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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30 09:21:53
Name DERET
Subject [일반] 레슬매니아 32가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로드 투 레슬매니아 시즌을 거쳐 마침내 레슬매니아 32가 이번 주말(한국 시간 월요일 오전)에 치러집니다. AT&T 스타디움의 구름 관중이 이를 맞이하기는 하겠습니다만 쇼의 퀄리티에 대해서는 비관적인 전망이 꽤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대진만 놓고 봤을 때는 "주력 선수들의 이탈로 무게감이 좀 떨어지기는 하지만 최악은 간신히 면한 수준"이라고 생각되나, 이 대진들이 빌드업 되어 온 과정을 생각해 보면 레슬매니아 역대를 되돌아 보아도 당당히 최악의 로드 투 레슬매니아에 아주 가까웠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어쨌든 레슬매니아는 대단한 상징성이 있는 페이퍼뷰이고, 전 세계 모든 레슬링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축제의 장이죠. 이러나 저러나 우리 레슬링 팬들은 이 쇼를 보게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대니얼 브라이언의 챔피언 등극과 세스의 캐싱인이라는 굵직한 장면들이 있었던 지난 두 번의 레슬매니아였는데, 이번 레슬매니아도 "이걸 빈스가?"가 될지, 여지없이 "아니나 다를까 빈스가 또"가 될 지도 어쨌든 관심사라면 관심사겠죠. (역시 후자쪽이 아닐까 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예상이기는 합니다만...)

확정된 라인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WWE.com의 라인업 순서대로 나열하겠습니다.





메인 이벤트: WWE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전
트리플 H(c) vs. 로만 레인즈

이번 레슬매니아의 메인 이벤트이자, 가장 따가운 논란과 염려의 중심에 있는 매치업입니다. 단체의 탑 페이스이자 도전자의 입장인 로만 레인즈는 거대한 역반응의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으며, 레슬매니아 직전의 RAW에서까지 두 사람의 대면에서 탑 힐인 트리플 H가 일방적인 환호를, 로만 레인즈가 커다란 야유를 받는 촌극을 연출했습니다. 사실상 로만의 대관식으로 결과가 99% 정해져 있는 매치업인데, 빈스가 최악의 선으로 다다르고 있는 로만의 역반응을 통제, 혹은 역이용할 만한 어떤 카드를 들고 나올것이냐가 유일한 관심사입니다. 그러나 아마도..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가 예상하듯이 더 락 등의 알바를(혹은 알바들을) 이용하여 얼렁뚱땅 넘어가지 않겠냐 하는 것이 일반적인 예상일 듯 합니다.






노 홀즈 바드 스트릿 파이트 매치
딘 앰브로즈 vs. 브록 레스너

사실상 빌드업 과정이나, 경기 자체에 대한 기대감 면에서나 오히려 메인이벤트를 상회하는 면이 있는 대진입니다. 현재 단체에서 가장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선수들 간의 대진이기도 하고요. 브록 레스너의 스케줄 상 제약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프로모들을 뽑아 주면서 다윗 vs. 골리앗의 구도를 잘 구현해 왔고 경기의 룰 설정을 통해 의외성도 부여했습니다. 승패와는 상관 없이 지금까지의 루머와 유출된 사항을 통해 유추해 보았을 때는 레슬매니아 이후 딘이 월챔을 두고 메인 대립에 엮일 가능성이 꽤 높아 보이는데, 딘으로서는 단체의 탑페이스로서의 기량을 증명할 최적의 시험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헬 인 어 셀 매치
쉐인 맥맨 vs. 디 언더테이커
(쉐인이 승리할 경우, RAW의 통제권을 얻는다.)

