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11/06 14:40:46
Name Zelazny
Subject [일반] 국정교과서 집필 교수에 대한 오늘자 조선일보 기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1/06/2015110600324.html
최몽룡 교수, 취재기자에게 부적절한 언행
        성적 수치심 느낄 상황 유발… 최교수 "오해하지 말았으면"

최몽룡 교수가 지난 4일 취재를 위해 찾아온 '조선일보' 여기자를 추행했다는 기사 입니다. 하루 지난 시점에서 '굳이' 기사화 됐다는게 여러 모로 의문이지만 여러 댓글들이 조선일보 욕하는걸 보니 복잡한 심정입니다. 다른 언론 매체였다면 본격적으로 음모론이 진행됐을텐데.


http://star.mbn.co.kr/view.php?no=1060896&year=2015&refer=portal
최몽룡, “국사편찬위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자진 사퇴의사...이유는?

결국 사퇴했다고 하네요. 황당해서, 청와대 보좌관 언급하면서 '방패막이' 운운한 인터뷰 때문에 더 사고치기 전에 제거한게 아닐까 하는 의심까지 듭니다. 교수님은 제자들이 충심으로 하는 권유를 진작에 들었더라면 말년에 사진 걸고 성추행 운운하는 기사가 뜨는 일이 없었을텐데 인간적으로 동정심이 생깁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arwin4078
15/11/06 14:44
수정 아이콘
뻘생각이긴 하지만, 최몽룡 교수가 교과서 집필진 빠져나가려고 수쓴건 아닌가 하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고...
15/11/06 14:45
수정 아이콘
트위터 김빙삼씨도 그렇게 생각하더군요.
탱크로리
15/11/06 14:4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느낌이 듭니다. 이정도는 아니겠지..하다가 어마 뜨거라 한 느낌? 체면은 좀 깎여도 주최측?에게도 괜찮은 핑계거리가 되니까요.
마빠이
15/11/06 14:50
수정 아이콘
에이 아무리 그래도 나갈려면 그냥 나가지
원로 대학교수가 성추행범이라는 제자들과 지인들에게 도저히
얼굴을 들수없는 오명을 뒤집어 쓰고 나간다는건 너무 현실과
거리감이 느껴지는 썰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냥 박희태나 기타 다른 고위층의 늙이들처럼 어린 제자들에게
갑질하던 버릇이 기자들에게 나왔다고 봅니다.
Darwin4078
15/11/06 14:55
수정 아이콘
국정화 교과서 집필진의 오명 > 성추행범의 오명
이라고 생각하면 이럴 수도 있을 듯도 하고...
집필진 임명 된 뒤에 기자회견도 안하고 본인이 스스로 치매 언급하는 것도 그렇고...

느낌이 사마중달 중풍걸려 노망난 연기하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그냥 뇌내망상 소설 쓴 거니까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15/11/06 14:59
수정 아이콘
치매는 걍 시사인에 즉흥적으로 핑계댄걸로 보이고.. 제자들이 말려서 기자회견 안나간거라고 하네요.
링크는 아래 댓글에 있고

-오늘 왜 기자 회견에 나오지 않았나.
“제자 교수들이 만류했다. 어젯밤 12시께부터 전국에 있는 40여명의 사학과 교수들이 나가지 말라고 연락을 해왔다. 제자들까지도 ‘찬반 논란에 휩싸이지 말라. 조심하라’, ‘근현대사가 타깃인데 왜 선생님이 타깃이 되느냐’고 만류하더라. 오늘 아침 8시엔 양복까지 다 갖추어 입었는데, 제자 두 명이 집에 찾아왔다. 오늘 기자회견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서 양복까지 다 갖춰 입었는데, 제자들이 찾아왔었다. 60명의 교수 제자 중 3분의 2가 반대하는데 등 돌리고 맘대로 할 순 없었다. 애비가 자식과는 싸워도 머릿속으로 낳은 제자와는 못 싸운다. 그래서 8시40분쯤 찾아온 박한남 국사편찬위원회 기획협력실장에게 못 간다고 하고, 김정배 위원장에게도 참석 못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김 위원장은 섭섭해 했지만 이해해줬다.”
15/11/06 15:17
수정 아이콘
국정 교과서 집필진이 오명이란 걸 깨달을 양반이면
애초에 국정 교과서를 반대하고 집필진을 안 맡지 않았을까요 -_-;;;
뭐 '역사' 에는 국정 교가서 집필진이란 내용이 성추행범이라는 것 보다는 더 크게 오래 남겠지만...
할머니
15/11/06 16:32
수정 아이콘
인터뷰를 보면 적어도 자신의 학문적 소신에 어긋나는 일이라면 그만둘 것 같은 포지션을 취했으니까요. 역사학자로써 불가능한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15/11/06 14:53
수정 아이콘
그 밥에 그 나물 뭐 그런 거겠지만 -_-; 수 쓴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막장짓을 벌이고 있다는 거겠죠
FastVulture
15/11/06 14:58
수정 아이콘
뭐 좀 다르게 보면
시키는 대로 안할거같으니까 팽당한거같기도 -_-;
IRENE_ADLER.
15/11/06 14:52
수정 아이콘
모든 과정은 투명하게 하겠다더니 전체 집필진 중에 대표 6명만 공개하겠다고 바뀌었다가 그마저도 상황에 따라 공개하겠다고 바뀌었다가 그마저도 대표 2명만 공개했다가 그마저도 1명은 일터지고 사퇴..
15/11/06 14:56
수정 아이콘
오늘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국사교과서 집필 작업은 '복면가왕'을 뽑는 자리가 아니다"며 집필자 선정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정부 당국에 요구했다고 하네요.
15/11/06 14:5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교수들이 불참 선언 계속 하는 가운데 정말 집필진이 누굴지 궁금하네요 -.-
花樣年華
15/11/06 16:0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 복면교수, 복면필자 크크크크크크
15/11/06 15:14
수정 아이콘
크크 이거 인용해먹어도 될까요??
심심풀이로 글하나 작성하고 있는데 거기에 인용하고 싶은 구절이네요
IRENE_ADLER.
15/11/06 15:26
수정 아이콘
네. 아무렇게나 쓰셔도 되요.
Sydney_Coleman
15/11/06 15:37
수정 아이콘
대공분실 고문쯤 아무렇지도 않은 빨갱이 조지기로 생각하는 사람 기준에선 그정도까지도 '투명한' 것일 수도 있겠죠.
국민이 악인이에요? 왜 국정교과서 투명성에 저항/반박해요? 이러하게 말씀하실 한 분이 머릿속에 떠오르는군요..
15/11/06 14:54
수정 아이콘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15947.html

