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9/09 08:48:58
Name 청자켓
File #1 optimize.jpg (46.2 KB), Download : 72
Link #1 https://www.fnnews.com/news/202009071754199523
Subject [일반] 코로나發 ‘상가 수난시대’… 석달새 서울 2만곳 문 닫았다 (수정됨)


1.서울 상가 수는 1분기 39만 1499개에 비해 2만 1178개나 급감해서 37만 321개로 집계

2.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4분기 기준 압구정의 공실률은 16.1%(강남,광화문 등 공실률 상승)

3.공실률 증가로 임대료 하락도 가파르게 진행 중(기존 시세보다 2~30%가랑 낮아야 거래)

4.서울에서 가장 많이 줄어든 업종은 음식점. 2차 재난지원금으로 지원해도 효과는 크지 않을 것
(상가 감소 비중이 큰 업종은 PC방, 유흥업소)

5.대학가 상권은 더욱 심각. 2학기마저 비대면 강의로 개강하면서 상권 붕괴 가속도

6.내년 초쯤 상가 밀집 지역이 ‘유령도시’가 될 것이라고 우려하는 목소리



--------------------------------------------------------------


서울 살면서 이렇게 공실이 많았던 적이 있었나
놀라는 중입니다.
잘 버티던 가게들도 하나 둘 문 닫는게 보일 정도로 심각한 상황같아요.
코로나 아니더라도 도심 공실률도 계속 늘고 있었고
신도시 상가 밀집지역은 더 심각했었는데
여기에 코로나까지 겹치면서
이런 상황까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iPhoneXX
20/09/09 08:54
수정 아이콘
오피스텔 상가가 난리네요.
니가가라하와��
20/09/09 08:55
수정 아이콘
실물경제가 이런데도 주가는 미쳐날뛰죠.
경기 안좋다고 돈은 무한대로 풀어놨지, 부동산은 사지도 팔지도 갖고있지도 못하게 만들어놨지,
돈이 갈데가 없으니 코인 저리 가라네요.
모쿠카카
20/09/09 10:31
수정 아이콘
만약 님말대로라면부동산 풀어놨으면
주식처럼 폭등했을거 아닌가요
니가가라하와��
20/09/09 10: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정권 부동산 문제로 몇시간은 할 주제지만 짧게 답합니다.

