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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2/03 21:30:48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영화 `아저씨`에서 나왔던 북파특수부대 UDU


영화 `아저씨`에서 나왔던 북파특수부대 UDU..

UDU(Underwater Demolition Unit)

위장명 UDU,해군의 첩보부대

대북침투팀을 운영했었으며 현재는 국군정보사령부로 편입되었다고 하죠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엽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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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의날개
12/02/03 21:53
수정 아이콘
근데 정말로 영화에서처럼

특수부대출신들은 그렇게 살인 병기일까요?? 수십명이 달라붙어도 다 제압할수있는..
알킬칼켈콜
12/02/03 22:04
수정 아이콘
맨손 일반인이라면 모를까, 나름 전투력을 가지고 있거나 무기가 있다면 정면승부는 힘들겠죠. 북한에서 내려보내는 애들처럼 산에 숨어있다가 떨어져 있는 애들 한 명씩 죽인다면야 수십명도 상대하겠지만..
hid 는 현역 시절 소대장 친구 중에 있다면서 상세하게 들어봤네요. 듣기로는 훈련이 너무 위험해서 인대 끊어지거나 기타등등으로 중간에 떨어져나오는 사람도 엄청 많고 영화에서처럼 복무중에는 신분을 숨기기 위해 가짜신분증 들고다니고 심지어 휴가도 그 신분으로 나간다드만요
12/02/03 22:13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밥은 제대로 먹게 해주지 ㅠㅠ
사진이 다 밥먹는 사진 뿐이네요..
된장찌개
12/02/03 22:16
수정 아이콘
침상위에 누군가 누워있는것 같은데 어떤 상황일지....
우주모함
12/02/03 22:59
수정 아이콘
수저로 밥먹는 장면이 하나도 없냐;;; 제대로 밥은 먹게 해주지 ㅠㅠ
12/02/03 23:43
수정 아이콘
어 그러고 보니 머리가 군인치곤 장발이네요.. 첨본..
어딘데
12/02/04 01:16
수정 아이콘
저 군생활할때 진지보수 나갔다가 훈련받는 HID봤습니다.
머리도 길고,상의도 바지밖으로 빼서 입고, 전투화도 좀 다르더군요.
사격을하는데 한 백미터 뛰어오더니 숨찬채로 사격을 하더군요..
우리 소대장이 길막고 훈련하는데 따지러 갔다가 일개병사한테 발로 맞았습니다.
얼굴이 붉게 되서 돌아왔는데 엉덩이 쯤에 선명한 군화자국이.. 크크
중대장도 찍소리 못하고 그자리에서 두세시간 기다렸어요.
우리끼리 사형수,무기징역자들 뽑는다, 조폭들 체포해서뽑는다 등 말이 많았는데 그런건 아니라네요.
군복도 좀 다르고, 호칭도 다르고(이름표도 안달렸음), 무엇보다 눈빛이 아주 그냥...
이십여명 있었는데 아마 우리 중대 인원 다달려 들었어도 쳐맞았을거에요.. 후덜덜 합니다.
미스터리
12/02/04 02:31
수정 아이콘
정보사 쪽에서 근무했던 친구놈 부대에는 HID 간부가 상당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세르니안님 말씀처럼 쇠젓가락을 나무에 꼽는 건 다 한다고 하고...
야전삽으로 자신들이 들어갈 정도의 비트는 5분 정도면 판다고 합니다...
또한, 완전군장해서 산악구보도 식은 죽 먹기로 한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북파되었던 분들도 많이 계셨다고 하는데...
HID 분들 중에 몸에 이상 없는 분이 없다고 할 정도로...
훈련이나 기타 여러가지가 많이 힘들다고 하더군요...

