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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2/09 12:05:27
Name 마스터충달
Subject [일반] 다음 주 흥행 3파전 <대호>,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히말라야>
1주일에 영화 한 편이라는 기준을 세우고 최대한 지키고자 노력하는 편이지만 간혹 난감한 순간이 오기도 합니다. 어떨 때는 구미가 당기는 영화가 하나도 없기도 하고, 어떨 때는 보고 싶은 영화가 2~3개씩 개봉하기도 하지요. 아마 이번 주와 다음 주가 그런 경우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주 개봉작은 영 땡기는 것이 없는 데 반해, 다음 주는 거대 배급사의 연말 승부수라 할만한 작품이 3개나 개봉합니다. 흥미 없는 개봉작 억지로 보러 가기도 뭐 하니 이번 주는 다음 주 기대작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어짜피 다음 주엔 2편은 볼 테니...)










<대호>




감독 : 박훈정
배우 : 최민식, 정만식, 김상호, 성유빈, 라미란
배급 : NEW
시놉시스 : 조선 최고의 전리품인 호랑이 가죽에 매혹된 일본 고관 ‘마에조노’(오스기 렌)는 귀국 전에 ‘대호’를 손에 넣기 위해 일본군과 조선 포수대를 다그치고 ‘구경’과 일본군 장교 ‘류’(정석원)는 자취조차 쉽게 드러내지 않는 ‘대호’를 잡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명포수 ‘만덕’을 영입하고자 하는데…

<신세계>를 통해 훌륭한 시나리오와 연출력을 선보인 박훈정 감독과 이견의 여지가 없는 대한민국 최고 배우 최민식이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기대감이 치솟는 작품입니다. 박훈정 감독은 연출가 이전에 각본가이기도 합니다. <부당거래>, <악마를 보았다>의 각본을 맡았고, 감독 데뷔 이후 연출한 모든 영화의 각본을 맡기도 했죠. 이번에도 <대호>의 각본과 연출을 동시에 맡았습니다. 이야기꾼 박훈정에 대한 기대감이 있기에 과연 <대호>에서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벌써 기대됩니다. 처음 감독과 제목만 들었을 때는 '인간 vs 호랑이'의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일제강점기라는 배경과 호랑이에게 산군(山君)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는 등 '조선 포수 vs 일제 vs 호랑이'의 3파전이 성립할 것 같습니다. 그런 만큼 이야기는 더 복잡하고 흥미로워지겠죠.

언론 시사회 평은 좋은 편입니다. 그 중 눈여겨 볼만한 멘트를 건져보자면
호랑이 CG는 합격점을 주고 싶다. <대호>의 빼어난 부분은 액션 장면
엔딩의 주요 장면에서 CG 티가 확 느껴지는 것이 아쉽다.
성유빈 연기가 눈에 띈다.
두껍지는 않지만, 무게감 있는 이야기에 묵직한 연출을 더 한다. <신세계>처럼 남자영화지만 영화의 결은 반대에 가깝다.
남남(男男) 케미를 뛰어넘는 남호(男虎) 케미의 신세계로세.
복잡하게 꼬지 않고 질러대고 단순해서 좋다. 근데 거기까지 가는 데는 지리산이 배경이라 그런가 이야기가 좀 한참 걸린다.

공개 전 많은 분이 우려했던 호랑이 CG는 괜찮게 나온 모양입니다. 감독과 배우에 대한 평은 긍정적이나 다소 전개가 느리다는 평이 보입니다. (이런 시사회 평은 대게 긍정적으로 나오는 편이니 많이 신뢰하진 마시길... 지금 생각해도 치가 떨리는 <협녀> 단문평이 떠오르는군요. )

여담인데 개봉도 안 한 영화의 명대사 항목이 빼곡하게 채워지고 있습니다....()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감독 : J.J. 에이브럼스
배우 :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오스카 아이삭...
수입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시놉시스 : 새로운 전설이 시작된다.

