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4/28 16:20:53
Name 풍차
Subject [일반] 썩은 밀가루 유통업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214&aid=0000613555&sid1=001

http://www.foodtoday.or.kr/mobile/article.html?no=139032

잊을만하면 한번씩 식품위생관련 뉴스가 나오는군요.
아무래도 처벌의 수위가 너무 약해서인거 아닌가 싶습니다.
저런 상황을 알고도 묵인했다면 경영진은 조용한 독방에서 콩밥 먹게해주고 회사도 1년이상 영업정지 정도는 때려야 재발이 줄어들까요?
밀가루라서 맥주, 라면, 어묵등등 여기저기 안들어간데가 없다고 나오는데 이번에는 제발 좀 제대로 조사 처벌했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4/28 16:25
수정 아이콘
먹는걸로 장난치는건 진짜 제대로 좀..ㅠㅠ
Cazellnu
16/04/28 16:27
수정 아이콘
예전에 여기서도 이것저것 운운 하면서 파란 파는게 어떠냐는 사람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16/04/28 16:31
수정 아이콘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파란을 판다는게 무슨 뜻인지요?
Cazellnu
16/04/28 16:32
수정 아이콘
깨진 계란이요 파란
16/04/28 16:34
수정 아이콘
아.. 진짜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군요;;
16/04/28 16:35
수정 아이콘
그렇게 먹을 것으로 장난 쳐서 부당한 이익을 챙겼으니, 해당 재산을 몰수해서 장난친 먹거리 전량 사들여다가 복역하는 기간동안 계속 먹여야 합니다.

먹다 보면 자연스럽게 교화가 될 거예요. 이러다 진짜 죽겠구나, 다시는 먹을 걸로 장난치다 걸려선 안 되겠다 하고.
16/04/28 16:49
수정 아이콘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이렇게 좋은 방안은 꼭 그대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ArcanumToss
16/04/28 17:06
수정 아이콘
그래봤자 '걸려선 안 되겠다'라고만 생각할 사람이니 저러는 거겠죠.
16/04/28 16:57
수정 아이콘
진짜 먹을걸로 장난치면 매끼에 그 음식포함해서 최소 5년이상 강제로 먹여야하지않나 합니다
ArcanumToss
16/04/28 17:04
수정 아이콘
며칠 전 근 1년 동안은 멀리하던 파x바게트에서 빵을 하나 사먹었을 때 곰팡내가 심하게 났던 게 생각나네요.
밀가루 문제는 아니었던 것 같고 깨가 그랬던 것 같은데..

그리고 예전에 태국이었는지 필리핀이었는지 어디었는지 잘 모르겠는데 갖다 버려야 할 정도의 최하급 물고기를 한국의 대기업들이 수입해서 어묵이었나... 맛살이었나... 하는 것들을 만들어서 판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물고기를 판매하는 회사의 직원들에게 '한국 기업들이 왜 이런 물고기를 사가나요?'라고 묻자 '한국 기업이니까요.'라고 대답하더군요. -_-;
arq.Gstar
16/04/28 17:04
수정 아이콘
식품갖고 장난치면 수십년 감방행 보내버리면 좀 해결이 될것도 같은데 무슨이유떄문에 주기적으로 사건이 벌어지는거죠??
tannenbaum
16/04/28 17:12
수정 아이콘
돈이죠.
끽해야 벌금 좀 쎄면 영업정지, 아니면 폐업명령. 이유는 모르겠으나 징역형 잘 안나오더라구요. 음식 먹고 사람이 몇 죽어나가지 않는 이상.
벌금이야 푼돈이고 영업정지, 폐업명령이야 폐업하고 다른 차명회사 차리면 땡!
부끄러운 일이지만 제 친척 중 한분이 본문의 케이스와 유사합니다.
단속반이니 뭐니 전혀 겁 안냅니다. 걸리면 벌금내고 영업정지 맞으면 폐업하고 다른 명의로 다시 하면 된다고 당당히 말하는데 저런 인간과 같은 혈통이라는 게 참... 제가 뭐라해도 '니가 세상을 덜 살아봐서 그런다' 대답하니...
아. 부자입니다. 그리고 매우 잘 먹고 잘삽니다.
서연아빠
16/04/28 17:40
수정 아이콘
막줄이 포인트네요....
16/04/28 17:23
수정 아이콘
걸려봐야 금전적으로 남는 장사라 그렇죠.
무엇보다도 먼저 재산을 몰수를 해버려야 하는데...
16/04/28 17:18
수정 아이콘
한국에선 그래도 되니까요.
구경꾼
16/04/28 17:18
수정 아이콘
잊을만하면 여기저기서 터지네요. 이런건 제대로 털어놔야 재발이 줄어들텐데요.

그리고 상호 공개라도 해주면 좋겠습니다. 관련업체 불매하게요.
16/04/28 17:22
수정 아이콘
회사명은 두번째 기사에 나와 있습니다.
구경꾼
16/04/28 17:3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첫번째 기사만 보고 댓글 달아버렸네요.
반복문
16/04/28 17:38
수정 아이콘
피해자가 다수가 생기는 사건이면 더강력한 처벌을 했으면 좋겠네요 :(
순규하라민아쑥
16/04/28 17:40
수정 아이콘
먹을것 갖고 장난치면 중국처럼 공개총살형(아편 국수 사건)은 무리고 최소 태형 정도는 도입해야 한다고 봅니다.
-안군-
16/04/28 17:42
수정 아이콘
징벌적 손해배상제, 집단소송제가 빨리 도입돼야 할텐데...
16/04/28 17:46
수정 아이콘
기사중 이 대목이 눈에 들어오네요.
"신송산업은 국내 식품업계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전분과 글루텐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조.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릎부상자
16/04/28 18:02
수정 아이콘
이런면에선 일본이 참 부러워요~
리니시아
16/04/29 10:28
수정 아이콘
일본은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면 어떻게되나요?
16/04/28 18:31
수정 아이콘
감옥에 오래 썩게 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끽해야 몇년이고 그마저도 대부분 집유에, 또 모범수는 빨리 나오죠

