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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3/01 12:36:03
Name The xian
Subject [일반] [뉴스 모음] 2.28 대구 민주화운동 및 제 99주년 3.1절 기념식 소식 외 (수정됨)
1.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첫 정부 주관 기념식으로 진행된 대구 2·2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보내드립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21&aid=0003233073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첫 정부 주관 기념식으로 진행된 대구 2·2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직접 참석하여 2·28 민주운동이 오늘의 우리에게 주는 또 하나의 의미를 연대와 협력의 힘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즉, 2·28 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운동이었지만 오랜 기간 걸맞은 평가를 받지 못했으며, 민주화운동으로서 법적 정통성을 확보한 것도 50년만인 2010년에 이르러서였지만 우리 국민은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2·28 정신을 온전히 살려냈으며, '달빛동맹'이라는 이름으로 대구와 광주가 2·28 민주화운동을 함께 기념했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28 정신은 대구를 한마음으로 묶었고 멀게 느껴졌던 대구와 광주를 굳게 연결했으며, 오늘의 이 자리가 그렇게 만들어질 수 있었다고 말한 뒤 2·28 기념운동이 보여준 연대와 협력의 정신이 그 도전들을 이겨나가는데 나침반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구의 정신은 대한민국의 역사 속에서 늘 빛나고 있었다"고 칭찬하며 대구, 경북 지역이 대한민국에서 독립유공자가 제일 많은 곳이고, 민족항쟁의 본거지이며, 국채보상운동과 낙동강 방어전선으로 대한민국을 지킨 보루이자 산업화의 본거지였다고 칭송한 뒤 정의와 자유를 향한 대구의 기개와 기조가 잠자는 정신적 자산에서 깨어나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현실의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참고로, '달빛동맹' 하니까 무슨 문재인 대통령 팬클럽 같은 것인 줄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달빛동맹'은 대구의 옛 지명인 '달구벌'과 광주의 순우리말인 '빛고을'의 머리글자를 따 만든 신조어로서 2013년 3월부터 '달빛동맹 공동 아젠다 협약'을 체결해 사회간접자본시설, 경제산업, 환경생태, 문화체육관광분야 등에서 대구와 광주가 공동 사업 발굴 및 협력을 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는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18&aid=0004045826

문재인 대통령의 대구 2.28 민주화운동 기념사 전문은 위의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854384

한편, 대구 2·2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처음으로 정부 주관 하에 열렸지만 정작 대구를 '보수의 심장'이라 부르는 자유한국당은 지난 27일 대구 북구갑 의원인 정태옥 대변인이 "2·28정신은 대구를 넘어 자유를 지키고 민주를 실천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정신"이란 논평을 냈을 뿐 지도부가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아 눈총을 샀습니다. 자유한국당은 2·28 민주화운동 당일에 기념식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고 대구시 당 위원장인 김상훈 의원과 대구 수성갑 당협위원장인 김문수 전 지사 등이 참석했을 뿐, 지도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2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묵념으로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시작하며 모두발언에서 "올해로 58주년을 맞은 2·28 민주화운동은 자유당 정권 독재와 부당한 정부 권력에 맞선 민주화운동"이라고 말하며 3·15 의거와 4·19 혁명의 민주화 불씨가 됐다고 평가하며 대구를 민주와 성지로 재규정해야 한다고 말하고, 바른미래당의 유승민 공동대표가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우회 초청 특강 자리를 일찍 비우면서까지 기념식에 참석하였으며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모두 당 중진 혹은 대표가 온 것을 감안하면 자유한국당의 이런 태도는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싶습니다.


2.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제 99주년 3·1절 기념행사 및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 이야기를 묶어 드립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3228735

제 99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서대문형무소에서 처음 열리게 된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 2010년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옥외행사가 열린 이후 옥외행사로도 8년 만에 처음입니다. 일제강점기 초기 '경성감옥'으로 불리던 서대문형무소는 통감부가 의병 탄압을 위해 1908년 세운 이후 1923년 서대문형무소로 개칭됐으며 해방 뒤에도 교도소와 구치소로 존속하며 근현대사의 고난과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역사적 현장입니다.

