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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3/02 10:29:12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부티지지 대선경선 하차 (수정됨)
미국 민주당의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1위를 하며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를 이틀 앞둔 9일(현지시각) 맨체스터 외곽의 소도시 런던데리의 런던데리중학교 강당에서 연설하고 있다. 런던데리(뉴햄프셔)/황준범 특파원



아이오와주 1위 뉴햄프셔 2위 라는 성적을 보이며 초반돌풍을 이끌어내던 부티지지가 
네바다,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연이어 15% 봉쇄조항을 넘지못하며 대의원 획득에 실패하자 슈퍼화요일을 앞도고
대선경선 중도하차를 결정했습니다. 



UquI1gY.png

현재까지 획득한 대의원 분포인데 합쳐봐야 155명이고 

현지시각 3월 3일에 한방에 1344명을 뽑습니다. 


 그리고..슈퍼 화요일 경선부터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등장한 블룸버그 영상

마이클 블룸버그, 前 뉴욕시장 이 등장하시는데 두달간 캠패인 자금으로만 4억 900만달러 
한국돈으로 5천억을 때려부었습니다. 재산이 50조 정도로 트럼프의 8배 정도 부자라고 합니다.. 

 현재 남아있는 모든 후보가 지난해 지출한 선거자금을 합쳐도 3억 7천만 달러 수준인데 
물량이 비교가 안됩니다.. 

한반도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말이 안되는 선거방식인데 이게 가능한 천조국의 스케일이라니..  




동성애자 대통령을 볼수있나 싶었는데 안타깝네요 광화문에서 성조기 펄럭펄럭 거리시는분들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꼴을 꼭 
보고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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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alist
20/03/02 10:30
수정 아이콘
부티지지 지지하던 사람들은 모르긴 몰라도 샌더스 말고 다른데로 갈 것 같지는 않은데... 샌더스가 대선후보 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봅니다.
패트와매트
20/03/02 10:34
수정 아이콘
지지층이 중도랑 리버럴 반반이라 개인적으로는 한쪽으로만 쏠리지는 않을듯합니다. 그래도 샌더스가능성 높은건 맞겠지만요
밴가드
20/03/02 10:45
수정 아이콘
딱히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부티지지 지지자들의 2순위 선택권들을 보면 클로부차가 그 동안 1위였고 이젠 그녀도 가망이 없기 때문에 거의 절반은 바이든에게 갈수 있다고 봅니다. 나머지 표는 흩어져 나뉘겠죠. 되리어 경쟁 전당대회가 될 가능성이 올라갔다고 봅니다. https://mobile.twitter.com/PpollingNumbers/status/1234260069887434752
20/03/02 11:54
수정 아이콘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민주당 내에서 反 샌더스 세력들이
이 기회로 바이든으로 헤쳐모여 하는 식으로 흘러갈 확률이 더 높아졌죠.
여전히 샌더스가 선두긴 한데 샌더스 입장에서는 슈퍼 튜즈데이까지는 부티지지가 버텨주는게 더 이득이었습니다.
아지매
20/03/02 13:26
수정 아이콘
워런과 샌더스가 좌파에 많이 가깝다면
부티지지는 오히려 중도에 가깝습니다.
바이든이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 봅니다.
유료도로당
20/03/02 10:31
수정 아이콘
천조국에서 동성결혼 법제화 판결 나왔을때 생각해보면 어차피 그분들은 그런거 신경 안 쓰죠..

그나저나 블룸버그는 거의 포기상태인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네요?
20/03/02 10:31
수정 아이콘
대참사가 컷...
20/03/02 10:32
수정 아이콘
아 대참사는 블룸버그였지...
20/03/02 10:32
수정 아이콘
제가 잘 몰라서..
등장한다는 사람이 누구에요?
어강됴리
20/03/02 10:34
수정 아이콘
마이클 블룸버그라고
재산이 50조정도되는 전 뉴욕시장 입니다.
20/03/02 10:34
수정 아이콘
불름버그입니다. 밑 사진에 나온 저 사람이요...
興盡悲來
20/03/02 13:43
수정 아이콘
외신뉴스 보면 종종 나오는 '블룸버그 통신' 소유주입니다. 여러 사업을 하고있는데 경제뉴스 매체인 블룸버그지는 전세계 원탑이라고 봐도 무방..
패트와매트
20/03/02 10:32
수정 아이콘
뭐 사우스캐롤라이나로 버니아님 바이든은 거의 확정인것같으니 저 무시무시한 돈지랄볼일도 얼마안남은것 같습니다. 뭔 주요후보중에 제일어린게 트럼프 73세인지...
어촌대게
20/03/02 10:34
수정 아이콘
등장하는분 누군지 좀 알려주세용~
거룩한황제
20/03/02 10:37
수정 아이콘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 겸 블룸버그 통신의 설립자 겸 CEO 이죠.