이 분의 엊그제 인터뷰던데.. 이분이 맡은쪽이 고대사쪽이다보니 24년동안 국정교과서쓰면서 정부에게 터치를 당한적이 없었고 .
그래서 국정교과서에 대한 거부감이 전혀 없지 않았나 싶더군요.
SuiteMan
15/11/06 15:09
수정 아이콘
어제..뉴스룸에 나왔었는데..
판사님
15/11/06 15:11
수정 아이콘
'성'추행만 아니었으면 설계일텐데....
15/11/06 15:13
수정 아이콘
이분 전공이 고대사보단 완전 상고사죠. 그래서 자기가 위원장이지만 중요한 것은 근현대사 집필진이라고 했는데..
누가 집필위원장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현대사 집필진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절대 공개할리는 없겠지만 크크
복면가왕은 목소리보고 맞출 수라도 있지, 이건 뭐 추리할 방법도 없으니....
루크레티아
15/11/06 15:1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찝찝하긴 했나보군요.
보통 빨간당에서 모셔오시는 분들은 저런 정도는 익스큐즈 하시던데.
정지연
15/11/06 15:17
수정 아이콘
계획된거면 성추행이 아니라 다른걸로 했을겁니다.. 막말 정도로도 나가는 데 별 문제는 없었을거 같아요
15/11/06 15:22
수정 아이콘
나이도 있는데 건강문제로 거절해도 됐겠죠. 그냥 헛소리하다가 걸린것 같네요.
한가인
15/11/06 15:4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최초 국가가 위만 조선이라고 말하던분 아닌가요?
할머니
15/11/06 16:2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15/11/06 16:15
수정 아이콘
그냥 평소에도 저짓거리 하는 교수일 겁니다
서울대 교수면 가만 있어도 주위에서 얼마나 띄워줄지 눈에 선하네요..
그간 접해본 교수들에 비춰보면 평소에도 안하무인일거라 생각되고 실수라고 사죄하지 않고 오해니 뭐니 그냥 일상적인 일인냥 언급하는걸 보니 아마 저짓거리 평소에 여제자들한테도 많이 했을겁니다
(수정)
대학원생들이 졸업이 걸려 있어 차마 따지지 못해 유야무야 지나갔겠죠..
빠져나갈려면 다른 방법이 얼마든지 있을거 같습니다 지병핑계를 대도 되고...사실 그냥 핑계없이 그만둬도 딱히 욕먹을 위치에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 명예교수니...

근데 이러다가 이명희 교수가 몰래 집필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워낙 막가파들이라 뭔일이 일어나도 놀랍지가 않으니...
할머니
15/11/06 16:30
수정 아이콘
그간 접해본 기자들에 따르면 최초제기신문인 조선이 저렇게 두리뭉실 기술했다는건 애매한 사항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스퀸쉽에 관해서는 mbn기사를 제외하고는 기술 된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15/11/06 16:35
수정 아이콘
뭐 그럴수도 있는데...
특히나 조선이라는 신문사에서 이 시국에 성추행 기사가 나오는게 무슨 의미인지 제일 잘 알텐데...
그럼에도 나왔다는건 그만큼 여기자의 항의가 강했다는 반증이겠죠..
교수도 추행 자체를 부정하지 않는걸 보면 어찌되었건 의도적이라 느꼈을만한 추행이 있었던건 확실해 보입니다..
mbn 밖에 없는 내용이라면 좀 더 기다려봐야겠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할머니
15/11/06 16:44
수정 아이콘
저는 이사안에 관하여 엘리트보수세력도 분위기가 좀 다른것 같아서요. 실익도 없는데 괜히 불만 쑤시는게 한사람빼고 좋을 이유가 없죠. 조선은 의외로 지조있게 포지션을 취하기도하고요.

