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10/20 21:09:43
Name 마스터충달
Subject [일반] [짤평] <걷기왕> - 나는 걸을란다
[짤평]은 영화를 보자마자 쓰는 간단한 감상문입니다. 스포일러가 없는 게시물이므로 댓글에서도 스포일러가 없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 게시물은 https://www.facebook.com/shortcritique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19일 새벽에 이런 글을 썼지요. (https://pgr21.net/?b=8&n=68027) 그리고 19일 저녁에 <걷기왕>을 봤습니다. 새벽에 감성돋아 마구 써내려갔던 글이 스크린에 펼쳐져 있더라고요. 영화를 하도 봐서, 이제는 보기도 전에 무슨 내용인지 아는 능력이 생겼나봐요... 헛소리 죄송합니다;;; (그래도 보는 동안 좀 신기하긴 했어요)

※ 다음 주에는 다큐멘터리 <무현, 두 도시 이야기>라든가, 공포영화 <혼숨>이라든가, 재개봉하는 <파이트 클럽>, <세븐> 등도 있지만... 뭐 조금도 양보할 수 없을 것 같네요. <닥터 스트레인지>를 봐야겠습니다.





Written by 충달 http://headbomb.tistory.com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0/20 21:11
수정 아이콘
구마적 형님 닮은 느낌이..
마스터충달
16/10/20 21:1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아... 심은경... 어떡하니 ㅠ,ㅠ
16/10/20 21:17
수정 아이콘
영화가 꽤나 괜찮은가 보네요~ 예고편만 보고...흐음...별로일 거 같은데 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흐흐..다음주 닥터 스트레인지는 예고도 워낙 잘 빠졌고..배우도 믿고 보는 배우인데다..마블 제작인데..감독의 이전작들이 좀 별로라는 거 말고는 불안요소가 없네요..그것도 각본진에서 어느 정도 케어가 가능할 거 같고..
마스터충달
16/10/20 21:20
수정 아이콘
꽤 괜찮아요. 저에게는 특히 더 좋았습니다. 영화의 주제와 같은 생각을 가져서 그런 것 같아요.
16/10/20 21:22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흐흐..저는 예고편에서 심은경 이미지를 보고..이거 왠지 심은경 너무 저런 이미지로 굳어지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아니나 다를까 충달님 평에도 그런 평이 있어서...선뜻 영화가 내키진 않네요..요즘 하정우 영화도 너무 하정우스러운 영화만 찍고 있는 거 같아서 거르고 있어서 말이죠..
마스터충달
16/10/20 21:24
수정 아이콘
저는 영화는 감독예술이라고 생각해서요. 배우도 고려하긴 하지만, 그게 작품을 방해하는 수준만 아니라면 별로 신경쓰지 않는 편입니다. 이 작품은 되려 심은경의 이미지로부터 덕을 보는 작품이라고 봐요. 뭐 심은경의 이미지는 더욱 굳어지겠지만요;;
16/10/20 21:26
수정 아이콘
저도 감독이 물론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너무 획일적으로 비슷한 연기를 보이는 배우들한테 좀 질리는 면이 있다 보니 그렇게 되더라구요..흐흐..방해하는 수준까진 아니라고 하시니..시간 나면 걷기왕 한 번 보러 가야겠네요~ 마지막으로 본 영화가 아수라라서..영 기분이 찝찝했는데..닥터 스트레인지 보러 가기 전에 걷기왕으로 산뜻하게 기분 전환해야겠네요..
-안군-
16/10/20 21:28
수정 아이콘
굉장히 후한 점수를 주셨네요.
그나저나, 다음주엔 닥치고 닥.스 인가요? 크크크...
마스터충달
16/10/20 21:29
수정 아이콘
타협은 없습니다 크크
파랑파랑
16/10/20 21:29
수정 아이콘
닥터 스트레인지 기대하겠습니다. +_+
마스터충달
16/10/20 21:35
수정 아이콘
저도 기대중입니다. +_+
여섯넷백
16/10/20 21:32
수정 아이콘
시바견이 충달님의 아이덴티티가 되가는 것 같습...?!
닥터스트레인지 빌런도 할만큼 했는데 당하는건 아닐까 걱정됩니다.

위에도 언급되었는데 심은경 이미지가 고착화 되는건 좀 아쉽긴 하네요...;
마스터충달
16/10/20 21:36
수정 아이콘
저 짤을 또 쓸 수밖에 없더라고요. 그 정도로 제가 쓴 글과 비슷한 이야기가 나왔어요.
16/10/20 21:34
수정 아이콘
상영관이 많지 않던데, 내려가기 전에 꼭 보러 가야겠네요.

'닥터 스트레인지' 는 마블쪽 영화인가요?
외화를 보지 않는 건 아닌데, 전작을 봐야 이해가 되는 영화는 개인적으로 관람하기가 꺼려지더라고요.

