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11/11 15:24:26
Name 파란무테
Subject [일반] 아재가 되돌아 본 신혼 살림장만 (부제:고민 좀 할걸)

여기가 PGR 아재게시판 맞습니까?
크크

1) 저는 아재입니다.
요즘 3살, 1살 아들딸 키우면서 발업질럿같이 하루하루 2배속도로 늙어가고 있어요.....
공허의 유산이 나와도 미션을 해보는 것은 꿈에서나 가능한 일이고,(그니깐 할 수 있는 여러분들은... 잘 하십쇼.네.)
빨리 퇴근해도 육아감옥에서 벗어날 수 없는 말 그대로 아재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집에서 TV와 컴퓨터를 다 치워버려서, 그나마 할 수 있는 하스스톤으로... (아내 눈치보느라 과금도 못하고)
혼자 깔짝깔짝 몇판 하는게 세상사는 위로 중의 최고의 위로입니다. 져도 무덤덤해요.

2) 아이가 있습니다.
28살에 2살 어린 아내와 결혼해서 벌써 애가 둘이네요. 곤히 자고 있는 애 둘 보고 있으면 그때만큼 사랑스러울 때가 없는데
깨어있을땐 지옥같기도 한.. 51좋고, 49빡치는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으로 살아갑니다.

서두가 길었습니다.

3) 이사왔습니다.
12평에서 24평으로 2년만에요.... 빚이 1억이라, 집주인은 국민은행입니다.ㅜ
여튼, 최근 집안 살림을 훑어보니
['아, 신혼 때 괜히 샀네' 혹은 '신혼 때 좋은 걸 사 놓을걸'] 이라는 생각이 드는 몇가지 집안 살림이 있더군요.
그땐 몰랐던...
그래서, 곧 결혼을 앞둔 분들이 한번 고민해볼만한 이야기를 해드릴게요.(정답은 아님. 중요!)

--


[1. 침대]

침대의 사용은 호불호가 있을텐데요.(일반적으로 남자는 상관없음, 여자는 있으면 좋겠어..)
허나, 침대의 단점은 아이가 생기면..... 나타납니다.
워낙 아이들은 뎅구르르 굴면서 자기때문에 침대에서 못재우는 것이 문제죠.
그리고 그 아이는 엄마를 찾구요.

우리도 아이가 태어나고, 침대를 빼 보기도 하고, 아빠만 침대에서 자기도 해보고, 많이 바꿔봤습니다.
정답이 없어요.

주위 사람들 몇 보니, 아예 침대를 빼버리는 경우도 없지 않더라구요.

1-1. 라텍스
저는 이거 추천합니다. 두가지 이유입니다.
1) 우리가 적어도 잠은 6~8시간 잡니다. 하루의 1/3에 해당되는 시간에 대해 투자하는 것은 효율적인 투자라고 봅니다.
2) 푹신해서.... 밤일에 좋습니다.



[2. 가전제품]

"무조건 좋은거" 사세요. 가전제품은 좋은거 사세요.
한번 사면 10년 쓰는 제품 들이잖아요. 이건 살면서 바꾸기 힘듭니다. 그쪽으로 돈 투자가 안됩니다.

어렸을적에 엄마,아빠가 내 나이보다 더 많은 가전제품을 왜 아직도 쓰는지 몰랐는데,
결혼해보니 알겠더라구요.(고장나면.. 그때서야 생각하고, 불편해도 그냥 쓰죠..)
그래서, 처음 살 때 좋은거 사시는 걸 추천합니다. A/S잘 되는거 위주로.

2-1. 상세제품위주..(제위주로)
냉장고 - 양문형추천
세탁기 - 드럼추천(덧. 댓글엔 통돌이도 좋다네요^^)
TV - 벽걸이는 하지마세요.(이사할 때 매번.... 힘들어요)
PC - 저희는 데스크탑을 과감히 포기하고, 노트북으로 질렀습니다. 만족하네요.
선풍기나 이런 10만원 미만제품은 과감히 선택하세요.

[2-2. 추천상품]
가스레인지 vs 전기레인지 - 가스레인지 하지 말고, 전기레인지 하세요. 이사할 때 뜯어서 가져갈 수 있어요.
훨씬 안전하고 무엇보다 깨끗하게 쓸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 vs 오븐 - 전자레인지 살 돈으로 오븐(전자레인지 기능은 기본옵션)을 구매하시면 더 좋아요.
아내의 말 들어보니, "오븐을 가지니 모든걸 가진 기분"이라더군요. 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니 추천이요.



[3. 식탁] - 원목식탁 추천 / 아토피ㅠ.ㅠ때문에

좁은 집에서는 아일랜드 식탁(수납장과 식탁이 붙어있는)을 썼는데,
큰 집으로 이사와서는 아피나에서 원목 식탁을 샀습니다. 너무 좋네요.

우리나라에서 만드는 대부분의 가구는 '원목'이 아니라 '합성재질'입니다.
두개의 차이는 가격뿐만이 아니라, 그 가구에서 나오는 민감한 성분(본드재질)들의 유무인데요.
요즘, 신생아나 아이들의 아토피나 피부병의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새로 지어진 아파트, 이사한 후 새 벽지, 등급낮은 합성재질의 가구 이 세가지가
아토피에 치명적인데.. 우리같은 아재들은 별 느낌없어도
신생아들은 면역력이 낮기 때문에 바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할 수도 있어요.(저희도 그랬으요.)

절대로 임신중에는 이사하지 말고, 신생아때 가구사지 마세요... 정말요...

여튼, 식탁은 한번사면 10년이 아니라 30년 쓸꺼니까, 원목으로다가 좋은거 사세요.
아피나 가구 추천합니다.



[4. 옷장]

옷장 사지 마세요. 단호박입니다.
사시려면 '1) 붙박이장+2) 이사할 때 다시 조립가능한 제품' 콤보로 사십시요.

첫 신혼집에 사이즈 맞춰서 산 옷장이....
새로 이사간 집에서는 계륵이 되어버렸습니다.ㅠ.ㅠ
장롱도 그렇고, 작은 옷장도... 뭐가 인테리어가 안되요. 다시 사려니 돈 아깝고...ㅠ
사시려면, 붙박이로다가 사시고, 아예 붙박이가 있는 집에 이사가세요..... 그게 깔끔한 측면에서는 제일 나아요.
한샘이나 이쪽에서 이런거 잘해줍니다.



[5. 에어컨]

요즘 여름이 랜덤이긴 한데, 더울 땐 한달 정도 미치는 기간 있습니다.

집이 좁으면 벽걸이(30만원-60만원 브랜드별 가격차이)
집이 20평 이상이거나, 추후 20평 이상으로 이사하려고 생각하신다면 투인원 사셔야 합니다.
(투인원이란, 스탠드형+안방벽걸이 세트를 말합니다. 웃긴건 스탠드+10만원 정도면 같이 살수 있다는 거..)

저희는 12평에서 벽걸이에어컨 하나 샀는데,
24평에 가서 스탠드형 사려고 쇼핑하니까 결국 투인원이 더 이익이라.... 벽걸이가 2개가 되어버렸습니다. 계륵.

아, 그리고 팁으로 이사할 때 에어컨 설치비는 추가로 듭니다.
배관길이에 따라 무지하게 올라가는데, 저흰 30만원도 나왔습니다.ㅠㅠ



[6. 육아용품.]

아이들 유아용품 그리고 옷들... 이거 철 지나면 절대 다시 못씁니다.
둘째요? 그때까지 처박아 두고 어디뒀는지 까먹기 일쑤입니다.
최대한 빌리시고, 인맥동원해서 구하시고, 안되면 중고로 사세요. 그게 이득입니다.

6-1. 아기침대
빌리세요. 아니면 중고로 사세요. 5만원전후됩니다.
이거, 최소 4개월~최대 8개월 씁니다. 뒤집고 기어다니면 이제 못써요. 사기에는 너무 아까브요.

6-2. 바운서
동일합니다. 뒤집으면 못씁니다.

