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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0/10 15:51:01
Name 아찌빠
Subject [정치] 언론, 검찰 vs 유시민 구도를 만든 10월 9일자 알릴레오 인터뷰 (수정됨)
10월 9일 알릴레오 라이브는 유시민 이사장과 김경록PB의 인터뷰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방송내용은 유시민 이사장의 질문에 대한 김경록PB의 답변내용을 녹취형식으로 들려주고 그에 대한 총평을 덧붙이는 형식이었으며, 해당 방송에서 지금껏 언론과 검찰의 유착을 방증하는 여러 정황이 공개되었습니다.

인터뷰의 요지는 김경록PB는 사모펀드 관련된 이슈에 대해 조범준의 사기행각으로 보고 있으며 그러한 요지로 KBS와 인터뷰하고, 검찰에 증언했다는 것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정경심교수의 기소를 위한 검찰측 핵심증인으로 취급받고 있는 점에 굉장한 불쾌함을 느끼고 인터뷰를 자청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PB는 9월 20일 경에 이미 KBS 법조팀장이라는 사람과 당시 검찰과 언론의 프레임과 배치되는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나, 기사화 되기는 커녕 본인의 의도와 다른 내용으로 짜집기 활용되었고, 심지어, 그 내용이 본인을 조사하는 검사에게 공유된 정황을 유 이사장 과의 인터뷰에서 공개하였습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서 KBS와 검찰측은 즉각 반박 입장을 뉴스와 기사를 통해 밝혔고, 현재에는 그에 대한 유 이사장의 재반박 방송이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조국장관과 관련된 여러 이슈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치명적인 이슈가 사모펀드 이슈였다고 보는 입장이었는데, 그 이슈에 대해 새로운 프레임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ps. 일단 불편한 글로 여러 유저분들 괴롭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 인지하고 이틀이 지났는데 pgr에 관련글이 없어서 아쉬운 터에 진지하게 글을 쓸 자신이 없어 해당 이슈만 상기시키는 글을 쓴다는게 결과적으로 똥글을 싸질렀습니다. 댓글로 비판해 주신분들 의견 잘 새기겠습니다. 거듭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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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느님
19/10/10 15:53
수정 아이콘
김경록 : 인터뷰 내용 후회없고 언론과 검찰의 시스템에 대한 경종을 울린것에 만족합니다. 편집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제가 응원하는 개별 검찰들의 응원 메세지 까지 매우 만족했습니다. 진실은 밝혀지니까요.
치킨너겟은사랑
19/10/10 16:56
수정 아이콘
밑에 후회없다로 까신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19/10/10 15:53
수정 아이콘
유시민씨가 무엇을 했다 라는 내용이 없네요.
19/10/10 15:56
수정 아이콘
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자처하며 입으로 괴상한 말을 싸지르는 사람에게 과분한 표현이네요
표저가
19/10/10 15:57
수정 아이콘
유시민 비판하는분들 비꼬시는거 같은데, 아예 내용 자체가 없는 비꼬기네요.
지지자분들도 이정도밖에 쉴드 못치시니 유시민이 저렇게 나오는것도 일견 이해가 됩니다.
불쌍한오빠
19/10/10 15:58
수정 아이콘
유시민씨 조국사건 터지고 나서 1-2주간 조용히 있었죠 크크크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실드치긴 벅차고 아마 금방 사퇴할거라고 보여서 조용히 있었던것 같은데
이게 총력전이 되니 진영내에서 본인이 발언하지 않을수 없는 상황에서 악수를 두는걸로 보여요

검찰 어쩌고 할 거 없이 향후 1-2년 내다보면 조국 실드친 순간 정치생명은 끝났나고 봅니다
동양대 총장한테 전화한것 자체가;;
그냥 잘 풀려야 민주당 강용석일거라고 봅니다
참돔회
19/10/10 17:34
수정 아이콘
자기가 자꾸 아니라 해도 누가 봐도 여권이 유력 인사인데 말이죠
전화를 왜 걸죠;;; 그 자체가 이미 압력인데요..

상황이 반대로 되어 야권 유력 인사가 야권 불리한 일에 전화를 걸었으면 그거만으로도 알릴레오에서 엄청 깠겠죠 아마도
Cafe_Seokguram
19/10/10 16:00
수정 아이콘
저는...진짜로 대통령할 생각이 없어서 이번 조국 대전에 참전한 것 같다고 생각되는데...제가 정알못이어서 그렇겠죠??
홍대갈포
19/10/10 16:01
수정 아이콘
홍위병의 표본이죠 조국보다 더 나쁜 노무현 이사장 자릴 욕보이는 꼼수 정치인
슈로더
19/10/10 16:02
수정 아이콘
이미 세상은 힘세고 목소리 큰 놈들에게 점령당했는데 -> 이거 조국말하는거 맞죠?
찬양자
19/10/10 16:04
수정 아이콘
무슨 상황인지 알려주실분 없으신가요ㅠㅠ
트루할러데이
19/10/10 16:05
수정 아이콘
아 이거 수능 언어영역 문풀도 아니고, 저자의 의도를 모르겠어서 뭐라고 달아야 할 지 모르겠어요.
19/10/10 16:06
수정 아이콘
뇌썩남 유시민 아닌가요 크크크크
19/10/10 16:07
수정 아이콘
대통령병은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자기가 지키고 싶은 것 때문에 과거의 자기의 주장과 배치되는 것처럼 보이는 행동을 할 뿐인 것이겠지요
하늘을보면
19/10/10 16: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본문에 대한 공격적 표현(벌점 4점)
19/10/10 16:17
수정 아이콘
잘못 읽으신것 같네요..
본문은 유시민을 비난하는 글이 아니라
유시민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비꼬는 게 목적인 글입니다..

