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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2 02:35
그 짹짹 거리는 사람들 아이유한테도 욕 많이 하고 돌 직접 잘 던집니다. 그 사람들 어짜피 여자도 자기들편과 자기들편이 아닌 사람을 가르더군요.
18/04/12 02:36
"야 계 좀 재수없지 않냐?" 의 전국 규모?
이 한마디면 정의될 것 같습니다. 편가르기에 사실 딱히 큰 계기는 필요없지요. 그리고 확대 재생산 되는거고. 그래서 아쉽습니다. '나의 아저씨'라는 드라마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아이유의 역할을 김태리가 했으면 여성분들의 반응은 달랐겠지요. 그리고 한마디 추가하자면 저는 '시놉시스'로 평하는 인간들을 극혐합니다. 먹물은 있지만 먹물 밖에 없는 인간들이거든요. 드라마건 영화건 거기서 중요한 건 설정이 아닌데. 역량이 안되는걸 말발로 덮은 전형적인 예이지요. 대부분의 pc평론가들은 이 범주를 못벗어나구요. 그래서 우리는 부기영화를 봐야 합니다. 솔직히 2018년 영화평론 중에서 제일 수준 높아요. 재미가 아니라 수준이.
18/04/12 10:42
피키캐스트의 영화평론웹툰 제목입니다. 강추합니다!
(글작가가 pgr러이십니다! 크크크?) (이터널 선샤인) https://www.pikicast.com/#!/menu=landing&content_id=209846 (버드맨) https://www.pikicast.com/#!/menu=landing&content_id=173925 (저스티스리그) https://www.pikicast.com/#!/menu=landing&content_id=555577
18/04/12 02:42
https://pgr21.net/?b=1000&n=17749
불편한 군단에게 처맞고 사과문을 썼습니다. 링크를 본문에 달아놓을 걸 그랬네요.
18/04/12 07:42
유병재의 이번 사과에 어이없어하는 1인입니다만 추측을 해보자면.. 이번달 말에 스탠드업 공연이 며칠간 열립니다. 공연 직전이라서 좀더 사린 감이 있네요.
18/04/12 02:41
저는 [나저씨 그런 드라마 아녀요 엄청 재밌어요..!] 정도로만 말할 수 있는데 이 글을 읽고 나니 생각이 좀 정리 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헌데 유병재는..? 관련 설명이 없다면 이해하기 힘든 부분 같습니다. 갓무위키 찾아보니 나의 아저씨 재밌다고 했다가 사과문 쓰게 된 것 같은데.. https://namu.wiki/w/%EC%9C%A0%EB%B3%91%EC%9E%AC#s-5
18/04/12 02:45
쫌 다들 쿨해지면 좋겠습니다
광대분들한테 다들 뭐 이리 요구하는게 많은지. 강력범죄같이 타인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범죄자 아니면 광대분들이 뭐라하는지 뭐하고 다니는지 신경좀 안썼으면 좋겠어요 돈 잘버시는 광대분들한테 뭐이리 요구하는게 많은지 대통령 국회의원도 아닌데 비하쩔고 막말쩔고 할말 못할말 하면서도 함께 배꼽잡고 웃는 미국 스탠드업 코미디를 넷플릭스서 보면서 부러워요.
18/04/12 02:46
그러게 말입니다. 백인 까는 거 보고 웃고 싶다면 아시안 깔 때도 쿨하게 받아들여야지, 나 빼고 다 까는 건 블랙 코미디니까 괜찮고 나 까는 건 불편하고 그러면 안되죠.
근데 이건 왠지 본문이 아니라 유병재씨 관련한 댓글 같긴 하네요.
18/04/12 02:49
제목이 아저씨인 건 "나의 아저씨"와 "유병재" 모두를 염두에 두고 쓴 것이라 둘 모두 글의 주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사실 유병재씨는 진짜 아저씨 취급하기엔 어리지만요.
18/04/12 02:49
유병재씨 벌써 저런걸로 소심하면 또 스탠드업 공연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좀 걱정되긴 합니다. 스스로 검열하고 조심할 수록 장르적 재미가 떨어지는건 어쩔 수가 없으니 ㅠ 단순히 문제될만한 발언 수위가 낮아지는 문제가 아니라 소심해지면 노잼되는건 예능이고 코미디고 마찬가지... 제가 스탠드업 코미디 덕후라서 유병재씨한테 좀 더 신경이 쓰이긴하네요. 아이유도 좋아하고요
아예 씨가 말랐던 우리나라에서 유병재 공연하는거 보고 몇년만에 다시 장르 개척의 가능성을 봤거든요
18/04/12 02:51
저도 스탠드업 코미디 덕후이고 유병재씨 것도 찾아 봤는데 한국의 집단주의 정서를 제법 배려하면서도 아주 재미있게 잘 하더라고요. 앞으로 기대를 많이 합니다.
18/04/12 02:58
유병재 좋아하긴 하는데
원래 유병재가 까던 대상은 꼰대나 태극기나 일베나 이런 패기 편한 대상들이었지, 민감한 주제는 원래 잘 안건드렸죠.
18/04/12 03:03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근데 한국 정서에 민감한 주제를 다루면 바로 나락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제법 있는 지라, 조금씩 간 보면서 대상을 확대해나가야겠죠. 시간이 오래 지나도록 그걸 못 하면 그냥 한국식 스탠드업으로 남는 거고요.
18/04/12 11:24
단순히 민감한 주제를 못다루는게 문제라기 보단 장르 특성상 쫄거나 더 소심해지면 노잼되기 쉬워서 걱정하고 있습니다.
유병재씨 멘탈이 강철 멘탈은 아닌거같아 보여서 걱정이네요 ㅠ
18/04/12 10:06
자기 코메디 듣는 관객이 까는거 좋아하는 것들만 까는거죠. 까기 만만한 것만 까는것뿐.
근데 뭐 언젠가부터 까기 좋아하는거 까주면 재미없어도 재밌다고 찬양해주니 그렇게 되겠지요.,
18/04/12 10:36
그래서 제가 관객하고 종종 싸우는 코미디언을 더 높게 평가합니다. 관객보고 머저리라고 욕하면서 싸우다 해고당한 조지 칼리옹이 이분야 갑....
18/04/12 02:54
그이들은 본인의 찌질한 현실에 만만 상대에게 분풀이를 할 뿐이죠. 무시가 답이긴 한 데 이젠 집단을 이뤄 광기를 토하고 있으니 짜증만 나네요. 개인적으론 유병재 씨의 사과는 아쉽네요.
