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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04 11:24:02
Name 감모여재
Subject [일반] 이종범 선수 은퇴식과 영구결번 수용.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327432

이종범 선수가 은퇴식과 영구결번을 수용하겠다고 합니다.

다만 플레잉코치나 해외 연수등은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고 정중히 거절했으며

연봉 보전도 정중히 거절했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것 같습니다만.

어쨌건 다시 '타이거즈'로 돌아오시겠다고 한 점은 '타이거즈' 팬으로서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만

아쉬운 마음도 접을 수 없네요.

사실 이렇게 될 거였다면 좀 더 원만하게 처리해서 시즌 초반에라도 1군 엔트리에 있는 상태로 은퇴경기를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프런트나 코칭스태프가 좀 더 원만하게 일을 처리했다면 좋았을것 같다 싶기도 하고...

그보다 더 아쉬운건 역시 이제 더 이상 '종범이형'의 플레이를 볼 수 없다는 거겠죠.

잊지않겠습니다. 항상 고마웠습니다. 은퇴식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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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커피
12/04/04 11:25
수정 아이콘
아마 반년~일년정도 쉰후 코치연수를 시작할 거 같네요. 말하는 거 보면 기아 코치로 나중에 들어올건
거의 확실해보이고 향후 감독까지도 가능할듯...
12/04/04 11:37
수정 아이콘
은퇴식 표를 구매할 수 있을지.. 전국에서 많이 올꺼 같네요
항즐이
12/04/04 11:41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당장은 껄끄러운 관계 때문에 선-이 체제에 합류하고 싶진 않겠죠. 밀려나듯이 은퇴한 레전드들은 보통 당장 코칭스탶으로 들어가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PoeticWolf
12/04/04 11:49
수정 아이콘
다행이네요. 은퇴식 무척이나 가고 싶습니다.
항즐이
12/04/04 11:51
수정 아이콘
해설로 전향할거라는 추측이 강하게 나오고 있네요. 장강훈 기자는 이미 기사를 냈고.
손혁과 함께 엠스플로 갈 것 같은데..
12/04/04 12:06
수정 아이콘
굳이 코칭스태프탓이라고말할게있나요? 이종범선수가 조금만 더 생각했으면 이렇게 구단이 욕안먹었을건데.. 결국 구단만 욕먹고 이익은 다 챙기네요.
12/04/04 12:15
수정 아이콘
이종범선수가 구단에 기여해서 얻은 이익을 생각해봤을떄 은퇴식,영구결번,지도자연수와 코치제의는 당연히 구단측에서 해줘야될 일일 뿐이지 이익 축에도 못낍니다. 다른구단이어도 당연히 마찬가지일꺼구요.
나이많으니 더 열심히하겠다는 선수 안고가겠다는 말로 스캠과 시범경기 다돌리고 사실상 쫓아낸건 욕 많이 먹을일 맞죠.
12/04/04 12:58
수정 아이콘
스캠이랑 시범경기안하고 이랬어도 욕안먹었을까요? 그러면 작년에 어느정도 스탯쌓은선수 스캠이랑 시범경기기회도안주고 쫓아냈다고 욕할거아닌가요?
12/04/04 13:08
수정 아이콘
이종범급 레전드 선수가 은퇴할때 욕안먹는 조건들은 이정도입니다.
1.본인이 은퇴를 원함(이게 제일 중요하죠) 혹은 정말 극도로 부진함 2.그 자리를 대체할 선수가 많음 3.확실한 구단의 예우.
이중 기아는 12번이 충족이 안됩니다. 그 자리를 대체할선수가 없는데 스캠이랑 시범경기도 못뛰게 하고 쫓아내면 당연히 욕먹죠.
거기에 선감독의 성향은 삼성에서 양준혁선수에 대한 사실상 은퇴 종용-_-의 전과도 있죠. 그래서 그런지 안고가겠다는 기사도 떴었고, 본인역시 기대를 많이했을텐데 그렇게 내보냈으니 욕을 안먹을수가 있나요?
지금 이종범선수가 잘못한건 딱 하나입니다. 구단과 코칭스탭에 대한 실드를 안쳐줬어요. 그게 끝입니다. 감정적이라고 생각할순 있지만, 상황을 봤을때 충분히 이해가 가능합니다.
애패는 엄마
12/04/04 13:05
수정 아이콘
영구결번볼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타이거즈의 혼이라고 할 수 있는 김성한 전 감독이랑
역대 투수 탑 10에 드는 조계현, 이강철 코치랑 한대화 감독, 이순철 전 코치 중에
몇명은 추가로 영구 결번해줬으면 좋겠어요. 구단 성적은 가장 좋은데 영구결번은 가장 짠듯.
타구단보다 살짝 많은 정도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데
12/04/04 13:08
수정 아이콘
구단도 코칭스텝도 이종범선수도 잘못했습니다. [m]
슈퍼비기테란
12/04/04 13:48
수정 아이콘
요새 피지알보면 너무공격적 리플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거같아 마음이 안좋네요..
이종범선수에 관해 굳이 서로 글이긴 하지만 언성높힌다는 느낌들게 할필요가있나 싶습니다.
속사정들은 당사자들만 아는거고 저희같은사람은 솔직히 기사나 카더라나 뿐이 접할수없는대요..