뭐 어차피 다 이건 정황논리고, 본인도 부적절한 언행은 인정했고 조선도 언행을 통한 성추행을 기술했으니 언행에 문제가 있는건 부정하기 어렵겠네요.
15/11/06 16:46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 기사에 "...발언과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분명히 구분지어 썼습니다. 이건 스킨쉽으로 해석할 수 밖에 없죠. 아니라면 이렇게 애매하게 쓰지도 않았을 겁니다.
할머니
15/11/06 16:54
수정 아이콘
추후보도에 따르면 동아,중앙, ytn ,jtbc 의 경우 언행만을 문제삼거나 조선의 기사를 그대로 인용한 후 언행으로 좁히고 있습니다. 조선이 스퀸쉽을 기술하지 않고 행동이라고 애매하게 흘렸고, 본인이 인정하지 않았으며, 기타 추가보도도 언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조선의 반박보도가 없는 현시점에 스퀸쉽이 있었다고 해석하는건 무리죠.
15/11/06 17:06
수정 아이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648701

여기자 협회가 부적절한 신체접촉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그리고 이밖에 행위를 묘사한 기사들 여럿 검색 되던데요. 애초에 언행은 행동이 포함된 개념입니다.
할머니
15/11/06 17:15
수정 아이콘
기자들은 행동이 있었을 경우 행동에 초점을 맞추지 언행으로 묶어서 두리뭉실하게 기술안합니다. 단어의 파급력이 다릅니다. 첨부하신 여기자협회처럼요.

일단 여기자협회에서는 행동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니 좀 더 좌시하겠습니다.
덴드로븀
15/11/06 16:31
수정 아이콘
아아아아! 이런... 맨탱님 다이요. 부탱님 어그로좀! 부탱님! 부탱님? 부탱어디갓어!?
D.레오
15/11/06 16:44
수정 아이콘
최몽룡 교수가 국방부에서 참여할거란 얘기에 부정적인 태도를 취해서란 말도 있던데..

최 명예교수는 6일 교통방송 라디오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에 출연해 "한국 전쟁 관련된 쪽에는 현재 군이 참여한다고 한민구 장관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적절하다고 보시느냐"는 질문에 "집필 문제는 전문가들에게 맡기시고 기획을 하거나 재정적으로 도와주거나 하는 여러 가지 집필 외적인 요소들은 정부에서 맡아줘야 한다"며 "그 내용까지도 만약 (국방부를 포함한 정부가) 관계를 하시면 그건 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전에 이미 이분이 언론에 대하는 자세부터 글러 먹었...스스로 치매기 있다고 외치는 교수를 왜..
15/11/06 16:49
수정 아이콘
치매 있다고한건 전 날 (아마도 술김에) 방패막이니 정부에 불리한 발언을 많이 해서 퉁치려고 궁색하게 둘러댄 말 일 겁니다.
D.레오
15/11/06 16:5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 언론을 상대로 그렇게 궁색한 변명을 한다는거 자체가..;;
할머니
15/11/06 17:00
수정 아이콘
시사인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웃음 이라고 묘사되있죠. 기자 질문이 정치색깔 확인으로 나오니 나온 대답거절표현이라고 보입니다. 언론을 다루는게 미숙하신거죠. 그러니까 방패막이 이런발언도 막 나오는거구요.

그분의 참여에는 아쉬움을 느끼지만 그냥 학자로써 참여했다고 보입니다. 엉터리 재야사학과 싸워온 시간이 국정교과서에 큰 반감이 들지 않게 했을 수도 있구요.
임시닉네임
15/11/06 17:59
수정 아이콘
포털댓글보면 가관입니다
이병도는 이완용 조카다. 그러니 이완용은 친일사학자다
최몽룡은 아병도 제자다. 그러니 최몽룡도 친일사학자다 이런사람이 집필진에 끼면 안된다.