6-3. 쏘서(발음이 맞나 모르겠는데, 동그란 곳에 앉혀두는거)
목 가눌때부터 걷기전까지 딱 3개월 정도 관심보입니다.

6-4. 보행기
아이에 따라 다르지만, 역시 3개월정도 재미보고, 어떤 애는 쳐다도 안봅니다.

위에 것들이 5만원 넘어가는 제품군들이고.. 정말 필요에 의한 것 아니면 구해쓰세요.

그리고 중요한 것. 이왕 사주려면 첫째시기에 사주세요.
첫째는 안사줬는데, 둘째때 사려면 아까워요. 차라리 미리 사서 두번쓰는게 낫죠.
외동 키우거나 늦둥이면 사지말기를 추천합니다.(구하시길.)



--
피지알에는 아재님들이 많을 줄로 압니다.

지금 집 주변을 돌아보면, 애물단지들도 많고.. 아쉬운 제품도 있을거예요.
우리, 예비 아재들에게 팁으로 전해줍시다.크크

두서 없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11/11 15:34
수정 아이콘
가스레인지 vs 전기레인지

전기레인지 화력 넉넉하나요??
파란무테
15/11/11 15:34
수정 아이콘
넉넉합니다^^ 2구짜리 사세요. 독일제품으로다가 사시면 더욱 괜찮음
추가) 인덕션 제품으로 사셔야 합니다.
15/11/11 16:05
수정 아이콘
인덕션은 인덕션 전용 팬, 냄비를 사야 하지만 화력은 엄청나죠... 온도 조절은 덤
15/11/11 15:46
수정 아이콘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15/11/11 16:36
수정 아이콘
인덕션 좋습니다.
다만 가스레인지 특유의 느낌이 필요할때가 있으니 만고의 진리인 '난 둘돠'를 선택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5/11/11 15:38
수정 아이콘
이미 12살 아이가 있는 입장에서는 드럼세탁기는 비추입니다.
드럼보다는 통돌이가 더 세탁력이나 기타 등등 더 나아요
파란무테
15/11/11 15:38
수정 아이콘
아,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유가 뭘까요?
15/11/11 15:47
수정 아이콘
애기가 들어가서 갇힐수가있다네요
15/11/11 15:47
수정 아이콘
드럼세탁기가 원래 세탁력이 낮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아도 물 엄청 들이붓고 팍팍팍 빨아대는 일반세탁기와, 물 쬐끔 집어넣고 중력을 이용해서 철푸덕 철푸덕 빠는 드럼세탁기를 비교해 보면 세탁력 차이가 있는 게 당연하겠지요. 드럼세탁기가 전기도 더 많이 씁니다. 다만 물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 상대적으로 조용하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드럼세탁기가 더 고급스러운 것처럼 마케팅전략을 세운 가전업체들 때문에 드럼세탁기가 더 잘 팔리는 건 사실입니다.
15/11/11 16:23
수정 아이콘
드럼은 이불빨래 하기가 힘듭니다...가끔 아이들이 실수할 때 빨아야 하는데
결혼할 때 마련한 솜 이불, 요 등은 크린토피아도 거절합니다.(솜뭉친다고)
어쩔 수 없이 세탁기 써야 하는데 이런 것들은 드럼으로 '탈수'가 잘 안됩니다.
로즈마리
15/11/11 21:42
수정 아이콘
그리고 드럼세탁기는 더운물세탁할때나 열풍건조할때 입구뚜껑(?)이 상당히 뜨거워서...게다가 세탁기가 아이들 손 닿는곳에 입구가 있어 아이들이 데일수도 있어요.
덴드로븀
15/11/11 15:51
수정 아이콘
하지만 드럼엔 건조기능이 있습니다!!
15/11/11 15:53
수정 아이콘
건조기능있는 드럼은 비싸지요 그리고 전기로 돌리는건 전기세가 무지 나와요
덴드로븀
15/11/11 15:56
수정 아이콘
뭐 일단 시중에 팔고있는 삼성/LG 의 일반적인 드럼세탁기는 애초에 싼게 없죠...ㅜㅜ
더구나 신혼부부용은 무조건 최상위 모델 선택이 기본이기 때문에...
그리고 모든 빨래를 다 건조시키는게 아니라 급하거나 필요할때만 돌리는 용도로만 쓰면 전기세 걱정은 안해도 되는 수준이구요.
아기옷도 있고 해서 삶음 + 건조 코스로 1주일에 3-4번씩 쓰는데 전기세가 그렇게 급등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물론 전기세 2-3만원 유지하시는 분들에겐 부담이 될순 있겠지만... 편리함의 대가라고 생각하는게 속편하긴 합니다.
15/11/11 16:01
수정 아이콘
드럼세탁기 건조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쓰는데 전기세는 큰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오히려 요즘은 건조가 잘 안 되어서 기사를 불러야 하나 고민중이네요...
15/11/11 16:14
수정 아이콘
아 그러시군요 전 전기세가 부담이라 가스식 건조기 알아보는 중이긴 합니다.
메모네이드
15/11/11 16:53
수정 아이콘
제가 집에 17kg 드럼 건조 일주일에 4번 돌리는데 체감할 만큼 전기세가 많이 나오진 않아요~ 요새는 워낙 전기 효율이 좋아서..
에어컨만 안 쓰면 그냥 고만고만한 것 같아요.
15/11/12 13:15
수정 아이콘
하하... 가스로 돌리는 전용 건조기가 있습니다.
무려 LG에서 트롬 브랜드로 팔고 있어요

건조기, 이게 정말 신인류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입니다.
드럼살 가격으로 통돌이 + 건조기 충분히 살 수 있구요
가스로 건조하기 때문에, 한달 5000원으로 전기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건조할 수 있어요

이거 하나 사주시면 와이프한테 평생 사랑 받으실 겁니다. 장담합니다.
언제 "건조기 특집"으로 글 한번 써야겠네요.
이쥴레이
15/11/11 16:02
수정 아이콘
그래서 2개 있습니다... 드럼이랑 그냥 세탁기.. 백색가전은 역시나 LG가.. -_-;;
15/11/11 16:15
수정 아이콘
요즘 LG세탁기가 평이 좀 별로던데요 먼지 이슈가 있어서
그것만 아니면 모터 달린건 LG긴합니다.
이쥴레이
15/11/11 17:13
수정 아이콘
그 작년에 먼지이슈에서 그 기능에 해당 안되는 세탁기가 모델 딱 하나 있었죠. 그거때문에 가격이 좀 올라서 눈팅하다가 눈물을 머금고 장만했습니다. ㅠㅡㅠ
15/11/11 15:41
수정 아이콘
19개월차 아들 하나와 14주차 태아가 있는 아재인데,
딴건 모르겠고 애기는 잘 때 제일 사랑스럽습니다.

계속 잠만 잤으면 좋겠어요....