18/04/12 03:07
극한직업 씨스타 매니저를 찍을 때의 찌질한 캐릭터의 유병재가 아니라 블랙코미디를 공연하는 유병재라면 항상 누군가에게든 비난받을 준비를 하고 있어야 했죠. 만만한 것들만 패면서 웃기다가 별 것도 아닌 일에 넙죽 엎드려버리면 마치 봉산탈춤 추다가 양반님 오시니까 바로 굽신거리는 느낌 들죠. 다만 본 글은 유병재는 좀 억울하게 맞았다는 차원에서 쓴 글이라 유병재를 굳이 비판하지는 않았습니다.
18/04/12 03:19
올해 최고의 드라마가 될 가능성도 있고 제 기준 탑5에는 들거 같습니다. 제가 본방 열심히 챙겨보는 사람이 아닌데 수목이 기다려지더라구요!
18/04/12 03:43
저도 몇번 망설인 부분이에요. 단순한 아이돌은 아니고 아티스트의 뉘앙스 문제도 있고 대가라고 하기엔 객관성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 고민하다가 딱히 현시점에서 아이유보다 우위에 있다고 볼만한 가수도 없다는 점에서 저렇게 썼습니다. 싱어송라이터에 음원최강자라면 한국에서는 그정도로 불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팬심의 반영이라기보다는 적당한 표현을 찾지못한 무능일것 같습니다. 딱히 아이유 팬은 아닌지라..
18/04/12 03:59
아티스트, 싱어송라이터, 음원최강자, 현솔로 여가수 최고.. 다 인정합니다. 아이유가 이룬 거야 대단하죠. 근데 대가라 하면 소위말해 자신의 일가를 이룬 정도의 업적을 의미한다고 보는지라.. 무술로 따지면 자기 이름을 건 문파와 문하의 제자들이 있어야 대가라 할만하죠. 우리 가요계에서 대가 정도의 칭호를 얻을 수 있는 사람은 신중현, 산울림, 조용필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18/04/12 04:13
특정 팬덤이 아니라 대중에게 인기가 있으며 일회성이 아니며 독자적인 색깔이 있고 일정 기간동안 포스가 있었으니.. PGR식으로는 본좌가 적합한 표현일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저도 쓰면서 이게 맞나 싶어 괄호안에 가둬둔 거였으니 손발 펴주세요.
18/04/12 09:45
사실 아이유가 최고의 자리에 있다 함은 상업적 성공에서 최고의 위치인 거라서... 대가라는 칭호가 좀 어색해보이는 사람도 많을거라 봅니다.
18/04/12 07:48
'젊은 여성 아티스트'에 대한, 과소평가일 수도 있습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아이유의 위치까지 성공한 '싱어송라이트와 프로듀서를 겸한 젊은 여성 아티스트'는 존재한 적이 없거든요. 더 뛰어나다고 할수 있는 보컬리스트야 얼마든지 찾아볼수 있겠지만요.
18/04/12 03:39
뭐 네티즌이야 극단적일수 있는데 소위 진보언론의 문화, 영화 평론가들이 대대적으로 나서서
두들겨패더군요. 예전에 영화에서 성조기만 휘날려도 제국주의 운운하던 것과 똑같아요. 그냥 성조기가 나이 많은 남자로 바뀐 느낌.
18/04/12 04:12
들불이 불씨이던 시절 조기에 진압했어야 했습니다. 헛소리를 헛소리라고 부르지 못하고 사이비종교를 사이비종교로 부르지 못하는 수준까지 되버린것같아 한숨만 나오네요.
18/04/12 05:37
자기에게 관대한거 절반만큼이라도 타인에게 잣대를 대면 안 벌어질 일이죠
저거 말고도 인터넷에서 비일비재하게 봅니다 자기들은 얼마나 깨끗하길래 저런거 가지고 타인을 쓰레기 취급하는지 궁금할 따름
18/04/12 05:41
문제는 드라마 주력소비층은 여성이고 그 영향력이 발휘되고 있다는거죠. 화제성과 작품성에 비해 현저히 낮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게 사실이니.. 괜한 억지 시비에 이런 참신하고 유의미한 시도가 위축되진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8/04/12 13:56
애초에 로맨스 드라마가 아니라서 시청률이 높지 않은거 뿐입니다. 이런 드라마는 원래 여성층이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이에요. 그런 것 치곤 선방하는 거죠.
18/04/12 07:21
하나를 받아주면 둘을 요구하고 둘을 받아주면 힘을 얻어 열을 요구하게 되는 게 그들의 행태입니다. 상식 선에서 머물지 않습니다. 어쩌면 상대가 상식 안에 있기를 예상하고 바라며 그들의 요구를 진지하게 수용해준 사람들에게도 일말의 책임은 있을 듯 합니다. 무한도전이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18/04/12 09:37
트페미 같은 것들 포함해서 무한도전 노잼화 및 종영의 가장큰 원인이
프로불편러들 얘기를 들어준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비슷한 길을 밟는 작품이 늘지 않았으면 하네요.
18/04/12 08:16
근데 저쪽에서 하도 두드려패니까 저는 되려 더 보고싶어져서 이번주말에 한가해지면 볼려구요
저같이 반대급부인 사람도 략간은 있지 않을까 생각해봐요
18/04/12 09:23
유병재는 작가이기도 하죠. 창작자가 일부 불편러들에게 굴욕적인 항복을 했습니다. 항복만 한게 아니라
유병재의 사과문은 나의아저씨 시청자, 작가,감독, 배우, TVN까지 전부 엿먹인 글입니다. 유병재가 사과한다고 저 불편러들이 유병재를 품어줄까요 아뇨. 만만한 호구하나 잡아놨으니 기분나쁠때마다 패면 되죠. 쟤는 저정도로 사과하더라고. 아이유가 대표로 얻어맞고있어서 예시로 들게요. 아이유 안티가 많을까요 중간을 포함한 팬이 많을까요. 안티 많죠 그런데 팬은 더 많습니다. 유병재는 순간을 넘기기위해 더 큰것을 잃었습니다. 드라마 리턴때도 이정도로 난리는 안났었습니다. 그리고 나이많은 여자배우랑, 엄청 연하 남자배우랑 연애하는 드라마는 찬양받았죠. 나의아저씨는 심지어 연애드라마도 아닙니다. 참 황당하네요 어제 나의아저씨 기자간담회가 유병재논란으로 묻혀버렸습니다. 유병재가 나의아저씨에 참여했으면 1%라도 이해하겠는데 제 3자라 뭐라고 드라마보는 사람들 기분나쁘게 합니까. 사과하기 싫어서 억지로 사과할거면 그냥 사과만 하던가, 이게 뭡니까.
18/04/12 09:35
SNS 많이하는 유병재가 SNS로 폭격들어오니까 상황판단 이전에 쫄아버린 느낌이 좀 들죠.
