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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1/25 18:42:17
Name ZeroOne
Subject [일반] 뭉치는 개헌파... 현시국과 개헌, 그리고 제3지대론 토론회 개최
http://news.jtbc.joins.com/html/646/NB11363646.html
김무성 "탄핵, 부결되지 않을 것…비극 막기 위해 개헌해야"


http://www.breaknews.com/sub_read.html?uid=475816§ion=sc1
이상돈 의원, “현 시국과 개헌, 그리고 제3지대론” 토론회 개최




http://news1.kr/articles/?2841300
뭉치는 개헌파…孫·鄭 "탄핵·개헌 병행", 개헌·제3지대론 군불



김무성이 개헌을 주장하면서 개헌론이 다시 새롭게 부각되는 상황에서

이상돈 국민의당 국회의원이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현 시국과 개헌, 그리고 제3지대론’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여기에는 정의화 전 국회의장, 박병석 전 국회부의장,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등이 참가했습니다.







현 시국과 개헌 그리고 제3지대론 토론회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는 손학규와 박지원




토론회에서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손학규와 정의화




토론회에 축사를 맡은 손학규 "제7공화국 시대로 가야" 주장




토론회에서 주제 발표를 하는 정의화 전 국회의장  "양극단을 제외한 김종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전 대표등 중간지대에 있는 분들과는 만남, 대화, 타협을 통해 하나로 묶어 볼 욕심은 갖고 있다"




토론회에 참가한 박지원 “문재인, 총리도 안된다 개헌도 안된다 욕심 내”




토론자로 나온 박영선.  민주당내 개헌 논의에 대해 "대통령 선거가 내년에 있기 때문에 대통령 후보 중에 강력한 분이 개헌을 반대하면 의원들이 그 발언을 자유롭게 못 하는 분위기다. 이 제도 자체에 상당한 모순이 있다고 보인다" 고 말해...




손학규와 박지원은 정의화는 확실히 개헌론자로 보이고 박영선등이 문재인 전 대표의 개헌 반대론을 겨냥한 발언을 하는 걸 보면 더민주내에서도 비문을 중심으로 개헌찬성론자들이 꽤 있는걸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과 안철수는 지금 개헌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http://v.media.daum.net/v/20161125154300685
문재인 "개헌은 책임 물타기 하기 위한 새누리당 수법"
"헌법은 피해자, 무슨 죄 있나…여당과 주류언론, 지역구도가 문제"

문재인은 지금 개헌하는건 새누리당이 자신들의 잘못을 물타기하는 수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http://news1.kr/articles/?2823947
안철수 "개헌, 다음정부 초기가 올바른 시기"

안철수는 개헌은 다음정부 초기에 하는게 올바른 시기라며 현재의 개헌 논의는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일단 야권의 가장 큰 세력을 가진 두 사람이 현재 개헌 반대를 외쳤으니 개헌이 쉽지만은 않아 보이는데 상황이 과연 어떻게 돌아갈런지 모르겠네요.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11187997i
정진석, 문재인·안철수 향해 "개헌하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문재인과 안철수에게 “지금이 개헌할 최적 타이밍”이라며 개헌 논의를 촉구했지만 과연....




p.s

http://news1.kr/articles/?2841208

이재명 “제2의 3당 합당”…제3지대 창당 정면 비판

“해방 후에는 친일 매국노들, 4·19혁명 뒤에는 박정희, 6월항쟁 뒤에는 6·29 기만과 3당합당 세력이 피의 투쟁성과를 훔쳤다. 이번 11월 항쟁 뒤에는 개헌을 매개로 제3지대 창당세력이 기회를 노리고 있다”


확실히 이재명이 시원시원하네요... 정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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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깽이
16/11/25 18:44
수정 아이콘
안철수나 문재인이나 지금의 대통령제를 포기할 사람들은 아니라고 봐요 가장 대통령에 가까운 사람들이고 (긍정적 의미로)대통령으로 하고 싶은 일이 많은 사람들이라..
돌돌이지요
16/11/25 18:4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안철수 기사는 오늘자가 아닌 것 같네요
ArcanumToss
16/11/25 18:49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안철수의 생각을 알고 싶습니다.
빨리 커밍아웃하길.
16/11/25 18:50
수정 아이콘
http://sports.khan.co.kr/culture/sk_index.html?art_id=201611231826003&sec_id=560901&pt=nv