다행히 저희 아들은 거의 구르지 않고 자서, 침대에서 지 엄마랑 자고 전 바닥에서 잡니다.
15/11/11 15:42
수정 아이콘
전 침대틀빼고 매트만 바닥에 놓고 잡니다. 아기가 굴러도 안아프게 바닥엔 이불 공사 해놓구요.
아이 있으시다면 미끄럼틀, 트램폴린 강추 합니다.
돈이 안 아까워요.
그리고 아이들 장난감은 하루 가지고 놀다 고장나는 줄 알면서도 사주는 맛 아니겠습니까?ㅜㅠ
그놈의 터닝 매카드 그놈의 티라노킹 그놈의 또봇 카봇 ㅜㅠ
15/11/11 16:37
수정 아이콘
남자애들은 왜 차에 그렇게 환장을 하는가 크크크크크
15/11/11 18:01
수정 아이콘
애뿐만이 아닙니다??
15/11/11 18:13
수정 아이콘
어차피 남자는 크면 다 애니까 같은걸로 치시죠 크크크
15/11/11 15:42
수정 아이콘
사실 신혼 살림 장만할 때 저렇게 구분이 안됩니다.
그냥..... 신부가 하자는거 다 해야죠. 그게 정답입니다.
파란무테
15/11/11 15:44
수정 아이콘
크크.
정답인데... 눈물이ㅜ
이렇게 제글이 똥글이...
아, 아니다. 여긴 여초싸이트다. 여초싸이트다.
15/11/11 15:48
수정 아이콘
크크, 얼마전에 결혼한 새신랑으로써... 혼수할때 말리지못한 절 반성하며 댓글달았습니다.
이것저것 물품적고 최저가 뽑은 내역은 필요없이, 와이프랑 장모님이 마트도착한지 10분만에
모든걸 사더군요. 신혼집 생활 4개월째인데 벌써 필요없는 물건들이 생깁니다...ㅠ
네오유키
15/11/11 20:18
수정 아이콘
제가 하이마트 가서 물품 내역 뽑고 인터넷 최저가 뒤졌는데 결국 하이마트에서 전부 샀어요. 카드 할인, 포인트 같은 거 생각하면 하이마트가 싸더라고요. 그 포인트로 드라이기 선풍기 등 사니까 포인트 날리지도 않고요.
15/11/11 15:46
수정 아이콘
정말 공감가네요...... 아재의 합리적 사고는 아몰랑을 이길순 없습니다.
15/11/11 16:38
수정 아이콘
이기는 법이 있긴 합니다....

정말로 소득이 쥐꼬리라 아무것도 안될때. ㅠㅠ
판사님
15/11/11 17:15
수정 아이콘
와이파이님은 사고싶은걸 고르고
저는 여기저기 할인정보를 찾아서 정해진 품목을 최대한 싸게 사고

그렇게 거지가 되었습니다?!
소야테
15/11/11 15:45
수정 아이콘
오늘도 결혼을 글로 배웁니다. 청소기는 어떤 거 쓰시나요?
파란무테
15/11/11 15:49
수정 아이콘
청소기는 그냥... 모르겠네요.. 작은거 말고 큰거 씁니다.;;
작은건 사은품으로 받았는데, 교회에 기증했어요. 두개 쓸일은 없어서요.
Love Fool
15/11/11 15:54
수정 아이콘
삼성 lg 핸드청소기 이런건 사지마세요 괜히 40주고 사서 머리카락은 커녕 먼지도 제대로 못빨아드리고 애물단지

저희집은 MIELE 청소기 사용하는데 10년째 고장한번 없고 좋네요. 힘좋고
수면왕 김수면
15/11/11 16:53
수정 아이콘
한국에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청소기의 넘사벽은 다이슨입니다. 개인적으로 다이슨 >>> max{타 브랜드}
Love Fool
15/11/11 17:05
수정 아이콘
다이슨 핸디청소기는 저도 그렇고 누구나 최고로 인정하지만. 일반 청소기는 거품꼇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정도는 아니에요. 전력대비 흡입력 그닥이고.카펫에서는 몰라도 우리나라 바닥에선 별로라는 평이 많습니다. 흡입력이 전부가 아니다, 흡입력 강해봐야 미세먼지 어쩌냐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제가 청소기에 대해 잘 아는게 아닌지라 그부분은 잘 모르겠네요.

밀레가 대체로 무겁다는 평인데 남자라 그런지 무게에 안민감해서 안불편한건지...여성분들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용해본 LG 삼성 아에게 밀레 이 넷중에서는 밀레 강추입니다.

밀레 VS 다이슨으로 물어보신다면 다이슨을 사용해본적이 없어 모르겠네요. 독일제 다른 브랜드 지멘스 보만도 평을 못들어봤고.
테란해라
15/11/12 01:21
수정 아이콘
다이슨을 사용해본 이후로 다른 물걸레 어쩌구하는 국산 청소기는 다 버렸습니다. 집에 공간은 넉넉한데 쓸일이 전혀 없어요.
다이슨 큰거, 다이슨 작은거, 로봇 청소기. 딱 세개 있네요.
Love Fool
15/11/11 15:49
수정 아이콘
오븐 강추입니다. 요리폭이 훨씬 늘어납니다.

라텍스도 강추 돈이 안아깝죠.
파란무테
15/11/11 15:51
수정 아이콘
동지!!!
라텍스는 우리에게.
오븐도 결국 우리에게. 좋은 제품이죠.
15/11/11 15:54
수정 아이콘
자취할때 라텍스 정말 잘썼습니다. 하지만 신혼 침대고를때,
제 의견은 온데간데 없더군요...ㅠ 오븐도 저만 쓴다는
아...... 너무 결혼생활을 슬프게 표현하게 되네요..크크
Love Fool
15/11/11 15:56
수정 아이콘
침대스프링은 한번 눌리면 어떻게 안되는데 라텍스는 뒤집어 주기만 하면 새것처럼 등허리를 받쳐줘서 좋죠.
Je ne sais quoi
15/11/11 15:49
수정 아이콘
식탁이나 가구에 대해서 첨언하면, 우리나라는 관련 규제가 X 같아서 외국 애들은 갖다 버리는 수준의 합성 재료(나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를 대부분 사용한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나마 주문제작하는 곳에 돈 좀 주면 괜찮아지긴 합니다.
반복문
15/11/11 15:52
수정 아이콘
글로배우는 신혼살림장만 재밋네요 흐흐

애들 사진찍기 완전 재밋으실듯
녹용젤리
15/11/11 16:02
수정 아이콘
이번에 템퍼사의 타퍼(3인치)를 미국직구로 구매했습니다. 쫀득쫀득한게 아주 좋습니다.
오븐은 요리하는 입장에선 있고 없고의 차이가 너무커서...
15/11/11 16:03
수정 아이콘
유익하면서 재미도 있는 글이네요. 하하.
이쥴레이
15/11/11 16:03
수정 아이콘
절대로 물청소기 사지 마세요.
몇십만원 주고 아내가 구입했는데 딱 2번 썼습니다.
쓰고나서 청소가 어려워서요. 이걸 40만원 넘게 주고 샀다고??

아이고야... 신혼살림중 그게 가장 아까워요.
파란무테
15/11/11 16:05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저희는 구입해서 1달간 10번썼나요...
어느새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으요......
동지!
순뎅순뎅
15/11/12 09:21
수정 아이콘
스팀청소기는 좋던데
이쥴레이
15/11/12 09:42
수정 아이콘
스팀 청소기는 좋은데 물청소기는.. 물을 뿌리고 먼지와 함께 다시 들이키는거라..
청소 안하면 청소기가 썩어들어갑니다. 흑흑 ㅠ_ㅠ
15/11/11 16:04
수정 아이콘
꿀팁 감사합니다. 스크랩 해놨다가 내년에 참고 해야 겟네요
메모박스
15/11/11 16:05
수정 아이콘
자취생용 라텍스 매트리스 뭐가 좋을까요?
Love Fool
15/11/11 16:08
수정 아이콘
라텍스는 천연 아니면 안사는게 낫다고 생각하는데. 메모리폼쪽이 더 저렴하지 않을까요?
파란무테
15/11/11 16:10
수정 아이콘
나비드 사야죠.
그런데 자취생이라고 하니, 가격 부담이 될 겁니다.
윗분 메모리폼은... 그냥 차선책이고, 사려면 나비드로(천연) 사십시요.
15/11/11 16:26
수정 아이콘
라텍스 사시면 방수커버도 꼭 사셔야 합니다!
(세탁에 한맺힌 아재)
15/11/11 16:07
수정 아이콘
라텍스는 침대 없이 라텍스 매트리스만 깔고 자는 걸 말하는거죠??
파란무테
15/11/11 16:11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4가지 방법있습니다.
(아래)-(위) 순서
1) 침대밑판 - 매트리스 - 라텍스(5~7cm)
2) 침대밑판 - 라텍스(10~15cm)
3) 바닥 - 매트리스 - 라텍스(5~7cm)
4) 바닥 - 라텍스(5~7cm)
김연우
15/11/11 16:08
수정 아이콘
정말 완전 동감 포인트들입니다.
딴것보다 TV 40인치 산게 아직도 천추의 한이에요. 그런데 도저희 못바꾸겠네요. 고장나기 전까지는...