대중문화 소비력이 높은 건 여성이라지만 트페미류 프로불편러가 여성에 대한 대표성이 있느냐 하면 전혀 아니올시다인데 문제는 얘네가 SNS에선 목소리가 크다보니 SNS로 소통하는 사람들은 그 영향력을 실제보다 크게 느끼는 거 같습니다
18/04/12 09:41
목소리가 크고, 행동력도 있다는것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명분이 없어요. 유병재의 말실수나 행동으로 깠다면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는데
단지 나의아저씨를 보고 재밌다고 했다는 이유로 난장판 벌인것은, 아무런 명분이없는데 거기다가 겁먹고 사과한다? 사과하면서 가만있는 대다수를 건드렸죠. 그리고 불편러들이 유병재의 죄를 사해줄까요? 글쎄요 유병재는 앞으로 영원히 기분맞춰주는쪽으로 나가지않는한 조리돌림 당하고 소환당합니다. 항상 자기검열해야겠죠. 압도적인 반대편 사람들에게는 동정받을까요? 아뇨 저만해도 관심을 더이상 안두겠네요. 또 스텐딩코메디니뭐니 얼마나 웃깁니까. 앞으로 정치인 까지말고요. 박사모에서 불편하다하면 사과안할거잖아요.
18/04/12 10:34
동의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도 유병재가 순간적으로 쫄아서 결과적으로 자신한테 하등 좋을 게 없는 선택을 해버렸다는 거니까요.
일반 여성들은 이 일에 별 관심이 없을 거고 트페미들은 그냥 갈구기 좋은 샌드백 하나 생긴 거고 드라마 멀쩡히 보던 사람이나 유병재가 할 말은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던 사람은 이 일로 인해 유병재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가 생길 가능성이 크고 남은 건 뭐 먹고 살기 힘들겠다는 동정표 뿐이죠..
18/04/12 09:44
그 '인간'들 마음에 안 들면 사과해야하는 꼴이 이젠 일상이네요.
이런 저열한 사상, 감정 통제에는 관대하고 싶지 않네요. 상대가 불관용으로 일관하는데 왜 이쪽만 관대해야되나요?
18/04/12 09:49
안봐서 무슨 논란인지도 몰랐다가 보니까 폭행신 논란인거같던데, 나의 아저씨가 싫을 수 있는데 싫음을 넘어서 정당한 비판을 하고싶으면 정당한 비판거리를 가져왔으면 좋겠네요.
18/04/12 09:57
'나의 아저씨'가 방영 이전 '그 집단'이 예상했던 나이많은 남성과 어린 여성의 애정극이 아니라는게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얻어맞고 있는 것은 그냥 '그 집단'의 파워과시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에게 찍히면 괴롭다'는 걸 보여줘서 자신들의 파워를 과시하면, 찍힐까봐 바짝 엎드리는 자들이 속출하거든요. 본문의 유병재가 좋은 예죠.
18/04/12 10:19
원래 성별 나이를 떠나 인간이라는 종의 수준자체가 딱 이 정도죠. 여태까지는 기술의 한계로 인해 그 종 내에서 아웃라이어급의 지적 능력을 갖춘 개체들(선악을 떠나서)만이 문화, 정치에 참여하였기에 그 티가 덜 나는것처럼 보인거고, 실제로는 특별히 이상해진게 아니라 계속 이 정도 수준이었을겁니다.
변화라는것이 마냥 좋기만 할 수는 없는거고, 같은 인간인데 지적 능력을 이유로 차별할 수는 없는거니까, 현대 사회에 맞는 미디어의 모습이 어떤것일지 사회가 다같이 고민해 볼 필요가 있겠네요.
18/04/12 10:52
저는 나저씨를 잘 보고 있지만 15세 치고는 폭력의 표현 수위가 높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들어 연인을 폭행하는 장면이 뉴스에 많이 나오면서 남성이 여성에게 가하는 폭력에 대해서 혐오감이 높아져있는 상황과, 180이하는 루저라는 헛소리에 분노하고 공격하는 정도가 평균적인 인간이라는 종의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해볼 때 평균적인 수준의 인간은 충분히 나저씨에대해 분노하고 공격할만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18/04/12 11:15
남성이 맞는 장면보다 '여성이 맞는 장면은 불편하다'라는 시선 자체가 미소지니이며 여성혐오라고 생각합니다.
성별을 떠나서 인간에 대한 폭력은 없어야 하지만, 대중예술을 포함한 예술작품은 불편함도 가감없이 보여줄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15세 치고는'이라는 말씀 역시 요즘 15세의 수준을 너무 낮게 보시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듭니다.
18/04/12 14:50
네 등급을 결정하는 건 심의기관이고, 저보다 사회 전반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으로 심사하는 것일 테니 제가 내성이 없다고 보는 게 맞겠네요.
저는 성별 상관 없이 강자가 약자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것이 끔찍하다고 느껴져요. 예를 들면 카이지에서 돈 많은 사람들이 돈 없는 사람들의 고통을 유희로 즐기는 장면은 같은 거요. "그들"에게는 단순히 남-여의 문제로만 보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저 역시 그건 미소지니의 일종이라고 보입니다.
18/04/12 11:19
15세 치고는 폭력의 수위가 높으면 드라마를 공격할게 아니라 심의 기관을 공격해야 되는거니까 첫줄은 아예 상관이 없는 얘기고, 작품이 내 맘에 안들면 맘에 안든다는 의견을 내면 됩니다. 맘에 든다는 의견을 내는 사람을 분노해서 공격할게 아니라... 마지막회에 성당에서 게이 커플이 결혼하는 드라마가 내 맘에 안들면 걍 안 보면 되지 양아치처럼 방송사에 게이 드라마 만들지 말라고 항의할 필요 없는거죠. 대체 그게 몇년전인데 인간들 수준은 아직 1걸음도 진일보를 못했네요.
이깟 드라마 뭐라고 신격화 할 필요 없어요 구리면 구리다 쓰레기같다 얘기하면 됩니다. 근데 재밌다는 사람한테 시비를 털면 그건 더 이상 개인이 내도 되는 의견의 선을 한참 지나간거에요. 창작물 검열은 무지몽매한 개인이나 그 개인이 몇마리 뭉친 공신력도 없는 집단이 해서는 안되는거에요. 걍 트위터에서 하던대로 노잼 빻은 드라마다 자기들끼리 얘기했으면 아무도 머라 안합니다.
18/04/12 10:32
사과할 문제가 아닌걸 쫄아서 사과하는 모습은... 유병재 이미지에 치명타죠. 소심해보이는 모습과는 다르게 남 눈치 안보고 할말 시원하게 하는 이미지로 여기까지 온거 아닌가요. 그런 이미지를 이용해서 스탠딩 코메디도 하는거고
당장은 몰라도 이건 앞으로는 두고두고 마이너스일겁니다.
