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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3 16:36
여기서 제대로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게 되면 그 국회의원은 본인 정치 인생에 큰 전환점을 맞을 수도 있을거 같긴합니다. 하지만 어떤 국회의원이 상대편 의원의 압박을 견디면서 끈질기게 진행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이거 부담이 상당하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16/02/23 16:40
국회의원 한명만 연설해야 한다는게 아닐걸요? 실제 법조항에서도 의원당 발언 수가 1회로 한정되어 있다일 뿐, 필리버스터 요구가 통과되면 그 시점부터 필리버스터 할 의원이 없어서 끝맺음할때까지 시간은 무제한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16/02/23 16:38
더민주당이 꼭 필리버스터를 성공시켰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한번 가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청래의원이 한번 시작과 끝을(...)해보는것도재미질거 같습니다...
16/02/23 16:39
솔직히 성공은 불가능하겠죠. 직권상정 하게 되면 얼마가 걸려도 새누리당이 법안을 처리할테니까요. 하지만 필리버스터로 더불어민주당의 의사표시를 제대로 하는 것도 법안 저지만큼 중요한 정치적 액션이라 보여집니다.
16/02/23 16:59
음... 필리버스터가 단순히 주목을 받기 위한 행위가 아닌 한 필리버스터에도 성공이란게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한국역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한 필리버스터가 의회회기가 끝나 표결을 할 수 없게 됨으로서 실질적으로 성공한 예로 남게 되었죠.
지금 국회가 임시회라도 일정을 무한정 가질 수 없기에 [얼마가 걸려도]란 말은 성립할 수 없습니다. 임시회 끝날때까지 필리버스터가 이어지면 성공이고 아니면 실패죠. 힘들지만 아예 불가능한건 아닙니다.
16/02/23 16:43
그 동안 한국 국회에서 한걸 본적이 없어서 한국에서는 불가능한줄 알았네요. 이번에 기사뜨고 여기저기 뒤져보고 지금 가능하다는걸 알게 되어습니다.
16/02/23 16:45
필리버스터 해도 결국은 새누리당이 직권상정으로 테러방지법, 파견법도 통과시킬듯 .....
이제 새누리당은 총선 이후 180~200석 확보하고 국회 선진화법 무력화, 내각제 개헌만 남은건가 ..... 역시 새누리당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계승하는 적자가 맞는듯 ..... 국민들의 선택이 새누리당이니 결국 새누리당의 손을 들어줄듯 .....
16/02/23 20:32
필리버스터가 뭔지 알아보셨으면 좋겠고,
그것과 별개로 '새누리당은 총선 이후 180~200석 확보하고 국회 선진화법 무력화, 내각제 개헌만 남은건가'라는 말이 필리버스터와 뭔상관이 있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16/02/23 20:44
물론 필리버스터와 새누리당 180~200석은 상관이 없습니다.
어차피 필리버스터를 하건 말건 그것과는 상관 없이 새누리당이 이번 총선에서 180~200석을 확보할거라는 의미였습니다. 그리고 새누리당이 180~200석을 확보해서 국회 선진화법 무력화시키고 내각제 개헌을 통해서 대한민국에서 영구 장기 집권을 하게 될 거고요. 이번 총선은 새누리당이 역대 총선 중에서 가장 압도적으로 엄청난 대승을 거둘 거고, (그 예시로서 새누리당 180~200석 언급한겁니다.) 어차피 야당은 더민주와 국민의당으로 연대 안하고 끝끝내 분열되서 18대 총선보다 더 처참하게 완전히 역대급으로 개박살날테니까요. 앞으로도 영원히 새누리당이 계속 집권하고 대한민국을 지배해도 그럭저럭 먹고는 살게 해 주겠죠. 어차피 이번 총선도 새누리당에게 또 질 거라면 그냥 새누리당 집권을 지금부터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받아들이는게 나은듯 하네요.
16/02/23 22:01
그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한다는 그 지점이 패배주의고 패배감이며, 정신승리죠.
