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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19 17:51:09
Name 여자친구
Link #1 피키캐스트
Subject [일반] 오늘은 56주년 4.19혁명기념일 입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2년이 채 되지 않은 1950년, 전쟁이 발발하여 도시는 폐허가 됐고 많은 국민들이 희생되었다.



                                

 

국가를 재건해야 할 이승만과 자유당 정권은 수습을 뒤로하고 전쟁 중 헌법 개정으로 제2대 대통령에, 다시 헌법 개정으로 제3대 대통령에 취임하며 영구집권의 길을 연다.



                                

 

1959년, 그는 자신의 제4대 대통령 취임에 위협이 되는 조봉암에게 누명을 씌워 사형시켰고, 4대 대통령 자리를 눈앞에 두고 부통령 이기붕을 당선시키기 위한 부정선거를 계획한다.



                                

 

이를 보고 가만히 기다려선 절대 봄이 오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학생들은 환멸에 기울어 무능해진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지 않았다.




                                

 

 
  
         

 

독재정권 하에 진행될 4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2월 28일, 민주주의 혁명의 도화선에 첫 불을 붙인 곳은 대구였다.



                                

 

일요일임에도 자유당은 민주당의 유세장에 가지 못하도록 등교를 강요했고, 대구의 학생들은 결국 폭발하여 경북고를 필두로 1,200여 명의 학생들이 시위를 벌였다.

         
  
         

 

시위는 들불처럼 퍼져나갔고, 3월 5일 서울, 8일 대전, 10일 수원과 충주, 12일 부산 및 오산, 포항, 원주, 인천 등 전국에서 학생들의 시위가 전개됐다.

         
 


  
         

 

시위에도 불구하고 선거일에는 유권자 협박, 사전투표, 대리투표 등 선거부정이 자행되었고, 97%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대통령 이승만, 부통령 이기붕이 당선된다.

          
  
         

 

투표일, 전국에서 시민과 학생들은 유린당하는 민주주의에 손을 뻗었다. 특히 마산의 시민들과 고등학교 학생들은 대단한 궐기를 일으켰다.

          
          

경찰들은 그들을 향해 지체 없이 총을 발사하였고, 총탄에 의해 7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부상당하는

 3·15 마산의거가 일어났다.


          
  
         

 

선거 다음 날, 서울, 광주, 진주, 부산, 포항 등 부정선거 규탄 시위가 발생했고,

          
  
         

 

독재 사병들의 만행에 의해 수많은 부상자가 속출했지만 불붙은 자유민주주의의 열망은 쉽게 꺼지지 않았다.

         
  
  

         

4월 6일, 서울에서 부정선거 규탄 시위가 대대적으로 일어났고, 그 열기는 9일 부산에 전달됐다. 그리고 얼마 뒤, 불붙은 국민들의 열망에 기름을 끼얹는 한 사건이 발생한다.



                
                

목숨보다 중요한게 세상에 어딨습니까

 

          
  
         

 

4월 11일, 경찰이 발사한 최루탄을 눈에 맞고 사망한 마산상고 1학년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마산 앞바다에 떠올랐다.

          
  
         

 

시신을 은폐하고 유기한 정권에 마산시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해 2차 시위를 벌였고, 시위는 전국적으로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갔다.



  
 

 

폭발적인 시위에 대통령 이승만은 4월 13일, 마산 시위 등 일련의 정국에 대해 특별담화를 발표한다.

          
  
         

 

'이 난동 뒤에 공산당이 있다는 혐의도 있어서 지금 조사 중'. 공산당 선전 때문에 마산에서 폭동이 일어났다는

내용이었다.

          
  
         

 

3·15 부정선거 이후 산발적으로 진행됐던 학생들의 시위는 4월 18일 서울, 부산, 청주에서 대규모로 일어나며

전국적으로 확대되었다.



  
         

 

서울에서는 고려대 학생 3,000여 명이 대규모 시위를 감행했다. 국회의사당 앞에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귀교 행진을 할 때, 반공청년단 깡패 100여 명이 나타나 학생들을 마구 난타했다.

          
                
                

일어나라 혼이여, 피어나라 꽃이여

          
  
         

 

드디어 4월 19일, 3·15 부정선거를 규탄하고 마산사건의 분노를 표출하는 학생, 시민 시위가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발생했다.



  
         

 

특히 서울은 서울대, 동국대, 건국대, 중앙대, 연세대, 고려대와 대광고, 배재고 등 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총궐기했다.

         
  
         

 

수십만 시위 군중은 독재정권 타도를 외치며 오후 1시 20분, 경무대(현 청와대) 앞 중앙청까지 다가갔다.