가장 최근의 언급으로는 개헌에 대해 “지금은 박 대통령이 물러나고 질서있게 수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모두다 거기에 집중해야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안철수도 대통령이 되어 일을 처리하고 싶은 욕심이 있을텐데 현재 개헌은 딱히 바라지 않을듯 보여요.
ArcanumToss
16/11/25 18:53
수정 아이콘
그건 짐작일 뿐이고 안철수의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오는지 듣고 싶네요.
요즘 안철수가 조용해요.
16/11/25 18:54
수정 아이콘
안철수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오는지 알고 싶으시다면
윗기사에 잘 나와있습니다. 현재 개헌에 대해 “지금은 박 대통령이 물러나고 질서있게 수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며 모두다 거기에 집중해야 할때" 라고...
ArcanumToss
16/11/25 19:03
수정 아이콘
그게 개헌에 찬성한다거나 반대한다거나에 대한 의견을 피력한 것은 아니죠.
오히려 답변을 피한 것이죠.
16/11/25 19:04
수정 아이콘
안철수도 개헌 자체는 찬성합니다. 다만 현 시점에 하는건 아니다라는거죠. 지금은 탄핵에 집중할때 라는게 안철수의 워딩입니다.
ArcanumToss
16/11/25 19:05
수정 아이콘
어떤 개헌을 원하나요?
16/11/25 19:08
수정 아이콘
그거까지는 알 수없죠.
다만 안철수가 개헌 자체는 찬성하는데 현재 개헌 하는건 반대한다라는 것만 알뿐...
ArcanumToss
16/11/25 19:12
수정 아이콘
ZeroOne 님//
그런 식이라면 모든 정치인이 개헌에 찬성합니다.
어떤 개헌을 원하느냐가 핵심이죠.
그런데 어떤 개헌인지를 말을 하지 않으니 핵심 비켜가기죠.
16/11/25 19:15
수정 아이콘
어떤 개헌을 원하는지는 문재인도 현재 정확하게 말하고 있지않습니다.
지금 사람들이 궁금해하는건 어떤 개헌을 할것이냐가 아니라

지금 개헌을 하는것에 찬성하는가 나중에 개헌을 하는것에 찬성하는가가 핵심이고
따라서 안철수도 지금은 아니다 라고 답변을 하는거죠.

문재인도 개헌에 대해선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 하는게 순수하지 못해서 반대하는거죠. 그렇다고 문재인이라고 어떤 개헌을 원하는지 구체적으로 말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그게 핵심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문재인이나 안철수나 개헌자체는 해야한다는데 공감하고 문재인은 "다음 정부가 개헌을 실행하는 게 맞는 시기 선택"라고 말합니다. 다만 둘다 현재 개헌을 하는건 아니다 라고 하는거에요.
ArcanumToss
16/11/25 19:20
수정 아이콘
ZeroOne 님//
문재인은 자신이 원하는 개헌의 내용을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4년 중임의 대통령제
16/11/25 19:24
수정 아이콘
http://www.ytn.co.kr/_ln/0101_201610250200167144
그정도의 간단한 언급정도면 안철수는 권력구조 중심보다는 국민 기본권을 확대하는 방향의 개헌이 이루어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직 어느 후보들이나 개헌에 대해 구체적인 로드맵을 말하는 경우는 없고 그럴 상황도 아닙니다.
지금 포인트는 개헌을 언제 하는게 좋은가 그게 핵심이고 그 시기에 대해 묻는데 안철수가 뜬금없이 이러이러한 개헌을 하겠습니다라고 하기는 그렇죠.

