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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2/22 23:10:55
Name H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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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김정호의원 해명 보시고 가십시다. (수정됨)


지난 20일(목) 밤 김포공항 여객기 탑승과정에서 있었던 일로 인해 우려와 궁금증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자초지종을 말씀드리기에 앞서 본의 아니게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조선일보 등을 통해 보도된 내용은 지난 20일(목) 저녁 9시 10분경 김포공항에서 김해행 마지막 비행기에 탑승하던 과정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러나 내용이 사실과 아예 다르거나 교묘하게 편집·과장되어 있어 이 글을 통해 사실관계를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0일 밤 국회 일정을 마치고 김포공항에 도착한 저는 비행기 탑승을 위해 평소와 마찬가지로 다른 승객들과 함께 줄을 서서 마지막 탑승절차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침 제 차례가 되어 탑승권과 스마트폰 케이스를 열어 투명창의 신분증을 공항 보안요원에게 제시했습니다. 그런데 이날은 평소와 다르게 케이스 안에 있는 신분증을 밖으로 꺼내어 다시 제시하라는 요구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역 일정 등을 위해 일주일에 적어도 2회, 많게는 6회까지 공항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모두 스마트폰 케이스에 담긴 신분증을 제시하면 확인 후 통과하는 방식이었기에 “왜 갑자기 신분증을 꺼내 제시하라고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물었습니다. 보안요원은 “그게 규정이어서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러면 왜 지금까지는 한 번도 그렇게 하지 않았냐”고 되물었고, 보안요원은 “그때는 혼잡스러워서 안 했고, 지금은 그렇지 않아서 규정대로 하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저는 직원의 답변이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진짜 그런 근거 규정이 있느냐? 그렇다면 규정을 제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보안요원은 따라오라며 저를 보안데스크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러나 앞서 말했던 관련 규정은 비치되어 있지 않았고, 보안요원은 규정을 제시하지도 못했습니다. 대신에 컴퓨터에 녹음된 관련 업무 매뉴얼을 틀어주었습니다. 그러나 음성 업무매뉴얼 어디에도 승객이 신분증을 직접 꺼내서 제시하라는 내용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근무자가 두 손으로 확인하도록 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녹음을 들은 뒤 저는 보안요원에게 “규정에는 근무자가 탑승객의 신분증을 확인할 때 두 손으로 받아 확인하고, 친절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이는 탑승객이 신분증을 꺼내서 두 손으로 제시하라는 조항이 아니지 않는가. 근거 규정도 없이 필요 이상의 요구를 하는 것은 매우 불친절하고, 시민들에게 오히려 갑질하는 것”이라고 항의했습니다.



그랬더니 보안요원은 이번에는 “상부지시”라고 말을 바꾸었습니다.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는 “아니, 규정에도 없는데 누가 그런 지시를 한다는 말인가. 과연 그런지 직접 확인해볼 테니 책임자를 불러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소 언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분명코 욕설은 하지 않았습니다.



뒤늦게 나타난 책임자는 자초지종을 들은 뒤에도 명확한 답변을 주지 않았습니다. 최종 책임자인 한국공항공사 책임자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연결되지 않아 기다리다가 비행기 이륙시간에 임박해 콜백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상황을 얘기했고, 공항직원들의 근거에 없는 근무행태와 불친절에 대해 진상조사를 요청했습니다. 여기까지가 이날 해프닝의 전부입니다.



조선일보의 보도는 보안요원의 일방적인 주장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악의적으로 왜곡, 과장했습니다.



1. 조선일보의 보도와 달리 공항직원이 신분증을 제시하라고 했을 때 저는 신분증 제시를 거부하지 않았습니다. 탑승권과 신분증을 모두 제시했습니다. 다만 규정에 없이 직접 꺼내 다시 제시하라는 요구에 항의를 했고, 신분증을 다시 꺼내지 않은 것에 대해 보안요원이 저의 신분확인을 거부한 것입니다.



2. 조선일보는 뒤에서 기다리는 다른 승객들이 “그거 꺼내는 게 뭐 힘들어요. 빨리 꺼내요”라고 현장 상황을 보도했으나 이 또한 사실과 다릅니다. 저는 이날 탑승 수속을 밟는 제일 마지막 승객이었습니다.



3. 조선일보는 제가 공항직원에게 “이×× 책임자 데려와’, 이새×들이 똑바로 근무 안 서네”라고 욕설을 했다고 보도했으나 저는 결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그랬고, 이날도 공항이용에 있어 국회의원으로서 특권을 누리지 않았습니다. 정말 긴급한 상황을 제외하고 공항 의전실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시민들이 하는 대로 직접 티켓팅을 하고, 신분확인과 검색절차를 거쳐 일반석을 이용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지켜본 대부분의 공항 관련 근무자는 직분에 충실하고 친절했습니다. 그러나 때에 따라 다소 불친절하거나 고압적인 경우도 없지 않았습니다.



최근 들어 보안검색이 강화되고, 공항 혼잡이 가중될수록 승객들이 불편하고 불쾌한 일을 겪는 경우가 많아진 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이날 국회의원이라고 해서 특권이나 특별대우를 바란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국회의원에게도 이렇게 근거 없는 신분확인절차가 거칠고 불쾌하게 이뤄진다면, 시민들에게는 얼마나 더할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러지 않길 바라는 시민의 입장에서 상식적인 문제 제기와 원칙적인 항의를 한 것입니다. 결코 국회의원으로서 특권의식을 갖고 한 말이 아니었습니다. 더군다나 조선일보의 욕설 운운은 말도 안 되는 거짓입니다.



그러나 당시 상황의 진실 여부를 차치하고, 저의 항의가 아무리 정당하다 하더라도 거친 감정을 드러낸 것은 저의 마음공부가 부족한 탓임을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너무나 송구스럽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신중하게 처신하겠습니다.



2018년  12월  22일



김해을 국회의원   김   정   호

출처 : 김정호 해명



조선일보가 조선일보 했네

각색이 아주 많이 들어간걸로 보이네요.
사실관계야 기다려보면 나오겠죠.
근데 이렇게 상반된 주장이 나오기도 힘들어 보이는데...

이상입니다. 판단은 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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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18/12/22 23:13
수정 아이콘
사건 진위여부를 떠나서 조선일보발은 믿고 거르는게 답인 것 같네요.
방향성
18/12/22 23:14
수정 아이콘
자주 하던 것에 다른 절차를 요구할 때 짜증나는 건 이해합니다. 근데 자기가 짜증난다고 공무 중인 사람에게 이것저것 따지는 걸 갑질 혹은 진상, 이런 단어로 표현합니다. 신분증 꺼내 보여주는게 불가능한게 아니면, 그냥 꺼내서 보여주고 정당한 절차인지 여부는 나중에 확인할 수 있는 위치의 사람인데 그러지 않았다는 것이 아쉽네요. 거기서 표 검사하는 사람이 뭔 죄가 있다고 그렇게 했는지 참....
18/12/22 23:21
수정 아이콘
일단 사실관계가 다른건 불만 없으신거 같네요.
18/12/22 23:22
수정 아이콘
본인은 직원의 요구가 일반 시민에게 시행되는 경우에도
잘못된거라 생각하고 자신이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것 같습니다. 약간 잘못 생각한 것 같고 시민들이 좋게 받아들이지 않겠지만
저도 왜그랬을까 이해는 잘 안가지만
복슬이남친동동이
18/12/22 23:53
수정 아이콘
만약 이런 경우라면 선의는 있는데 생각이 없는 경우겠군요. 솔직히 저 의원이 항의한 내용 중 이러한 요구가 잘못된 것이다? 이 부분에 가장 공감하지들 않기 때문에 일이 커진 건데..
18/12/23 00:25
수정 아이콘
그렇죠 공감하기 힘들죠
관지림
18/12/22 23:22
수정 아이콘
글쎄요..국회의원 이런거 빼고 제가 그랬다고
생각하자면
그냥 하라는대로 할수도 있고 저렇게 할수도 있을꺼
같은대요..
뭐만 하면 갑질갑질 그러는데 을질도 만만치 않죠..
그리고 표 검사하는사람한테 얘길하지
또 윗사람부르면 윗사람 부른다고 뭐라하고 그러자나요
백인정
18/12/22 23:18
수정 아이콘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지 뭐가 어렵다고? 진짜 입닥치고 죄송합니다 해도 봐줄까말까인데 고작 신분증 꺼내달라고 한거가지고 성질내고 책임자 부르라고 진상짓은 다했으면서 또또 조선일보탓. 역겹습니다. 사진찍어간건 아무말도 없는거보니 사진찍어간것도 사실이네요. 쓰레기같은인간
18/12/22 23:23
수정 아이콘
저 의원이 잘못한걸 아시는분이..
조선일보의 과장 왜곡보도는 관심 없으시군요.
어디까지나 판단은 알아서
백인정
18/12/22 23:33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의 과장왜곡보도인지 저인간이 증거도 없어보이니 발뺌하는건지 어떻게아십니까

저사람의 해명은 누구마음대로 전부 팩트로 인정되었나요?
18/12/22 23:40
수정 아이콘
넵 조선일보
아침바람
18/12/22 23:27
수정 아이콘
새로오신 분이시군요.
잉크부스
18/12/23 11:56
수정 아이콘
꼭 그렇다고 단정짖기는 애매하죠
아이군
18/12/22 23:28
수정 아이콘
좀 묘한 문제인데, 저 쪽 사람들이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지 않아서] 국회 의원 된 사람인 점도 있긴 하죠.
retrieval
18/12/22 23:18
수정 아이콘
뭐 욕설빼고는 기사 그대로 아닌가요? 국토부 의원이면 신분증 검사는 안해도 되는건가요? 정작 보안규정대로 진행한 공항 직원에겐 사과도 없고 억울하다는식으로 글을쓰는데 진짜 재수없네요. 선거에 얼굴 비추지도 말길
18/12/22 23:24
수정 아이콘
기사 다시 비교해 보고 오세요.
조선일보의 MSG첨가에 불만이 없으시다면 어쩔수 없지요
retrieval
18/12/22 23:29
수정 아이콘
님이 쓰신거 1번2번은 시시비비에 별 의미가 없고 3번이 중요한거 아닌가요? 그래서 호리님은 공항직원이 무조건 잘못한거고 고고한 우리 의원은 잘못이 없다. 그리고 조선일보의 보도는 틀렸다 이렇게 전제깔고 가시는거죠?
18/12/22 23:32
수정 아이콘
본문처럼 사실에 대한 판단은 알아서

굳이 리플을 달아드린건 다른점과 과장한점 없는 사실을 끼워넣은점은 일단 지켜봐야지요.

