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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03 08:32:14
Name toheaven
File #1 IMG_20210303_082430_467.jpg (297.7 KB), Download : 62
Subject [일반] 저는 이렇게 살아요 (수정됨)


* 첨부한 사진은 본문 내용과 상관 없을지라도 파일들 보다 끌려서 첨부 해봅니다.
침고로 오래 전 지인 분께 추천받았던 도서 였고 조금읽다만 채로 책꽂이에.....
스스로도 무척 안타깝게도 왜 그랬을까...마음의 여유가 왜 없었을까? 생각이 드네요..

*우산1.
다니던 일을 얼마 다니지 않고 *¹때려치고 나올 때,
지하1층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에 몸을 싣고, 드디어 도착하여 문이 열리고. 귀에 비가 내리는 소리가 꽂히고, 밖을 보니 비가 오는 게 보이죠. 아 우산도 없는데....전철역까지 뛰어가야겠네 생각하고 출입구 쪽에서 밖을 바라보니 헐. 많이 오고..저 비를 다 맞으며 전철역 까지 뛴다면...흠뻑 물에 빠진 생쥐 꼴이 될 것 같아 정신차리고 앞을 보니 우산 쓰고 지나는 아저씨 한 분이 마침 보이네요... 아저씨! 부르고 뛰어가서 아저씨 우산을 같이 빌려 썼어요.그 분도 흔쾌히~

그리고 얼마 걷지 않아 아저씨는 차를 가질러 가는 길에 잠깐 우산을 쓴 거라고 주차장 입구에서 말씀하시며, 제게 우산을 주셨어요. 와. 뭉클, 감동이....그래서 우산을 건네 받으며 *²아저씨가 주신 우산 처럼 저도 세상에 우산 같은 사람이 될게요~ 하며  감사 인사드렸던 일화가 떠오르네요.

*¹ 정말 때려 침... 영향이 전혀 미치지 않았을진 모르지만...글쎄 나름 불합리 하다 생각되어서...대립하고 나왔었죠.
*² 그때 했던 말이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 저렇게 말했던 듯 하네요. '아저씨가 주신 우산 처럼 저도 세상에 우산 같은 사람이 될게요~ '

우산2.
친구 자취방에 놀러 갔다가 컴백홈! 위해 길을 나설 때, 비가 조금씩 내리다가 결국은 좀 많이 쏟아지네요. 친구에게 우산은 하나 뿐인 것 같고, 길 나섰다가 제법오는 비에 근처 편의점에 피신하여 비를 바라보다가 박스라도 쓰고 버스정류장까지 가야겠다는 생각에 이르고 편의점 점원에게 박스 좀 써도 되겠냐고 여쭤보고 동의하에 박스를 쓰려고 테이프를 제거하고 있을 때, 가까이에 있는 테이블에 아저씨 일행이 저를 부르네요. 헉...점원한테 물어보고 하는 거예요.라고 말하고...아저씨가 여기 누가 놓고간 우산 있는데 이거 쓰라고 하셨죠...저는 누가 찾으러 올 거예요...말하며 계속 같은 작업을 합니다...그런데 아마도 저를 위해 누가 놓고간 우산이라고 말씀하셨던 모양...그러며 우리들이나 박스 쓰고 다니지 젊은여자가 박스 쓰는 모습이 참 안습; 이었나 봐요..그래도 저는 젊은 여자가 쓰면 어때요~ 하며 권하시는 아저씨의 마음을 받아들여...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쓰기로 합니다.