이런 되지도 않는 소리를 하는게 우리나라 대중들이고, 그들에게 있어서 우리나라 사학계는 저렇게 보이는거죠.
국정교과서 찬반을 떠나서 최병도가 친일사학자로 매도당하고 사학자(근데 이사람은 사학자라기보다 고고학자에 가깝지만)로서 권위도 실력도 없어서
교과서 집필할 수준도 안되는 사람으로 매도당하는거 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최몽룡은 국정교과서 찬성한거 빼고는 딱히 정치색이 한쪽으로 치우친 사람도 아니고 교과서 집필하기에 능력이 부족한 사람도 아닌데 찬성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저런식으로 매도당하는게 과연 옳은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되지도 않는 이병도 이완용 드립치고 뭣도 모르면서 사학자들 매도하는 사람들 때문에 지금 사학계가 이꼴이 되고 국정교과서가 단행되고 있는 겁니다.
15/11/06 18:05
수정 아이콘
앞문단은 동의할수 있으나 뒷문단은 엉뚱하게 결론을 내는군요..
국정교과서 단행되는 이유는 그냥 제삿상 아닙니까?
사학자를 매도하는 분위기와 국정교과서가 무슨 상관이 있는지?
임시닉네임
15/11/06 18:15
수정 아이콘
아니오.
사학계가 외부의 되지도 않는 흔들기 때문에 힘이 없으니 정부의 압력에도 버틸 수 없는 겁니다
잘못한것도 없는데도 국민의 지지를 잃은 사학계가 정권의 외압에 무너질 수 밖에요.
국민들이 흔들지 않았다면 지금 이꼴까진 안됩니다
예를 들어 기존 검정교과서들도 유관순이 빠졌다더라. 뺀건 교학사 뉴라이트 교과서라더라(실제로는 교학사가 아닌 나머지 교과서에 없었지만 욕하는 사람 절대다수는 교학사라고 믿고 있음) 지금 교과서 문제많다 고쳐야한다.
이런식으로 검정교과서 흔들고 새로 만들어야한다는 여론형성한게 누구죠? 대중이 저러고 있으니 정부가 얼씨구나 이거구나 하고 이런걸 국정화의 명분으로 삼고 추진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국정화의 이유는 결국 제삿상이 맞을거에요.
근데 그 명분 만들어준건 대중들입니다. 또 사학계가 정권 외압에 맞설 힘을 앗아간것도 대중들입니다.
15/11/06 18:44
수정 아이콘
대중들이 무슨 명분을 만들어줘요..
뉴라이트들끼리 건국절이니 뭐니 생지x를 떨다가 교학사 교과서의 멸망으로 방법이 없으니 국정으로 가는거죠..
거기에 머리속에 든거라고는 제삿상 밖에 없는 대통령과 합이 맞아 얼씨구나 노래를 부르는 상황이죠..
임시닉네임
15/11/06 20:26
수정 아이콘
뉴라이트가 아무리 생난리 부르스를 춰도 걔네들만 난리떨어서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고작해야 대안교과서나 만드는 정도죠.
뉴라이트가 난리떨어서 멋대로 할 수 있을거 같았으면 지금보다 훨씬 엄청난걸 다 했을겁니다.
박정희는 국부되고 지명 몇개도 박정희시, 이승만시 이런거 생겼을테고요. 서울대학교가 박정희대학교가 되었겠지요.
뉴라이트는 수구 보수세력 중에서도 일부입니다. 소수에요. 걔네만 갖고 이정도 스케일의 일은 못합니다.
아저게안죽네
15/11/06 22:09
수정 아이콘
뉴라이트가 소수여도 그들 앞에 누가 있냐를 보면 임시닉네임님의 주장은 틀렸습니다.
당장 대통령과 여당대표가 뉴라이트를 거하게 밀어주고 있는데요.
임시닉네임
15/11/14 15:56
수정 아이콘
대통령과 여당대표도 지들만 갖고는 이런짓거리 못합니다
그리고 저는 박근혜가 이런짓거리 벌이는거 그 명분 대중이 만들어줬다고 말하는거고요
선동이건 뭐건 정치인은 여론무시하고 판 벌릴 수 없습니다.
대통령과 여당대표 + 뉴라이트가 힘을 합치는것 만으로 이정도 짓거리를 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바람과풍경
15/11/06 18:45
수정 아이콘
이미 국정화에 찬성하는 사학자라는것에서 대중들의 지지를 잃은것아닌가요?
아무것도 모르는사람들이 우리를 흔들고 매도한다. 라고 치부해버리는건 정말 위험한 생각인듯합니다. 사학계는 공명정대하고 어떤 외압에도 굴복하지않는 고귀하며 순결한집단이니 너희는 우리에게 한점의 의심도 품어서는 안된다. 라고 말씀하시는것같네요.
임시닉네임
15/11/06 20:31
수정 아이콘
국정화 찬성이 곧 대중지지 잃는다는 주장도 오버죠. 반대여론이 우세하기는 하나 저번달까지는 팽팽했고 최근조사에서도 찬성이 36%라고 나옵니다. 국정화가 잘못된 행동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여론이 이정도로 갈리는데 이걸갖고 대중의 지지를 잃은것이라고 해석하는건 무리가 있죠.

사학계고 어디고 깔건 까고 따질건 따져야하죠
근데 깔게 아닌걸 까고 따질게 아닌걸 따지면서 흔들기만 했으니 문제죠.
깔만한걸 깠으면 말도 안합니다
하나의 행동을 가지고 한쪽에선 친일 수꼴로 매도하고 다른쪽에서는 종북 좌빨로 매도합니다.
강단사학계가 이중적 스탠스를 취한것도 아닌데도 저 두가지 비판을 다 들어야만 했습니다.
뭘해도 욕먹었던게 사학계에요.
바람과풍경
15/11/07 08:07
수정 아이콘
무슨 뭘해도 욕을먹나요
이 한사람이 전체 사학을 대표하는것도아닌데 완전무결한 사학계라 네이버 포털의 네티즌이 자그만한 흠집도 내서는 안되는겁니까? 대중들이 흔들면 국정화에 반대해야하는 고귀한 사학계가 힘을잃습니까? 애초에 국정화 찬성은 대중뿐아니라 사학계에서도 지지한일인것을 왜 사학계를 마치 검사집단처럼 동일체로 놓고 보시는건지. 이게 더 오버라고보는데요. 애초부터 프레임을 잘못잡으셔서 이렇게 많은 반대의견이있는거같습니다만.
대중들이 흔들어서. 여기에 출발선상을 가지고있는한 글쓴분이말하는 대중들과는 영원히 같은 생각을 하지못할것같네요.
요새 꼰대라는말이 종종나오는데,
통칭 꼰대로 불리는 사람들이 특히나 이런경우가많습니다. 자신만의 프레임에 상대를 집어넣으려하고 그 크기에 맞지않으면 자신의 우월을 표시하곤하죠. 상대를 깍아내리는데에도 거침이없고 하나를 전체로 매도하기도하죠.
글쓴분의 태도와 내용또한 이와다르지않다고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이라고 말쓴하시는게 그래서 위험하다고 한거구요.
덧붙여 찬성의 36%는 언제나 통계가 현실에 적용될때의 맹점이기도하죠.
알면서 적으신거라면 혹시가 역시.가 되겠죠 크크
상대에 대한 모욕입니다
임시닉네임
15/11/14 16:13
수정 아이콘
이 한사람이 사학 대표한다고 한적 없습니다. 지금 이거 갖고 사학계가 뭘해도 욕먹는다고 말한게 아니에요. 이제껏 강단사학계 전체가 먹어온 욕이 뭘해도 욕을 먹었다고 한거지.
그리고 두번 말하는데 사학계 완전무결한거 아니고 잘못된거 찾아보면 많은데 깔건 안까고 깔게 아닌걸 갖고 욕을 해온게 대부분이었다는 겁니다. 그 대표적인 예시로 언급한게 유관순 논란인거고요.
그리고 당연히 대중들이 흔들면 어떤 조직이든 힘 잃죠. 당연한거 아닙니까? 공공기관이건 사조직이건 대중들이 들고일어나는데 힘을 잃지 않는 조직이 어딨습니까?