뭐가 맞는지
갈색이야기
18/12/22 23: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신분증 제시는 이미 되어 있고, 보안규정에도 공항 직원이 주장한 내용은 없다는게 해명문의 내용입니다. 뭐 해석하기에 따라서 내용이 갈릴수도 있는 부분이긴 한 듯하네요.(위변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손으로 확인해라 or 성의 없이 한 손으로 받지 말고 친절하게 두 손으로 받아라)

물론 국회의원 측도 좀 오버 같긴 하네요. 그거 빼서 보여주는 게 그렇게 힘든 일인가 싶은데.......
윤하만
18/12/22 23:18
수정 아이콘
저같으면 평소와 다르게 요구해도 그런갑다하고 응했겠지만..사람마다 대응은 다 다른법이니
이분의 해명이 참이라는 가정하에 이 상황에 대한 소감을 얘기하자면 피곤하게 사시거나 다른사람도 피곤하게 하실 분일지도...
비밀....
18/12/22 23:18
수정 아이콘
규정대로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에게 감정적으로 행패를 부리는 것을 우리는 진상이라고 합니다. 지켜보고 자시고 할 것 없이 본인 해명글만 봐도 진상이고 갑질 맞습니다.
18/12/22 23:26
수정 아이콘
기사를 쓸때 없는 사실을 첨부하는걸 기레기라고 부르지요.
있는 사실만 가지고 까여야 되는데 말이죠.
비밀....
18/12/22 23:29
수정 아이콘
김정호 의원의 해명이 맞는지 조선일보 기사가 맞는지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인데 김정호 의원의 글은 뭘 믿고 다 팩트라고 확신하시는건가요? 조선일보니까?
그리고 100% 김정호 의원 해명이 다 사실이라고 쳐도 갑질에 진상입니다. 진상에 갑질을 해도 저리 당당하신 분인데 평소 행실이 어떨지는 알만하네요.
18/12/22 23:41
수정 아이콘
반대로 조선일보 기사만 놓구 모든 사실을 펙트인양 까고 있는건 신경 안쓰이시나 봐요.
비밀....
18/12/22 23:49
수정 아이콘
그건 그러는 분들한테 가서 얘기하시고요.
제가 '김정호 의원님 갑질에 진상은 맞지만 팩트로만 까주세요ㅠㅠ'라고 실드 리플까지 달아드려야하나요? 제가 김정호 의원이 거짓말한다고 한 것도 아니고 조선일보 기사가 다 팩트라고 한 것도 아닌데 뜬금없이 댓글을 다신 의도가 뭔지 궁금합니다만
안유진
18/12/22 23:59
수정 아이콘
2222222222222222
18/12/23 00:30
수정 아이콘
김의원의 평소행실까지 추측하시는분이신데

조선일보의 평소행실은 생각하지 않으시니

저와는 조선일보에 대한 인식이 다르다 생각하고 리플 달았습니다.
비밀....
18/12/23 00:40
수정 아이콘
첫 리플에는 김의원의 평소 행실에 대한 추측이 전혀 없습니다만? 그건 님의 대댓글에 대한 대대댓글에 달린 리플에 있는 내용이고요.
관심법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님이 리플 다신 이유도 한 번 추측해보겠습니다.
'조선일보 기레기들이 또 사실을 날조해서 죄 없는 우리 김정호 의원님을 까대네요ㅠㅠ'하고 공감을 바라고 글을 쓰셨는데 공감능력 떨어지는 제가 감히 조선일보를 까지 않고 그래도 김의원이 잘못했다는 리플을 달았기 때문이겠죠.

그래도 님 글로 다시 공론화된 덕분에 리플을 통해 조선일보 기사 내용의 대다수가 진실이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의원 본인도 사진도 찍고 공항공사 사장한테 전화하신거 맞다고 하시니 팩트로 더 까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18/12/23 02:39
수정 아이콘
누가 옳든 간에 비꼬고 정신승리 댓글하난 피지알에 딱 맞게 올리시네요
저도 이런걸 좀 배우고 싶습니다
SCV처럼삽니다
18/12/22 23:1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오히려 규칙을 너무 따지면서 구멍을 찾는거 같은데요.
저렇게 가려져있고, 안에 보이는걸 꺼내서 제대로된 주민등록증인지 확인할 권리가 규정에 명확하게 적혀져있지 않으면 보안요원은 그런 단순한것도 요구할수가 없나요?
오히려 관료주의적 갑질을 하고 있는거 같은데요.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딱지 없이 흘러가는것만 봤다면 오히려 국회의원이 왜 날 귀찮게 하냐란 식으로 갑질한게 맞습니다.
공항 직원이 신분증 확인도 제대로 못한다면 그건 보안에 문제가 있는겁니다. 그리고 저렇게 가려진 상황에서, 지갑에서 꺼내돌라고 하는게 문제되는 요구라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전 오히려 그런 요청도 못하고 무조건 규정글자 그대로 움직이는 머리없는 직원이 보안을 담당하게되는게 두렵네요.
18/12/22 23:27
수정 아이콘
저 사실관계로 까시는건 어쩔수 없지요.

다만 사람들의 분노를 부풀리기 위해 보도를 저렇게 하는건 잘못된 것이고

첫보도의 영향으로 더욱 분노한것도 사실이니 그런점은 생각해야 될 문제이기도 하죠.
습관처럼게임
18/12/22 23:19
수정 아이콘
그냥 꺼내서 확인만 시켜주면 될걸 왜 저렇게 일을 키우는지 쩝 자기일 착실히 하는 보안요원한테..
18/12/22 23:28
수정 아이콘
그냥 꺼내서 보여주면 끝날 문제이지만

이때다 싶어서 MSG 쳐서 부풀린건 조선일보죠.
18/12/22 23:20
수정 아이콘
신분증 꺼내는게 그렇게 어려운지 여전히 묻고 싶네요.
링크의전설
18/12/22 23:21
수정 아이콘
욕만 안했지 갑질은 맞는거 같은데요...
18/12/22 23:30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의 악의적인 MSG를 빼고
그렇게 판단되시면 어쩔수 없지요.
사람의 주장은 다 소중하니까요
18/12/22 23:21
수정 아이콘
저도 윗분들 말씀대로 신분증을 꺼내서 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18/12/22 23:22
수정 아이콘
진상짓은 변하지 않는 것 같은데요. 민원인들 진상짓중에 가장 많이 쓰이는 게 " 다른 곳에서는 해줬는데 여기만 깐깐하다 혹은 안해준다 " 이죠.
그덕분에 규정지키는 공무원만 민원 받고, 위에서는 나몰라라해서 흑화되는 경우가 많구요

밑의 글에도 적혀있었지만 신분증은 위조의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실물자체를 직접 보고 손으로 만져서 확인하는게 FM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괜히 조선일보로 물타기 할 것 없이 이 사건은 해당의원의 갑질인게 맞습니다.
너에게닿고은
18/12/22 23:43
수정 아이콘
설령 보도에 과장이 있다 하더라도 사건의 본질이 변하는 사안인지는 모르겠더군요.
고타마 싯다르타
18/12/22 23:23
수정 아이콘
아니 왜 직원들 사진 찍은거 해명 안해요? 레알 사진 찍은거 맞죠? 꼼꼼하게 기억했다가 보복하려고 사진 찍은거죠?
retrieval
18/12/22 23:2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사진은 왜찍죠? 그 잘난 국토부 "매뉴얼"에 적혀있었나 크크
모데나
18/12/22 23:28
수정 아이콘
욕설보다도 더 악질적인 짓거리였죠. 그것도 국회의원이
18/12/22 23:46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의 선날 국회의원의 갑질보다 더한 최악의 행동이었죠 이건 핑계 못대는거보니 인정하는 부분인가보죠
안유진
18/12/22 23:53
수정 아이콘
읽으면서 아 조선일보가 조선일보 한건가 싶어서 보다가 이 댓글보고 팟 ! 하고 뭐가 오네요..
크크크크크 조선일보야 얼쑤 좋다 하고 깠겠지만 정황이 이걸로 맞춰지는거 아닙니까?
김경수의원 지역구 받아서 박근혜사태로 어부지리로 되셨으면 좀 겸손하게 의정활동하셔야 하는데
노무현 정신이니 뭐니 인터뷰는 잔뜩 해놓고는 초선의원들이 유독 이런게 많더라구요
스카야
18/12/23 01:37
수정 아이콘
이중구 아닙니까? 크크크
그럴거면서폿왜함
18/12/22 23:23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가 조선일보 했고 국회의원이 국회의원 했네요.
18/12/22 23:33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는분이 드디어 계시네요.
위에는 전부 조선일보 얘기가 없어서 슬펐어요.
18/12/22 23:24
수정 아이콘
아래 댓글을 보니 꺼내서 확인하는게 규정은 맞은 것 같고, 거기에 김정호 의원이 규정을 보여달라고 거부한 것도 사실인거죠?
나머지는 글쎄요... 항의는 했지만 친절하고 예의바르게 항의했나 보네요.
18/12/22 23:34
수정 아이콘
일단 글을 적기전에 규정을 찾아보려 했으나 찾을수 없었고