노신사..
자의/타의로 일을 그만둔 날. 집까지 거리가 1시간 이상 걸리고 이제 마지막 환승역의 전철타러 가는 길에. 백발을 지니신 할아버지를 보고 할아버지 께 조언을 구했어요. 연습장에 주의를 기울여 할아버지가 하시는 말씀을 열심히 적으며 이해 안 되는 건 다시 여쭙기도 하며 귀한 지혜가 담긴 조언을 들었습니다. 그 하얀 백발을 지니신 점잖은 할아버지 께서도 제게 말해줄 수 있어서 좋다고 말씀해주셨고요. 그 분이 말씀해주시기를 은행장도 거쳤었다고 들었네요. 와 은행장? 얼추 그 할아버지 연세로 한국사회를 생각해보면,은행장을 하시었고, 대단하신 분이셨구나 지금도 그렇게 생각이 들어요.
한참?잘 모르겠는데...이어 쓰던? 잘 모르겠고, 연습장 한 면을 다 쓰고 넘겨서 그 분의 말씀을 연습장에 옮겼던 때가 기억나요 그때가 제가 생각하기에는 늦은 시간은 아니었는데 할아버지 께선 늦은 시간, 여자가 위험하니 택시타고 가라고......헐...와...2만원을 주셨네요. 으레 그렇 듯 버스타고 가면 된다고 말은 하였으나받고도 싶었던 것 같아요. 왜냐면 마음의 빚? 이 생겨서 반드시 갚아야만 하는 빚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제가 적고 있는 연습장에 돈을 놓으시고, 저는 적는 게 중요하고 마침 뒷장에 적어야 해서 페이지를 넘기고;다시 다 적고나서  할아버지께서 주신 돈보다 몇 배로 세상에 갚을게요. 말씀 드렸던 것 같네요...

근데........삶이.....잊을 때가 많네요. 근데 저도 과연 제가 한 말을 지킬 수 있는 때를 만나려는지..............무지몽매함..??

눈싸움.
전철을 탔고, 전철 의자에 착석하지 않은 채로 출입하는 반대 쪽 문가에 기대어 전철 안 풍경을 담듯이 바라보았죠...그러다 뜨악; 헐...시선이 멈추게 됐는데....뭔가 무서운...범죄자 느낌이 들어서....눈을 떼지 못하고 바라보다 뜨악; 헐; 눈이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그 분도 저를 계속 응시하고 계속 눈 싸움을....근데 자연스레 눈 감기도 하며 눈싸움을 이어가죠.  그 분도 눈을 감으시는 모습이 슬로우모션처럼 포착되는 것 같이...아...언제 끝나려나...몇 개의 정차역을 지나쳤습니다. 왠지 눈을 피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저는 계속 쳐다보았구요...점점 제가 내려야 하는 역은 가까워져 오는데...왠지 제가 내려야 하는 역을 들키면 안 될 것 같고...아- ...그런데 다행히도 그 분이 먼저 내리시네요. 아 다행이야...근데 그런 경험/느낌 살면서 처음이었던 듯...저는 왜 그랬었을까...첫 인상, 포스가 무서웠었어요... 그래도 그 분이 뭐라고 안하고 조용히 내리셨네요. 젊은 남자 분?으로 보이셨네요.

방어.
전철 역 안에서 그리 붐비지 않았었는데 저는 착석했었고 제 사선 쪽으로 서 계셨던 여자 분 옆으로...밀착하신 남자...여자 분도 싫어하셨고...말을 못하시는 여자 분...그때 제가 우산도 지니고 있었고 그 우산으로 여자와 남자 사이를 가르며 떨어지세요. 말했던 듯.

보통의 남자 분 같지는 않았어요. 그때 옷도 꼭 앵벌이 같은 옷 차림?

그런데 어느 날 버스타러 가려고 지하계단을 올라 나섰을 때, 헐...앵벌이 같은 동일인물 남자 분을 보고 그쪽도 저를 알아본 듯한 느낌을 가졌었고...잠시...잠깐 동안 무서움을...

사탕.
사탕 먹는 거 좋아하는 저이죠...길을 지나가다 보이는 할아버지를 불러서 주머니에 잡히는 사탕 한 개를 드렸죠. 전혀 흔치 않는 일이신지....멍 때리시는 할아버지? 고마워하시죠. 어떨 때는 전철 안에서 사탕이 두 개 잡히고 노약자 석에 할머니 두 분께 사탕을 드리면, 그렇게 좋으신지 웃으며 고맙다고 하시는 말씀을 들었네요.