18/04/12 10:44
문화권력화된 집단 광기...그냥 [광기]정도로만 치부되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저게 여러가지 실드 및 정치적, 언론적 지원 등이 이루어지면서 말 그대로 [권력]이 되니까 그에 대한 거부반응이 큽니다. 당장에 저짓거리 몇번 벌어지니 드라마의 원래 방향이 바뀌고 스토리, 캐릭터 바뀌고...냅다 사과하는 사람 생기고 하니... 게다가..저 이유로 [권력행위]가 이루어지는것에 대한 반대 목소리는 전혀 힘을 못받고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거 같으니...저들처럼 [세력]화는 죽어도 못되는 비판 및 비난 [목소리]정도만 더욱 커지고 있다 봅니다. 솔직히..앞으로 드라마 등 저들의 입김이 커지고 있는 컨텐츠는 기대가 전혀 안됩니다.이러고 브로맨스는 더욱 많아지겠죠.
18/04/12 10:46
이번일로 유병재씨가 대다수가 편들고 적어도 자신이 인지할수 있는 범위내에서 절대적으로 안전할때만 풍자하고 블랙코미디 하시는분인걸 알게됬습니다
항상 불편한 분들의 타겟이 되어서 들고 일어나면 곧바로 땅바닥에 머리를 조아리고 필요이상의 굴욕적인 사과를 하시는 분이였네요 극우정권10년 동안 소신있게 활동한 김제동씨의 하위호환 수준도 안되시는 분이였네요 다시는 누구 풍자, 까는거로 개그할 생각 안하셨으면 합니다
18/04/12 12:01
이번 사태를 생각 안해도 김제동하고 비교는 김제동의 굴욕인듯... 김제동은 한창 재밌을때는 공중파에서 오만 예능에 다 섭외될만큼 재밌었던 사람이고, 재미를 내려놓은 (?) 이후에는 그냥 단순히 풍자로 남을 깎아내리면서 웃음을 만들어낸 유병재하고 달리 끝없이 사람을 향하는 활동을 해온 사람이죠. 김제동이 누굴 향해 비판과 비난의 칼을 휘두를때는 반드시 김제동 뒤에 다른 약자인 누군가가 있었을때뿐입니다. 애초에 남을 까는데 재능이 있는 사람도 아니고 그걸 즐기는 사람도 아니고 단지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일뿐이죠. 그래서 가끔 똥오줌 못 가린다고 욕도 먹었구요...
18/04/12 11:10
클로저스는 게임 관련자들이 직접 트위터에 한남 운운하면서 남혐 인증해서 주 소비층인 남자들이 불매운동한 거고, 이번 사태는 유병재씨가 자기랑 전혀 연관없는 드라마 재밌다고 했다가 별 같잖은 이유로 드라마 싫어하던 불편러들이 달라붙자 자기 밥줄 끊길까봐 지레 겁 먹고 굴복해서 자기 이미지도 추락하고 묵묵히 작품 만들던 드라마 측도 엿 먹인 사건인데요.
전혀 다른 사안이니까 물타기하지 마세요.
18/04/12 11:14
혐오발언에 일상적으로 동조하거나 재생산 행위와 드라마가 재밌다고 평하는 행위가 '다를게 없'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품의서님께서 현실에서 다른사람에게 (해당 그림쟁이가 트위터에 적었던) "느개비" "69" 드립을 칠 수 있을지 곰곰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18/04/12 11:55
저도 현상은 비슷하지 않나 생각했었는데 명분이 없는걸로 유병재가 사과했어서...차이점이 있죠.
물타기라는 댓글들은 좀 민감하긴 하네요. 이슈가 이슈인지라.
18/04/12 11:59
님은 엔터에 대해서 다 알아보고 쓰시나봐요? 간섭 오지는 분 여기 또 계시네요. 그냥 저사람은 저렇게 생각하나보다 하시면 될것을...
18/04/12 12:30
물타기는 해야 겠고, 논리는 없고...
둘 다 별로 관심이 없어서 그게 그거처럼 보였다고 하시는데, 다른 분들이 친절히 설명해주시는데도 굳이 구분하고 싶어하지 않는 걸로 보이네요. 설혹 물타기 의도가 없었다 할지라도 잘못 안 사안에 대해선 사과해야 하지 않나요? 만일 정말 물타기였다면 부끄러운 줄 아세요. 의도가 너무 빤해서 불쾌할 지경이네요.
18/04/12 12:36
밑에서 사안 확인했는데 그래도 저는 그게 그거로 보입니다. 그래서 사과할 필요가 없어요. 제 의도가 보이세요? 저는 아무의도없이 쓴건데요?
18/04/12 12:47
아무 의도 없이 쓸리가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세요.
지금 댓글 타래에서 님의 '배째라' 태도를 보면 '아무 의도 없이' 썼다는 님의 말이 얼마나 현실성 없는지 스스로 보일텐데요. 백번 양보해서 첫 댓글을 별 의도 없이 썼다고 쳐도, 다른 사람들의 지적에 대해 생각해 볼 법한데 박박 우기기만 하고 계시네요. 알아 봤는데도 두 사안이 그게 그거라고요? 명백한 혐오 발언인 '한남'을 아무렇지 않게 쓰는 일러레들을 배제하는 행위와 드라마 재미있다는 감상평을 남긴 유병재를 배제하는 행위가 같다고요? 왜죠? 유병재가 된장녀니, 김치녀니 혐오 발언을 했나요? 아니면 메갈리안들 논리대로 그 드라마가 롤리타 드라마여서 그런가요?
18/04/12 13:24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느개비]' '[69한남]' 은 사회통념상 '[드라마 재미있다]' 와 그게 그거인 사안이 아닙니다.
혹시 기억할지 모르시겠지만, 2014년쯤인가... 한 드라마에서 여성 등장인물이 "남자들 군대가서 철모에 라면이나 해먹던게 다면서 뭘 그리 유세 부리냐"라는 대사를 했던 것이 PGR 게시판 내에서 약간의 화제가 되었습니다. . -그다지 PC하지 않은 대사였다고 보입니다만- 해당 드라마가 사회적으로 배척되어야 할 정도의 반사회적 내용을 담고 있다는 주장까지 가지는 않았고, PGR내에서도 "저 정도 이야기는 할 수 있다"는 정도로 이야기가 마무리 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나의 아저씨"가 담고 있는 내용이 페미니즘적 관점에서 거슬리는 내용을 담고 있을 수 있으나, 이것이 반사회적 행위라고 결론이 난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회통념상 반사회적 언행으로 판단될 여지가 매우 높은 [느개비] [69한남] 드립을 치다가 지탄받게 된 일러스트레이터의 행위를 그게그것이라는 식으로 '퉁'치고 넘어갈 수는 없습니다,
18/04/12 13:28
http://www.segye.com/newsView/20180327001918
한번 보세요. 저사람은 본인도 잘 모르는 계정 팔로하고 '한남'이라는 단어가 들어있는 트윗을 리트윗 1회한걸로 대표랑 면담하고 사과문올리고 사상검증 탈탈 털렸는데요? 그래서 제가보기엔 그게 그걸로 보입니다.