모든 레슬링 팬들을 흥분케 한 쉐인의 복귀와 함께 갑작스럽게 정해진 대진입니다. 쉐인 맥맨이 승리할 경우 RAW의 통제권을 획득하며, 패배할 경우에는 과거 빈스와 체결했다는 '부자간의 계약'을 비롯해 WWE와 관련된 모든 권리를 행사할 수 없게 됩니다. 한편으로는 언더테이커가 패배할 경우 다시는 레슬매니아 무대에 나설 수 없게 됩니다. 맨 처음 대진 확정때에 비해 이후 빌드업 과정이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영 시들시들했었지만, 쉐인이 우려와는 달리 이 경기에 대한 준비가 꽤 잘 되어 가는 것으로 보이며 레슬매니아 이후 RAW/스맥다운 브랜드 분리 떡밥이라는 아주 중요한 이슈가 걸려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입니다.






디바스 타이틀전: 트리플 쓰렛 매치
샬럿(c) vs. 사샤 뱅크스 vs. 베키 린치

유일하게 지난 레슬매니아에 비해 확실하게 나아진 대진이라고 단언할 수 있는 경기입니다. 디바 레볼루션이라는 새로운 시대의 연대기의 중요한 페이지 한 장을 장식하게 될 경기가 되겠는데, 샬럿이 악역 챔피언으로서 기대 이상으로 제 몫을 해 주고 있고, 선역 베키와 트위너 사샤와의 로드 투 레슬매니아 예열 작업도 타 대진들과 비교하자면 꽤 준수하게 진행된 대진입니다. 아무래도 굳이 승패를 예측하자면 베키가 핀폴 셔틀이 될 것으로 보이며....(ㅠㅠ) 사샤와 샬럿의 경쟁이 되겠는데, 스눕 독의 명전 헌액 버프까지 받은 사샤가 타이틀을 거머쥐든, 샬럿이 또 한 번 타이틀을 방어해 내며 악역 챔피언 장기집권 시대를 열어젖히든 모두 나쁘지 않은 결과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US 타이틀전
칼리스토(c) vs. 라이백
** 이 경기는 킥오프 쇼에서 치러집니다.

칼리스토는 많은 환호 속에 US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지만, 어째 그 이후 벨트를 빼앗기고 다시 빼앗고 하는 과정을 지나 이렇다 할 스토리에 끼지 못하고 방치되다가, 정말로 뜬금없이 악역으로 전환한 라이백과 "쪼그만게 어디서 까불어!" "덩치만 크면 다냐?" 하는 실소가 터져나오는 이상한 단기간 대립을 거쳐 레슬매니아의 타이틀전이 결정되었습니다. US 타이틀전은 패스트레인에 이어 또 한 번 프리쇼 무대로 튕겨나오는 수모를 겪게 되었습니다. 






제 3회 안드레 더 자이언트 추모 배틀로얄
출전 선수 명단: 히스 슬레이터, 커티스 액슬, 아담 로즈, 보 댈러스, 빅 쇼, 케인, 타일러 브리즈, 마크 헨리, 잭 스웨거, 판당고, 대미언 샌도우, 대런 영, 코너, 빅터, 골더스트, 알 트루쓰.....
** 이 경기는 킥오프 쇼에서 치러집니다.

위에 명시된 출전 선수 명단은 WWE.com의 정보를 따른 것입니다. 이 외에 레슬매니아에서 설 자리를 잃은 와이어트 패밀리 등이 이 대회에 참전할 것으로 보이며, 이미 루머가 자자했듯 빈스의 또 다른 남자 브라운 스트로만의 우승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외에 딱히 우승시켜야 겠다 할 만한 선수가 있는 것은 아니니 스트로만의 우승 자체야 있을 수 있는 일이겠습니다만, 레슬매니아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될 스트로만을 위한 푸시를 생각해 보면 약간 두려움도 느껴집니다.






태그 팀 매치 (논타이틀)
더 뉴 데이 vs. 리그 오브 네이션

아마도 뉴데이 선역화의 본격적인 시발점이 될 경기입니다. 다른 것보다, 한 울타리 아래 묶어 로만의 한 끼 식사로 상차림을 한 이후로 급격히 위상이 추락한 리그 오브 네이션즈의 선수들을 이 레슬매니아 경기를 끝으로 제발 놓아 주고 제대로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 뿐입니다. 