어디 방문하면, 비치된 사탕을 챙기기도 하구, 울집에 있는 사탕도 챙기기도 하구~

감&약과.
붐비는 전철 시간 대에 저는 자리에 처음부터 착석해 있었고, 타고 내리는 인연들...흔들리는 전철 안에서 일기 쓰듯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그러다 고개들어 앞을 내다보지만 시야가 사람들로 가려지는 틈 사이로 반대편에 할아버지가 서 계시네요. 할아버지! 불러서 자리를 양보합니다...(중간이 기억이 나지 않아서....)결국은 오랜시간을 거쳐 제가 내려야 하는 역에 도착하고, 그 많던 사람들로 가득찼던 의자도 텅 비워져 있었고...제가 내릴 때 단감을 주시네요. 그리고 내리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드릴 때.... 제 궁디 토닥...씁...^^;
그래도 끝까지 웃으며 빠잉~

약과인가는 다른 할머니 분이신데 생각이 나지 않아서...할머니가 주시는 약과였던가...음...받지 않았었던 듯.....

느낌.
역시 기억이 나지 않아서...할아버지가 편찮으셨나? 염려해주고 그 할아버지가 내려야 하는 역까지 같이 가줬음 바라셨던 할아버지 였었나...노노 왠지 느낌이 노노~

1+1=0.
전철 안에서 이 많은 사람들의 머리만 모아도 얼마나 대단한 지혜? 지식을 얻을 수 있을까 생각해 본 적 있고, 또는 지나다니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만나요~ 그래서 노약자 석의 어르신 들께. 조언/지혜를 구하며 다닌 짧았던 때가 있어요.
그러다 한 번은 옆좌석에 앉은 아저씨였나...파란색? 군청색? 멋진슈트를 입으신 신사분. 가슴팍에도 금장뺏지 다셨던 분. 그 분께 좌우명이나 가치관을 여쭤본 적이 있는데 그분께서 1+1=0이다 말씀해주셨네요. 제 머리에선 아무것도 없다? 밖에 생각이 나지 않아여쭤봤는데 합치면 0이다라는 평균을 말씀해주셨네요. 이 가르침은 제게 굵직한 가치관? 신념이 된 듯이 너무나 감사해요.

...
노신사 분 까지만 이야기 해볼까 했는데, 눈싸움은 혹시나 재미있으시라고 진짜 있었던 일을 옮겨봤고요.
그러다 이렇게 많이...또 있기야 있는데

그런데 제 이야기가 어떻게 들렸을진 모르겠지만...역시 각인각색/천차만별인 세상/삶이고 조심해야 할 듯.
그리고 역시나.....저 나쁘기도 한데....훈훈한 이야길 꺼낸 듯?

왜 이야기하게 됐더라.....언젠가는 꺼내 볼 생각이 있었긴 하지만 왜 얘기했었징;

글쎄...........흐르고, 지나고, 변화하고...........
잊고, 잊혀지고......희노애락과 생노병사가 있는 삶?



4호선 전철 안에서. 그때가 추석을 앞두고 있었고, 옥수수를 파시던 할아버지.
이때 진짜 사드리고 싶었는데...현금을 가지고 다니지
않기도 하지만 현금이 없었어서...옆 좌석에 앉은 분께라도 계좌이체 하여 드릴테니 돈을 빌려서라도 구매하고 싶었던..아직도 안타깝게 생각이 드네요.
초보같으셔서 더 안타까운? 또 정말 추석을 앞두고 돈이 필요해서 파시는 듯한 느낌이...
그리고 옥수수라...처음으로 옥수수를 파는 걸 본 것 같아서

...
글쎄...과거의 나일 뿐.....
아 또 있당~

전단지 나눠주시는 분을 많이 만나죠.
한 번은 앞에 점심 시간 때에 쏟아져 나오는 사람들을보시느라 뒤에 있는 저를 보지 못하셔 불러서 받고......