전작을 봐야 이해가 되는지, 아니면 그냥 보러 가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11월에는 기대되는 한국 영화도 개인적으로 많던데, 연말이 풍성할 것 같습니다.
마스터충달
16/10/20 21:35
수정 아이콘
그냥 보셔도 될거에요. 마블시네마의 신 캐릭터니까요.
미나사나모모
16/10/20 21:55
수정 아이콘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가 2008년 아이언맨1부터 시작되었는데 이번 닥터스트레인지를 통해 '멀티버스'라는 좀더 넓은 세계로 확장이 될 움직임입니다. 멀티버스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다우주' 혹은 '어나더 디맨션' 등등 우리가 사는 현실이 현실이 아닌게 되는 막 그런 인셉션스러운 개념인데 이걸 스크린으로 기가막히게 구현해놨다고 하네요 크크 그리고 전투력만 놓고 보면 최종보스 타노스랑 붙으려면 현재 와해되어있는 어벤져스에게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굉장한 큰 힘이 될겁니다.

이런 설명 다 집어치우고 그냥 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이번꺼는 완전히 닥터 스트레인지 캐릭터의 시작을 그린 영화니까요~
덴드로븀
16/10/20 21:45
수정 아이콘
밸런스가 적절하군요.
그나저나 닥스 기대합니다. 감독이....후후후...후후후...
마스터충달
16/10/20 22:18
수정 아이콘
감독이 호러영화를 많이 만들었더라고요. 이름은 몰랐는데 연출작을 꽤 봤네요.
덴드로븀
16/10/20 22:54
수정 아이콘
무려 "지구가 멈추는날"이랑 인보카머스 감독이죠. 살인소설은 안봐서 모르겠지만 저 두편만 가지고도 기대감을 싹 사라졌습니다. 크크
아이맥스 예매 노리려다가 그냥 지켜보다가 볼 생각입니다.
마스터충달
16/10/20 23:20
수정 아이콘
하긴 별로 좋은 작품은 없었어요 크크크
배유빈
16/10/20 21:55
수정 아이콘
와 대박 까진 아니지만 그냥 보다보면 좋은 영화더군요.
보고나서 지난주에 엘르패닝 대신 익무여신 추천할걸 그랬나 아쉬웠는데 보셨군요.크크

뭐 담주는 말할 필요가 없겠죠. 오늘 미국 시사회 평은 꽤 좋은 편 같은데
이상하게 이번주 들어와서 닥스에 대한 불안감이 스멀스멀 올라와서 걱정입니다.
평도 나쁘지 않은데 왜 이러는건지 모르겠어요.
뭐랄까 기대하고 있는 것은 최소 아이언맨 1 수준의 영화를 기대하고 있는데 막상 보면 비주얼 좋아진 토르 1을 볼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ㅠㅠ
마스터충달
16/10/20 22:19
수정 아이콘
그쵸? 대박 까진 아니어도 소소하니 좋은 영화.
alphamale
16/10/20 22:02
수정 아이콘
닥스 제발 충달님에게 호평받았으면 좋겠네요. 왠지 충달님 취향이 저랑 너무 잘 맞아서... ㅠㅠ
마스터충달
16/10/20 22:21
수정 아이콘
허허 마블 팬이신가봐요.
멸천도
16/10/20 22:45
수정 아이콘
럭키는 안하시나요!?!?
마스터충달
16/10/20 22:47
수정 아이콘
네. 제가 일주일에 영화 한 편만 보기로 다짐했거든요. 물론 저에게 더 많은 시간과 돈만 있으면 더 보겠지만....
세오유즈키
16/10/20 22:55
수정 아이콘
예고편 보면서도 생각했지만 감독이 아예 심은경을 점찍어 두고 대본을 쓴게 맞는 것 같아요.적당히 웃기고 적당히 교훈주는(쓰고 보니 대부분의 한국 영화) 그런 영화요.나중에 왓플 뜨면 한 번 봐야겠네요.요즘은 이불안이 좋아서 이불 밖에 나가기가 귀찮아집니다.크크
근데 집에서 영화보려고 하면 선택장애가 와서 막상 시간이 남아도 보지를 못하네요.사랑 영화는 옆구리가 시려서 빼고,복잡한 것도 빼고 하다보니 차라리 만화에 손길이 갑니다.그나마 최근에 본게 허드슨강의 기적이랑 타임 패러독스인데 이건 잘 선택한 것 같아요.
마스터충달
16/10/20 23:19
수정 아이콘
인터뷰보니깐 심은경을 고려하고 쓰진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심은경같은 메이저 배우가 먼저 연락이 올 줄 기대도 안 하고 있었다고요. 그런데 시나리오를 본 사람들이 '심은경이 하면 딱이겠다.'는 말은 많이 했다고 하더군요.
모지후
16/10/20 23:35
수정 아이콘
비록 dvd랑 인터넷에서 봤지만
저는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파이트클럽과 세븐을 못 놓치겠습니다...닥스는 저멀리OTL
마스터충달
16/10/21 01:55
수정 아이콘
저는 두 영화는 진짜 닳도록 본 것 같아요 크크
aDayInTheLife
16/10/21 01:52
수정 아이콘
모난데 없는 영화, 의 느낌이 나는 짤평이네요. 딱히 두드러진 부분을 짚어주신것도 아니지만.. 흐흐
묘하게 키치스러운 포스터만 보면 윤성호 감독의 도약선생이 생각나는 영화였는데 혹시 개그 타입이 비슷한가요?
+다음주는 리멤버 노타협이군요. 크크
마스터충달
16/10/21 01:56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모난 데 없는 영화입니다. 두드러진 것은 메시지와 BGM이었어요.
키치스럽다기 보다는 만화스럽다 혹은 학원물스럽다는 말이 더 어울릴 것 같아요.
Je ne sais quoi
16/10/21 04:59
수정 아이콘
다음 주 기대할께요~
마스터충달
16/10/21 11:53
수정 아이콘
저도 기대중이에요!
gallon water
16/10/21 08:36
수정 아이콘
시바견 크크크
다음주는 후보단일화를 해버리셨군요 크크
본다.나는.닥터스트레인지.
기대됩니다
마스터충달
16/10/21 11:53
수정 아이콘
타협이 없는 주간 크크
자바칩프라푸치노
16/10/21 11:47
수정 아이콘
다음 볼 영화는 걷기왕으로 해야겠네요
추천해드린 보람이 있네요(?) 크크크