18/04/12 15:56
그러니까 루뎅님은 ['한남'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트윗을 1건 리트윗한 것, 변질되기 전 의미의 페미니즘과 메갈을 구분하지 못하고 관련된 단체나 개인을 팔로우한 것] 과 [드라마 재미있다.]가 그게 그거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계시는 것이고, 품의서작성중님은 그게 그거라고 생각하시는거군요.
그런데 ['한남'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트윗을 1건 리트윗한 것, 변질되기 전 의미의 페미니즘과 메갈을 구분하지 못하고 관련된 단체나 개인을 팔로우한 것] 때문에 사과문 올리고 사상검증 당하는게 개인의 신념과 사상, 가치관의 억압인가요? 제가 가지고 있는 상식으로는 자국이성혐오는 '개인의 신념과 사상, 가치관' 이라고 칭하기 어려운, 일반적으로는 배척해야 할 대상으로 여겨지는걸로 알고있는데요. KKK단, 백인우월주의, 니거 운운하는 트윗들 리트윗 했고, 그것에 대해서 사상검증을 당한 것에 대해 '개인의 신념과 사상, 가치관'을 억압당했다고 하면 너무나 이상합니다.
18/04/12 16:05
원화가 본인도 메갈인지 페미인지 잘 모르고 팔로했다라고 했고 리트윗도 상습적으로한게 아니라 1회한것 뿐인데
사상검증 당하고 사과문 올리는 건 개인의 신념과 사상, 가치관의 억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KKK단, 백인우월주의, 메갈과 페미니즘을 같은선상에 두고 있지 않아서요.
18/04/12 16:12
페미니즘이라면 그것들과 같은 선상에 안 두는건 저도 그렇습니다만 메갈은 딱히 다른 선상에 둘 이유를 못 찾겠군요.
그리고 '한남' 운운되어있는 트윗을 리트윗하는건 아주 멍청하고 경솔해서 저런 말이 쓰이는 맥락을 모르고 무턱대고 리트윗한거거나 본인 신념이 소위 메갈에 가깝기 때문에 저걸 리트윗한거거나 할 텐데... 본인은 전자를 주장하지만 전 잘 못믿겠군요. 왜냐하면 유병재씨가 지금 한 것처럼 본인 밥그릇 걸려있으면 해야 할 말은 정해져있으니까요. 품의서작성중님도 저걸 '신념과 사상, 가치관'이라고 얘기하신걸 보면 은연중에 후자로 생각하시는 건 아닌지요. 그게 아니라면 무지에 의한 실수 정도로 얘기하셨을텐데 말입니다.
18/04/12 16:21
KKK단, 백인우월주의, 메갈 or 페미니즘이에요.
그럴표현이었으면 KKK단, 백인우월주의와 메갈페미니즘을 같은선상이라고 두지않습니다. 라고 했겠죠? 개인의 신념과 사상, 가치관의 억압이라는게 별거 아니에요. 내가 실수로했든 일부러했는 뭔가 어느 '집단'의 맘에 안드는 짓을 할수는 있겠죠. 근데 그걸 조리돌림하고 탈탈털어서 결국 무릎꿇게 한다는게 너무 무섭다는 거에요. 원화가사건이든 유병재사건이든요.
18/04/12 16:29
품의서작성중 님//
아. 소비자의 맘에 안 드는 짓거리를 해서, 서비스 제공자가 행동을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수정해야 하는 걸 '개인의 신념과 사상, 가치관의 억압' 정도로 말씀하신건가요. 그런 점에선 저도 두 사건은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만, 타 회원분들이 물타기라 주장하는 이유는 그 '맘에 안 드는 짓거리'의 판단 기준이 유병재씨의 [드라마 재밌다] 에 대한건 오버에 가깝고, 원화가들의 [한남 리트윗 및 메갈과 변질되기 전 페미니즘을 구분하지 못하고 단체나 개인을 팔로우 한 것]에 대한건 오버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둘 다 오버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왜 후자가 오버가 아닌지 알 수 있을까요? '한남' 이라는 발언을 리트윗 한 시점에서 페미니즘, 여성주의를 넘어서 자국이성혐오 혹은 메갈에 가까워졌다고 생각합니다만.
18/04/12 17:34
주인없는사냥개 님// 그건 그냥 관점의 차이에요. 지속적인 리트윗도 아니고 1회한걸로 가지고 자국이성혐오자에 메갈로 매도되는건 좀 과하다고 봅니다.
18/04/12 21:42
품의서작성중 님// 전 일베랑 똑같은 잣대를 들이댔을 뿐입니다. 근데 꼭 님같은 분들은 일베 신나게 두들겨맞을때는 조용히 있으시더군요. 선택적 공감능력에 감탄이 절로나올 정돕니다.
18/04/12 23:35
kartagra 님// 조용히 있으면 동조한건가요? 왜 제가 하지도 않은 일에 대해서 님이 저에대해서 뭘 아신다고 님같은사람 어쩌고 운운하시는지? 꼭 님같은 분들이 내로남불의 선두주자죠. 선택적 남 평가질에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18/04/13 00:02
품의서작성중 님//전 그냥 님이 선택적 공감능력을 발휘한다는거죠. 당장 pgr에서 최근에도 일베 관련해서 신나게 두들겨팼는데 그거 보면서는 안두려우셨나보죠? 항상 이럴때만 나서는걸 보면 당연히 선택적 공감능력 말이 안나올수가 없죠. 님이 일베에도 똑같은 잣대면 일베 두들겨맞을때 결코 그렇게 조용히 있지는 못했을 것 같거든요. 그렇게 있었다는 것 자체가 님이 일베에는 똑같은 잣대를 들이대지 않는다는 반증 밖에 안됩니다.
18/04/13 00:26
kartagra 님// 신나게 두들겨 패는글 본적도 없고 두려워하지도 않는데요? 누가 메갈 패서 두렵대요? 누가 일베에는 똑같은 잣대 들이대지 말래요? 제가 일베에 똑같은 잣대를 들댔는지 안댔는지 님이 어떻게 아냐구요. 혼자 확대해석하고 난리가 나셨네요. 내가 나서고싶을때 나서고 안나서고싶으면 안나서는건데 그걸가지고 선택적 공감이니 뭐니 남 평가질하는건 아주 쉽죠?