물론 목적이 뭐가 되었던 쓰레기 글이라는 표현에는 동의합니다
하늘을보면
19/10/10 16:42
수정 아이콘
흠 어렵습니다.
"이미 세상은 힘세고 목소리 큰 놈들에게 점령당했는데, 그런 간단한 세상의 이치도 깨닫지 못하고 어찌 타칭 진보 진영의 멘토라 할 수 있겠습니까"

중간까지만 보다가 말아서..
19/10/10 17:56
수정 아이콘
끝까지 읽어보지도 않고 쓰레기글이니 뭐니 하시는건가요?
forangel
19/10/10 16:10
수정 아이콘
이런글이 의미가 없는게 이미 조국에게 너무 많은 비판을 한 사람들에겐 그냥 조국은 나쁜놈이어야 됩니다.
어느정도 나쁜지는 상관없어요.
어쨋든 나빠야 되기 때문에 조국에게 유리한 말을 하는 사람은 쉴드치는것일 뿐이고, 조국에게 불리한 말을 하는 사람이 어떤짓을 했던간에 조국과는 상관없는 별개로 보는거구요.

이성의 단계에서 감성의 단계로 지나간거라고 봅니다.
임나영
19/10/10 18:38
수정 아이콘
재판에서 검찰들 논파당하고 무죄 선고되면 내마음의 범인이라는 제2의 타진요, 아니 조진요로 흑화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9/10/11 19:37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도 의미가없는게 반대의 경우도 동일해서..
솔로15년차
19/10/10 16:11
수정 아이콘
최근 자주 나오는 이야기 중에서 공감이 안가는 게, 민주당이 남녀 갈라치기한다는 것과 대통령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민주당이 제발 그 정도 계산이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최소한 상황이 달라져서 계산이 바뀌면 태도가 바뀔테니까요.
19/10/10 16:13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이해가 안 갑니다. 유시민씨도 그렇고 조국장관도 그렇고...
물론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이해가 안 가니까 그렇게 본다는 생각은 합니다만 두 분다 그만큼의 깜냥은 안되는 것으로 보이고 본인들 스스로도 그건 아는 것 같은데 말이죠.
19/10/10 17:21
수정 아이콘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갈라친 결과는 낳았습니다
솔로15년차
19/10/10 20:0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결과를 보고 그걸 의도했다고 말하는게 틀렸다는 겁니다. 그 결과가 안나왔다고 말하는게 아니고.
설사왕
19/10/10 16:13
수정 아이콘
알아서 뇌세포가 죽어 가고 있을텐데 그 분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네요.
유료도로당
19/10/10 16: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쓱 읽었더니 당최 어느쪽을 비난하려는건지도 애매한 어려운 글이네요.

이 글이 유시민을 까는 글이든 유시민을 까는 자를 까는 글이든 상관없이, 이 글은 내용보다는 자극적인 단어들과 비꼬기로만 가득 차있고 댓글에서도 험한 말들을 주고받으며 싸우게끔 유도하는 글처럼 느껴집니다.

얼마전 정치글 금지 논의에서 얘기되던 '정치 카테고리 안 좋은 글'의 표본같은 느낌이 좀 드네요..
아우구스투스
19/10/10 16:16
수정 아이콘
김경록 PB는 표창장 위조 관련 증거인멸 혐의로의 피의자이기에 사모펀드쪽과는 관련없을겁니다.
덴드로븀
19/10/10 16:16
수정 아이콘
https://news.v.daum.net/v/20191010150400495
[[전문] '유시민 알릴레오' 제작진, 유시민·김경록 녹취록 전문 공개]

길긴한데 이번에 난리가 난 녹취록 전문이라네요.

아...너무 길다....크크크크크
유목민
19/10/10 16:16
수정 아이콘
"난 그냥 쟤가 싫어요"
별 근거 없는 인상비평에 어떻게 반응을 해야 하나요??
데보라
19/10/10 16: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미 김경록씨가 보낸 카톡도 떴던데, 뜬금없이...
pgr 대단해요. 여지 없네요.

아... 제가 글을 오독 했네요. 유시민이 잘못?한게 맞네요. 이 환경에서 뭘 좀 해보겠다고...
참, 그런데 유시민작가가 낚시광이어서 그런지, 다들 오지게 걸려들었네요. 월척이고, 다 파닥파닥이예요. 아주 재미납니다.