그리고 루델님은 정확하게 지금 기아타이거즈 상황을 정확하게 모르시는거같아 말씀드립니다.
전혀 근거없는말로 속칭 깐다 라고뿐이 안늦겨지는 글뿐이네요 . 무슨말을 아님어떤기자가 하신말을 그렇게 들었는지 모르겟지만
그렇게 말한 기사나 글이있으면 정확히 알려주셨으면 되는거구요.

그리고 이종범선수는 2군도 하면 안되는 위대한 선수인가봅니다 라는 말은 정말 지금 상황을 전혀 모르시고 하시는말씀같네요.
12/04/04 13:58
수정 아이콘
해설은 조금 걱정이 되네요. 대선수라도 철저한 준비가 없으면 해설 대망할수 있다는걸 작년 양준혁해설이 보여줬는데 지금 이종범선수는 준비기간 자체가 없다시피 하니까요.
12/04/04 14:09
수정 아이콘
이종범선수는 해설 안한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냥 한동안은 아들 전담코치로 지내시지 않을까 싶어요. 대학이나 고등학교의 감독으로 갈 수도 있겠다 싶구요.
Love.Sellpanill
12/04/04 14:14
수정 아이콘
종범신이 후배 앞길 막았다??? 기아 사정 모르시면 그런말 하지 마시죠... 참;; 그 나이든 이종범 선수를 대체하려고 채종범, 최용규, 이호신, 나지완, 신종길, 이영수 선수등 많이도 기용했지만 지명타자쪽으로 기울어버린 나지완 말고는 어느 누구도 이종범 선수만큼 성적낸 선수가 없습니다;; 후배가 잘해야지 앞길을 막네나네 하죠...;; 당장 선감독이 밀어주는 신종길 작년에도 밀어줬지만 처참했지요... 현재 기아 외야는 용큐 말고는 다 경쟁입니다;; [m]
Love.Sellpanill
12/04/04 14:16
수정 아이콘
심지어 기아외야에서 이종범 선수만큼 공수 안정적인 선수는 용큐랑 간염때문에 자동 로테인 김원섭 선수뿐입니다;; 이종범 선수 기아에서 필요한 선수입니다. [m]
12/04/04 15:26
수정 아이콘
이종범이 잘못했다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중에서 09년 이후 기아 상황을 아시는 분들은 정작 없는듯 하군요.

