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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4 15:30
저 투자자의 블로그는 참 하나하나 말이 안되는 내용이군요. 29세 이하가 증가한 것에 대해서 무슨 그나마 공정한 시장이라서 29세가 강남 부동산에 뛰어듭니까. 밑천이 최소 5억씩은 있어야 되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 하는 걸 자기가 알면서도, 저러는걸 보니 효과가 있긴 하나 봅니다. 화이팅!
17/06/24 15:36
뭔가 유명한것 같은 부동산 투자자가 말도 안되는 소리한다고 발끈하는걸 보니 시작은 좋은것 같네요.
29세 이하 59% 증가...크크크크
17/06/24 15:38
서울 집값이 비싼대는 그럴수 밖에 없습니다. 모든것이 다 서울에 있으니 당연히 비싸지요.
런던집값이 비싼것하고 동일합니다. 서민주거안정대책 실패할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저렇게 안정대책 내놓은 것치고 성공하는 것을 보지 못했거든요.
17/06/24 15:39
애초에 총 건수나 비중이 많은 게 아니라 다주택자 구매 퍼센트 증가나 20대 구매자 통계 같은 건 큰 의미는 없다고 보고, 시장과 정부가 정면으로 붙어서 좋은 꼴 나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뉘앙스만 잘 주면서 현명하게 대응하길 바랍니다. 순수하게 저 ppt 만 따지면 현혹에 가깝습니다.
17/06/24 15:43
부동산 공급 부족하다고 하면서 임대주택이나 보금자리 주택 반대하는 이유는 뭔지.. 그냥 돈 벌고 싶다고 하는 이야기를 돌려서 말하는 듯..
17/06/24 15:46
집 값을 잡겠다는 거는 좋은데 저기서 제시한 통계가 큰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강남4구에서만 무려 53퍼센트가 증가했습니다. " (5월 강남4구 총 거래량 3904건중 5주택 이상 소유자의 거래건수 98 : 총 거래량의2.5%) 강남 58퍼센트, 송파 89퍼센트, 강동 70퍼센트입니다. (5주택 이상 소유자의 강남 4구 거래건수 서초 21건 강남 38건/송파 17건 //강동 17건) 결국 5주택자의 거래량은 작년 동월 대비 서초 21건 ->26건 강남 24->38건 송파 9건->17건 강동 10건->17건 으로 증가하였지만 절대량으로 보면 많지 않구요. 실 수요자로 볼 수 있는 무주택자(2103건)와 1주택자(1158건)도 각각 작년 동월 대비 9.1%,4.6% 상승하였구요. 결국 5주택자 거래량은 강남 4구 전체거래량에서 2.5%정도를 차지하는 정도였고 작년 대비하여 실 증가량은 총 34건일 뿐인데 (실수요자 거래량 또한 증가) 김현미 장관 PPT만 보면 5주택자 이상이 엄청나게 주택을 구입한 걸로 볼 수 있게 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저런 통계 제시할 때 % 통계를 보여주면 실제 건수도 같이 보여주는게 맞는거 아닐까요 통계를 자기 입맛대로 이용한 걸로 보이는데 장관이 발표한 PPT치고는 내용이 실망스럽더군요.
17/06/24 15:47
랴...이게 진짜 통계가지고 장난질치는거죠. 잘 모르는 사람들 그래프만 보고 뜨억하게 피피티 굳이 쓴 이유도 눈에 보이고...
[강남4구의 주택거래량(3904건) 중 무주택자와 1주택자 비중은 84%(3261건)에 달했다. 4주택자 거래량(61건)과 5주택자 거래량(98건)은 각각 1.56%와 2.51%에 그쳤다. -기사발췌] 거래 절대량 자체는 무주택자나 1주택자에 비해 현격히 미미한 다주택자의 거래량을 자기 할 말 강조하겠다며 퍼센트 증가량으로 바꾸는 꼼수를 발휘해 시장이 미치게 돌아가듯 보이게 만들어놨네요.
17/06/24 15:55
정책에서 중요한 것은 선의가 아니라 결과입니다.
장난을 친 의도가 좋은것과는 별과로 저렇게 왜곡된 사실을 가지고 정책을 하면 시장에서 제대로된 결과가 나올 수 있을까요? 지금 저런식으로 정책을 펼치면, 반드시 나중에 부메랑이 돌아옵니다.
