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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8/25 18:16:13
Name Lord Be Goja
File #1 9d5bfaabc67a984e6382d392530e113d.jpg (126.9 KB), Download : 73
Link #1 https://pgr21.com/freedom/84582
Subject [일반] 살짝 긴장감이 도는? 파주 마트 모습.7MB (수정됨)


저번 2월 황신절에(토요일) 작성한  약간은 평온한? 파주 마트 모습( https://pgr21.net/freedom/84582) 의 후속글..

저글쓰고 벌써 반년이 지났군요.
정말 징그럽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에 방문을 했고, 10일전에 갔을때와 상당히 달라졌더군요.

1AA765a.jpg
일단 입구가 달라졌습니다


FS4SELe.jpg
감시자(와쳐,위쳐와는 조금 다릅니다)가 생겼더군요.
뒤에서 잠시 보고 있었는데 화면 반응이 꽤 빠른게 속이 시원해지는.. 아 이런게 중요한건 아니고
(이 두사진은  나갈때 찍은거고,
들어올때는 엉뚱한곳 보고 있느라 몰랐는데, 아마 들어올때도 계셨을거에요. )


lHSacIl.jpg
지하 식료품매장입니다.
2월 22일에는 3분 안쓴걸 봤고 2월 1x일에는 절반정도 안썻는데,오늘은 한분도 빠짐없이 전부 썼습니다.
사실 2월에나 안쓴분 계셨지.. 저번주도 저번달도 다들 마스크는 쓰셨지만 더워서 덴탈마스크도 많이 쓰셨는데,
어제 본 덴탈마스크는 단 한분이였어요.다들 kf마스크를 쓰고 장을 보시더군요.
그런데  장보는 사람이 조금 체감이 될랑말랑한 수준으로 적었습니다.
여기는 대형마트 수요휴무제라, 일요일에 장을 많이봐서 월요일엔 조금 덜 올수도 있겠다 생각했죠.
(저는 안쉬는주 수요일-금-토에 주로 옵니다)
내부사진이 없는것도 계산 끝내고 나올때만 해도 사진을 찍을 이유를 못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VeQiKvf.jpg

옷매장은 사람이 하나도 없더군요. 원래 7시정도면 평일도 사람이 조금 있거든요...
그런데 정말 아무도 안지나다니고 직원분들은 다들 쉬고 계셨습니다.
저도 원래 이쪽에서 뭐좀 사려고 했는데,뭔가 위화감이 들어서 안샀습니다.

그리고

205HUSM.jpg
항상 사람이 좀 있던 커피매장도 사람이 전혀 없고 .. (정말로 손님이 0분)

gucu67s.jpg
식당도 원래 아이먹이는 엄마나 사먹는 학생들이 몇테이블씩은 있었는데.. 두식당 합쳐서 단 한테이블에만 손님이 있더군요.

사태초기에도 거의 못느꼈던 공포분위기가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이래서야

0dsXEfe.jpg
계산을 하고 나니까 줬던 이 리조트할인권이 무슨 소용이고...

jd8IbB4.jpg

추석선물 예구는 얼마나 나갈까요??

라고 적고 다시보니 스팸과 통조림 위주구성만 판촉하고 있군요.

이런거만 판촉한다면  안나가도 별걱정은 없겠습니다.




내년 황신절에 지긋지긋한 1년이네요.. 라는 글은 작성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요.
제발..




라는 이 글을 구상하고 오늘 퇴근하다가
식당앞에서 벌써 취한채로 마스크따위 내던지고 대화를 나누는 아재분들을 보고나니 공포에 질린사람은 사실 소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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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5 18:19
수정 아이콘
대구가 코로나 터지고 초기에 저랬는데 진짜 나다니기 무섭더라구요...언제 끝나냐 코로나 ㅠㅠ
DownTeamisDown
20/08/25 18:22
수정 아이콘
저기근처에 스타벅스에서 대규모 확진이 나오기는 했는데 바로옆은 아니고 꽤 거리가 있더라고요 (직선거리2.5km 정도)
같은 파주운정지구라 더 까다롭게 하나했더니 그런건 아닌가 맞나 모르겠네요
20/08/25 18:27
수정 아이콘
이마트 갈려했는데 근처 스벅에서 확진자 뜨니까 무서워서 못 가겠어요.
부자손
20/08/25 18:28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심하네요 내일 내 백신주하고 진단키트주는 오르려나
及時雨
20/08/25 18:45
수정 아이콘
토끼정 맛있나요 용산에도 생겼던데
Lord Be Goja
20/08/25 18:46
수정 아이콘
저는 입장을 안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Star-Lord
20/08/25 18:54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저냥입니다 나쁘진 않았어요