태그 팀 매치
디 우소즈 vs. 더들리 보이즈 
** 이 경기는 킥오프 쇼에서 치러집니다.

또 하나의 뜬금없는 매치업입니다. 음.. 무어라 따로 코멘트할 말이 없네요... "우리는 이제 니들이 원하는 테이블을 쓰지 않을거야!" 라는 병맛나는 생떼는 누구의 생각에서 나온 것인지 아직도 정말 정말 궁금합니다.






인터컨티넨탈 타이틀전: 7인 사다리 매치
케빈 오웬스(c) vs. 새미 제인 vs. 돌프 지글러 vs. 더 미즈 vs. 잭 라이더 vs. 스타더스트 vs. 신 카라

날이면 날마다 찾아오는 쓰까덮밥 래더매치입니다. KO와 새미, 돌프와 미즈의 구도에다가 불쌍한 선수들이 애매하게 끼여있습니다. 선수들의 기량은 각자 확실한 만큼 경기의 퀄리티 자체는 보장되겠습니다만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면 이렇게 애매하게 인컨 라인을 끌고 갈 것이었다면 새미 제인은 조금 더 천천히, 더 확실한 모습으로 메인 스테이지에 안착시켰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감상도 듭니다. 






5:5 디바스 태그팀 매치
브리 벨라, 나탈리아, 페이지, 앨리샤 폭스, 에바 마리 vs. 라나, 나오미, 타미나, 엠마, 썸머 래
** 이 경기는 (매우 다행히도) 킥오프 쇼에서 치러집니다.

의미를 알 수 없는 토탈 디바스를 위한 매치업에 뜬금없이 에바 마리까지 선역팀에 포함되면서 완벽한 화장실 매치가 되었습니다. 






싱글 매치
AJ 스타일스 vs. 크리스 제리코

두 선수 간의 네 번째 맞대결입니다. 패스트레인에서의 경기가 기대치에 비해 다소 실망스러운 부분들이 있었으나, AJ 스타일스가 WWE 무대를 밟은 지도 이제 시간이 조금 흘렀고 두 선수도 충분히 합을 맞춘 만큼(게다가 무대가 레슬매니아니!) 좋은 경기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큰 매치업입니다. AJ 스타일스로서는 레슬매니아 데뷔전이 되겠고, 이 경기에서의 승리 이후로 본격적인 메인스트림 대진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째 라인업을 찬찬히 정리하고 보니 무게감이 더더욱 떨어져 보이는 느낌입니다만.. 올해의 레슬링 팬들은 금요일(한국 시간 토요일 오전)의 NXT 테이크오버:댈러스를 통하여 그나마 부족한 부분들을 벌충할 수 있으니 어쩌면 행운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테이크오버에서는 핀 베일러와 사모아 조의 NXT 타이틀전, 베일리와 아스카의 우먼스 타이틀전, 리바이벌과 아메리칸 알파의 태그팀 타이틀전, 새미 제인과 나카무라 신스케의 드림 매치, 오스틴 애리스와 배런 코빈의 싱글 매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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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30 09:27
수정 아이콘
본격 경기보다 경기 후 관중반응(+그리고 그걸 보는 빈스의 반응)이 더 기대되는 메인 이벤트군요.
End.of.journey
16/03/30 09:32
수정 아이콘
오스틴 애리스, 나카무라 신스케가 더해지니까 NXT 테이크오버 무게감이 장난이 아니네요.
레슬매니아는... 하아...
16/03/30 09:33
수정 아이콘
다음날 로우가 궁금합니다.
그룬가스트! 참!
16/03/30 09:34
수정 아이콘
이번 레매가 진짜 잘못하면 로만한테 가있던 역반응이 더 심해질 가능성이 높아보여서.. 좀 불안하네요.
16/03/30 09:43
수정 아이콘
레슬매니아 17 메인이벤트와 마찬가지로 빈스의 난입 - 로만(스톤콜드) 턴 힐 - 챔피언 등극 예상합니다.
이렇게 될 경우 빈스-트리플H(스테파니)-쉐인으로 이어지는 권력 3파전도 재미있게 전개될 것 같습니다.
Snow halation
16/03/30 09:44
수정 아이콘
레슬매니아보다 애프터매니아가 꿀잼 아니겠습니까.

