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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1 20:54
라인교체가 미식축구처럼 이루어지는게 아니라서
그부분에 대해서도 오랫동한 훈련하며 손발맞추는게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아이스하키의 출전엔트리는 축구에서의 선발엔트리와 출전엔트리 사이의 어느 지점 정도의 가치를 갖는다고.
18/01/21 20:55
IOC가 북한의 주장에 손을 들어줬고 한국은 북한과 IOC의 조건을 교섭을 통해서 3명으로 압축했습니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121_0000208839&cID=10501&pID=10500
18/01/21 20:59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01&aid=0009826237
기사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IOC가 북한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18/01/21 21:02
[남북 합의를 바흐 위원장을 비롯한 IOC가 사실상 추인하는 형태로 막을 내렸다.]
[이미 2년 만에 재개된 남북 고위급 회담과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사실상 대부분 합의를 이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남북이 먼저 합의한 후에 IOC가 추인해준거고 엔트리 구성 문제에서 IOC가 북한쪽 의견을 좀 더 들어준거지 사실을 이상하게 섞으시네요.
18/01/21 21:08
'남북 아이스하키 단일팀 뉴스를 최초로 보도한 올림픽 전문 매체 <인사이드 더 게임스>의 닉 버틀러 기자는 “남북 단일팀은 바흐 위원장과 국제아이스하키협회의 기획에서 나왔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초 남북한 당국이 정치적 목적으로 단일팀을 구성하고자 한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단일팀 뉴스가 버틀러 기자를 통해 나오자, 다음날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인정한 바 있다.'
제가 아래서 비슷한 얘기듣고 찾아봤는데 이런 내용이 있긴하더라구요 흠...
18/01/21 20:56
잘은 모르겠지만 참가에만 목표를 둔게 아니고 한경기라도 이겨보겠다고 선수진 구성하겠다면 기존 한국팀 4라인 선수중에 셋은 출전 못하지 않을까 싶네요. 뭐 참가에만 목표를 둔다면 뭐 그냥 사회인 야구처럼 출첵하면서 즐겜하는것도 나쁘지 않고...
18/01/21 20:56
첨언하자면 이번 평창올림픽은 예상과는 달리 쪽박은 안찰듯 싶습니다.
http://m.sport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25&aid=0002789321&redirect=true
18/01/21 21:21
기사 봤는데 근거가 뭔가 싶네요..; 다른 관련기사 찾아보니 평창올림픽 중계료가 9억 6000만달라 가량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그거에 대충 때려 맞춘 숫자가 아닐까 싶기는하네요
18/01/21 21:00
기본적인 경기방식 예상은 제가 스포츠게시판에 올린 글(https://pgr21.net/pb/pb.php?id=spoent&no=14814)로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림으로 되 있으니까 알아보기 쉽더라고요. ^^; 단일화의 부작용과 우려대는 부분은 댓글단 분이 설명하셨고요.
그리고 이름과 다르게 정치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IOC 쪽에선 갈수록 줄어드는 동계올림픽의 흥행성과 NHL의 불참으로 인한 아이스하키의 떨어진 화제성을 올리기 위해 흥행카드로 남북 단일팀을 원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설득력이 있다 생각합니다. 뜬금 아이스하키로 단일팀 제시한 것도 그렇고요'';;;
18/01/21 21:44
https://m.blog.naver.com/fromdarkside/221189584387
그 글보다는 이게 나을 겁니다. 한겨레 그 기자의 글을 아이스하키팬분이 빡쳐서 반박한 글입니다.
18/01/21 21:19
저보다 잘 설명해주실 분들이 있을거같지만 하키에서 교체라는게 왜 중요한지 먼저 몇자 적어보자면..