그리고 TV, 벽걸이 할지 안할지 많이 고민했는데 결국 벽걸이 헀던 이유가,
애들이 이제 막 걸음마 할때 TV보다가 신기해서 TV를 팡팡 치는경우가 많은데, 스탠드형은 그때 못버티고 넘어져서 아이가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때문이었어요.
15/11/11 16:24
수정 아이콘
결혼한지 4년차인데...
가스레인지는 확실히 전기레인지나 인덕션류로 바꾸는 게 좋아요. 냄새도 안나고... 저희는 3구 전기레인지인데 화력이 약하다고는 해도 요리를 잘 안해먹기에..

세탁기는 일반세탁기가 세탁력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건조 기능은 가스건조기를 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관심리스트에 있긴 합니다만, 집에서 가스를 안써서...

tv는 벽걸이가 뽀대상 왔따~ 아닐까시프요~
20평집에 42인치 샀는데 좀더 큰 걸 살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매년 블프때마다 해외직구 tv를 보고 있지만 볼때마다 등짝스매시를....

한샘에서 벽걸이장을 맞췄는데 길이가 다소 짧았는데 어떻게 맞춰주시더라구요. 이사 가더라도 길이문제로 크게 고민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에어컨이 필요없는 곳이라 - 복도식인데 뒤는 산, 앞에는 한강까지 직통으로 갈 수 있는 하천이 있습니다. ^^ 일조량도 많고
요새 이사가고 싶은데, 일조량 많은 곳이 드물어서 고민입니다.
공개무시금지
15/11/11 16:26
수정 아이콘
돌지는 아들래미 키우는 유부입니다. 가전(특히 주방, 청소)은 와이프가 더 많이 쓰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그냥 속편하게 와이프 취향대로 따라가면 됩니다. 냉장고는 양문형 세탁기는 통돌이가 확실히 좋고 냉장고는 좀 넉넉한거 사시고 나중에 김치 냉장고니 아런거 안사는게 낫다고 보고 티비는 저도 어지간하면 벽걸이는 안하는게 낫다고 보지만 이사 생각 없으면 당연히 벽걸이죠. 그리고 제습기와 특히 가습기 정도는 애키우는 집이라면 있어야 한다고 보고요.

요리 자주 해먹는 집은 인덕션이 좀 불편할 수도 있으니 가스랜지가 낫다고 보고 애기 용품은 중고가 답입니다. 오래 가지도 못하고 금방 바꾸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란무테
15/11/11 16:40
수정 아이콘
균형을 잡아주는 좋은 댓글입니다. 케바케인것 같습니다.
메모네이드
15/11/11 16:55
수정 아이콘
인덕션은 식기류 모으는 여자들한텐 좀 치명적인 것 같습니다. 유리랑 뚝배기랑 다 못쓰게 되어 버려서.. 저희 집은 하이라이트라는 걸 쓰는데 이건 가스는 아니고 유리 상판을 데우는 거라 그나마 좀 쓸만 하더라구요.
15/11/11 16:30
수정 아이콘
가구에서 장식장, TV 장 이런거 은근 쓸모없습니다.
속에 먼지 쌓이면 닦기가 더 귀찮아요.
제가 결혼 다시 한다면 전 정말 안사겠다고 다짐한 품목입니다.
15/11/11 16:34
수정 아이콘
아기침대는 사지말라는 의견이 많던데 와이프님 의견으로 익스텐션되는 좀 좋은걸 샀습니다만 울 애기가 특이한지 15개월 현재까지 아주 잘 자네요. 케바케는 진리인거같습니다.
파란무테
15/11/11 16:36
수정 아이콘
진리죠.
이사 안할 거면 벽걸이 TV가 훨씬 좋고 한것 처럼요.
그래도 15개월까지 아기침대에서 곤히 자는거 보니.. 신기하네요. 아기침대 무게 지탱력 한번 알아보세요. 나중에 판 무너질수도...?
오빠나추워
15/11/11 16:36
수정 아이콘
1. 라텍스의 경우 집에서 세탁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이것도 업체를 불러야 하는지?
2. 냉장고를 굳이 양문형으로 추천하시는 이유가 뭐죠?
3. 전기레인지 전기세 많이 잡아 먹지는 않습니까? 누진세가 걱정이 되서... 보통 한달에 전기세 얼마나 나오는지도 궁금합니다.(여름, 비여름 나눠서...)

질문이 좀 많군요... 도움 많이 됐습니다!
파란무테
15/11/11 16:38
수정 아이콘
1. 라텍스 자체는 세탁 안합니다. 라텍스 커버를 세탁하는 거죠. 그래서 방수커버면 좋습니다.
2. 보통 아파트에는 냉장고 위치가 정해져 있고, 크기도 정해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양문형은 크기가 동일하기 때문에 이사를 가도 딱 맞아요.
3. 전기레인지 전기세 거의 없습니다. 1만원~2만원 내외입니다. 그보다 장점이 훨 많아요.
1) 안전해요. 2) 냄새 없어요 3) 이사시에 탈부착 가능해요 4) 깨끗하게 걸레한번으로 청소할 수 있어요
오빠나추워
15/11/11 16:42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15/11/11 16:38
수정 아이콘
제 주위는 육아용품중에 유모차 섣불리 사지 말라고 하더군요
특히 비싼 디럭스형 유모차요
어차피 백일까지는 외출 별로 안하고, 나가더라도 안고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그 이후에 대여유모차도 태워보고 이것저것 구경하다 꼭 필요하면 그때 사라고...
파란무테
15/11/11 16:39
수정 아이콘
그 말도 맞습니다만, 유모차는 결국 오래 쓰는 것 같아요. 3돌이 다되어가는 애도 아직 유모차 타고 싶다고도 하니깐요^^
카시트+유모차 겸용사면 기쁨두배입니다.
15/11/11 16:44
수정 아이콘
네 저희 조카들도 4-5살까지 타더군요. 크크
디럭스형은 사놓고 거의 안쓰게 됐다고
아기띠+휴대용 유모차 이 조합이 좋은 것 같다고 하네요
15/11/11 16:41
수정 아이콘
일반 유모차는 대여로 버티다가 애가 조금 크면 접이 가능한 시장용카드가 최고입니다.. 애도 타고가기 좋고 넓고, 사고위험 낮고
짐까지 넣을수 있는 일석 3조!
카미트리아
15/11/11 17:12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는 디럭스 유모차 + 바구니 카시트 조합으로
150일인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15/11/11 17:21
수정 아이콘
네. 잘쓰는 분도 많죠.
임신기간에 미리 사놓는 경우가 많은데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나중에 사도 된다고..그 뜻이에요. 흐흐
김여사
15/11/11 19:14
수정 아이콘
바구니카시트는 6개월까지가 한계인 듯 싶습니다... 물론 바구니카시트는 그 특유의 간지가 있죠. 번쩍 들고다니는아빠의 멋진 팔뚝같은...?
15/11/11 17:21
수정 아이콘
역시 특이한가 디럭스 매우 잘 쓰고 있습니다. 본가가 걸어서 5분거리라 유모차 태워오갈일 많은데 운전도 그렇고 장점이 많네요. 역시 케바케
15/11/11 16:44
수정 아이콘
3살 1살이면 좋을때네요. 좀 있음 지옥이 벌어집니다.
15/11/11 16:48
수정 아이콘
헐- 저도 3살 1살인데.. 좀 있으면 지금보단 좋아지겠지 하고 있는데..
파란무테
15/11/11 16:56
수정 아이콘
저도...ㅜ
15/11/12 10:38
수정 아이콘
날두님과 손잡고 5살-3살 기대하세요 ^^;;
15/11/11 16:45
수정 아이콘
저는 아기침대 높이조절 3단되는것으로 사서 애기 2개월때부터 아기침대에 따로 재웠어요.아기랑 바닥생활하니 무릎이랑 허리, 골반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지금 15개월인데 아직 잘쓰고 있지만 침대가 좁아져서 범퍼침대로 넘어가려구요.
15/11/11 16:46
수정 아이콘
침대의 경우는 저희 누나집...의 경우는 아예 안방에 침대 두개를 통으로 붙여서 가족이 다 거기서 잡니다.
애기 자는 침대 바닥쪽에는 계단 비슷하게 만들고 바닥에는 매트리스를 깔았죠.. 레알 낭비입니다 크크크

식탁은 과감하게 돌.판... 무거워서 일단 애들이 별 짓을 다해도 안넘어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근데 넘어가면 대형사고가 날테죠.