1. 빚내서 집사라고 부추긴 전정권보다 지금이 더 올랐습니다. 11프로 올랐다고 생각하는 부류면 그냥 여기서 스킵해주세요.
2. 부동산 시장은 자유방임해놔야한다고 말한적 없습니다.
3. 어느정도의 규제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현정권 부동산정책은 병맛의 극치입니다.
보유가 힘들던가, 사는게 힘들던가, 파는게 힘들던가를 적절하게 조합해야 하는데 모든 걸 다 힘들게 해놨습니다.
집 사는사람은 대출막혀서 못 삽니다. 팔고 싶은사람은 양도세 계산해보고 겁나서 안팝니다. 집만 딸랑 있는 사람은 보유세로 힘듭니다.
겉보기에는 가격이 안오르고 안정되어 보이지만 사고싶은 사람도 못사고 팔고싶은사람도 못팔게 되어 있습니다.
NaturalBonKiller
20/09/09 11:33
수정 아이콘
정리 잘해주셨네요.
요점은 세금이죠.
진짜 실물 경제에 대한 이해가 없는 이상주의자들이 펴는 정책.. 신물이나네요.
20/09/09 18:37
수정 아이콘
바로 빚내서 집사라고 했던 전정권의 부작용이 지금 계속 극단적인 정책을 적용하는 배겻이기도 하죠.
옵저버슈가
20/09/09 08:56
수정 아이콘
381449-370321=21178???
믿을수가 없네요
청자켓
20/09/09 08:59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옵저버슈가
20/09/09 09:31
수정 아이콘
이게 원래 기사내용이 저렇던데요...흠;;
청자켓
20/09/09 09:37
수정 아이콘
drunken.D
20/09/09 09:05
수정 아이콘
사회생활 시작하고 신촌 - 홍대 라인에서 13년째 거주중인데 신촌 거리 망가져서 복구할 땐 이렇게 하면 다시 복구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홍대입구쪽 상권이 망가지는 지금 시점에서 이건 복구가 안되겠다 싶은게 무서울 정도입니다.
20/09/09 09:19
수정 아이콘
저도 학교가 신촌이라 같은 구역에서 사는데
진짜 가게들 이렇게 뻥뻥 뚫린건 첨봅니다
신촌 랄라블라 같은 큰 가게가 문닫은게 눈에 띄는데 자주가던 음식점도 문닫아서 체감이 더 되네요.. 무섭습니다
센터내꼬야
20/09/09 09:48
수정 아이콘
주말에 합정에 잠깐 들렸다가 유령도시 같은 충격과 공포를 겪고 나서 (심지어 2.5단계 가기도 전이었는데)
진짜 심각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한사영우
20/09/09 09:10
수정 아이콘
비싼 인건비 , 비싼 임대료 , 인터넷 판매 , 경쟁력 등등으로 많은 자영업자가 사라지겠죠.
불편함은 일반 소비자가 몫이고 자본력의 대형업체에겐 기회가 되겠죠.
탐나는도다
20/09/09 09:12
수정 아이콘
지방 대학 상권은 진짜 그야말로 박살이 났다더군요...
방학도 힘든데 개강시기 직전에 난리가 나서
2학기는 버틸힘 없다고.....
20/09/09 09:16
수정 아이콘
평균 얼마정도 휴폐업하는지 모르겠지만,,,
대학로등지에서는 집주인아니면... 어려울것 같기도해요..
하심군
20/09/09 09:17
수정 아이콘
어르신들이 정말 큰 일 해주셨죠. 아마 이번 재난지원금은 폐업자들 위주로 들어가지 않을까.
갑의횡포
20/09/09 09:18
수정 아이콘
나만 아니면 돼~
Alcohol bear
20/09/09 09:22
수정 아이콘
정책을 잘펴서 집값 인하! 임대료인하!를 이뤄냈습니다 여러분~~!!
DownTeamisDown
20/09/09 09:22
수정 아이콘
지금도 이런데 3단계를 가면 어떻게 될까요...
일부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지금이 3단계나 다름이 없지만 말이죠.

3단계를 짧게가면 되지 않냐고요. 지금도 3단계를 해도 컨트롤 못할곳에서 계속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는데 짧게 못갈겁니다.
3단계보다 더 심한 셧다운을 한다면 가능할텐데(공장도 멈추고 집밖으로 못나가게하면) 그정도하면 국가가 아예 올스톱이라고봐야
일반상대성이론
20/09/09 09:22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정말
별빛서가
20/09/09 09:25
수정 아이콘
권리금 1억 이상 묶인 가게들은 접지도 못하더라구요...
군림천하
20/09/09 09:29
수정 아이콘
자영업 하지만 이제 자영업은 끝입니다.
직장인 여러분 절대로 회사 그만 두지 마시고 버틸때 까지 버티세요.자영업은 하지 마세요.특히 프랜차이즈 식당이나 카페는 지옥으로 가는 급행열차 입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20/09/09 09:35
수정 아이콘
의도치 않은 자영업 구조조정?
20/09/09 09:40
수정 아이콘
코로나 사태로 구조조정이 좀 크게 되는 분위기네요.
일단 번화가 임대료 쎈곳부터 큰타격을 받는것으로 보이구요.
오히려 골목가에서 조용히 배달만 하는곳은 정신없죠 요즘.
브라이언
20/09/09 12:5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원래 동네 장사하던 곳은 그나마 나은데..
학생이나 직장인 상대하던 곳들이 큰 타격입니다.
HYNN'S Ryan
20/09/09 14:0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정말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시린비
20/09/09 09:41
수정 아이콘
유동인구 미묘한 신도시 상가 지역이 근처에 있는데 코로나 없이도 수많은 가게들이 사라졌다 나타났다 했었는데
코로나가 박차를 가하네요 이를 어쩌나..
20/09/09 09:44
수정 아이콘
자영업을 구조조정해봤자 도로 자영업이 되지... 이게 무슨 뾰족한 수가 있나 싶네요.
20/09/09 09:45
수정 아이콘
이게 원래 배달전문을 생각했던곳은 괜찮은데

