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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2/28 17:15:06
Name 강가딘
Subject [일반] 조원태 회장, 모친과 언쟁 끝 '소란'…분쟁 가열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422&aid=0000407475

(중략)

[재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25일 모친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의 자택을 찾아 최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자신에 대한 비난을 모친이 묵인해준 게 아니냐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거실의 화병 등이 깨져 이 고문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거 전형적인 막장드라마 스토리로 가고 있군요.
가족들 성격상 몸싸움까지 할 정도면 말은  얼마나 거칠었을지 충분히 예상되고도 남네요
과연 이 드라마가 어케 흘러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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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꾸잉
19/12/28 17:16
수정 아이콘
땅콩이 가장 매너가 좋았다던게 사실이었어..?
19/12/28 17:17
수정 아이콘
아들이 제일 성격 좋은줄 알았는데 어째 셋다...
19/12/28 17:24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 검색해보시면 제일 최악입니다.
그냥 범죄자 수준...
19/12/28 17:30
수정 아이콘
조현아가 제일 착하다는게 정설입니다.
그린우드
19/12/28 17:31
수정 아이콘
검색 좀만 해봐도 정반대의 인물이라는걸 아실수있습니다.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지않았을뿐이지 전적만 봐도 땅콩,물통은 저리가라죠.
19/12/28 17:42
수정 아이콘
조원태로 검색하니 이런 기사가 보이는군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260660
DownTeamisDown
19/12/28 17:23
수정 아이콘
원래 재산많은집이면 저렇게 유산다툼 있는데 여기서 항상 딜레마죠.
이럴때는 가장이라고 할 수 있는 조양호 회장이 죽기전에 교통정리하고 갔어야하는데 그게 안되니 분쟁이 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어느집에서나 나오는 이야기인데 이 유산분배를 일찍하면 가장의 힘이 너무 빨리 빠지고 늦게하면 결국 자식들(+배우자) 가 전쟁같은 싸움을 벌이게 되죠
결국 모든일의 근원은 조양호 회장이 생각보다 너무 빨리 죽어서 이 사태가 발생한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19/12/28 21:06
수정 아이콘
땅콩회항 즈음해서 조현아에게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였는데 땅콩 터져버리고 그대로 회복 안 된채 이런저런 악재가 터져나오다가 조양호 회장이 거의 급사를 해버려서...
19/12/28 17:24
수정 아이콘
한진이 살아날 방법은 이번에 일어나는 싸움을 녹화해서 아침드라마로 파는것뿐...
강가딘
19/12/28 18:25
수정 아이콘
90프로 이상이 욕이라 삐소리만 계속날건데 방송에 낼수 있을지....
발적화
19/12/29 10:27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에 올리면...
강가딘
19/12/29 10:57
수정 아이콘
아... 그 방법이..
19/12/28 17:26
수정 아이콘
삼분지계해서 사이좋게 지내라 의도같은데...
애초에 이게 될리가 있나요...
고기반찬
19/12/28 17:28
수정 아이콘
원담 원희 원상
동굴곰
19/12/28 17:45
수정 아이콘
조양호가 원소씩이나 될리가 없잖...
루트에리노
19/12/28 18:50
수정 아이콘
경영능력만으로 따지면 원소급이 맞죠. 조양호씨가 하는 동안 대한항공은 눈부시게 성장했고 장기간 흑자 내고 안전한 항공사로 발돋움했어요. 전임 회장때 수많은 인명사고를 냈던 것과 대조적입니다.

물론 자식교육과 개인적인 성품은...떠오르는 사람이 있지만 적지 않겠습니다 크크
마우스질럿
19/12/29 09: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89년 세계여행 자유화 되고 나서 폭증하는 여행객 속에 경영한걸로 보면 그다지 경영능력이 뛰어나서 라고 보여지지 않습니다.

1992년 대한항공 사장을 맡았으니까요

http://ilyo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463

항공기 기장 비하 발언 등등을 하고 다닌걸 보면 그 자식들이 딱히 부인만 닮아서 라고 보기도 어려워요

그냥 가문자체가 6~70년대 미군 수송체계 독점계약으로 성장해서 군사 정권때 권력에 잘 적응한걸로 유지하다가

89 년 이후 땅짚고 헤엄치는 환경에서 승승장구 한 거 라고 보여집니다.
루트에리노
19/12/29 10:00
수정 아이콘
제가 꼭 조양호를 쉴드치는 느낌이 들어서 굉장히 불쾌한 댓글인데, 저는 자식들이 그모양인게 조양호 안 닮아서라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경영능력 얘기야 사람마다 평가가 다를 수 있는데 저는 인성 관련해서 조양호씨를 쉴드쳐줄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마우스질럿
19/12/29 10: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제가 공격적이었던건가요? 죄송합니다.