사모펀드부터, 표창장 의혹까지, 아주 다 슈퍼 울트라 초인이나 가능한 영화들을 찍고 있어요~
대보름
19/10/10 16:20
수정 아이콘
알릴레오 인터뷰는 별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김경록pb가 알릴레오 인터뷰를 후회한다는 뉴스는 김경록pb가 아니라 김경록pb 변호인이 흘린 내용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19/10/816847/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은 10일 유시민 이사장과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자산관리를 맡은 한국투자증권 프라이빗뱅커(PB) 김경록 차장의 인터뷰 전문을 공개했다.
유 이사장의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가 지난 8일 김 차장 인터뷰를 방송하면서 조 장관 등에 유리한 내용만 편집해서 내보냈다는 논란이 확산하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재단은 이날 오후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짜깁기 편집이다', '악마의 편집이다' 등 많은 말이 떠돌고 진실 공방으로까지 번지고 있다"면서 "이에 알릴레오 제작진은 사안에 대한 진위 여부를 시민 여러분께 맡기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면서 전문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노무현재단은 이날 인터뷰 녹취록 전문뿐 아니라 유 이사장이 이날 오전 11시 48분에 김 차장으로부터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도 함께 공개했다.
김 차장은 메시지에서 "인터뷰 내용 후회 없고 언론과 검찰의 시스템에 대한 경종을 울린 것에 만족한다. 편집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주인없는사냥개
19/10/10 16:20
수정 아이콘
뭔가 글 내용에 혼란이 있는 분들이 있으신 것 같은데 이 글은 유시민보고 '말도 안 통하는 인간들 상대로 무슨 부귀영화나 누리자고 설득을 할 생각을 하냐?' 에 가깝습니다. 조국 까는 쪽을 까는 글이에요.
환경미화
19/10/10 16:22
수정 아이콘
나는 그냥 까고싶은데..
이건가요?
이시국에 유시민씨나 언론 김pb변호사를
낚은게 잘못인가요?
낚인 사람이 잘못 인가요?
Grateful Days~
19/10/10 16:23
수정 아이콘
이러니 정치글 없애자는 이야기가..
CarnitasMazesoba
19/10/10 16:24
수정 아이콘
유시민씨보단 반대쪽을 비판하고자 하신 것 같지만 그거야 뭐 제가 알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제목에 대해 제 나름의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처음엔 침묵이 맞다 생각해서 침묵하다가 일이 커지니까 자기 생각이고 뭐고 정부측에 힘 실어줘야겠다 싶어서 무리수 둔 게 아닌가 싶습니다.
19/10/10 16:26
수정 아이콘
여기는 님 페북 담벼락이 아니니까 오줌 쌌으면 닦으러 오세요 도망가지 마시고
19/10/10 16:26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6&aid=0000099120
[KBS 기자들 '우릴 기레기로 만들었다']

조 기자는 ["우리는 정 교수에게 불리한 내용으로 그대로 보도할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를 했고 김 PB도 이에 동의했다"고 강조했다.]
조 기자는 ["김 PB 전체 인터뷰의 취지는 '정 교수가 코링크도 알고 있었고, 코링크가 투자할 회사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조범동이 다 꾸민 일이고 정 교수는 속았던 것같다'는 것이었다"]
조 기자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었다는 건 김 PB가 보거나 들은 것이다. 그리고 이후의 '당하신 것같구나'라는 이야기는 본인의 주관적인 판단일 뿐으로, 이후 수사를 통해 밝혀져야 하는 부분"이라며 "김 PB의 주관적인 판단을 그대로 전달한다면, 이후 그것이 객관적 사실과 다른 주관적 판단이었다는 게 드러난다면, 그때 우리 보도는 어떻게 책임을 질 건가요"이라고 말했다.]

이건 KBS 법조팀 등 당사자 글이네요. 근데 조 기자 말이 설득력이 떨어지네요.
쵸코하임
19/10/10 16:29
수정 아이콘
솔직히 xxx맞는 것 같죠 크크
마도로스배
19/10/10 16:29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는 이쪽 저쪽 정치글 안봤으면....
19/10/10 16:40
수정 아이콘
제발 정치글 금지 시키면 안되나요? 제목으로 필터링해서 차단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피곤하네요.
표저가
19/10/10 16:57
수정 아이콘
제발 정치글 필터링 기능을 좀 쓰세요..
병장오지환
19/10/10 17:14
수정 아이콘
크크크 있는기능을 먼저 써야
19/10/10 17:35
수정 아이콘
나름 찾아본다고 찾아봤는데
개인화->설정->보기 싫은 회원 차단하기
말고는 필터링 기능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네요.

정치글 필터링 기능이 어디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9/10/10 17:47
수정 아이콘
자유게시판 첫 카테고리 설정을 '전체'에서 '일반'으로 바꾸세요.
19/10/10 17:47
수정 아이콘
개인화 설정 페이지에서 자유게시판 첫 카테고리 설정에서 일반으로 설정하면 정치게시물은 보이지 않게 됩니다.
표저가
19/10/10 17:51
수정 아이콘
개발운영진분이라 건의드리면 진짜 정치글 필터링 디폴트기능 절실합니다. 이것만 제대로 되어도 대부분의 피로하다는 댓글들 안올라올겁니다.
19/10/10 17:55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기술적인 문제라기보단 정책의 문제라서 내부 논의에서 정책적으로 결정이 나면 적용이 될 수 있을겁니다.
유료도로당
19/10/10 17:48
수정 아이콘
개인화 -> 설정에서 '자유게시판 첫 카테고리 설정'인가.. 그거를 '일반'으로 선택하시면 편안하실겁니다.
19/10/10 17:52
수정 아이콘
공지에 필터로만 검색하고 드랍다운 메뉴는 눌러보지도 않았네요.