그리고 항상 말씀드립니다만, 본인이 강한 패배감에 정신승리하시는 건 좋은데, 그걸 표출함으로서 다른 사람에게 퍼트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야권이 밀리고 있는 현 상황도 젊은 세대의 그런 패배감이 강하게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거든요. 본인이 자유롭게 말씀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그런 생각이시라면 저 역시 자유롭게 그 말에 태클을 건다고 생각해주세요.
16/02/23 22:03
네. 언제든지 제 의견해 대해서 태클 걸으셔도 좋고 지적 계속 하셔도 좋습니다.
제가 자유롭게 말할 권리가 있듯이, 솔로11년차님께서 태클 걸고 지적할 권리도 당연히 있으니까요. 저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태클과 지적이 필요하다 싶으시면 아낌없이 부탁드립니다. P.S) 물론 한편으로는 저도 제 예상이 틀리기를 간절히 바라기는 하는데, 경험상 대개 안 좋거나 절망적인 예상은 대부분 틀리는 적이 없더군요. 차라리 저도 새누리가 180~200석 확보한다는 제 예상이 틀리고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서 선전한다면 그 이상 더 바라는 바가 없을 겁니다.
16/02/23 22:07
오픈 마인드는 제 착각이었나 보네요. 다른 말로 수정하거나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다른 사람들에게 새누리당이 대승을 거두고 야권이 총선에서 대패하는 패배주의를 퍼트리는건 아마 총선 끝날때까지 멈추지 않고 계속 할 것 같으니 그 부분만큼은 양해를 좀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이건 굳이 인터넷 온라인 뿐만이 아니라, 현실 세계에서도 패배주의 언급은 계속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겁니다.) (제가 패배주의를 유일하게 멈추는 상황이 나온다면, 그건 야권이 연대해서 후보 단일화를 추진할 때 하나 밖에는 없을겁니다.)
16/02/23 22:12
그것 역시 양해하고싶지는 않습니다만?
본인의 패배주의를 왜 남에게 퍼트리려고 하시죠? 그것 자체가 벌써 보기 안좋습니다만... 그냥 패배주의는 혼자서 간직하심이 좋겠습니다
16/02/23 22:13
양해하기 싫으시다면 어쩔 수 없죠. 태클과 지적을 계속 받으면서 야권의 패배주의를 계속 언급하는 수 밖에.
저는 야권이 연대하고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기 전까지는 무슨 일이 있어도 패배주의를 계속 언급할거라서 ...
16/02/23 21:56
뭐 제가 알아서 피해야겠죠. 블랙리스트로 차단해서 댓글 끊겨있는건 신경쓰이니까 차라리 빨리 대충 넘겨야겠네요. 제가 그런 댓글 달았다고 알았습니다 해주실거라고 생각은 안했습니다.
16/02/24 03:25
비겁하게 뒤에숨어서 남이쓰는글마다 힘빠지는 글 남기지 마시고 차리 본인이 글을 쓰세요. 똑같은 내용 비슷비슷한 레파토리를 이런글마다 똑같이 반복하면 글쓴이에게 무슨 민폐인가요.
16/02/23 17:04
http://play.afreeca.com/kkttii/170438275
이외에도 국회TV에서 생중계할거고 진짜 필리버스터가 이어진다면 공중파에서도 무시하긴 힘들겁니다. 흥미거리로 치더라도 큰 이슈거든요.
16/02/23 17:10
필리버스터에 성공하려면 회기 종료인 29일 23시 59분 59초까지 버텨야하는데 그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성공하면 언론에서 덮어버리려고해도 그게 불가능할테고 강한 야당 어필은 제대로 할수 있겠지만...
16/02/23 17:13
주제를 벗어난 내용이 나오거나 했던 말 반복하면 바로 중지될텐데 야당에서 누가 영웅이 되고 역적이 될지 보는 재미가 있겠네요
16/02/23 17:17
더민주당 의원이 100명이 넘어가니깐 총 500시간이면 20일은 거뜬히 버틸 수 있을겁니다(...)