개헌에 대해서 '지금은 아니다 다음 정권때 시작하는게 좋다' 라고 하면 현재시점에서는 충분히 자신의 생각을 말한거 아닌가요?
ArcanumToss
16/11/25 19:29
수정 아이콘
ZeroOne 님//
시기가 지금이 아닌 것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어떤 개헌을 하고 싶은 건지를 알고 싶은 겁니다.
'권력구조 중심보다는 국민 기본권을 확대하는 방향의 개헌'은 원론적인 언급이죠.
구체적으로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하고 대통령과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제는 필수적으로 도입되어야 한다' 정도는 말해야죠.
안철수는 두루뭉술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괜히 간잽이라고 하는 게 아니죠.
안철수는 탄핵에 대한 의견 외엔 선명한 게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16/11/25 19:34
수정 아이콘
개헌에 대해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말한 정치인은 아직 아무도 없어요.
문재인도 그저 4년중임제 만 말할뿐인데 개헌의 내용이 고작 그정도만은 아닐겁니다.
왜냐하면 아직 개헌을 어떻게 할것인가 그내용에 대해서 논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그러한 논의에 대해선 문재인이나 안철수나 지금이 아닌 다음 정권때 하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그정도만으로도 충분한거 아닌가요? 개헌에 대해서 현재 꼭 할필요는 없고 다음 정권때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벌써부터 개헌은 이렇게 저렇게 해야 한다라고 구체적인 로드맵까지 말할 필요는 없습니다.
안철수가 지금 당장 개헌을 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는것도 아니구요.
지금은 아니다 개헌에 대해선 추후에 논의되어야 하는 사람이 왜 현재 어떤 개헌을 할것인지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야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ArcanumToss
16/11/25 19:48
수정 아이콘
ZeroOne 님//
'왜 현재 어떤 개헌을 할것인지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 대목을 보니 관점의 차이가 있다는 걸 알겠네요.
저는 안철수가 이명박과 그 배후세력에 동조하는 쪽이라고 의심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그의 본심을 그나마 추측해 볼 수 있도록 개헌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은 것입니다.
의문이 풀렸습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16/11/25 20:30
수정 아이콘
ZeroOne 님// 국민의 기본권을 확대로 하는 방향의 개헌이라... 너무 추상적이네요.
사랑하는 오늘
16/11/25 18:46
수정 아이콘
개헌이 탄핵보다 더 복잡하고 어려운 일인데 탄해정국에 개헌이라뇨...
개헌 하나만 가지고 일년은 넘게 의견 수렴해야 할텐데 저러다가 대선하겠어요 쯧쯧
어리버리
16/11/25 18:52
수정 아이콘
요즘 개헌 들고 나오는 사람들 보면 "나 대통령하긴 불가능하니 개헌해서 국회에 힘 밀어준다음에 나 총리좀 해먹겠습니다"라고 보입니다.
롤링스타
16/11/25 18:56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생각만 드네요... 아니 왜 이런 시국에 눈에 뻔히 보이는 야욕을 드러내는지...
국민이 아직도 개돼지로 보이나 그 정도는 다 보이는데 말이죠...
16/11/25 20:2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밖에 안보입니다.
으와하르
16/11/25 18:52
수정 아이콘
안철수 대표의 워딩이 적절해 보입니다. 지금은 탄핵에 집중해야 할 시기지, 개헌에 집중해야 할 시기는 아닙니다.

새누리 비박계의 탄핵 찬성표를 얻기 위한 명분이라고 하지만, 그건 개헌에 대한 장기적 약속 정도면 충분하지 지금 저 논의가 같이 시행되어야 할 이유는 전혀 없지요. 지금 개헌 운운하면서 탄핵의 일정마저 영향을 준다? 그건 실제로는 염불보다 잿밥이 더 중요하다는 속내를 드러내는 모습이거나, 아니면 개헌 운운은 어디까지나 탄핵을 늦추기 위한 구실일 뿐이라는 것. 둘 중 하나일 뿐이죠.
16/11/25 18:52
수정 아이콘
한번에 하나씩...끌어내리는게 젤 우선이죠.
하루빨리
16/11/25 18:54
수정 아이콘
개헌 논의 자체는 막상 개헌을 해야 할 시기가 닥쳐왔을때 그때부터 논의를 시작하는것 보단 낫기 때문에 언제든 해도 된다고 봅니다. 개헌 시기가 아니라고 논의마저 중단할 필요는 없고요. 이걸 대통령 탄핵보다 우선순위로 생각하면 문제지만, 저기 참석한 사람들 면면을 봐도 시국을 거스르지 않고 탄핵을 우선할 거 같아 상관 안합니다.

