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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9 09:55
FDA 에서도 중국, 남미산 손소독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금지를 때리고 있는데 계속 나오더라구요. 메탄올이 나오는 이유는 에탄올 합성(발효)시 메탄올이 같이 나올 수 밖에 없는데 퀄리티 컨트롤이 안되는 싸구려 에탄올을 쓸 경우 제조사의 의지와 무관하게 검출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믿을만한 제품으로 개인이 갖고 다니시는게 좋긴 하겠습니다. (외부시설 비치용은 아무래도 싼 제품들이라...)
21/02/09 09:56
항상 득과 실을 따져봐야 하는 문제인데, 손소독제를 자주 사용하는 것의 득은 너무나도 확실합니다.
기사를 잘 읽어보면 [엘리베이터 같은 좁은 공간에서 손소독제를 반복적으로 수십회 사용할 경우 ... 노출허용기준 ... 의 10% 정도의 메탄올에 노출된다] 라고 하죠. 일반적으로 마시지 않는 이상 큰 문제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어린이는 독성에 취약하고 일반적인 사용법을 벗어날 가능성이 있으니 교육이 필요하다는 정도겠지요. 손소독제를 가능한 한 줄이실 필요는 없는 것으로 보이네요.
21/02/09 10:00
작년에 손소독제를 너무 자주 썼더니 손톱이 깨지더군요.. 손끝도 막 갈라지고.. 그래서 지금은 소독제 되도록이면 안 쓰는데 당시에는 원인을 몰라서 고생 좀 했었네요
21/02/09 10:13
보드카에 들어가는 알코올 메탄올 함량에 대한 EU 기준치가 100ppm 정도인걸 봐선
20ppm 넘는 손소독제를 쓴다고 영향이 있을까 싶네요
21/02/09 10:19
https://pgr21.net/humor/404798
보면 섭취하는 사람도..있긴한데 다들 국내유통제품에도 메탄올이 있을거라고는 생각을 못하고 있으니까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21/02/09 10:43
성인 기준 567.02 ppm 농도로 실명되려면 대충 14L 정도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것까진 아니더라도 몸에 딱히 좋은 건 아니니 필요할 때만 쓰세요.
21/02/09 10:54
전에 근무하던 연구소 분석실에서 양주를 분석했더니 메탄올이 꽤 검출됐다고 하더군요.
술마시는 사람들이 걱정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21/02/09 10:54
저는 손소독제 쓰면 눈이 시리고 따랍고 아파서..안 쓰거든요..정말 부득이 한 경우 아니라면..
괜히 그런게 아니었더 듯.. 눈 자체가 예민하기도 하지만요. 화장품도 왠만한거 잘 쓰지 못하긴 해서..
21/02/09 11:17
손소독제 보일때마다 하는것 자체가 과잉입니다.
손에 뭐 닿을기회가 없었다면 굳이 할 필요는 없겠죠. 오히려 미흡한 방식의 손소독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손소독제 병을 만지는것으로 더 안좋을수 있으니깐요.
21/02/09 13:29
[제가 알고있기로는]
메탄올은 다량 흡수해서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가역적 회복이 가능합니다...적은 양은 흡수, 섭취해도 문제가 없고요...일단 불안감 좀 덜으시라고.....
21/02/09 17:12
그래도 코로나 소독을 위해서라도 손소독제를 아예 안 쓸 수는 없을텐데 말이죠. 어딜 갈 때 비누가 항상 배치되어있는 것도 아니고...
21/02/11 00:33
사실 손소독제는 완전 좁은 밀폐된 공간에서는 별로 쓸일이 없지 않나요. 어차피 손소독제를 시도때도 없이 쓰는것도 아니고 소량이라 상관없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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