몇몇 예고편 외에는 별다른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채 철통 보안 속에 개봉날짜만 기다리고 있는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입니다. 예고편이나 포스터에서 타이틀에 '에피소드 7'을 생략하고 있는데, 이것은 <스타워즈 시리즈>를 접하지 못한 사람들의 부담을 없애고자 하는 홍보전략으로 보입니다. (오프닝 롤에서는 'EPISODE VII'가 등장할 예정) 미국 개봉은 12월 18일이며 한국은 그보다 하루 이른 12월 17일에 개봉합니다. 시차를 고려하면 거의 이틀 일찍 개봉하는 셈이죠. 대부분의 스타워즈 영화가 PG 등급이었는데 반해 이번 작품은 미국에서 PG-13등급을 받았습니다. 한국에서도 프리퀄 3부작이 모두 전체관람가였는데 이번 작품은 12세 이상 관람가가 되었다는군요. ()

감독은 <스타트렉> 리부트 시리즈를 연출한 J.J. 에이브럼스가 맡았습니다. 이로써 그는 스페이스 오페라의 양대산맥인 <스타워즈 시리즈>와 <스타트렉 시리즈>를 모두 연출한 감독이 되었습니다. J.J. 에이브럼스는 한때 떡밥의 제왕이라 불리기도 했고, 흥행성에 비해 작품성에 대해선 그다지 눈에 띄는 평가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의 손을 거친 영화들은 뚜렷한 흥행성적을 보였고, 평단과 관객은 좋은 평가를 주고 있으며,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의 굵직한 작품들이 그의 손에 쥐어지고 있습니다. 뭐 <스타워즈>와 <스타트렉>을 모두 섭렵했다는 점에서 능력의 출중함에 대해서는 이미 증명된 것이 아닐까 싶네요. 마치 옛 시절 스필버그에 대한 평가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상업영화 감독으로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으나 예술가로서는 아직 인정받고 있진 않지요. 근데 스필버그처럼 J.J. 에이브럼스가 오스카 작품상을 노릴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그런 거 안 받고 말 사람 같아서...

수입작이다 보니 시사회 소식도 없고, 무엇보다 무슨 내용인지 철저하게 숨기는 듯한 인상이 강해서 (시놉시스가 딱 한 줄이라니;;;) 어떤 영화가 튀어나올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타워즈 팬이라면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영화일 겁니다. 루크 스카이워커 역의 마크 해밀, 한 솔로 역의 해리슨 포드, 레아 오르가나 역의 캐리 피셔가 등장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스타워즈를 접하지 못했던 사람도 꼭 찾아봐야 할 영화가 될지는.... 역시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네요.










<히말라야>




감독 : 이석훈
배우 : 황정민, 정우, 라미란
배급 : CJ 엔터테인먼트
시놉시스 : 해발 8,750미터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데스존 인간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은 신의 영역 그곳에 우리 동료가 묻혀있다.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위대한 도전 엄홍길 대장과 휴먼원정대의 감동 실화가 공개된다!

예고편에서부터 진한 파 냄새가 납니다. 신파 냄새... 개인적으로 신파를 굉장히 싫어하는 편입니다. 물론 자연스러운 신파라면 문제 될 것이 없지만, 신파 때문에 극이 무너지는 경우를 한국 영화에서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영화에서 이야기라는 요소만 중요한 것은 아니니까요. 이야기는 별로 기대되지 않지만 다른 부분에서 나름 기대하는 면이 있습니다. 우선 촬영과 영상입니다. 한국에서 <히말라야> 같은 본격 산악영화는 이전에 없었으니까요. 촬영 자체도 힘들 뿐 아니라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적절한 CG 사용이 요구되는 장르다 보니 충무로의 촬영/영상 기술의 현주소를 볼 수 있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CJ가 엔터가 돈을 많이 벌었구나 싶네요. 역시 <명량>...) 또 다른 기대 요소는 황정민입니다. 그의 연기력이 전면에 드러 날만한 작품이고, 실제로 황정민이 캐리 한다는 입소문이 돌고 있으니까요.

감독은 전작에서 860만으로 역대 19위의 흥행성적을 올린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을 연출한 이석훈 감독입니다. 코미디에 관해서는 일가견이 있는 감독이고, <히말라야>는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만큼 선 코믹, 후 감동의 전형적인 한국 흥행 영화의 공식을 따르는 작품이 나올 것 같습니다. (하긴... 제작에 윤제균...)

언론 시사회 평은 역시 신파에 대한 언급이 많습니다.
<에베레스트>랑 비교가 되는데, 그 보다 덜 리얼한 듯하고, 감성을 더 자극하려고 합니다.
황정민이 멱살 잡고 끌고 가는 영화
극한의 환경과 강렬한 실화가 신파를 긍정적으로 보이게 만든다.


