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3/04 10:25:29
Name aurelius
Subject [일반] [단상] 21세기 한국 외교에 대한 몇가지 생각 (수정됨)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은 21세기를 Great Power Competition [강대국 간의 경쟁] 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국제정치학자들도 소위 말하는 "자유주의적 국제질서(Liberal International Order)가 붕괴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별로 없습니다. 우리가 아주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수 많은 제도와 기구들, 가령 UN이나 WTO 심지어 IMF 등이 약화되었고 자유주의적 세계질서를 가능케 했던 "미국의 동맹네트워크"도 약화되고 있습니다. 사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태동한 세계질서는 아주 특수한 환경에서 탄생한 것이었습니다. 당시 미국은 전세계 GDP의 절반을 차지했었고, 말도 안되게 적극적이고 자비로운(?)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소련이라는 공적을 상대하기 위해 미국은 자국의 시장을 모든 자유진영 국가들에게 개방했고, 일부 전략지역(일본, 한국, 대만)에 대해서는 큰 혜택을 허용했습니다. 전 세계의 무역과 에너지 공급은 미해군에 의해 보장되었고, 중국이나 러시아도 이러한 체제의 혜택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랬던 날들은 이제 과거가 되었습니다. 미국은 더 이상 과거의 역할을 맡지 않으려고 합니다. 미국의 역할 축소는 트럼프 뿐만 아니라 오바마 시대 때에도 나타났던 일관된 흐름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겪게 될 것은 "국제질서"가 아니라 19세기식 제국의 시대, 강대국 간의 경쟁입니다. 미국은 과거와 같이 아메리카 대륙으로 후퇴하여 국내정치에 매진할 것이며 대외적 관계에 대해서는 선택적 집중을 할 것입니다. 과거처럼 중동이건 유럽이건 동아시아건 어디든 동시다발적으로 개입하던 그런 미국은 이제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이나 러시아, 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 유럽연합과 터키, 그리고 영국 모두 각자의 국익을 극대화하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19세기처럼 땅따먹기 식의 전쟁이 발생할 가능성은 적습니다. 오늘날의 전장은 육지보다는 공급체인, 기술, 사이버세계, 경제우위 등입니다. 그리고 각자의 영역 - 그것이 경제권이든 영향권(Sphere of Influence)이든 - 을 보호하기 위해 블록화하려고 합니다. 유럽연합이 가장 대표적인 사례이며, 터키 또한 중동지역 복속시켜 블록화를 추진하고 있고, 러시아는 구소련지역에서, 그리고 중국은 일대일로를 통해 블록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가장 피해를 입는 국가들은 한국이나 일본과 같은 국가들입니다. 하지만 일본은 기존 체제에서 이미 기득권 자리를 차지했었기 때문에, 사실 일본보다도 더욱 큰 피해를 입는 것은 한국이겠죠. 일본은 내수가 아주 큰 국가이며, 안보적으로도 섬나라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나라입니다. 게다가 국내정치적 역동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보다 일관된 대외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가능하며 또 제국을 운영해본 적이 있기 때문에 주요 파워 네트워크의 노드(Node)가 어디에 있는지 잘 파악하는 편입니다. 

한국은 무역에 의존하는 국가이며 안보적으로도 북한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을 신경써야 합니다 (러시아는 동북아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능력도 의지도 없기 때문에 제외). 아주 어려운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한 가지 다행인 점은 19세기 마냥 완전히 빈약한 나라가 아니며, 또 그때와는 달리 세계에 많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조선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강대국 시민들이 전혀 신경쓰지도 않았던 시대와는 달리 오늘날 한국에는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며 또 한국을 좋아해줍니다. 제가 생각하는 한국의 강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군사력 : 동아시아 육군 강국이며, 제한적인 해군능력도 보유
(2) 경제력 : 글로벌 공급체인에 긴밀히 연결되어 있으며 해외투자도 활발히 하는 국가 
(3) 문화력 : BTS나 기생충으로 인해 상승한 한국의 인지도와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활동

