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11/28 17:22:04
Name 성상우
Subject [일반] 한국(KOREA)형 주식투자법 (수정됨)
한국(KOREA)형 주식투자법

어릴적에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서 아버지께서 사진관을 하시고 금은방 즉 보석방도 하셨다. 한마디로 아버지는 자수성가한 사업가셨다. 특히 근처에 여러곳의 학교들이 있었는데 아버지께서는 졸업식이 있으면 밤을 새워가며 작업을 하셔서 졸업앨범에 들어갈 사진을 준비하셨다. 주위에 다른 경쟁사진관이 없었기에 아버지는 돈을 쉽게 모으실수 있으셨다.

그때 당시에 아버지께서 하시는 사업이 너무 잘됐고 또 아버지께서 금은방 즉 보석방을 하시는 점포내에 안경점을 하시는 분에게 세를 놓기도 하셨다. 그러다가 아버지께서는 조금 더 큰 돈을 만지고 싶은 생각에 주식에 손을 대셨다. 어느날 아버지께서는 나를 부르시고는 주식투자를 한 회사를 말씀하셨는데 나는 무척 많이 걱정이 되었다. 그냥 그대로 가면 아버지의 기존의 사업이 잘되었기에 괜찮은데 사족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사족(蛇足)은 전국책(戰國策)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옛날 초(楚)나라에 제사를 담당하는 사람이 있었다. 어느날 제사가 끝나고 남은 술을 하인들에게 주었다. 하인들이 술을 마시려고 모였는데 술의 양이 많지가 않았다. 이에 한 사람이 말했다. "어차피 술이 부족하니 나눠 마시지 말고 한사람에게 몰아서 다 줍시다. 지금부터 뱀을 그려서 가장 먼저 그린 사람에게 술을 주는게 어떻겠습니까?"

그러자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이고 열심히 뱀을 그리기 시작했다. 얼마후 한 사람이 그림을 내놓으며 말했다. "내가 가장 먼저 그렸으니 술은 내가 마시겠소." 말을 마치고 술병에 손을 갖다 대려는데 옆에 있던 사람이 술병을 가로채며 말했다. "술은 내가 마시겠소. 당신이 그린 뱀에는 다리가 있으니 어찌 뱀이라 하겠소? 그러니 내가 가장 먼저 그린 것이오. 뱀을 그린후에 쓸데없이 다리는 왜 그립니까?"

이때부터 쓸데없이 덧붙인 일이나 군더더기를 일컬어 사족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걱정했던 것과 같이 역시 어느정도의 시간이 흘러서 아버지께서는 주식을 투자한 데에 대해서 손해를 보셨다고 하셨다. 나에게 그렇게 말씀하시고 조금 고개를 숙인 아버지의 얼굴이 어두워지셨다. 그리고나서 우리 집이 조금씩 어려움을 겪게 되었던 것으로 기억되고 나중에는 대구 동구 신암동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아버지께서 주식에 손을 대고 실패한 것이 이사를 오게 된 것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주식에 손해를 본 이후부터 집안이 어려워진 것은 분명히 사실이었다. 그래서 이후 나는 주식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나이가 들면 주식투자책을 많이 읽고 주식에 대해서 공부를 많이 하고 주식투자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텔레비전을 보게 되면 한번씩 주식시장의 장세와 관련된 채녈을 볼때가 있었는데 전문적인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보통의 경우에 주식의 기본적인 이론은 주식의 성장세가 무릎일때 사서 어깨에서 파는 것으로서, 주식의 성장세가 정수리까지 가서 파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다가 내가 음악방송을 보던 중에 핑클의 노래를 듣고서 한국(KOREA)형 주식투자법에 대해서 착안하게 되었다.

대성기획(現 DSP미디어)의 핑클(Fin.K.L)은 한국의 대표적인 걸그룹으로서 그때 당시에 가수로서는 가장 인기가 많은 편이었다. 핑클이 윗옷을 입고서 재킷 비슷한 종류의 상의를 허리에 두르고서 노래를 부르고 안무를 하고 있었다. 그것은 유월절 전에 예수님이 겉옷을 벗고 수건을 허리에 두르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는 모습과 닮아 있었다. 즉 예수님께서 세족식을 하는 모습이었다.

