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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15 21:46:44
Name Onviewer
Subject [일반] KBS 사극 무열왕 `최수종`씨가 캐스팅된다네요
광개토태왕 종영 이후 방영할 KBS 사극 무열왕에 최수종씨가 맡는다고 합니다.
최수종씨는 태조왕건, 대조영, 해신, 태양인 이제마 등에 출현해 히트침으로써 사실상 KBS 사극 시청률 올리기에 일등 공신인 배우입니다.
벌써 KBS 사극에서만 5번째 작품이네요.

광개토태왕 캐스팅 이태곤씨를 두고도 말들이 많았습니다. 예전 연개소문의 흑역사 때문에...
최수종씨가 무열왕 역을 맡는다면 어느정도 시청률은 장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름끼친 연기에다가 고정 `최수종 사극팬`까지 있어서...

김유신 역에는 최재성씨가 맡는다고하네요. 천추태후의 `강조`역 이후 출현이군요.
사실 이번에도 광개토태왕 역에 `최수종`씨가 맡는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언론에서도 그렇게 예측을 했고...
다만, 광개토태왕이 연장되는 바람에 이 사극의 경우 내년에 좀 지나서 방영될 것 같습니다.
올해도 계백, 근초고왕, 광개토태왕, 인수대비 등 사극이 쏟아져 나왔는데, 내년에도 사극 열풍이 지속될 것 같네요.

여담이지만 KBS 사극 제작비가 계속 동결되는 바람에 프로그램 퀄리티에 대한 비판이 대내외적으로 좀 거센 상황인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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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scent
11/12/15 21:48
수정 아이콘
전투씬이 대조영 초반부 정도만 된다면 어느정도 흥행하지 않을까 싶네요.
누가 뭐래도 사극 본좌 중 한명인 최수종이라는 이름값이 있으니까요.
사티레브
11/12/15 21:48
수정 아이콘
지금하는 광개토태왕은 평이 어떤가요?
11/12/15 21:50
수정 아이콘
역시 사극하면 최수종이죠
아야여오요우유으
11/12/15 21:51
수정 아이콘
안전빵 캐스팅류 갑
11/12/15 21:57
수정 아이콘
처음엔 무조건 노예나 비천한신분을 보여줘야
사람들이 볼텐데 김춘추는 신라진골왕족 신분이니...
그게 과연 될련지
벌렸죠스플리터
11/12/15 21:58
수정 아이콘
이래서 10승투수를 중요시하죠(?)
11/12/15 22:03
수정 아이콘
가야 노예 김유신과의 의형제 정도는 나와주지 않을까요? 클리셰 덩어리만 안 되었으면...
HealingRain
11/12/15 22:03
수정 아이콘
최수종씨는 어느새 사극 이미지가 짙게 배었군요. 그만큼 대박을 친 작품이 많아서 일까요.
폭주유모차
11/12/15 22:09
수정 아이콘
김춘추역에 최수종씨라... 최수종씨는 엄청 좋아하지만, 김춘추를 심하게 안좋아해서 저걸 봐야돼 말아야돼...
사상최악
11/12/15 22:09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또 너무 젊은 역할부터 시작하느라 서로 민망하진 않을런지...
에휴존슨이무슨죄
11/12/15 22:13
수정 아이콘
최수종씨만 보면 '잘...모르겠습니다...' 가 생각나는건 왜일까요 음 -_-;;
11/12/15 22:15
수정 아이콘
정태우랑 이민우랑 유동근도 나와라
OnlyJustForYou
11/12/15 22:29
수정 아이콘
음.. 사극 빅3를 뽑아보자면 논란없이 들어갈 최수종씨.. 기대되는 만큼 또 '사극이네?'하는 느낌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워낙 대체불가 연기자니까요.