내가하는건 정당한 보이콧 남이하는건 소비자갑질 이렇게 생각하는 님의 내로남불 수준이 눈에 보이네요.
18/04/13 00:36
품의서작성중 님// 애초에 잣대가 같질 않으니 본적도 없고 보이시도 않으시겠죠. pgr에서 일베 패는게 한두번도 아니고. 같은 잣대를 들이대는데 일베 얻어맞는건 별로 보이지도 않으시나보죠? 그게 같은 잣대에요? 그냥 난 메갈에 더 관대할 뿐이다 라고 당당하게 얘기하면 될 일을 뭘 굳이 부정하는시는지 모르겠군요.
한쪽 이슈에는 신나게 출현하면서 다른 이슈에는 아예 장님이 되서 보이지도 않는다고 얘기하시는데 그걸 그럼 선택적 공감이라 하지 뭐라고 할까요? 뭐 인간이 원래 선택적 공감능력을 발휘하는거야 당연하긴 합니다만, 그래놓고 같은 잣대를 들이댄다고 말하시면 웃음밖에 안나오죠 그리고 님이 메갈 가지고 패는걸 보고 '개인의 신념과 사상, 가치관의 억압'이라면서 두렵다면서요. 근데 이 과정은 일베를 통해 지겹도록 겪은 과정이라는겁니다. 지금까지 일베 가지고 두들겨맞는게 무슨 일베 사이트 이용하는 인증이 떠서 두들겨맞았어요? 그럴거면 애초에 일베 의혹 가지고 두들겨맞을때부터 두려워하셨어야 정상같은데 님같은 분들 중 상당수는 꼭 이럴때는 조용한게 신기해서 그런 것 뿐입니다만? 그리고 내가 하든 남이 하든, 수준이 똑같지 않은걸 수준이 똑같다고 하니 물타기라고 하는거죠. 유병재가 무슨 김치녀나 일베 리트윗했다가 당했으면 모를까 드라마 재밌다고 했다가 당한건데 그게 사안이 다르다는게 내로남불인가보죠?
18/04/13 00:37
kartagra 님// 제가 일베에대해서 어쩌고저쩌고 말한것도 없는데 이상한걸 자꾸 끌고오셔서 사상검증을 시도하시니 피곤하네요. 그런 글은 들어가서 자세히 보질 않는다는 거에요.
지속적이 아닌 일회성 리트윗으로 매도된게 두렵다는거에요. 강아지 한번 때렸다가 걸리면 동물학대범이고 아이 혼냈다가 걸리면 아동폭력범입니까? 일베글도 제목에서 거른다는건데 뭘 자꾸 저를 열심히 제단하세요? 님의 선택적 공감도 오지네요. 혼자 쉐도우복싱 열심히하세요!
18/04/13 00:40
품의서작성중 님// 네 앞으로는 좀 더 설득력 있는 변명을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도 아니고 설득력 하나 없는 소리 해봐야 그게 받아들여지겠습니까 원.
님이 일베 얘기는 제목부터 거르고 메갈은 이런 식으로 물타기 하는 것 자체가 메갈에 더 관대한거라니까요; 그냥 아 나는 메갈에 관대하다!라고 인정하면 되지 뭘 바득바득 부정하십니까 그려. 한남 리트윗 하나가지고 매도받는게 두렵다고요? 일베 의혹이 딱 그런식이었는데요. 특정 단어 하나만으로도 이잡듯이 까였던게 일베 관련 의혹인데 님같은 분은 일베 의혹으로 두들겨맞을때는 조용하신게 참 신기해서 그럴때는 안두려웠냐고 얘기하는 것 뿐인데 말이죠. 일베 의혹으로 두들겨맞는게 한두번도 아니었고 당장 최근에도 두들겨맞았는데 말이죠.
18/04/13 00:44
kartagra 님// 님이 저보고 메갈에 관대하다거 말씀하신거에 부정안했는데요? 아무말 안했을 뿐인데 또또 확대해석하신다 그쵸? 벽을 치고 설득을 안당하려고 몸부림치는게 텍스트로도 느껴져서 애잔할 정도입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세요. 이정도면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하는데 아몰랑 웅앵웅 하는거 짠해요.
18/04/13 00:52
품의서작성중 님// 벽치는건 님같이 행동하는걸 보고 벽친다고 하는거고, 님이 뭘 설득을 하려고 설명했죠? 다른걸 같다고 물타기만 신나게 하셨잖아요? 게다가 선택적 공감능력은 덤이라서 그게 신기하다고 말한건데 왜이리 흥분하시는지? 진정하세요;
18/04/13 01:03
품의서작성중 님// pgr에 다른 사람 얘기하는 댓글에 무슨 끼어들면 안된다는 규정이라도 있나보죠?;; 님이 메갈로 매도하면 안된다고 얘기하는게 님이 메갈에는 상대적으로 관대해서 그런 것 뿐이라고 얘기한 것 뿐인데요. 님이 그렇게 판단하는 것 자체가 메갈에 상대적으로 관대해서 그런 것이라고 얘기하는게 단순히 너는 친메갈이야 웅앵웅앵인가보죠?
그리고 글 자꾸 수정하시지좀 마시고, 일단 진정하시고 차분히 좀 정리해서 써주세요. 흥분상태로 막 쓰셨다가 자꾸 다시 수정하니 저도 수정해야 하고 서로 귀찮잖아요?
18/04/13 01:15
품의서작성중 님// 그 얘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형법상의 학대를 말하시는겁니까? 그거야 사안에 따라 따져볼 일이죠. 그리고 애 한번 때리고 개 한번 때리는걸 보고 학대 의혹을 가지는거야 충분히 가능한 일이고요. 한남이나 김치녀나 민주화나 기타 일베용어를 보고 의혹을 가지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고, 그에 따라 해명을 하거나 배째라로 나오거나 하게되는거죠. 고작 이런 과정을 가지고 두렵다고 하시길래, 일베 의혹 신나게 일었을때는 조용하셨던게 신기해서 이럴때는 안두렵냐고 한 것 뿐인데 말이죠?
18/04/13 01:21
kartagra 님// 원화가가 충분히 해명을 했는데 안믿으시는거잖아요. 해명해도 안믿는게 두렵다고한건데 뭔 자꾸 하지도않은 일베얘길 끄집어내서 신기하네 마네를 찾아요? 그냥 이렇게생각하는 사람고 있고 저렇게생각하는 사람도 있겠거니 하셔요.
