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12/23 14:06:07
Name 다음세기
Subject [일반] 슈내6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2009년말인가 슈내에 빠져서 후딱 시즌 5까지  한번에 시청했습니다.

슈내시리즈 1~5를 큰틀로 설명하자면
기독교적 세계관을 도입시켜 그안에는 천사와 악마가 등장하고
천사의 대리인 딘 악마의 대리인 샘 을 등장시켜

최후의 결전에 선과 악이 충돌해 온 지구가 멸망.....
하기 직전 정신이 돌아온 샘이 제1천사 미카엘과 지옥구덩이로 같이 떨어져
지구는 살아남고.....해피엔딩....

대충 거칠게 쓰자면 그렇습니다.

시즌 5까지 슈내의  이야기의 끝부분은 명확했죠
어떻해서든 선과 악의 최후 전쟁이
이 이야기의 끝이자 두 형제의 운명임을  계속 악마 혹은 천사의 입을 통해
그 과정을 시리즈 1,2,3,4,5 를 통해 쭈욱 보여줬습니다.


마지막에 가서 샘이 형 딘의 눈빛을 통해 잠깐 제정신으로 돌아오는 과정은
동양적느낌을 주긴 했습니다만 어쨌든 조금 감동이더군요...


2010년부터 슈내 6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잊고 있었다가
우연한 기회로 이미 슈내6은 끝났고 시즌 7이 방영중이라는 사실을 접하고
몇일전부터 슈내 6을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

슈내6은....기존의 슈내5까지의 슈내의 세계관을 뒤엎더군요
포스트 슈내라고 할까요?

기존에는 천사및 악마가 스토리를 주도하고 그들을 제외한 여타 신이 양념식으로 나왔다면
시즌 6부터는 <아직은 6-10까지 밖에 못봤지만>
기타 다양한 종교의 신들이 출몰할 기세입니다.


악마와 천사의 경계가 서서히 무너저질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신이 사라지자 천계의 천사들이 타락해 인간계로 오고
샘의 영혼은 사라졌습니다.

천국과 지옥을 넘어 연옥의 개념까지 등장했는데요

시즌 6~7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어차피 샘과 딘은 주인공이니 어떤 위기를 맞아도 살아남지..
요런 생각을 하니...흥미가 살짝 떨어지긴 합니다만
그래도 그 과정이 흥미 진진하니깐 끝까지 볼거 같습니다. 시즌 10까지 나온다하더라두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거간 충달
11/12/23 14:26
수정 아이콘
슈내가 머죠??
성식이형
11/12/23 14:28
수정 아이콘
슈퍼내추럴 이요
Kaga Jotaro
11/12/23 14:30
수정 아이콘
드라마 관련해서 글써주실 땐 앞에 [스포주의] 붙여주세요.
시즌2 진행중이었는데 무심결에 클릭했다가 어억...
하얀눈사람
11/12/23 14:33
수정 아이콘
저도 거기까지는 재미있게 봤는데 그 이후부터는 재미가 떨어지더라고요.
세계파멸의 긴장감도 한번이지, 히어로즈처럼 파멸을 막은후에 다시 파멸이다!!! 라고 위협해봤자 그리 긴장감이 많지 않습니다.
만수르
11/12/23 14:34
수정 아이콘
슈내라고해서 슈퍼내니인줄알았네요
11/12/23 14:41
수정 아이콘
이제 그냥 의무감으로 보고 있네요ㅠㅠ
시즌 4까지 거침없이 달리다가 진짜 재밌다 와 짱이다-
이게 점점 스케일이 커져가면서 병맛류 막장류 시전;
노란 눈의 악마 아자젤과 콜트 쯤에서 끝내거나 혹은 더 나아가서 시즌 5 루시퍼 막으면서 끝내야 했던게 아니었을지...
9th_Avenue
11/12/23 14:4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슈내 정말 재미없어졌어요.
캐릭터 빨로 조금 연명하는 듯 보이지만... 이젠 작가진들이 어떤 떡밥을 던져도, 진부하게 느껴진다랄까;;
시즌7까지 어찌어찌 보고있지만 예전처럼 막 기다려지고 그렇진 않네요.

