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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28 21:00
아, 이게 오늘이었군요. 간만에 존 키건의 1차세계대전사를 다시 꺼내 읽어봐야겠네요. 정말 말씀하신 것처럼, 2차대전은 유럽 쪽만 아주 간략하게 놓고 보면 히틀러라는 미친 개 한 마리가 날뛰던 거라(욕설이 포함되어 있긴 한데 충분히 그 정도로 욕 먹을 만한 사람이었다는 데는 다들 동의하실 겁니다) 그렇다쳐도(태평양 쪽이야 뭐... 모 아니면 도죠. 이름부터가 벌써 도인 도죠.) 1차대전은 정말... 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감조차 잡히지 않네요.
아니 잠깐, 그러고 보니 지금 생각해 보니까, 독일이 항복하는 것까지 이야기하실 글이 올라오는 시점이, 2018년 11월 11일 오전 11시라는 말이 되네요? 아니 이분이(...) 폴란드 침공에 관한 글은 2039년 9월 1일에 쓰실 심산이신가...
14/06/29 10:51
보면서도 검은 걸 글자요 하얀 건 종이요 이렇고 쓰면서도 내가 대체 뭔 말을 하고 있는 거냐 이런 상황입니다 ㅠㅠ;;; 진짜 어떻게 해야 할 지
2차대전 자체도 따지고보면 1차대전의 여파고, 그걸 따지기 위해 1차대전을 더 따져야 되고 그렇죠 =_=;; 연재 아니에요! 걍 100주년 이벤트에요! ( ..);;;;
14/06/28 21:06
지금이야 이 사건으로 1차세계대전이 시작됬다고 하지만...사실 그때 당시의 상황을 되짚어보면
말그대로 그럴생각까진 없었는데 어~어~ 하는 사이에 세계대전으로 똭!.. 국제정세가 최소한의 컨트롤은 될거라고 믿었던게 깨지는 순간이었죠. 그리고 다시는 이런일 안 벌어지겠지 했는데 이번엔 더 막장인 전쟁이 똭!
14/06/28 21:18
고퀄의 글은 자주 올라와야 합니다.(?)
이미 후편도 다 작성되어 있고 사람들 간 보기 위해 시간을 조절하는 중이라고 믿겠습니다. 만약 진짜 리얼타임으로 글을 올리실 작정이시면...
14/06/29 00:18
몰트케 : 오케이, 좌익은 몸빵하고, 우익은 진격.
부관 : 장군님, 좌익이 선전하고 있는데요? 몰트케 : 그래? 좌익도 같이 밀어버려! (하늘에서 이걸 보고 있던) 슐리펜 : 앙대!!!!
14/06/29 00:56
그동안 1, 2차 세계대전을 좀 알아보고 싶었는데..
연재는 반갑지만 텀이 너무 길어요 ㅠ 혹시 세계대전 관련된 책 추천해주실 분 계신가요?
14/06/29 04:33
2차대전만 놓고 이야기하면... (뭐, 이렇게 쓰는 저도 입문 수준입니다만)
통사 - 존 키건, <2차대전세계사> 통사 - 폴 콜리어, <제2차세계대전 : 탐욕의 끝, 사상 최악의 전쟁> 독일 통사 - 제프리 메가기, <히틀러 최고사령부 1933-1945> 프랑스 침공 - 칼 하인츠 프리저, <전격전의 전설> - 초강추. 일단 너무 재밌고 번역도 잘 되어 있습니다. 독소전 - 데이비드 M. 글랜츠 외, <독소전쟁사> - 절판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독소전 - 리처드 오버리, <스탈린과 히틀러의 전쟁> 태평양 전쟁 - 권주혁, <헨더슨 비행장> - 종교적인 색채만 빼면 괜찮은 책입니다. 음, 글쎄요, 저도 아직 안 읽은 책이 많아서... 일단 떠오르는 건 이 정도네요.
14/06/29 11:18
쿨 그레이님에 더해 "연합함대 그 출범에서 침몰까지" - 태평양전쟁 쪽 추천드릴게요
1차대전은 저도 뭐가 뭔지 모르겠어서 = =;;;
14/06/29 02:20
저 프란츠 대공을 죽인 암살자는 이후 감옥에서 같은 세르비아인들에게 다구리(?) 맞으면서 욕을 먹었다고 ;; 차라리 안죽였으면 이런 끔직한 상황이 안왔을거라면서 엄청난 욕을 하면서 마구 폭행했고 암살자 역시 후회했다는 일화가 있다고 하더군요...
14/06/29 11:19
독립운동가의 총 한 발이 세계대전을 만들었으면 우린 지금 어떻게 봤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당시 세르비아와 식민지 조선은 좀 상황이 다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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