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8/18 20:53:07
Name 壽而康
File #1 b1ebf44c5c747c7c9483b6d49158653fb4e4efcc46e5cb2146881fe34d29f79547d090670eec9677900b16ec667c0d202f073ad7bdbd6575a438d87760e19d53f4c97b81d49a5cb387c45cb95e74df32.jpg (140.4 KB), Download : 75
Link #1 https://www.youtube.com/watch?v=WOBf0ODW2VE
Subject [일반] 영화 물괴에 대한 예상과 기대 (수정됨)





김명민 주연의 물괴가 추석을 1주 앞두고 개봉일을 잡았습니다. 지난 설날 본인의 프랜차이즈 작품인 조선명탐정이 미투운동으로 인해 손익에 실패한 후 다시 명절로 돌아왔군요 .

이번엔 특이하게도 우리나라에 잘 다루지 않는 괴수 영화이고 제가 김명민 팬이기도 한고로  기대와  예상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틀려도 전 책임질 수가 없군요
일단 제작사가 가문의 영광을 제작한 태원엔터테인먼트입니다. 거기다 추석인 관계로 절대 진지한 건 뽑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차우>같은 코믹한 괴수극을 생각하는데 신정원 감독이  처음 이 영화를 연출할 뻔한 건 우연이 아닐 겁니다. 물론 시나리오 이견 상 문제로 하차해서.. 어떻게 될지는.

그리고 혜리..

응팔때 너무 자기에게 맞는 옷을 입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 이후 찍은 <딴따라>와 <투깝스>는 남주가 지성과 조정석이었는데도 평가가 좋지 않았죠... 이게 본인 첫 영화라는데 예고편에서는 상당히 많이 나오더라고요.. 개인적으론 영화 <해적>에 출연했던 셜리의 비중 정도로 생각했는데 음...

고증은 솔직히 코믹극을 예상한 이상 기대하는 게 이상하다고 봅니다. 다만 김명민을 비롯해 무장들이 예고편과 포스터에서 칼을 허리에 차거나 들고 다니지 않는게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우리나라 무사들은 활이 주무기고 칼은 보조로 활 패용을 위해 걸리지 말라고 띠돈이라는 고리에 칼을 찼는데 우리나라 사극은 일본 사무라이 마냥 허리에 차거나 손에다 덜렁덜렁 들고 다녀서... 

한편으로는  이번영화에서 김명민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모르겠습니다. 어설픈 코믹연기로 했다간 조선명탐정 MK.2네요 라는 소리가 나올테니깐요.

이 영화가 경쟁해야 할 작품이 현빈과 손예진 주연의 <협상>, 조승우의 <명당>,조인성의 <안시성>등 최근 충무로에서 가장 폼이 좋은 배우들의 작품과 경쟁해야 하는데 사실상 가장 최약체인 이 작품이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아 근데 이거 사진 3개이상 못 넣나요?  2개는 더 넣고 싶은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Go2Universe
18/08/18 20:58
수정 아이콘
CG작업만 1년 한거라 들었는데 퀄은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壽而康
18/08/18 21:00
수정 아이콘
제작비가 80억이라,.. 어떨지
Go2Universe
18/08/18 21:01
수정 아이콘
적긴 적지만... 또 비싼 배우들도 없으니깐요.
스카야
18/08/19 11:22
수정 아이콘
80억이요...???
처음과마지막
18/08/18 21:12
수정 아이콘
예전 프랑스 영화생각나요?
늑대의 후예인가요? 제목이 가물가물?
거대 늑대인지 멧돼지인지 잡는 중세 시대 프랑스영화 있었죠
壽而康
18/08/18 21:14
수정 아이콘
늑대의 후예들일걸요
18/08/18 21:16
수정 아이콘
[제보당의 괴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거였네요.
알테어
18/08/18 21:16
수정 아이콘
늑대의 후예들 입니다.
제보당 사건을 주제로 했죠.
나가사끼 짬뽕
18/08/18 21:14
수정 아이콘
김명민 출연 영화는 조선명탐정 시리즈말고는 믿고 거르는;;;
壽而康
18/08/18 21:15
수정 아이콘
연가시도 있었는데
알테어
18/08/18 21:17
수정 아이콘
괴수는 예고편만보면 차우 던데..
차우는 예상못하게 터지는 코믹이라 웃겼는데, 물괴는 코미디까진 아닐듯 합니다.