규정에 있는지 없는지는
차후 나오겠죠?
18/12/22 23:47
수정 아이콘
'하지만 항공공사 규정에 따르면 "항공경비요원은 탑승객의 탑승권과 신분증을 두 손으로 받고 육안으로 일치 여부 및 위조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라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프린터 등으로 신분증을 위변호 하였는지 여부) 직원들은 규정대로 업무를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아래 글에서 가져왔습니다.
18/12/22 23:24
수정 아이콘
아니 올라온지 하루밖에 안된 관련글에 똑같은 내용의 댓글이 버젓히 있는데 관련글 댓글화는 안하시나요?
그리고 조선일보가 말했던 사실이 전부 잘못된거라고 객관적인 팩트로 증명된것도 아니고 당사자간 발언만 엇갈리고 있을 뿐인건데 무슨..
님은 저 의원이 해명한게 전부 맞다는 전제하에 조선일보 주장이 허위라고 하시는거죠? 그것조차도 날조가 될수 있는거에요.
게다가 의원이 말한게 사실이라도 의원이 갑질한건 변하지 않아요.
18/12/22 23:34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를 많이 믿으시네요.
retrieval
18/12/22 23:40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 극혐하시는건 알겠는데 해명문을봐도 사실관계가 완전히 뒤틀린건 아닌거같은데요? 그리고 정보력만 따지면 타 언론보다 낫다고 봅니다. 우병우도 조선일보가 조졌다죠?
18/12/22 23:42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 신뢰하시는거는 개인의 자유니까요.
18/12/22 23:43
수정 아이콘
왜 관련글 댓글화 피드백은 안 받으십니까? 어떻게 하루만에 똑같은 내용의 댓글이 달린 글을 그대로 올리세요? 규정은 읽어보셨어요?
18/12/22 23:45
수정 아이콘
댓글에 사진을 올릴순 없으니까요.
아래 다섯줄의 제 의견도 첨부했습니다.
Remainder
18/12/22 23:50
수정 아이콘
사진은 링크가 있다면 달면 되고 다섯줄정도는 댓글로 쓰면 되지 않을까요?
18/12/22 23: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의견이야 그 댓글에 대댓글로 다시면 되는거고 사진은 링크로 첨부 가능합니다.
이건 관련글 댓글화 위반이 확실하고 이런식으로 쏙 빠져나갈수 있다면 규정의 형해화가 일어나겠죠.
조금만 생각해 보시면 아실 일이죠. 이 건에 대해 현 상황에서 조선일보가 의원 말과 어긋나는 부분에 대해 100% 왜곡을 했다고 확신하시는 그 논리적 오류와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규정을 읽어보시긴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조선일보 비판하기 전에 본인이 무조건 맞다고 생각하는 그 태도부터 고치시는게 어떨지요.
알아서 피드백 안 하시면 피드백 의무도 위반하시는겁니다.
18/12/22 23: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게다가 조선일보 기사 전부가 100% 틀렸다는 믿음이 있으십니까?
님이 하시는 행동이 저 의원이랑 다를게 하나도 없어서 실소가 나와요.
피지알 규정 어기면서 글 올리는것도 너무 비슷하고,
여태까지 밝혀진 내용만 봐도 조선일보 vs 본인으로 프레임 짜서 어떻게든 한번 면피해보려는거 아닙니까
무슨 황교익입니까?
안유진
18/12/22 23:59
수정 아이콘
그냥 본인 듣고 싶은 댓글만 보시는 분이신거 같아요..
18/12/23 00:33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 를 상당히 좋아하시는게 느껴지네요.
18/12/23 00:44
수정 아이콘
아뇨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그렇게 느껴진다면 님도 저 의원이랑 다를바 없이 프레임놀이 하시는거라고 봐도 되겠죠 뭐.
게다가 끝까지 규정은 그냥 어기시겠다는 거군요. 뭐 알겠습니다. 악의적이시네요.
곤살로문과인
18/12/23 01:08
수정 아이콘
그게 아니라 님이 민주당과 문 대톰령을 너무 사랑하는거죠
18/12/23 07:26
수정 아이콘
이야...
최씨아저씨
18/12/2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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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가 까를 만든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네요.
설사왕
18/12/2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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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참 피곤한 스타일이네요.
18/12/2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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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듯
톰슨가젤연탄구이
18/12/2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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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이 지가하는짓이 진상짓인걸 알면 진상이 아니죠
NoGainNoPain
18/12/2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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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가 지속되면 권리인줄 압니다.
Lazymind
18/12/2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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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말이 진실이라는 전제하에
1. 앞에 승객중 스마트폰케이스든 지갑이든 꺼내지않고 신분증을 제시한 승객이 단 한명도 없었는지? 있었다면 그 승객은 그냥 통과시켜줬는지 아니면 그 승객에게도 꺼낼것을 요구했는지. 앞에 승객은 그냥 통과시켜줬는데 자기만 걸고 넘어지면 짜증날수있다봅니다. 근데 이럴 가능성은 영..
2. 이후에 제기한 규정에대한 의문이나 항의를 일단 꺼내주고 하면 안되는건지? 꺼내서 신분증확인하고 그 이후에 항의를 하든 뭘 하면 될거 같은데 말이죠. 신분증 꺼내주면 뭐 큰일납니까?

나머지 욕설이나 순서부분은 CCTV같은게 나오면 알아서 밝혀질거고..
아이군
18/12/2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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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진상이긴 한데, 예를 들어서 국회의원이라서 저랬냐면 저건 또 아닌거 같고 인생 피곤하게 사는 스타일인거 같기는 한데, 그렇다고 뭐 그게 잘못이라는 건 아니고 뭐 그렇네요.
18/12/2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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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 왜곡보도가 맞는지의 여부는 두고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입니다만, 보통 흥분한 나머지 의도치 않게 욕설을 한 사람은 시간이 지난 뒤 자신이 욕설을 했다는 사실 자체를 망각한 경우가 많습니다.
18/12/2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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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냥 꺼내서 보여주라고!!! 쫌!!!!! "지갑안에든 신분증"을 보여주지말고 그냥 신분증"만" 보여주라고 이답답한 국개의원아!!!!!!!!
팔라듐
18/12/2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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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조선일보가 조선일보한건지, 국회의원이 국회의원 한건지 판단할 근거가 없네요. 둘 다 주장에 불과하죠.

명확한 사실관계가 나올 때까지 이 건에 대해서는 피카츄 배나 만지겠습니다.
18/12/2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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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만
아래 올라온 글에 양쪽 주장중 한개만 올라온 상태라 글 작성했습니다.

근데 이런 해명은 기사화가 잘 안되긴 하더군요.

무작정 기사만 믿을수도 없구요
WyvernsFandom
18/12/2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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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둘다 이상한데요?
六穴砲山猫
18/12/2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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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하신 국회의원님이라 그런지 신분증 꺼내서 보여주면 손목이 떨어져 나가나 보네요.
패마패마
18/12/2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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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조선일보 했다]만큼 [국회의원이 국회의원했다]인 경우도 많죠.
사실관계가 나와봐야 안다는 말씀엔 동의하지만 글쓴이님은 이미 사실관계를 정해놓으신 것 같네요
18/12/2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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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마패마
18/12/22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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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고 간결한 답변 좋습니다

전 일단 피카츄 배나 만지고 있으려고요 크크
18/12/22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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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켜보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조선일보의 MSG가 있다고 봅니다.
명란이
18/12/2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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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도 왜곡했고..
김정호 의원도 직원들 사진 찍은게 맞다면 까여야죠.
패마패마
18/12/2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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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나 목격자 인터뷰 나오기 전까지는 의견 갈리는 부분에서 어느쪽이 진실인지 알기는 어려울 거 같습니다.
18/12/2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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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을 제출 요구하는것이 왜 갑질이라고 계속 주장하는지 모르겠네요.
18/12/2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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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조선일보 보도도 의심스러울 수 있지만 그럼 해명하면 팩트가되는건가요?
이미 답정너이신 것 같은데요.
18/12/22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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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내용은
보도된 기사들이 모두 펙트라는 가정하에 성립하는 논리입니다만...
18/12/2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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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 내용도 제대로된게 없는데요?
신분증 꺼내서 제시해달라는게 왜 갑질인가요? 본인이 녹음듣고 확인 했다고하지않았나요?
별로 이해하기 어려운 규정도 아닌데요?

[근거 규정도 없이 필요 이상의 요구를 하는 것은 매우 불친절하고, 시민들에게 오히려 갑질하는 것”이라고 항의했습니다]
공항에서 신분증 확인하는걸 갑질이라고 생각할 사람이 있나요?
18/12/23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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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에 대한 판단은 본인이 알아서 하시는거지만