역사적 의미를 지닌 현장에서 기념식을 진행해 보자는 취지에서 서대문형무소를 선택한 취지에 따라 올해 기념식에서는 참석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서대문형무소에서 독립문 앞까지 3·1만세운동을 재연하는 행진이 진행되고, 정형화된 식순에서 벗어나 독립유공자 후손과 전문낭송인이 참여해 광복회장과 함께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한편 추모공연 내용도 다양화한다고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930350

문재인 대통령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제99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하여 기념사를 통해 독도에 대해 언급하며 독도는 일본의 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가장 먼저 강점당한 우리 땅이자 우리 고유의 영토라고 말한 뒤 지금 일본이 그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제국주의 침략에 대한 반성을 거부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위안부 문제 해결에 있어서도 가해자인 일본정부가 "끝났다"라고 말해서는 안 되고, 전쟁 시기에 있었던 반인륜적 인권범죄 행위는 "끝났다"는 말로 덮어지지 않는다고 말하며, 불행한 역사일수록 그 역사를 기억하고 그 역사로부터 배우는 것만이 진정한 해결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이 인류 보편의 양심으로 역사의 진실과 정의를 마주할 수 있어야 하고 일본이 고통을 가한 이웃 나라들과 진정으로 화해하고 평화공존과 번영의 길을 함께 걸어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9930377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3·1 운동의 의의를 임시정부 수립과 연계하며 "3·1운동으로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헌법은 대한민국이 민주공화제이며 나라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고 명백하게 새겨 넣었으며, 그것이 지금 대한민국 헌법 제1조가 되었습니다."라고 언급한 뒤, 3·1 운동과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정국에서 전개된 촛불집회를 연계시키며 1천 7백만 개의 촛불이 가장 평화롭고 아름다운 방식으로 역사를 펼쳐 보이며 새로운 국민주권의 역사가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을 향해 다시 쓰이기 시작했다고 표현해 건국절 논란에 다시금 쐐기를 박았습니다.

그러면서 국내외 곳곳에 아직 찾지 못한 독립운동의 유적과 독립운동가들의 흔적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한 다음, 중국 충칭의 광복군총사령부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맞춰 복원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37&aid=0000176117

문재인 대통령의 제99주년 3·1절 기념사 전문은 위의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3. 원내교섭단체 이슈로 오랜만에 다뤄 보는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이야기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923816

민주평화당이 정의당과의 공동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내부 공론화 작업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민주평화당은 지난 2월 26일 오전 개최한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이용주 의원으로부터 공동교섭단체 구성에 따른 검토사항을 보고받은 후 의견을 교환했는데, 이러한 논의가 이루어진 이유는 분당 이후 교섭단체 지위를 잃음에 따라 원내 운영에 어려움이 있고 정국과 관련한 발언권도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고 합니다.

가장 최근엔, 지난 18대 국회에서 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이 '선진과 창조의 모임'이라는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한 전례가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3232872

정의당은 민주평화당의 공동 교섭단체 추진 여부 논의와 관련해 2월 28일 인터뷰 등을 통하여 아직 공식적인 제안은 없었으며 제안이 오면 검토해보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는 각각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자리에서 이러한 질문을 받자 당의 의결구조 및 과정을 밟아 입장을 말하고, 정중하게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400428

한편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서 자유한국당이 대놓고 평창 동계올림픽을 망하라는 식으로 한 행동들을 비판하며 이런 행동은 번지수를 잘못 찾은 일이라 116석이 아까울 정도이고, 자유한국당이 과도하고 과격하게 설치는 바람에 되레 천안함 유족들의 비통함과 유감을 알리는 것도 가리고 말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116석을 가진 당의 원내대표라면 이방카에게 면담신청을 해서 이방카가 들어주든 아니든 GM공장의 철수를 재고해 달라고 했을 거라고 말하며. 정부에서 차마 말하지 못할 부분을 대신 말해 주는 정치적 제스처를 취했을 거라고 이야기하면서 핵 구걸에만 신경쓰는 자유한국당의 한심한 행동을 비판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69&aid=0000281593

