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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9/09 15:42:04
Name 마징가Z
Subject [일반] 강남역 살인사건 피해자 가족들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
http://www.hankookilbo.com/v/d6d081057d214f04a8d6a9593539bd1b

오늘자 한국일보 기사입니다.

기사 자체는 워마드만을 노리고 쓴 글은 아니지만, 워마드에 관해 다시 한 번 곱씹게 되는 그런 글입니다.

사랑하는 연인이 죽은 사람에게 사상검증부터 시작해서 욕설에 비난, 폭행까지 저지르는 그들이 과연 올바른 페미니스트인지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네요.

그리고 워마드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사람들에게 고통 받은 가족들의 이야기도 너무 짠하네요. 피해자 보상금 받았단 이유만으로 서명운동 하러 간 오빠에게 비난을 퍼붓는 사람들이라니.

이 정도면 2016년 대한민국의 키워드는 '혐오'와 '분노'라고 봐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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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온수
16/09/09 15:51
수정 아이콘
올해는 정말 다이나믹해요.
개돼지도 되보고 일베충도 되보고 일본인까지 되었네요.
몽유도원
16/09/09 15:52
수정 아이콘
시사인, 손석희 보고있나?
아이린_배주현
16/09/09 15:53
수정 아이콘
‘동생 팔아먹은 놈이 뭐 그리 당당하느냐’