그래서 나는 마음에 감명을 받았고 예수님께서 수건을 허리에 두르시는 것과 같이 기존의 경우보다 주식을 좀 더 빠르게 무릎에서 사서 허리에서 파는 것이 좋다는 주식투자법을 구상하였다. 이것이 한국(KOREA)형 주식투자법으로 '허리법 즉 웨이스트(=Waist)법'으로 이름을 붙였고 조금더 안정적으로 주식을 투자하는 전략이다. 지금의 한국시장이 변화가 많고 앞으로 세계적으로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면 여러 가지 변수가 많이 생길수 있으므로 더욱 안정적으로 주식을 거래하고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때 낫다는 것이 나의 분석이다.

"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 (요한복음 13장 3절~5절)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1/28 17:24
수정 아이콘
의식의 흐름에 따라 쓰고 싶은 말은 본인 일기장에 쓰시면 됩니다.
세츠나
19/11/28 17:26
수정 아이콘
최근 글은 꽤 좋았었는데 이건 초창기로 돌아간 느낌...
19/11/28 17:27
수정 아이콘
그래서, 현재 주식 상황이 무릎인지 허리인지 정수리인지는 어떻게 파악하실건가요?
19/11/28 17:29
수정 아이콘
사족이 사족이 되어버린 글...
19/11/28 17:41
수정 아이콘
웨이스트(Waste)
덴드로븀
19/11/28 17:43
수정 아이콘
핑클 = 예수님 오케이
겨울삼각형
19/11/28 18:05
수정 아이콘
지금 수익률 55퍼입니다.

딱 100퍼만 달성하고 나갈게요.
젭알
마담리프
19/11/28 18:18
수정 아이콘
1절만 하세요 성상우님.
PGR은 정보와 소식을 소통하는곳이지
성상우님 글연습하는곳이 아니라는걸 다시 말씀드립니다.
19/11/28 18:22
수정 아이콘
쓰레기 같습니다.

사족) 글 말고 주식 말입니다.
PERESTROIKA
19/11/28 19:51
수정 아이콘
형을 되게 좋아하시는지 항상 형만 있고 동생은 없네요.
성상우
19/11/28 21: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러 관심과 지적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글에 대해서 많이 신경을 쓰고 있는데 글의 내용과 형식과 여러가지 부분에 대해서 말씀이 많으셔서 글을 처

음에 쓸때 윈도우즈 메모장에 한번 써보고 퇴고를 거친후에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글에 대해서 스스로도 많이 보완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

계기로서 윈도우즈 메모장을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둑을 둘 때 바둑기사들이 감각을 중요시하는데 주식에서도 감각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좀 더

내용이 알차고 좋으면서 수준이 있는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형(韓國型)은 국어사전에 찾아보니까 한국 특유의 형식이나 방식이라고 나와 있습니

다. 형과 아우를 말씀하신 것은 좀더 좋은 글을 쓰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여러 의견과 견해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마담리프
19/11/28 22:05
수정 아이콘
메모장에 쓰시고 파일-저장 실행하세요 여기에 올리지 마시고
19/11/29 13:12
수정 아이콘
물론 글쓰신 분의 글솜씨와는 별개로, 저는 피지알의 여러 글들이 올라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쓴글이든 못쓴글이든 모든 회원은 각자의 생각을 표현할 권리가 있지 않겠습니까.
coconutpineapple
20/05/28 23:45
수정 아이콘
7번씩 글을 계속 매일 올리시겠다는 약속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Knightmare
19/11/28 23:04
수정 아이콘
이런 케이스는 적당히 분란조장으로 영구강등 시킬 수 없나요? 규정상 가능하다고 판례 나온걸로 아는데
페티쉬왕스타킹
19/11/28 23:46
수정 아이콘
전 굳이 날카롭게 반응하시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싫으면 차단하면 그뿐인데. 항상 무슨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멍하니 잘 보고있어요 멘탈 존경합니다. 화이팅입니다
박정희
19/11/29 00:14
수정 아이콘
자게에 자유롭게 쓴다는데 왜들 그러시는지... 안보시면 되지 않나 싶네요.
19/11/29 10:34
수정 아이콘
자유롭게 쓰라는 게시판에 진짜 자유롭게 쓰는 분..
19/11/29 12:31
수정 아이콘
인간의 특성 중 하나가 (그것은 실제로 불가능한 일이지만) 현실을 통제하고 싶어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욕망이 채워지지 않을 때 순간적으로 분노나 공격성이 일기도 하지요.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내가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데 도저히 피할 방법이 없는 것이 아니라면, 나는 그저 피하면 됩니다. 피지알을 예로 들자면, 보기 싫은 사람의 글이 계속 올라온다면 그것을 피하는 능동적인 방법으로는 차단이 있고, 그렇게까지 능동적이지 않더라면 클릭을 피하면 됩니다.