          
  
  

         

중앙청을 사수하던 경찰들은 시위대를 향해 또 무차별 발포한다. 여기서 21명의 시민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부상을 당하며 독재정권의 끔찍한 단면을 보였다.



  
  

         

언론은 이 날을 피의 화요일로 명명했고,

          
  
  

         

이승만은 이 날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이승만과 자유당은 부통령 이기붕을 물러나게 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민심은 이미 분노로 물들었다.



  
         

 

4월 25일 오후 6시 경, 동숭동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 모인 258명의 대학교수들은 '학생의 피에 보답하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시위를 전개했다.

          
  
  

         

교수들의 궐기는 전국을 다시 깨웠고, 이를 계기로 자극받은 시민들은 부정선거의 원흉을 잡으라고 소리를 높였다.

          
 
   

씨앗에서 꽃이 금방 필 줄 알았지.



  
         

 

결국 4월 26일, 이승만은 국민이 원한다면 대통령직에서 사임한다고 라디오를 통해 밝혔다.

          
  
         

 

부패한 절대권력이 국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에 무릎 꿇은 것이다.

          
  
         

 

독재에 항거한 처절한 투쟁 4·19혁명은 185명의 희생자와 수천 명의 부상자를 낳고 이루어낸 값진 혁명이었다.

          
  
  

         

세계사에 유례없는 학생 주도의 혁명 운동이었고, 이는 전 세계적으로 모범적인 선례를 남기게 되었다.

          
  
         

 

4월 26일, 파고다공원의 이승만 동상도 그의 독재정권과 운명을 같이 하며 시민들의 손에 쓰러졌고,



  
         

 

5월 29일, 자진 사퇴한 이승만은 하와이로 망명했다.

          
  
         

 

학생, 시민 할 것 없이 모여 민주주의의 열기를 토했던 4·19 혁명 이후 우리 사회는 새로운 정의의 길을

 맞이하는 듯 했으나,

          
  
         

 

군인들에게 권력을 빼앗기며 민주주의는 다시 긴 잠에 빠져들었다.

          
  
         

 4·19혁명은 그들의 전부를 태우더라도 민주주의를 갖고 싶은 그들의 꿈이었다.


흘러간 학생과 시민들의 꿈이 만들어,
여전히 흐르고 있는 민주주의의 물음들.
어른이 됐거나, 될 우리는 그 물음에 대답해줄 수 있을까?

출처:피키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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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나 젊은 친구들에 관련하여 얘기를 나눌 때 종종 태어날때부터 이미 컴퓨터와 인터넷이 있었던 세대라고 말하곤 하는데,

80년대 중반생인 저에게 있어서는 민주주의가 그런 존재가 아닐까 합니다.


젖병을 떼고 TV 속 유행가를 따라부를 때 즘이 되었을 땐 알맹이가 어떻든 간에 형태로서의 민주주의는 이미 존재했으니까요.

그렇기에 나이를 먹으면 당연히 투표권이 생기는, 그런 산소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어릴적 생각과는 달리 나이를 먹고 커가는 사이 꼭 그렇지 않단 것을 알게 되었고, 

21세기가 되어서도 끝없이 견제하지 않으면 희롱 당하고 뺏길 수 도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좌파와 우파, 보수와 진보도 민주주의란 밭에서 비로소 생겨나고 경합 할 수 있는 것일테니까요. 


행동하지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란 말이 있으나, 자신의 권리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그것이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 모른체 행하는 것도 그만큼 위험한 일이 아닐까합니다..


달필이 많은 피지알에 4.19관련하여 좋은 글이 올라오길 기다리다가 곧 해가 질 것 같아 아쉬운 마음에 펌글이라도 올려봅니다.

이상, 유려하고 깔끔하지 못한 글 밖에 쓰지못해 짧게 마무리를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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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pool
16/04/19 17:58
수정 아이콘
잊지말자 4.19
잃지말자 민주주의
공허진
16/04/19 18:02
수정 아이콘
크아 역시 국부의 클래스!!
저딴 쓰레기를 재평가해야 한다고 하는 모지리들은 재정신인지 참나
tannenbaum
16/04/19 18:13
수정 아이콘
찔리는 게 많은 사람들의 후손들인가부죠.
조시라이언
16/04/19 18:23
수정 아이콘
222222
복타르
16/04/19 18:09
수정 아이콘
하와이로 도망가기전에 붙잡아 법의 심판을 받게 했어야했는데...
SnowHoLic
16/04/19 18:13
수정 아이콘
총, 칼의 위협앞에서도 맞서싸우신 저분들이 있기에 제가 지금 키보드를 두드릴수 있는 거겠죠.
감사합니다. 잊지 않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겠습니다.
애패는 엄마
16/04/19 18:15
수정 아이콘
감사드립니다.
ohmylove
16/04/19 18:22
수정 아이콘
국부의 클라스 보소
Judas Pain
16/04/19 18:27
수정 아이콘
Nigagara Hawai.