답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19/10/10 16:41
수정 아이콘
이상한 글 하나 던져놓고 반응살펴보시는건가요?
연승악동
19/10/10 16:44
수정 아이콘
진짜 현실감각이 많이 떨어졌나보네요.감히 검찰과 언론하고 맞짱뜨려하니....
푸른호박
19/10/10 16:44
수정 아이콘
자게는 상대적 무거움이 덜해지긴해도 남아있는데, 정치글은 경박스러움이 날로 더해지네요.
뭐 시간에 따른 사이트의 변화야 결과에 상과없이 당연하긴 한데, 통계적으로 pgr21이 확장성이 있는지 살짝 궁금하긴 합니다.

정치인 얘기로 돌아가면 사람에 대한 이해가 기본 전제로 깔려있고 거기에 따른 호불호를 인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문재인,조국,유시민 행위를 이해할 만한 단서들은 충분하거든요. 그들이 자기 기준에 맞지 않아 불호는 될 수 있어요.
근데 타인과 소통할 때는 감정배설을 하는것보다는 논리적 근거로 의견 교환을 해야 상호간 유의미한 시간이 도출되겠죠.

기독교 중 비기독교인들에게 부정적인 인식 중 하나가 전도죠. 민주주의의 중요 가치 중 하나는 다양성의 존중이고요.
정치글에 상대방에 존중과 배려 장착 그리고 전도하려는 망상만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설득하려하지 말고 논리적 의견개진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본문 타이틀로 돌아가서. 유시민씨가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고요? 유시민씨에 대해 조금만 공부하면 이해의 여지는 넘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크림샴푸
19/10/10 16:5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이글은 곧 잠길거 같지만
최근에 피지알에서 본 글, 댓글 중에 정말 감화되고 공감되는 말씀이네요.
키워 분들이 푸른호박님 댓글을 가슴에 품고 활동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크네요.
19/10/10 16:55
수정 아이콘
ㅠㅠ 정말 공감가는 댓글입니다... 감사합니다.
DevilMayCry
19/10/10 18:17
수정 아이콘
정치글에 한해선 경박스러움을 넘어서 어디 다른커뮤니티에 갖다대기도 부끄러운 수준으로 떨어지는것같습니다
19/10/10 22:5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19/10/10 16:48
수정 아이콘
알릴레오 인터뷰 편집은 인터뷰 당사자의 수용이 있었으니 문제없어 보입니다. 문제는 KBS인데 외부인사에 의한 조사위를 구성한다 하니 조사결과 보고 판단하면 되겠네요. 근데 유시민은 정치 복귀 의향 없다고 반복하는데 ‘대통령병’은 본인 짐작이신가요?
민방위면제
19/10/10 16:57
수정 아이콘
글쓴 분의 화살은 반대방향인 듯 싶습니다.
묵리이장
19/10/10 16:58
수정 아이콘
뭐가 문제야
아멀랑 그냥 싫어 크크
껀후이
19/10/10 16:58
수정 아이콘
이런 글들은 왜 하나같이 다 불친절하나요...
1000자든 2000자든 다 읽을테니 제발 상황설명 좀...
유시민씨가 뭘 어떻게 한건가요ㅜ
19/10/10 17: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위에 쇄빙님이 링크해주신 기사에 모두 적혀있습니다.

요약하면 김경록씨가 KBS와 인터뷰를 했는데 자신은 정교수가 사기당한 것 같다는 취지로 인터뷰를 했지만, 기사는 안나왔음에도 검찰 조사에서 검찰이 인터뷰 내용을 알고 있는 것 처럼 추궁하여 KBS에서 검찰에 인터뷰 내용을 흘린 것이 아니냐... 라는 내용입니다.