국민의당 분당 과정에서 국민의당을 탈당한 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어느 쪽에도 합류하지 않은 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할 경우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다만 이것이 이용호 의원의 민주평화당 입당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4. 당 대표의 막말이 소속 의원들에게 번져 가는 자유한국당의 모습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016&aid=0001358946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국회의장실에서 정세균 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국회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여야 관계가 이뤄져야 하는데 철저하게 야당을 무시하고 대통령은 야당을 탄압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야당의 국회 질서 무시에 할복하고 싶다"는 극단적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 직원이 자신에게 인사를 하지 않았다고 언성을 높이며 "아무리 민주당이 국회를 장악했지만 이렇게 끌고 가도 되느냐. 국회의 질서 무시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분노하며, 영수회담이 성사되지 않는 데에 대해 "김여정과 현송월, 김영철은 그렇게 맞이해주면서 영수회담은 한 번밖에 안 하느냐"라고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결국 인사 안 해줘서 뿔났다 이건데, 원내대표도 당 대표 스타일처럼 꼰대질이 날로 느는 거 보면, 이래서 지도자가 중요한 거다 싶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401639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3074128

그런가 하면 '사퇴하세요' 헛소리로 한바탕 유명세를 떨쳤던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은 지난 2월 27일 국회 회의에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의 언쟁 도중 '겐세이'라는 말을 사용하며 폭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고 합니다. 이은재 의원은 김상곤 부총리의 강남 자택을 문제삼다가 이에 대해 먹히지 않자 뒤끝을 작렬하다가, 유성엽 위원장이 중재에 나서자 "위원장님도 그렇게 편항적으로 보면 안된다. 왜 자꾸 깽판을 놓냐. 중간에서 겐세이 놓는거 아니냐"며 위원장에게 항의했다고 합니다. 빽빽대다 못해 이젠 비표준어까지 사용하니 참 어이없습니다.

이 발언을 들은 유성엽 위원장은 "이 의원이 아주 불경스럽고 적절하지 않은 표현을 썼다. 제가 청년시절에 당구장 다닐 때 들어 본 '겐세이'는 말을 들어봤는데 '방해한다는 의미'의 일본어"라고 말하며, 3.1절을 앞두고 공개 회의석상에서 겐세이라는 표현을 써서 위원장한테 항의한 것은 대단히 불경스럽고 적절치 못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뭐 3.1절이 아니어도 이 말 자체가 썩은 표현인 건 맞죠.

하지만 이런 표현을 비판해야 할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오히려 농담조로 격려의 말을 건네기까지 했습니다. 2월 28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모인 의원들은 이른바 '겐세이' 발언의 당사자인 이은재 의원이 도착하자 농담조로 "어제 겐세이 봤냐"며 말을 붙였고,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 의원을 향해 "20대 국회 최대 히트작, 겐세이"라며 웃고, 또 다른 의원은 이 의원에게 "어제 겐세이 멋있었어"라며 엄지 손가락을 들어 보이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하는 등 꼴에 이걸 잘 했다고 서로 추켜세워주는 촌극을 벌였습니다.

정말 꼴같지 않아서 못 봐주겠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854420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지난 2월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사무처 필승결의대회'에서 당직자들을 격려하며 "지방선거 앞두고 사무처 당직자들이 철야근무를 해야 되는 그런 시간이 다가왔다"고 말한 뒤, "오늘 이후로는 우리가 지금 근로기준법이 적용이 되나. 자발적으로 근무하는 것도 안 되나"라고 근로기준법 개정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러니까 근로기준법이 바뀌어 가지고 주 52시간 시대가 올 것 같은데 자발적으로 근무하시라"고 농담(?)을 했다고 합니다.

홍준표 대표는 "밤샘하면 오후에 출근하고 편하게 정치를 해야지 정당은 일반 회사와 다르기 때문에 여러분의 출퇴근 시간은 의미가 없다"고 말한 뒤, "근로기준법에 내가 사업주인가"라고 말하며 "내가 고발 안 되도록 주 52시간 초과근무를 할 때는 전부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다"고 농담(?)을 했다는군요. 이런 망할. 농담을 할 게 따로 있다 싶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800717

지난 2월 26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출연해 김영철 부장의 대한민국 방문을 놓고 설전을 벌인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은 연평도 포격의 주역 황병서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왔을 때는 당시 김무성 대표가 나서서 환영한 것을 거론하며 자유한국당의 내로남불을 지적하자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은 "굳이 따지자면 어떤... 연평도와 천안함 사건의 희생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라는 식의 매우 황당한 대답을 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은 그러면서 "어느 날 갑자기 우리가 제2의 월남화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한다"는 식으로 한미동맹의 약화와 적화통일을 우려하는 듯한 소리를 했는데,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은 이에 대해 ["이명박 정부 때 국방예산이 반 토막이 났다. 박근혜 정부는 더 한다"고 일축하며 문재인 대통령은 핵잠수함 도입하겠다고 하고 미사일 중량 풀었다. 국방에 대해서 튼튼히 하는 우리 보고 북한을 환영한다고 얘기하고, 안보 구멍은 다 낸 사람들이 안보 지킨다고 하면 이런 어불성설이 어디 있나"]라고 자유한국당의 안보 약화 행동을 지적하며 반박했습니다.