그래서 재산이 50조....-_-;;;

근데 과연 블룸버그는 슈퍼 화요일을 잡을지...
어촌대게
20/03/02 11:0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
강미나
20/03/02 10:36
수정 아이콘
왜 중간부터 나오나요?
패트와매트
20/03/02 10:42
수정 아이콘
경선참여 결정이 늦어서 초반4개주 건너뛰고 슈퍼화요일에 집중하기로 전략을 짰습니다.
20/03/02 10:38
수정 아이콘
샌더스 : 님은 바로 (민주)사회주의 낙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부운!!
키비쳐
20/03/02 11:08
수정 아이콘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앙
샌더스! 샌더스! 샌더스!
더치커피
20/03/02 12:36
수정 아이콘
트럼프 : X소리 집어쳐!
다빈치
20/03/02 14:04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사회(민주)주의긴 한데 크크
20/03/02 10:38
수정 아이콘
블룸버그 형님의 빠와가 뻥카일지 진짜일지 한방에 결정나는 화요일!
Lord Be Goja
20/03/02 10: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피지알내기에서 경선승리 부티지지 찍었는데..스킬을 안쓰고 그냥 빠른 gg치는군요
블룸버그는 언론계에서 영향력이 쌔다보니 자금뿐 아니라 스킬사용도 가능해서 ,시간이 지날수록 뉴스나 이슈에 민감한 민주당쪽경선에서 강력해질지도 모르겠네요.
20/03/02 10:46
수정 아이콘
전 부티지지 돌풍이 좀 더 갈 줄 알았는데, 이렇게 되는군요...
밴가드
20/03/02 10:48
수정 아이콘
아이오와,뉴햄프셔가 오늘날 민주당의 지지기반의 표본과는 거리가 멀죠. 제일 맘에 드는 후보였는데 어떻게 보면 정치적 미래는 앞으로도 밝을거라고 보네요.
醉翁之意不在酒
20/03/02 11:3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번엔 밑밥 깔러 나온거 아닐까요?
20/03/02 10:47
수정 아이콘
블룸버그가 공화당 후보로 출마했다면 더 가능성이 높았을듯요
20/03/02 10:52
수정 아이콘
사실 부티지지는 아직 젊어서 차차기 노리는걸수도 있죠.
몽키매직
20/03/02 10:54
수정 아이콘
미국 선거는 white + male + straight + christian 아니면 정말정말 어렵습니다. 그나마 소수집단이 제대로 뭉치면 가능한 건 black 혹은 female 정도라 봅니다. 그래도 쉽지 않은 건 마찬가지... 부티지지는 괜찮은 후보지만, straight 가 아니라는 이유 하나로 대선까지 갔어도 어려웠을 거라 봅니다. 우리나라도 보수보수 이야기하지만 미국 보수의 완고함에 비하면...
그게무슨의미가
20/03/02 11:51
수정 아이콘
잘 몰라서 그러는데 straight가 정치적으로 의미하는게 뭔가요?
몽키매직
20/03/02 11:54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말하는 이성애자의 의미입니다.
20/03/02 10: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트럼프 vs 샌더스, 트럼프 낙승. 트럼프 vs 블룸버그, 트럼프 신승 예상합니다.
아린어린이
20/03/02 11:04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하는데 그래서 세계 평화?를 위해 블룸버그가 나와서 이변을 일으켜 줬으면 합니다??
20/03/02 11:04
수정 아이콘
블룸버그 재산이 조금 잘못되어서... 50조가 아니라 65.2 Billion, 대략 78조 입니다. 물론 50조나 78조나 -_-;;
밤의멜로디
20/03/02 11:06
수정 아이콘
블룸버그가 선거자금으로 1조 쓰는게 저로 치면 수십만원 쓰는 느낌이군요....
20/03/02 11:10
수정 아이콘
https://nymag.com/intelligencer/2020/02/bernie-id-rather-lose-than-let-bloomberg-spend-money-on-me.html