더락과 빈스가 난입해 삼치를 배신하고 로만 턴힐 챔프가 되고 쉐인이 언더를 꺾으면서
쉐인이 RAW를, 빈스가 스맥다운을 통치하고 모든걸 잃은 삼치가 NXT를 이끌고 인베이젼하는 각본이 나왔으면...ㅡㅡ;
스덕선생
16/03/30 09:45
수정 아이콘
일단 레스너가 지면 안됩니다. 언옹을 먹인( 왜 먹였는지에 대한 중대한 의문은 차치하고서) 만큼 잘 나뒀다가 새로운 황제한테 먹어야죠.

그 황제가 로만이 될거라는게 함정이긴 한데, 메인 매치도 아닌데 저놈을 밥으로 던져줘선 곤란하죠.
다만 이렇게 되면 딘은 엄할급 승률도 안나오는 메인 이벤터가 되는건 함정입니다;;

이번엔 무게감있는 선수도 딱히 안 보여서 저번처럼 로만 말고 다른 인물에게 타이틀을 안겨주기도 뭐하고...
16/03/30 10:49
수정 아이콘
저도 레스너가 승리를 가져가야 한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다만 판이 잘 짜여진 만큼 자신의 역량은 확실히 보여줘야겠죠.
16/03/30 11:41
수정 아이콘
노홀드바라서 홀리쉿 몇번 보여준후에 더블 KO로 끝날수도 있지요.
근데 왠지 짱구가 죽도록 때리고 실컷 압도하고 나서 철제의자 F-5 당하고 질것 같습니다. 크크크
물리쟁이
16/03/30 09:46
수정 아이콘
챔피언쉽은 걸러보고 나머지만 유심히 보면 될듯 싶네요
이에니카엨챸탘놐
16/03/30 09:53
수정 아이콘
3월 21일 RAW에서는 빈스 맥마흔이 전주의 RAW를 언급하면서. "그래, 언더테이커는 내 개X끼(B**ch)가 맞다. 그리고 언더테이커가 이번 레슬매니아에서 지면 그게 (레슬매니아의)마지막 경기가 될것이다"라고 언급을 해 서로에게 걸린게 많은 경기가 되었다.

저번주 러를 안봤었는데, 이걸 뒤늦게 보고 저는 이제 빈스 맥맨이라는 인물에게 그 어떤 기대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물론 로만에 대한 행보까지 포함해서요.
언더테이커라는, 하나의 신화가 되어버린 남자의 마무리를(아닐수도 있지만) 이딴식으로 끝내게 된다면 정말 실망스러울겁니다.
16/03/30 10:51
수정 아이콘
뭐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레슬매니아라는 이야기는 경기의 긴장감을 더하기 위한 허풍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적당한 구실로 원 모어 매치를 가질 확률이 높아 보이고 아마 그 상대는 가능하다면 스팅이나 시나가 되겠네요.
16/03/30 09:56
수정 아이콘
제발 로스터가 갈라지기를 기대합니다.
킹이바
16/03/30 10:29
수정 아이콘
사실 내용이 문제지, 레스너랑 딘도 정해져있죠. 기껏 로만 먹이려고 살찌운 레스너를 짱구에게 줄 가능성은 없으니까.. 매치업이야 지금 줄부상 로스터에서 그나마 뽑은거라고 생각하는데 대립과정이 워낙 헬이니까 걱정이 많이 앞섭니다.