(4) 네트워크 : 사실 과거와 결정적인 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날 한국인들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전문가, 변호사, 학자, 예술가, 기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CJ와 할리우드의 네트워크. 기독교(개신교, 천주교)와 미국/유럽과의 네트워크. 외국 유명 언론에서 활동하는 한국 출신 기자들. 이런 네트워크 중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금융분야"라고 생각합니다. 금융분야는 자본주의의 꽃입니다. 그리고 정보의 집결지입니다. 도쿄, 런던, 싱가포르는 모두 상당한 정보력을 보유한 곳들입니다. 그리고 정확한 정보를 신속히 확보해야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한국의 인적 네트워크가 현재 세계에서 중간계층(문화, 언론, 일부 산업분야)에 위치해있다면, 일본은 "상위계층"(금융과 정치)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럼 한국의 국익은 무엇인가?

(1) 안정적 대외환경 
(2) 한미동맹의 유지
(3) 북한의 현상유지 

사실 위 세 가지 모두 서로 연결된 것입니다. 우리는 무역을 해야하고, 동시에 안보를 지켜야 합니다.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외자를 유치하고 무역을 계속하려면 대외적 환경이 안정되어야 하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해외언론이 한반도 상황을 가지고 호들갑을 떨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북한의 현상 유지가 중요하고, 또 동시에 한국이 중국이나 일본에 먹히지 않으려면 미국을 계속 최우호국으로 끌어들여야 합니다. 

제가 근대 일본역사를 무척 재미있어 하는 이유가 오늘날 한국의 처지와 당시 일본의 고민이 겹쳐보이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많은 부분에 대해서 영감을 줍니다. 조선반도를 손에 넣는 과정, 그리고 강대국들의 눈치를 기민하게 파악하는 과정, 그리고 구미열강들과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유학생 파견하고, 그쪽 군인과 정치인들과 친분을 쌓고 금융가들과도 인맥을 다지고 했던 과정 등. 이토 히로부미나 무쓰 무네미쓰 등은 여전히 영감의 원천입니다. 

일본은 처음에 조선을 내가 먹지 못한다면 남도 먹지 못하게 하기 위해 조선은 "독립국"이라는 전술을 씁니다. 이 점은 우리가 북한을 상대할 때 유념해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결국 일본이 조선을 먹긴 먹는데 중국과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고 먹습니다. 우리가 중국이랑 전쟁할 게 아닌 이상, 북한은 독립국으로 남아야 합니다. 어차피 북한은 21세기 무대에서 객체일 뿐이지 주체가 될 수 없고, 우리의 경쟁자가 아닙니다. 

한편 미국은 계속 떠나고 싶어하는데, 이들을 어떻게 여기에 유지시킬 것인가? 그리고 미국인들에게 한국의 운명이 미국의 운명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 그리고 미국의 정책결정자들이 한국에 대해 어떤 감정적인 Bonding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이런 점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일본에 비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장점 중 하나는 동북아의 유일한 "기독교 문화권(?)"이라는 점. 일본처럼 평화헌법 9조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일본인들이 미국 일반시민들이 보지 못하는 상류층과 교류를 많이 하는 반면, 우리는 미국의 일반시민들과 더 많은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 따라서 민주주의적 관점에서 미국인들과 더 깊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도 지지하고, 또 한반도를 제외한 해외의 미 군사력 투사에 행동을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리쳐드 맥그리거의 [Asia's Reckoning]을 읽어보면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Americans like the Chinese but they don't like China, they like Japan but they don't like the Japanese"
미국인들은 중국인을 좋아하지만 중국을 싫어하고, 일본을 좋아하지만 일본인은 싫어한다