홀을 생각했던 곳은.. 급하게 배달로 바꿔도

1 - 배달비 (배달료 + 포장용기값 + 배달앱수수료) 를 원래 계산 안한 음식 가격이라 타격이 크고
2 - 임대료 (홀이 크니까 + 장소가 비싸니까)

같은 문제가 겹쳐서 타격이 꽤 크죠 -.-;


아메리카노 팔때. '아메리카노 가격보다' 아메리카노가 들어가는 컵+빨때.. 포장지 값이 더 비싼게 현실인데..
이십사연벙
20/09/09 09:53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코로나관련 다큐멘터리 보는데 어느 식당주인분이 점심시간에 멍한눈으로 티비 보고 계시는데 눈이 어찌 그리 슬퍼보이는지.
하루동안 손님 세명받았다고 하시더군요.
하심군
20/09/09 10:00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고 이렇게 보니 주식이 상승장인 원인이 보이는 것 같은데....이렇게 본다면 특히나 미국주식 가지고 계시는 분은 매도타이밍을 민감하게 봐야할 것 같아요. 이 원인이 맞다면 백신이 나오는 순간 주식이 폭락한다고 봐야하는데 중국이 저렇게 치고 나오면 트럼프도 어떻게든 백신의 진행과정을 단축하려고 기를 쓸거란 말이죠. 효과는 모르겠는데 백신이 생각보다 빨리 나올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좀 늦게 나올 것 같고요.
와칸나이
20/09/09 12:47
수정 아이콘
FED에서 22년까지 제로금리 유지하고 고용률과 물가안정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기 전까지 양적완화를 계속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양적완화 축소 불확실성으로 인한 하락은 백신이 개발되고 한참 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Eulbsyar
20/09/09 10:00
수정 아이콘
조이기식 방역이랑 경제랑 등가교환 했으니까 당연한 결과입니다.
20/09/09 10:06
수정 아이콘
방역 안했어도 코로나로 경제는 망하지 않았을까요?
20/09/09 10:12
수정 아이콘
안 조인 나라도 코로나 때문에 망하고 있어요
그냥 코로나 덕에 유래없는 현실이 왔음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방역 제대로 안돼서 더 길어지는게 무섭네요
킹리적갓심
20/09/09 10:44
수정 아이콘
다른 나라들보다 경제 성장율도 훨씬 선방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Rationale
20/09/09 10:57
수정 아이콘
이런 말씀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2분기 경제 성장률을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분기 숫자도 빨랑 나왔으면 좋겠네요.
복타르
20/09/09 11:23
수정 아이콘
가불기 정부탓하기 정말 편하죠? 방역 느슨하게 하면 그러다 코로나 퍼졌다 뭐라하고, 방역 단단히 하면 경제 죽는다 뭐라하고,
cruithne
20/09/09 11:48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52&aid=0001488678

"국가별 올 2분기 성장률을 보면 스페인 -18.5%, 그리스 -14.0%, 포르투갈 -13.9%, 프랑스 -13.8%, 이탈리아 -12.8%, 독일 -9.7%, [스웨덴 -8.3%], 덴마크 -6.9%, 핀란드 -4.5% 등이었습니다."