바라는 모습은 짱구의 분투와 어썸한 장면 몇 개, 언옹과 도련님 경기 중 암전되고 스팅옹이 난입하는 장면 정도네요. (이 경기서 holy shit 바라다가 누구 하나 크게 다칠 것 같은...) 그리고 메인 이벤트에선 로만이 지난 레슬매니아를 능가하는 폭죽 세례와 야유 속에 벨트를 치켜들테죠. 우서즈랑 락이 나와서 목마라도 태워주려나
FloorJansen
16/03/30 10:29
수정 아이콘
사실 언옹한테 마지막 레슬매니아 떡밥이 안붙었다면
거의 이길 때쯤 스팅 난입 -> 쉐인 승리 -> 내년 레매 메인이벤트 -> 섬슬에서는 갓시나
이 그림을 바랬는데
커프스톰프
16/03/30 15:15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토다기
16/03/30 10:38
수정 아이콘
AJ 얼굴이 저랬던가.... 예전 TNA에서 봤던거랑 달라보이네요. 머리 때문에 그런가
연환전신각
16/03/30 10:56
수정 아이콘
전례없이 무게감 떨어지는 매치업이긴 한데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사다리 매치가 가장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AJ와 제리코 매치에 조금의 기대를 갖고 있는데 레슬매니아인데 그래도 TV쇼처럼 하진 않겠죠
일단 포텐 터지면 경기는 볼만할테니

셰인 대 언더테이커랑 딘 대 레스너는 강약차가 워낙 심하다보니 어떤식으로 흥미를 돋굴지 오히려 기대가 갑니다

그리고 삼치 대 로만은 지금 반응이 완전 개차반이라 역설적으로 어떤 식으로 각본을 짤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너무 반응이 없고 아무도 기대를 안하며 수뇌부도 사실을 알기 때문에 각본을 어떻게 짤지 호기심이 생길 정도라는게 이미 갈데까지 간 막장이긴 하지만




뭐 레슬매니아 망해도 그 전에 치뤄질 테이크오버가 어느 정도는 커버 쳐 주겠죠

매치업만 놓고 보면 오히려 그쪽을 더 기대중

혹자는 테이크오버 다다음날이 레슬매니아이기 때문에 경기가 곂치는 새미 제인이 설렁설렁 뛰어서 나카무라 신스케의 데뷔전을 망치지 않을까 걱정하더군요

레슬매니아 때문에 테이크오버 망할걸 걱정하는 묘한 상황
Yande.re
16/03/30 11:03
수정 아이콘
이번 레슬매니아 메인 이벤트는 디바즈 타이틀전입니다 (엄격, 근엄, 진지)
릴리스
16/03/30 11:59
수정 아이콘
이렇게 기대가 안드는 레매 대진은 처음이네요.
은하관제
16/03/30 13:04
수정 아이콘
올해 레슬매니아는 진심으로 애프터매니아까지 쳐서 이틀치로 생각해야...
태연­
16/03/30 13:52
수정 아이콘
원래 레매는 월요일이 메인이지 말입니다 ㅠㅠ
피아니시모
16/03/30 14:32
수정 아이콘
애프터매니아가 진정한 레슬매니아죠(..)
PRKSEASON
16/03/30 15:47
수정 아이콘
당장 부상으로 못나오는 선수들이 존시나 랜디오튼 세자로 타이슨 키드 세스 롤린스에 최근엔 네빌 루크하퍼까지..
이 선수들이 들어갔으면 더 괜찮은 로드 투 레슬매니아가 되었을것 같은 아쉬움이 남네요
화잇밀크러버
16/03/30 18:56
수정 아이콘
디바 매치는 베키 응원하고 딘 브록은 딘 응원하는데 이 두 경기에 쉐인 대 언더 빼고 나머지는 영 관심이 안 가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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