개헌은 논의 한다고 해서 이루어지는게 아니죠. 탄핵처럼 국회의원 표 관리를 해야 하고, 그 이후에 헌제대신 국민투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로 국민들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개헌이 되지는 않을거고요. 국회만 이득 얻자고 개헌하는 방향으로 논의되면 성공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무엇을 하든 시스템만 따져봤을때 지금 시스템보단 나아질것이고요.
치토스
16/11/25 18:55
수정 아이콘
눈에 보여도 너무 뻔히 보여요. 어차피 탄핵 성공해봤자 비박계를 위시로한 새누리당 의원들은 야권에게 죽써서 개준꼴 되고 자기들이 얻는건 탄핵을 주도하고 적극찬성 했다는 아무 의미없는 명예일 뿐이니....
16/11/25 18:59
수정 아이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1/25/2016112500244.html
김무성 "좌파정권 탄생 막기위해 친문 고립시키고 나머지가 연대해야"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294937
박지원 “우릴 돕는 김무성 비판 안 돼, 악마의 손이라도 잡아야”

현재의 개헌논의가 나라를 위해서 하는 순수한 의미의 논의가 아니라 친문 더민주를 고립시키기위한 하나의 술책으로 보입니다.

개헌론을 이용하여 다시 제2의 3당합당으로 새누리를 버리고 또다른 거대 보수중도세력을 형성하려는게 아닌가 싶어요.
ArcanumToss
16/11/25 19:0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돌돌이지요
16/11/25 19:14
수정 아이콘
김무성이야 그렇다고 치겠는데 박지원은 정말 비박계와 손잡고 새 정당이라도 만들 심산인가요, 아니면 그냥 무조건 문재인 반대인건가요
이에 대한 호남 여론이 궁금해지네요
꼬마산적
16/11/25 19:21
수정 아이콘
그냥 무조건 반대죠
당대표 선거 이후로 얼마나 흔들었읍니까?
선거때는 뭐 말도 못하고요
ArcanumToss
16/11/25 19:24
수정 아이콘
제가 볼 때는 박지원은 새누리를 지지해 온 계층을 자기쪽으로 끌어오기 위해 비박계와 손을 잡는 걸 원합니다.
무무무무무무
16/11/26 12:15
수정 아이콘
지금 정국에서 유일하게 박지원의 영향력이 먹히지 않는 상대가 문재인이라 박지원의 길은 명확합니다. 반문연합이죠.
치토스
16/11/25 19:27
수정 아이콘
역시 사람 천성이란건 어쩔수 없네요. 며칠전 경북대에서
김무성 욕 먹는 영상보고 측은지심 이라는게 조금 느껴졌는데 요즘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제가 잠시 저 인간 본성을 까먹고 있었네요.
16/11/25 21:07
수정 아이콘
김무성이야 원래 그런 사람이라서 이해는 하는데, DJ의 영원한 비서실장이라고 말하고 다니는 사람이 저런 발언을 하는 것 자체가... 김대중 대통령님이 살아계셨어야 하는데...
아린미나다현
16/11/25 18:59
수정 아이콘
개헌 논의만 10년은 해야할텐데 무슨 ...
루키즈
16/11/25 19:00
수정 아이콘
하나만 좀 하라고.....에라이.. 욕이 따라나오네요-_-
16/11/25 19:02
수정 아이콘
논의하지 못 할 것도 없다고 봅니다. 탄핵이 뚝딱뚝딱 해서 낼 모레 쯔음 통과가 되는 것도 아닌데요.
수많은 토론과 논의가 필요한 아젠다인 만큼
약 6개월여에 걸치는 탄핵+특검 정국 동안 짬짬히 논의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카카오닙스
16/11/25 19:04
수정 아이콘
분리 수거하게 잘 모여 주시면 좋겠네요.
ArcanumToss
16/11/25 19:07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개헌하자고 할 때는 블랙홀 운운하며 비난하더니 이젠 박지원이 똥들이랑 어울리면서 개헌 꼼수를 쓰는군요.
탄핵 정국에 개헌 얘기 꺼내는 저의는 뻔하죠.
16/11/25 19:08
수정 아이콘
아....
16/11/25 19:09
수정 아이콘
http://news1.kr/articles/?2841208