이런 말을 하는 미친놈이 있나요? 와...
포도씨
16/09/09 16:22
수정 아이콘
아마 놈 아닐겁니다...
아이린_배주현
16/09/09 17:43
수정 아이콘
사람의 옛말로 사용을.... 뭐 니은으로 시작하는 한 단어니까.. 어휴... 사람도 아니다 싶네요
Normal one
16/09/09 16:30
수정 아이콘
피해자의 오빠분은 강남역 추모의 초점이 추모와 멀어진것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표출한 이후로 페미니스트 세력에게 제대로 찍혔죠. 그후로 메갈&워마드 , 트위터 ,여초카페 등지에서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반인륜적 내용을 포함한 모욕을 당했는데 그게 오프라인에서도 이어졌겠죠.
아이린_배주현
16/09/09 17:41
수정 아이콘
그건 알았는데 와.. 얼굴을 보고 저럴 수 있다는게..
Normal one
16/09/09 15:54
수정 아이콘
저때 제재를 가해야 할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피해자 시체로 감성이나 팔아볼까 하고 판을 벌리는 바람에 결국 유가족들에게 이렇게 상처만 남고 말았죠.
톰슨가젤연탄구이
16/09/09 15:56
수정 아이콘
당시에도 비슷한 댓글을 달았지만 강남역에서 여혐이니 뭐니 빼애액 거리던 사람들중, 진심으로 추모하려는 사람들은 몇이나 됬으려나요.
아리마스
16/09/09 15:58
수정 아이콘
예전에 미네르바때 당신이 자살하면 혁명이 가능하다며 자살을 종용한 운동권들도 있었다는데 이렇게 보니 메갈과 진보가 짝짝쿵이긴 하네요
써니지
16/09/09 16:22
수정 아이콘
진짜 잔인한 사람들이네요. 무엇을 위한 혁명인가요?
16/09/09 16:00
수정 아이콘
“서로 싸우지 말고 우리와 함께 울고 공감해주길 바란다”
이게 진정 피해자 가족이 바라는 부분인데 지금 생각해도 화나네요. 그렇게 외쳐도 싸우기에 바빴죠.
주인없는사냥개
16/09/09 16:01
수정 아이콘
여시 오유 성폭행 조작 사건이 생각나네요.
거기서도 여시는 차라리 성폭행 당한 사람 있었으면 이라고 생각했었죠. 진짜 잔인한 인간들입니다. 타인의 아픔을 모르는 사이코패스들이에요. 그저 지들 정당화하려고 희생양 찾는 미친 인간들 때문에 저 가족들과 남자친구는 얼마나 큰 고통을 겪었을까요
16/09/09 16:03
수정 아이콘
정말로 끔찍하네요. 더이상 유가족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참... 세상이 미쳐돌아가는거 같습니다.
동중산
16/09/09 16:07
수정 아이콘
울화통이 치밀어 말을 할 수가 없네요. 욕이 마구 쏟아질까봐...
피아니시모
16/09/09 16:09
수정 아이콘
이래놓고도 시사인 포함하여 자칭 진보언론이나 입진보들은 메갈 워마드를 페미니즘이라고 추켜세워주겠죠
저런것들 전부 다 외면할거고요
하긴 뭐 예전부터 개네들이 한 악행은 싹 다 외면하고 쉴드쳐왔는데 저 일이라고 조명을 하려들까요
헤글러
16/09/09 16:30
수정 아이콘
어리버리한 후배들 꼬드겨서 데모 와놓고 경찰 뜨면 후배들 버려둔 채로 도망가던 운동권들이 커서 된 게 그들이었던 거죠 결국은
16/09/09 17:49
수정 아이콘
정확합니다
기호0번광팔이
16/09/10 12:2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한열열사같은분이 그렇게
죽어간거군요
예전디시에서 님같이 주장하며
민주화운동한세대를 극딜하던데
간만에 피지알에서 동일논리를 보는군요
그때 댓글놀이로는 독립운동까지
그논리로 들이대던데 이게 보통장난으로
떠드는 주장이아니군요 대단합니다
헤글러
16/09/10 12:36
수정 아이콘
운동권이 다 그렇단 소린 한 적도 없고 할 생각도 전혀 없는데 이건 섀도우복싱이죠
Operation
16/09/09 16:33
수정 아이콘
지들이랑 엮여있는 꿘들의 생사가 걸린(?) 문제라 죽어라 외면하겠죠 뭐 크크
오클랜드에이스
16/09/09 16:11
수정 아이콘
읽고있기가 괴로운 기사네요.
타네시마 포푸라
16/09/09 16:12
수정 아이콘
남자친구의 경우에는 시위에서 본인이 나서서 핑크코끼리 폭행등에 동참하지 않았던가요?
포도씨
16/09/09 16:45
수정 아이콘
기사에 나온 사진의 남자친구는 핑코폭행했다는 뽀글뽀글 파마머리가 아닌듯 싶네요.
어디로가야하오
16/09/09 16:58
수정 아이콘
이런데도 실체가 없는 미러링 어쩌고 하는 변명들 보면 참...
범인에게는 강한 처벌이 있었으면 좋겠고, 피해자 유족분들의 상처가 조금이라도 치유됐으면 좋겠네요..
니나노나
16/09/09 17:43
수정 아이콘
아몰랑~ 미러링~ 이런말로 다 퉁치려고하죠 정말
답답합니다 허허허허
네가있던풍경
16/09/09 17:12
수정 아이콘
정말 쓰레기란 말도 부족한 집단이네요. 에휴 위로는 못할 망정 그놈의 프레임 끼워맞추기는 다 꺼졌으면..
멸천도
16/09/09 17:23
수정 아이콘
이거 기사 제목이 바뀌었네요.
원래는 여혐논란에 가족이 외면받는다는 느낌의 제목이었는데...
이드니스
16/09/09 17:29
수정 아이콘
저런 쓰레기같은 존재들은 숨도 안 쉬었으면 좋겠습니다.
쓰레기 차가 있다면 저런 존재들 죄다 쓸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Marco Reus
16/09/09 17:46
수정 아이콘
추모하는 사람들이 있었나요? 포스트잇 내용 볼 때 부터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인간쓰레기들에겐 한 없이 관대하기에, 이렇게 간간히 말은 나와도 술술 넘어갈겁니다.
KamoneGIx
16/09/09 18:40
수정 아이콘
그냥 우리나라 진보는 심술쟁이에요 주류에 대해 반대함 언더독 어지간히 좋아함
솔로11년차
16/09/09 19:28
수정 아이콘
공부 좀 했다는 사람들이 여권운동은 그런 걸 계기로 활발해지고 과격해지기도 한다는 말을 하는데요. 그건 시간이 지나서 할 분석이지 당장의 욕먹을 사람들은 욕하는 게 맞는겁니다. 그리고나서 사회가 성적으로 불균등해서 그런 쓰레기들도 나왔다고 사회탓하며 분석하는 거죠. 근데 이걸 쓰레기 옹호하려고 쓰니 그저 책만 외운 돌대가리거나 본인이 쓰레길 수 밖에요.
시네라스
16/09/09 20:47
수정 아이콘
밤늦게 돌아다녀서 죽었다느니, 동생을 팔아먹은 놈이라니 이런식의 전통적인 혐오방식이 줄어들기는 커녕 그건 그것대로 여전히 존재하고 미러링을 통해 그만큼의 반대 벡터 방향의 혐오만 늘었네요. 보통 이런 사건의 피해자만큼 주변인물들도 고통을 받는다지만 너무 안타까습니다...
16/09/09 21:48
수정 아이콘
상상을 초월하네요.
박멸만이 정답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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