17/06/24 16:08
저는 속인 건지도 살짝 애매한데, 생각해보면 다주택자가 별로 없습니다.
4~5주택이면 정말 대한민국 상위 1퍼센트죠. 그들의 거래량이 합해서 4퍼센트면 인구대비 현격하게 많은 주택을 가지게 되는 겁니다.
17/06/24 16:14
그렇다면, 보유세 인상 및 지금까지 미루어왔던 임대이익에 대한 과세를 추진해야겠죠.
그런데 이것을 하기에는 엄청난 정치력이 필요하죠. 그러한 정치력이 과연 김현미 장관에게 있느냐?하면 좀 회의적이죠. 결국 아무것도 못할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럴만한 능력이 없다고 여겨집니다.
17/06/24 18:45
2015년 통계를 보니 4주택 이상 보유 가구는
4주택 1.2% 5주택 0.4% 6주택 0.2% 7주택 0.1% 등등이네요. 그리고 상위 1%로 치더라도, 거래량 비중이 4%면 크게 많지 않은 거죠. 예컨대 소득 상위 1%는 전체 소득 중 비중이 10%가 훨씬 넘습니다. 14% 정도 했나 그럴 겁니다. 게다 하물며 저 4%란 것도 (실거주 외의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강남4구, 거래가 좀 잘 일어났다는 시즌 한정 입니다. 전국 단위로 보면 2%나 될까 의문이네요.
17/06/24 15:57
음 이젠 '부동산투기'라는 단어는 존재가치가 없지 않을까요?
주식이나 기타 투자와 뭐가 다른지도 잘 모르겠고...돈 많은 사람이 여러채 시세차익 노리는게 뭐가 잘못된건지도 모르겠구요. 사실 있는 사람이 여러채 하는게 없는 사람이 대출 80%꽉꽉 눌러서 한채 하는것보다 더 건전한 투자아닐지...
17/06/24 16:03
주식은 없어도 살 수 있지만 집이 없으면 못산다는 점에서 극명한 차이가 있지요.
보통 투기꾼들이 쓰는 방식이 원래 있는 사람이라서 여러 채 하는게 아니라 본인부터 대출80% 꽉꽉 눌러서 시작하거나 그런식으로 사람을 꼬드겨서 중간에 챙겨먹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17/06/24 16:06
그보다는 토지는 총량이 한정되어 있는 특수한 자원이라는 쪽이 주된 차이입니다. 주류경제학에서도 토지에 관해서는 '지대'라고 특별히 개념을 설정해 두고 있죠.
17/06/24 15:50
걱정이 앞서네요. 정책의 취지에야 동의하지만 자칫 잘못해서
전체적인 집값이 하락추세로 돌아선다면 그거야말로 구 새누리 세력 부활의 신호탄이 될거라... 내가 소유한 집값이 떨어지는걸 달가워할 사람은 없습니다. 신중해야 해요
17/06/24 23:24
자칫 잘못해서 하락추세로 돌아설까요? 부동산 버블붕괴와 우연히 일치할 수야 있지만 정책으로 뭔가 조절할 수 있는 덩어리가 아닙니다. 부동산은...
17/06/25 01:05
그정도 생각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신중하게 접근중이구요.
이미 새정부에서 시그널이 없는 것을 시그널로 받아들여서 부동산이 활황 중입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6.19가 나온거구요. 저역시 같은 부분에서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정부에서는 가계부채가 심각하고 이 때문에 내수에 영향을 미치는건 잘 알고 있지만 온건책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더 거품이 끼는걸 막고 가계부채가 더 늘어나지 않도록 막는 방법 뿐이죠. 때문에 저는 새정부에서의 집값은 전반적으로 정체혹은 완만한 하락 - 일부지역 상승 구도로 갈 것으로 봅니다.
17/06/24 15:51
전 분양관련업을 하는데다가 독거노인이라 자식도 없지만,
손을 대야 합니다. 이걸 손을 안댄다는건 아랫세대들 피를 더 빨아먹겠다는것 밖에 안되죠. 지금 40후반~60대들은 빚잔치를 벌였으면 끊는 것도 자신들 손으로 해야합니다. 그런 이유로 국민연금도 반대합니다. 국민연금이 좋은면 좋을수록 아랫세대 피를 더 빨겠다는거니까요.