한국 영화의 흥행공식을 철저히 따른 영화다 보니 이 영화의 흥행 여부에 따라 앞으로 제작되는 작품들의 향방이 결정될 거란 생각이 듭니다. 뭐 꼭 예술영화만 있어야 할 건 아니니까요. 국민의 정서를 꿰뚫는 그런 영화도 필요하겠죠. 어쩌면 이런 작품들이 쌓이면 그게 그 나라 문화의 성격이 될지도 모릅니다. (인도의 발리우드처럼요)










<대호>,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히말라야>의 삼파전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제가 예상하기에는 쫄딱 망하는 작품은 없을 것 같고 두 영화가 대박 쌍끌이를 하는 와중에 한 영화가 중박 정도를 기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역시 최고 흥행 예상은 <히말라야>이고 쌍끌이 영화가 <대호>가 될지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저는 <대호>와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를 보러갈 생각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영화를 보러가실 건지도 궁금하네요.





※ 라미란씨는 <대호>와 <히말라야>에 모두 출연하셨더라고요.





Written by 충달 http://headbomb.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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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15/12/09 12:08
수정 아이콘
응8, 대호, 히말라야 미란성님의 위엄 덜덜..
15/12/09 12:10
수정 아이콘
신파가 없었던 (나름 있지만) 에베레스트 같은 경우엔 오히려 무미건조해서 지치더라구요. 당연히 실사 얘기니 그럴 수 밖엔 없었겠지만.
스타워즈는 너무 기대는 되지만, 어렸을 때 첫사랑을 30대에 다시 만나는 것 같은 설렘과 시큰둥함이 공존하는 묘한 기분입니다.
아무래도 너무 설레발 떨다가 지치지 않았나...싶기도 하고(...) 과연 3편 중에 몇편을 볼 수 있을까요 ㅠㅠ
태연아사랑한다
15/12/09 12:10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의 무게감은 우리나라에서는 좀 떨어지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대호나 히말라야가 1위하지 않을까 싶네요..^^
복정동치킨도둑
15/12/09 12:11
수정 아이콘
윤제균-김인권.... 제가 믿고 거르는 조합입니다.
특히 김인권씨가 출연하는 영화는 다 급이 떨어지고(급이 떨어지게 하는 힘도있음), 특유의 힘들어가고 억지유머 연기는 정말 보기싫어요.
대호는 봐야겠네요.
마스터충달
15/12/09 12:48
수정 아이콘
김인권씨 주연작 <약장수>는 정말 괜찮았습니다. 연기 잘 하는 배우라고 생각해요. 상업영화계에서 요구하는 롤이 한정적인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윤제균과 조합한다면 거르는 게 답인 것 같네요.
수면왕 김수면
15/12/10 13:20
수정 아이콘
+1 약장수는 정말 좋았습니다. 저도 김인권 배우에 대해서 (특히 강철대오 - 구국의 철가방에서)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약장수 이후에는 감독들이 김인권씨의 포텐셜을 잘 못 사용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옮겨갔습니다. 마치 축구 감독의 역할이 전에는 좋은 능력을 가진 선수들을 묶는 역할에 머물렀다면, 요즘은 선수의 포텐셜을 터트릴만한 전술적 조직능력을 요구하는 것으로 옮겨가는 상황에서 받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달까요. 오히려 윤제균 감독이 너무 뻔한 방식으로만 김인권 배우의 역할을 사용하려는 데에서 그런 고정관념이 굳어진게 아닐까, 마 그래 생각합니다.
도언아빠
15/12/0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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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요...
곧미남
15/12/23 19:31
수정 아이콘
저는 윤재균에 한표를..
덴드로븀
15/12/09 12:13
수정 아이콘
전 아들 재워놓고 혼자 스타워즈 아이맥스 보러갈겁니다! 갈꺼에요! 아들아! 내가 니 애비니까 17일엔 자라! 꼭!