에어콘은 거실에 스탠드형 에어콘을 평수큰거,효율 좋은거 사고 나머지는 다 선풍기로 때워버리면 해결됩니다.
파란무테
15/11/11 16:51
수정 아이콘
크크.
저희도 침대+아기침대 붙이는 콤보로 거기 다 자고 있습니다.
돌판은 충격이네요.....덜덜
그리고, 에어컨은 저와 생각이 다른 것이, 결국 거실에서 모두 잘 게 아니면...
어린아이들과 안방에서 자는 경우인 저희집은 벽걸이 하나가 있어야 겠더라구요. (결국 케바케..?)
15/11/11 16:54
수정 아이콘
돌판이라고 쓰고 대리석 식탁이라고 읽습니다 크크크크크
그리고 잘때는 누님도 안방에 에어콘을 켜긴 켭니다. 결론은 투인원 킹왕짱이죠 크크크
메모네이드
15/11/11 16:58
수정 아이콘
아기 침대는 첨부터 범퍼침대 쓰면 좋더라구요.
17개월 아기인데 아직도 잘 쓰고 있습니다. 어디 멀리, 오래 갈 때 침대 분해해서 들고가면 애가 잠도 잘 자구요.

그외에는 그냥 마나님 말씀 듣는게 맞죠. 혼수는 보통 신부님이 하니까요. 저도 남편이 신혼 살림할 때 자기가 총각때 쓰던 장 가져온대서 어찌나 서럽게 울었던지요..
파란무테
15/11/11 17:12
수정 아이콘
그렇죠. 아내말이 맞고 정답일 확률이 높고요.
결국 푸념이죠....
살다보니 잘 안쓰네?
어라, 아이생기니까 난감하네.
이런류
판사님
15/11/11 17:08
수정 아이콘
스마트티비 필요합니까?
안샀는데 가끔 후회중 크크
희망고문
15/11/11 17:12
수정 아이콘
사지 말라는게 대세 아닌가요?
그돈으로 1인치라도 큰 거 사라고..
물론 잘 쓰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파란무테
15/11/11 17:12
수정 아이콘
안사요.크크.
잘 안사셨음^^
카미트리아
15/11/11 17:14
수정 아이콘
IPTV 로 가시면 해결 됩니다
영혼의공원
15/11/11 17:20
수정 아이콘
nas를 추가하시려면 스마트티비가 좋습니다.
15/11/11 17:26
수정 아이콘
그냥 티비는 크면 됩니다. 스마트기능 있어봐야 써먹을일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정말 혼자서 NAS구축하고 이거저거 다 해서 굴려먹을일 아닌이상에야...... 근데 HDMI로 애플TV같은거 꽂아 쓰는게 더 낫죠....
네랴님
15/11/11 18:29
수정 아이콘
거실에 컴을 두시고 연결하세요.허허
마스터충달
15/11/11 19:52
수정 아이콘
이거 정답;; 노트북 한대가 거실 티비에 꽂히더니 아무도 뺄 생각을 안 하네요;;
파란무테
15/11/12 08:5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리 되었습니다. 거실TV에 컴퓨터 연결.
굿리치[alt]
15/11/11 17:30
수정 아이콘
전기레인지랑 인덕션이랑 다른 제품인가요?
예전 원룸은 인덕션이였는데 잘 쓸줄 몰라서 그런지 요리하는데 불편하더군요. 화력도 약한거 같고..
지금 원룸은 가스레인지인데 만족스럽습니다.
파란무테
15/11/11 17:38
수정 아이콘
전기레인지중에 인덕션제품이 있습니다.
해당 프라이팬이나 냄비를 쓸때 화력장난아니죠.
다른건 인식도 안하구요.
보통 2구면, 1구는 인덕션전용, 나머지1구는 일반전용(인덕션도 사용가능)입니다.
15/11/11 17:37
수정 아이콘
[1. 침대]
무조건 침대를 사용합니다. 아기가 태어나서 굴러다니던 2세까지는 아빠가 바닥에서 라텍스깔고 잤습니다.
와이프는 혼자서 침대행 좀더 커지니 3명이서 같이 자네요 단 침대는 무조건 킹사이즈 퀸도 작습니다.

[2. 가전제품]

"무조건 가성비좋은거" 사세요. 가전제품은 싼거 사세요.
좋은것(uhd 스마트티비)이런거 안써요~그냥 3d도 안써지게 됩니다. 티비는 100만원 아래에서 사세요
직구를 아신다면 더 싸게도 가능합니다. A/S잘됩니다.

2-1. 상세제품위주..(제위주로)
냉장고 - 양문형추천(100만원선...스와로브스키가 박혀있든 무슨무슨쉐프라인이든 냉장고는 냉장고의 역활만 충실하면됩니다.
세탁기 - 드럼(아기세탁기 별도로 구매했습니다)
TV - 벽걸이(무조건 전 벽걸이 추천입니다.아래 하부장없이 벽에 티비만 붙어있네요 무지주선반을 이용해서 셋탑박스 올려놓고)
PC - 무조건 노트북입니다. 아기가 본체에 접근못하게 올인원이나 노트북

[2-2. 추천상품]
가스레인지 vs 전기레인지 - ......인덕션 사세요 몸에 좋다네요 싸요 독일아마존에서 바로 한국으로 배송도되고 한국에서도 파는데 60만원선입니다.
a/s도 3년까지 연장가능합니다.

전자레인지 vs 오븐 - 맞벌이다 보니 오븐겸용이지만 거의 전자렌지만 쓰네요. 오븐을 4년동안 2번 켰어요 ...현실이 우울하네요



[3. 식탁] - 원목식탁 추천 / 아토피ㅠ.ㅠ때문에

원목이 좋긴한데~무겁습니다. 슈퍼E0급이면 낫배드이니 이케아가 유럽기준으로 만들어서 본드가 정말 적게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사를 자주가시게 될 예정이시면 싼거 사세요
집에 맞춰서 가구를 버리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제 아는사람은 300만원 식탁을 샀는데 이사간집에 구조가 애매해서 버리는 불상사가 생겼네요


[4. 옷장]

옷장은 요즘 대부분 붙박이처럼보이는데 실제로는 넉다운형태로 나오기때문에 확장가능한 모델이 많습니다.

[5. 에어컨]

에어컨은 수도권이 아니라면 왠만하면 홈쇼핑을 추천합니다.
배송설치가 무료이기때문에 2in1을 구매하실예정이시면 홈쇼핑
그냥 작은 7평미만을 구매하실꺼면 하이마트에서 30~40만원선에 구매 가능합니다. 설치비 포함


[6. 육아용품.]

6-1. 아기침대
무조건 사세요. 플라스틱으로 조립하는 형태의 아기침대 8만원정도 하는데 새거사서 100일까지 쓰다가 6만원에 팔았네요
찜찜하게 남이 쓰는거 빌리는것보다 그냥 새거사서 쓰고 중고나라를 이용하는게 모든 육아용품에서 이익입니다.
조금 귀찮지만 새걸쓰고 박스버리지마세요 중고에서 박스는 중요합니다.

6-2. 바운서
동일합니다.

6-3. 쏘서(발음이 맞나 모르겠는데, 동그란 곳에 앉혀두는거)
목 가눌때부터 걷기전까지 딱 3개월 정도 관심보입니다.
이건 중고사서 중고로 팔았네요 그냥 6만원에 사서 5만원에 팔았습니다.

6-4. 보행기
이건 아기발육에 안좋다는 말이 있어서 안샀는데 너무 빨리 걸어서 아빠는 힘들었습니다.