아마 30명 정도만 참가해도 성공가능성이 높아질 거 같습니다.
16/02/23 17:17
아마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결국은 필리버스터가 실패하고 새누리당이 억지로라도 강제로 법안 통과시킬듯 하네요 .....
테러방지법은 결국 새누리당이 어떻게든 통과시킬거라고 봅니다. 이왕 하는 김에 새누리당이 파견법도 같이 도매급으로 묶어서 세트로 통과시킬지도 .....
16/02/23 22:28
네. 알겠습니다. 같잖은 예의 가식 따위는 집어치우고 진짜 본심을 제대로 확실하게 말씀드리지요.
저는 새누리당이 테러방지법, 파견법 및 기타 법안 모두 강제로라도 어떻게든 통과시키기를 바라고요. 더불어민주당 및 정의당이 여태까지 피땀흘리고 피눈물 쏟으면서 지켜내온 모든게 전부 완벽하게 박살나서 사라지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180-200석 확보해서 국회 선진화법을 폐지시키고, 의원 내각제로 개헌해서 새누리당이 앞으로 영원히 대한민국을 지배하기를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을 비롯한 야당은 전부 정당해산시키고 일본 자민당이나 중국 공산당이나 북한 조선노동당처럼 대한민국에서도 새누리당 일당독재 체제를 완성시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결국 최후에는 새누리당이 대한민국에서 영구 장기 집권을 했으면 좋겠네요. 잘못된 헛된 꿈과 희망을 절대로 두 번 다시는 품지 않도록 새누리당이 야권을 처절하고 비참하게 작살내주기를 바랍니다.
16/02/23 23:59
패배주의에 너무 찌들어 계신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결과가 나온것도 아니고 이번 총선 충분히 기대할만한 가치가 있는데 님 댓글이나 의견을 보면 너무 항상 "이번 총선은 새누리가 무조건 이겨, 과반 이상 차지할거야,야당은 개박살이 나고 대한민국은 새누리 영구 집권 체제가 되겠지"라고 하시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나가신게 아닌가 합니다.
물론 님과 저의 의견이 다른건 이해합니다만,그 패배주의를 너무 과하게 내보이시는게 아닌가 합니다...
16/02/24 09:26
그러네요. 저도 이따위 인생 왜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고통스럽게 죽는 방법만 아니면 자살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살할 때의 고통이 싫어서 주저하는거지 고통이 없으면 자살하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안 아프게 자살하는 방법이라면 좋다고 생각하고 저도 시도해보고 싶네요. 내가 원해서 태어난게 아니니까 자살해서 죽는 건 제가 원하는대로 선택할수도 있죠. 저도 이딴 쓰레기같은 개같은 하류인생 더 살아봐야 뭐하나 그냥 적당한 때에 뒤져야지 하고 생각 많이 하고 있습니다.
16/02/23 17:18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상식적으로도...
혹시라도 성공한다면 정말 역사에 남을 일이지만 당장에는 후... 그러네 필리버스터 만약에라도 성공하면 어차피 29일 이후에 다시 직권상정하면 되지 않나요?
16/02/23 17:19
회기가 종료되면 본회의 상정 안된 법안은 자동 폐기됩니다. 그리고 이번달 임시국회가 19대 마지막 일정이라 총선 이후에나 가능합니다.
16/02/23 23:21
미국 텍사스에서 이 여성분이 거의 13시간의 필리버스터를 성공해서 반낙태법을 저지한 적이 있어요. 그 때 유명했지요. 밥도 못 먹고 화장실도 못 가고 뭐 그런 룰이 있던데.
http://thinkprogress.org/health/2013/06/26/2216191/texas-sb-5-defeated/
16/02/23 17:20
새누리당 국회의원들도 참 웃긴게... 저 법 통과되면 자기들이라고 온전할 거 같나요.