한 번은 갈 때 올 때 두 번이나 달라해서 받고 그때 프린트지를 제법 땅에 떨어트렸는데...제가 주워야 하는데 하얀 프린트지가 쏟아진 것이 뭔가 예쁘게 펼쳐진황홀? 넋을 잃고 바라봤는데 전단지 아주머니께서 다 주워주시고...감사했었네요.

또 한 번은 할머니께서 새로 개업하는 미용실 전단지를 나눠주시고. 제가 불러서 받고 1개 더 달라고 했는데.. 그럴 수 없다고 하셨던 할머니. 정직하셨던 할머니? 아니면 손녀? 가족이 하는 미용실일까...생각되는..

그리고 학생이 전단지 알바를 하기도 하고,
이때도 2개 받고.

아니면 학원 다닐 때, 휴지랑 볼펜 주는 거 꿀이었어요*^^* 아니면 사탕 1개씩 있는 전단지도 좋았는데 이건 별로 없었던 듯.

또 아침 출근길인데, 은행 직원들이 1열로 다수가 그때 뭐 나눠주셨더라..껌? 그때도 하나 더 달라고 해서 2 개 받았었지요*^^*

아니면 출근길 버스 안. 사람 많았죠. 그러다보니 어느학생이 뒤로 탔는데 기사님이 노하시는. 출근길이고 지체될까...제가 죄송합니다. 했었고, 기사님도 느낌 아신 듯 출발~ 서울은 뒤로 타는 게 일반적이었던 듯 하나 제가 사는 지역의 버스기사 님들은 뒤로 타는 거 안된다고 하시네요. 뒤로도 타면 효율적인데.....이건 신뢰의 문제? 그리고 의식척도가 차이나요?

또 버스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버스시간판?을 보면 1~3 정도 정류장 남아 있는데 올 생각을 안하고...
하-드디어 왔는데 저는 버스에 올라 타 만원버스의 사람들을 헤치고 자리잡고 있었고, 버스가 출발을 하지 않아요...갈 생각을 안 하심...공손히 기사님! 빨리 좀 갈 수 있을까요~말했고 이에 대해 아무런 대답도 못 들었고...기다리다가 침묵을 깨고 이번엔 빨리 좀 갑시다! 했더니 사람들도 그제야 아우성..기사님께서 사람들이 못 탔다고... 그래서 뒤에 자리 남으니 뒤로 타세요! 그랬나 그랬더니 기사님이 못탄 학생들에게 뒤로 타라고..

근데 버스에 많은 사람들이 탔고 다 다를텐데...제가 말하기 이 전 몇 정거장 부터 상황이 그랬을 것 같은데
...아무도 말을 하지 못했나 보네요? 어떻게 조용한 성격의 사람들만 있었나?

그리고 기사님도 사람들이 못 타는 경우에 매몰차게 짜르지 못하는 분이셨나 봐요? 그 기사님이 운행하시는 버스 안의 승객 분들도 비슷했던 성격?
그런데...대학생 쯤으로 옆에서 들리는 남자 목소리. 불만 섞여 버스회사에 컴플레인 전화를 거는.

사람들이 못 타는 경우 말고 운행을 잘 하시던데...안구에 습기가...;

그리고 가끔씩 버스타면 기사님 께 안전운행 부탁드리며 또는 기사님! 이거드세요라고 음료수 건네구요.

또 출근시간...한참을 뛰어야만 버스를 탈 수 있던 그때. 어? 버스가 출발을 하지 않고...기다려주시네요.. 버스 밖에 승차했던 승객 아저씨가 버스에서 내리며 뛰고 있는 저를 보시고 버스를 잡고 기다려 주셨었네요...그때 당시에 승차해 있던 다른 승객/사람들에게 죄송 또는 감사 인사를 못 드렸네요. 버스에 타고 너무나 고마운 마음에 가방에 있던 바나나를 꺼내 기사님께 드렸었네요.