신분증제시도 없이 그냥 통과하는 사람도 있었으니까요.
레몬커피
18/12/2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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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만 생겼다하면 왜이리 양쪽 입장이 다를까요 뭐든지간에 크크
더 기다렸다가 판단해도 될듯
18/12/22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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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하신 판단이십니다.
이리저리왔다갔다
18/12/2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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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색을 떠나서 저 아저씨가 한 행동만으로도 왜 저뤱 소리 나올만한데여. 그거 꺼내서 보여주는게 뭐 힘들다고..그냥 속으로 궁시렁대고 하라는데로 하면되지.
18/12/2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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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저씨가 있는 사실로만 까이는거랑
없는 사실이 추가되어 까이는건 다른거죠.
이리저리왔다갔다
18/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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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을 왜 다시는거죠? 전 저 아저씨의 행위만 놓고 이해안된다고 하는건데. 앞에 각색을 떠나서 라는 말이 불편하신건가?
없는 사실이 추가되어 까이는건 당연히 다르고 안되는거 알고 있어요.
18/12/23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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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해 한거 아닌데...
18/12/22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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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신분증을 꺼내서 제시하길 요구했는데 안한거잖아요?? MSG는 있을지언정 핵심적인 문제에 대한 사실관계는 문제없는거같은데 눈물의 실드를 치시네요
18/12/2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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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사실을 전하기 위해
악의적인 MSG가 상관없다는거 너무 무섭네요.
작별의온도
18/12/2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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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그냥 신분증 꺼내서 보여주고 말았겠지만 제가 일하면서 만났던 소비자들 생각하면 저런 식으로 바뀐 규정에 대해 확인하고 이의 제기하는 타입의 소비자가 아주 없는 건 아니라서 막 이상하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제 기준에선 평범하게 이의 제기했다면 앞으로 주의하고 조금 까다롭게 대해야 할 소비자, 거기서 반말이나 욕설이 나왔으면 빼박 진상 요렇게 봅니다. 하지만 그 이의 제기 과정에서 평범한 멘트가 오고 갔진 않았을 듯 해서 그 부분은 녹취록이나 씨씨티비로 확인 후에 다시 생각해보는 게 좋을 듯 하고 덧붙여 보안요원의 요구가 '갑질'인지는 좀 갸우뚱..
Lazymind
18/12/22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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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말이 나와서 아래글 다시봤는데 이거 이미 아래글에 댓글로 있네요?
댓글에 그대로 있는거 똑같이 올렸는데 규정위반 아닙니까
18/12/2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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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엔 사진을 첨부할수 없으니까요.
또한 제가 적은 내용도 같이 적었습니다.
치아바타좋아요
18/12/22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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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신분증 꺼내 보여주는게 그리 힘든가...;;
Lord Be Goja
18/12/2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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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이미 지난글 될수 있는걸 좀더 끌어내서 패자는거밖에 안될거 같네요.
22강아지22
18/12/2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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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해명이라고 하는거임? 저따위 자세로 나오는거보니 조선일보 신뢰성 올라가는데요
18/12/23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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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사실을 보도한 부분에 대한 반박은 해야지요.
22강아지22
18/12/23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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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사실을 보도한건지 있는 사실을 보도한건지 어찌 알죠?
김정호라는 사람이 거짓해명한거일수도 있잖아요?
복슬이남친동동이
18/12/2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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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기본적으로 저 의원분의 해명에 대해서 좀 '이상함'을 느끼는 게,

1. 신분증을 꺼내서 제시해달라는 요구가 정말로 상식적이지 않은, '근거 규정'이 필요한 행동이냐?

솔직히 이 행동에 근거 규정을 요구하기 시작하면, 아예 공항 보안 담당자들은 일을 못하게 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습니까?
이전 글에서 국토위라고 읽었던 것 같은데, 신분증 다시 꺼내서 제시하는게 명문화된 규정이 필요한 일이면, 혼잡스럽다는 이유로 그 과정을 생략한 이전 검색요원들은 명문화된 규정이 있어서 그 행동을 한 게 아닐 텐데요.
거기서 좀 많이 이상함을 느낍니다.

2. 조선일보는 과장,허위보도를 했는가?

이건 오히려 아직까지 대조 전에는 밝혀지지 않은 부분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밝혀졌다고 보고,
오히려 본인의 진술을 통해 구체화된 사건의 맥락에 대해서는 별로 중요하게 언급하지 않고 넘어가니
사람들이 '쉴드'라고 느끼는게 아닐까 합니다.
마프리프
18/12/2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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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서 대기타다 결론나오면 말해야겠내 요즘은 참 어느쪽말만 듣고 말하기가 어려운 시대내요
안유진
18/12/2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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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쉴드와 댓글 잘 봤습니다
중반까진 조선일보가 역시 조선일보한건가 하면서 봤는데 그거 빼고 봐도 이상한 점이 많네요
너무 쉴드만 치시면 반감만 사니깐 작성자분도 좀더 지켜보시는게 어떨까요?? 저는 일단 좀더 지켜보겠습니다
패마패마
18/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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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분께선 이미 결론을 내리신 상황이라...
안유진
18/12/2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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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보다가 저도 느낀 부분입니다..
그냥 조선일보 나쁜 곳이고 우리 의원님은 잘못 없다구욧!!! 이라고 답정해놓고
동의안해주시는 분에게는 조선일보 언급하고 가끔 조선일보 이야기 한 부분에는 역시 안목있으시네요 같은 느낌의 댓글을 크크크크크킄
아이고..
패마패마
18/12/2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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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 부분에 대해서 돌려말하지 않는 점은 좋은 것 같습니다 크크
미메시스
18/12/2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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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드문 답정너 스타일이네요.
자기말에 동의 안하면 무조건 조선일보 취급 크크

저런 행동이 오히려 악영향인거 모르시나 ..
이부키
18/12/2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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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수준은 원래 이래서 놀랍지도 않죠.
긴 하루의 끝에서
18/12/2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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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평소와 다른 요구를 하고 있다고 했을 때 이에 궁금증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당황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을 테지만

1. 그러한 요구를 들어주는 것이 그렇게 불편하고 힘든 일인가?
2. 그러한 요구를 받는 것이 그렇게 기분 나쁜 일인가?
3. 그러한 요구를 하는 이유와 배경이 그렇게 납득 불가능한 일인가?
4. 그러한 요구가 불편하고 힘들고 기분 나쁘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설령 다소 있다고 할지라도 이에 굳이 매우 격렬한 반응까지 보일 필요가 있는가?
5. 그러한 요구에 매우 거센 반응까지 보일 정도로 그러한 요구가 정당한 것인지를 완전무결하게 판단할 만큼의 정보와 배경을 본인은 가지고 있는가?

를 생각해보면 이번 일은 어떠한 경우에서든 도무지 공감이 가는 사항이 아니네요.
처음과마지막
18/12/2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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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제가 부사관시절 5분대기조 검문검색 기본 규정은 신분증 확실히 꺼내고 얼굴 확실히 확인하는게 기본이였어요

영화만 봐도 테러범들 위조 신분증 변장은 흔하잖아요?

저도 골수 민주당 지지자 입니다만 이건 백번 실수한거죠
수고많으십니다 하면서 격려하고 신분증 매너있게주는게 그렇게 어렵나요?
너에게닿고은
18/12/2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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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문제는 그러면 높은분들 쿠사리가...
처음과마지막
18/12/23 00: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부사관 시절 규정대로 하다가 한소리 들었죠
군대가기전에 처칠수상차 과속단속한 일화듣고 군대가서 따라했는데요
현실은 경고 먹었어요
저는 규정대로 했을뿐인데요
간첩들이 사단장이나 군단장 차량 군복등 위장하면
전방도 무사통과죠
일반 장교들은 장군들 차량만봐도 진짜 무서워하거든요 사단장 차가 보이니 중대장이 멀리 숨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각종 초소도 그냥 무사 통과 패스에요
너에게닿고은
18/12/2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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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지방호때 본부현관 지키는 쪽이라 병사때 전대장차량 수하했다 욕 바가지로 먹었습니다... 안하다 트집 잡히면 욕먹고 하면 높은확률로 쿠사리먹고 어렵죠. 병사야 나가면그만이지만 간부는 더더욱...
처음과마지막
18/12/2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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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사관이라서 더 욱해서 규정대로 신분증 달라고 사단장에게 두번 소리치니가요
나사단장이야 인상쓰면서 사단장은 정색하고 뒤에 인사장교가 신분증 주고 마무리 되었죠 사단장이 5분대기조 점검온건데 왜 그런건지 지금도 이해불가에요
진짜 간첩들이 별4 개 장군 차량즘 위장하면 무사 통과에요 불시 순찰온줄 알고 설설기죠
당나라 군대에요 전방인데도요
전방 경계보다 지휘관 순찰 언제오나 경계하거든요
18/12/23 01:24
수정 아이콘
저 군대 있을 때 실제로 그렇게 해서 간첩한명이 초소 프리패스소 통과한 적이 있어서 GOP 같은데서는 엄청 FM으로 한다고 들었는데 또 다시 무너졌나봐요? 제가 GOP 가지는 않아서 실상은 잘 모르기는 합니다.
처음과마지막
18/12/23 01:27
수정 아이콘
저는 2003년 제대한 부사관출신인데요
당시에는 강원도 지오피 부대지만 진짜 개판5분전 이였어요
당나라부대 같았어요 절대 실전 전쟁이 불기능한 부대 군인 공무원 장교들의 진급 전쟁터죠 실제 전쟁임무나 국토방위는 뒷전입니다
요즘은 모르겠어요 전역한지 15 년이 넘어서요
엘제나로
18/12/22 23:58
수정 아이콘
아니 똑같은데요
이걸 쉴드치다니
진짜 조선일보 언급하면서 의원이 잘못 안한척하는건 물타기중의 물타기죠
18/12/22 23:59
수정 아이콘
일일히 깐깐하게 규정 들이대고 분위기 험악하게 만든건 제가봐도 좀 싫긴한데요. 따져보면 그런 사람도 있긴 있죠. 틀린 행동까지는 아니니까요.

다만 일단 애매할땐 피카츄배를...
아스날
18/12/23 00:00
수정 아이콘
저렇게 정성스럽게 해명할 시간있으면 신분증도 좀 보여주시지..꼰대스럽네요
쑤이에
18/12/23 00:02
수정 아이콘
아니 보안요원이 직접 확인하고 싶다고 요구하면 그냥 보여주면 되지 그걸 또 규정 어디에 명시되어 있는지 담당자 부르고....하아 진짜 피곤한 스타일의 인간이네요... 보안이 더 중요하지 편의성이 더 중요합니까?
데보라
18/12/2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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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없이 탑승’ 김성태 때문에 김포공항·대한항공 과태료

https://www.ajunews.com/view/20181222190856072
이런 일도 있었는데, 이번건이 더 크게 이야기되는 것 같네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지....
비밀....
18/12/2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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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건 때문에 난리나서 직원들이 더 규정대로 하는데 저 대단하신 의원님이 갑질을 하셔서 더 난리가 난거죠.
18/12/2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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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감히 구캐의원의 지갑안에 들어있는 신분증을 꺼내라고 해 건방진 것들이' 로 밖에 안 읽힙니다 이게 문제가 아니면 '도지삽니다'로 영혼까지 털렸던 그 분은 무슨죄였을까요
신중함
18/12/2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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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조미료를 쳤든 안 쳤든... 애초에 재료가 진상은 맞는 듯 하네요.
지금뭐하고있니
18/12/2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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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제는 국회의원은 매스컴을 신경 많이 쓰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억울한 부분이 있으면 안 넘기고 억울함을 호소한다는 겁니다. 대중의 관심과 지지로 먹고 사니 당연한 거겠죠. 그럼 반박하지 않은 부분은 대부분 인용이라고 봐야겠죠. 여기서 시작합니다.