조이기랑 상관 없어보입니다만
Janzisuka
20/09/09 14:17
수정 아이콘
자영업자입니다..힘듭니다
그래도 지금 이렇게 해야 앞으로 내년도 내후년도 코로나 걱정 안하고 장사 할수 있으니 감당하는거죠
다른 방법있으면 써주시면 좋을텐데
20/09/09 10:05
수정 아이콘
진짜 상가 공실 너무 많더군요
대학가에 아파트 낀 상가에 나름 목좋은 곳인데 줄줄이 공실난 거 보고 놀랐어요
정말 걱정됩니다
20/09/09 10:05
수정 아이콘
역설적으로 자영업자 하고싶으신 분은 지금이 기회입니다.
적은 권리금으로 좋은자리 꿰찰수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해결되면 권리금을 먹던지, 영업하던지 양자 택일할 수 있어요.
제 지인도 2년치 운영비 통장에 들고 개업했습니다.
HYNN'S Ryan
20/09/09 14:04
수정 아이콘
이야 승부사네요.
20/09/09 10:12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상가 재계약 했는데 코로나 시국에도 건물주는 임대료를 올리더군요. 천룡인입니다 진짜... 어휴..
20/09/09 10:14
수정 아이콘
저도 자영업 접습니다.
월세가 300만원인데 월세채우기도 힘드네요
한달내내 숨만쉬어도 저거 외에 기본 고정비까지 나가면서 통장잔고 쭉쭉 빠져나가는거보니 앞이 깜깜하네요.
Horde is nothing
20/09/09 10:15
수정 아이콘
일찍 폐업한분들이 손해 덜본정도인듯;;
sidsiddl
20/09/09 10:16
수정 아이콘
오히려 이런 상황은
배달 전문으로 규모작은 주방 중심의 가게가
고정비 지출을 최소화 하면서 매출을 올릴수 있지 않을까요
1~2년 후에는 이른바 '전문 배달맛집'이 흥하지 않을까 합니다
20/09/09 10:26
수정 아이콘
이미 발빠른 업체들이 있죠. 넓은 공간을 임대해서 다수의 주방을 셋팅후 빌려주는 업체들이 꽤 늘어나고 있습니다.
20/09/09 13:43
수정 아이콘
와, 역시 똑똑한 사람들 많아요. 안겹치는 업종 안주-식사-음료-디저트 등등으로 묶어서 하면 시너지 나겠네요.
청자켓
20/09/09 11:09
수정 아이콘
집 근처 배달전문업체들 보면 보통 두 명이 하다가 최근에는 알바 다 붙었더군요.
20/09/09 16:19
수정 아이콘
좀더 시간이 지나서 배달비 현실화 및 안정화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탐나는도다
20/09/09 17:42
수정 아이콘
동네에 배달로 잘나가는 집은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말고는 시키기도 힘들어요
계속 밀려있어서 주문 막아버리니까...
마스터카드
20/09/09 10:17
수정 아이콘
서울도 그렇고 지방에 있는 대학교 상권들은 진짜 다 망했겠네요..
방학때는 진짜 사람없고 학기중에 바짝 땡기는 곳인데
20/09/09 10:32
수정 아이콘
임대료 조정해야합니다 정말...
이번기회에 좀 현실적인 임대료시장이 되는 계기라도 되었으면
망할땐 자영업자가 영혼까지 탈탈 털리는데 흥하는건 둘째치고 버티기만해도 월세부터 올라가는게 정상적인 시장은 아니잖아요?
지방 노부부 은퇴자금 끌어모아 건물사고 어쩌고 같은 예는 이제 지겹네요. 지방도 장사 좀 된다 싶으면 쭉쭉 올라가는게 월세입니다.
거짓말쟁이
20/09/09 10:43
수정 아이콘
그게 힘들 것 같네요. 어차피 큰 임대업자들은 그럼 뭐 공실로 놔두지뭐 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라.....
일각여삼추
20/09/09 11: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상가임대차보호법으로 임차인 보호가 강력하기 때문에 월세 올리고 못 내면 비워두는 게 이득입니다. 월세가 곧 건물 가격인데, 월세를 낮추면 수 억, 심하면 수 십억이 날아가거든요.