처벌이 무조건 높아지는것도 더 큰 범죄로 전이되는 효과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하지만
지금은 처벌강도가 너무 약하다고 봅니다
CoMbI COLa
16/04/28 19:38
수정 아이콘
와... 1년 동안 국내유일이었다면 제 입으로도 당연히 들어갔겠네요.
보드타고싶다
16/04/28 20:09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한참 이슈였던 만두사장 억울하다고 자살했던거같은데...
좋은하루되세요
16/04/28 20:11
수정 아이콘
신송이면...... 군납하던곳 같던데...
레페리온
16/04/28 20:15
수정 아이콘
징벌적 손해배상은 도대체 언제 도입될지...
순규하라민아쑥
16/04/28 21:38
수정 아이콘
도입돼도 사법부가 썩어있어서...
겟타빔
16/04/28 20:35
수정 아이콘
징벌적 손해배상도 도입해야하고 먹을걸로 장난치면 처벌의 수위가 상상할수잇는 한계 그 이상으로 올라가야 저런짓을 못하게 될겁니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절대로 그런일은 한국에서 있을수가 없죠
국민이 다 죽어도 기업이 죽으면 안되는 나라니까요 -_-
첫걸음
16/04/28 20:37
수정 아이콘
징벌적 손해배상 하면 바로 꼬리 내릴 업체들인데 도대체 언제 도입을 할껀지..... 정부랑 국회... 답답합니다.
16/04/28 20:41
수정 아이콘
요즘 식품업계에서 저런 행태로 사업하기 어려울텐데...품목빨도 있겠지만 여지껏 안 걸린게 신기하네요
마나통이밴댕이
16/04/28 22:23
수정 아이콘
모 정권 출범 때 불량식품 근절이 있었던 것 같은데...
후르츠바스켓
16/04/29 10:42
수정 아이콘
신송이면 식품쪽에서 이름 좀 있는데인데 절레절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894 [일반] 썩은 밀가루 유통업체 [35] 풍차9049 16/04/28 9049 2
64893 [일반] [KBL] 에어컨 리그의 시작! 5/1부터 시작되는 FA 프리뷰 [8] ll Apink ll3517 16/04/28 3517 0
64892 [일반] [스포주의] 캡틴 아메리카3 시빌워 감상평 [11] 삭제됨7218 16/04/28 7218 1
64891 [일반] 축구 때문에 터진 총성 [3] 이치죠 호타루5393 16/04/28 5393 10
64890 [일반] [스포만땅] 시빌워, 후반부에 대한 개인적 감상 [59] 엘에스디9011 16/04/28 9011 27
64889 [일반] 암울해 보이는 우리 경제상황 [124] ohmylove14805 16/04/28 14805 6
64888 [일반] 4월 27일 - 또다른 내전의 흔적, 모두가 조금은 불행했던 결말? [11] 잊혀진꿈4294 16/04/28 4294 1
64887 [일반] 소주 이야기 [21] 모모스201310673 16/04/28 10673 11
64886 [일반] [단편] 소실점(消失點) : 인류가 멸망한 순간 [22] 마스터충달6202 16/04/28 6202 41
64885 [일반] 혹시 어제 방배동 카페골목에 계셨던 분들 한번씩 만 봐주세요 [18] 카스트로폴리스9447 16/04/28 9447 0
64884 [일반] 홍대광/에이프릴/양다일/AOA/월간 윤종신/개리의 MV, 에디킴x이성경/I.O.I의 티저 공개 [4] 효연덕후세우실4452 16/04/28 4452 0
64883 [일반] 비가 내리고, 잠은 못들고... 우울한 밤 [1] 서큐버스2822 16/04/28 2822 0
64882 [일반] 나의 첫 차 [19] 수면왕 김수면4777 16/04/28 4777 9
64881 [일반] 성도착증-이상성욕증-에 대한 대처, 어떻게 해야 할까? [30] 이슬먹고살죠13447 16/04/28 13447 20
64880 [일반] 1 [23] 삭제됨6387 16/04/28 6387 1
64879 [일반] 시빌 워 역대 개봉일 관객 수 1위 [55] ZZeta8022 16/04/28 8022 1
64878 [일반] 월드컵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실점... [33] Neanderthal9610 16/04/27 9610 11
64877 [일반] [FA컵] 32강 대진 (5/11) [8] 흐흐흐흐흐흐3585 16/04/27 3585 1
64876 [일반] [연예] 프로듀스 101 출연자들 간단한 소식 정리 [42] pioren8973 16/04/27 8973 1
64875 [일반] [스포가득]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 완벽하게 버무러지다 [96] aSlLeR8470 16/04/27 8470 3
64874 [일반] 우리가 거짓말이라고 했잖아! [34] V.serum10870 16/04/27 10870 77
64873 [일반] (스포 유) 시빌워 간단 소감 및 잡담 [37] GreyKnight5033 16/04/27 5033 0
64870 [일반] [노스포]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보고 왔습니다. [117] 王天君11011 16/04/27 11011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