김의원 해명자료 중 조선 까는 내용보면, 1. 신분증 제시 거부 안 했다는데, 애초에 조선에서 나온 얘기도 신분증을 줬으나, '빼서' 달라는 제시 요구에 불응한 것을 문제 삼았으니, 제시 요구에 불응해서 거부한 건 사실이고, 김의원이 말장난하는 걸로 밖에 안 보임
2.의 경우 보도에 대해 별다른 의심이 덜한 것이 본인이 정확히 마지막인지(실랑이하고 보안데스크로 갔다고 적혀 있음) 실랑이 당시에조차 본인이 마지막이었는지는 불명하며, 만약 실랑이 시점에서 최후 탑승상황이 아니었다면(솔직히 김포나 김해에서 국내선 탈 때 늦게 타는 사람들의 존재가 반드시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실랑이 당시에 젤 끝이었을 거 같지 않음) 앞에서 저런 걸로-신분증 빼서 달라는 수준- 실랑이 할 때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말이라 개연성이 다분해보임
3.의 욕설 건은 진실인지 모르겠음. 이 건은 피카츄 배 만지면 될 듯

그러나 이 건에서 욕설을 했는지가 갑질의 문제가 아니라고 봄. 일단 정상적인 업무 수행 과정에서 본인이 태클을 건 상황인데, 업무수행이 잘못되었거나
그 태클이 정당하다 생각되지 않음. 조선일보 보도엔 사진을 촬영했다는 내용도 있는데, 부정하지 않음. 따라서 사진촬영도 유력해보이는데, 왜 담당자
사진 찍어감? 또 규정을 따지며 책임자 소환을 넘어 사장한테 직접 전화를 건다는 건 일반적인 루트(절차)를 통하지 않고 문제에 접근하는 것으로 보임.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공기업 사규가 백개가 넘는 데가 다반사인데 사장이 규정을 알고 있겠나?!) 여기에 공사 측 반응(사건 이튿날 의원실 찾아가서 자초지종 설명)까지 고려하면... 누가 갑질이 아니라고 할까 이걸.

그리고 계속 국민 들먹이는데, 솔직히 신분증 꺼내주면 되는 걸-이게 불합리한 것도 아니고- 자기가 시간 끌고 공항직원들 모일 정도로 행동하면 대체 뭐가 고객에게 불편하고 불쾌감을 주는 걸까, 신분증 달라는 직원 아님 김의원 중에. 정히 자기 정의감이 충만하여 못 참겠거든 매번 밥먹듯이 뿌려대는 요구자료 요청하고 이후에 이의제기하지 저렇게 자리에서 난리친 건-별도 장소로 이동해야 할 정도니- 암만 봐도 본인이 기분 나빠서인 거 같은데?!

이런 생각에서 오히려 조선가지고 걸고 넘어지는 게 물타기로 보이네요
NoGainNoPain
18/12/2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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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56&aid=0010653640
김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시민들을 대표해 지적하려고 공항공사 사장에게 전화를 걸었다"며 "직원들 사진을 찍어둔 건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KBS에서 직접 통화해서 사장에게 전화 건 것과 직원들 사진 찍은걸 확인했습니다.
확인된 사실만 봐도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도 남는 상황입니다.
안유진
18/12/2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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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레알 극혐인데요?? 크크크크
비밀....
18/12/2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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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걸로 글 하나 더 파도 되겠네요 크크
결론은 그냥 빼박 x진상 갑질
패마패마
18/12/23 00:16
수정 아이콘
와우... 크크 배만지고 있었더니 이런 후속 기사가
지금뭐하고있니
18/12/2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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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쉴드치는 게 어처구니가 없어요 진짜
아까 아랫글 댓글에도 쉴드치는 걸 '허허 참.. '하고 넘겼는데 굳이 또 글까지 파니...;;;;

사장한테 전화 걸 때, 자기가 몇 시에 어디로 나갔다고 얘기할 텐데, 3분이면 저 직원 누군지 찾아냅니다. 진짜로요. 공기업 특성상 -국감이 있으니- 대국회 업무 담당 직원이 의원실 찾아가서 기분 풀어줘야 하고 그럴텐데, 해당 직원이 참 평안하겠습니다.
18/12/2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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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그냥 끝났네요...
곤살로문과인
18/12/2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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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기사 가져온다음 한걸레가 걸레했네 역시...하면 경기일으키시겠네
애초에 김정호 측 주장도 '주장'일 뿐 팩트가 아닌데요? 왜 주장만 듣고 조선이 조선했다고 하시는건지?
18/12/23 00:09
수정 아이콘
신분증 확인할때 손으로 만져보는것도 중요한거라..
곰그릇
18/12/23 00: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피카츄 배를 왜 만진다는 건지 모르겠어요
해명글을 다 그대로 믿어줘도 김정호 국회의원 잘못이 명백한데요

신분증을 꺼내서 보여달라는데 보여주지 않는 게 국회의원으로서 하는 상식적인 문제 제기인가요?
그 규정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면 공식적인 루트를 거쳐서 문제 제기를 하던가요
공항까지 가서 검사하는 사람한테 큰소리치고 사진 찍고 사장 불러서 협박하는 게 갑질이지 문제 제기?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 이걸 쉴드칠 수 있다는 게 도저히 이해가 안 가요
패마패마
18/12/23 00:18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 - 해명] 해도 갑질 맞긴 하죠 크크

일단 후속기사 기다리고 있었는데 kbs 인터뷰 기사가 나왔네요
피아칼라이
18/12/23 00:11
수정 아이콘
해명봐도 별로 안달라지네요? 그래서 어쩌라구요?
Rorschach
18/12/23 00:12
수정 아이콘
갑질의원 본인이신줄... 아니 본인이신가...
처음과마지막
18/12/23 00:12
수정 아이콘
이건 도지삽니다보나 더 갑질아닌가요?
얼굴보면서 직원 겁박한건데요?
일반인이 의원 뱃지보면 얼마나 떨린데요
저는 사실 나이들수록 기득권 엘리트들의 힘과 무서움을 잘아는 아재거든요
일반 항공사 일개 말단 직원분은 규정대로 하면서도 마음속은 떨었을거에요
이러다가 직장 밥줄 짤릴가봐요
거의 땅꽁 회항 갑질급입니다

수고많으십니다 미소지으면서 매너있게 국회의원
아무개입니다 하면서 이미지 관리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일개 시민 저도 걷다가도 인상 험하다고 불시 신분증 요구 받아도 친절히 신분증 내드립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8/12/23 00:20
수정 아이콘
일반인이면 안 떨릴 거 같은데, 자기 회사 소관위원회 위원이라 앞으로 어떤 합법적인 방법으로 피곤하게 할 지 가늠이 안 돼서 떨릴겁니다.

보좌진이 작심하는 순간 요구자료만 미친듯이 뿌려대도 일선 부서 업무량이 금세 배가되고, 국감이든 언제든 사장한테 한 소리 하는 순간 지옥문 열리는 거죠.
처음과마지막
18/12/23 00:23
수정 아이콘
그러니가요 항공사 직원분은 말단이잖아요
회사에 본사 구조본부장님 정도 마주친 기분일가요?
지금뭐하고있니
18/12/23 00:27
수정 아이콘
하청업체 직원이 원청업체 사장 마주친 기분이면 적절한 비유일 거 같네요..
처음과마지막
18/12/23 00:27
수정 아이콘
그초 생각할수록 솔직히 불쌍해요

역시 더러운 국개의원들 국민의 혈세 피빠는 해충같아요
18/12/23 00:47
수정 아이콘
하긴
신분증 제시도 안하고 비행기에 올라탄 김성태의원도 계시긴 했습니다.

그런분 그냥 통과하게 한것도 그런 맥락이겠죠.
곤살로문과인
18/12/23 01:00
수정 아이콘
갑자기 혼수성태 씨는 왜 갖다붙여서 물타기하세요?
그쪽도 잘못한거 맞고 이번에도 잘못한거예요
처음과마지막
18/12/23 01: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둘다 공천금지 표주지 말아야죠
둘다 아웃

그래서 그런일 이후에 신분증검사 규정대로 한건데요
근데 다시 초선 국개의원이 개념상실 갑질한건데요?
강미나
18/12/23 08:37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눈물겹다 크크크크크
우왕이
18/12/23 13:31
수정 아이콘
김정호의원을 정말 좋아하시나봅니다
돼지샤브샤브
18/12/23 15:42
수정 아이콘
뭔가에 너무 몰입하신 분들이 [내 편] 의 잘못을 지적하면 [너네 편] 도 그랬다며 물을 찌인하게 타시는 경우가 많거든요. 실은 사람들은 니 편이든 네 편이든 관계없이 둘 다 이상한 놈으로 보고 있는데, [내 편] 얘기를 꺼내는 사람을 [너네 편] 으로 간주하고 그 얘기를 하는 건 되게 없어보이기도 하거니와, 초등학교 때 얘기하던 선생님 쟤도 그랬는데 왜 저만 가지고 그래요 랑 큰 차이가 없는 수준입니다.
불타는로마
18/12/23 00:13
수정 아이콘
가만히 있는게 도움될때가 있다는 옛 성현의 말이 떠오르면서....
18/12/23 00:14
수정 아이콘
'그러나 음성 업무매뉴얼 어디에도 승객이 신분증을 직접 꺼내서 제시하라는 내용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근무자가 두 손으로 확인하도록 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해명도 무식한 소리인게, 원래 매뉴얼은 매뉴얼을 보는 직원이 해야할 일을 적어놓는 거지 서비스 대상이 할 일을 적어놓는 게 아니잖아요. 그렇게 따지면 편의점 직원 업무 매뉴얼에는 '손님이 카드나 현금을 직접 꺼내서 직원에게 주거나 카드를 단말기에 꽂아넣습니다.' 이런게 써져있어야 직원이 손님에게 현금이나 카드 받을 수 있다는 거랑 똑같은 논리인거잖아요. 크크
피아칼라이
18/12/23 00:16
수정 아이콘
승객이 직접 안꺼내주면 직원이 승객지갑뺏어들고 신분증 빼서 두손으로 들고 확인하는건가요 크크크크
갈색이야기
18/12/23 00: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해석하기에 따라선 '(승객이 꺼내서 제시할 경우 친절하게) 두 손으로 받아서 확인하도록 하라'로 볼 수도 있긴 하죠.