개인적인 평점은 스타워즈 > 대호 > 히말라야
관객평점은 대호 > 스타워즈 > 히말라야
흥행성적은 히말라야 > 대호 > 스타워즈
로 예상해봅니다.
마스터충달
15/12/09 12:50
수정 아이콘
아들 : (간달프 톤으로) YOU CANNOT PASS!!
덴드로븀
15/12/09 16:17
수정 아이콘
현실 : 아우아우아아아아아망마마마아맘마
(아들이 10개월차입니다....크크)
Love Fool
15/12/0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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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포스의 힘을 일깨워주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May the force be with you
덴드로븀
15/12/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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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깨닫기까지 참 많은 시간이 걸렸으니... 언젠간 깨닫게 되겠죠. 아직 10개월이라...크크크
캬옹쉬바나
15/12/09 12:1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스타워즈는 매니아 영화라 흥행은 크게 하기 어렵죠. 물론 전 보러 갈 겁니다
15/12/0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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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정주행하고 가야하나... 근데 새 에피에 루크 스카이워커는 나오는건가요? 예고편엔 없는데 또 영화 소개엔 주연에 마크 해밀 옹이 있네요.
멸천도
15/12/09 13:19
수정 아이콘
티저중에 의수를 가진 정체불명의 인물이 나오긴합니다.
맥아담스
15/12/09 13:47
수정 아이콘
어라, 전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5/12/09 13:58
수정 아이콘
나오는 건 확실합니다만.. 지금까지 많은 홍보매체에서 전혀 얼굴을 등장시키지 않았습니다. 4~6의 주인공인데 말이죠.
맥아담스
15/12/09 14:03
수정 아이콘
그거 의도적인거 아닌가요?
유투브 어느 채널이었더라 암튼 영화 리뷰 전문 채널에서 (루크가 안 나오는 것에 대해서) 이거 전략적이다라는 평을 봤어요.
15/12/09 16:56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의도적이란 의미입니다. 그래서 아래 댓글도 넣었습니다.
15/12/09 13:56
수정 아이콘
포스터 등에서도 전혀 노출을 안 하는 건 무언가 의도적인 노림수가 아닐까요? 내가 니 애비다 정도는 아니어도 분명 뭔가 있을거라고 봐요.
그것도 아니라면 정말 막판에 끝날 때 다 되어 등장해서 다음편을 위한 중요한 기점이 되어주거나..
나이트해머
15/12/09 14:30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 빅3(루크, 레아, 한 솔로)은 빠지는 순간 판매액을 휘청이게 할 수 있는 거대한 팬덤이 있는지라. 못뺍니다.
15/12/09 15:02
수정 아이콘
하긴 주연으로 넣었는데 안나올리는 없겠네요 크크.. 헌데 킹스맨에서 나온 마크 해밀 현 상태를 봐선 제다이로 활약 가능할지... 물론 해리슨 포드도 나오지만 ㅜㅜ
캡틴백호랑이
15/12/09 16:56
수정 아이콘
마크해밀이 킹스맨에서 무슨 역할로 나왔었죠?아무리 봐도 기억이...
15/12/09 17:06
수정 아이콘
초반에 머리터지는 교수로 나옵니다 크크
15/12/09 18:32
수정 아이콘
입금의 힘을 믿어보죠.
킹스맨에서는 멋질 필요가 없는 역이었으까요.
15/12/09 12:17
수정 아이콘
히말라야가 왠지 쪽박을 찰 것 같습니다. 대호는 중박 이상, 스타워즈는 중박 정도 일 듯 합니다.
Break Away
15/12/09 12:24
수정 아이콘
사실 별 관심없었는데 밀레니엄팔콘 보니까 스타워즈는 꼭 봐야겠네요(궁서체)
SuiteMan
15/12/09 12:26
수정 아이콘
라과장 잘 나가네요. 스타워즈는 우리나라에서 쫄딱 망할것 같은데..대호만 흥행하고 스타워즈 망, 히말라야도 그냥 저냥일것 같습니다.
신이주신기쁨
15/12/09 12:29
수정 아이콘
전 스타워즈 볼겁니다.
아이유
15/12/09 12:34
수정 아이콘
대호 명대사 항목은 안 봐도 머릿속에서 떠오르네요. 크크

(총알이 다 떨어졌는데 호랑이를 만남) 아.. 이러면 완전 나가린데...
(호랑이를 쫒아다니며) 호랑이 이녀석아! 내가 너 좋아하면 안되냐!?
어강됴리
15/12/09 12:48
수정 아이콘
너 나랑 사냥하나 하자
살다보니별일이
15/12/09 14:39
수정 아이콘
이 shakeit 이거 산짐승하고 다니더니 짐승 shakeit 다 됐네?
애기찌와
15/12/09 16:24
수정 아이콘
아 이분들 흐흐흐흐 유게인줄 착각했습니다 흐흐흐
15/12/09 21:19
수정 아이콘
내가 인마 느그 호랑이랑 인마 어저께도 으! 같이 고기도 묵고 으! 털갈이도 같이 하고 으!
MoveCrowd
15/12/09 12:38
수정 아이콘
히말라야는 라인업만 봐도 이게 8백만은 가야하는 영화같지만.. 안끌리네요. 국제시장은 시사회였으니까 편하게봤지만 말이죠.
대호나 보러 가볼 생각입니다. 좀 지루할라나싶지만서도..
15/12/09 12:39
수정 아이콘
저도 대호 흥행에 스타워즈 망 히말라야 중박 예상해봅니다
Fanatic[Jin]
15/12/09 12:42
수정 아이콘
대놓고 울리는 영화는 어지간해서 헛웃음만 치게되는데 대놓고 운적이 몇번 있습니다.