우리의 과제는 미국인으로 하여금 한국과 한국인을 좋아하도록 하는 데에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현재 대한민국이 당면한 가장 큰 위협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미국-중국 간의 우발적 무력 충돌 
(2) 중국 시장에 대한 접근 차단 
(3) 일본의 한국 무력화 

1번은 사실상 전지구적 재앙인데, 남중국해가 Flashpoint가 되는 것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할 수는 없어도 최소 한반도가 이를 촉발할 수 있는 Flashpoint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2번은 중국이 아무리 아니꼬와도 우리 기업들이 돈을 벌고 다시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이 되어준다는 점에서 계속 유지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유럽연합이 중국을 Systemic Rival로 규정하면서도 계속 중국시장에 대한 Access를 줄기차게 요구하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그리고 3번도 무척 중요한데, 사실 투키디테스의 함정은 한일 양국 사이에 일어나고 있는 일 아닌가 싶습니다. 일본이 한국에 대해 갖고 있는 경계심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오사카나 도쿄의 서점에 가면 이러한 분위기를 쉽게 감지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지정학적 세계관에서 한국은 분명 객체여야 하는데, 이들이 주체로 부상하는 것에 대해 아주 큰 경각심을 갖고 있습니다. 일본의 우려를 불식시키면서, 일본과 미국의 사이를 벌리는 게 우리의 과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3/04 10:51
수정 아이콘
잘읽었습니다만 공감할수없는게 일본에게 왜먹히나요? 일본의영향력은
우리나라에서 지금 배워야되는국가가 아니라 반면교사되어가는 국가입니다.
그리고 지금정세와 일본의 메이지 유신시대는 맞지가 않는거 같습니다
지금이 유럽중심도 아니고..우리가 나아갈 최선의길은 다양한의견이 있겠지만
중국과 미국사이에서 최대한 지분을 넓혀 최소한의 손실로 우리의이득을 챙기는겁니다
물론 중국과 미국 두나라 중심이라 자주적인 중심이 될수없는게 한스럽지만 일본의 메이지
유신을 본받는게 아니라 1.2 차대전 분란의 중심이었던 스위스를 보고 배우는게 좋을꺼 같은데요.
20/03/04 11:37
수정 아이콘
일본이 조선 먹겠다고 생각하던 논리가 놔두면 중국이나 러시아한테 먹힐테니까 먹어야된다였고
요즘은 한국이 북한 보는 논리도 피끓는 민족주의같은거보다는 놔두면 중국한테 먹힐테니까 먹어야된다에 가까우니까 그런 시각에선 비슷하다고 봅니다.
사실 한국민들의 북한의 효용성에 대한 관점도 솔직히 세련된 식민주의에 가깝다고 생각하고요.
게다가 '북'조선이 옛날 조선 못지않게 쇄국정책에 굴러가는 수준도 전제군주제니까 더 비슷하네요.
그 때 미국은 방관자였는데 지금은 적극적 개입자에 가까우니까 서유럽을 미국으로만 대체하면 모양새는 비슷해보이는데요. 지정학적 위치로 볼때 한국이 스위스는 고사하고 오스트리아식의 영세중립도 무리라고 봐요. 한반도 절반만이나마 해양세력에 편입된게 냉전+이승만땡깡 덕이라고 봅니다.
20/03/04 11:51
수정 아이콘
뭐 공감합니만 북한은 옛 조선이 아니죠 조선이망한 이유중에 하나인
외세를 차단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동학혁명같은것도 요원해보입니다만.
그렇다고 일본식의 방법이 적용이될까요? 북한정세에서도 일본은 끼어들껀덕지도
안보이는데요?
굵은거북
20/03/04 11:56
수정 아이콘
북조선도 쇄국하다 망조가 들었던 것과 비슷하게 보면될까요? 이건 결과론적으로 나중에 해석하기 나름일것 같네요.