빠져나갈 구멍은 만들 수 있는 내용이란 이야기.......

근데 '육안으로 일치 여부를 확인' 이라는 내용이 있네요. 그럼 손으로 위변조를 확인하라는 것보다는 친절을 명시했을 가능성이 더 높아보입니다.
(승객이 오면 인사를 한 뒤 탑승권과 신분증을 제출토록 안내하고, 두 손으로 탑승권과 신분증을 받고 육안으로 일치 여부를 확인하되, 위조 여부 등도 확인하여야 한다.)

컬러프린터로 대충 넣을 경우를 대비해 받아보는 게 맞다는 주장도 가능은 합니다. 근데 이러면 꼭 '두 손' 일 이유가 없죠.

물론 그 이후 대응은 빼도박도 못하는 갑질입니다.
18/12/23 00:14
수정 아이콘
갑질맞습니다. 조선일보의 msg를 빼고도요
일반인이었다면 저상황에서 그냥 신분증빼고 보여줬을까요? 아니면 책임자부르고 규정보자고 난리쳤을까요?
본인이 국회의원쯤되니 저지랄을 친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글쓴분은 그냥 제목에 "나는 조선일보가 싫다" 라고 한줄 적어놓으세요
18/12/23 00:15
수정 아이콘
일단 보안요원은 무죄인걸로
18/12/23 00:16
수정 아이콘
저 해명글이 다 사실이라고해도 갑질 맞는데
고도의 까이신가?
처음과마지막
18/12/23 00:17
수정 아이콘
루리웹처럼 비추버튼도 있어야되요
아유아유
18/12/23 00:17
수정 아이콘
시의원 따위만해도 공무원한테 얼마나 갑질하며 아랫사람 대하듯 하는데...크크
의원 씩이나 되시니 공무원 말이 말 같지 않았으리라 예상합니다.
저런 문제 터지면 절대 정치가쪽 손을 못들어주겠더군요.어느 진영이든간에.
18/12/23 00:19
수정 아이콘
그냥 신분증 꺼내 보여줬으면 깔끔했는데
이렇게 사진 첨부해서 해명글까지 쓰시는 분이 신분증 꺼내는 게 뭐가 어렵다고
그리고 저는 공항은 갈 때마다 새로워서 뭐하나 익숙치 않던데 어떤데는 여권지갑 빼라하고 어떤땐 그냥 보고
보통 공항에선 하란대로 하지 않나요?
김정호 의원이 공항출입을 얼마나 자주 하는지 몰라도 신분증 제시에 따지는 자체가 이해불간데요
18/12/23 00:19
수정 아이콘
평소에는 저렇게 통과되다가 갑자기 규정에 있다면서 케이스에서 꺼내라고하면 벙찌긴하겠네요.
기존에는 규정을 어기면서 했던거니까요. 거기에 규정,규범 따지기 좋아하는 국회의원이라면 물어볼만도 합니다.
나머지는 욕먹어도 싸고요.
18/12/23 00:20
수정 아이콘
해명을 변명으로 바꾸시는 게..
비밀....
18/12/23 00:20
수정 아이콘
김정호 의원 본인 해명글+인터뷰만 종합한 사실입니다.

1. 직원은 규정대로 정당한 일처리를 함.
2. 거기에 항의하던 의원이 욕설 여부는 불분명하나 거친 감정을 표현함.(욕은 안 했다는데 거친 감정을 표현하셨다니 어떻게 하셨는지 참 궁금하군요 물건을 던지거나 발로 차셨나)
3. 그걸로도 분이 안 풀려 공항공사에게 전화로 항의함
4. 직원들 얼굴도 보좌관시켜서 사진을 찍음.

결론: 국회의원이 국회의원했다.

조선일보라고 어떻게 실드를 쳐보려고 해도 답이 안 나오는 수준..;
처음과마지막
18/12/23 00:22
수정 아이콘
회사에 본사 본부장님만 와도 떨리는데요
일개 항공사 직원분은 국개의원한테 신분증 달라하면서 얼마나 속으로 떨었을가요?
거기다가 겁박하구요 진짜 고생많으십니다
18/12/23 00:22
수정 아이콘
30여 분간 신분증 제시를 거부했고, 해당 직원들의 사진도 찍어갔다

이것만 봐도 갑질의 극치인데요

30분간 다른 사람의 시간 뺏어.

직원 사진은 찍어가서 뭐하게요? 보복하시게?
지금뭐하고있니
18/12/23 00:26
수정 아이콘
30여분이라고 나왔나요??? 덜덜하네요
처음과마지막
18/12/23 00: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5공 때같으면 직원분은 조용히 짤리고 항공사 사장은 국개의원한테 조인트 까일까요?
하지만 지금은 21세기 민주주의 대한민국이죠

저런 의원은 공천주면 절대 않되요

역시 국개의원들 명불허전
태엽감는새
18/12/23 00:25
수정 아이콘
갑질하는 사람은 자기가 갑질하는지 모르죠
18/12/23 00:37
수정 아이콘
뭘 혀가 이렇게 길어 그냥 꺼내 보여주면 되잖아
속삭비
18/12/23 00:38
수정 아이콘
저거 쓰는시간>>>>신분증 꺼내서 보여주는 시간
마미손
18/12/23 00:38
수정 아이콘
요리사가 화장실 가서 손도 안씻고 만든 요리이긴한데, 이미 재료 자체가 썩어서 요리가 이상한 느낌
아재향기
18/12/23 00:39
수정 아이콘
초선의원 보좌관이 관공서와서 시끄럽게 굴다가 50넘은 시골계장한테 인사받고 가는 꼴을 봤는데 의원에게 공항직원이 눈에 들어오기나 하겠습니까. 참 그 양반도 민주당이였네요.
FRONTIER SETTER
18/12/23 00:40
수정 아이콘
해명 봐도 갑질인데 피카츄 배 만지겠다는 건 그냥 피카츄 학대죠
마루비소
18/12/23 00:41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가 조선일보 했네라기보다는 갑질인거 같습니다만 흠...
18/12/23 00:43
수정 아이콘
변명글만 봐도 갑질인데 이걸 조선일보 msg로 실드를 치다니..
Practice
18/12/23 00:45
수정 아이콘
그놈의 이분법은 진짜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옵니다
우리 어머니도 제가 이랬으면 혼내실거 같은데 크크크크크
caravel23
18/12/23 00:55
수정 아이콘
땅콩으로 난리친 조현아는 그래도 확실하게 메뉴얼에 있는거 안했다고 난리친거였지

이건 직원이 규정대로 했는데도 저 난리니 조현아보다 더 수준 낮은놈이네요
시라노 번스타인
18/12/23 01:01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의 MSG때문에 과열된 것이지, 잘못을 안한 게 아니죠.
조선일보 MSG 이런 얘기하는 건 솔직히 내로남불, 물타기 이런 느낌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물론 피카추 배를 만지고 있긴 합니다.
스테비아
18/12/23 01:02
수정 아이콘
피카츄:아제발
NorthBank
18/12/23 01:02
수정 아이콘
덧글 흐름 쭉보니 글쓴 분 당황스럽겠네요
같이 조선일보 까줄줄 알았는데 크크
메메메
18/12/23 01:02
수정 아이콘
본인해명이 100% 사실이어도 갑질 같은데요.
18/12/23 01:05
수정 아이콘
어느순간부터 댓글도 선택적으로만 다시네요.
엘제나로
18/12/23 01:12
수정 아이콘
당황스럽죠
아 내가 바란건 이런게 아닌데...
같이 조선일보 욕해야하는데...
버스를잡자
18/12/23 01:21
수정 아이콘
답장너니까요
피지알망해라
18/12/23 06:1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조선일보를 신용하냐는 리플이나 받느니 그냥 리플 안받는게 낫긴 하죠
배고픈유학생
18/12/23 01:12
수정 아이콘
규정이 맞고 안맞고, 조선일보와 해당 의원에 시시비비는 둘째칩시다.
근데 사장한테 전화하고 직원 사진찍은 것만으로도 갑질 맞습니다.

국회의원 정도 권력을 가진 사람이 말단 직원 사진 찍고 사장한테 전화한다라.. 설령 MSG가 듬뿍이라도 조선일보가 이슈화해야 저 직원분이 살아남죠..
처음과마지막
18/12/23 01:17
수정 아이콘
그초 그말단 직원분 조금이라도 지켜주려면 이슈화하고 해당 국개의원은 공천금지 아웃 시켜야
국개의원들 조금이라도 갑질 줄이죠
버스를잡자
18/12/23 01:18
수정 아이콘
국내선은 탈 일이 없고

앞으로 해외여행 갈때 여권 달라고 하면 손에서 반 펼쳐서 보여주고 30분 진상털어도 문제 없는 부분 인정?
처음과마지막
18/12/23 01: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해당의원 보좌관인가요?
아님 의원팬클럽회장인가요? 왜 이리 실드치시죠?
진심 궁금해서요?
그게 나쁘다는건 아니구요
진심 호기심입니다
요즘 갑질은 극혐입니다
회사에서도 많이보는 흔하거든요
그걸 우리 머슴 의원한테 보니가 일반 유권자는 열받죠 제발 좀 눈치좀 있으세요
BetterThanYesterday
18/12/23 01: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런게 갑질이죠...

무슨 조선일보에서 썼다고 쉴드를 바라나요...

국회의원이면 신분증 안주고 욕설해도 되나요?

기레기 기레기 기자 비하도 그만 했으면..