둘이 평행선을 달리니 더이상의 대화는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학생이시면 내일 학교잘가시고 직장인이시면 내일 출근 잘하셔요. 주무셔요 :)
18/04/13 01:32
품의서작성중 님// 님은 '조리돌림하고 탈탈털어서 결국 무릎꿇게 한다는게 너무 무섭다'라고 하셨는데요? 이게 어딜봐서 단순히 해명해도 안믿는게 두렵다고 하신거죠? 님이 위에서도 문제삼은게 뭐였죠? 해명을 믿냐 안믿냐였어요? '대표랑 면담하고 사과문올리고 사상검증 탈탈 털렸는데요?' 라는게 문제라는 식으로 말하셨잖아요? 그래서 전 일베 털린 것처럼 메갈도 동일한 과정으로 털리고 있는 것 뿐이라고 얘기하고 있는 것이고, 이게 두려울 일이면 일베가 탈탈 털릴때도 두려워하셨어야 할 것 같은데 정작 pgr에서 최근에 일베 털릴때조차 조용하신게 신기해서 이건 안두렵냐고 물어본 것 뿐입니다만?
아, 그리고 한대만 때려도 충분히 아동학대가 될 수 있습니다. 형법상으로까진 힘들겠지만요. 님의 말에서 우리나라의 아동인권에 대한 평균적인 인식이 어떤지 느껴질 정도네요.
18/04/12 11:23
자업자득이란 자신이 저지른 죄로 응당한 벌을 받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
자신의 의도와 무관하게 악의를 가진 타인에 의해 만들어진 죄로 고통받는 것을 뜻하는 말이 아닙니다. 제가 아래와 같은 관심법으로 '자유인바람'님을 재단하고 비난한다면 스스로 '자업자득'이라고 납득하시겠습니까. '자유인바람'이라는 닉을 보니, 이 닉을 만든 사람은 '자유'와 '바람'이라는 단어를 좋아하는 거 같은데, 한국사회에서 '바람'이라는 말은 '외도' 혹은 '성적 문란함'을 은유하는 것이니, '자유'라는 말도 '성적인 자유'를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따라서 '자유인바람'이라는 사람은 '성적으로 문란하며 외도를 자유롭게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일 것이다' 제제가 딱 이 정도 수준의 관심법이었습니다.
18/04/12 11:29
모 아이돌 팬클럽을 필두로 안티 백만군단을 가진 아이유니까, 그렇게 까인 거지, 무명가수였으면 이슈조차 안될 처음부터 '아무것도 아니었던', 조작된 사건입니다.
18/04/12 12:10
아뇨. 무슨 떡밥을 꺼내셔도 제가 알고있는 걸 겁니다. 태도의 차이겠죠. 저는 사이버 일진짓을 동경하지 않거든요. 혹은 그쪽에서 마음대로 생각하기 적당한 만큼 알고 계시거나.
18/04/12 12:39
자유인바람 님// 글로는 못쓴다, 댓글로도 말 못한다. 쪽지로만 가능하다에서 이미 끝난거죠. 여러 사람들 앞에서 검증될 수 없는 수준이라는거. 그래요 정 못하겠다면 들어나 봅시다. 사과댓글 없으면 헛소리 하신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빤쓰런 안합니다.
18/04/12 11:37
아 여기도 메갈이 있네... 아놔 진짜 짜증나려고 하는군요
인터넷 세상에서 일베와 메갈은 존재 자체로 죄악이라는 인식이 박혀야합니다 아니 세상에서요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에서도 척결되어야합니다
18/04/12 11:40
예~~~엣날에 드라마를 만들면서 시청자의 의견을 반영하네 어쩌네 했던 적이 있었죠.
'드라마를 본 너의 느낌을 말해줘'에서 '이 드라마의 결말이 어땠으면 좋겠어?'로 바뀐 순간, 목소리 큰 사람들이 멋대로 굴 거라는 건 정해진 일이고 언제냐 하는 시간의 문제였죠. 호의에서 권리가 되어버린 적지않은 예들 중 하나가 되어버렸죠. 애초에 이런 일을 방송국에서 시청지들에게 물어보는 짓을 하면 안되는 거였다고 생각합니다.
18/04/12 12:17
크크크 결국 글 못쓰시네요. 법적인 문제면 '제제'와는 거리가 있을 뿐더러.. (다른 곡입니다. 거기다가 작곡가는 아이유가 아니라 아이유 측에선 도의적인 책임이 있는 상황인거고...) 보통 문제삼는게 '그놈의 도덕'인데 그 부분은 할 말 없으시니 퉁치고 넘어가면서 다 잘못했다고..
이 댓글만 봐도 모르는게 누군지는 딱 티나네요.
18/04/12 12:24
그냥 하시던 커뮤니티 들어가서 언냐들이랑 낄낄대세요. 구질구질하네요. 아이유가 법을 어겼는데 남들은 모르고 님만 아는 것이라면 공론화 되는게 맞겠죠. 뭔 팬 검증입니까 갑자기.
인터넷 떡 치면 이미 수없이 나오고 논의된 식-상한걸 혼자 대단한 것인양 끌어안고 있는건 아닌지나 걱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그래소 글 못쓰시는걸거고. 아니라면 제가 아니라 모두에게 알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왜 글 못쓰시는지?
18/04/12 12:31
망상이 심하신데요 이거.. 제가 언제 관련 논란에 논란거리가 전혀 없이 무결하다고 했죠?
관련 논란 아이유가 다 잘못했다 말은 못한다 - 다른건 됐고 법을 2개ㅜ어겼다 뭔지 말은 못한다 - 글은 못쓰고 쪽지로 알려주겠다. 아이유 팬이라면 받아들여야 하는거 아니냐?' ...?
18/04/12 12:41
자유인바람 님// 아이유 제제 관련 법적 이슈가 뭔가요?
팬도 안티도 아닌데, 두 분 댓글 보다보니 궁금해져서 검색해봤거든요. 근데 자유인바람님이 말씀하신 명백하고 치명적인 무언가는 못 찾겠어요.
18/04/12 12:57
영혼 님// 뭔가했더니 나의 라임 오렌지 출판사에 저작권료를 내지 않았다는 것이군요. 대충 툭 던져줘서 2차 창작물에 대한 지식이 모자라 검색을 해보았는데, 일반적으로 이런 경우에는 원전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이라 독자적인 창작물로 인정이 되는 것 같은데.. 납득 시켜줄 법률 지식도 없으신 듯 하고.
글 쓸 거리가 안되는게 맞았네요. 사과는 물론 안하실거고. 한심하네요.
18/04/12 12:05
어휴 여기도 메갈 출현이네요. 무도의 업보가 크긴 큽니다. 일진 동경하던 사람들이 인터넷에서나마 일진 짓 할 수 있게 되었으니 얼마나 신나요.
18/04/12 12:09
유병재 사과 사건하고 메갈 일러스트레이터 사건을 비교하면, 사회적으로는 아마 전자는 별 문제 없는 일이 될겁니다. 민우회까지 나서면서 시끄러워진 후자랑은 좀 다르죠.