통칭 꼰대 어쩌고 저쩌고 인신공격밖엔 할말이 없나보죠? 상대의 논리나 의견이 맘에 안들면 그걸 지적하세요. 시덥잖은 인신공격하지 말고요.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그리고 국정화 찬성하는 사학자면 대중지지를 잃은것이라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릴 하신분이 통계가 현실에 적용될때의 맹점 운운하니 기가 찹니다.
바람과풍경
15/11/14 18:16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시닉네임
15/11/14 18:43
수정 아이콘
네이버는 언급한적도 없습니다. 근데 무슨 대중을 대표하는 언론인양같은 말을 하십니까? 거기다가 꼴이라고요? 말 그렇게 밖에 못하십니까? 님 무슨 저랑 멱살잡고 주먹날리기 직전 상황에서 이야기하신다 생각하세요? 왜 이렇게 공격적말투로 인신공격까지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무슨이유라뇨. 아니 인신공격을 하지말자는 말을 하는건데 왜 인신공격하는지 생각해보라따위가 뭔 소리에요? 기본적 예의를 지켜야할 상황과 안그래도 되는 상황. 지켜야되는 사람과 아무렇게나 대해도 되는 사람이 따로 있습니까?
인신공격하고 무례한 발언하는데는 다른이유 없습니다. 인격의 문제죠.
인신공격, 남에게 책임전가.. 이거 말고 말 못하시나요?
인신공격에 무례한 발언, 공격적으로 할말 다하셔놓고 뭘 할말이 없습니까?
아저게안죽네
15/11/06 20:10
수정 아이콘
유관순 빠진 교과서는 2014년도 교과서입니다. 현행 고등학교 8종 모두 언급하고 있어요.
국정화 명분은 교학사 교과서 채택률이 바닥을 기면서 생긴거지 대중들 탓을 하는 건 정말 쌩뚱 맞네요.
임시닉네임
15/11/06 20:35
수정 아이콘
저는 유관순 빠지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지금 8종 교과서가 모두 언급하고 있으면 그거 자체가 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과 별개로 그때 논란으로 당시 교과서가 문제가 있다. 국정으로 해야 한다까진 모르지만 검정교과서의 틀내에서건 뭐건 개선이 필요하다. 또 저런 교과서 서술하는 사학계와 사학자들은 문제가 있다 라는 의식이 자리잡은겁니다. 아니 이전부터 말도 안되는 트집으로 생겨났었고 유관순 논쟁은 거기에 기름을 부은정도였죠.
위와 같은 생트집으로 기존교과서 흠집내기, 사학계 흠집내기가 행해졌고 그건 대중이 한겁니다. 기존 교과서가 어떤식이든 문제있다. 주류 사학계가 뭐가 되었든 문제있다. 이런 의식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이상황에서 사학계가 정부외압을 버티는게 신기한거 아닙니까? 뉴라이트계통의 헛소리는 오히려 소수에요. 사학계 흠집내고 교과서 흠집내고 문제의식을 여론화 시킨건 일반 대중들입니다.
아저게안죽네
15/11/06 21:10
수정 아이콘
전혀 공감가지 않습니다. 우선 유관순이 포함된 것도 교육부에서 압력 넣어서 된 것도 아닌게 2014년에 2종에서 서술이
빠져있었는데 2015년 검정기준에 유관순에 관련된 내용이 아예 없었습니다. 즉 자연스럽게 들어간 내용이라 개악이라고
하는 건 어폐가 있습니다.
또 전후관계가 뒤바뀌신게 현재 교과서가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도 2013년도에 당시 교학사 교과서를 지지한
김무성을 비롯한 뉴라이트 계열이었지 국민들은 그에 전혀 공감하지도 않았고 그에 따라 교학사 교과서는 단 한곳도 채택이
되지 않았습니다. 계속 일반 대중이 사학계를 훼손시켰고 그것이 국정화의 단초다라고 하시는데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임시닉네임
15/11/14 15:52
수정 아이콘
자연스럽게 들어갔다 강압적이다 그말을 하는게 아니라 들어가지 않아야 하거나 안들어가도 그만인 내용이 들어갔으니 개악이라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교육부 압력은 아니더라도 여론의 압력은 맞죠.