요샌 빅뱅이론도 재미없고... 매주 오피스 방영일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11/12/23 14:51
수정 아이콘
슈퍼내츄럴로 해주시지 계층글이 되겠는데요 이거...
하얀눈사람
11/12/23 14:52
수정 아이콘
미국 드라마에서 보통 특수한 초능력자가 적을 죽이기보다는 일반인이 총기라던지 육체싸움이라던지 그런걸로 적을 이기는데, 슈퍼내추럴에서는 적이 약할때는 그것도 먹혔습니다. 그런데 적이 너무 강해지니깐 오히려 평범한 일반인이라는게 짜증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어버렸어요. 자기들의 능력은 뭣도 없으면서 맨날 안한다, 싫다고만 때쓰고말이죠.
그러니깐 초반에 그 여자천사가 아군이 되었어야 했어요(응?)

요즘 미드에서 ncis도 케릭빨이 떨어져서 보고 싶은 느낌이 많이 약해졌더라고요. 수사물에서 아예 대놓고 연예노선으로 바꾼 본즈나 보고있습니다.
11/12/23 14:53
수정 아이콘
저는 천사 악마 나오면서부터는 재미가 정말 없어지더군요. 꾸역꾸역 의무감에 조금 더 보다가 접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첫시즌에 그냥 잡귀신, 초자연현상 이런거 쫒아다닐때가 재미있었지 싶네요. 기독교적인 천사 악마가 나온다음부터는, 그럼 초반에 나오던 잡몹들은 무슨 위치에 있는건지도 좀 애매해져 버리고, 천사 악마라고 스케일은 키웠는데 제작비가 없는건지 막상 싸울때는 맨주먹으로 투닥거리지를 않나, 그런거 떄문에 흥미가 떨어지더라고요.
OnlyJustForYou
11/12/23 15:23
수정 아이콘
갈수록 재미없어집니다. 영..
시즌4까진 정말 재밌게 긴장하면서 봤는데 그 뒤론 영..
샘과 딘은 맨날 싸우고 그리고 헤어지고 누군가 위기에 처하고 적을 물리치고 화해하고.. 또 다시 싸우고.. 이게 무한 반복이예요.
아직 시즌7을 안 보신 거 같아 스포는 못하겠고.. 최강의 적이 나타났는데 없애는 방법이 뭐??????? 이런 -_-;
갈수록 기대가 안 됩니다. 뭐 보던 거라 꾸역꾸역 보기는 하겠습니다만..
레지엔
11/12/23 15:24
수정 아이콘
초반에는 딱 그 미국식 스타일... 그러니까 내 손이 닿는 범위에서 내가 해결하겠다라는 점이 꽤 재미있는데, 사건 자체가 거시적인 사건의 연속이 되다보니 그냥 멍청하고 이해력없는 퇴마사가 되었죠 딘이건 샘이건. 뭐 어차피 코미디(..)니까 별 상관없나 싶긴 한데... 그리고 작중에서 기독교계열이 너무 강해요-_-;; 주술도 그렇고 초월적 존재도 그렇고.
11/12/23 15:30
수정 아이콘
저는 시즌6까지 다 봤는데
솔직히 의무감으로 본 거 같아요 '';;