가성비가 그렇게 좋은편은 아닌거같습니다
진우리청년
20/08/25 19:13
수정 아이콘
강남에 있는거 가봤는데 그냥저냥 찾아가서 먹지는 않고, 남들이 가자고 하면 따라갈 정도?였습니다
20/08/25 20:04
수정 아이콘
먹을만한데 가성비는 별로더라구요
20/08/25 20:17
수정 아이콘
위 사진에 나온 토끼정은 개인적으로 먹을만 했어요. 가성비 비교하면 어중간하고요.
발적화
20/08/25 23:46
수정 아이콘
인스타용 맛집 그자체 입니다.
연필깍이
20/08/26 10:17
수정 아이콘
소개팅&사진잘나오는데이트집(인스타) 으로 매우매우매우 추천
식사용으론 도대체 왜????
회식용으론 도대체 왜????????
평범한 외식용으론 글쎄?
월간윤종신
20/08/25 18:53
수정 아이콘
옆동네 사는 주민입니다. 저도 가끔씩 가서 영화도 보고 장도 보는데 왠지 두세 번 갈 것도 한 번 정도 밖에 안 가게 되더라구요.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진우리청년
20/08/25 19:15
수정 아이콘
두번째 사진빼고 사람 한 명 안보이니 조금 무섭네요
20/08/25 19:2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 부분 바로 뒤의 사진 보니 새벽의 저주 마트 진입이 생각나네요.
아무도 없는 휑한 마트...

마트에 사람이 진짜 한 명도 없는 사진이라니
Lord Be Goja
20/08/25 19:33
수정 아이콘
식당은 한테이블 앉은게 각도때문에 안나왔고 식료품쪽 사진은 사람이 있긴 합니다. 그런데 의류랑 커피가게는..
웃어른공격
20/08/25 19:25
수정 아이콘
모익환 님이신가...

코로나에 장마에 태풍까지...올해는 역대급입니다...크흑..
20/08/25 21:50
수정 아이콘
닉으로 유추하면 고.. 아닙니다....
시나브로
20/08/25 23:57
수정 아이콘
않이 이분이 닉까지 운운하며..-_-
20/08/25 20:03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도 옹기종기 모여서 담배피는 사람 많던데
제발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네요
지하철 흡기구 옆에서 담배피는 인간들은 정말 뭔지..
20/08/25 20:16
수정 아이콘
야당역은 어제 볼일이 있어서 갔는데, 괜히 떨리더라고요 ㅠㅠ
20/08/25 21:57
수정 아이콘
심각하긴 한가 봐요. 마스크는 항상 쓰고 저는 할 건 다 하는데
너무 불감증인가 싶기도 하고.
20/08/25 22:17
수정 아이콘
오늘 이태원에 잠시 갈 일이 있어서 다니는데 퇴근시간 근처인데도 인적이 드물더군요..
시나브로
20/08/25 23:16
수정 아이콘
2월 글에 댓글 썼었는데 벌써 반년이군요..... 글들 올려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안프로
20/08/25 23:16
수정 아이콘
오늘 7시쯤에 지하철을 탔는데 자리가 있어서 당황했습니다;;
20/08/26 00:05
수정 아이콘
수도권 터지고나서는 가장 필수적인 활동인 식사도 배달이나 포장으로 돌렸습니다.
새강이
20/08/26 08:49
수정 아이콘
ㅠㅠ 정말 심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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