또 전후관계 뭐가 바뀌었단 말입니까? 아무것도 모르는 대중들이 생각없이 근거도 없이 교과서 흔든거 맞죠 뭐... 교과서를 새로 만들어야한다. 국정화해야한다 거기까진 아니더라도 현재 교과서가 뭐가 되었든 문제가 있긴 있다 어떤식으로든 고쳐야한다 나아가 현재 사학계는 친일사학이 주류이다 이런시각으로 바라본건 2013년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전부터 있어왔던 겁니다.
그리고 제가 언제 그게 국정화의 단초라고 했죠?
그리고 김무성은 뉴라이트도 아닙니다. 그냥 보수나 우파 혹은 그 비슷한거면 다 뉴라이트인줄 아시나보죠? 김무성이 뉴라이트에 호의적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성분이나 성향이 뉴라이트랑은 또 다른 계통입니다.
전소된사랑
15/11/06 18:08
수정 아이콘
되도 않는 포털댓글이 국정교과서와 대체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결론이 정말 뜬금없네요.
15/11/06 18:02
수정 아이콘
교과서를 그동안 꾸준히 만들어왔다니 그 작업을 본인의 업으로 삼았던거 같은데....한번의 오기로 말년이 상당히 괴롭게 되었군요..
저 나이 먹은 사람에서 무슨 순진한 교수님이니 뭐니 하면서 쉴드하는 꼴이 웃겨보입니다..본인은 본인이 순진하다고 생각할까요? 순진해서 성추행이나 하고 있는지 나 참...
잘 봐줘서 지식은 있되 지혜는 없는 사람이라고 밖에는...역사를 평생 공부했자면 대의가 뭔지는 알아야지..주변에서 그렇게 말리면 한 번 더 심사숙고 할 줄도 알아야하고..
제가 보기에는 그냥 언제나 지만 옳다라고 생각하는 꼰대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드네요..쯧쯧...
재활용
15/11/06 18:16
수정 아이콘
김훈 소설 남한산성에서 정링이 노망난 척해서 항복문서 작성을 피하는 서술이 생각나네요. 다음 위원장 되실 분은 내가 역사학계의 최명길이라는 정신승리를 하실듯?
임시닉네임
15/11/06 18:19
수정 아이콘
그리고 환빠논란은 그걸 주장하는 사람들의 정치색은 몰라도
환빠의 주장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좌우 안가리고 다 있습니다
국회의원들 이덕일같은 사람 강연가서 여야 안가리고 박수치고 환호합니다
완전한 환빠단계에 이르진 못했어도
기존 교과서나 주류사학계는 우리 역사를 (근현대사가 아니라 고대사나 상고사) 과소평가하고 있다
환국이고 나발이고 이런건 잘 모르겠지만 과거 중국과 맞서서 동아시아 패권을 다투던(과연 언제 이런때가 있었는지 의문이지만) 그때의 역사를 바르게 서술해야한다 이런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정치색과 무관하게 널리고 널렸으며 국회의원들 중에서도 상당수가 이러합니다.
임시닉네임
15/11/06 18:27
수정 아이콘
지금도 또다시 사학계와 사학자들 흔들기가 시작되었는데
설령 국정화를 막아낸다쳐도 사학계의 거두들을 누더기로 만들어버리고 국사편찬위도 정권의 강아지나 친일단체로 매도시켜버렸으니
검정교과서 체제로 돌아간다쳐도 제대로된 교과서가 나올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국정화다 아니다 그거보다 사학계를 이런식으로 흔들고 모욕주는 행태가 더 문젠거에요.
아니 다른 학문의 전문가들은 특정정권에 호의적이거나 거기서 같이 일한다쳐도 그렇게 모욕주고 학자로서의 실력까지 매도당하진 않는데
이를테면 정운찬이 이명박밑에서 총리했다고 경제학자로서의 정운찬의 실력이 매도당하진 않는데
사학자는 왜 저런식으로 매도당하는지...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습니다.
15/11/06 18:49
수정 아이콘
이분 아까부터 이상한 말을 자꾸 하시네...
사학계가 욕을 먹는게 아니라 위정자의 제삿상을 위한 국정 교과서에 참여하는 사학자를 욕하는 겁니다
참여하는 사람만 역사학계의 거두고 참여안하는 90%이상의 역사학자들은 거두가 아니랍니까?
무슨 되도 않는 논리를 이리 심각하게 논하는지..
역사 학자가 역사 정신이 없는데 무슨 고평가를 바란답니까?
임시닉네임
15/11/06 20:49
수정 아이콘
사학자의 행태를 까는데서 그치지 않고
그사람이 사학자로서의 실력까지 까는 댓글이 넘쳐나는데 무슨소린가요?
최몽룡이고 신현식이고 그사람들이 국정화 찬성하거나 집필찬성했다는 이유로 말그대로 찬성했다는 그 행동만 까는걸로 그치고 있습니까?
피지알에 올라온 글들만 놓고봐도
저사람들 원래부터 뉴라이트나 환빠계통이었던거 처럼 글쓰는 사람도 있고, 친일사학으로 매도하고 사학계에서 쳐주지도 않는 인물처럼 적어놓은 글들이 보이는구만

참여하는 학자건 안하는 학자건 그 계통에서 쌓은 학문적 성과는 사라지지 않고 남아야하는데
참여하는 학자는 그거까지 매도당하고 있잖아요. 누가 참여 안하는 학자들중엔 거두가 없답니까?
위에 정운찬이야기 한거 무슨뜻인지 모르시나요?

