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5/20 09:57:52
Name 퐌느
File #1 KakaoTalk_20200519_110258004.jpg (532.4 KB), Download : 67
File #2 KakaoTalk_20200519_110259744.jpg (554.8 KB), Download : 22
Subject [일반] 새상품을 구매했는데, 중고상품이 배달이 왔습니다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습니다.
대유튜브 시대를 맞이하여 짐벌을 좀 배워보고자 11번가 에서 짐벌을 신상으로 구매했습니다.
업체는 용산의 한 카메라 업체였구요.

배송이후 일이 바빠 일주일만에 확인하였는데,
(인터넷쇼핑많이 하시는 분들은 꼭 바로 필요한 물건이 아니라면, 저처럼 택배 오고 나중에 뜯어보기도 하시죠?)

박스겉면부터가 조금 괴림찍 하더라구요. 비닐도 없고 씰도 없고..
물건은 괜찮겠지 하면서 열어보았는데, 보관박스는 손톱자국이 나있고..
심지어 물건에는 기스가 나있네요.

어이가 없어서 전화해서 물어보니, 리퍼제품이 잘못 배송된 것 같다. 라고 15일 이내라고 교환해준다고는 하는데
진짜 괘씸합니다..
당연히 문제없는줄알고 제가 조금만 늦게 확인했다면 교환도못받을번봤습니다.

다행히 업체쪽에서 교환이 된다고 해서 금일 반송택배는 보냈는데
이럴 경우 만약에 교환이 안된다고 배짱 부리면 증거도 없고, 정말 곤란할 것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심군
20/05/20 09:59
수정 아이콘
요즘 이런 케이스가 많더라고요...제 지인도 이거 몇번 당했습니다.
20/05/20 09:59
수정 아이콘
아직도 이런 영업하는 곳이 있군요..
20/05/20 10:03
수정 아이콘
용산은 아직도 그러나요
파핀폐인
20/05/20 10:03
수정 아이콘
참 별일이 다있네요. 그나마 빨리 발견하셔서 다행입니다..
다람쥐룰루
20/05/20 10:04
수정 아이콘
용산이군요...
카미트리아
20/05/20 10:04
수정 아이콘
이런 것 보면 보는 사람이 없더라도
박스 오픈 유튜브를 해야하나 싶기도 하네요
20/05/20 10:05
수정 아이콘
용산... 이번에 재난기금 전자기기관련해서는 용산 개인업자들한텐 쓸 수 있다해서 많이들 갈텐데 극성부리는거 조심해야겠네요
20/05/20 10:14
수정 아이콘
용산 진짜
20/05/20 10:17
수정 아이콘
전 가든파이브에서 기계톱샀는데 더한 경우를 겪엇죠..
20/05/20 10:23
수정 아이콘
저는 삼각대 사고서 부속품 빠져있는게 왔었고, 교환받았는데 부속품이 더 많이 빠져있어서 그냥 환불시켰습니다.
20/05/20 10:25
수정 아이콘
아직도.. 저런 데가 있군요...
천원돌파그렌라간
20/05/20 10:35
수정 아이콘
쟤네들 중고사다가 새걸로 호구잡고 파는거 아직도 안바뀐듯 -_-
한사영우
20/05/20 10:36
수정 아이콘
그냥 하나만 걸려라 아닐까요..
저희 아들 장난감 인터넷으로 시키면 딱봐도 완전 새재품은 거의 없던데.
그냥 단순변심 반품건이길 바라면서 씁니다.
안철수
20/05/20 11:45
수정 아이콘
장난감 공감합니다.
애들이 맘에 들어하면 반품하기 힘든 심리를 이용하는듯
20/05/20 10: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요즘 뭐 사려고 볼때 이런후기들 있는곳 종종 보여서 되게 불안하더라구요
시무룩
20/05/20 10:48
수정 아이콘
용산은 조심해야합니다... 일반 업체들도 저런 경우 자주 생기는데 용산이나 강변이면 더더욱 신경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05/20 10:50
수정 아이콘
괜히 용산이 모르도르가 아닌 건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려고 저러나..
MissNothing
20/05/20 11:13
수정 아이콘
은근히 이런곳이 있습니다. 걸리면 쿨교환 해주는데 한놈만 걸려라는식이죠, 저는 몇번 당하고나선 조금 가격이 있는 물건은 동영상 촬영하면서 택배개봉합니다.
20/05/20 11:14
수정 아이콘
이딴 역사와 전통은 좀 버려야...
모나크모나크
20/05/20 11:20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양아치네요
녹차김밥
20/05/20 11:29
수정 아이콘
10년 전에도 20년 전에도 이랬죠. 시대도 바뀌고 선진국도 됐는데, 이런 행태도 경기도 계곡 평상 몰아내듯이 한 번에 해결좀 됐으면..
20/05/20 11:35
수정 아이콘
궤는 조금 다른데 전 그래픽카드 수리보낸기간동안 잠깐 쓸 중고그래픽카드를 구매한적 있는데