17/06/24 15:59
부동산 값을 실제로 잡는등의 성패와 상관없이 공공주택 늘리는게 (공급이 부족한게 주택난의 원인이라면) 좋은건 좋은거죠. 우리나라 부동산 문제가 쉬운문제도 아니고 쉽게 짠하고 해결될거라 생각도 안하지만 그렇다고 손 놓고 가만히 있는다거나 오히려 전 정권처럼 대출규제 풀어서 집사라고 조장하는게 맞는 방향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할 수 있는건 해야죠.
노무현 정권때도 부동산정책이 실패해서 부동산 값을 못잡은 정책적 실패도 존재합니다만 종부세가 그렇다고 잘못된 정책은 아니였죠. 부동산 시세차익으로 부를 축적하는게 일상화 되어버린 상태에선 세금이라도 메기는게 맞는거죠.
17/06/24 16:09
저도 종부세가 잘못된 정책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종부세를 사람들이 엄청 싫어했었죠.
개인적으로 부동산 보유세를 인상하는 것에 대해서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과연 이것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과연 자기 목을 걸고 보유세 인상을 통과시킬만한 정치력이 김현미 장관에게 있을지..
17/06/24 16:17
1주택자는 면제하고 2주택/9억이상부터 때리면 됩니다. 그러면 낼 사람 별로 없어요.
물론 종부세사태에서 보듯이 대한민국 국민에게 그걸 구별할 능력이 있는지는 의문.
17/06/24 16:23
그러니까요. 대다수의 반대를 다 무릅쓰고 미래의 이익을 위해
상대방 설득해가면서 뚝심으로 밀어부치면서 일을 성사시킬 능력이 김현미장관에게 있겠냐하는 것이죠. 물론 자기 정치경력을 걸고서 말이죠. (저는 딱한번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연금개혁할때 보았네요.)
17/06/24 16:06
집값을 잡으면 가계가 망하고 집값을 못잡아도 가계가 망할판이니.. 문제는 수도권 집중과 과밀화인데 혁신도시니 뭐니 만들어도 안되고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17/06/24 16:09
혁신도시 만들어봐야 미리 정보 다 새서 시행사들 개때같이 내려가 거품만 일으키고 한탕해먹고 한번에 다 빠지죠.
저도 같은 구멍의 너구리라 누워서 침뱉기긴 하지만... 그 와중에 거품도 안일은 나주혁신도시는 안습...
17/06/24 16:21
크크크크크크 김천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야 뭐 부모님 고향이라 한채 사드린거라 별 상관은 없습니다만.. 문제는 혁신도시 거품이 문제가 아니라 이렇게 해도 수도권 과밀화가 전혀 해소가 안되는게 문제겠죠.
17/06/24 16:06
5주택자 거래 비중이 미미한데 이들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었다고 하는건 좀 억측이네요. 시장은 결국 수요, 공급원리 아닐까요. 거래량의 대다수인 무주택자와 1주택자의 거래가 늘어난것이 과열을 수요측면에서 설명하는데 더 적합할 것 같네요. 공급측면은 또 다른 문제구요. 같은 취임사에서 숫자로 현실을 왜곡하지 말라는데 자승자박같네요.
17/06/24 16:17
요즘 페이스북에 어떻게 21채의 집주인이 되었는지 성공한 사람에 대한 바이럴 많이 뜨던데 별로 긍정적으로 보이진 않았습니다. 물론 합법적인 범위안에서 개인의 능력으로 투자에 성공하는 건 나쁜일이 아닙니다만...주택이라는게 단순히 그렇게만 볼수 있는 재화도 아닌거같구..좋은 해결책 기대합니다
17/06/24 16:20
네. 그런광고는 좀 투기를 부추긴다고 해야하나? 부동산 성공신화같은거 별로 믿진 않습니다. 그냥 그사람들은 자본과 천운이 따른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17/06/25 01:08
그런 투자는 정말 잘 흘러가면 각 집별로 일이천 이득 남깁니다. 그럼 대박나면 2, 3억 벌겠죠.