호러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壽而康
18/08/18 21:19
수정 아이콘
아 근데 이거 사진2개이상 안되나요?
18/08/18 21:20
수정 아이콘
첨부로는 2개만 가능하고 여러 장 올리시려면 태그로 올리셔야 가능합니다~
壽而康
18/08/18 22:03
수정 아이콘
저 죄송한데 imgur를 링크하란 건가요? 알려주심
18/08/18 22: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imgur 같은 사이트에 이미지 올리셔서 html 태그로 올리시면 여러 장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rk and Mary(닭한마리)
18/08/18 21:26
수정 아이콘
"조선명차우" 느낌인데요 이거?..
무가당
18/08/18 21:26
수정 아이콘
음 코믹일거라구요? 그럼 좀 실망인데....
무가당
18/08/18 21:2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안시성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전투신이 명량의 2/3만 따라가도 티켓값 아깝진 안을것 같은데
리듬파워근성
18/08/18 21:33
수정 아이콘
신정원 감독의 복귀를 기대했는데 ㅠㅠ
오'쇼바
18/08/19 09:17
수정 아이콘
ㅠ..ㅠ 신정환 감독 특집 너무 재미 있어서 몇번이나 봤습니다.
18/08/18 21:34
수정 아이콘
차우 만큼만 나오면 대박이죠 크크 그 감독 개그 좋아했었는데 ㅠ
18/08/18 21:42
수정 아이콘
조선 명탐정은 미투 상관없이 흥행이 이미 전작에 비해 저조했었죠
미투 영향으로 더 이상 오달수가 합류하기 어려워졌죠
壽而康
18/08/18 22:04
수정 아이콘
미투전까지만 해도 300은 아슬아슬하게 넘길듯 했는데 이거 터지자마자 천명대로 줄어서
18/08/18 22:31
수정 아이콘
조선 명탐정은 240만명대의 흥행이고 이미 흥행 3주차엔 하루 3~4만명대로 드랍이 되서 3백만은 도저히 불가능한 상태엿습니다.
미투 때문에 영향 받은 게 아니라 그냥 흥행력이 약한 거였어요. 3백만을 바라본다는 건 글쓴 분의 착각입니다.
18/08/18 21:49
수정 아이콘
물괴가 코믹 장르는 아닌 것 같습니다. 포스터나 예고편을 봐도 그렇고 홍보 기사 어디에도 코믹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예전 기사를 좀 찾아보니 코믹 장르로 바꾸면서 정우성이 하차했다는 기사가 있기는 한데 도중에 다시 바뀐 듯 합니다.
코믹 영화가 코믹 아닌 척 한 적은 없는 걸로 알기에 물괴의 장르가 코믹일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壽而康
18/08/18 22:41
수정 아이콘
태원이 엥간해선 명절땐 코믹을 주로 내놔서 예상했는데,...쩝
18/08/18 21:53
수정 아이콘
세 개 이상 첨부할 때는 imgur 같은 외부 사이트 사용하셔야 합니다.
壽而康
18/08/18 22:11
수정 아이콘
imgur에다 링크 걸란건가요?
18/08/19 11:16
수정 아이콘
Imgur에 사진 올리시면 html 태그가 뜹니다.
호랑이기운
18/08/18 22:19
수정 아이콘
글쓴분께 송구하지만 흥행부도수표 김명민이라 기대가 안되네요.
조선명탐정3도 해당 시리즈중 유일하게 본 영화지만 탐정이라는 제목이 아까울정도이더군요.
壽而康
18/08/18 22:27
수정 아이콘
껄껄 희망고문인 겁니다. 희망고문
인간은 희망을 먹고살지 않습니까.
호랑이기운
18/08/18 22:28
수정 아이콘
네 저도 티비에서의 김명민은 참 좋은데 스크린만 가면 왜 그런지...
마스터충달
18/08/18 22:22
수정 아이콘
조선시대에 나타난 괴물. 이 괴물이 무엇을 상징하는 걸까요?
그런 거 없으면 그냥저냥한 킬링타임 팝콘 무비로 전락하겠죠.
壽而康
18/08/18 22:42
수정 아이콘
7광구만 안됨 다행이죠
지나가다...
18/08/19 15:51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괴물이 깽판치는 킬링타임 팝콘 무비였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그런 한국 영화가 드물기도 하고, 그런 영화 좋아해서...
강미나
18/08/19 17:01
수정 아이콘
전 그런 상징 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줍잖은 메시지 넣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된 영화가 한둘이어야지.
마스터충달
18/08/19 17:09
수정 아이콘
어설프게 넣다가 망하느니 아예 없는 게 낫다는 데는 동감합니다. 아예 가닥을 오락 영화로 잡았으면 아예 신경조차 안 쓰는 게 낫죠.
18/08/18 23:15
수정 아이콘
김명민은 드라마로 돈 벌고 영화로 날리는 느낌임...
드라마 선구안이 안좋으면 그냥 작품 보는 눈이 연기력에 비해 없구나 할텐데..
진짜로 드라마만큼의 선구안을 영화에서도 .....
壽而康
18/08/18 23:29
수정 아이콘
좋은 감독은 못 만나서 일지도 몰라요. 소위 명감독들은 김명민과 작업을 안하고 다른 배우들과 하니깐.. 아.. 박훈정 감독과도 찍었지..
Frezzato
18/08/18 23:45
수정 아이콘
올해한 우리가 만난 기적 재밌게 봤습니다
1인2역인데 정말 존재감 있더군요
18/08/18 23:48
수정 아이콘
또경영.....
18/08/19 00:08
수정 아이콘
사진은 html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https://pgr21.net/pb/pb.php?id=qna&no=55500
18/08/19 00:14
수정 아이콘
드라마 한편 했음 좋겠네요 완성도 있는 웹툰직으로
18/08/19 07:18
수정 아이콘
이과가 또...
18/08/19 15:44
수정 아이콘
이게 코믹장르라곤 1도 생각을 안했었는데...
아우구스투스
18/08/19 17:07
수정 아이콘
기대해봅니다.
정공법
18/08/19 19:27
수정 아이콘
imgur.com사이트 틀어가서 올리고자 할 이미지를 업로드 시킵니다