발단 유병재가 명백한 여성혐오 컨텐츠인 나의 아저씨를 즐긴것을 SNS에 올림 일러스트레이터가 남성혐오적으로 해석될 수도 있지만 다툼의 여지가 있는 컨텐츠를 즐긴것을 SNS에 올림 배경 유병재의 직업인 폴리테이너는 사회적 이슈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음 일러스트레이터가 원화를 그리는것은 사회적 이슈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지는 않음 결말 외압을 받기 전에 유병재 스스로 본인의 잘못을 깨닫고 사과 일러스트레이터가 잘못을 했는지 조차 다툼의 여지가 있으나, 사과할 기회도 없이 외압에 의해 직업을 잃음 아마 이렇게 받아들여질겁니다. 이렇게 전개될 확률이 높은 이유는 이 사건을 이렇게 인식했을때의 명백히 잘못된 부분이 현재 사회에서는 잘못된것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구요.
18/04/12 12:19
마냥 '그들에게' 라는 표현을 쓰기가 좀 애매한게, 저 잘못된 판단의 시비 정오를 따지기 위해 판단 자체의 주체를 얘기하자면 그냥 '그들'로 선을 긋고 '에휴 멍청이들' 한마디 하면 그만이겠지만, 저 판단의 후폭풍이나 여파는 아마 여기서 저 사람들을 '그들' 이라고 분리하고 싶은 사람들도 모두 다 같이 받아야 할테니까요.
예컨대 멍청한 집권당이 어떤 정책을 통과시켰을때 '그들이 그 법을 통과시켰습니다' 라고 마냥 분리하긴 좀 그렇잖아요. 내가 사는 나라인데... 그런 느낌
18/04/12 12:24
음 저는 저 인식이 '잘못되었다' 라고 분명히 밝혔다고 생각해서 그 정도면 됐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말씀해주신대로 좀 더 명확하게 쓰는게 나았겠네요.
18/04/12 12:22
예전부터 생각했던 거지만 진보계열이 보수계열에 비해서 더 청렴하고 도덕적이라서 문제를 안 일으킨 게 아니에요. 걍 걔네들이 권력이 없었던 거지.
이제 슬슬 권력 맛을 보니 본색을 드러내는 거죠. 창작물 검열, 사상 검증, 적 만들어서 내부 집결하기. 보수층이 하던 짓을 똑같이 다 따라하는 거죠. 어차피 사회주의나 페미니즘이나 그냥 이름만 바꾼거고 본질은 비슷비슷하니. 뭐.
18/04/12 13:54
같이 힘든 20대들 사이에서 정치적 혜택을 여성들이 좀 더 가져가니 이에대한 반발이 있는 건 당연합니다.
그런데 이걸 진보보수 대립으로는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구도로 싸워봤자 얻을게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유병재한테 헛소리한 집단은 진영보다는 비상식으로 욕하는게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8/04/12 13:18
프렌들리님은 진보 여성계 정치권 분들을 말하시는 것 같고,, 조금 초점이 다른 것 같긴 헙니다.
다만 넷페미 계열이 무도부터 시작해서 유명인들 주무르는 일종의 '권력'을 느끼고 나니 점점 더 미쳐날뛰는 감은 있죠.
18/04/12 13:41
그들이 권력화해서 행동하는 것은 맞습니다.
꼴보기 싫은 행동도 맞고요. 그런데 위법하지 않은 걸 어떻게 막겠어요. 더구나 넷상에서는 할 수 있는게 글밖에 없고요. 유병재 콘서트 단체 관람해주는 방법도 있겠네요.
18/04/12 12:36
요즘 너무 잘 보고 있는 드라마인데 유병재가 똥을 묻혔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다들 드라마를 보는 관점이 다르겠지만 저는 이 드라마 보면서 아이유보다 이선균 캐릭에 몰입해서 봅니다.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ㅠㅠ 아이유 캐릭은 드라마적 설정이 극에 달한, 말 그대로 설정 캐릭 같다면 이선균 캐릭은 왜이렇게 현실적으로 다가오는지... 롤리타? 이 드라마 보면서 롤리타 떠올리는 사람이 변태 아닌가요. 좋은 드라마가 자꾸 엉뚱한 논란에 휩싸이는 걸 보니 안타깝습니다.
18/04/12 14:57
네 뭐, 넘어졌다면 넘어졌달 수도 있는데,
유병재가 사과함으로써 결과적으론 그들의 논리에 손을 들어줬다고 봐서요. 아무 문제 없는 드라마를 '문제 있는 드라마'로 만들었으니 제가 보기엔 똥을 묻힌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오해하실 것 같아 말씀드리는데, 제가 말한 똥 비유는 특정 세력 그 자체를 지칭하는 게 아니라, 오명을 입혔다, 의 의미에 가깝습니다.
18/04/12 13:05
드라마는 안보고 있지만 아이유 좋아요. 예전에 로리타 컨셉 어쩌고 할 때도 화면 하나하나 트집잡아가면서 비난하는데 그냥 시기심이 폭발했다고 밖에 안보여지더라구요. 아이유는 노래, 작사, 드리마 모두 재능이 넘칩니다. 오래 활동했으면 좋겠어요.
18/04/12 13:19
저는 드라마 안 보고 와이프가 저 드라마 보는데 그러더군요. 이 이슈 이야기하다가 어찌 보면 메갈 애들이 봤으면 하는 드라마라고. 아마 메갈 애들이 메갈이 된 건 성폭력, 성추행에 노출된 경험들 때문에 피해의식이 쌓여서 그런 게 많을 것 같은데 극 중에서 아이유가 여러 폭력에 당하면서 냉소적이게 되었다가 보통 사람 이선균을 알게 되면서 마음이 풀려가는 휴먼드라마라고요.
18/04/12 13:31
현실을 얘기하고싶은 드라마였으면 애초에 폭행 장면에서 얼굴에 피딱지 몇개 있는 수준에 대사 꼬라지가 "너 나 좋아하지"가 아니라; 맞는 순간 구토하고 얼굴 피범벅 되서 살려달라고 비는게 현실적인거죠
18/04/12 13:48
너무 적나라하면 방송에 못나오니까요. 오히려 현재 수준의 폭행씬도 지나치게 사실적이라 거북하다는 의견이 간혹 있습니다. 현실적이라는건 다른 드라마들과 비교했을때의 이야기일겁니다
18/04/12 21:03
이런. 댓글들이 대부분 날이 서있군요.
심지어 인신공격까지. 허미. 이 주제로( 페미니즘, 아이유의 로리타 논란) 한껏 사람들이 예민해진건 모르지 않지만 좀 건조해집시다. 감정 섞지 말고 그 자체로만 보고 얘기해도 충분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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