그리고 역사정신은 뭔가요;; 잘 쓰지도 않는 단어. 차라리 역사관이라고 하던가
국정화 찬성했다고 역사관 자체가 부정당한다는게 말이 되요?
이런식이면 정운찬은 경제관이 없다고 까여야할텐데 그런사람 본적이 없네요.
국정 찬성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학자로서의 인생이 부정당하는게 말이 되요?
아니 다른분야, 다른학문은 안그런데 왜 사학자만 그래야 하죠?
문대성이 논문 표절을 하든가 말든가 태권도 잘하는거 부정하는 사람 없고
정운찬이 이명박밑에서 총리를 하건 말건 경제학자로서의 정운찬의 업적이 부정되는게 아닌데
왜 사학자는 국정화 찬성했다거나 집필의사 밝혔다는 이유하나만으로 학자로서의 모든게 부정되야 합니까?
루크레티아
15/11/06 22:43
수정 아이콘
문대성이 문체부장관을 한 것이 아니고 정운찬이 경제부총리를 한 것이 아니니까요. 자기 전공과의 이름을 걸고 하는 일과 아닌 일은 다르죠. 정운찬이 재경부를 맡아서 최경환마냥 전경련의 개 짓을 했다면 박살났을걸요.
임시닉네임
15/11/14 16:06
수정 아이콘
문대성은 문체부 장관만 아니지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이고 IOC위원에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 부위원장 입니다. 이거말고도 체육쪽 관련 직함 몇개 더 있을테고요. 자기 전공과의 이름을 걸고 일하는거 맞는데요. 그리고 설령 문대성이 문체부장관을 했다치고 논문표절보다 더한짓거리를 한다쳐도 극단적으로 살인급 범법행위를 저지른다해도 태권도 잘한다까지는 부정못할거 같습니다만... 스포츠선수들 중에서 레전드취급받지만 나쁜짓한사람들 많지만 나쁜놈으로 끝나지 운동잘했다는거까지 부정당하는 케이스는 본적이 없는데요. 마재윤이 나쁜놈이지만 스타잘했다는거까지는 부정안하잖아요.
또 경제부총리라고 해봐야 총리밑에 있는 따까리밖에 더됩니까?
15/11/06 18:55
수정 아이콘
최몽룡교수 사과했다네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58346
링크에 인터뷰 영상이 있습니다.
근데.. 내용이 아리송하군요.

- 해명도 좀 해주셔야죠.
"나는 해명할 필요도 없고. 국민이 잘못했다니까 잘못한 거지 뭐."

- 누가 걸림돌이 된다고 사퇴 압박이나 종용이 있었던건가.
"나는 별로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여하튼 상황이 그렇게 됐어. 미안합니다."
ohmylove
15/11/06 19:16
수정 아이콘
나는 잘못하지 않았지만 미안해??
EatDrinkSleep
15/11/06 19:29
수정 아이콘
최몽룡 교수님같은 경우에는 지금 문제가 되는 근현대사 부분도 아니고 국정화 교과서가 아니라 그냥 교과서 쓰는 일을 평생의 업으로 생각하시던 분인데 그냥 참여한다니까 줄창 욕먹다가 이리 되네요. 폭력성이 무섭습니다.
15/11/06 20:01
수정 아이콘
욕에 대한 스트레스를 성희롱으로 풀려다 그리 되셨나보군요. 여기자가 잘못 했네요. 원인제공자를 탓해야지 왜 순진한 교수님 곤란하게 했나요.
EatDrinkSleep
15/11/06 20:53
수정 아이콘
성희롱인지 아닌지는 판결이 나와야 아는 일이고(무죄추정을 뛰어넘는 피해자 중심주의 좋구요) 그 이전부터 가해지던 폭언 이야기하는 겁니다. 늙어서 노망이라는 둥 말하시던 사람들이 참 많았죠. 평생 국사교과서 제작하는데 자부심을 가지던 노교수에게 정권의 개라느니 뭐라느니.. 그 이전부터 교과서 제작했던 교수고 한국 고대사파트에서 대체불가능하다고 할 정도로 교과서에서 비중이 있던 교수인데요. 거부에 동참하면 좋겠지만 안한다고 이리 린치를 하면 안되는 겁니다.
15/11/06 21:05
수정 아이콘
적어도 성적인 농담은 했다고 스스로 인정 했습니다. 여기자가 성적 수치심을 느꼈으니 결국 조선일보에서 기사화 했고 그게 교수 스스로도 밝힌 '이리'된 직접적인 이유 입니다. 터치는 스스로 부정했으니 신뢰성은 차치하고 그냥 성희롱이라고 한건데 여기서 무죄추정이 왜 나옵니까?
할머니
15/11/07 14:26
수정 아이콘
피해자 중심주의로 사람 나가리로 보낸적이 한두번이 아니니까요. 서울대 담배녀사건도 그렇고, 제가 다니던 모교의 수학교육과 교수를 피해자중심주의가 자살로 몰고가기도 했구요.