위에 글쓰신분과 몇가지는 다르지만 어차피 삶의 중요도가 다르기때문에 절대적인건 없는거 같습니다.
단 아기를 키우시게 된다면 어떤형태로든 중고나라의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파란무테
15/11/11 17:49
수정 아이콘
키야. 저보다 좋은 팁 감사합니다.^^
300만원 식탁버린분 정말... 안타깝네요.크.
그리고 육아용품도 좋네요.
중고사는것보다, 새거사서 깨끗하게쓰고 중고로 그나마 비싸게판다!!!
그걸 제가 산거죠.ㅜㅜ

그런데 애 둘 아니신가요?
애 둘 낳을생각이면 첫째때 산거 중고로 안팔아져요. 둘째때도 써야지 하면서 몇년지나고 중고가격 떨어지고 그러더라구요..
이유식기랑 몇개 그렇게 가격이 똥된 경험이 있네용.
태클아닙니다^^
15/11/11 17:57
수정 아이콘
둘째생각해도 중고로 팔고 다시 새거사서 파는게 이익이고 성능도 더 좋더군요.

육아용품중에 가장 돈아까운게 유모차였네요. 아기가 겨울에 태어나서 집에만있다가 막상쓸때되니 디럭스급이 아닌 3~5만원류의 접이식을 더 애용하게 되더군요.
이유식기는 첫째때도 안썻네요 그게 청소가 너무 귀찮고 이유식 소고기 기름 감당이 안된다는 사용기를 보고나서 그냥 만들었습니다. 그때그때
종이사진
15/11/11 17:40
수정 아이콘
아재가 뭘 결정하나요...( '')>
결혼 후 세가지만 하면 되잖아요?

1. 숨쉬기.
2. 돈 벌기.
3. 참기.
스타로드
15/11/11 17:44
수정 아이콘
로봇청소기도 비추입니다.
로봇청소기 쓰려면 바닥 물건을 다 치워줘야는데 청소는 물건 치우는 일이 반이죠.
몇십만원 주고 사서 지금은 어디 쳐박혀있나도 몰라요.
나중에 팔 달려서 스스로 치우고 청소하는 로봇 나오면 쓸만할거 같아요.
Blooming
15/11/11 18:00
수정 아이콘
세탁기를 왜 통돌이를 추천들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여름에 드럼 세탁기의 건조 기능은 진리입니다..
WhenyouRome....
15/11/11 19:19
수정 아이콘
제습기가 있음 상관이 없는데다 세탁력은 통돌이가 더 좋아서일껄요.
네오유키
15/11/11 20:21
수정 아이콘
이불 빨래는요?
파란무테
15/11/11 21:18
수정 아이콘
저는 드럼이불빨래코스+제습기+빨래터건조 로 잘 쓰고있습니다. 강추합니다.
우주인
15/11/11 18:16
수정 아이콘
저희집은 다용도실에 드럼세탁기가 들어가질 않아서 통돌이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청소기는 다이슨 일반 청소기를 쓰는데, 보통의 집이라면 국산이랑 별 차이 없는 것 같지만
집에서 애완동물 키우시면 진짜 최고입니다. 직구로 구매하시면 'Animal' 관련 기능이 들어간 제품들이 있는데,
카펫이나 침구, 소파 위의 털들을 진짜 깔끔하게 잘 제거해줍니다.

티비는 큰거사세요 무조건입니다.
그리고 침대 매트리스가 비싸서 고민이시면 이케아 가세요.
매트리스+라텍스 10cm짜리도 100만원정도입니다. 이걸 에이*같은데서 구매하면 3~400만원이죠...
김여사
15/11/11 19:19
수정 아이콘
옆사람이 조금만 움직여도 깨는 바람에 침대는 무조건 라텍스!로 고민없이 결정했습니다. 프레임+일반매트리스+라텍스 20cm로 혼수중 최고가를 자랑했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아주 좋아요.
애 둘을 끼고 바닥에서 자야하는 요즘은 5센티짜리 타퍼를 요 대신 쓰고 있는데 요것도 괜찮네요. 대신 방수요는 필수에요. 애들이 언제 쉬야로 내 소중한 라텍스에 테러를 가할지 모르니까요.
네오유키
15/11/11 20:22
수정 아이콘
가스레인지도 뜯어갈 수 있습니다.
파란무테
15/11/11 20:52
수정 아이콘
하긴...그렇네요.
이 당연한걸 크크크
토니토니쵸파
15/11/11 21:04
수정 아이콘
아너X 물걸레청소기 강추합니다.
혼수 장만한 것 중에 최고의 만족과 가성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묘하게 자기부상열차같은 느낌에 청소가 재밌더군요.
서서 물걸레 청소하는거라 허리랑 무릎 아픈 것도 없구요.
헤르젠
15/11/12 09:11
수정 아이콘
X너스 물걸레청소기 강추합니다222
케타로
15/11/11 21:44
수정 아이콘
아기 유모차는 엄마가 들고다니에는 휴대용 유모차가 최고입니다.
저흰 대형유모차는 중고로 구매했는데 확실히 아기가 어릴때는 큰게 다니기 편합니다,
문제는 그만큼 쓸일이있냐인데 저희한테 파신분도 계단있는 연립주택으로 이사가고 도저희 유모차 가지고 다니기 힘들어 파셨댔죠,
일단 내가 사는집이 유모차를 들지 않고 밖으로 나갈수 있는지, 집앞에 다닐만한 공간이 있는지가 더 중요한거 같습니다,
날아가고 싶어.
15/11/11 21:53
수정 아이콘
가장 실속있는 조합으로 통돌이와 가스건조기 강추입니다. 일반 드럼세탁기 건조기는 세탁후 먼지가 그대로 같이 건조되는 시스템이라서 먼지가 사실 같이 뭍어나오기 마련인데 가스 건조기는 열풍건조되면서 먼지가 다 걸러져 나와서 먼지 하나도 없이 건조됩니다

특히나 동물키우는 집에서 다이슨 청소기+ 통돌이 세탁기+ 가스건조기면 매일 같이 검정 옷을 입고 출퇴근이 가능할 정도랍니다.
한여름에도 뽀송뽀송한 옷을 단 두세시간만에 입어 볼 수도 있구요

가스건조기는 진리입니다
15/11/11 22:39
수정 아이콘
흠... 푹신한 침대가 밤일에.... 좋은가요? 그 반대로 알고있는 저는...?
파란무테
15/11/12 00:22
수정 아이콘
푹신하기만 하면 그런데 라텍스는 그런게아닙니다.??
15/11/12 01:02
수정 아이콘
음.....아하!
ComeAgain
15/11/11 22:59
수정 아이콘
와, 100플이 넘어서 이 주제로 어떻게 싸우나 하고 들어와봤는데...

내가 싸움을 걸겠습니다. 2주 전에 이사 다 했단 말이에요............
왜 이제서야ㅜ
Grateful Days~
15/11/11 23:09
수정 아이콘
작년 결혼한 새신랑입니다.. 물론 아재구요 ㅠ.ㅠ

오븐은 무조건 추천. 오래되어 푸석해지려는 빵도 오븐에 돌리면 맛납니다~ 전 12만원짜리 오븐.. AS가 문제지만 잘쓰고있답니다.

라텍스보단 조금 싼 두꺼운 매트리스 추천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누워보니 라텍스가 더 불편하드라구요.

티비는 다 필요없고 기능은 기본만 있는 가장 큰 거~

앞에 나온 아너X물걸레 강추고요. 덜덜거리면서 허리 안굽히고도 스으으윽 앞으로 잘갑니다.

빨래는 아줌마들한테 물어보면 2/3정도는 통돌이 추천하더군요. 저도 쓰고있는데 요새 통돌이는 예전보다 훨씬 좋네요. 추천~

로봇청소기는.. 아직은 기술이 별로인지 제약조건이 많아요. 아무것도 없는 사각형 방이라면 추천하겠지만 그런방은 거의 없겠죠? 강력 비추.