...
지금의 저로선, 아련한 지난 날들 처럼 느껴지네요....... 아님 안개가 끼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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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구펀치
21/03/03 08:47
수정 아이콘
괜찮으세요? 조금 힘들어보여요
toheaven
21/03/03 09:19
수정 아이콘
네네 우선 염려해주시는 마음 감사합니다.
그러나 전혀 생각 못 해본 댓글이라 궁금해 지네요
.각양각색/천차만별 하겠고 님의 관점 또는 시각이.어떤 눈으로 바라보셨이었는지 궁금해집니다.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라세오날
21/03/03 09:03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같은 내용의 글이 중복되어 있으니 조금 수정하심이 어떠실까 합니다.
toheaven
21/03/03 09:2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저도 보다가 헐; 깜놀하여 수정 했는데 또 봐야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이밀크러버
21/03/03 09:59
수정 아이콘
긍정의 의미로 재밌게 사시네요.
toheaven
21/03/03 10:22
수정 아이콘
긍정의 의미~ 좋으네요. 감사합니다.
This-Plus
21/03/03 11:27
수정 아이콘
감성이 9할인 글은 읽고나면 피곤해집니다.
toheaven
21/03/03 14:20
수정 아이콘
뭐라 답변해 드려야 할지...모르겠네요.
주관적인 걸까요? 관념적인 걸까요?

이성적인 분이시기도 하나요? 크게 감정에 좌우되지 않는? 그러니까 감정에 빠지지 않는? 한 가지 예를 들어 케바케지만 어떤 날씨를 선호하세요?
21/03/03 15:20
수정 아이콘
우산 이야기가 좋았습니다
저도 그런 경험을 해보고 싶어졌어요
toheaven
21/03/03 16: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님으로 부터 전해 들으니 저도 보통 일이 아닌 일을 제가 겪었었구나 생각이 들며 우산에 대한 상징과 의미가 새롭게 크게 다가오네요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 우산에 기억이 또 있었네요. 전철역에서 비가오는데 우산은 없고..잠깐 출근하시는 남자 분의 우산을 같이 쓰고 갔던 적이 또 있었네요. 설렘없고...남자 분이 감성이 없어 보이는 느낌이 생각나요. 남고-공대 나왔을 듯한?

아마도 *부드러움, *감성을 충분히 기르시면? 만나게 되실 듯 하고 근데 이미 감성의 새싹이 보임? 그리고 그럼 비오는 날 싸돌아다녀야 할 듯? 장난치듯 말했네요..죄송. 근데 정말 같은 *주파수의 만남을 가지려면 또는 생각하고 있는 이상적인 만남을 가지려면 이상적인 *장소에도 가보시기?

아 저도 또 있당
버스에서 내렸고 비가 오네요.저는 우산이 다행히 있었고요. 버스에서 내린 대부분의 사람들도 우산이 있는데 어떤 여자 분은 그냥 비를 맞고 계시기에...제가 우산을 씌어주고 비가 더 더 내리기 시작하고 저도 작은키인데 그 친구는 저보다 더 작아서 비를 덜 맞기 위해 그 친구 어께를 감싸고 걸었던 적이 있네요, 그래도 사전 동의는 구했고 선뜻~ 횡단보도 건너면 그 친구의 집이 바로 앞에 있었고 그 친구도 참 흐뭇해했었네요. 느낌이 귀여운 동생느낌.
그리고 *걷는 거 좋아해야 함?
또 *따뜻한 마음도 가지고

그렇게 될 거예요~^^

그리고 고마워요^- ^*

근데...운명? 인연? 팔자? 시크릿?
나르시스
21/03/03 16:17
수정 아이콘
글이 산만하긴한데 감성이 높게 느껴지네요.
toheaven
21/03/03 16:44
수정 아이콘
동의/동감합니다. 그리고 맞구요. 그냥 저의 성향이 감성/감수성 쪽이 더 발달된 듯 하고 근데 그렇게 많 이 차이는 없을 듯? 글쎄...

산만함을 정리해봐야 겠네요. 좋은 말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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