시즌7을 봐야하나..
하..
11/12/23 16:00
수정 아이콘
전 정말 딘이라는 캐릭터 하나만 바라보고 지금까지도 보고있는거 같네요 시즌7도 그냥저냥 보고있습니다 의무감이랄까;; 시즌5정도까지가 적당하지 않았나 싶네요 아쉬운게 많아요 ... 카스티엘 어쩔거야 ㅠㅠ [m]
블루나인
11/12/23 16:04
수정 아이콘
제작비 절감을 위해서 그런 거 같은데, 이펙트가 히어로즈급만 됬어도 지금보단 볼만했을텐데...
그냥 손짓 하면 휙 날아가고 천사나 악마는 노이펙트로 휙 사라지고. 시즌6은 뭐야 갑자기 XX가 왜 등장해? 하는 재미라도 있었는데 시즌 7은 그런 재미조차...
나이트메어
11/12/23 16:16
수정 아이콘
시즌5까지가 대박에 속하고...
그 이후를 보는 것은 흔히들 말하는 '의무감'이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11/12/23 16:30
수정 아이콘
저는 악마사냥하는 시즌까지는 신나게 보다가 난데없이 천사들 나오고부터 잘 안 보게 되더라구요.
릴리러쉬.
11/12/23 16:38
수정 아이콘
7은 더합니다..
저도 의무감으로 보고 있는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095 [일반] 또 다른 규제 [33] 시경3540 11/12/23 3540 0
34094 [일반] 한국 교육이 "경쟁"을 유발시키는 원인과 앞으로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34] 로렌스3917 11/12/23 3917 0
34093 [일반] 슈내6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18] 다음세기4073 11/12/23 4073 0
34092 [일반] SM의 새 보이그룹의 티저와 티아라&다비치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14] 효연짱팬세우실5302 11/12/23 5302 0
34091 [일반] 나가수 새로운 가수 루머!!! (스포) [72] Charles8402 11/12/23 8402 0
34090 [일반] 주병진 토크 콘서트 [31] 김치찌개5918 11/12/23 5918 0
34086 [일반] 오로지 사실만을 보여줍니다. factoll [22] 쉬군5634 11/12/23 5634 1
34085 [일반] 괴롭힘 끝에 자살한 중학생이 남긴 편지 입니다. [106] 세미소사9386 11/12/23 9386 0
34084 [일반] 11년도 프야매 어느 팀을 기대하시나요? [39] 다레니안4386 11/12/23 4386 0
34083 [일반] 자연의 신비 - 눈결정 [7] 김치찌개3777 11/12/23 3777 0
34082 [일반] 긴장의 시즌 [25] 삭제됨4087 11/12/23 4087 0
34081 [일반] 택배기사의 하루.jpg [32] 김치찌개7770 11/12/23 7770 0
34079 [일반] 게임을 통해 바라본 LG트윈스 신연봉제의 문제점 [8] AttackDDang4916 11/12/23 4916 1
34078 [일반] 커피 한 잔 마시며 클래식 한 곡 어떠세요? - (1) 피아노곡 [10] Cherry Blossom4150 11/12/23 4150 0
34076 [일반] [EPL]다행이네요. 비디치 5~6개월 아웃이라고 합니다. [19] 아우구스투스4812 11/12/23 4812 0
34075 [일반] 3달동안 우리를 즐겁게 해준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가 방금 종영했습니다. [107] jjohny=Kuma8545 11/12/22 8545 1
34073 [일반] 그래도 지구는 돈다. [189] KARA7839 11/12/22 7839 13
34043 [일반] [공지]신규 운영진 두 분을 모셨습니다. [35] Timeless5524 11/12/21 5524 4
34071 [일반] 정봉주에 대한 흥미로운 소견 [38] Axl7306 11/12/22 7306 0
34070 [일반] Sniper Sound [26] 눈시BBver.26593 11/12/22 6593 0
34069 [일반] 퓰리쳐 반전 사진 [6] 김치찌개5427 11/12/22 5427 0
34068 [일반] [음악] 내맘대로 2011년 인디결산 2탄 !!(스압) [20] 코리아범4361 11/12/22 4361 2
34065 [일반] 신정환 성탄절 가석방이라.... [116] empier9529 11/12/22 9529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