'희생의 차이'라.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정말 이 작자들은 모든 게 '비용'으로 보이나 봅니다. 그러니까 국방예산은 반토막내고 줄이고, 국정원 특수활동비와 대북공작금은 자기 쌈짓돈 쓰듯 뇌물을 받아서 빼쓰고, 천안함 폭침 맞고도 북한에게 정상회담 구걸하려고 돈봉투 들이미는 싯으로, 안보논리로 접근할 대북관계도 사람 목숨이 얼마나 희생했는지로 경중을 따지는 것이 아닌가 싶군요. 이명박근혜 정부와 그 부역자인 자유한국당은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자기가 처먹을 돈줄이라고 생각했다고 본다면 제 해석이 너무 과한 걸까요......?

그런데 드러나는 비리들을 보면 엄연한 사실이라 제가 무슨 해석을 더 어떻게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5. 박근혜씨 및 박근혜 정부 관련 재판 관련 이야기들을 묶어 드립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801392

박근혜씨의 국정농단 사건을 변론해 온 국선변호인들이 지난 2월 27일 결심공판에서 변론한 내용의 일부가 공개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변론 상황은 굉장히 실소를 자아내게 만드는 상황이었습니다.

먼저 김혜영 변호사는 "피고인이 미혼이고, 부양할 자식도 없고, 위법행위 해가며 공모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며 "실제 피고인에게 경제적 이익이 귀속된 사실도 없다"고 주장한 뒤 "국민과 한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모든 시간과 노력을 쏟아왔던 피고인이 단순히 최서원(최순실)의 이익을 위해 명예와 가치를 한순간에 저버릴 이유를 찾기 어렵다"고 하며 검찰 증거는 추측과 생각에 불과하다고 변론했습니다.

박승길 변호사는 평창올림픽 개회식, 폐회식에서 마음이 상하는 순간이 있었다고 말하며 아나운서가 '문으로 연결되니까 문으로 소통하니까 문통이네요'라고 했던 부분을 거론한 뒤, "문재인 대통령은 높은 곳에서 환영받고 박수받았다. 박근혜씨가 우리 문화와 과학기술, 또 스포츠를 통해 국가브랜드를 널리 알리려고 노력했던 모든 일까지 없었던 일로 치부하지 말고, 실수가 있었더라도 대통령으로서 불철주야 노력한 점을 감안해 유죄로 인정되더라도 부디 선처해달라"고 울먹였다고 합니다.

그 외에 강철구 변호사는 "피고인이 만약 이 자리에 계신다면 이런 말을 하지 않았을까 한다"며 박근혜씨가 마지막으로 법정에서 이야기했던 발언을 인용하면서 최후변론을 마쳤으며, 남현우 변호사는 이 사건의 전체적 공소사실은 직접 증거가 없고, 여러 가지 방향으로 피고인에게 유리하게 해석할 수 있는 정황과 여지가 존재하는데도 검찰에서 특정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했다고 말했고, 조현권 변호사는 재판의 의미가 역사적이고 중대하다고 말하며 훗날 역사에서 평가할 때 '여론에 휘둘리지 않고 현명한 판단을 했구나'하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앞서 판결과 관계없이 세세한 부분까지 면밀히 살펴줘야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정말 얄궂게도. 이런 눈물겨운 변호를 한 국선 변호인단은 박근혜씨의 재판 거부 및 접견 거부로 박근혜씨를 한 번도 접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위에서 제가 실소를 자아내는 상황이라 표현했지만 그건 변호인단의 노력을 비웃고자 함이 아니며, 변호인들과 재판에 대한 박근혜씨의 태도가 너무도 졸렬하고 비겁하기 때문에 실소가 나온 것입니다.