우리에게는 모두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기본개념이 포함된) 자유가 있고 누구나 본인 인생에서 자유를 만끽할 권한이 있습니다. 이 게시판의 이름 또한 자유게시판이죠!

인간에게는 다양성이 있고 그 점을 인지하고 즐기는 것 또한 본인에게 덜 스트레스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에게도 즐기는 걸 거부할 자유가 있죠. 그럼 차단 기능을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조금씩 둥글게 살아가자고요!
주본좌
19/11/29 12:59
수정 아이콘
매일매일 실전을 뛰고 있는 시장참여자로써 생각하기에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어라 ,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지 마라 , 우량주를 사라같은
격언들도 불필요합니다

오히려 답은 단순해요
시장중심주를 확률이 높은 순간에 사고
정해진 익절 & 손절을 지킬것

그날그날 시세가 강한 종목을 분류해서 복기를 하다보면
'확률이 높은 순간' 서서히 보일텐데
이것을 찾았으면 그때부터 소액으로 테스트를 해보면서
버릴건 버리고, 취할건 취하면서
원칙과 기법은 완성시켜나가는게 수익의 길이네요
슈퍼잡초맨
19/11/29 18:07
수정 아이콘
이 글은 주식에 관한 글인가, 사족에 관한 글인가.
사족이 무엇인지 설명하면서, 진짜 사족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글을 보면서 혼미해집니다.

마치 마그리트의 그림을 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에요.
그러고 보면 글이란 무엇인가. 글은 어떻게 써야 한다는 인식도 하나의 고정관념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글 쓰는 것으로 벌어먹고 사는 한 사람으로서 처음엔 혐오하다, 중간엔 계몽하고 싶다가, 이제는 강한 멘탈을 보며 존경을 보내고 싶을 지경입니다.
과연 우리나라에서 그 누가 한국형 주식투자법이라는 제목의 글을 예수님의 세족식으로 끝마칠 수 있겠습니까.

오늘 글에선 아버지의 사업이 잘되고 있는데, 주식이 사족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 고 한 뒤에 사족의 기원을 설명하러 들어가는 부분이 정말 압권입니다.
성상우
19/11/29 21: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러 관심과 지적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글을 굉장히 신경써서 쓰고 있고 보통 3시간~4시간정도씩 사용해서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

느정도 퇴고를 하고 PGR21에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또 글을 위해서 꾸준히 일기를 쓰고 있기도 합니다. 여러 방면의 의견에 대해 감사드리고 더욱 노력

하고 열심히 좋은 글을 쓰도록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윈도우즈 메모장에 작성해놓고 검토를 하고 이후에 올리려고 하는데 오늘은 집에 컴퓨터가 고장이나

서 그러지를 못했습니다. 급하게 사무실컴퓨터로 올리게 되었는데 다음부터는 윈도우즈 메모장을 사용하여 글을 충분히 고칠것은 고치고 정연하게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견해와 조언의 말씀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특히 여러 격려의 말씀에 대해 너무 감사드립니다.
coconutpineapple
20/05/28 23:46
수정 아이콘
7번씩 글을 계속 매일 올리시겠다는 약속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성상우
20/01/29 16:15
수정 아이콘
관심을 가지고 제가 쓴 글들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한국의 대표적인 걸그룹인 핑클(Fin.K.L)의 팬이었는데 요즘에도 시간이 나면 핑클