레드드레곤~
20/09/09 11:17
수정 아이콘
코로나사태 초기에 착한 임대료라면서 많이들 내려줬죠 아이러니하게도 인천공항같은곳은 안내려 준걸 로 알아요
이상한 선동질 하지맙시다
20/09/09 11:3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자영업자들 벌이 대비 비정상적으로 높게 책정되는게 문제라는건데 잠시 싸게주는게 무슨 소용이며 얼마나 참여했다고 선동질이란 표현까지 씁니까?
20/09/09 11:43
수정 아이콘
임대료야 결국 시장논리대로 움직일거고 임대료가 너무 높다면 언젠간 떨어집니다.
그리고 건물주 입장에선 임대료 함부로 못낮춥니다. 임대료 낮춘만큼 건물 매매가가 떨어지거든요.
어지간한 건물주 임대료 낮출래 1년 공실놔둘래 물어보면 후자 선택할겁니다.
20/09/09 10:56
수정 아이콘
임대료는 좀 더 손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자영업자는 오픈 시 인테리어 및 초기 비용과 함께 철수 시 원복 비용도 꽤 높거든요. 건물주, 부동산, 인테리어 업자만 돈 버는구조.
20/09/09 11:28
수정 아이콘
원복 진짜 너무 비쌈
Janzisuka
20/09/09 14:20
수정 아이콘
저는..폐허위에 직접 테라스랑 다 만들었는데..
땅주인테 쫏겨나면 제 사비들여서 원복 하렵니다.
다 부시고 쓰레기 그대로 두고 가면 비슷할듯 ㅠㅠ 요즘 딸이 커피숍 하고 싶다고 계속 찔러오셔서 빡침이
플러스
20/09/09 14:54
수정 아이콘
헉... 생각같아서는 돈을 더 들여서라도 꼭 폐허로 다시 만들고 가시고 싶겠네요
Janzisuka
20/09/09 14:56
수정 아이콘
넵..무조건 그렇게 할거에요...
개고깃집 하다 나가고 2년 넘게 폐허라 퇴근하고 저녁마다 땅 고르고 치우고 한달동안 만든건데 ㅡㅡ
파인애플빵
20/09/09 11:22
수정 아이콘
광화문발 코로나는 전국에 얼마나 퍼져 있는지 가늠도 안되는 상황인데 여기서 풀면 이주일도 안되서 그냥 헬개이트 열리는 겁니다.
그만큼 통제가 안되는 상황입니다 좀 줄어드니 예전 처럼 잡히겠지 생각하면 오산 입니다.
더 풀면 장기적으로 더 고통 받는 길이에요
20/09/09 11:22
수정 아이콘
사실 코로나 전에도 공실이 많았습니다.. 코로나가 그런 상황에 불을 붙인거죠
Chasingthegoals
20/09/09 12:03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Lord Be Goja
20/09/09 11:56
수정 아이콘
상가임대료도 임대료인데 얼마전에(봄에서 여름사이) 카페형으로 인테리어를 싹 다시한 모베이커리 체인을 보니까 매장들을 리모델링을 하면서 빵 진열대를 줄이고 식탁을 4-5개씩 놓았는데 그걸 전부다 못씁니다.
시기가 되면 인테리어를 다시하고 점주들에게 비용부담을 시킨다고 악명이 높은 체인인데 이런곳들은 내년 인테리어라도 면제해주던가 보상을 해주던가 해야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뒹굴뒹굴
20/09/09 12:13
수정 아이콘
갓물주분들이야 뭐가 됐던 잘 사실테니 사실 공실은 알게 뭐야인데..
그간 저기서 일하다가 망해서 나간분들은 걱정이 되네요..
치열하게
20/09/09 12:15
수정 아이콘
서울시는 이와중에 시가 관리하는 시설 임대료 인상 했던데요
-안군-
20/09/09 14:23
수정 아이콘
대학가 주변이 진짜 초토화죠. 학생들이 아예 학교에 안오니...
잠만보
20/09/09 14:27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시대의 변화 때문에 상가 건물 공실율이 늘어나는 상황이었는데