혼란의 시기에 명분이야 만들어내면 땡이죠. 바로 생각나는 일본인 납북 문제가 있기도하고요.
20/03/04 12:16
수정 아이콘
이야기가 딴데로 흘렀지만 일본은 전범국이라서 대놓고 단독 파병은 안됩니다 그리고 북한은 일본에게 받을돈도 있어요.. 전쟁배상금...먼미래에 북한이 박정희 벤치마킹 할일도 있겠네요
사랑스러운 담비
20/03/04 10:52
수정 아이콘
"또 동시에 한국이 중국이나 일본에 먹히지 않으려면 미국을 계속 최우호국으로 끌어들여야 합니다"
-백번 동감입니다
충동가입
20/03/04 11:00
수정 아이콘
가장 적극적인 방법은 일본과의 자리 교체겠지만, 굳이 기초 체급차이가 나는 일본과 적극 견제하기보단 일본과의 차별화를 통해 공존하면서도 선명한 새로운 축이 되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요? 어찌되었든 가장 민주적이기에 역동적이며, 미국의 진보적 이상향과 비슷한 방향성을 가진 나라라고 생각해서요.
20/03/04 11:06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우리나라가 지금 하고싶은게 북한을 미국의 우산속으로 넣어주면서 중국에게 거슬리지 않도록 하는건데.. 어려운 일이죠
달과별
20/03/04 11:39
수정 아이콘
금융분야의 파이가 제자리를 찾아가고 그동안의 고평가는 IT에 밀려 사장되는 느낌이 있네요. 두가지를 융합해서 한다는 핀테크도 결국 금융보다 IT를 잘하는 곳에서 잘하는걸 볼때 말입니다. 현재의 일본이나 몇년 전 독일이 세계 투자금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되었는데 전환은 제일 느린 것이 흥미롭게 봐야 할 점이 아닐까요.
브리니
20/03/04 13:07
수정 아이콘
블록화는 이미 되어 있던 것 혹은 느슨하게 되어있던 것들에 늦은 정의화가 이루어지는거 아닐까요. 바운드리를 어느 분야에서 보느냐에 따라 중첩되는 부분인 가지각색이겠지만 이미지화 해보면 통계화 해낼 수만 있다면 블록화가 아닌 곳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블록화 정도를 아주 엄밀하게 잡지만 않는다면...중국인은 좋아하고 중국을 싫어하고 일본을 좋아하지만 일본인은 싫어한다는게 재밌네요. 결국은 장사꾼 입장에선 나에게 개이득을 주는게 최고이고..형식적인 면은 은 얌전한 척 양반인 것이 좋은 것인 것 같군요...중간에 언급하셨지만 Bts 의 위상이 생각보다 엄청난 듯 합니다. 저도 방탄 노래도 거의 모르는 터라 조금 궁금해서 찾아보니 앨범이 스토리가 있고 그 컨셉과 내용이 전후 앨범에 이어진다고 하더군요. 지금 방탄 노래 듣고 자란 지구촌의 10대들이 사회 주류가 될 15년 후까지 우리나라에 큰 일이 없다면 엄청난 호재로 여러 분야에 작용할 듯 싶습니다 문화 승리는 아니더라도 문화 우위(이미지와 감정적 태도 관점에서) 에 이를 것 같습니다. 다른 문화적인 것들과 여타 제조업 가전 핸드폰 반도체 등등 계속 성과를 이루어 냈으면 좋겠구요.
헤물렌
20/03/04 13:33
수정 아이콘
북한의 현상유지가 중요하긴 하네요. 한-일 관계가 더 탄탄했으면 양국에게 이득일텐데요. 중국이나 미국에도 발언권이 더 커지구요.
aurelius
20/03/04 13:38
수정 아이콘
문제는 일본이 한국을 대등한 파트너로 대우할 생각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실 화이트리스트 배제도 결국 징용공 아니었어도 다른 구실로 언젠가 했을 거 같아요. 일본의 시사 관련 서적이나 지정학 서적을 보면 한국에 대한 묘한 악감정과 경계심이 있는데, 한국이 더 치고 올라오기 전에 먼저 선수친 모양새입니다. 그리고 미국한테는 한국이 친북/친중국가라서 못믿을 국가라고 모략하면서 어필하고 있고요. 그런 관점에서 이명박 정부가 정말 운이 좋았던게 이명박 정부는 극도로 친미적인 정권이었고, 당시 하토야마 유키오가 집권한 일본은 반대로 [미국의 동아시아 지역질서를 근본적으로 흔들어놓는] 일종의 "자주파(?)" 였다는 것에 있습니다. 한국이 자주독립 어쩌고 저쩌고 하는거랑 일본이 자주독립을 외치면서 중국과 협력하는 것은 무게감이 완전히 다르지요. 당시 오바마 정부가 위안부 문제 관련 한국편을 들어주고 또 야스쿠니 신사 관련해서도 압력을 행사했던 배경에는 이러한 맥락도 있습니다.