이재명 “제2의 3당 합당”…제3지대 창당 정면 비판

“해방 후에는 친일 매국노들, 4·19혁명 뒤에는 박정희, 6월항쟁 뒤에는 6·29 기만과 3당합당 세력이 피의 투쟁성과를 훔쳤다”
“이번 11월 항쟁 뒤에는 개헌을 매개로 제3지대 창당세력이 기회를 노리고 있다”


크 역시 이재명이 시원시원하네요.
아우구스투스
16/11/25 19:17
수정 아이콘
이전의 3당합당은 그나마 지역기반이라도 있었죠. 노태우는 TK를, 김영삼은 PK를, 김종필은 충청을
지금 3당해봤자죠.

손학규+정의화 등 제 3세력들 → 지지기반은?
안철수를 제외한 국민의당 → 호남? 근데 안철수마저 빠지면 반반싸움도 안될듯
비박계 → PK? 아마 이러면 문재인을 앞세운 더민주에게 밀릴 가능성이 높아보일듯 합니다.

이전에는 그나마 지역기반을 가진 정당들의 연합이기라도 하죠. 이건 그냥 더민주 막으려고 모이는 수준이라 봐야죠.
강배코
16/11/25 19:20
수정 아이콘
예전엔 새누리 막으려고 야권이 어떻게든 연대하고 뭉치고 하며 선거했는데, 이제 더민주 막으려고 쟤네들끼리 뭉치려고 하나요?
세상 참 많이 변했네요.
아우구스투스
16/11/25 19:24
수정 아이콘
박근혜 정권의 힘이죠.

그간 꾸준히 새누리당과 현정권에 실망하는 사람들이 모이고 모였고 그것이 곪아터진게 바로 이번 사태라고 봅니다.

