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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5 21:43
마지막 줄이 가장 중요한 것 같은데요,
이전 직장이라면 절대 느낄 수 없는 여유와 상념. 돈 주고 못사지만 살 돈도 없긴 하네요. 저도 오늘 비슷하게.. 날씨 좋은날 외근을 나가면서 멍하니 운전하며 바라본 하늘이 생각납니다
18/03/05 21:46
잘하셨어요~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전 지금 다니는 제 직장도 개떡같아서 최대한 빨리 떄려치려는 꿈을 가지고 있지만....하하)
18/03/05 21:57
일본 은행하면 한자와나오키에서 본게 다여서...
어떤일이나 잘 맞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상태가 평온하다면 선택에 자신을 가지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18/03/05 22:22
돈을 빡쎄게 모아서 계속 돈나오는 루프물을 만들어 놓고 놀거 아니면 적당한 스트레스 받는곳으로 가는 게 낫죠
스트레스도 임계점 넘어서 병이 생기면 루프물 만든다 해도 육성 망한거거든요
18/03/05 22:34
선택을 잘 한 건지 못 한 건지 결정하는 것은 선택의 순간이 아니라, 선택으로부터 무엇을 이뤄내느냐에 달려있겠죠.
그 선택이 성공한 선택이 되도록 만드시면 성공한 선택이 될 겁니다.
18/03/05 23:07
저는 대기업 다니면서 동종업계 대비 좀 적은 연봉이라도 사람들이 좋고 급 복지랍시고 근무시간 제한 같은 거 해서 그럭저럭 다니고 있었는데
최근에 x같은 일들이 줄지어 았어서 아예 분야를 바꿔볼까 고민중입니다... 에휴 ㅠ
18/03/05 23:10
한자와 나오키 보면서 사무실에서만 있는 게 아니라 하루종~일 뛰어다니는 거 보고
만만찮은 직업이구나 싶었는데... 현실은 더 하나보네요.
18/03/06 00:42
월 2천씩 벌던 사람도 교통사고로 그 돈 다 써보지도 못하고 가는거 보면서 역시 사람은
놀면서 일해야 한다고 가치관이 변하더군요.
18/03/06 10:39
길지 않은 직장생활을 아직도 하고 있는 입장에서 은하영웅전설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인용해보면
"전쟁을 시작할시에는 생명보다 중요한것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 끝낼때는 생명보다 중요한것은 없다라고 한다 " 라는 말이 나오죠.. 돈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결국 상황에 따라 중요한것은 바뀌기 나름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뭐 하나가 맘에 들어서 하는게 아니라 그게 하고싶어서 하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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