기사 보시면 블룸버그가 경선에서 지던 이기던 1조는 민주당 후보한테 쓴다고... 트럼프 재산의 1/5수준을 그냥...
묵언수행 1일째
20/03/02 11:14
수정 아이콘
정치 생각은 없다지만 빌 게이츠가 나오면 승산은 어떨까요 ?
재산, 인지도, 조직력, 언변에 요즘은 대중적 이미지도 좋으니 .....
담배상품권
20/03/02 11:16
수정 아이콘
바로는 힘들겠죠. 트럼프도 블룸버그도 정치나 공직판에만 거진 5~10년은 넘게 있었으니까요.
꿀꿀꾸잉
20/03/02 11:17
수정 아이콘
돈 진짜많다
몽키.D.루피
20/03/02 11:24
수정 아이콘
미국인데 진짜 체감상 유튜브 모든 컨텐츠 밑에 블룸버그 광고가 달려있고 유튜브 보다보면 하루에 수십번은 동영상 중간 광고로 블룸버그를 강제시청해야 합니다. 만약에 이 물량으로 민주당 후보에게 쏟아준다면 트럼프도 꽤나 난감할 거 같네요.
유료도로당
20/03/02 11:33
수정 아이콘
와 그정도면 진짜 돈을 어마어마하게 쓰긴 썼네요 덜덜
Lord Be Goja
20/03/02 11:53
수정 아이콘
그런데 트럼프는 저번대선때도 거의 모든 언론에 두들겨맞고,넷에서도 웃음거리쏘스로 쓰였지만 아무튼 승리가(전체표수는 밀려도 선거구조상 승리) 뜬거라..
쓴 자금도 민주당이 더 많았었죠.
MissNothing
20/03/02 11:3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누가나오든 트롬프 재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입장입니다.
부티지지가 전혀 기대안하고 있다가 확 치고올라오길래 설마? 햇는데 역시나네요...
개인적으로는 동성애자가 됫으면 하는것보단 다른 후보들이 너무 늙어서 좀 젊은사람이 됫으면 했는데
지금 후보로 나온 사람들 이번대선 놓치면 다음대선에는 나올수 있을지 없을지 확신도 안서는 나이들이라
그다음 대선까지 부티지지가 지지층을 만들어서 경선에 한번 더 나와줫음 하네요
흙수저
20/03/02 11:41
수정 아이콘
부티지지는 민주당에게 잘 보이려고 빨리 빠지는 것 같네요. 2년후 상회의원 각이 잡힐것 같은데
이찌미찌
20/03/02 11:42
수정 아이콘
바이든은 가능성이 없는 건가요?
어강됴리
20/03/02 11:51
수정 아이콘
표보면 아시겠지만 사우스 캐롤라이나 싹 쓸어먹고 부활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의 부통령이라는 타이틀로 아프리칸 어메리칸에게 호소력이 있습니다.
이찌미찌
20/03/02 11:56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거의 샌더스가 되는 분위기는 아닌거군요....아직까지는요...
독수리가아니라닭
20/03/02 11:48
수정 아이콘
이렇다가 미국 대선이 점점 돈 놓고 돈 먹기나 갑부들의 놀이터가 되는 게 아닐까 하는 걱정도 듭니다
-안군-
20/03/02 11:53
수정 아이콘
점점이라기보다 이미...
갑부들이 직접 나오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을지 몰라도 티파티 등으로 영향력 행사하는건 역사가 꽤 깊지 않나요?
강미나
20/03/02 11:58
수정 아이콘
콜린 파월이 그 지지율 가지고도 돈 없어서 못나왔잖아요.
MissNothing
20/03/02 13:30
수정 아이콘
워낙 로비가 넘치다보니 돈을 찔러주는게 보통이엿는데, 트럼프가 그걸 바꿔버렷죠.
돈을 찔러줘도 맘대로 안되니까 돈많은 본인이 해버리는 크크크
20/03/02 14:56
수정 아이콘
점점이라기보다 이미... (2)
약설가
20/03/02 11:59
수정 아이콘
지지! 지지를 선언합니다!
홍준표
20/03/02 12:15
수정 아이콘
부티지지가 지지율이 부족해서 지지를 선언했네요
약설가
20/03/02 12:26
수정 아이콘
이런 뻘댓글도 받아주시는 당신은 이시대의 참리더
abyssgem
20/03/02 13:51
수정 아이콘
지지 GG 드립이 왜 안나오나 했습니다! 여기 원래 프로게이머 e-sports 관련 사이트인데...