전기레인지.. 모르겠어요.. 비싼데 비싼만큼의 가격어치는 못한다는정도? 초반 가열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고 직화가 아니라는 단점과 직화가 아니라는 장점.. 그럭저럭입니다. 취향나름인듯.

식탁은 대리석 추천. 청소하기 편하고 기스나도 신경 안쓰여서 좋네요.

냉장고는 양문형중 가장 싼것으로 젤큰넘으로 하세요. 티비랑 냉장고는 무조건 크기입니다.
냉장고 냉동실이 의외로 사용할 일이 많습니다. 음식들 상하기 방지용. 그리고 그것을 해결하는것은 정의의 오븐~
15/11/11 23:09
수정 아이콘
좋은 아재글입니다.

하나만 추가하자면, 아이 대학 학비를 위한 작은 적금을 오늘 당장 시작하시면 후회하지 않습니다. 미리 시작할 수록 월 납부금이 작아지고, 줄어든 수입에는 어떻게든 적응합니다.
iAndroid
15/11/12 01:13
수정 아이콘
제일 좋은 건 혼수를 최소한도로 하는 겁니다.
신혼집에 들어갈 때는 정말 필요하다 싶은 것만 사고, 살아가면서 생각나는 것들을 추가하는 형태로 가는 게 젤 좋습니다.
결혼 전에는 결혼하고 나서의 생활방식이 어떤지 잘 모르기 때문에 가전제품을 샀는데 결혼생활과 맞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침대는 이게 없으면 정말 못자겠다~ 싶은 게 아니면 안사는 걸 추천합니다.
침대가 기본 공간을 잡아먹기 때문에 안방이 작아보이고 관리도 힘듭니다.
거기다가 아기가 나오면 거의 무용지물이라고 봐야죠.
의외로 침대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는 아기들이 많습니다.

통돌이 세탁기 추천이 많은데, 저는 드럼을 추천합니다.
통돌이는 물의 힘으로 강력하게 세탁물을 때리기 때문에 세척력은 강합니다만 그만큼 옷감이 빨리 상합니다.
드럼은 물 대신 회전과 중력으로 세탁을 하는 거라서 약하긴 합니다만... 그 대신 시간을 많이 들여 세탁을 하죠. 세척은 충분히 됩니다.

티비는 다른거 다 필요없고 크기+화질 두 가지 요소만 만족하면 됩니다.
그리고 벽걸이 하세요. 요즘 이사할 때 돈 조금만 들이면 벽걸이 알아서 떼주고 알아서 붙여줍니다.
왜 굳이 이렇게 하냐면... 아기 때문입니다. 스탠드형 TV에 아기가 깔려서 죽은 기사도 나왔죠.
어른들만 있으면 모르되 아기를 키우고자 한다면 벽걸이형은 필수입니다.

주방용품은 웬만하면 가스레인지 쓰시는 게 좋습니다.
전기레인지는 초기구입비용이나 이후 수리비용등 한번 돈을 쓰면 많이 들어가야 하는게 단점입니다.
그리고 하이라이트 방식은 열이 빨리 안오르고 인덕션 방식은 열이 빨리 오르긴 하지만 용기를 탄다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오븐은... 요즘 아파트에서는 다 빌트인 형식으로 오븐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굳이 안사도 될 것 같구요. 물론 없으면 사야 되겠습니다만.

어찌보면 젤 치명적인 게 옷장인데... 정말정말 넣어놓을 옷이 많다는 상황이 아니면 안사는 게 좋습니다.
옷장 큰거 사면 나중에 처치곤란한 상황이 올 수가 있거든요.
게다가 요즘 지어지는 아파트에는 드레스룸을 크게 뽑아줍니다.
또한 붙박이장 또한 최근 지어지는 아파트 대세이고 알파룸과 같은 공간 또한 최신아파트에 많이 있으니 일단 옷장을 사기 전에 이런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게 좋죠.

에어컨은 무조건 투인원입니다. 30평대 가면 최소 거실에 하나, 안방에 하나 써야 되거든요.
초반에는 소형평수에 살아도 시간이 지나면서 가족이 늘어나면 필히 30평대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투인원 사놓는 게 좋죠.
파란무테
15/11/12 08:54
수정 아이콘
좋은 댓글이네요.
정말, 아이들이 있으면 사고한번 그거때문에 모든 것을 바꾸게 되죠..
저희집에 TV가 없어서 이사할때만 생각했는데.. 스탠드도 사고의 위험은 있겠군요. 처음 인지했습니다..
재미있는건, 100플넘어가는 댓글 중
위에서는 드럼vs통돌이로 의견이 분분하다가...
아래쪽으로 가니깐, 전기레인지vs가스레인지로 의견이 갈리네요.^^
스타벅스라떼
15/11/12 03:26
수정 아이콘
라텍스 사용하면 전기장판은 사용할 수 없는거죠??
파란무테
15/11/12 07:55
수정 아이콘
네 열에약합니다.
바닥에 사용해도 매트나 이불깔고 그 위에 올리죠.
난방으로 바닥 데우려고
15/11/12 03:30
수정 아이콘
라텍스두껍고크고탄성높은남자용타입으로 독일전기렌지를메인주방베란다가스를서브로 스탠드형양문플러스미닫이김치냉장고와 저장형뚜껑김치냉장고 애기키보다높은거실장 플러스 스마트티비 아이피티비 플러스 나스 플러스 공유기 안방은벽걸이혹은벽스탠드티비 아너스물걸레 노트북 에어컨거실안방애들방 유모차는나들이용접이식

스마트티비는 유튜브하나만 해도 이이피티비vod보다 더 많이 아이들 컨텐츠가 많고 원격으로 토렌트받고 파일서버제어가능한 나스랑 결합하면 노트북 스마트폰화면을 티비연결할일 없습니다
새벽이
15/11/12 04:13
수정 아이콘
아기가 아기 침대에서 뛰쳐 나온 이후로는 단 하루도 안방 침대에서 자본 적이 없습니다. 전 그냥 바닥, 거실소파, 제 방의 초등학생용 작은 침대에서 여건이 되는대로 잡니다...가끔 안방이 그리워요
[NOH]ChrisPaul-NO.3
15/11/12 08:40
수정 아이콘
재 얘기 같군요... 거실소파가 제 침대가 된 지 오랩니다,. .
새벽이
15/11/12 11:59
수정 아이콘
새벽에 진짜 춥지 않나요? 곧 겨울인데 걱정이에요...입 돌아가겠어요...흑
15/11/12 08:27
수정 아이콘
보면 볼수록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인덕션, 전기레인지-하이라이트 가 고민이네요 ㅜㅜ
iAndroid
15/11/12 08:32
수정 아이콘
저는 가스레인지 추천합니다. 범용성으로는 이게 최고거든요.
요즘은 거의 대부분 도시가스를 써서 가격도 쌉니다. LPG 통 갖다놓는 시절과 비교해서 안전성도 많이 좋아졌구요.
불 켜면 화력도 금방 올라오고 용기도 아무거나 다 사용하죠.
전기레인지 인덕션은 뚝배기에 뭐 끓이는 건 바이바이고, 하이라이트는 열이 잘 안올라옵니다. 게다가 전기는 누진세도 고민해야 하죠.
15/11/12 08:3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제가 결정권자가 아니라,,,

뚜렷한 정답이 있는 문제면 주장해보겠는데, 각각 장단이 있는 문제 같아서요.

뭐 때문에 꽂히셨는지 모르겠지만, 장단점만 보고드려야겠습니다.
iAndroid
15/11/12 08:40
수정 아이콘
정말 어느 것을 선택할 지 고민된다면 하루 비워 놓은 다음에 아파트 모델하우스 한번 싹 돌아보시면 됩니다.
모델하우스에서 젤 많이 채용한 레인지 모델이 주부들의 대세죠.
카푸치노
15/11/12 08:46
수정 아이콘
전기레인지는 취향이 좀 갈릴거같네요.
장점은 청소 쉽고. 넘치거나하면 자동으로 꺼진다던가 시간정해놓으면 자동으로꺼진다던가 하는 기능이 있고.
단점은 냄비를 가립니다. 전기세 누진세 많이 붙는집은 전기세 고민도 좀 하셔야할꺼고, 결정적으로 쥐포 직화로 못 구워먹습니다.