추가로 KBS는 사실교차확인을 위해서 검찰에 일부 내용을 물어봤다고 했으며 기사는 김경록씨가 인터뷰한 내용의 정반대 취지로 나갔습니다.
19/10/10 16:59
수정 아이콘
뭔 소리여 이게?
내가왜좋아?
19/10/10 17:02
수정 아이콘
아무리 pgr의 시그니쳐가 그것이라도... 배설하지 맙시다.
그냥 책상에 응가를...
19/10/10 17:07
수정 아이콘
까는 건 좋은데 뭘 했는지가 없으니..
밥도둑
19/10/10 17:14
수정 아이콘
왜 님이 싼 똥을 자꾸 남들에게 보여주려고 하시는건가요?
여,야 정치적 입장을 떠나서 이건 진짜 그냥 배설글이라고 봐도 무방한것 같네요.
19/10/10 17:16
수정 아이콘
그냥 똥 찍 싸놓고 멀리서 그 똥 쳐다보는 사람들 구경하는 꼴이죠
뻐꾸기둘
19/10/10 17: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녹취록 나온것만 보면 유시민 인터뷰는 별 문제 없어 보입니다만.
19/10/10 17:20
수정 아이콘
누군가를 비토하는 글은 참 많았는데 여기는 쉴드와 작성자 개인의 인신공격까지 참...
아찌빠
19/10/10 17:22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삭제하려다가 글 바꿈하였습니다][위에 댓글 주신분들 죄송합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9/10/10 17:55
수정 아이콘
첫번째 글은 대체 누구를 비판하시려던 거였어요? 유시민? 아니면 유시민비판자?
아찌빠
19/10/10 18:04
수정 아이콘
설명이 필요한 드립은 실패한 드립입니다. 하지만, 굳이 여쭤보신다면, 저는 양쪽 다 자기 좋은방향으로 읽히는 글을 쓰려고 했습니다. 서로를 설득하는 건 불가능한 것이니, 본인 좋은 쪽으로 해석하시고 해당 인터뷰에 대한 생각들을 말씀하실 줄 알았어요. 제가 요즘 이곳 정치글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패러디한다고 생각했으나, 글을 너무 공격적으로 못써서, 제가 또 다른 불편함을 더한것 같아서 반성하고 있습니다.
Polar Ice
19/10/10 17:26
수정 아이콘
비꼬다가 반응이 이상하니 바꾸셨네요. 정치글에 대한 피로감 증폭으로 제대로된 수사결과나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정상적인 얘기가 어렵네요.
결과적으로 수정 이전에 수십개의 댓글이 달렸고 글이 싹 수정되고 나니 댓글도 글도 망했네요.
어이젊은친구
19/10/10 17:28
수정 아이콘
정교수가 진짜로 사기당했으면 조카분이 참 대단한 위인이긴 하네요.
서로 신상 다 알고있는 5촌 조카가 현 민정수석이자 차기 법무부장관이자 정권 핵심 인사를 상대로 사기를.... 덜덜덜

사실 정경심 교수 입장에서 나는 사기당했다라고 방어하는건 당연한 전략인거 같습니다. 돈만줬고 아무것도 모른다로 막는 단계는 이미 넘어간거 같아서요. 저 자산관리자분도 당연히 한배를 탄거죠.

이건 검찰조사 기다리는 수밖에 없겠네요 일단.
슬레이어스박사
19/10/10 17:47
수정 아이콘
존경하는 조교수님 예언대로 조카 선에서 꼬리 자르기로 막아보려고 하겠지만,
동생, 아내에 이어 본인까지 꼬리로 잘려나갈 거 같아요.
19/10/10 18:02
수정 아이콘
조국을 딱히 실드치려는 건 아닌데, 정말 사기일 수도 있습니다. 주변 사람이 너무 잘 나가면, 본인도 떡고물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있더라고요. 제가 건너 건너 아는 분의 경우에도, 그 분 친척이 상당한 지위의 고위공무원이 되었는데, 이를 이용해 부정한 이익을 얻으려고 했고, 그 시도가 좌절되니 그 고위공무원의 적으로 변신하더라고요. 5촌 조카가 진짜 이상한 마인드를 가진 인물이라면, 5촌 당숙을 이용하려는 시도를 할 개연성도 있습니다.

물론 그게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돈을 벌겠다는 생각으로 얄팍한 사모펀드 사기에 넘어가고, 주변인 관리 못한 조국 일가는 여전히 문제는 있습니다만...
19/10/10 18:21
수정 아이콘
그런대 이게 말이 안되는게 뭐냐면 정교수와 조국 5촌조카 변호인이 같다는 점입니다. 저게 사실이면 그 변호인은 사기 피해자와 가해자를 동시에 변호 한다는건데 이거 하면 변호사 자격 날라갈수도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19/10/10 18:49
수정 아이콘
그 변호사가 누군가요? 그런 기사를 본 적이 없는데 좀 알려주세요.
19/10/10 19:06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449&aid=0000177754&sid1=001

법무법인 다전의 홍기채 변호사라고 나오네요.
천호우성A백영호
19/10/10 19:02
수정 아이콘
수임제한사유이긴한데 의뢰인 모두가 동의하고 합리적 소명 있으면 수임 가능한 예외는 있습니다.
19/10/10 19:07
수정 아이콘
예외조항이 있는건 몰랐네요. 정확한 사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리스피르
19/10/10 20:18
수정 아이콘
규정으로 예외가 있는거랑 피해자가 가해자랑 같은 변호사를 쓰는건 다른 이야기죠.
천호우성A백영호
19/10/10 20:45
수정 아이콘
정교수는 피해자라고 주장한 것이고, 기소는 공범인 공동피고인으로 되었습니다. 공동피고인 간의 동일변호인 선임은 원칙적으로 가능하되, 공동피고인 간의 이익충돌사유가 있을시 변호사는 의뢰인간의 적절한 방법을 모색하고(변호사 윤리장전 제 27조), 당사자들이 이익충돌에도 불구하고 수임에 동의하고 의뢰인의 이익이 침해되지 않는다는 합리적인 사유가 있는 경우 수임이 가능합니다(동규정 제 22조 제 1항 단서).
이 사건에서 정교수가 사기를 당했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조카의 범죄행위의 공범성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변호인으로서는 정범인 조카의 무죄를 주장하면 공범종속설 및 제한종속법리에 따라 정교수 역시 무죄를 함께 주장할 수 있습니다. 즉, 합리적으로 양 당사자의 이익충돌을 회피하면서 수임이 가능하고, 당사자가 동일 변호인의 수임에 동의한다면 예외사유에 해당하여 수임이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이리스피르
19/10/10 20:55
수정 아이콘
수임이 가능하다는거랑 그걸 같이 수임하는건 다른 이야기고 상식적으로 그렇게 수임하는게 이상하죠. 아니 본인한테 사기 친 사람이랑 같은 변호인을 왜 씁니까?
천호우성A백영호
19/10/10 21:20
수정 아이콘
제 말씀이 전달이 잘 안 된 것 같은데, 정교수가 수임을 하느냐 마느냐를 추측한 댓글이 아니라 `피해자와 가해자를 동시에 변호하면 변호사자격이 박탈된다`는 취지의 세인님의 댓글에 `예외사유가 존재하므로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라는 취지의 답변을 드린 것입니다.
천호우성A백영호
19/10/10 20:48
수정 아이콘
덧붙여 왜 예외사유를 말씀드렸냐하면, 위에서 세인님이 변호사 자격이 날라갈수도 있다는 언급에 대해서 예외사유가 존재하므로 변호사 자격 날라가지 않는다는 점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거룩한황제
19/10/10 17:33
수정 아이콘
어차피 윗분이 글 내용을 댓글에 다셔서 반박글을 쓰셨으니까...
내용 바꾸신다고 해도 댓글 갈음하면 나올테고...