헤물렌
20/03/04 19:19
수정 아이콘
바보같은 일본이네요. 참 그러던게 이명박이 독도방문해서 분위기는 급전직하 했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75993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41774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63717 29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38094 3
102747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53. 골 곡(谷)에서 파생된 한자들 계층방정31 24/11/26 31 0
102746 [일반] 울트라에서 프로맥스로..아이폰 10달 사용기 [1] Lord Be Goja340 24/11/26 340 1
102745 [일반] SNS, 메신저는 아무리 엄청나게 성공해도 오래 못 가는 듯 합니다. [14] 뭉땡쓰2158 24/11/26 2158 0
102744 [정치] 오세훈 시장 측, 명태균에게 21년 보궐선거 당시 3,300만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16] 린버크2695 24/11/25 2695 0
102743 [정치] '오세훈 스폰서' 강혜경에게 "명태균에 20억 주고 사건 덮자" [17] 물러나라Y2862 24/11/25 2862 0
102742 [일반] <위키드> - '대형' '뮤지컬' 영화가 할 수 있는 것.(약스포?) [7] aDayInTheLife1070 24/11/25 1070 1
102741 [정치]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 [224] 물러나라Y16314 24/11/25 16314 0
102740 [일반] 『눈물을 마시는 새』 - 변화를 맞이하는 고결한 방법 [31] meson5157 24/11/24 5157 61
102739 [일반] <아케인 시즌 2> - 기대보단 아래, 걱정보단 위. (약스포) [13] aDayInTheLife3973 24/11/24 3973 2
102737 [일반] 린치핀 — GPT 세계에서 대체 가능한 톱니바퀴를 벗어나려면 [21] Kaestro5949 24/11/24 5949 10
102736 [일반] [팝송] 트래비스 새 앨범 "L.A. Times" [1] 김치찌개4085 24/11/24 4085 0
102735 [일반] 하프 마라톤 거리 뛰기 성공 [18] a-ha5826 24/11/23 5826 20
102734 [일반] 아케인 시즌2 리뷰 - 스포 다량 [36] Kaestro4499 24/11/23 4499 0
102733 [일반] DDP 야경을 뒤로 하고 프로미스나인 'DM' 커버 댄스를 촬영하였습니다. [22] 메존일각3848 24/11/23 3848 13
102732 [일반] 잘 알려진 UAP(구 UFO) 목격담 중 하나 [15] a-ha5105 24/11/23 5105 2
102731 [일반] 지하아이돌 공연을 즐겨보자 [12] 뭉땡쓰3868 24/11/23 3868 1
102730 [일반] 노스볼트의 파산, 파국으로 가는 EU 배터리 내재화 [74] 어강됴리10366 24/11/23 10366 6
102729 [일반] 한나라가 멸망한 이유: 외환(外患) [8] 식별4022 24/11/22 4022 16
102728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52. 윗입술/웃는모습 갹(⿱仌口)에서 파생된 한자들 [6] 계층방정2369 24/11/22 2369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