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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8/24 08:44:54
Name blackroc
Subject [일반] 그냥 재미있는 국민의당 기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204437
황주홍 "원맨쇼 그만하라"… 박지원 "야 인마 너 나가"

조선 일보 기사이긴 한데 다른 언론사도 해당 기사 있어서 사실인 거 같습니다.
그런데 국회의원이시란 분들의 대화가 재미있군요.

[야 인마 너 나가]

양측에서 막말이 오고 간 모양인데, 다른 커뮤니티 인터넷 댓글 보니 막말 정치인 정청래 씨는
그 타이틀을 넘겨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모양입니다. 크크크

사실 이런 사건은 그냥 양자간에 사석에서 할 수 있는데, 공식적 자리에서 하고 이게 언론에 퍼지게 된 건
박지원 의원을 반대쪽에서 맥이자는 의도이니 불쾌해 할 법도 합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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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야드
16/08/24 08:5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 기사 어제 터지고 박지원의 트위터를 기대했습니다. '만주당을 살'에 버금가는 명트윗이 나올거라고 기대했는데 크크크
가만히 손을 잡으
16/08/24 08:57
수정 아이콘
지금 국민의당 보면 박지원 원맨쇼 맞죠.
그나마 박지원 없었으면 기사 한 조각도 없을 것 같았던 시간인데, 이 양반이 또 입터는거 싫어하는 사람도 많아서 그게 고민인거죠.
비데가 필요해
16/08/24 09:05
수정 아이콘
저 그지깡깡이 같은 호남 토호 정치자영업자들이 새정치한다고 하던게 코메디죠

안철수 형아 듣고 있나요? 뭐해요?
이제 혁신전대 해야할듯... 땡깡도 좀 놓고요.............
하심군
16/08/24 09:05
수정 아이콘
박지원 대표 만큼 활동을 해보고 말이나 하면...그러고보면 천정배의원이나 김한길씨는 요즘 뭐하나요.
㈜스틸야드
16/08/24 09:08
수정 아이콘
천정배는 사조직 만들어서 대선 준비하고 있고 김한길은 영 소식이 없긴 하네요.
하심군
16/08/24 09:24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면 여기저기서 제3지대를 자처하고 만드는 곳이 3군데 정도네요. 이재오 전 의원이나 천정배 의원이나 요즘 스멀스멀 말이 나오고 있는 김종인대표와 손학규 전 의원..좋은 의미로 말하면 각 당의 구도가 너무 원웨이라 활기를 불어놓고자 하는 거겠지만 나쁘게 말하면 그냥 만만해 보여서 군웅할거 하는 것 처럼 보이네요.
닭장군
16/08/24 09:21
수정 아이콘
하긴, 저당에선 저만한 사람도 없긴 하네요.
전자오락수호대
16/08/24 09:36
수정 아이콘
평소의 국민의당 이네요
비데가 필요해
16/08/24 09:41
수정 아이콘
내부 총질러들의 천국
국민의당으로 오세요!!!
16/08/24 09:40
수정 아이콘
박지원 의원 앞의 말만 들어보면 틀린말 한건 아닌거같은데..
하심군
16/08/24 09:42
수정 아이콘
흔히들 하는 X맞는말이죠(...)
파랑니
16/08/24 09:49
수정 아이콘
박지원 정도되니 저런 훈계도하고 하는 것이죠.
국민의당이 맘에들진 않지만
집안에 저런 어른이 한명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개평3냥
16/08/24 09:49
수정 아이콘
웃기는건 지금 국민의당은 그나마 박지원이 대표하고 있어서
언론부터 아님 민주-새누리 양쪽으로 주목에
경청하는 자세라도 받고 있다는거죠
한국 정치판에서 박지원 한마디를 콧등 귓등으로 넘겨버릴
정치력가진 사람이 거의 전무한판인데
박지원 입장에서 보면 듣보잡 하나가 걸고넘어질려는 꼴이니
사실 기가막혔을것 같긴 합니다
어묵사랑
16/08/24 09:51
수정 아이콘
어? 저거 작년에도 어디당에서 본 것 같은데
Igor.G.Ne
16/08/24 09:57
수정 아이콘
박지원 원맨쇼는 맞는데, 박지원만큼 뭘 할 줄 아는 양반이 없어서 자연스레 그리 된 것을....
그나저나 역시 박지원이다 싶네요. 선을 넘는다 싶으니까 의원총회고 뭐고 '너 나가!!!'라니....
저기서 좋게좋게 얘기하려고 했으면 위신이 상당히 떨어졌겠죠.
어리버리
16/08/24 10:07
수정 아이콘
의원총회 자리에서 저런 대화를 하면서 싸운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어떤 회의던 서로 치고박고 하면서 이견을 해소하고 결론을 내는 것이니까요. 개인적으로 더 큰 문제는 비공개 회의에서 일어난 일이 기자에게 토씨 하나 빠지지 않고 유출되었다는거. 크크. 그냥 [둘이 투닥거렸다] 수준이 아니라 대사 하나하나, 상황 하나하나까지 자세하게 다 알려졌더군요. 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의원 중 하나에게서 유출되었을텐데 이렇게 자세하게 유출한 이유가 있겠죠.
blackroc
16/08/24 10:09
수정 아이콘
관심법 좀 쓰면 반대파 쪽에서 박지원 망신줄려고 계획 짜고 황주홍이 총대 맨 거 같습니다.
그러니 저렇게 상세한 내용이 다 언론에 퍼졌죠.
스타벅
16/08/24 10:28
수정 아이콘
근데 안철수씨는 머하고 있나요 요즘... 새정치를 박지원한테 기대할껀 아닌데...
하심군
16/08/24 10:33
수정 아이콘
나름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고 있죠. 손학규 전 의원을 만나서 담소도 나누고...박지원 대표가 워낙 고수라서 그렇지 그나마 국민의 당에서 활동이라고 할만한 걸 하는 사람이 안철수 의원이죠. 문재인 전 의원이 의원이 아니라서 행사(?)에만 돌아다니는 것 보다는 더 많은 행동을 하는 정도라고 보고 있습니다.
차가운 온수
16/08/24 10:45
수정 아이콘
박지원 개인적인 정치성향때문에 안좋아합니다만
성향을 떠나 저분은 자기 소신이 확실한 분이죠.
정치인은 저래야 되요.
새강이
16/08/24 10:49
수정 아이콘
222 저도 요즘 들어 공감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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