글삭튀는 안하셨네요...요즘 하도 글삭튀를 많이 봐서...
19/10/10 17:45
수정 아이콘
글싸놓고 한시간 반동안 아무런 댓글 안달다가 글 수정하시는건가요? 글 수정 전까지 커멘트라도 했으면 몰라 이런건 대체 뭐하자는건지?
아찌빠
19/10/10 18:04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글을 빨리 수정하려고 했으나 생업이 있는지라 늦어졌습니다.
거친풀
19/10/10 17:47
수정 아이콘
정치를 하냐 아니냐 혹은 대통령 할거냐 말거냐로 판단하면 유시민을 파악 할 수 없죠. 노통이 당시 진보건 보수건 모두에 의해 코너에 몰렸을 때도 유일하게 맞서던 사람이고 이 덕에 지금 여당 실세든 야당이든 모두가 좋아하지 않죠. 그리고 온갓 먼지털이에도 살아 남은 사람이죠.
그가 원하는 건 새누리당 식 싸움이고 이유는 짐작 가는데..여튼...이미 다 걸려 들었고...
그런데 상황이 이러할수록 중간 지대가 없어져서...군소 정당들이 설자리가 없어질 듯 하네요. 선택의 여지를 주지 않으니...
갠적으론 정의당이나 바미당 정도의 세력이 성장하길 바랬는데...그래서 선거 제도의 변화를 바랬는데...조국사태는 제도와 상관 없이 이런 여지를 지워 버리네요. 민주당이 조금 승리하고 자한당이 선방하는 구도로 갈 듯 하네요. 정말 이러면 안돼는데...;; 87체제가 끝나길 바랬는데...참...
19/10/10 17:53
수정 아이콘
일단 선거제도가 현재 패스트트랙으로 올라가 있는 형태대로 변경되기만해도 양당중심제가 붕괴하긴 할 겁니다.
뭐 올라가 있는 선거제도가 불만이 없는 건 아닌데 일단 양당중심제가 붕괴되기만해도 그쪽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질겁니다.
소수정당들은 사실 이번 선거제도에 목수을 걸어야 하는데 바른미래당의 바른당 출신들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 아쉽긴 합니다.
거친풀
19/10/10 18:09
수정 아이콘
정말 양당제가 무너지는 게 어쩌면 검찰 개혁보다 더 중요한 듯한데...이 블랙홀 같은 상황이 지나고 나며 뭐가 남을 지 모르겠습니다.
19/10/10 18:13
수정 아이콘
원래 어둠이 짙으면 새벽이 멀지 않았다고 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조국사태가 어찌보면 검찰개혁을 이끌어 낼 가능성이 꽤 높아 보이고 더불어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올라오면서 오히려 군소정당들의 선거법 찬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만들 가능성도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는 하나의 빛
19/10/10 19:07
수정 아이콘
문제는, 바미당이 그럴리 없다는게.....
여태까지도 단계마다 어깃장을 툭툭 던졌죠.
바미당이야, 당은 뭐 하나라도 얻어보겠다는 생각일테지만.
그 안의 의원들은, 총선 가까워져서 자한당 도로 들어갈때 자신들의 의원직 사수를 위한 딜에 쓸 생각 만땅일겁니다.
자한당 지지율 스멀스멀 올라가니 다시 들어가도 '공천만 받으면' 뱃지 가능할것같다..어떡하겠어요. 딜해봐야죠. 크크
StayAway
19/10/10 18:59
수정 아이콘
그 중간층을 없애는 성향 때문에 진보계열 지지자들이 치를 떨었죠.
DJ와 노무현 대선때 유시민 등의 '일단 이겨야 되지 않느냐..' 라는 메시지로 진보진영에서 민주당으로 끌고온 표가 1~2%는 될겁니다.
어찌보면 1~2%가 작아보이지만 진보진영 전체 득표수가 5%가 안되는 상황에서는 거의 기둥을 뽑아간거죠.
정착할거라고 생각은 안했지만 사상검증 까지 받으며 통진당에 들어갈 때는 정말 의아하더군요.
정확히 말하면 당시 민주당 주류가 싫으니 어쩔수 없지 않았나 싶네요.
데보라
19/10/10 18:0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오독한 제가 잘못이지, 요즘 같은때에, 적절한 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모펀드건으로 이야기할때부터, 개인적으로 기자든, 국회의원이든, 검찰이든 다 노답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제대로 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네요.
사모펀드가 뭔지도 모르는 이들의 이야기들이 뉴스에 나오는걸 봐주는게 정말 힘들었거든요.
블루sky
19/10/10 18:02
수정 아이콘
뇌썩남 아니신가요
마도로스배
19/10/10 19:19
수정 아이콘
뇌가 썩었어도 일반인 보다 뇌용량이 훨씬 많이 남아있으신거 같아요
블루sky
19/10/10 23:0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일반인보다 없어보이는데요
19/10/10 18:26
수정 아이콘
무슨 글이었길래 댓글 흐름이 이런지요...