그게 바로 너는 내운명.

황정민 전도연 둘이 울어라!!외치니 눈물이 나더군요...

일단 대호는 찜하고!!히말라야는 1~2주정도 지켜봐야겠어요
마스터충달
15/12/09 12:50
수정 아이콘
울라고 패면 눈물이 나올 수밖에요 크크
Fanatic[Jin]
15/12/09 12:54
수정 아이콘
하앍...이런 감정깡패들...
15/12/09 13:31
수정 아이콘
너는 내 운명 진짜.. 기대 하나도 안하고 시사회 갔었다가 화장실에서 한참 세수하고 나왔네요. 황정민 전도연 둘이...크흡. 나중에 달콤한 인생 보면서 내가 봤던 황정민이 진짜 저 황정민인가.. 싶었습니다. -_-
15/12/09 13:49
수정 아이콘
너는 내운명 ㅜㅠ
아무 생각없이 보고펑펑 울어서 창피했던 경험이 있네요.
JISOOBOY
15/12/09 12:44
수정 아이콘
대호에 스타워즈에 한 표.
히말라야는 폭망 예상해봅니다.
참개구리
15/12/09 12:47
수정 아이콘
전 셋 중에 대호 하나 볼꺼 같네요 크크
스타워즈는 단 한 편 도 못봐서 패스고
히말라야는 신파 알레르기 때문에 소개글만 봐도
오글오글;;;
The HUSE
15/12/09 12:54
수정 아이콘
국내 한정 셋 중 스타워즈가 제일 흥행은 안되겠죠.
저는 대호가 더 땡기긴 하는데, 흥행은 히말라야가 더 될 듯.
대호는 여성 관람객들을 끌어당기는게 별로 업어서.
녹용젤리
15/12/09 13:02
수정 아이콘
히말라야는 제작 배급사가 워낙에 깡패라... 기본 800만은 깔고 들어갈듯합니다.
스타워즈는 아직도 아맥예매가 안열리고 있는것이 불안불안하네요. 흥행 조금 지지부진하면 그냥 히말라야랑 교차상영 때려버릴각인데 말이죠..
15/12/09 13:13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엔 스타워즈는 시리즈 팬이아니라서 무관심이고
히말라야나 대호나 둘다 배우는 좋아하는데 소재가 관심있는 소재가 아니라서 노잼 삘이네요;
무슨 동물 사냥하는 국내 영화 항상 어설펏고 막 남극이나 춥고 등산하고 뭐 이런소재 영화들도 대부분 노잼이었어서 볼생각이 안드는;;
걱정말아요 그대
15/12/09 13:18
수정 아이콘
히말라야 감독 전작이 해적이군요~ 감사하게 거르겠습니다
해적은 코미디라 그나마 버텼다고 생각하지만, 한국형 신파극은 글쎄요.. 해적도 스토리가 중구난방으로 흘러갔는데 히말라야는 몰입이나 될까 모르겠네요
15/12/09 13:27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 예약할겁니다.
그리고 이번주 일영 '서툴지만 사랑' 보려구요.
'이누도 잇신' 감독의 전작들에 매료되기도 했지만(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메종 드 히미코) 얼마전에 본 '뷰티 인사이드'에서 한효주씨 정말 매력 있더군요. '이누도 잇신'감독도 한효주씨에 반해 스카웃했다고 했구요.
함께 나오는 '이쿠타 토마'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작년인가 우리나라의 정두홍 액션스쿨에서 3박4일 연습하고 가는 거 영상으로 봤는데 괜히 호감가더라구요.
마스터충달
15/12/0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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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도 잇신 감독 신작이 개봉하는 군요! 근데 제 취향하고 너무 안 맞네요;;; 크리스마스용 옴니버스 사랑 영화인것 같은데... 젤 싫어하는 장르 ㅠ,ㅠ
15/12/0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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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제이 감독이 확실히 상업영화에선 꽤나 높은 수준에 다다른 것 같긴 합니다. 스필버그 감독처럼 오스카에 도전하게 될지, 아니면 이런 블록버스터 연출을 맡으면서 '보는 재미' 를 계속 추구하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두터운 팬층에 비해 영화판은 호흡기 뗐다 (?) 까지 말할 수도 있는 스타트렉 시리즈를 리부트해서 성공적인 시리즈로 부활시킨 것도 어찌 보면 대단한거죠. 스타워즈 에피소드 7로 그 흐름을 잘 이어나갈 수 있을지.. 기대가 큽니다.