닥스도 충달님 취향이길 기대합니다.
마스터충달
16/10/21 11:54
수정 아이콘
닦이일 거 같아서 추천하신 거 아닙니까?
자바칩프라푸치노
16/10/21 20:32
수정 아이콘
그...그럴리가요
약간 뭐 반신반의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약간 있었을뿐입니다. 크크크
마스터충달
16/10/21 20:41
수정 아이콘
제가 인천닦이랑 사냥닦이랑 거기에 시간과 돈을 버린 걸 생각하면 어흨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067 [일반] 갤럭시 노트 7 폭발 사건 단상 [29] 들풀5772 16/10/21 5772 2
68065 [일반] 안녕하세요?(댓글 감사합니다) [32] 삭제됨6018 16/10/21 6018 20
68064 [일반] 농업의 시작 [18] 솔빈4610 16/10/21 4610 3
68063 [일반] 병사하고 있는 우리들 [41] 솔빈5023 16/10/21 5023 16
68062 [일반] 미대선 3차토론, "트럼프의 자폭" [45] Kaidou10660 16/10/20 10660 3
68060 [일반] 손학규, 정계복귀 하며 “민주당 떠나겠다” 탈당 선언 [84] 자전거도둑11239 16/10/20 11239 1
68059 [일반] 반기문+안철수+손학규 연합? [37] 삭제됨7481 16/10/20 7481 0
68058 [일반] [짤평] <걷기왕> - 나는 걸을란다 [40] 마스터충달4800 16/10/20 4800 4
68056 [일반] [NBA] 2016-17 시즌 프리뷰 [84] paauer6060 16/10/20 6060 1
68055 [일반] 대통령의 정면돌파? [91] 그러지말자14913 16/10/20 14913 7
68054 [일반] 제주도 여행 하면서 겪었던 아쉬운 순간 [21] Zelazny6992 16/10/20 6992 0
68053 [일반] 아프리카 대정령 사태 [72] 삭제됨17870 16/10/20 17870 1
68051 [일반] 클로비스 화살촉과 발사무기 [38] 모모스20137896 16/10/20 7896 19
68050 [일반] 새누리당 역풍, 지지율 더민주에 역전 [103] 삭제됨13869 16/10/20 13869 1
68049 [일반] 삼성이 갤럭시 노트 라인은 없앨까요?... [41] Neanderthal7504 16/10/20 7504 2
68048 [일반] 경향 - ‘잠적·휴강’···최순실 딸 특혜 연루 교수들 ‘꼭꼭 숨어’ [49] 블랙번 록9497 16/10/20 9497 0
68047 [일반] BJ 밴쯔도 유튜브행을 선언했습니다. [77] Manchester United16130 16/10/20 16130 1
68046 [일반] 박근혜 대통령은 어디까지가 자기생각일까요? [89] 삭제됨10546 16/10/20 10546 2
68045 [일반] 개발되면서 오염되고 있는 제주도의 현황 [4] Tyler Durden6687 16/10/20 6687 3
68044 [일반] 사고났을 때 렉카차 관련 팁 [43] 짱구7843 16/10/19 7843 5
68043 [일반] 배우 김민종보다 가수 김민종으로 더 기억되는 사람 [41] swear9174 16/10/19 9174 12
68042 [일반] 홋카이도 3박4일 렌트카 여행기 + 간단한 여행 가이드 (모바일 데이터 주의!) [48] 예루리10444 16/10/19 10444 4
68041 [일반] 근혜어, 사실은 순실어? [203] NKCC216878 16/10/19 16878 1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