그런데 반대의 경우를 생각해보죠. 일단 두가지 조건이 맞아야 합니다. 1. 집값이 하락하지 않아야 한다. 2. 금리가 유지되어야 한다. 그중 하나라도 어긋나면 몇천 손해로 끝나는게 아니라 그냥 파산하는 구조입니다. 2~3억 벌거나 아니면 파산하는 게임이라면 저는 절대 안합니다.
17/06/24 16:25
빠숑이란 사람의 글은 문제가 많네요.
주택 부동산은 국민 생활의 핵심 요소이기 때문에 관련 정책을 편다면 무주택 1주택 국민을 위한 방향으로 가야죠. 일단 문제점 파악 및 정책 추진 방향 수립은 맞게 가고 있네요.
17/06/24 16:29
세계에 어떤 정부도 집값을 내려가거나 거래량을 줄어드는걸 진심으로 원하지않습니다. 부동산은 파급력이 큰 산업이에요. 그리고 우리나라 2000만 가구중에서 1000만 가구 이상이 이미 집을 보유하고 있어요. 투기는 잡아야하는게 맞겠지만 집값 잡겠다고 덤비다가는 100% 망합니다. 정책으로 집값을 잡겠다는건 가능하지도 않을뿐더러 정말 무리한 발상이에요. 인플레이션 정도의 완만한 상승만 계속되게 정책을 유지하고 공공임대등의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리는게 좋을듯 합니다. 인구절벽이다 절벽이다 하는데 지금은 인구의 절대량이 늘고 있고 점점 가구가 파편화되는 단계라 공급을 훨씬더 늘려야해요.
17/06/24 17:05
당연히 가져야 할 생각을 취임사에서 표현한 것 뿐이고, 부동산과 주택으로 돈벌이 하는 인간들도 당연한 반응을 내놧네요.
주택과 부동산도 성역이 없길 바랍니다. 권리는 두손 무겁게, 책임은 두손 가볍게. 미친거 아닙니까?
17/06/24 17:49
LH가 분양장사 할때부터 야 이건..싶었거든요..어릴 때 생각에도...
LH가 진작부터 공공임대 위주의 정책을 했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요즘도 가끔 해보네요 ;-)
17/06/24 17:49
정책의 방향성을 분명히 알려주는건 좋다 치는데..
뻔한 숫자 장난질을 ppt로 내세우면서 말로는 ' 숫자로 현실을 왜곡하지 맙시다, 숫자를 가지고 얘기하자고 하면 숫자는 얼마든지 만들어집니다. ' ?? 알고 그러는건지, 모르고 그러는건지 모르겠네요.
17/06/24 17:52
시장과 싸우겠다고 하는 사람 중에 성공한 경우를 못 봤습니다. 시장을 정부가 좌지우지 할 수 있고 그래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분들이 정부나 여당에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 정부의 경제 정책이 걱정스러운 이유입니다.
17/06/24 18:13
정부가 시장을 좌지우지 할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 피지알에만 해도 많아요. 특히 경제정책 이야기할때 많이 보이는데 가만 보면 시장경제의 기본도 모르더군요. 대부분의 국민들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관치경제의 역사 때문인건지.....
아니면 정부가 시장을 좌지우지 할수 있다고 믿고 싶은건지... 그래야 악한 정부와 선한 정부를 구분하고 편가르기 하기 쉬워지죠.
17/06/24 19:30
사실 한국정부와 여당만의 기조가 아니라 훨씬 더 큰 트렌드라고 보입니다. 이전의 시장만능주의, 자본신봉에 대한 반작용인건지 2010년대 들어서 전반적으로 그런 기조인 것 같아요. 이러다 한번 크게 데이고 다시 반대쪽으로 꺾을 것 같은데 그래서 샤워실의 바보인가 봅니다
17/06/24 19:34
한국 역사상 시장만능주의 비슷한 뭐시기가 자리잡은 적이 없어요. 부동산, 환율, 산업육성, 물가, 대기업/중소기업 관계 등 다양한 아젠다에 대해 늘 시장에의 국가 개입을 선호해 왔습니다. 이건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는 물론 노무현/김대중 정부때도 마찬가지지요.