헌법에 명시된 인권의 수호를 위하여 박근혜씨 같은 국가의 적이자 국민의 반역자를 변호하는 데에도 변호할 구석을 찾기 위해 울먹이기까지 하며 애를 쓰신 변호인단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5&aid=0000618387

한편 자신의 재판에 불출석한 박근혜씨는 재판 이후 교정 당국에 의해 징역 30년과 벌금 1185억원의 구형 사실을 들었지만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하며 국선변호인들의 접견도 계속 거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의 상황이라면 4월 6일로 예정된 국정농단 1심 선고일에도 출석을 거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3234071

박근혜씨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36억원을 뇌물로 받은 혐의에 대한 재판의 공판준비기일이 시작되었지만, 박근혜씨의 국선변호인이 접견을 거부당한 상태여서 재판이 공전되었다고 합니다. 재판부는 국선변호인이 박근혜씨의 의사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한 달 후인 3월27일 오전 10시에 다음 재판을 열기로 했습니다만, 제대로 된 재판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4016533

이런 박근혜씨의 재판 보이콧 전략에 대해, 법조계는 당초 박근혜씨가 옥중에서 '정치투쟁'을 벌여 지지세력을 규합함으로써 1심을 유리한 쪽으로 끌고 가려 하거나, 1심 재판을 포기하고 공정성을 문제삼는 방식으로 법원을 압박한 뒤 2심에서 승부를 걸겠다거나, 2차 구속기간이 만료되는 4월16일 이후까지 재판을 지연시켜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으려 한다는 해석을 내놓았지만 박근혜씨가 재판 보이콧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소득은 거의 없고, 오히려 사법부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행동 등으로 의도했던 것과는 반대 결과를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 더 우세합니다.

탄핵이나 영장실질심사 때에 당하고 본 재판에도 세 번째로 또 같은 수법 썼다가 당하면 그건 무능한 거죠 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8461021

국정농단 관련 직무유기 및 특별감찰관법 위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우병우 전 수석과 검찰이 나란히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우병우 재판 역시 상급심의 판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0&aid=0003131096

김문수 전 경기도 지사가 박근혜씨의 판결을 놓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저는 박근혜씨와 같은 정당에서 국회의원을 3번 같이 해봤다. 박근혜씨는 돈을 쓸 데도 없고, 쓸 줄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박근혜씨가 대통령이 되어서 뇌물을 강요했다고 하는 검찰 수사를 믿을 수 없다. 아무리 촛불혁명 특검에 민중혁명 검찰이라고 하더라도, 해도 너무하다"고 주장한 뒤 역사와 양심의 법정에서 박근혜씨는 무죄라고 주장했습니다.

돈을 쓸 줄도 모르는 무능력자를 추어올리는 것도 이게 멕이는 건지 쉴드를 치는 건지 모르겠을 정도로 굉장히 우스운 일입니다만, 도지사님께서 촛불혁명 특검이라고 말한 특검. 촛불세력이 아니라 박근혜씨가 두 명 중에 하나 골라서 임명한 겁니다. 무슨 촛불특검 타령......