진짜 비행기 뜨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환불해달라했더니 소음이 있어도 화면만 나오면 되는거아님? 하고 배를 째더군요.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니 그제서야 환불을 해주긴 했지만

실제 경찰에 문의해보니 그래픽카드의 본 기능이 정상작동하기에 사기의 의도로 볼수가없어서 이런케이스는 사실상 도움 주기 힘들다.
알아서 밀당해서 받아내는 수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중고업자한테서 뭐 사실때는 진짜 조심해야합니다.
20/05/21 08:36
수정 아이콘
크크 바로 옆에서 비행기 뜨는 소리라니 충격과 공포네요 크크
라붐팬임
20/05/20 12:32
수정 아이콘
용파리 파리 파리
신천지는누구꺼
20/05/20 13:01
수정 아이콘
모르면 감사고 들키면 노리스크죠
20/05/20 14:29
수정 아이콘
이래서 어떤 물품이든 구매하면 최대한 빨리 확인해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저는 딱히 큰 일을 겪은 건 아니지만..
타츠야
20/05/20 15:16
수정 아이콘
리퍼 관리를 잘 못 하면 이런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당장 제가 다니는 회사의 베트남 공장에서 리퍼 제품을 2번이나 연속으로 같은 고객에게 보내서 (한번 리퍼 받아서 사과하고 다시 보냈는데 다시 보낸 제품도 리퍼...) 회사 대표 명의로 사과문 보내고 재발방지 대책도 보냈습니다.
말다했죠
20/05/20 17:43
수정 아이콘
그냥 실수라고 생각해야되는데 옛날에도 용산 터미널 무서워서 남대문 갔던 거 생각하면 모르죠 뭐..
고분자
20/05/20 19:48
수정 아이콘
위로드립니다. 전 5만원넘는건 박스오픈영상은 꼭 찍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6347 [정치] 명단서 빠진 할머니 항의 묵살... [144] 카미트리아18349 20/05/20 18349 0
86345 [일반] 아이패드 프로 + 매직 키보드 조합 사용후기 [33] EPPM10524 20/05/20 10524 1
86344 [정치] 무효표가 유의미한 수치가 되는 날이 올까요 [64] Dunn8364 20/05/20 8364 0
86343 수정잠금 댓글잠금 [일반] [삼국지] 제갈량에 대한 비판. [39] 육의9193 20/05/20 9193 3
86342 [일반] 대만의 총리가 일국양제를 부정하는 연설을 했습니다.news [79] 프테라양날박치기15578 20/05/20 15578 10
86341 [일반] 12회차 글쓰기 이벤트 결과 안내입니다. [8] clover7183 20/05/18 7183 5
86340 [일반] 집중력이라 해야하나 뭔가 공부나 일을 한가지만 빡세게는 못하겠네요 [25] 풀풀풀8218 20/05/20 8218 0
86339 [일반] [보건] 인천 66개 고등학교가 귀가조치 되었습니다. [98] Leeka15971 20/05/20 15971 3
86338 [일반] [웹소설] 정통판타지 2편 추천합니다. [65] wlsak16978 20/05/20 16978 2
86337 [일반] AMD B550 메인보드는 총 55종 [22] 토니파커8558 20/05/20 8558 1
86336 [일반] 새상품을 구매했는데, 중고상품이 배달이 왔습니다 [29] 퐌느11961 20/05/20 11961 4
86335 [일반] AKG N400 간단 후기 [24] 하심군11105 20/05/20 11105 4
86334 [정치] 정체불명의 위안부 피해자를 중국에서 수입했다는 주장이 있었네요... [74] PUM13224 20/05/20 13224 0
86333 [일반] 재난지원금 & GDP [16] 퀀텀리프8627 20/05/20 8627 4
86332 [정치] 바보와 배임의 차이 [41] 맥스훼인10354 20/05/20 10354 0
86331 [일반] 운명의 갈림길 [4] 성상우5730 20/05/20 5730 1
86330 [일반] 산넘어산 게임을 아시나요? [44] Love&Hate79058 20/05/20 79058 11
86329 [일반] 코로나 방역에 대한 국뽕방송에 거부감이 드네요. [37] 그랜즈레미디15826 20/05/19 15826 24
86328 [일반] 설득력있는 영화를 만드는 법 -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 1편 VS 2편 [11] 트린다미어7044 20/05/19 7044 1
86327 [일반] [보건] 인천 학원강사에게 옮은 확진자가 25명을 넘겼습니다 [64] Leeka15130 20/05/19 15130 1
86326 [일반] 당신을 위한 진짜 작은 콘서트 '노래 속의 대화' - 시와(siwa) [3] Janzisuka6087 20/05/19 6087 0
86325 [정치] 정의연의 사라진 5억원 [326] LunaseA23097 20/05/19 23097 0
86324 [일반] 간단히 써보는 아반떼 CN7 신형 구경기 [51] 뜨거운눈물12941 20/05/19 12941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