17/06/24 19:37
뭐 한국 역사만 따지면 그렇겠죠. 전부 개발경제였으니까. 내 말은 저런 기조가 한국이라는 지정학적 공간에 갇힌게 아니라는 말이죠
17/06/25 01:10
박근혜 시절 최경환 경제팀도 다르지 않죠.
지금까지 있던 규제 다 풀고 투기판을 벌였으니까요. 그리고 가계부채는 최고조로 치달았고, 그 돈은 다 부동산으로 흘러갔습니다. 시장을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신념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 좋은 예가 아닐까요?
17/06/24 18:00
2주택자부터 강한 과세를, 아파트를 투자로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경각심만 주어도 5년안에 대격변이 가능할듯.
이래도 저래도 욕먹을거 집으로 투기하려는 사람들에게 엿이라도.
17/06/24 18:27
근데 블로그는 인용할 필요가 전혀 없어보입니다. 논평을 기대하고 들어갔더니 그냥 논거없이 감정적 비난을 쏟아내는 흔한 내용이네요; 뭐가 잘못됐는지를 설명하는 글인것처럼 인용해놨는데 그 내용은 '임대인은 국민이 아니냐' '김현미는 장관자리 앉아서 정치하지마라'의 동어반복뿐이네요.
17/06/24 18:35
작년부터 엄청나게 짓고 있는 아파트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풀리는 올해말-내년초부터는 부동산 가격이 어찌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최근 20년 사이 가장 많이 지은 것 같네요.
17/06/24 18:43
http://blog.naver.com/hong8706/221023340991
서울의 경우, 지은것보다 더 많이 철거했습니다. 즉 아파트로 지은것보다 재건축으로 쓸려나가는 건물이 더 많았다는 것입니다. 지방은 공급과잉이 될수도 있지만, 서울은 공급부족이 맞는것 같습니다.
17/06/24 19:25
근데 정알못이다만 장관 입각이 어떻게 결정되는건지가 좀 궁금하군요. 어떤 사람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과 그 사람이 입각하게 되는 부처가 왜 그렇게 짜여졌는지 영 궁금한 경우가 많아서요
17/06/24 19:57
정확히 어떤 내용을 이야기했는지는 모르지만 서울과 강남3구 가격 잡자고 정책을 골몰할게 아니라 지방의 주거수준 향상과 균형발전에 더 신경을 써주길 바랍니다.
17/06/24 20:36
10건 거래가 내년에 5건이 되면 50% 대폭락이라고 쓰면 되는거군요. 통계가 아닌 놈을 통계라고 부르는 사람이 장관이라...
기본적으로 통계는 기관이 발표하고, 다른 사람들은 인용을 해야죠. 아... 기관장이 이런 식이면 방법이 없군요. 흔한 한국의 사장님 행태라 새로울건 없지만요. 그래도 일반인과 정치인과 행정기관장의 눈높이가 비슷해 진다는건 고무적이군요.
17/06/24 21:01
"저는 개인적으로 노무현 정권이 지지층과 이반하게 된 주요 계기가 부동산 폭등이라 보고 있는 입장에서"
라는 부분 동감합니다.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일관성이 없었죠. 욕을 먹더라도 하락 안정세 정책으로 가야했습니다. 물론 시기적으로 경기 활성화로 상승압박이 있던 시기이고, 기득권 언론에 당해내질 못했죠. 다만, 현재의 문재인 정부는 좀 다릅니다. 이명박근혜 정권에서 집값을 너무 거품을 키워놔서 섣불리 건드리면 후폭풍이 너무 큰 상황이죠. 안타깝지만, 더이상 투기 과열되는걸 막고 부채 더 늘어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어요. 그리고 빠숑이란 분의 글에 대해서 평하자면.. '부동산 투자가' 라는 직함에서 이미 객관적일 수가 없죠. 이해당사자에 해당하는 분의 글이라고 생각하고 글을 읽으면 좀 판단이 서실겁니다.
17/06/25 01:17
특별한 이유없이 3주택 이상인 자들은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다른 국민의 생계를 위협하는 것이므로 강제환수를 해도 찬성입니다. 화이팅!!
17/06/26 14:03
농지를 실제로 농사짓는 사람에게 돌려주는 토지개혁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난지 100년도 지나지 않았습니다.
집을 실제로 살고 있는 사람에게 돌려주는 주택개혁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면, 미친놈 소리 듣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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