6.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이라고 표현한 바흐 위원장의 발언을 비롯한 여러 가지 소식을 마지막으로 묶어 보내드립니다.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20&aid=0003130314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일인 지난 25일 평창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결산 기자회견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선수촌과 경기장 시설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평창 올림픽에 크게 만족한다."라고 말하며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이었다고 평했습니다. 9개월 전만 해도 평창 올림픽은 절대 성공할 수 없을 거라는 비관적인 사람들이 있었다고 말하는 바흐 위원장의 말에서 보듯 부정적이다 못해 절망적인 요소가 많았지만, 남북 단일팀과 공동 입장이 스포츠를 넘어서는 강력한 평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는 등 대회 운영과 흥행 모두 훌륭하게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급박한 남북 단일팀 구성 과정에서의 불협화음, 자원봉사자에 대한 일부 열악한 처우, 수송 대책에서의 미흡한 부분, 노로 바이러스 발생 등은 분명히 비판받을 부분이고 앞으로도 이러한 일은 발생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정농단에 가담한 반역자들의 부정부패로 주무부서인 문화체육부 장관부터가 반 년 가까이 공석이었고 평창 동계올림픽이 최순실 일파의 이권개입 수단으로 악용된 곳이 한두군데가 아닌 점을 감안하면, 평창 동계올림픽을 역대 최고라는 말까지 나오게 할 정도로 성공적으로 치러낸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깝다고 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4&aid=0003971549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 약 1400명이 약 29000달러(약 31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하여 한국전쟁참전기념재단(KWMF·이사장 쿠엔틴 콥)에 전달하고, 미국 일간지 워싱턴 타임스에 문재인 대통령이 장진호 전투 기념비를 방문했을 때의 기념사 내용을 담은 신문 전면광고를 게재하는 이벤트를 벌인다고 합니다. 이번 성금 전달은 문재인 대통령의 장진호 기념비 연설을 계기로 한국전쟁 참전 군인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하는 미국 교민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9928672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의 질의에 5·18특별법에 위헌 소지가 있다는 식으로 말했다가 이를 수습하느라 진땀을 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송영무 장관은 "실제 조사나 자료문건 요구에 무리가 있다는 것을 보고받고 있었다"고 말하며 법안의 위헌 가능성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하자, 더불어민주당 및 민주평화당 의원의 질책이 이어지자 "헌법 위배 소지가 있다면 빨리 조정해서 통과시켜달라는 것"에서 "위헌의 소지라고 했지, 위헌이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고 말을 연이어 바꾸며 이를 수습하기에 급급하는 한심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논란은 법무부 및 국방부 실무자가 위원회가 영장 청구를 의뢰하는 것이고, 청구 주체는 검사이기 때문에 위헌 소지가 없다고 본다고 수습에 나서며 일단락되었지만, 그럼에도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꿋꿋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북한개입설을 주장하며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421&aid=0003232423

격려금과 포상금 등 9300여만원의 공금을 횡령하고 친인척 취업을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소속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지난 28일 구속 수감되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신연희 구청장은 격려금과 포상금을 현금화한 뒤 동문회비, 당비, 지인 경조사비, 지역인사 명절선물 구입비, 정치인 후원회비 등에 집행했고, 미용실 이용비나 화장품 구입비 등 공무와는 전혀 상관없는 곳에 사용된 정황도 나타났으며 비서실장은 신 구청장의 지시에 따라 횡령 금액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유한국당 소속 신연희 구청장은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이미 1심에서 벌금 8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만 이번 구속 수감으로 남은 임기를 구치소에서 보내게 생겼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56&aid=0010550106

지난 12월 국토교통부의 이모 주무관이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제로 에너지 주택행사'의 일정을 공식 행사 하루 전에 불법적으로 유출한 것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국가 2급 기밀인 대통령 일정을 사전 유출한 이유는 어처구니없게도 자신의 지인 업체에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국토부의 내부 정보를 잘 아는 것처럼 과시하기 위해서였고, 이 말을 믿고 이모 주무관의 지인에게 4000만원을 빌려준 김모 씨 등 3명이 이모 주무관 등을 검찰에 고소하여 이 사실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 주무관을 대기발령 조처하고 감사를 진행중이라고 하며, 이모 주무관은 (문자가 뻔히 공개된 상황에서도) 행사일정을 보낸 것은 기억이 안 나며 투자를 유도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국기문란 행위는 기밀 유출로 징계는 물론이고 형사처벌을 받도록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The xian -