그저 경영능력에 있어서 땅짚고 헤엄친 환경에서의 경영능력이라고 보고 있어서 그부분은 시각이 좀 다르네요

악의 없음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루트에리노
19/12/29 10:17
수정 아이콘
댓글이 공격적이었다 이런 얘기는 아니구요, 제가 조양호 자식들이 부인 닮아서 저렇고 조양호는 괜찮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자식들이 부친을 닮았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하지도 않은 얘기에 반론을 말씀하시면 꼭 모양새가 제가 저런 얘길 한거 같이 느껴지잖아요? 개인적으로 고평가 하는 사람도 아닌데 꼭 제가 인성적으로 쉴드친걸로 보여서 불쾌하다는 말씀입니다.
19/12/28 18:57
수정 아이콘
박삼구랑 비교하면 원소가 아니라 조조급 아닌가요? 박삼구가 뻘짓하다 말아먹은 원소에 더 가까운것 같구요. 사실 인성으로도 조조에 더 가깝...
최종병기캐리어
19/12/28 19:08
수정 아이콘
39는 원소도 아니죠. 원술급...
the hive
19/12/28 19:11
수정 아이콘
사마의

사마사 사마소 사마륜
19/12/28 17:28
수정 아이콘
드라마에나오는 막장 재벌집 스토리가 real이라니..
19/12/28 17:30
수정 아이콘
조양호 씨가 그냥 몰빵했어야죠
지 자식들 성향도 몰랐을리없고
싸울건 불을보듯뻔했는데
19/12/28 17:31
수정 아이콘
여기는 과연 어찌 될런지 크크
조양호 전 회장이 정리를 잘 해줬어야 하는데
율곡이이
19/12/28 17:33
수정 아이콘
원래 시끄러운 집안이긴 하지만...재산이 얼마든 미리 정해놓지않으면 아무리 작은것도 집안 싸움나더군요.
VictoryFood
19/12/28 17:33
수정 아이콘
그냥 대한항공 아니라 정석항공이나 한진항공으로 이름 바꾸고 알아서 하라고 했으면 좋겠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9/12/28 17:34
수정 아이콘
저걸 리얼다큐로 찍어서 방영하면 한국판 카다시안가나요
19/12/28 17:43
수정 아이콘
개꿀잼 크크크크
19/12/28 17:52
수정 아이콘
조현아가 땅콩때 술주정한거지 그나마 양반이 맞나봐요
루트에리노
19/12/28 18:53
수정 아이콘
일단 다른분들은 스킬샷이 기본이네요
TWICE쯔위
19/12/28 17:57
수정 아이콘
그나마 지들끼리 뭉쳐야 경영권을 지킬까 말까한데 크크크크크크

사모펀드가 꿀꺽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19/12/28 18:08
수정 아이콘
가족 지분 다합치면 25인가 밖에 안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우호지분 다 날려먹으면 충분히 가능...
DownTeamisDown
19/12/28 18:10
수정 아이콘
아마 직접 지분은 25%이고 재단등으로 해서 우회적으로 가지고 있는것까지 합치면 28.94%더라고요
근데 델타만 사모펀드에 붙어도 27.29%니까 그렇게되면 말그대로 소액주주 전쟁 들어가게 됩니다.
VictoryFood
19/12/28 21:24
수정 아이콘
그럼 지금 한진칼 주식 사서 묻어놓으면 올라가는 겁니까?
DownTeamisDown
19/12/28 22:14
수정 아이콘
장담 못하겠는게 이미 상당히 반영된거 아닌가 싶어서... 오히려 조용해지면 떨어질수도... 제대로 붙으면야 더 오르겠지만...
DownTeamisDown
19/12/28 18:08
수정 아이콘
아마 한진칼 주주비율을 봐야하는데 KCGI 가 17.29% 되니까 많은 편이죠 거기에 델타항공이 10% 반도건설이 6.28%정도 가지고 있죠
국민연금도 4.11% 들고있고 조원태 6.52%, 조현아6.49% 조현민 6.47% 이명희 5.31% 입니다. 그밖에 한진 재단등이 가진지분이4.15% 있고요
결국 경영권을 쥐려면 자기들끼리 뭉치던지 아니면 정말 KCGI 한테 넘어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게 델타항공이 될것같은게 KCGI+델타항공이면 일가 지분에 근접하는 상황이라 위험해집니다.
조양호 전 회장이 살아있을때는 조양호 회장의 능력과 안정적인 경영을 보면서 델타가 한진편을 들어줬었는데 싸우게되면
그리고 KCGI가 델타에 어필을 잘한다면 위험해질겁니다. 분열이 안되었어도 그런데 분열된 상황이면...
19/12/29 00:12
수정 아이콘
근데 댄공과 조인트벤처를 맺은 델타가 한진가의 백기사 역할을 한다는 얘기가 있어서 KGCI가 경영권 가져오는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봅니다.
DownTeamisDown
19/12/29 00:40
수정 아이콘
아마도 어지간하면 그럴텐데 조씨일가가 분열로 인하여 차라리 KGCI가 경영하는게 낫겠다고 생각하는 상황이라면 가능할거로 보입니다.
어짜피 델타입장에서는 기존의 조인트벤처나 기존계약만 승계해준다면 말이죠...
물론 지금 당장은 아니겠지만 말이죠. 특히 지금의 오너일가가 분열할경우 그때는 3각구도같이 될 수도있고
걸그룹노래선호자
19/12/29 12:28
수정 아이콘
KGCI가 대놓고 가져오기는 어렵다고 해도

조씨 일가가 끝까지 분열되어있으면

캐스팅보트는 가능하겠죠.