의 노래를 즐겨 듣고 있습니다. 글이 안풀리고 좋은 아이디어가 안 떠올때 핑클의 노래를 들으면서 글을 쓰고 아이디어를 구상하다 보면 문제가 잘 해결이

되고 좋은 성과를 올리게 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오랜 공백을 깨고 최근에 다시 핑클이 컴백을 했는데 새롭게 발표한 노래들도 들으려고 저는 노력하고

있습니다. 걸그룹 핑클의 노래는 너무 노력하고 공을 들여서 만들어서 그런지 듣다보면 참신한 생각이 많이 떠오릅니다. 핑클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다른

글들도 쓰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관심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coconutpineapple
20/05/28 23:50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coconutpineapple
20/05/29 16:01
수정 아이콘
불법이라는 정보를 제공하는 일을 하신다니 내년에 얼마나 책이 많이 생기는 감사하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3592 [일반] 미성년 자녀의 부모에게 투표권을 추가로 부여하는 건 어떨까요? [50] 데브레첸11981 19/11/30 11981 3
83591 [정치] 요즘따라 민주주의에 회의감을 느끼네요. [169] green919117392 19/11/29 17392 0
83590 [일반] 꼰대가 되면서 경계하는 것들 [39] 센터내꼬야11187 19/11/29 11187 22
83589 [정치] 민주당 "예비후보자 혐오·젠더발언 검증TF 출범" [114] 삭제됨13330 19/11/29 13330 0
83588 [정치] 이번 민생법안 논란에 대한 한국당 논평 [147] 나디아 연대기14038 19/11/29 14038 0
83587 [일반] 한국(KOREA)형 주류모델(4) [7] 성상우6540 19/11/29 6540 2
83586 [일반] 애플의 시총이 한화 1400조를 돌파했습니다. [89] Leeka14532 19/11/29 14532 0
83585 [일반] 영화를 보는 방법 [8] ohfree8523 19/11/29 8523 10
83584 [일반] 연락을 해야 할때는 바로 지금! [37] Love&Hate18811 19/11/29 18811 13
83583 [일반] 솔거 노비 모집 중...(feat. 상주 휴게 시간) [80] 카미트리아15153 19/11/29 15153 1
83582 [일반] 저출산혁명위원회 혁명공약 발표 [77] 박정희13429 19/11/29 13429 9
83581 [일반] 감기 옮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21] 꿀행성8563 19/11/29 8563 21
83580 [정치] 중국 공산당: 서방의 이슬람 유화 정책은 실패 [19] 나디아 연대기10236 19/11/28 10236 0
83578 [일반] 제가 보는 유튜브 구독 채널 추천 [36] 그랜즈레미디15084 19/11/28 15084 4
83575 [일반] 한국(KOREA)형 주식투자법 [26] 성상우7708 19/11/28 7708 3
83574 [일반] 알뜰폰 통신사 처음 사용해봤습니다. [80] nickasmu10535 19/11/28 10535 0
83573 [일반] 벤치 프레스 100 kg 성공 기념 소소한 글 [33] pourh9897 19/11/28 9897 1
83572 [정치] 피해자와의 교섭이 진행중인 문희상 안 [109] LunaseA20440 19/11/28 20440 0
83571 [일반] 아는 여자들과 직장생활과 출산 [159] 삭제됨16985 19/11/28 16985 25
83570 [일반]  대입제도 개편, 정시 40% 확대· 비교과 폐지·고른기회 10% 의무화.txt [108] 삭제됨11465 19/11/28 11465 1
83569 [정치] 2020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 일지 [13] 노름꾼8032 19/11/28 8032 0
83568 [일반] 스타 경기를 보며 떠오른 승상의 북벌 [13] 꺄르르뭥미9347 19/11/28 9347 31
83565 [정치] 홍콩사태에 대한 고려대 내 극좌,극우 대자보들 [14] 나디아 연대기12523 19/11/27 1252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