국내 박스오피스는 최종적으로 스타워즈 > 히말라야 > 대호 순일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스타워즈가 힘을 못 쓰기는 하지만, 꽤나 오랫동안 홍보해 오기도 했고, 관련 게임이나 캐릭터 상품등으로 스타워즈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가 많이 올라갔으니까요. 더군다나 계속 이어진다기 보단, 중간 시간적 공백이 어느 정도 있다보니,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그리 어렵지 않게 접근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히말라야는 중-장년층 (특히나 등산 좋아하시는 분들 많죠...) 분들의 입소문이나 호평으로 (감동적이더라!) 꽤 롱런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대호는 소재는 특이하지만, 시대적 배경이 그리 매력적이고 신선하게 다가올 것 같지가 않습니다. 유행이 좀 지났다고 해야 하려나요...

관객 평점은 히말라야 > 스타워즈 > 대호 순일 것 같습니다. 히말라야는 감동 실화라는 것 만으로도 혹평하기엔 심리적인 저항감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대놓고 신파극이 될 우려도 있지만, 대체로 일반 대중한테는 좋은 영화라는 평을 끌어내기도 좋겠지요. 스타워즈는 팬층의 충성도가 압도적이기 때문에... 호평과, 상업 영화에 대한 반감으로 혹평 반반. 대략 7-8 점대가 나오지 않을까.. 뭐 그렇습니다. 대호는 뚜렷하게 호평을 줄 만한 관객층을 찾기가 어렵네요. 믿고 갈 건 최민식의 열연과 팬층일 듯 싶은데, 이 쪽에서도 황정민에 비해서 압도적 우세를 점하고 있다고 보긴 어렵지 않을까...(특히나 여성 관객층에 대한 어필 면에서도) 그렇습니다.

과연 스타워즈가 전설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히말라야의 혹독한 환경과 대원들의 심리묘사가 얼마나 리얼할까? 대호의 긴장감을 얼마나 잘 그려냈을까? 3파전이라고 하지만.. 1강 2중 정도로 보이네요!
마스터충달
15/12/09 13:41
수정 아이콘
<스타트렉>리부트의 성공은 정말 관뚜껑 뜯어내는 수준이었죠. 아무도 기대하지 않던 시리즈를 다시 메인 스트림에 올려놨으니 말이죠.
양념반자르반
15/12/09 13: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연말엔 정말 땡기는 영화는 없더군요 ㅠㅠ
그나마 대호하나 믿고 가렵니다.
그것보다 내부자들 감독판을 엄청나게 기대중입니다!!!!!!
갓설현
15/12/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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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아이맥스 각잡고 3번 볼 준비 완료입니다 ㅜㅜ
15/12/0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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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기다리다 목 빠질 거 같아요. 흐흐 루크가 나오다니 정말 기대됩니다.
맥아담스
15/12/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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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에이브럼스 감독이 연출했던 영화들 특히 스타트렉 시리즈를 정말 재밌게 봤기 때문에 스타워즈도 초기대 중입니다.
스타워즈는 무조건 보러 갈 거구요, 삼부작 계획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미국의 동화라 할 만한 스타워즈의 신삼부작 그 첫편을 대충 만들었을 것 같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모르겠지만 미국에서는 당연히 초대박 치겠죠?
대호도 아마 보러 갈 것 같고 히말라야는 좀 기다렸다가 평가가 좋으면 보러 가야겠습니다.
Confidence
15/12/0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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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는 무조건 달려야죠 몇 년을 기다렸는데 ㅠㅠ
히말라야는 주말 영화 리뷰 프로그램으로 이미 다 본 기분입니다 크크
15/12/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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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만 보고 섣불리 내릴 평가는 아니지만, 이 작품 잘된거 보고나면 왜 프리퀄을 조지 루카스가 감독해서 말아먹었나 화가 많이 날거 같습니다...
나이트해머
15/12/0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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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선 스타워즈가 힘을 못쓰긴 하지만 일단 지금 상황만 보면 스타워즈가 탑이 아닐런지.
세인트
15/12/0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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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전편 다 각잡고 봤던 소년입니다(허허, 아재라뇨, 오해입니다)
다만 와이프가 스타워즈를 전혀 몰라서 억지로 에피 4, 5는 보게 했는데 영 시큰둥...해서 걱정입니다 ㅠㅠ
Neanderthal
15/12/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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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음...