당수 조봉암의 사법살해와 진보당의 해산, 시작부터 야당인 민주당, 권력욕에 찌든 독재자의 대립항으로 시민들이 자기 정체성을 자각한 남한공화국의 시작.

그리고 박정희 그 때 그 사람.
닭, Chicken, 鷄
16/04/19 18:34
수정 아이콘
지들하는 짓이야말로 딱 북한이면서 뒤에 공산당이 있다고 하는 것만큼 편한 것도 없죠. 하여간 닮은 꼴 아니랄까봐.
막강스매슁
16/04/19 18:38
수정 아이콘
에휴 국부가 국부 다워야 국부지..
국부나 국모나 비약이 속된말로 쩌네요
소와소나무
16/04/19 18:50
수정 아이콘
내가 조선의 국모다 들을 때마다 속 쓰리죠.
미남주인
16/04/19 22:52
수정 아이콘
국부 맞지 않나요?

저런 역사적 사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추종자가 있고, 그들이 지지하는 세력이 만든 정권의 힘이 여전한 걸 외국인들이 언급하면 대명천지에 국부를 내보인 것 처럼 부끄럽던데...
또니 소프라노
16/04/19 18:55
수정 아이콘
첫 시위 대구!! 역시 한국의 모스크바로 불렸던 도시답네요 흐흐 진짜 이승만같은 작자를 국부로 추앙하려는 사람들은 머리에 뭐가 들어있는지 원...
구경만1년
16/04/19 18:57
수정 아이콘
이런나라에서 이런 상황에서 까라면 깠다해서 면죄부 주고
저항해서 학생운동 시민운동 해서 자신의 삶을 버리고 살아온 사람들은 운동권했다고 욕하는 현실이죠
우리나라 정치가 동아시아에서 제일 발전한 나라이긴 하지만 아직 멀었다 생각합니다
16/04/19 18:59
수정 아이콘
헬부 아닌가요?
시나브로
16/04/19 20:26
수정 아이콘
헬부 크크크크
16/04/19 19:00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의 이승만/평가 항목을 보고왔습니다만
https://namu.wiki/w/%EC%9D%B4%EC%8A%B9%EB%A7%8C/%ED%8F%89%EA%B0%80

이건 무슨...전두환 2000명을 끌고와도 이승만이 죽인사람 발끝에도 못미칠 것 같습니다.
전두환이 성인군자로 보이네요. 언제 연희동가서 전두환장군 만나뵙고 제가 장군을 오해했다고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엘케인82
16/04/19 19:13
수정 아이콘
괜히 1대박통이 프린스리를 싫어하고 자주 디스한게 아니죠.
아저게안죽네
16/04/19 19:27
수정 아이콘
뭐 시대 보정하면 전두환도 이승만 못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절대적인 행위만 보면 압도적이죠.
또니 소프라노
16/04/19 19:44
수정 아이콘
이승만은 전세계에서 놀아야죠
멀면 벙커링
16/04/19 19:06
수정 아이콘
국부로 모실 사람이 따로 있지...저런 싸이코패스를 국부로 모시자는 인간들 보면 정말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그러지말자
16/04/19 19:25
수정 아이콘
추천수 19개로 맞춰졌길래 집단 설계인가 싶어 추천을 아꼈는데, 읽고나니 늘어났군요. 추천날리고 갑니다.
이승만에게도 공과 과가 있고 공을 더 크게 보는 분도 있지만 결코 동의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국회의사당에 왜 그의 흉상이 있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https://www.youtube.com/watch?v=idbhQx10-9A
[백년전쟁 Part 1] 두 얼굴의 이승만입니다. 많은 분들이 보셨을듯 하지만 오늘같은날은 복습하는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반세기도 넘은 예전일이고 그날의 기억을 간직한 사람도 거의 없는데 새삼 들춰내는게 피곤하고 무의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마주하기엔 너무나 참혹한 야만의 시대를 외면하고 싶은것도 무리는 아닐 수 있지요.
그때 강풀작가는 말합니다. "그릇된 역사를 바로잡지 않으면 반드시 반복된다. 왜? 그런짓 해도 멀쩡하게 잘사는 선례가 남기 때문이다."
..격하게 동의하지 않을 수 없는 말입니다. 그 민주화를 위해 몸바친 분들을 온전히 기리고 기억했다면, 바로 지금 이순간에도 단지 운동권이라는 이유로 과거 민주화투사들이 배척받는 일은 없었겠지요.
[fOr]-FuRy
16/04/19 19:50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바마
16/04/19 20:1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는 박정희의 공과 과중 공을 더 높게 보는 사람이긴 한데 이승만은 도저히.... 왜 국부로 칭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승만을 띄워야 본인에게 이득이 되기 때문이겠지요...?
정말 이해 안가는 행동들입니다.