그와는 별개로, 이번 알릴레오 KBS 껀으로 전선이 뚜렸해졌다는게 그나마의 의의 아닌가 싶습니다.
언론인들 속마음이 드러난거요.
19/10/10 19: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삶은 고해
19/10/10 19:21
수정 아이콘
유시민 까는글이 아니라 유시민 까는쪽을 비꼬는 글이었죠
견우야
19/10/10 20: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시민이 뭘 잘못했기에... 댓글이 흐름이 이런걸까요..
저에 생각이 PGR 다수의 생각과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런식으로 '비난'하지는 않았고 '합리적 비판'을 pgr에서는 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의 댓글은 '비난' 그 것 말고는 느껴지는게 없네요..
설사왕
19/10/10 20:49
수정 아이콘
(수정되지 않은)본문이 비아냥을 불렀죠.
유시민을 비난하는 척 하면서 실상은 반대편을 비아냥대는 글이었죠.
게다가 최근에 유시민의 진영 논리 발언도 한 몫 했구요.
표저가
19/10/10 21: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문을 좀 보셨어야.. 그리고 피지알이 언제 합리적 비판 위주였다고요. 과거 보수 집권시절에 유언비어나 음모론에 찬양일색에 이를 비판하면 비난으로 묻는 댓글이 한두번이 아니었는걸요. 그때에 비하면 훨씬 나아졌다고 생각하네요.
forangel
19/10/10 23:37
수정 아이콘
표저가님은 합리적 비판 하시는건가요? 아니면 합리적 비판 안하신다는건가요?
pgr은 합리적 비판 위주가 아니였지만 pgr 회원인 본인은 합리적 비판을 한다는건가요?

과거 보수집권시절 유언비어나 음모론이랑 비교하시는데 그때 표저가님은 어떠 했나요?
지금 이 상황에서 유언비어나 음모론에 대해서 비판적인 댓글은 쓰셔야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쓰셨나요?

내로남불을 말하고 싶으신건지 모르겠는데 그래봐야 본인 역시 내로남불을 피하긴 쉽지 않을겁니다.
표저가
19/10/10 23: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와서 과거미화하는게 이상하다는 겁니다. 저도 항상 합리적 비판만 해오지도 않았고요.
이제 와서 과거에는 합리적인 비판만 했었는데 요즘은 왜 이러느냐는 글이 맞지 않는다는 말이죠. 최소한 합리적 비판을 하자고 댓글을 쓰실거면 과거미화를 하지 마셨어야죠. 유시민에 유독 비난을 하는것이 아니라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말씀하신 논리대로면 포엔젤님도 합리적 비판만 하신건 아닌데 여기서 대댓글로 내로남불 논하실 처지가 안되시죠. 저런 논리를 말씀드린게 아닙니다.
똥구멍
19/10/10 20:30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견우야
19/10/10 20:39
수정 아이콘
국민 다수 분들이 언론과 검찰은 '공정' 하다고 느끼는 것에 대해 인정합니다.

또한 그 분들이 느끼는 분노 또한 공감합니다.

아주 소수 이긴 하지만 아직 일부는 '검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는 분들도 분명 있을 것이며

또한 더 극 소수는 '법원 판단'을 기다리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비판'은 언제든 어느 사항에서든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양한 생각을 나눌수 있는 기회라 생각되니깐요.

하지만 소수의견으로 다양한 글들이 올라오는 것에 '비난'하는 댓글을 보면 불편함을 느낍니다.

국민 다수 그리고 PGR 다수분들이 '조국 or 유시민' 비난 하니 그것에 '동의' 하는 글만 올라와야 되는 걸까요?