자연스럽게 야권에서 가장 큰 지지율을 가진 더민주로 젊은 사람들이 모이고 있으니까요.
ArcanumToss
16/11/25 19:31
수정 아이콘
하지만 기존 기득권 세력이 무너진 게 아닙니다.
언론도 그들의 것이고 판을 뒤집는 게 충분히 가능합니다.
절대 방심하면 안 되죠.
아우구스투스
16/11/25 19:33
수정 아이콘
절대 방심은 안되긴 하죠.
다만 전보다 나은게 손석희 사장의 JTBC의 뉴스룸이 생기기도 했고 전보다 힘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말마따나 개헌도 더민주가 반대하면 못하는 상황이니까요.
ArcanumToss
16/11/25 19:43
수정 아이콘
손석희가 삼성을 캐기 시작하면 손석희를 축출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그 전에 길거리 민주주의가 싹트길 바랍니다.
아우구스투스
16/11/25 20:23
수정 아이콘
JTBC 사장이 상당히 독특한 인물이라고 하더라고요.
강배코
16/11/25 19:35
수정 아이콘
언론(특히 KBS, MBC, YTN같은)의 이사진 구성방식같은건 정말 반드시 바뀌어야죠. 아주 병신 방송사를 만들어놨어요.
더해서 검찰도 어떻게든 권력으로부터 좀 떨어뜨려놓던가 해야죠.
ArcanumToss
16/11/25 19:45
수정 아이콘
MBC는 마이크에 MBC 붙이고 방송을 못할 정도고 KBS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 꿔다 놓은 보릿자루 같은 언론일 뿐이죠.
어서 이 병신같은 언론들을 제 상태로 복구해놔야 합니다.
ArcanumToss
16/11/25 19:25
수정 아이콘
이게 제 생각과 100% 일치합니다.
어니닷
16/11/25 19:10
수정 아이콘
정말 추하네요.
국민을 개돼지로 생각하지 않는한 어떻게 저렇게 속보이는짓을 할 수가 있는거죠?
지금의 제도가 문제가 많은점은 잘 알지만,
우선 썩어있는 살들부터 도려내고 그 다음에 새 살을 어떻게 틔울 것인지 논의해야죠.
정치모리배라는 말이 딱 저놈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특히나 박모시기 의원은 정말 한심하군요.
저 따위 짓거리나 하면서 국정조사특위에는 왜 들어갔답니까 ?
100만이 넘는 시민이 추운 거리에서 촟불을 들고 있는데
국정조사특위에 포함되었으면 밤낮을 잊고 준비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를터.. 저런 자리에나 기웃기웃거리고..
도저히 욕을 안할수가 없군요.
스웨트
16/11/25 19:41
수정 아이콘
진짜 필리버스터 때도 그렇고 민중의 의도는 개나주는 마음가짐이 참 주옥같더군요
klemens2
16/11/25 19:14
수정 아이콘
박영선 지역구 좀 옮겼으면 진짜 뽑기 싫다. 국민의당으로 그냥 갔어야 되는데 그걸 왜 붙잡아가지고 짜증나네....
-안군-
16/11/25 19:37
수정 아이콘
붙잡은게 아니라 박영선이 눈치가 빨랐죠...
16/11/25 21:04
수정 아이콘
지역구 사무실에 전화 넣어서 압박 좀 해주세요. 저 누나는 정신을 못차리네요.
몽키.D.루피
16/11/25 19:22
수정 아이콘
대선 잡룡도 아니고 총리 잡룡들 모여서 뭐하는 짓거린지..
하심군
16/11/25 19:2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워3시절에 플머가 뜰거라고 한 이래로 제가 생각한대로 이야기가 전개되서 철없이 신기해 하고 있습니다 허허허
대청마루
16/11/25 19:40
수정 아이콘
야권의 부역자 후보들 명단이네요.
어차피 대통령 안될꺼 내각 개헌을 통해 총리 나눠먹기 하면서 나라 헤쳐먹을 생각만 하는 속내가 너무 빤히 보입니다. 추한 늙은이들같으니.

박지원 김한길 천정배 정동영등이 더민주당 나갔을때 박영선도 데리고 갔어야 했는데... 어휴
16/11/25 19:40
수정 아이콘
더민주 분위기가 문재인 때문에 의원들이 자유롭게 개헌 말을 못하면 박영선은 어느당 사람인지, 다른 의원들은 똘똘 뭉쳐서 탄핵에 앞장서고 있다는 생각은 죽어도 못할거에요.
돌돌이지요
16/11/25 19:43
수정 아이콘
티비조선, 입장 정했나보네요, 조금도 여당탓할 것 없다, 국민들이 보기에는 야당도 똑같이 잘못했다 어쩌고 하네요
이 국정농단 사태도 알고보면 더민주 탓, 문재인 탓이라고 할태세

방향이 보이네요, 솔직히 우리 잘못한거 맞지만 종북좌파, 문재인 정권, 이거 막아야 하지 않냐, 이런 이야기 자주 보게 될 것 같습니다
반성은 무슨