나는 왜 스타워즈에 흥분하지 못하는가?...--;;;
덴드로븀
15/12/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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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박스오피스를 확인해보니 스타워즈 에피소드2,3 가 해당개봉년도 전체 7위밖에 못했네요.
그래서 그런것 같습니다.....
15/12/0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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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타워즈 시리즈는 노관심입니다...
그냥 재미가 없어요ㅠㅠ
Lightsaber
15/12/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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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스타워즈는 왕십리, 용산 IMAX 예매가 열리지 않고 있는가...
Love Fool
15/12/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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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전이었다면 자신있게 스타워즈를 맨 앞에 두었겠지만 007의 참패를 보고나니 글쎄요.... 대호는 최소 중박을 칠 것 같은데 대박까진 모르겠고 히말라야는 대박 아니면 쪽박 극단적으로 나뉠 것 같아요.
15/12/0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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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히말라야가 흥행이 제일 잘 될 것 같아요. 해적과 댄싱퀸을 만든 이석훈 감독의 역량이라면 충분히 코믹과 감동을 무리없이 적절히 버무렸으리라 봐요. 그리고 중장년 관객을 끌어들이기에 제일 좋은 소재인 휴먼 드라마이기도 하구요.

대호는 믿고보는 최민식 - 박훈정 콤비에 한국영화에 선보이지 않았던 호랑이 캐릭터가 궁금하긴하나 박훈정 감독은 남성적이며 선 굵은 영화를 여태껏 추구했는지라 흥행의 주요 타겟층인 여성 관객들을 끌어드리기엔 미지수가 많다고 봅니다.

스타워즈는 JJ의 전작인 스타트렉 시리즈 정도의 흥행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리 스타워즈라고 해도 우리나라에선 슈퍼맨, 배트맨 정도의 친숙한 느낌은 안들더라구요.
자전거도둑
15/12/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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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가 승자가 될것같습니다. 어제 시사회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영화가 잘나왔더군요. 중장년층이 좋아할만한 요소도 많고...
덴드로븀
15/12/09 16:20
수정 아이콘
아마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팀단위 영화회식이 벌어지지 않을까...예상해봅니다.
바밥밥바
15/12/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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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는 진짜 극한의 신파를 보여주는데 실화의 스토리성과 영상미로 신파를 쌈싸먹긴합니다
라니안
15/12/09 15:34
수정 아이콘
음 일단 대호는 끌리는 소재는 아닌데, 감독과 배우가 흥미를 돋구네요
히말라야는 저도 왠지 신파라 좀 꺼려지고...
오마이러블리걸즈
15/12/0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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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건 스타워즈고 꺼려지는 건 히말라야군요.
대호는 중박 이상은 칠 거 같은데 직접 볼 거냐면 음...
한가인
15/12/0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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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라는 네임밸류와는 별개로 우리나라 한정으로는 매니아성이 강하고 특히나 이게 시리즈라는 한계 때문에 내용 자체를 잘 모르는 관객들을
극장으로 끌어 모을지는 의문입니다. 시리즈 자체의 연관성을 아무리 희석시킨다고 해도 관객 입장에서는 선택에 있어 조그마한 진입벽이 일단
생기는 것이고 이걸 극복하고서 본다기 보다는 다른 선택지의 영화를 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봅니다.
특히나 이번처럼 출시 전부터 기대감이 높은 한국영화가 2편이나 있을 경우 과연 스타워즈를 선택할 관객이 얼마나 많을지는 의문입니다.
히말라야는 소재와 내용 때문에 최소 중박은 깔고 시작한다고 봅니다. 젊은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을 영화관으로 모이게 만들 힘을 가지고 있기에
이 영화가 쪽박 찰 일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대호는 개인적으로도 기대하고 있는 작품인데 흥행은 정말 예측이 안되네요..
정지연
15/12/0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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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는거 별로 안 좋아하고 특히 영화관 가서 보는건 끔찍하게 싫어하는데 스타워즈는 혼자 가서 볼까 고민중입니다..
15/12/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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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는 우리나라에선 최대 중박이라고 생각하는데... 월드와이드 스코어가 중요할거 같습니다. 스타워즈 프랜차이즈가 디즈니로 넘어가면서 대격변을 겪은데다 최근 나온 배틀프론트도... 이번에 프랜차이즈의 모든걸 거는 에피7이 되지 않을까 싶고
오히려 한국영화 두편이 흥할거 같습니다. 대호가 너무 무겁지 않다면 대박을 칠거 같고 무거우면 중박 정도일것 같네요.
저는 일단 스타워즈를 기다리고 대호는 간을 보겠습니다. 크크
위원장
15/12/09 17:04
수정 아이콘
대작 3개 개봉인데 셋 다 안땡기네요. 이럴수가ㅠ
마스터충달
15/12/0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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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그 심정 이해갑니다
캡틴백호랑이
15/12/09 17:06
수정 아이콘
저는 히말라야,스타워즈,대호 순으로 흥행 예상 해봅나다.
히말라야는 실화,신파 황정민 이면 연출을 아무리 뭐 같이 했다 하더라도 흥행 할것 같고
스타워즈는 제가 그세대가 아니라서 솔직히 잘 모르겠고
대호는 오히려 영화가 너무 딱딱해서 안 볼 것 같습니다.
드라고나
15/12/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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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충달님께서도 히말라야가 첫 한국 산악영화라고 하시는 거 보니 빙우가 정말 망작은 망작이군요. 제작비 왕창 들이고 망했는데 망한 사실조차 묻혀버린 산악영화 빙우
마스터충달
15/12/09 18:01
수정 아이콘
이런 영화가 있었군요;; 정말 제대로 망했나 보네요;;;
드라고나
15/12/09 18:15
수정 아이콘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35314&mid=1767#tab