그러면 기자나 어떤 관점에서 성적 수치심을 느꼈는지가 매우 궁금해질 수 있는데 일단 헤럴드를 통해 공개 된 성희롱 내용은 '사랑이 끝났다를 뭐라고 하는지 아느냐?' '빼' 이거인데. 일단 본인이 인정한게 이것 뿐이니니까, 이게 전부라면, 판단은 각자 하시면 되겠네요.
15/11/06 21:11
수정 아이콘
대중들의 폭력성이 무섭기는 하죠...

근데 그보다 훨씬 더 무섭고 악독한게 권력의 폭력성인데 말이죠...
할머니
15/11/07 14:27
수정 아이콘
사실 개개인에게 있어서 권력과 대중의 폭력성은 둘 다 임계치를 넘어서 무서운거라 차이가 없습니다.
15/11/07 14:51
수정 아이콘
그거야 개개인 나름이죠.
권력의 폭령성에 편승하면서 개인이랍시고
대중의 폭력성을 지적하는 모양새가 되면 그 꼴이 참 우스워집니다..
할머니
15/11/07 16:11
수정 아이콘
아니요. 둘 다 지적할 수 있고 실제로 그러고 있습니다. 프랑스 혁명을 이야기하면서 방데학살을 이야기하는게 물타기가 아니듯이, 폭력성은 그자체로 지적할 수 있습니다. 다만 폭력성을 지적하더라도 그것이 필연적이라면 필요함을 주장할 수 있죠. 그렇지않으면 어떠한 폭력도 선악의 주관성 앞에서 남용될 수 있습니다.
15/11/07 16:31
수정 아이콘
쉬운예를 들어야겠군요
증거조작으로 간첩을 만들어 내는
권력의 폭력에 편승해온
국정원 직원이 그걸 비난하는
대중의 폭력성을 지적하면 꼴이 참 우습죠

마찬가지로..
학자라는 미명으로 국정화과정의 권력자의 폭령성에는 관대하게 모르는척 해놓고
그에따른 대중의 폭력성에 무섭게 민감해한다면 우스운 꼬라지가 되는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904 [일반] [리뷰] 오 나의 귀신님 - 박보영의 드라마, 박보영에 의한 드라마, 박보영을 위한 드라마. [32] 어바웃타임7292 15/11/07 7292 4
61903 [일반] [MLB] 오피셜 박병호 포스팅금액 1285만 달러.jpg [100] 김치찌개17597 15/11/07 17597 6
61902 [일반] 그는 쓴맛이 싫다고 했다 [3] 수면왕 김수면3626 15/11/07 3626 3
61901 [일반] 불행했던 대통령 - 1865년 미국 대통령 승계 [9] 이치죠 호타루6991 15/11/07 6991 9
61899 [일반] 사고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재밌는(?) 경험을 했습니다. [28] 삭제됨8278 15/11/07 8278 4
61898 [일반] 응답하라 1988 1화가 방영했습니다.(스포유) [41] 하니9560 15/11/07 9560 0
61897 [일반] 내년도 K리그 순위는 승점-다득점-득실차 순서로 결정됩니다. [39] UniYuki4965 15/11/06 4965 0
61896 [일반]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장 후보 김보미 씨의 커밍아웃을 지지합니다. [239] jjohny=쿠마18141 15/11/06 18141 24
61895 [일반] 못된 아이스크림 때문에 [1] 글자밥 청춘4303 15/11/06 4303 4
61894 [일반] 20년 전 가장 많은 돈을 벌었던 운동선수 Top10 [15] 김치찌개6627 15/11/06 6627 1
61893 [일반] 전 세계에서 사형을 가장 많이 집행하는 국가 Top10 [8] 김치찌개5504 15/11/06 5504 1
61892 [일반] [추가] 아이유의 해명글이 올라왔네요 + 로엔 해명글 전문 [425] 그래프23651 15/11/06 23651 3
61891 [일반] 제 3자 김 모씨.(30세, 무직) [5] 글자밥 청춘7333 15/11/06 7333 10
61890 [일반] [박병호] 빠르면 7일 포스팅 결과 공개 예정 [20] 친절한 메딕씨7670 15/11/06 7670 0
61889 [일반] DMZ, 지뢰부상 곽 중사의 어머님의 CBS 전화인터뷰.gisa [24] 삭제됨6105 15/11/06 6105 0
61888 [일반] 국정교과서 집필 교수에 대한 오늘자 조선일보 기사 [77] Zelazny10018 15/11/06 10018 0
61887 [일반] [야구] 공필성 코치는 재평가 받을 수 있을까? [36] 이홍기6889 15/11/06 6889 0
61885 [일반] 42년 전 소프트웨어 개발자와의 인터뷰 [22] 랜덤여신9447 15/11/06 9447 4
61884 [일반] 친일독재보다 더 끔찍한 '긍정역사관'기반의 교과서 탄생의 우려 [173] 뜨와에므와10311 15/11/06 10311 1
61883 [일반] [WWE] 세스 롤린스, 라이브 이벤트에서 대형 부상. [55] 그룬가스트! 참!7078 15/11/06 7078 0
61882 [일반] 지뢰 그리고 지뢰탐지 이야기. [26] 휴머니어8684 15/11/06 8684 4
61881 [일반] [핫이슈] 아이유 제제 논쟁 [302] KARA17940 15/11/06 17940 1
61879 [일반] 고척돔 목요일 경기 관람 후기 [5] 어리버리5651 15/11/06 5651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