옛 정보부가 야당과 재야단체에서만 정보수집 했었나요? 당장 진박찾기 놀이 하는 당인데 비박계가 이거에 찬성하는 거 보면 무슨 생각들인가 싶어요. 자기 목에 스스로 개목걸이 차는 걸 즐기는 성향이 있다는 걸 알고 있긴 합니다만... 제 취향은 아니라도 취향존중은 해드려야죠 뭐;;;
16/02/23 17:20
그래도..맨날 야외투쟁, 단식농성 이런거 했는데..
그것보단..훨씬 나아보이네요. 어쨌든 국회안에서 해결(?)하려고 하는거니깐요..
16/02/23 17:32
당장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 만들어 놓은 법을 스스로 욕해도 그게 얼마나 웃긴 일인지 모르는 국민이 많은데
정권 바뀌면 독재, 언론 탄압, 야당 탄압 프레임이 허구헌날 티비에서 나오겠죠.
16/02/23 18:17
더불어민주당 의원 개개인에게는 총선에 앞서 본인을 부각시킬 절호의 기회 아닌가요? 언제 이렇게 주목받는 사안에서 5시간동안 얼굴을 비출 수 있을까요.
정말 빈틈없이 준비해서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쉽지 않겠네요.
16/02/23 18:50
지금 미국의 유력한 민주당 대선주자중 한명인 버니 샌더스도 예전에 필리버스터를 한적이 있네요.
8시간 반 했습니다. 풀타임 중계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LNKNq9soLE
16/02/23 19:18
보좌관 양반들 자료만드느라 난리겠네요...
워낙 이것저것 얽힌 법률이라 다섯시간 발언 할 자료야 그냥저냥 나올 터인데 준비기간이 짧아서 중간~뒤로갈수록 잘 만들어진 자료를 들고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16/02/23 19:34
대놓고 야당 의원들 개무시하고 본회의장 나가는 새누리당 국회의원 나리들 ...... ;; 쩝 ;; 초장부터 힘빼놓고 시작하려는건가 .....
16/02/23 19:53
꼭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국정활동 방해라느니, 종북 빨갱이라느니 하는 언론 플레이에 신경쓰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 언론에서 보도되는 내용을 곧이 곧대로 믿고 '저 놈들은 국정활동 방해하는 종북 빨갱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필리버스터 안해도 어차피 더민주 의원들을 국정활동 방해하는 종북빨갱이로밖에 생각 안합니다.
16/02/23 20:02
1.
2월 29일 밤 11시 59분 59초까지 버티면 성공입니다. 이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임시국회가 종료되기에 다음 임시국회까지 법안 상정이 연기됩니다. 하지만 이게 성공하기 힘든 이유가...선거구 법안이 아직 처리가 안되었다는거. 마지막까지 필리버스터를 이어가면 선거구가 확정되지 않아 총선이 연기되는 사태가...;; 3월에 임시국회 열면 바로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이 가능하죠. 2. 더불어민주당은 의원 1명당 5시간씩 책임지기로 하였답니다. 이론상으로는 24일부터 29일까지 총 6일, 144시간, 오늘 6시간 총 150시간을 뻐팅기면 됩니다. 의원 25명의 희생이 필요하죠. 선거구 문제만 아니었다면 충분히 버틸만 한 시간이긴 합니다. 3. 무제한토론을 중지하기 위한 조건이 몇가지 있더군요. 한 국회의원의 토론 발표가 끝난 이후 다음 타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법안과 상관없는 얘기를 할 경우(이건 확실치 않습니다.) 재적의원 5분의 3(176명) 이상의 찬성이 있을 경우입니다. 새누리당 혼자만으로는 토론 종료 불가합니다. 4. 새누리당 의원들은 지금 본회의장에서 다 빠져나간 모양이더군요. 언제 새누리당 의원들이 방해를 하기 시작할지. 아니면 뒤에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합의를 할지 지켜봐야 합니다.