박그네 정의구현하고 민주주의 이룩한 기사도

기레기가 쓴 거에요... 문재인 맹목적 지지자 분들은

맘에 안드는 기사 나오면 다 기레기 기레기....
처음과마지막
18/12/23 01: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국개의원들 실드치는 분들에
일본군 친일 실드치는 분들까지
혼란한 세상이군요
나쁜 놈들을 나쁘다고 솔직히 말할수도 없는 세상

쿨한척 예의바르게 나쁜놈들 실드치는분들은
피지알 지식인이고
조금은 거칠게 나쁜놈들 나쁘다고하면
벌점 받을가요?
씁쓸한 현실이군요
아유아유
18/12/23 01:48
수정 아이콘
댓글 다시 잘 읽어보니 참....크크
거 못한건 못했다고 좀 까게 둡시다. 어줍잖게 조선일보 운운하며 무리한 실드치지 말고.
(만약에 한겨레에서 같은 기사 썼으면 뭐라 본문 및 리플 달렸을까요? [한걸레]라 당했다??)
언론의 의중을 파악하는건 나름 중요한 일이긴 하지만 펙트만 놓고봐도 X진상 짓거리 맞습니다.
요즘따라 과도하고 어줍잖은 실드글들 많이 보여 참 어이없게 느낍니다.
못하고 있는건 실드가 필요한게 아니라 [비판 및 수정]이 필요한겁니다. 지지자분들.
18/12/23 01:56
수정 아이콘
규정대로 일 잘하는 직원.
갑질 국회의원.
건수 잡으면 물어뜯는 언론.
비밀....
18/12/23 02:03
수정 아이콘
이런거 물어뜯으라고 언론이 있는건데요;; 이거 공론화 안 되고 묻혔으면 저 직원은 쥐도새도 모르게 인생 앞길 막혔을텐데 그런걸 바라시는 건 아닐거라 믿습니다.
18/12/23 02:04
수정 아이콘
쪽팔리겠네여크크
스타본지7년
18/12/23 02:07
수정 아이콘
초절정 답정너
18/12/23 02:17
수정 아이콘
본인이 화를 내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경상도 사투리가 만약 강하시다면 직원 입장에선 화가 난 걸로 받아들였을 수도 있습니다. 애초에 공항에서 저런 질문을 한다는 거 자체가 이미 직원 입장에선 황당한 일이었으니 뭐든지 예민하게 받아들였겠지만요.
18/12/23 02:18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pgr에서 고구마먹은 답정너봤네
18/12/23 02:27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는 믿고 거릅니다
페로몬아돌
18/12/23 02:33
수정 아이콘
실드 실패 크크크
일각여삼추
18/12/23 02:41
수정 아이콘
메신저? 메시지!
18/12/23 08:23
수정 아이콘
나랑같이 메신저 욕해달란 말이야 엉엉엉ㅜㅠ
18/12/23 02:45
수정 아이콘
뭔소린지............ 진짜 이상한 실드글을 보면 제 정신이 혼미해 집니다;;;
Janzisuka
18/12/23 02:53
수정 아이콘
갑질 맞는거 같은데요..사진찍은것도 짜증나고
물론 조선일보 쓰레기인건 인정
18/12/23 03:05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는 절대악이고 거기서 나온 기사는 전부 심한 왜곡이 들어간 엉터리다 라는 어마무리한 프레임을 갖고 계시네요 크크
소와소나무
18/12/23 03:09
수정 아이콘
꺼내서 보여달라는게 무리한 부탁도 아니고. 직원이 반말로 '꺼내라' 이런식으로 했다면 모를까 저양반 대처는 이해가 안가네요.
엄격근엄진지
18/12/23 03:19
수정 아이콘
조무새가 또...
피지알망해라
18/12/23 03:34
수정 아이콘
해명문을 봐도 규정대로 일하는 직원한테 갑질 부리고 사장(본인 워딩으로는 공항 최종책임자)한테 전화 걸고 진상조사 지시하고... 조선일보에서 제시한 갑질 할건 다 했는데요? 그래도 욕은 하지 않았어 인가요?
로즈마리
18/12/23 03:49
수정 아이콘
그냥 신분증을 꺼내서 보여주면 끝날일을 크게 만들어서 먹잇감을 제공한 셈이네요. 그리고 메뉴얼을 따지는것도 웃겨요. 투명창을 통해 확인하든 꺼내서 확인하든 그건 직원재량인것인데... 직원이 직무상 그정도 요구도 못하는것인지?
해명글로 김정호씨에게 더 큰 실망감을 느낍니다.
18/12/23 05:07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가 못 믿을 언론임은 분명한데...
문제는 본인 해명 기준으로도 문제라는거.

저걸 쓴 본인은 저게 문제인줄 모르고 있다는게 더 심각하죠.

이 글 쓴 사람도 그렇고.
사악군
18/12/23 05:22
수정 아이콘
규정 우습게 보는게 국회의원이신가봄
forangel
18/12/23 05:46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의 행태는 그냥 상수로 둬야죠.
김정호 의원은 해명글에서도 그냥 권위의식이 드러나고
지가 뭘 잘못한지도 모르고 있으니...
다음번엔 컷오프 시켜야 될 사람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뭐 그게 가능할까 싶긴합니다만.
18/12/23 05:49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가 조선일보했다고 갑질이 갑질아닌게 됩니까?
답정너력이 심하시네요..
전 오히려 해명글보고 빼박 갑질로 보이는데요?
자기 자신을 극포장한 해명인데도 갑질한게 보이는데..
더 볼거있나 싶네요..
18/12/23 06:01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가 조선일보 했을뿐이고 그렇다고 해서 김정호 의원이 진상 부린게 없던게 되는건 아닌데 말이죠.
나른한날
18/12/23 06:46
수정 아이콘
갑질 같지도 않은걸로 갑질했다고 모는 사람들 참 많네. 도지삽니다 급하고 엮는건 무슨 발상인가요. 예전 김무성 캐리어도 별 문제 없고 이것도 별 문제 없다고 봅니다. 조선일보가 약을 쳐논건 악의적으로 보이긴하네요.
갈색이야기
18/12/23 07: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상황 자체는 관점에 따라 문제가 없을 수도 있지만, 저 상황 이후의 행동은 빼도박도 못하는 갑질 및 위협이죠.

1. 항의를 위한 통상적인 창구를 쓰지 않고 공항교통공사 사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2. 그 자리에 있던 직원들의 사진을 찍었다.

이 두 가지는 갑질 or(or and) 직원들에 대한 위협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리저리왔다갔다
18/12/23 07:53
수정 아이콘
본인 입으로 사장한테 바로 전화+사진찍었다고 인정했는데요 뭐. 그 행동들을 한 이유가 정당하냐? 직원은 그냥 규정대로 요청한건데요.

일반인이 식당에서 가게 방침 이해 안간다고 사장 부르라고 하고 니네 인터넷에 올린다고 사진찍는다 그랬으면 쉴드1도 없이 갑질 쯧쯧 하면서 가루가 되듯이 까였겠죠.

조선이 조선한건 그거대로 욕할거고 저 국회의원 아조씨 행동도 상식선에서는 욕먹을게 맞는 일이죠.
18/12/23 15:43
수정 아이콘
나른한날님이 규정대로 했음에도 나른한님 회사 사장한테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회사 외 사람이 기분 나쁘다며 사진 찍고 사장한테 직원교육 똑바로 시키라고 전화해도 별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신다면야...
18/12/23 07:01
수정 아이콘
내려오면서 같이 조선일보 안까주니까 댓글도 안다시는군요
18/12/23 07:42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 깔 건 많은데 이런 일에서 물타기하면 좋은 반응 기대하기 힘들죠
사실 작성자분도 김정호씨가 잘했다는 생각은 안 하시는 거 같은데 무리수를 심하게 던지셨네요
랜슬롯
18/12/23 07:44
수정 아이콘
잘못한거는 맞지만 그와는 별개로 조선일보했다고는 부정할 수 없겠네요.
강미나
18/12/23 08:08
수정 아이콘
의원 말에 따르면
'규정에는 근무자가 탑승객의 신분증을 확인할 때 두 손으로 받아 확인하고' -> 탑승객이 꺼내줘야 두 손으로 받을 수 있는 거 맞음
'최종 책임자인 한국공항공사 책임자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연결되지 않아 기다리다가' -> 공항사장한테 전화한 거 맞음
+ 심지어 추가 인터뷰를 통해 직원들 사진 찍었다는 것도 인정

심지어 이건 의원 해명이 100% 다 맞고 저 의원이 거짓말했을수도 있다는 건 고려조차 안한 상태에서 확인된 잘못이죠. 그냥 개진상인데.
강호금
18/12/23 08:21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가 조선일보한건 맞나요?? 저건 그냥 의원의 주장일 뿐인데??
저게 사실이래도 갑질맞고요.
조선일보의 잘못이 있냐를 오히려 피카츄 배 만져야죠.
18/12/23 08:41
수정 아이콘
피의 쉴드질, 재밌네요.
VividColour
18/12/23 08:42
수정 아이콘
노무현 측근 - 조중동 까기
이 두가지 프레임 끼고 들어가면 안해도되는게 없네요 신귀족 계층도 아니고
도지삽니다 하나로 근 몇년 영구박제 당해서 매장당한 모 전지사님보다 심한데요?
18/12/23 08:52
수정 아이콘
저렇게 긴 시간 거부하고 사진까지 찍은 건 빼박 갑질 아닌가요? 저는 도지사 건보다 더 심한 거 같은데요. 이걸 쉴드치는 건 진짜 눈물겹네요.

항상 민주당 쪽 문제있을 때 쉴드치시는 분들 보면 궁금한 게 있는데.. 이름 가리고 혹은 자한당이라고 이름을 바꾸고 똑같은 상황을 제시한다면 그래도 그런 쉴드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아, 사실 궁금하진 않네요. 상황이 그려지니까요.