드립에 무슨 불만이 있는게 아니라, 끝내 아무도 안하시면 저라도 하려고 했다는 뜻입니다 쿄쿄쿄
크레토스
20/03/02 12:24
수정 아이콘
트럼프 재산 포브스발로는 4조 정도입니다. 블룸버그 재산은 60조 정도고요. 즉 트럼프보다 15배 가량 부자입니다.
1절만해야지
20/03/02 12:35
수정 아이콘
블룸버그는 가능성이 아예 없나요??
DownTeamisDown
20/03/02 12:56
수정 아이콘
가능성이 없는건 아닙니다. 예측이 힘들어서 그렇지..
한국화약주식회사
20/03/02 13:00
수정 아이콘
예측이라는게 무의미한게 지난번에 트럼프가 될거라고 누가 생각했겠습니까... 가봐야죠
興盡悲來
20/03/02 13:46
수정 아이콘
블룸버그가 무서운 점은.... '난 다른건 다 필요 없고 트럼프가 재선되는걸 막는게 목표다. 내가 대통령이 못되어도 트럼프만 떨어뜨릴 수 있으면 된다'라고 공언을 한 상태라.... 도중에 본인이 경선레이스에서 떨어진다고 해도 약 1조원 규모의 자신의 선거 캠페인 예산을 민주당 후보에게 죄다 밀어주겠다고 했습니다.... ㅡㅡ;;
abyssgem
20/03/02 13:58
수정 아이콘
그... 그거 우리가 비슷한거 먼저 보지 않았나요?

2012 대선 이정희 후보의 어그로가 딱 그런 식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소기의 목적 달성도 실패했고 전문가들도 그 행동이 어그로 대상이 된 후보의 지지층만 결집시켜서 역효과 났다고 분석하고 있는데.
興盡悲來
20/03/02 14:24
수정 아이콘
이정희는 아예 당이 달랐고... 정몽준...은 이미 전력이 있으니 뭐.... 최태원? SK회장이 민주당 경선후보로 나와서 '이명박 집권만은 막겠다' 라면서 돈을 쳐바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면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말론
20/03/02 14:02
수정 아이콘
샌더스나 블룸버그나 나이 너무 많은데.. 재선하면 80대 중후반을 바라보는데 허..
짐승먹이
20/03/02 14:30
수정 아이콘
다다음주면 확정될려나요. 일단 모레 어느정도 윤곽은 나오겠죠
20/03/02 14:33
수정 아이콘
트럼프같은 가진 것 없는 넘도 대통령하는데 나라고 못할쏘냐? 인가..?
20/03/02 17:19
수정 아이콘
아무도 다수 안되고 브로커경선으로 뽑히겠군요.
안수 파티
20/03/02 18:14
수정 아이콘
영리한 선택이네요. 나이로 보나 뭐로 보나 앞날이 창창한 후보라서 지금 무리할 필요가 없죠. 미국 정치가 보수적이라 동성애자로 힘들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지만 그것도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가능성도 있고요.

그러고 보니 수퍼 화요일이 내일인데 과연 샌더스가 바람을 이어가면서 대세가 될지, 회생한 바이든이 저력을 보일지도 궁금하지만 블룸버그가 정말 의미있는 대의원수를 얻을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거의 포기했지만, 이번 대선은 누가 되든지 트럼프만 이기면 된다고 보는 입장에서 블룸버그가 선전하기를 바랬는데 TV 토론도 망쳤다고 하니... 참, 그러고 보니 앤드류 양을 러닝메이트로 하면 어떨까 하는 거 같던데 정말 잘되면 최초의 동양계 부통령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고...
20/03/02 20:40
수정 아이콘
제발 아무나 트럼프만 이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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