여담으로 빅3를 채우기 위해 나머지 두 자리를 채우면 누가 되려나요.
음.. 유동근, 김영철씨? 전광렬씨? 흠.. 역시 사극하면 최수종 단연 원탑인가요. 애매하네요;
11/12/15 22:33
수정 아이콘
지금하는 광개토태왕 이태곤씨 연기보고 안보는데 다음사극에 최수종씨가 나온다니 우오오옷!!
새강이
11/12/15 22:55
수정 아이콘
최수종 나오면 무조건 봅니다 크크
만수르
11/12/15 22:57
수정 아이콘
한동안 Kbs사극 안봤는데 봐야겠네요 [m]
달리자달리자
11/12/15 23:04
수정 아이콘
현대극을 했어도 프레지던트였는데!
세미소사
11/12/15 23:26
수정 아이콘
광개토대왕은 매일 왜 소리만 지르나요 큭큭
논두렁질럿
11/12/16 12:28
수정 아이콘
이게 PD의 영향도 있는것 같습니다. 국상 개연수로 나오셨던 분의 인터뷰를 기사로 봤었는데 김종선PD가 시골의 나이많으신 어르신들도 대사가 확실히 들릴 수 있게 발성을 해달라고 요구하셨다네요. 그래서 더욱 '악'을 질러대는 듯한 발성들이 나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토스희망봉사�
11/12/15 23:59
수정 아이콘
이사람 저사람 써 봤는데 역시 최수종씨를 뛰어 넘을 주연은 찾기가 힘든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공주의 남자에서 수양대군과 김종서의 싸움도 좋았는데 이것도 따로 구성해서 사극으로 다뤄 봤으면 좋겠네요
타이밍승부
11/12/16 00:02
수정 아이콘
내일은
11/12/16 00:09
수정 아이콘
사극공무원 소리 듣긴 하지만 아무나 사극 공무원 하는거 아니죠.
그런데 이제 초반부 젊은 김춘추는 다른 아역한테 넘겨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LenaParkLove
11/12/16 00:40
수정 아이콘
음... 솔직히 별로 기대는 안 됩니다. 크게 두 가지 이유인데, 하나는 정극임을 표방한 사극, 특히 조선 전 시대를 다룬 드라마, 그것도 KBS표 사극에 전혀 신용이 가지 않는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최수종 씨가 사극에서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만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태조 왕건' 때부터 최수종씨가 근엄한 목소리를 표현하려고 작위적으로 발성하는 게 퍽 거슬렸거든요. 사극보다는 현대극에서 더 뛰어난 기량을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벌써 10년도 넘었는데, '야망의 전설'에서 보여준 그 소름끼치는 연기는 아직도 기억에 선합니다. 특히 마지막 회였던가요? 눈 돌아가며 숨 넘어가는 연기를 할 때 소름이 쫘악 돋았습니다. 혼신의 연기 덕인지 그해 연기 대상까지 거머쥐셨죠.

이후 주로 사극에 등장하셨습니다만, '야망의 전설' 때 만큼의 포스는 한 번도 못 느껴 봤습니다. 매회 꼼꼼하게 드라마를 챙겨본 건 아니니 놓쳤을 수도 있지만.
에시앙
11/12/16 01:59
수정 아이콘
최수종의 사극은 당대 최고의 시청률을 찍었고 나올때마다 연기대상에 아직도 그 사극을 찾아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만큼 국민들에게 인정받았고 믿고 쓰는 왕역이죠. 대신 연출과 극본 감독이 누구일지.. [m]
마바라
11/12/16 10:0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제가 본 사극의 역대 최고 캐릭터는..

김영철씨의 궁예 였습니다.
공허진
11/12/16 10:1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사극 최고의 배우는 명민좌의 충무공 이순신 이였습니다
계백이나 의자왕으로라도 캐스팅 됬으면하네요 [m]
무한낙천
11/12/16 16:36
수정 아이콘
KBS 사극은 다른건 다 좋은데,
왕건때도 대조영때도 자꾸 의형제 맺어서 삼국지 따라하는 것..
제발 역사에 있지도 않은 그놈의 의형제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이런 점에서 보면 불멸의 이순신이 가장 깔끔하고 재밌었지 않나 싶습니다.
우던거친새퀴
11/12/16 17:35
수정 아이콘
고구려사극 백제사극 했으니 이제 신라사극할때가 되긴 했나보네요.

KBS사극하면 황제병 이것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_ωφη_
11/12/17 16:07
수정 아이콘
요새 사극들이 다.. 좀 예전 왕과비 처럼 만들면 안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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