어딘데님이 얘기해주신 예처럼 저도 친구놈한테 들은 얘기는..
보병 출신 소령(이었을겁니다)이 HID 대위한테 불꽃 뺨세례를 맞고도 아무것도 못 했다는...

p.s
HID는 출입증 모양새만 봐도 후덜덜하네요.......
김첼시
12/02/04 03:48
수정 아이콘
현역 국회의원중에 실제로 북한에 몇번 침투해서 북한군 목따온 국회의원도 있지않나요? 그분은 어디 출신이지
12/02/04 03:51
수정 아이콘
강원도쪽 국군병원의 머리 길고 눈빛 살아있는 아저씨들은 뭐 대부분 저기 회사 소속이라고 생각하면 됄거에요.
BaBoReAvEr♡
12/02/04 06:59
수정 아이콘
HID가 저희부대 바로 뒤에 있었죠...
심심하면 낙하산 타고 뛰어내리더라구요
그리고 HID랑은 절대 눈마주치지 마라고 선임들이 당부하더군요.
낭만토스
12/02/04 08:18
수정 아이콘
다이나믹듀오의 노래 이력서에서

고등학교를 거치며 동료가 더 생겨
그룹을 결성 이름은 KOD
우린 HID보다 강했지
썩어빠진 가식의 껍데기 퍽이나 먹으라지

라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서 HID가 이건가 보네요?
12/02/04 08:25
수정 아이콘
http://youtu.be/o2oBSVW6JGk

hid 하면 가스통 시위로 유명하죠
잉크부스
12/02/04 21:39
수정 아이콘
전 군생활중 수도통합병원에 입원한적이 있었는데 거긴 기간병(수도통합병원 병사)가 머리를 잘라줍니다.
무척 불친절하죠..
장교고 뭐고 다 줄서서 기다립니다.
근데.. 왠 머리긴 젊은 사람이 쓱 들어오니 깎던 사람 비키라고 하고 냉큼 잘라주더군요..
누구냐고 물었더니.. 설악단이라고 북파공작원이랍니다. 잘못하면 죽는다고 그러더군요 헐
수도통합병원에 설악단 특별병동이라고 있는데. 그때 그게 북파공장원 병실인걸 알았습니다.
우던거친새퀴
12/02/05 00:30
수정 아이콘
침상 밑에서 밥먹는 사진은 몇년전에 해병대라고 본거 같은데
아닌가요?
주한아빠
12/02/05 08:09
수정 아이콘
진짜 오랜만에 보네요.반갑네.
거의 20년이 다되가서 기억이가물할법도한데..
1번째사진은 양성소 식당옆공터이고 ibs두고 밥먹는사진이네요 손으로 퍼먹는장면이며 이때는 식사시간 1분줍니다.
최대한 빨리 손으로 입에쑤셔놓고 1분지나면 식사끝... 이후에 손넣었다간 개맞듯이 맞죠 최대한 입속에 많이 넣어야함.
2번째사진은 입으로만 먹기인데 이때는 시간을 5분 줍니다만....사실 국은 다쏟고 밥만 일딴 집어넣는데 시간은 5분 주지만 손으로 먹는거보다 훨씬 못먹죠
3번째사진은 푸세식변소(일단 저상태에선 저변소만 이용가능)에서 밥먹기인데 이때는 손으로 먹고 시간도 5분을 주기때문에 실질적으로 밥을 다먹을수 있는상태임..냄새는 아무것도아님
4번째사진은 양성소 침실 바닥에서 먹는데 시간도 넉넉하고 누워서 먹기때문에 젤 편한상태임
5번째사진은 왼쪽은 그린베렌데...hid는 빨간베레를 쓰는데....그린베레가 어디였더라?? 완전 녹색은 해병수색대고 저건 녹색인지 사진으로 잘 안보이네요..독수리마크같기도한데 여튼 설악단쪽은 아닌것같네요.
6번째사진은 그냥 공로자증이고 대충 3000원이하 입장권 받는데는 공짜임..배우자포함

저위에 식사장면은 지옥주사진이고요 평상훈련시엔 턱걸이만 통과하면 밥은 수저로 다먹는편입니다..반찬도 훌륭하고요
단 지옥주중엔 실제로 거의 못먹고 못자고 못벗고 훈련을 하기때문에 진짜 많이 짤려나가죠...저위 양성소내부사진중에 침상에 누워있는애는 훈련중 불합격판정받은애일겁니다(다치든뭐든) 곧 밖으로 나갈애임..

제일 골때리는 식사가 얼굴에 똥칠하고 먹기입니다...이때는 강제로 다먹임...

저기위에 장소들은 이제 없어졌네요..인천공항이 생기는바람에.....그냥 한때의추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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