이래서 내로남불 소리 듣는 거란 건 알기나 할런지 모르겠습니다.
18/12/23 11: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한당이었으면 글제목에 "자한당 국회의원" 추가되고 역시나 자한당했네하면서 난리났겠죠. 자게 눈팅해보시면 제목에 자한당단어없는 국회의원관련글은 무조건 민주당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8/12/23 09:21
수정 아이콘
글쓰신 분 좀 애처로와요..
어떻게든 조선일보 탓으로 돌려보려고.. ㅠ 눈물겨웠습니다.
18/12/23 09:31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 아니었으면 섭섭했겠다 진짜..
18/12/23 09:58
수정 아이콘
근데 충분히 저렇게 행동할 수 있겠다싶긴 합니다.
규정이 꺼내서 확인하라고 되어있다는데 그동안 혼잡해서 안꺼낸채로 확인했다는 것은 공항이 혼잡하면 속도를 위해서 보안을 희생하겠다는 것이 보안요원의 마음가짐이라는 거라는 거잖아요?
규정 확인까지는 국회의원으로서 할만한 절차라고 보여지긴 하는데, 일단 꺼내서 보여주고 나중에 다른 절차를 통해서 확인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다레니안
18/12/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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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은 본인이 진상이라는걸 절대 모릅니다.
나는 똑똑하고 현명한 사람이고, 너희들은 무식하고, 불의에 소리칠 용기가 없는 찌질이라고 생각해요. 크크크
세츠나
18/12/23 10:10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이 먼저 잘못한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딱히 국회의원급 갑질이라기 보단 그냥 식당 손님급 진상 정도로 보이네요. 실제론 후속조치(?)가 무서운건데 결국 그런게 있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서 정말 저 국회의원이 어떤 사람인지는 검증이 힘들게 되어버렸죠. 그에 비해 조선일보가 이거 껀수 잡았다 하고 구라를 확 풀어버렸다는 부분은 더 검증이 필요하겠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확실한 쓰레기 짓이죠. 정치성향과 관계없이 저로서는 이런 경우에 후자에 더 관심이 쏠립니다. 조선일보가 판을 깨버렸다는 얘기니까요.
스프레차투라
18/12/23 10:23
수정 아이콘
딱히 달리 생각할 여지도 없는 변명이네요
갑질의 판단기준은 각자 다르겠으나
제가 보기엔 진상이자 갑질이고,
다 떠나서 피곤한 인간입니다

거기에 글쓴분의 일관된 대댓글이
피로감을 더해주네요
트네르아
18/12/23 10:25
수정 아이콘
크.. 이걸 조선일보 물타기로 쉴드치시는 문크리트분들이...
큰 죄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정당상관없이 개인 인성 문제인데 우리 새끼는 모함당했어요!
삶은 고해
18/12/23 10:55
수정 아이콘
이거 문제없다는 분들 국회의원이 자기회사에서 자기한테 궁시렁대면서 사진찍어가고 사장한테 전화해도 갑질 아니고 문제없다 할 분들
Practice
18/12/23 11:20
수정 아이콘
그런분들은 부디 본인도
똑같이 당하고도 그 말씀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크크크크크
곤살로문과인
18/12/23 11:01
수정 아이콘
MC the Max - 그대는 눈물겹다
아유아유
18/12/23 11:16
수정 아이콘
저 진상짓은 제가 보기엔 진상중에서도 최고급입니다.
그냥 현장에서 실랑이 정도까지면 평범한 진상이지만...직원 사진 찍고 기관장에게 전화를 걸고 어쩌구???
이거 이렇게라도 밝혀진게 다행이지, 안밝혀졌으면 저 직원은 물론이고 소속 조직이 얼마나 큰 피해를 봤을지 상상만해도 끔찍하네요.
게다가..규정대로 했는데도 피해를 입으면 그 이후엔 어느 누구도 규정이란건 지킬 이유가 없죠.
저 진상짓 실드도 어이없지만 애써 축소할 필요도 없습니다.저 사건이야말로 [갑질 오브 갑질]입니다.
변명 한답시고 글 써놓은 꼬라지를 보니 반성의 기미는 단 1도 안보이는건 물론이고요.
18/12/23 11:32
수정 아이콘
눈물겹죠?
LightBringer
18/12/23 12:02
수정 아이콘
갑질인 거 다 드러난 상황에서도 조선일보 어쩌구 하시는 분들은... 참...
Multivitamin
18/12/23 12:19
수정 아이콘
갑질인데요... 조선일보가 신뢰가 없는 것과는 별개로 이번 건 잘못한 사람이 명확하지요
18/12/23 12:26
수정 아이콘
으휴 진상...
링크의전설
18/12/23 12:44
수정 아이콘
작성자분도 언론사 하나세우세요 조선일보2로
누가 누굴 욕하는지 참
18/12/23 13:03
수정 아이콘
으앙 어쨌든 조선일보란 말이야
18/12/23 14:01
수정 아이콘
김정호 의원 뭐 욕 먹어도 할말 없는데
김성태 의원 프리 패스 건은 더 나쁘게 생각하고 계신 건지 궁금하네요
왠지 둘다 잘못했을 때 한 쪽 사건만 이슈화 되고 퍼나르면
이슈화된 쪽이 불리하고 불합리한것 같아서요
돼지샤브샤브
18/12/23 15:56
수정 아이콘
한 쪽은 옹호하는 사람이 없으니 욕만 먹다가 떡밥이 없어서 불이 안 붙고, 한 쪽은 누가 옹호해줘서 떡밥이 강화돼서 댓글이 200개 달리는 거죠. 잘못의 강도에 따라 이슈화가 더 되고 덜 되는 건 아닙니다.

이런 글 없이 조용히 있었으면 그놈이 그놈이네 소리 좀 듣다가 쏘옥 들어가고 6개월 뒤 보안아조시만 그만두고 좋게(?) 끝났을 텐데요.
강미나
18/12/23 16:53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게시판의 경우 잘못을 가지고 그냥 잘못했구나 인정하면 이슈화가 될 일이 없죠. 다들 똑같은 소리하고 있으면 재미가 없거든요.
근데 심지어 이 건 같은 경우는 김정호? 의원 옹호하시는 분이 의원 대신 언론사 까달라고 올리신 거라 경우도 다르고요.
너에게닿고은
18/12/23 17:03
수정 아이콘
근데 개인적으로 사안은 조금 다른데
이 건은 김무성 노룩패스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18/12/23 17:15
수정 아이콘
저는 웃음포인트 없는 도지삽니다 시즌2 라고 봐요
카푸스틴
18/12/23 17:15
수정 아이콘
김무성은 자기가 고용한 비서들에게 한거라 그 괘가 많이 다르지않나 싶습니다. 얼마나 거만한가를 논하는게 아니라 실제로 잘못을 했냐마냐 차이죠.
18/12/23 14:45
수정 아이콘
갑질 린정합니다.
18/12/23 15:13
수정 아이콘
세상에 갑질마저도 착한 갑질이라니 크크크크
18/12/23 15:16
수정 아이콘
일단 보안요원이 신분증을 꺼내서 보여달라는 부분에서 snap 할 수 있을 정도로 권위의식에 찬 인간이 하는 변명을 믿어줄 생각을 할 수 있다는게 신기하긴 합니다.
18/12/23 16:09
수정 아이콘
물타기의 정석
물타기 그 자체
아마데
18/12/23 17:06
수정 아이콘
자기가 뭘 잘못했다는 생각이 정말 하나도 없는 사람의 글과 태도네요

본문에 사진 얘기 없는거 보고 쓴웃음이 절로 났습니다
카푸스틴
18/12/23 17:13
수정 아이콘
민주당 추종자들이나 자한당 추종자들이나 맹목적인건 매한가지 같아요. 과도하게 정치에 관여하는 사람들은 생리가 다 비슷한건가 싶기도 하구요.
18/12/23 17:13
수정 아이콘
일부분은 갑질 맞아요. 근데 해명이 맞다면 조선일보는 그 사안에 독을 푼거죠. 저 갑질한 국회의원은 국민이 심판하면 되지만 독 푼 언론은 심판이 잘 안 됩니다.독 푼게 뭐냐는 사람들이 많으면 언론들은 계속 독을 풀 겁니다. 독 푸는걸 용인해서는 안됩니다.
김성수
18/12/23 17: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러 문제가 있다고 보긴 하는데 해당 문제의 이유보다는 보통은 사람들이 [신분증을 꺼내서 제시하라고 요구하는 것]에 대해 쉽게 납득가는 합리적인 이유가 있을 것이라 추측할 가능성이 높고 보안 요원분께서 갑질의 의도를 갖지 않았을 것이라 보기 쉽기에 이러한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만약 그 요구사항이 일반적이지 않거나 우리에게 낯선 논리적 구조를 갖고 있다면 [규정을 따져묻고 -> 알고 보니 실제 문제가 없는 요구 사항]일 경우에는 [~행위는 문제되지만 이해는 간다]는 여론이 주될 확률이 그리고 [규정을 따져묻고 -> 알고 보니 실제 문제가 있는 요구 사항]일 경우에는 일련의 잘못된 행위들이 모두 [사이다]로 퉁쳐질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헛스윙어
18/12/23 17:39
수정 아이콘
빡치는건 이해합니다. 왜냐면 저도 똑같은 일이 자주 있거든요. 법원 들어갈때, 열번중 한번은 신분증을 꺼내달라고 합니다. 이게 운전면허증처럼 두꺼운게 아니라 종이 두께라서 지갑에서 빼기가 귀찮습니다. 안그래도 양손에 짐들고 가는데 드런 경비요원 만나면 김의원이랑 같은 말로 따지고 싶은 마음들죠. 하지만 한번도 그런적은 없네요. 왜냐면 규정상 손으로 봐야되는게 맞으니깐요.

핑계도 구차할 뿐이고 국회의원 되는사람이 저런 마인드라니 국민들이 불쌍합니다. 국회의원이 뭐라고 저정도 특권의식이 있는지...
최씨아저씨
18/12/23 19:07
수정 아이콘
열성지지자의 물타기란 어쩔수없네요.
망디망디
18/12/27 12:16
수정 아이콘
와 멍청한 아군이 더 무섭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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