코로나 까지 겹치면서 임대로 자영업하는 사장님들에게 너무 가혹한 시대가 되었죠

참 안타깝습니다

더 안타까운 건 코로나가 끝난다고 해도 상가 건물이 예전만큼 활성화 되긴 어렵다는 거죠

쿠팡, 배민 활성화, 배달음식 대신 가정간편식(HMR) 등 현재 사회구조 변경은 코로나가 끝나도 여전히 진행될께 뻔해서 소상공인 오프라인 사업은 점점 더 힘들어 질껍니다...
20/09/09 15:23
수정 아이콘
공실세 도입이 멀지 않은 듯 하네요
20/09/10 00:20
수정 아이콘
부모님과 형이 자영업잔데 아주 기독교라면 치가 떨립니다 특히 나이먹은 꼰대들 나이를 x구녕으로 먹어가지고 적당히가 없어요 적당히가 개고생해가며 이제 살만하다하면 좋아한지 며칠되지도않았는데 아주 또라이짓을 해가지고
피디빈
20/09/10 08:04
수정 아이콘
공실세 걷으면 깔세를 주든지 창고로 이용하면 됩니다. 좀 귀찮아지기는 하겠죠. 공실 자체가 건물주에게는 큰 고통입니다. 월세도 안들어오는데 대출 이자, 관리비, 보유세 등은 고스란히 나가니까요. 그런데도 일부러 상가를 비워두는 사람은 상당한 재력가일 겁니다. 집값이 오르면 집주인한테, 장사가 안되면 상가 주인한테 화풀이하며 징벌적 부담을 지우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 사회의 계층간 갈등과 혐오만 증폭시킬 겁니다. 상가 주인이 꼭 부자도 아니고, 은퇴후 노후대책으로 상가를 매입한 평범한 노년층을 공공의 적으로 삼는게 우리 사회에 무슨 도움이 될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8027 [정치] 당정, 13세 이상 국민에 월 2만원 통신비 지원 추진 [115] 와칸나이15782 20/09/09 15782 0
88026 [정치] '여행에 미치다' 조준기 대표, 병원에서 사망 [75] 류지나19438 20/09/09 19438 0
88025 [일반] 비타민 D 와 Covid-19 감염 [37] 아난11796 20/09/09 11796 1
88024 [정치] 공무원 주택대출이 1000억을 돌파했습니다 [78] Leeka13882 20/09/09 13882 0
88023 [정치] 홍남기 “3억 떨어졌다”던 마래푸, 알고보니 ‘친족간 거래’ [96] 미뉴잇13156 20/09/09 13156 0
88022 [일반] 군대의 쉬쉬하고 넘어가기 [27] 미고띠8318 20/09/09 8318 4
88021 [정치] 카투사 예비역이 보는 추미애 아들 사건 [302] 왕십리독수리22609 20/09/09 22609 0
88020 [일반] 군생활 할때 응급환자 나온 이야기. [21] 공기청정기7610 20/09/09 7610 6
88019 [정치] 한탄바이러스로 인한 한 병사의 죽음 [124] 여왕의심복15560 20/09/09 15560 1
88018 [일반] 신목동 파라곤 청약 커트라인이 나왔습니다. [43] Leeka12506 20/09/09 12506 0
88017 [일반] 코로나發 ‘상가 수난시대’… 석달새 서울 2만곳 문 닫았다 [77] 청자켓15732 20/09/09 15732 0
88016 [일반] 겪고 들었던 당황스러운 현장들. [44] 공기청정기11945 20/09/09 11945 3
88015 [일반] 나의 반려묘가 너의 아이보다 소중하다 [312] 박수갈채18560 20/09/08 18560 36
88014 [정치] 야당 대표 연설이 포털메인에 뜨자....카카오 들어오라 [195] 니가가라하와��22296 20/09/08 22296 0
88013 [일반] 리얼돌 수입 관련 사법부 판결 근황 [147] 와칸나이22285 20/09/08 22285 40
88012 [일반] [신간] 도미니언: 기독교는 어떻게 서양의 세계관을 지배하게 되었는가 [15] aurelius9893 20/09/08 9893 9
88010 [일반] 더보이즈 시즌2 가 나왔습니다. (글 말미에 스포) [19] OrBef13286 20/09/08 13286 2
88009 [일반] [단상] 서구문명의 힘의 원천? - 정신적 측면에서 [12] aurelius9019 20/09/08 9019 11
88008 [일반] 이번 추석에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징수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49] 興盡悲來15798 20/09/08 15798 1
88007 [일반] [뉴스] 삼성전자, 美 버라이즌과 8조 규모 5g 공급 계약 체결 [32] aurelius13902 20/09/08 13902 12
88006 [정치] 이윤성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 인터뷰가 나왔습니다. [688] 크낙새38847 20/09/07 38847 0
88005 [일반] 이런저런 이야기. [8] 공기청정기7423 20/09/08 7423 1
88004 [정치] 초보 한의사로서 파업을 보고 느낀점 [171] 유마16502 20/09/08 1650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