캐스팅보트 역할에 성공하게 되면 당연히 입김도 쎄질거구요.
파이몬
19/12/28 18:16
수정 아이콘
아아.. 조피넛 당신은 대체..
라붐팬임
19/12/28 18:23
수정 아이콘
제발 좀 망하고 다른 사람이 꿀꺼했으면
그리고 대한이란 이름좀 때고
the hive
19/12/28 19:13
수정 아이콘
대한항공의 투자로 나름 수혜를 본 이스포츠 판에서조차 쉴드가 안되는 대한항공의 위엄...;;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사례라 볼 수 있겠습니다
19/12/28 19:14
수정 아이콘
별게다 기사로 나오네...
지락곰
19/12/28 19:42
수정 아이콘
아무리 돈이 많아도 마음이 병들면 어쩔 수가 없군요. 꼴사납네요
좌종당
19/12/28 19:4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쪽 일가는 단순히 교육이나 환경 이전에 유전자레벨에서도 인격적인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유목민
19/12/28 19:55
수정 아이콘
저 집안에 유전되는 병이 있다 봐야죠.
대한항공 곧 주인 바뀌지 싶네요.
19/12/28 19:50
수정 아이콘
Excellence in Fight. 이래서 기업은 카피를 잘 짜야...
감전주의
19/12/28 20:03
수정 아이콘
콩심은데 콩났네요. 크크크
libertas
19/12/28 20:16
수정 아이콘
지분도 적은데 오래 안가겠네요..
마리오30년
19/12/28 20:45
수정 아이콘
이명희 욕지거리 한거 녹취파일 들어보면 그런 엄마 밑에서 어떻게 컸을지는 너무 뻔하죠.
동년배
19/12/28 20:47
수정 아이콘
나중에 지분 싸움 날 때 조씨 일가들은 상속세 문제도 있어서 가진 유동 자금 쓸 수도 없을테고 (돈으로 지분을 매입한다->조씨일가가 이기면 주가가 떨어짐->손해 / 지분을 안산다->경영권 뺏긴다->주가는 올라가서 profit ?)
외부에 대주주들이 있는데 조씨일가에서 경영권 뺏으면 오히려 주가가 오를거라 보이기에 굳이 소액주주 까지 끌어들이지 않고 큰손들 사이에서 경영권 향방 결정될 수도 있겠네요.
Jedi Woon
19/12/28 21: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소란이 아니라 '난동' 급이던데......
저런 집안이 오너라고 한 그룹을 지배하고 있는게 과연 사회에 도움이 되나 모르겠네요
그리고 경제지에서 이런걸 제대로 비판해야하는데 그런 꼴을 못 봤네요
19/12/28 22:15
수정 아이콘
나라 망신
허저비
19/12/28 22:51
수정 아이콘
역시 그집안 답네요
19/12/28 22:54
수정 아이콘
유산이 1억도 안돼도 그거 노나묵는데 싸움나는데
저런 집이야 뭐
이해는 합니다만 동네방네 중계는 안했으면 좋겠네요
Sardaukar
19/12/29 09:18
수정 아이콘
드라마가 현실반영 한거였네요
DownTeamisDown
19/12/29 11:00
수정 아이콘
가끔씩 보면 드라마가 현실이냐고 하는 상황이 있는데 어딘가에서는 더한일도 일어납니다 다만 우리가 잘 모를뿐
Jeanette Voerman
19/12/29 12:11
수정 아이콘
형제의 난 나는 여럿 있었지만 이렇게 몸의 대화를 나누는 수준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돈 많은데 변호사 동원해서 조용히 좀 하지 영상매체 소재 그렇게 제공하고싶나
오리와닭
19/12/29 13:22
수정 아이콘
애초에 땅콩은 회장인 조중훈씨 동생 조중건씨가 다키워놓은거 조중훈회장 욕심에 아들인 조양호씨가 갑툭튀하면서 꼬인거죠 뭐
19/12/29 14:39
수정 아이콘
다른 재벌들이 맞선볼떄도 거른다는 그 패밀리....
강가딘
19/12/29 14:45
수정 아이콘
저라도 사돈 맺기 싢은 집안입니다
19/12/29 16:41
수정 아이콘
진짜 콩가루집안일세... 핏줄은 역시 못속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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