안타깝습니다.
표저가
19/10/10 21:19
수정 아이콘
그러한 안타까움이 과거에도 표현되셨다면 참 좋았을거 같네요. 지금은 과거보다 소수의견에 훨씬 관대한 편이라고 느끼는데도 이렇게 말씀하시니.. 게다가 조국 옹호의견은 피지알에서 소수의견이라고 말씀하실만큼 소수의견도 아닙니다.
Polar Ice
19/10/11 11:13
수정 아이콘
비판이 아니라 비꼬기였고 소수의견이 아니니까요. 과거에 소수의견이 어떤식으로 무시되었는지 생각해보면...
조국이나 지지자나 유리할땐 뭐 하자고 안하고 불리할때만 뭐하자고 하는게 신기하네요. 마치 클린 이스포츠를 보는듯 합니다.
19/10/10 20:40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이리스피르
19/10/10 21:0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어떤 의원분이 생각나네요
HYNN'S Ryan
19/10/10 21:58
수정 아이콘
혼돈의 카오스 그 자체네요.
진이 다 빠집니다.
우와왕
19/10/10 23:39
수정 아이콘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이여...
임나영
19/10/10 23:49
수정 아이콘
KBS 법조팀장과 기자들이 하는 말들을 보니 속이 뻔히 보이는데 잘도 싸지르네요. 누굴 바보들로 아는지요.
덕분에, 퇴근길에 1시간 30분이 된다는 인터뷰 전문을 모두 읽어 보았습니다.

정치 이야기 빼고...
인터뷰 읽으면서 의외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사모펀드란 녀석이 어떤 놈인지 쉽게 풀이되어 있어서
경제상식을 쌓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증권사 PB라 그런지 금융자산에 대한 이해를 개괄적으로 쉽게 풀어서 알려주는게 좋았고,
그에 따른 수사과정을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인터뷰를 해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19/10/10 23:55
수정 아이콘
KBS도 인터뷰 전문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2967773 한번 비교해 보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임나영
19/10/11 00:17
수정 아이콘
오~고맙습니다.
비교하는 재미도 있겠네요.
임나영
19/10/11 01:04
수정 아이콘
KBS 법조팀이 올린 전문을 읽어보았습니다.
알릴레오에 올린 전문과 거의 차이가 없더군요.
결론은 KBS가 악마의 편집을 했다.
GBS 검찰공영방송 이말밖엔 안나오네요.
괴물군
19/10/10 23:52
수정 아이콘
그냥 전문을 다 보니

조국이 청문회에서 거짓말한 것은 맞군요

문서화 하지 않을 뿐이지 말로는 다 설명한다라

문제점을 어디에 두는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습니다만

조국 장관에 대한 실낱같은 믿음도 없어져가는 느낌이네요

인터뷰은 그걸 언론에 검찰이 흘렸다는 것에 방점을 두는듯 하고

머 어디를 주의 깊게 듣게되나는 각 개인의 몫이겠지요
트루할러데이
19/10/11 09:50
수정 아이콘
어, 실례가 안된다면 무슨 말이 거짓이라는건지 여쭤봐도 되나요?
제가 본 바로는, 자산관리인은 조국 일가는 내용을 몰랐고 직접투자로 볼 수 없다 라고 얘기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괴물군
19/10/11 10:19
수정 아이콘
아 kbs 인터뷰 전문과 녹취를 보니

1. 정경심 교수는 코링크 pe에 이미 조국장관 5촌이 실소유주임을 이미 알고 있었던거 처럼 보이고
2. 지신의 돈이 투자된곳도 아닌 wfm에 이미 개입한 부분이 보이고
3. 블라인드 펀드라는곳이 돈을 모집할때 어디에 투자하는지 문서화하지 않을뿐 이미 내용에 대해선 설명을 하고 투자자를 모집하는데
4. 청문회때나 기자간담회때 처도 자신도 몰랐다 라고 말한 부분

전 이렇게 봤습니다 kbs의 인터뷰 내용이 조국장관 청문회때의 발언을 깨는 부분들이 보여서요
트루할러데이
19/10/11 10:5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어떤 의미로 적으셨는지 이해했습니다.
19/10/11 11:12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kbs 의 보도가 문제가 있냐 없냐를 떠나서 이게 딱히 조국한테 유리한 내용인지 잘 모르겠어요.
결국 블라인드 투자가 아니였다는 이야기고 그동안의 본인이 했던 이야기랑 다르다는 내용이 되버려서요.
19/10/11 00:35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0985499?sid=100 추가로 기자들의 분석이 담긴 기사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을 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오리아나
19/10/11 00:59
수정 아이콘
녹취록들도 다 읽어 봤는데 김경록 씨가 KBS와 알릴레오를 통해서 진술하려고 했던 내용은 명백하게 조국 장관과 정경심 교수 편을 드는 내용이고, 거기에서 취지 무시하고 내키는 대로 보도한 KBS쪽 문제는 명확한 사실인 것 같아요.(이 사람의 발언이 진실이냐 아니냐는 또 별개로 치고서) 검찰과 내통(..) 쪽은 사실 좀 판단이 어렵고, 알릴레오 쪽에서 증거인멸을 인정하는 내용을 빼먹었다는 기사는 사실이 아니고요('난 증거인멸이 되는 줄 몰랐는데 검찰에서 그게 증거인멸이라고 하더라'는 톤이니까).

당연한 이야기지만 김경록 씨가 자기에게 불리해질 수 있는 양상으로 발언할 리가 없으므로, 그 내용이 진실인지 아닌지는 검찰에서 뭘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까 봐야 할 것 같습니다만, 그걸 둘러싸고 일어난 사건들에 대해서는 유시민 쪽 손을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임나영
19/10/11 01:2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긴 대담문인데도 흥미진진하게 잘 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중립적인 시각에서 문제점들을 다뤘고 기자분들의 시각을 어느정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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