4.19 당시 20세 청년 = 현재 70대 = 새누리당 콘크리트로 매도당하는 민주주의의 시초
5.18 당시 20세 청년 = 현재 50대 = 새누리당 열혈지지층으로 매도당하는 민주화주역

아이러니 하죠, 일부 극렬 진보 지지자들은 저 부모님세대를 못배워서 민주주의도 모르는 무식한 세대따위로 폄하하곤 하는데 무작정 비난하는게 아니라 , 한국에서 가장 진보적이였던 사람들이 왜 보수적으로 변했는 지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로나미에
16/04/19 21:56
수정 아이콘
그시대에는 적은 사람들의 혁명이었죠. 대학생 그리고 지식인 집단이었으니까요. 그때 시윌 직접한 분들이 지금도 지지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그순간에 있던 기억은 쉽게 사라지지않을거니까요.
지금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장노년층은 그순간에 먹고살기 힘들던 계층이겠죠. 정치적 입장때문에 미워하기에 그네들의 시절도 너무 힘들었죠.
그때 참여한 분들의 정신이 그래도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적인 시민혁명과 정치를 만든거죠
FastVulture
16/04/20 01:07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에서도 얘기했지만
민주화를 주도한 사람은 소수죠.
16/04/20 10:17
수정 아이콘
실제로는 어느정당이 지배하든 성과(imf 극복이라든가..)를 못내면 그 정당은 인기가 하락 할 수 밖에 없는데(부정선거 이전의 선거를 대패했었죠) 그걸 부정선거 라는 헛짓거리로 오기를 부려서 그런겁니다. 이승만 첫 임기때는 확실히 김구보다 인기가 좋았어요 근데 6.25 종전 이후 6년간 세계최빈국을 벗어나지 못했었죠
하리잔
16/04/19 20:1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그나마 민주주의를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토양은, 4.19와 6월 항쟁의 승리의 기억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정권 10년이후 일방적인 결과로 좌절만 경험한 20대 야권 유권자들에게 이번 총선이 그래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그런거죠
16/04/19 20:43
수정 아이콘
국부를 쫒아냈는데 쿠데타 아닌가요?

미친놈들이 일관성이 없는게 왜 국부를 쫒아냈는데 혁명이라고 부르게 두는지 모르겠어요.
지금뭐하고있니
16/04/19 20:50
수정 아이콘
엄혹한 시대의 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부족하고 용기도 없지만 전해주신 민주주의를 다음 세대에 반드시 잘 전하겠습니다.


시민에 직접 발포한건 처음 알았네요 먹먹합니다. 예나지금이나 그놈의 좌빨타령은 참..
-안군-
16/04/19 21:4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박정희도 부마항쟁이 더 불붙어서, 저렇게 끌어내졌어야 했는데, 하필 김재규의 총탄에 죽어서... 하아..
마이러버찐
16/04/19 22:17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하루는이렇게끝이난다
16/04/19 22:25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 펌글이네요.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16/04/19 22:52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이라 봅니다. 이런 사건이 제대로 교육되지 않고 국부 소리가 나오니 개탄스럽기 짝이 없네요.
피지알뉴비
16/04/20 01:34
수정 아이콘
라이벌대선주자들 의문의 연달은죽음에

진보당 탄압사건은 어이가없죠

무엇보다 친일파척결을 안한게 부관참시당해도 모자랄 행적입니다.


그러나 반대편이라고할 수있는 민주당계열 대통령인 김대중 김영삼 등은 한국민주당 세력과 관계가 깊은데 한국민주당이 지주자본가와 친일파가 어우러져 남북분단에 기여한 극우세력이라는점은 아이러니합니다.

진보세력, 사회주의사상이 다 빨갱이라며 철저히배격된 우리역사는 아쉽죠.
김촉수
16/04/20 01:42
수정 아이콘
저렇게 곱게 보내줄게 아니라 처형했어야했는데
저인간때문에 애꿎은 사람만 많이 죽었어요...
누렁쓰
16/04/20 07:47
수정 아이콘
4.19 정신은 여전히 헌법 전문에서 우리나라의 핵심 이념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물론 2016년 총선에서는 여전히 부정 선거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당시의 분노를 잏어버린 우리는 민주주의 정신을 잘 계승하고 있는 걸까요? 많이 부끄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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