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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1/18 22:49:01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인구론은 아직 유효한것 같습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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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우드
20/01/18 23:02
수정 아이콘
아싸들은 비혼으로 살아서 유전자가 이어지지 않고 인싸들만 결혼해서 유전자가 이어지니

미래 세대는 인싸피케이션의 세대일것이 틀림없습니다.
크림파이밀크
20/01/18 23:05
수정 아이콘
인구론은 인구를 줄여야 한다는 이론 아닌가요? 출산율 감소가 문제된다고 보시는데 그해결책이 인구 줄이는거란 건가요?
아슨벵거날
20/01/18 23:41
수정 아이콘
출산율 감소가 지속되고 고령자들이 삶을 마감하면 어느순간 자연스럽게 인구가 줄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럼 인류가 개인의나은 삶을 위해 스스로 수를 줄인것이니 인구를 줄여야 한다라고 말한 맬서스의 말이 맞을수도 있다고 생긱해봤습니다.
20/01/18 23:05
수정 아이콘
불길하게도 이슬람 애들은 열심히 애를 낳고 있어서 유토피아보다는 디스토피아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미래에 대해서 걱정을 내다버린 유전자만 살아남을 것 같으니 어찌보면 유토피아일지도요.
박정희
20/01/19 01:05
수정 아이콘
이슬람의 대표국가 사우디 이란 등의 출산율은 한국보다는 높지만 점점 낮아져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고출산 국가는 아프리카의 빈국들입니다. 출산율 5~6명대인 나라와 1명대의 나라가 인구에 대해 가지는 관념은 다를 수밖에 없고요.
한사영우
20/01/18 23:07
수정 아이콘
변화의 시기에 혼돈과 어려움이야 당연하겠지만
대충 영화나 소설등에 등장하는 디스토피아는
항상 인구가 너무 많아 하층민들이 쓰레기더미 속에 살고 있는걸로 나오고
유토피아까진 아니지만 뭔가 깨끗하고 뭔가 발전한 미래는 (항상 뭔가 문제가 있는 사회지만)
어느 정도 인구수가 조절되 있는걸로 나오죠
미래를 예측하는 사람들도 한정적인 자원안에서 예측하다보니 인구수는 많을수록 살기 힘들다는 쪽인것 같습니다.
StayAway
20/01/18 23:18
수정 아이콘
인구 증가 속도와 식량 생산 증가를 보면 인구론 자체는 명백히 틀린게 맞긴한데,
기초 소득 같은 이야기가 꾸준히 나오는 걸로 봐서 저소득층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일은 없을거 같긴합니다.
개인적으로 최근의 급격한 출산율 감소를 보고있자면 레밍즈가 떠오르더군요.
20/01/19 00:54
수정 아이콘
타노스?
20/01/19 01: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단순히 식량만을 기준으로 보면 맬서스가 틀렸지만 로마클럽의 성장의 한계 같은 신맬서스 이론이 등장했으니 맬서스가 마냥 틀렸다고 보기도 어렵죠. 케인즈도 맬서스 이론에서 모티브를 딴 경기안정정책을 주장한 바 있고요.

자원고갈이나 지구온난화 문제 등을 생각하면 저도 사실 저출산이 반드시 나쁜것만은 아니라는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부작용은 기계화가 메꿔줄거라고 생각하고요
i_terran
20/01/19 03:45
수정 아이콘
저는 경제성장이 자원고갈 환경파괴로 이어진다면, 한동안은 경제성장을 하지 말아야 하는 시기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인류 역사를 볼때 20세기 중후반 21세기 초반에 살았던 인류는 경제성장을 했고
이후 인류의 영원한 삶(특이점)을 위해서 자본을 쌓는 도구로 활용되었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본문 글에 동의합니다.
아델라이데
20/01/19 12:14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의 저출산률은 사회적 조건때문에 만들어진거라고 보기 때문에 조건이 아이낳기에 좋아지면 다시 올라갈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우하향이 아니라 우하향 후 일정수준 유지 및 인구수 유지 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슨벵거날
20/01/19 13:50
수정 아이콘
정규직 비정규직 아르바이트 자영업자 안가리고 출산만 하면 엄마 아빠 모두가 자유롭게 각각 육아휴직 2년을 쓸수있고 육아휴직 중에도 일정한 급여가 나온다면 가능할 수도 있죠

과연 그런 사회가 올까요?
-안군-
20/01/19 14:27
수정 아이콘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출산율이 가장 높은 나라들은 아프리카와 동남아의 최빈국들이고, 선진국일수록 출산율이 낮아지죠. 이건 이슬람국가들도 예외가 아니어서, 정치와 경제가 안정된 나라일수록 출산율이 낮은 편입니다.
역사적으로 봐도 전쟁직후나 흑사병 등이 지나간 직후에 베이비붐 현상이 일어나고요.
어쩌면 복지를 더 강화해서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이 되면 오히려 출산율이 더 낮아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VictoryFood
20/01/19 15:09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에 요즘 관심이 갑니다.
인간의 DNA에 살기 좋으면 복제에 대한 욕구가 떨어지게 되는게 아닌가 하구요.
살기 힘든 사회라면 숙주가 위험해지니 빨리 DNA를 복제해 새 숙주를 찾아야 하지만, 사는게 편하면 힘들게 새 숙주를 찾을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20/01/20 01:50
수정 아이콘
불편한 진실이지만 저도 이게 맞긴 하다고 봅니다.
출산률 높이려면 일단은 혼인율부터 높여야 하는데, 그러려면 여성의 재정 자립도가 떨어져야하고, 그러려면 나라가 불안정하거나 아니면 문화자체가 보수적이어야하죠. 자식이 부의 재창출 수단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지면 떨어질 수록 이런 경향은 심해지고요. 자식을 책임까지 져야하는 동아시아가 제일 저출산이 심하고, 그나마 내팽겨치기라도 하는 WASP가 조금 낫고, 그냥 일단 던져놓고보는 히스패닉계랑 흑인계층이 출산률이 그나마 높은걸 보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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