개헌론도 그 자체보다는 그것을 통해 반문세력 규합일 것이고요, 문재인 지지 안해도 좋지만 그 방법이나 속내가 참 저열해서 짜증이 나네요
ArcanumToss
16/11/25 19:49
수정 아이콘
어제부터 바꿨습니다.
이제 진짜 해보자는 거죠. ^^
16/11/25 21:13
수정 아이콘
조선이 우리편 처럼 보인건, 공통의 적을 깨기 위함이었죠. 공통의 적이 무너질 것 같으니, 바로 총구 돌리는거죠.
六穴砲山猫
16/11/2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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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런 미친 분들을 봤나..... 박근혜 퇴진이 먼저지, 지금같은 시국에 뭔 얼어죽을 개헌 타령이랍니까
물만난고기
16/11/2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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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은 세를 늘릴 수만 있다면 새누리당 비박과도 합칠 의지가 충만해보이는데 그렇게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죠.
의도는 뻔하죠. 새누리당 비박과 기타 세력들이 그들끼리 규합하기 전에 개헌을 명분으로 먼저 국민의당이라는 깃발아래에 모으겠다는 것이고 그래서 얻는 또 하나의 효과는 반기문의 선택지를 하나로 줄이는 것이겠죠. 대선에 나오고 싶으면 국민의당으로 나오던가 아니면 찌그러져 있던가~
문제는 1.안철수가 여기에 동의하였는가
2. 비박도 그 안에서 여러 세력들이 존재하는데 그들의 구심점 중에 안철수가 포함이 될 수 있겠는가
3. 이미 반기문과 제3지대에 나올 세력들간의 커넥션이 존재하는거 아닌가

거기다가 이런 문제점들이 해결된다한들 일단 전제조건으로 대중들이 개헌에 대한 필요성을 꽤나 많은 수가 공감해줘야하는데 현재 박근혜게이트가 마무리된 것도 아니고 탄핵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가 예측된다곤 하지만 실제 통과된 것도 아니며 문재인과 안철수등 야권의 대선주자들이 개헌에는 긍정적이지 못한 흐름속에 개헌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긴 힘들어보이죠. 게다가 국민의당 입장에서 새누리당 비박들과 합치든 아니면 연합이란 형태로 2개의 당이 대권까지 함께 모색하든 국민의당을 현재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보기에 새누리당과 무엇을 함께하는 모양세가 지지율을 깍아먹을 수 밖에 없는데 이렇게해서 얻을건 얻고 잃을건 잃는다 쳤을 때 과연 플러스 요인이 더 많을지도 지금은 회의적인 상황이죠.
자전거도둑
16/11/2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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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문연합으로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봐도 될듯...
Daniel Day Lewis
16/11/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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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꼴이 개판인데 지금 시국에 니들 밥그릇 생각이나 처하고 있네..쯔쯔
추하다 진짜
16/11/2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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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돌아가는 꼴을 보면 결국 차기 권력싸움은 개헌을 촉매로 한 문재인 vs 반문재인 연합의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TV조선에서 이걸 노골적으로 암시해서 조금 놀랐네요. 배성규 정치부장이었나.....

결국 보수그룹과의 전면전은 피하기 어렵다고 확신합니다.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헤게모니를 독점한 자들과의 싸움. 4.19와 6월항쟁 이후 3번째 싸움이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2번은 패배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좀 이겨봐야 겠습니다. 3번 당하면 바보죠.
16/11/2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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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황에서 개헌 논의는 진정한 물타기죠. 4.19이후 5.16 6월 항쟁 이후 노태우 3당합당과 같은거라고 봅니다. 국민들만 피곤하게 만드네요. 박근혜 퇴진과, 개헌 반대를 동시에 외쳐야 정신차리려나....
SoulCrush
16/11/2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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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다 싶으니 또 대한민국 국민들한테 빨대 꽂으려는 잡놈들입니다
16/11/2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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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박영선 의원은 참 생각없다는게 느껴지는게 필리버스터 당시 눈물을 짜내던 양반이 그때 직권상정한 정의화 전 의장한테 가서 저딴 말을 하고 있으니 당원들이 싫어하는 겁니다. 행동에 일관성이라는게 있어야지.
미네기시 미나미
16/11/2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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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박영선 역시...
라라 안티포바
16/11/2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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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의 필요성은 인정, 그러나 최순실 게이트 해결 전에 모든 사안은 올스톱' 이게 현재 국면이고 민심도 비슷하리라 봅니다.
개헌논의에 군불때는 사람들 보니, 누가 잘하고 누가 못하는지 선명하게 보여지네요.
칸쵸는둥글어
16/11/26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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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제 개헌이 만약에 국회통과되도 국민투표때 절대투표안하고 놀러가렵니다.
Paul Pogba
16/11/2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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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님 맘에 안드는 부분도 있지만
확실히 가려운 곳 긁어주는 것은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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