아이스하키는 공격템포가 농구랑 비교할 수 있을정도로 공수반전의 템포가 빠른 편입니다. 그런데 농구에서는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면서 선수를 교체한다던지 그런 상황이 빈번하게 나오지는 않죠. 아이스하키에서는 아무리 뛰어난 선수도 전력질주 몇번하면 체력이 바닥납니다. 따라서 공/수 전환도중에도 끊임없이 교체가 이루어집니다. 교체 템포가 반드시 일정한 것은 아니지만 불과 1분만 뛰어도 지칩니다. (실제로 전력질주를 하다보면 불과 몇 분의 순간이 영겁의 순간처럼 길게 느껴지고 힘듭니다...) 따라서 공격하는 도중에도 지치면 빠르게 교체가 이루어집니다. 심지어 수비하다가 퍽 잡고 공수 반전이 이루어져서 공격나가야 하는 타이밍에도 교체가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체력 좀 떨어졌다고 플레이중인데 5명이 전부 우루루 교체할 수는 없는거죠. 당연히 상황에 맞게, 순차적으로 교체합니다. 여기에 필요한게 조직력이지요.. 여기서 실수가 나오게되면 순간적으로 인원공백이 생기고 순식간에 돌파당할수도 있는거구요 교체를 효율적으로 진행하지 못해서 선수들이 너무 오래 뛰게될 경우 지치게됩니다. 여기에 상대는 상대적으로 체력적으로 쌩생한 선수들이 뛰게되므로 경기가 불리해집니다. 우리는 아직 4라인 선수들이 뛰고있는데 상대는 교체해서 쌩쌩한 1라인선수들이 나와서 압박들어온다면 순식간에 위기가 될 수도 있는거구요. 또 축구에서 전반 후반이 나뉘듯 하키에서도 피리어드에 따라 골대를 바꾸게 되는데 골대는 바뀌어도 선수들이 앉아있는 대기석은 바뀌지 않습니다. 이것도 교체에서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골대가 우리쪽이랑 가까우면 교체가 쉽지만 반대쪽이 되어버리면 교체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렵습니다. 가령 상대의 공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내가 아무리 지쳤더라도 교체하려면 반대쪽 저 멀리까지 가야하는데 그러면 인원공백이 생기니 마음대로 교체를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교체는 경기흐름에있어서 전술적으로도 당연히 중요합니다. 아무리 잘하는 선수여도, 아무리 지금 공격 나가야 하는 타이밍이더라도 체력이 떨어지면 소용이 없으니까요. 그렇기에 아이스하키는 단순히 엔트리 숫자를 늘려서 이득이 된다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교체가 잦으니 아무나 들어가도 된다가 아니라 교체가 잦기에 선수층을 두텁게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선수들끼리 호흡을 제대로 맞추어야합니다. 이걸 교체가 잦으니 북한선수 몇명 들어가도 되지 않느냐는 총리의 발언은 종목에 대한 무지에서 나온겁니다.
18/01/22 13:58
교체자체는 그닥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 중요한건 라인케미인데... 이게 붕괴가 되면 교체 기회를 만들지를 못하죠. 저번에 보니까 귀화한 백인선수들도 있던데 라인케미가 문제가 아니라 팀케미 개박살나죠...
18/01/21 21:29
몇주전에 여자국대랑 한국남자중학교팀이랑 하는걸 본적이 있었는데요.(단일화논의전)
여자부는 보디체크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날도 보디체크 안되는 여자부룰로 경기했었고요,
18/01/21 22:19
만약 IOC쪽에서 먼저 제안한 것일수도 있으니 그 내용은 좀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제일 좋은건 사실 올림픽 개최 안하는건데 올림픽 결정이후 발전되가는 인프라보면 강원도민이 왜 그렇게 올림픽을 부르짖었는지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그 좋아진 인프라는 결국 일부 가진자와 권력자들의 부를 늘리는것에 쓰이는 것 같이 씁씁합니다. 이렇게 일이 커진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은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라는 아주 구시대적인 발상이지만 거기에 정부의 안일한 여론에 대한 대응이 단단이 한몫 했습니다. 이 총리의 발언은 정말 실망이었습니다. 거기에 대통령 자신의 철학에 반하는 선수촌 방문 담화도 영 별로였네요. 하지만 이제 1년도 안된 정부를 미리 실패할거라 예단하고 전 두 정권에 비교하는 건 좀 억울한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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