16/02/23 20:48
획정 합의는 되었는데 본회의에서 표결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저도 확실히 몰라서. 어짜피 선거구 획정도 법으로 정해야 하는 것이니 법을 통과시켜야 하겠죠.
16/02/23 20:06
필리버스터 불판 올라갔습니다.
https://pgr21.net/pb/pb.php?id=bulpan&page=1&no=8876&written=1
16/02/23 20:18
새누리놈들 다 나갔네 ;
하긴 애초에 앉아서 듣고 있을거라고 생각도 안했다만 필리버스터를 우리나라에서 보게되다니 좀 신기하기도 하네요.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부디 잘 버텨주시길..
16/02/23 20:58
http://news.mt.co.kr/mtview.php?no=2016022320207648392&type=2&sec=politics2&pDepth2=Qtotal
새누리당 의원들이 국회에 [갇혀]버렸다는 소식입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이 일정수 이상 국회에서 빠져나간다면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국민의당, 무소속 의원만으로도 테러방지법을 부결시켜버릴 수 있다죠. 그래서 지금 새누리당 지도부는 의원들 단속하느라고 정신이 없다네요. 필리버스터가 진행되는 동안 새누리당 의원들은 [절대!!!] 국회를 빠져나가지 말라는 엄명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죠. 크크.
16/02/23 21:08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29308
이와중에 개성공단 폐쇄, 사드배치, 잇단 핵무장 발언 등등 쇼란 쇼는 다하더니 그냥 왕따나 당하는 위대한 정부군요.
16/02/23 21:25
https://namu.wiki/w/%ED%95%84%EB%A6%AC%EB%B2%84%EC%8A%A4%ED%84%B0
나무위키 설명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지금 검색해보시면 많은 설명 기사가 나오고 있으니 시간되실 때 천천히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네요. ^^
16/02/23 21:41
해당 국회법 조항입니다.
글쓴분이 윗 댓글에서 "법안과 상관없는 얘기를 할 경우(이건 확실치 않습니다)"라고 언급하셨는데요. 아래 제3항의 해석상 법안과 상관없는 이야기를 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국회법은 제104조에서 발언시간 상한을 규정하는 원칙을 두고 있고, 제106조의2는 그 예외에 해당하는 것인데요. "<해당 안건에 대하여> 무제한 토론을 할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으므로 해당 안건에 대한 토론이 아니면 예외 적용이 안 된다고 해석할 수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제106조의2(무제한 토론의 실시 등) ① 의원이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에 대하여 이 법의 다른 규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의 제한을 받지 아니하는 토론(이하 이 조에서 "무제한 토론"이라 한다)을 하려는 경우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이 서명한 요구서를 의장에게 제출하여야 한다. 이 경우 의장은 해당 안건에 대하여 무제한 토론을 실시하여야 한다. ② 제1항에 따른 요구서는 요구 대상 안건별로 제출하되 그 안건이 의사일정에 기재된 본회의 개의 전까지 제출하여야 한다. 다만, 본회의 개의 중 당일 의사일정에 안건이 추가된 경우에는 해당 안건의 토론 종결 선포 전까지 요구서를 제출할 수 있다. ③ 의원은 제1항에 따른 요구서가 제출된 때에는 해당 안건에 대하여 무제한 토론을 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1인당 1회에 한정하여 토론할 수 있다. ④ 무제한 토론을 실시하는 본회의는 제7항에 따른 무제한 토론 종결 선포 전까지 산회하지 아니하고 회의를 계속한다. 