그리고 전자렌지 VS 오븐이 아니라.
전자렌지는 전자렌지, 오븐은 오븐입니..
보통 요리 좀 하시는 분들은 둘다 가지고 계신걸 좋아하시더라구요.
일체형은 오히려 평이 안 좋고...
둘다 각각의 특징이 있어서 둘다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파란무테
15/11/12 08:57
수정 아이콘
전기레인지는 취향을 좀 타죠.
깔끔한 거 좋아하면, 그래도 저는 추천드립니다.
2구 전기레인지 사면, 하나는 인덕션, 하나는 하이라이트이기 때문에(우리집)
뚝배기 사용 가능하고.. 쥐포는 후라이팬에 올려 데워먹습니다..;;

사실, 전기레인지가 대세가 아니라서 잘 안써본 것이지,
전기레인지->가스레인지 테크로 다시 회귀하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Grateful Days~
15/11/13 09:51
수정 아이콘
쥐포는 토스터기에 드시면 좋습니다~ ^^
순뎅순뎅
15/11/12 09:37
수정 아이콘
살게될 집이 전세냐 자기 집이냐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전세면 이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벽걸이나 옷장 등을 사실때 이사를 고려하여 하셔야 하는거죠.

3d티비는 절대 필요 없습니다. 아이가 과연 안경을 가만히 쓰고 볼까요?
15/11/12 10:3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요즘은 평수가 조금 크면
부엌에는 인덕션 두고 베란다에 가스렌지 두죠.
그리고 세탁기는 드럼형이 옷감이 확실히 덜 상합니다.
세탁력도 그닥 모자란지 잘 모르겠는데 용량이 커서 그런지 이불빨래도 가능하구요.

냉장고는 요즘은 상하형(?) 냉장은 상층에 냉동은 하층에 있는 제품들이 주요 제품들이고
양문형에 비해서 백 정도씩은 비싸던데 내용이 하나도 없네요?
상하형이 수납이 훨씬 편해 보여서 눈독들이고 있었는데...
파란무테
15/11/12 10:48
수정 아이콘
아마도, 상하형은 사신 분들이 없어... 댓글을 안단듯요?흐흐.
도라귀염
15/11/12 10:38
수정 아이콘
시행착오도 나름 삶의 재미 아닐까요 항상 최선만 고집하고 사는게 너무 약삭빨라 보이는 현대인의 세태같아 보이는건 제가 이상한거겠죠
15/11/12 10:47
수정 아이콘
평범한 일상요리만 자주하는편인데 저는 인덕션이 너무 싫더라구요....
안전하고 냄새안나고 좋은건 아는데도 그냥 가스레인지가 편하고 좋아요...나이탓인가;;
그리고 냉장고도 좀더 사시다보면 김치냉장고가 자연스럽게 생길듯...저는 결혼 5년만에 생겼습니다.
첨엔 필요없다고 생각했는데 친정엄마가 사주셔서 쓰다보니 이젠 없으면 못살것 같네요;;
유모차는 절충형이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티비는 저는 벽걸이 안하긴 했는데 울언니네는 5살 아들래미가 칼싸움 놀이하다가 티비 두대 해먹어서 벽걸이로;;
에어컨도 제가 샀으면 투인원 샀을것 같은데 선물 받아서 스탠드 하나로 거실에서만 쓰네요....
파란무테
15/11/12 10:52
수정 아이콘
저는. 위에는 안적었는데...
신혼때 우리 엄마가 외갓댁에 다른건 모르겠으니 김치냉장고는 꼭 샀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샀지요.
(냉장고보다 더 비싼돈주고 스탠드형으로다가 큰거)
12평에 살 때는 그게 그렇게 애물단지였는데... 왠걸, 24평으로 이사오고 난 뒤에는... 이거 없으면 못살겠어요.
워낙 좋은걸 사놔서 냉동, 냉장 등 기능조절이 있는거여서
김치부터 시작해서, 쌀도 넣고, 과일도 보관하고...
15/11/12 11:1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저도 스탠드형이라 반은 냉동고로 쓰고 나머지 반은 김치 쌀 야채,과일 보관합니다^^
검은별
15/11/12 11:09
수정 아이콘
아무것도 모르는 미혼아재???는 조용히 추천 누르고 스크랩합니다.
언젠가 필요하겠죠?ㅠㅠ
파란무테
15/11/12 12:03
수정 아이콘
검은별님을 위한 글입니다. ^^
켈로그김
15/11/12 13:28
수정 아이콘
전기레인지가 가스레인지보다 덜 안전하다고 봅니다.
예전에 저도 구입을 할까.. 하면서 좀 알아봤는데, 화상 위험도 오히려 더 크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979 [일반] 군의관 욕설·모욕에 상처뿐인 의병전역.gisa [82] 삭제됨11670 15/11/13 11670 7
61978 [일반] (피아노 계층) 하농 아세요?? [48] 표절작곡가12318 15/11/13 12318 4
61977 [일반] [영어 동영상] 존 롤즈, "공정함으로서의 정의" [29] OrBef8427 15/11/13 8427 14
61976 [일반] 요새 국힙이 시끄럽네요 [69] 안할란다12798 15/11/13 12798 4
61974 [일반] 첫 인사, 그리고 북텔러 이야기 [185] 북텔러리스트11424 15/11/12 11424 81
61973 [일반] 천조국의 응답 시리즈 Wonder Years(케빈은 열 두 살) 5-3 (6MB) [12] Zelazny8075 15/11/12 8075 8
61972 [일반] 세월호 선장 이준석 부작위살인 유죄, 무기징역 확정. [27] 카우카우파이넌스9248 15/11/12 9248 4
61971 [일반] 저 새는 해로운 새다. [43] 작은기린8924 15/11/12 8924 35
61970 [일반] 방금 수능을 보고 왔습니다. [77] schatten8515 15/11/12 8515 27
61969 [일반] [스압] 아이유는 왜 하필 제제라는 캐릭터를 소재로 섹스어필을 했을까? [368] 자유인바람37447 15/11/12 37447 21
61968 [일반] [해외축구] 벤제마가 친구랑 한 통화 내용이 유출되었네요. [63] 어리버리15595 15/11/12 15595 0
61967 [일반] 조금 늦게 쓴 헬조선 살아가기&벗어나기(?) [74] 어쩌다룸펜8689 15/11/12 8689 4
61966 [일반] 김문돌 이야기 -17- [7] 알파스3857 15/11/12 3857 7
61965 [일반] [정형돈] 모든 연예활동 중단 건강상의 이유로. [236] 손나이쁜손나은20661 15/11/12 20661 0
61964 [일반] [야구] NC 다이노스의 손민한, 이혜천 선수가 은퇴합니다. [38] The xian7693 15/11/12 7693 2
61963 [일반] 공감 능력, 사이코패스, 나르시시즘 [33] mumu10582 15/11/12 10582 1
61962 [일반] 수험생 여러분 모두 축하드립니다. [21] 트와이스 다현5180 15/11/12 5180 4
61961 [일반] 근대문학의 종언 [37] 선비7040 15/11/12 7040 12
61960 [일반] 자승자박 : 동녘 출판사가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261] 구밀복검17233 15/11/12 17233 19
61958 [일반] 빅스/MAP6/EXOxSTARWARS/주헌/윤하의 MV와 B.A.P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6] 효연덕후세우실3942 15/11/11 3942 0
61957 [일반] 직업, 직장, 키배, 그리고 아이유 [31] 수면왕 김수면7361 15/11/11 7361 2
61956 [일반] 아재가 되돌아 본 신혼 살림장만 (부제:고민 좀 할걸) [146] 파란무테14086 15/11/11 14086 26
61955 [일반] 중년 아재 꿈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 [25] yangjyess8812 15/11/11 8812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