후배 길을 막아? 길 막혔다는 후배 이름이라도 좀 대보시죠.
초라하고 볼품이 없다라... 이종범이 현역 샹활에 대해서, 은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기나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12/04/04 15:35
수정 아이콘
기야 외야를 아시면 이종범 2군행통보가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일인지 알 수 있습니다
후배길을 막다뇨 제발좀 길찾으라고 보듬어주고 다독여줘도 못가서 결국 노장이 메꾸는게 기아 외야입이다 [m]
다레니안
12/04/04 15:47
수정 아이콘
FA로 우익수 잡아올 것도 아니면서 구단이 내쫓은건 그냥 멍청한거죠. 시즌 중 트레이드라도 계획 중인가요. -_-a;;
천마의마녀
12/04/04 15:51
수정 아이콘
이종범 선수가 후배 앞길을 막았다는 어처구니없는 얘기도 듣는군요. 작년 기아 경기 보시긴 한겁니까?
위원장
12/04/04 17:00
수정 아이콘
뭐 잘 마무리 된 거 같습니다. 선감독 찾아가서 화해도 했고...
그리고 해설은 안한다고 하네요. 그냥 쉴 거 같습니다. 사실 해설하기엔 준비도 안되있는 상황이니까요.
루크레티아
12/04/04 17:28
수정 아이콘
이종범 선수가 떠난 제반사항과는 별개로, 올 해 기아의 타선이 이종범이라는 거목 없이 얼마나 잘 버틸 수 있을지가 의문이네요.
정신적 지주는 좋지 않은 모양새로 물러나고, 중심거포는 이미지 확 구긴 상황에서 훈련량도 애매하고...
최단신과 꽃이 작년처럼 해주지 못하면 상당한 고전이 예상되는군요. 주요단신은 검증이 되었으니 믿고 쓰지만..
끝없는사랑
12/04/04 17:32
수정 아이콘
댓글 계속보니 루델인지 뭔지 하는 인간은 똥은 있는대로 싸놓고 치우진 않네요...
동모형
12/04/04 17:32
수정 아이콘
진짜 아무리 생각해봐도 기아 외야 이용규, 김원섭, 나지완, 김상현, 신종길 외에는 안보이고 그마져도 김원섭선수는 간염으로 풀타임불가에 나지완선수는 지명타자로 더 많이 뛰고 그럼 기껏해야 이용규 중견수에 김상현 좌익수, 신종길 우익수인데 이 셋중하나 부상이라도 당하거나 컨디션최악일 경우 바로 떠오르는 사람이 이종범선수입니다. 대체 누가 후배의 길을 막았다고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윤정우선수나 임한용선수 등 어린선수들을 1군에 올려서 기용도 해봤지만, 2할도 못치는 선수를 뭘 더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요.
12/04/04 18:18
수정 아이콘
올해 외야는 신종길에 모든걸 거는 모습이죠. 개인적으론 김원섭+이종범을 한명몫으로 보고 김상현, 이용규를 깔아야하는데
지금 상황으로는 김상현은 1루겸업, 김원섭은 풀타임 불가이기때문에 이 빈자리들을 신종길이 메꿔줘야합니다. 신종길이 예전처럼 봄한때 반짝만 보여준다면 작년 이하의 외야를 보게되겠죠. 작년에 기회 좀 받은 윤정우는 엘지행, 임한용은 영 아니었고 올 시범경기에 나왔던 황정립,이준호같은 신인들은 함평 클래스 인증-_-만 하고 들어가버렸고.
이종범선수가 후배 길 막았다는 헛소리는 까고는 싶은데 야구는 모르고 이종범 나이많은것만 아니까 이걸로 까면 되겠지!! 라는 의지로 이해해야될듯합니다. 이거 외에는 진심 이해를 못하겠어요 -_-
리버풀 Tigers
12/04/04 19:39
수정 아이콘
요즘 엠팍이나 피지알이나 이종범선수의 은퇴에 관해서 구단과 선감독측의 입장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구단이 있어 이종범이 있는거고, 난 이종범이 은퇴하든 누가 쫓겨나든 타이거즈를 응원할것이다... 라는 마인드는 존중합니다.

그런데 왜 대다수의 팬들(타팀팬들까지)의 마인드는 존중하지 않으신지...
Go_TheMarine
12/04/04 20:06
수정 아이콘
저도 구단,선감독이 10중에 7정도는 잘못했다고 봅니다.
좀더 여유롭게 일 처리?를 했어야 했죠.
하지만, 선감독이나 코치진입장도 이해가 갑니다.
신종길선수도 83인데 30대에 들어왔으니 기회를 줄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신종길선수는 선수 자신에게도 엄청난 부담이 될듯....
독기품고 잘해줬으면 합니다.
12/04/04 23:54
수정 아이콘
몇몇분들이 오해하시는거 같은데 지금 이종범 선수는 객관적인 실력으로 봐도 당연히 1군 자리를 차지해야 합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기아에 솔리드한 외야수는 이용규 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나지완은 수비에 심각한 약점이 있어서 주로 지타로 나오고, 김상현은 외야 전향후 생각보다 수비가 괜찮지만 올시즌 1루수도 겸업해야하고,
김원섭은 지병때문에 풀타임 출장이 힘들고, 신종길은 작년 주구장창 밀어줘도 타율 2할 2푼에 출루율이 3할도 안됩니다...;;
다른 신인 외야수들이요? 찾아보진 않았지만 얘네 2군 성적이 이종범 선수의 1군 성적보다 딱히 낫지도 않을겁니다 ㅡㅡ;
김치찌개
12/04/05 00:29
수정 아이콘
당연히 영구결번해야죠!

기아의 레전드인걸요 은퇴식 많이들 오겠군요

아 아쉽습니다 야구천재 이종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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