이 경우 회의 중 재적의원 5분의 1 이상이 출석하지 아니한 때에도 제73조제3항 본문에도 불구하고 회의를 계속한다. ⑤ 의원은 무제한 토론을 실시하는 안건에 대하여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의 서명으로 무제한 토론의 종결동의를 의장에게 제출할 수 있다. ⑥ 제5항에 따른 무제한 토론의 종결동의는 동의가 제출된 때부터 24시간이 경과한 후에 무기명투표로 표결하되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한다. 이 경우 무제한 토론의 종결동의에 대하여는 토론을 하지 아니하고 표결한다. ⑦ 무제한 토론을 실시하는 안건에 대하여 무제한 토론을 할 의원이 더 이상 없거나 제6항에 따라 무제한 토론의 종결동의가 가결되는 경우 의장은 무제한 토론의 종결 선포 후 해당 안건을 지체 없이 표결하여야 한다. ⑧ 무제한 토론을 실시하는 중에 해당 회기가 종료되는 때에는 무제한 토론은 종결 선포된 것으로 본다. 이 경우 해당 안건은 바로 다음 회기에서 지체 없이 표결하여야 한다. ⑨ 제7항 또는 제8항에 따라 무제한 토론의 종결이 선포되었거나 선포된 것으로 보는 안건에 대하여는 무제한 토론을 요구할 수 없다. ⑩ 예산안등 및 제85조의3제4항에 따라 지정된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에 대하여는 제1항부터 제9항까지의 규정을 매년 12월 1일까지 적용하고, 같은 항에 따라 실시 중인 무제한 토론, 계속 중인 본회의, 제출된 무제한 토론의 종결동의에 대한 심의절차 등은 12월 1일 자정에 종료한다. 제104조(발언원칙) ① 정부에 대한 질문외의 의원의 발언시간은 15분을 초과하지 아니하는 범위안에서 의장이 정한다. 다만, 의사진행발언·신상발언 및 보충발언은 5분을, 다른 의원의 발언에 대한 반론발언은 3분을 초과할 수 없다. ② 교섭단체를 가진 정당을 대표하는 의원이나 교섭단체의 대표의원이 정당 또는 교섭단체를 대표하여 연설(이하 "교섭단체대표연설"이라 한다) 기타 발언을 할 때에는 40분까지 발언할 수 있다. 이 경우 교섭단체대표연설은 매년 첫번째 임시회와 정기회에서 각 1회 실시하되, 전·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의 경우와 의장이 각 교섭단체대표의원과 합의를 하는 경우에는 추가로 각 1회 실시할 수 있다. ③ 의장은 각 교섭단체대표의원과 협의하여 동일의제에 대한 총발언시간을 정하여 이를 교섭단체별로 그 소속의원수의 비율에 따라 할당한다. 이 경우 각 교섭단체대표의원은 할당된 시간내에서 발언자수 및 발언자별 발언시간을 정하여 미리 의장에게 통보하여야 한다. ④ 의장은 필요한 경우 제3항의 규정에 불구하고 각 교섭단체대표의원과 협의하여 동일의제에 대하여 교섭단체별로 그 소속의원수의 비율에 따라 발언자수를 정할 수 있다. ⑤ 교섭단체에 속하지 아니하는 의원의 발언시간 및 발언자수는 의장이 각 교섭단체대표의원과 협의하여 정한다. ⑥ 의원이 시간제한으로 발언을 마치지 못한 부분에 대하여는 의장이 인정하는 범위안에서 이를 회의록에 게재할 수 있다.
16/02/23 23:09
이번 필리버스터는 더민당을 전폭적으로 지지합니다. 국민의당도 같이 필리버스터를 한다고 하니 야당이 합심해서 이 악법을 막았으면 좋겠네요.
16/02/24 01:59
이러다가 청기와집에 사는분이 긴급명령권 발동같은거 하면... -_-;;
근데 그분은 그러고도 남을분이라는거...;;; 하지만 지금 필리버스터는 성공여부를 떠나서 위대한 도전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리고 제발 이 악법을 막아주기를... 진심으로 간절하게 바라고 있습니다
16/02/24 09:42
안철수 "테러방지법 강행하는 與나, 막는 野나 똑같아"
문병호의 필리버스터는 개인의 일탈이었나 -_-;; 이분의 양비론은 참 한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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