산악영화와 멜로영화의 어정쩡한 짬뽕이라 망할 만한 영화긴 한데, 링크의 예고편 보면 아시겠지만 해외 산에 가서 찍어댄다고 당시 기준으로 꽤나 제작비가 들어갔습니다.
22raptor
15/12/09 17:32
수정 아이콘
위에 스타워즈 예고편에 루크는 안나오지만 레아는 나왔어요.. 0.5초 ㅡㅡ;;

저는 스타워즈"만" 볼겁니다.
멀면 벙커링
15/12/0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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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나 히말라야는 쪽박 아니면 대박일 거 같습니다.

둘다 대박
스타워즈 3위

둘다 쪽박
스타워즈 1위

둘 중 하나만 대박
스타워즈 2위

일 거 같네요.
(매우 주관적인 예상임.)
15/12/09 20:41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만 보러 갈거지만, 흥행은 대호가 대박치고, 히말라야는 폭망할 듯합니다. 한국에서 산악영화는 예전 클리프행어 이후 그닥 흥행을 한적이 없었어요.
자크르
15/12/10 01:01
수정 아이콘
제작에 윤제균, 감독이 해적을 만든 감독이라니.. 정말 최고의? 조합이군요.
히말라야는 예고편만 봐도, 영화 다 본 듯한 느낌입니다.
15/12/10 07:21
수정 아이콘
대호 메인예고편 봤는데 호랑이 cg가 실망이네요
0:50~0:52 부분 하...
그럴만한사정
15/12/10 13:31
수정 아이콘
한국식 신파는 이제 안보고 싶어요. 산악영화라서 기대했었는데... 신파 이야기 나오니 볼생각이 급 없어지네요.
수면왕 김수면
15/12/10 13: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스타워즈 중박, 대호 쪽박, 히말라야 중대박 봅니다. 한국 관객 구성상 스타워즈는 팬덤은 있겠지만 대박 수준으로 가긴 힘들것 같고 (+ 쌍제이식 흥행요소가 한국 관객들에겐 미묘하게 핀트가 안맞는 느낌이 있습니다), 대호는 협녀-칼의 기억과 비슷한 상황이 나올 것 같습니다. 말하자면 배우의 힘으로 하드캐리 하지만 뭔가 구성에서 삐걱거릴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물론 감독의 전작들을 보면 어느정도 시나리오 구성의 평은 좋았다는 평이 많았지만, 그렇게 치면 협녀의 감독인 박흥식 감독의 전작들이 연출이 엉망이었냐고 본다면 꼭 그렇지만도 않았다는. 마지막으로 히말라야는 이미 검증된 신파극의 사실상 최강자인 황정민 배우와 윤제균의 조합, 게다가 기존에 약간 싸구려 냄새나는 신파영화들이 소위 말하는 "국뽕"과 결합할 경우 항상 기대 이상의 흥행 (우생순, 국제 시장, 국가대표 등) 을 냈다는 점에서 상당히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 결국 장사라는건 그걸 사야 할 사람들이 그걸 살 만한 마음이 드느냐는 문제거든요.
곧미남
15/12/2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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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CJ의 위력이 여실히 드러나네요.. 거기에 윤재균식 신파 + 이석훈식 말도 안되는 개그 전 안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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