업로드가 되면 마우스오른쪽 클릭후 이미지주소복사를눌러 복사합니다

https://i.imgur.com/YJ8lLQa.jpg 그럼 이런식으로 i.imgur.com/ 까지는 똑같고 뒤에는 이미지 고유의 주소가 복사됩니다

이제 pgr글쓰기 누른후 밑에 큰따옴표 사이에 위에서 복사한 이미지주소를 넣고 글쓰시면 됩니다

<img src=""> 에서

<img src="https://i.imgur.com/YJ8lLQa.jpg">
(요게 이미지 1장) 이런식으로


<img src="">
설명쓰고
<img src="">
설명쓰고
<img src="">
설명쓰고
<img src="">
설명쓰고
18/08/19 21:47
수정 아이콘
하아..... 배우 김명민은 진짜 좋아하는데요. 문제는, 그의 영화는 하아....그의 드라마는 아무 생각없이 보겠는데, 그의 영화는...하아...게다가 제작비 80억..... 정말 안 될 거 같아서 가슴이 아프네요.
쭌쭌아빠
18/08/20 00:39
수정 아이콘
신과함께 보러갔다가 예고편을 본 소감으론 코믹의 코 그림자도 못느꼈습니다. 또경영님의 대사와 주요배우들의 비장미 넘치는 분위기가 스릴러 가미된 액션 사극 느낌이더군요. 기대감 갖지 않고 부담없이 기다리면 의외로 볼만할지도? 라는 생각이 들더이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949 [일반] 경북 봉화 면사무소서 70대 귀농인 엽총 난사해 공무원 2명 사망 [42] 군디츠마라10898 18/08/21 10898 1
77948 [일반] (삼국지) 조조의 세 아들 (2) [49] 글곰10070 18/08/21 10070 47
77947 [일반] 독일군 장교들의 백색테러 모의 정황이 발각됐습니다. [23] Lucifer9619 18/08/21 9619 2
77946 [일반] GDP는 늘어나는데 어째서 일자리는 늘지 않는가 [61] 예루리11462 18/08/21 11462 49
77945 [일반] 이등박문에도 분노가 치밀지 않는 나. 진정 아이돌에 나라까지 팔아먹는 일뽕혼모노? [142] 삭제됨15183 18/08/21 15183 22
77944 [일반] 다스뵈이다 28회 디바이드 앤 다이 [192] 히야시15044 18/08/21 15044 10
77943 [일반] 6년만의 한반도 관통 태풍이 될 제19호 솔릭 [48] 아유13051 18/08/20 13051 3
77942 [일반] 코스트코-삼성카드 18년 독점계약 깨졌다..현대카드 새 계약 주체로 낙점 [79] 살인자들의섬15330 18/08/20 15330 0
77941 [일반] 새누리당의 급이 다른 선거기술... [131] 삭제됨16953 18/08/20 16953 23
77940 [일반] (삼국지) 조조의 세 아들 (1) [90] 글곰14171 18/08/20 14171 53
77939 [일반] 이유식 만들기의 모든 것. [23] 비싼치킨7115 18/08/20 7115 13
77938 [일반] 서울에 드디어 특수학교가 신설되네요 [151] 壽而康16274 18/08/19 16274 2
77936 [일반] 만년필 입문 가이드 - 만년필이란? [45] 담배상품권29470 18/08/19 29470 32
77934 [일반] 2차대전과 처칠의 건강 [23] 壽而康8756 18/08/18 8756 4
77933 [일반] 영화 물괴에 대한 예상과 기대 [49] 壽而康10275 18/08/18 10275 3
77932 [일반] 아파트 사고팔고 한 이야기. [19] 쿠라10249 18/08/18 10249 4
77931 [일반] 한 눈에 보는 8월 2주간의 서울 날씨 [18] 길갈8232 18/08/18 8232 0
77930 [일반] 제19호 태풍 솔릭의 움직임이 2016 차바의 재림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43] 아유16975 18/08/18 16975 0
77929 [일반] 애완과 동물원 [156] 삭제됨13275 18/08/18 13275 12
77927 [일반] 취업, 임금, 소비, 물가 관련 동향 [118] LunaseA19387 18/08/18 19387 53
77926 [일반] 김경수 경남지사 구속영장 기각 [92] The xian17517 18/08/18 17517 46
77925 [일반] [일상] 텍사스에서 뉴저지로 이사를 했습니다. [60] OrBef10697 18/08/18 10697 24
77924 [일반] 현 정부에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았다는 외교부 [43] 말다했죠13547 18/08/17 13547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