P.S.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폭력적 발언으로 이 글에는 19금 체크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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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군
18/03/01 12:40
수정 아이콘
뭐..그냥 자유당은 자유당이더군요. 이럴거면 일단 100살까지 사실지는 모르겠지만 박 전 대통령이 살 집이나 무덤도 전통에 따라 하와이에 마련하지 그러냐 싶습니다.
바닷내음
18/03/01 13:28
수정 아이콘
하와이는 뭔죄ㅠㅠ
동굴곰
18/03/01 15:07
수정 아이콘
하와이엔 연고가 없으니 순시리네 집 있는 독일이나 아부지 조국인 일본에 자리 잡는건 어떠할지.
하심군
18/03/01 15:08
수정 아이콘
사실 아부지 조국으로 치자면 만주로 가는 것도 괜찮아보이긴 한데 자유당 대통령은 하와이로 가는 게 전통이니까요(...) 그러고보니 이명박 전 대통령도 하와이 보내야겠네요. 돈은 다 토해내게 하고요.
LightBringer
18/03/01 12:44
수정 아이콘
5.18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자기들 텃밭에서 일어난 민주화 운동도 거르나요? 저래놓고 무슨 툭하면 자유민주주의 운운인지.
달팽이
18/03/01 13:12
수정 아이콘
다른곳에서 자유한국당을 겐세이당이라고 부르는거 봤는데 너무 잘 어울리는것 같네요.
-안군-
18/03/01 13:24
수정 아이콘
할복에 겐세이에... 아주 제대로 친일매국당 인증해주시는군요?
낭만없는 마법사
18/03/01 13:25
수정 아이콘
3.1절을 앞에 두고도 반성할 줄 모르는 일본과 자유당은 정말로 반성해야 합니다.
마음같아서 더 심한 말을 하고 싶지만 제 점수는 소중하기에 아끼겠습니다.
오늘은 정말로 세계사적으로 중요한 날입니다. 3.1 운동은 평화 시위로써 전 세계 식민 국가의 평화 독립 운동의 기초가 되었다는 걸 항상 잊지 않았음 합니다. 사족으로 시안님께 드릴 게 추천뿐이라 항상 송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지금, 우리
18/03/01 13:28
수정 아이콘
노무현이 PK에 뿌린 씨가 2012년 낙동강벨트전선으로 싹을 피우고, 16년 총선을 지나 열매가 익어가고 있는 시점으로 판단되는데, 문 대통령과 김부겸 장관, 민주당 지도부가 2.28민주화운동을 먼저 챙겨주는 그림을 보여주면서 TK에도 씨를 뿌리는것 같아 10~20년뒤가 기대됩니다.
스테비아
18/03/01 13:32
수정 아이콘
http://v.media.daum.net/v/20180301121222208?rcmd=rn
그와중에 장제원 "박범계도 '겐세이' 발언"
반박은 기사에 있는 박범계 페이스북 글로 대신합니다.
18/03/01 13:41
수정 아이콘
이은재 발언에 대한 정의당의 논평도 재미있더군요. 300 이하는 마세이치지 말라고...
음냐리
18/03/01 14:04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글이 정말 좋군요
홍승식
18/03/01 14:24
수정 아이콘
독도는 일본의 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가장 먼저 강점당한 우리 땅이자 우리 고유의 영토라고 말한 뒤 지금 일본이 그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제국주의 침략에 대한 반성을 거부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 라는 연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독도 연설(https://youtu.be/ewsyLskt6sU)이 떠오르게 하네요.
Been & hive
18/03/01 15:35
수정 아이콘
그래선지 실제로 일본 진보진영(입헌민주당 말고)은 쿠릴열도를 제외한 지역을 포기하는게 좋다고 주장하는걸로 압니다.
송하나 긔여워
18/03/01 16:08
수정 아이콘
제발 김성태 으원님 곧은 으지를 가지고 할복을 ...낄낄낄
차라리꽉눌러붙을
18/03/01 16:43
수정 아이콘
직원이 자기한테 인사안한게 야당탸압 이라는 소리를 저렇게....원내대표가 3당 원내대표 회의에서....
대략 정신이 난감해지는 군요.........
처음과마지막
18/03/01 18: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솔직히 자한당의 뿌리는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세력 등등인데 친일파 독재세력들과 손잡은 느낌이들죠

친일파 매국노 독재 쿠데타 각종적페세력들의 콜라보가 자한당 같아요

그걸 모르는 국민들이 아직도 많은게 참 답답해요
18/03/01 20:22
수정 아이콘
자한당은 도대체 100석 이상의 당으로 조건 반대하는 것 이외에 뭘 하고 있는건
매일 막말 기사이외엔 뭐 자신이 한 말이라도 좀 지키던지
18/03/01 23:34
수정 아이콘
겐세이 지적하는 모 종편 방송의 한 프로 내에서 코스프레라는 단어도 잘 쓰더군요.
헛스윙어
18/03/02 02:36
수정 아이콘
자한당은 진짜 아직도 7 80년대 인줄 아는줄... 세상이 변했는데, 아직까지 그시절 써먹히든 논리로 싸우다니....
좀 상쾌하게 쿨한 보수 느낌으로 반일 반북노선으로 나가면 지지 긁어 모으겠구만...
안타 까우면서 감사하네요.... 계속 쭉 이대로 해주길...
연필깍이
18/03/02 12:40
수정 아이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3021158001&code=940202

3.1절의 마지막은 폭력사태로 얼룩졌습니다.
기독교와 친박이 결합이라니, 이건 사이비 종교집회도 아니고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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