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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01 09:14:08
Name 이루이
Subject [일반] (오늘자 조선일보 1면 포함)드디어 종편방송이 시작되는군요!

(오늘자 조선일보 1면)




2011년 12월 1일, 오늘자로 종합편성채널(종편)이 개국되었습니다.

종편이란 간단히 말하자면 드라마,다큐,예능,스포츠등 모든 장르를 편성할 수 있는 채널인데요.

모든 장르 편성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지상파와의 차이점은 없지만

24시간 종일방송에 중간 광고가 허용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현재 확정된 채널은 MBN(매일경제), JTBC(중앙일보), TV조선(조선일보), 채널A(동아일보)

이렇게 4개의 채널인데요.

JTBC가 꽤나 매력적인 프로그램들을 배치하면서 큰 관심을 끌어왔는데

TV조선이 김연아선수를 9시뉴스 특별앵커로 두는 강수를 두는 등

종편채널간의 경쟁이 볼만하네요.


종편행 연예인이나 종편에 출연하는 유명인들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TV보는 걸 좋아하는지라 정치적인 것 다 배제하고 시청자들의 채널선택권이 늘어났다는 측면에서

꽤나 반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컨텐츠가 충분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문이네요.


어쨌든! 과연 종편채널이 어떤식으로 흘러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첫 스타트를 끊는 오늘의 방송들이

꽤나 중요하게 작용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채널이 가장 관심이 가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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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horn
11/12/01 09:18
수정 아이콘
어딜가나 이슈군요 ㅠㅠ 아침부터 이거때문에 머리가 너무아파 피지알로 피신왔는데....엉엉 ㅠㅠ
11/12/01 09:18
수정 아이콘
머리 좋네요. 한국에서 유재석만큼이나 국민적 신뢰가 있는 김연아 선수를 저렇게 나오게 함으로써
종편방송에 대한 비난이 김연아 선수에게의 실망감으로 쏠리고 김연아 선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것에 변명하고...
거북거북
11/12/01 09:19
수정 아이콘
iPad 앱들이나 만들어지면 좋겠네요. ...;;
Cazellnu
11/12/01 09:20
수정 아이콘
종편의 시사프로그램들이나 뉴스를 아직 보지 못해서 할말은 없지만
그 프로그램들의 논조나 기조가 편향적일거 같아서 심히 우려되긴 합니다.

근데 사실 잘 보지 않을것 같습니다.
종합편성은 일반 공중파로 충분히 족하고
케이블이나 위성방송 채널에 바라는것은 특정 분야의 전문 채널인데
(바둑티비, 스포츠채널, 드라마채널, 영화채널, 내쇼날지오그래픽, 디스카바리, 성인.... 뭐이런 채널 자주 봅니다.)
안그래도 싫어하는 "조중동"(개인적 취향입니다.) 채널까지 볼 이유는 없을것 같네요

그런데 아마 광고의 목적(이라고 추정됩니다)으로 여러 커뮤니티에서 많은 단기계약직 인터넷직무인원들이
홍보성으로 많이 이슈화 시킬것이다... 마 그래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루이
11/12/01 09:2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일반 케이블에서는 섭외하기 힘들었을 스타들의 예능프로그램이 제일 기대됩니다.
공중파에서보다 수위도 높을테고 그만큼 자극적인 재미가 있을테니까요.
아무래도 사람들은 좀 더 자극적인 것을 찾기 마련인지라... 저도 그렇구요.
11/12/01 09:2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뉴스는 스킵할거 같고...

jTBC에서 방송되는 각종 예능들+케이블수위에 맞춘 방송들이 기대가 됩니다.
키스도사
11/12/01 09:2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종편이 살아 남을까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상파인 SBS도 91년 개국이후 모래시계로 대박치기 전까지 적자신세를 면하지 못했고
케이블 채널인 tvN도 자극적인 소재를 무장했음에도 3년간은 적자였죠.
PD들 말로는 중앙일보의 종편인 JTBC가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는데 어떻게 될런지 궁금하네요.
Fabolous
11/12/01 09:32
수정 아이콘
일단 케이블 보다 채널자체가 좋게 주어지기 때문에.... 이게 변수같습니다.
11/12/01 09:29
수정 아이콘
종편이 드디어 개국하는군요 은근 기대됩니다. 그런데 이름을 TV조선으로 가나보군요 다른 이름으로 바뀔줄 알았는데;;
kimbilly
11/12/01 09:32
수정 아이콘
MBN 의 경우 0시에 이미 개국을 한 상황이고, jTBC-채널A-TV조선 은 오후 4시에 정규 방송이 시작 된다고 합니다.
11/12/01 09:33
수정 아이콘
저거때문에 김연아 욕하는 사람들 많던데 참 한심하더군요 김연아 수꼴 인증이라니 뭐라니 크크 뉴스는 뭐 뻔할꺼같지만 드라마 예능은 재밌는거 많이하던데 [m]
11/12/01 09:3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종편채널이 왜이리 까이는건가요? 조중동채널이기 때문인가요??
잿빛토끼
11/12/01 09:42
수정 아이콘
으헝헝헝..
저희 동네 유선방송에선 제가 좋아하던 16번 mbc 에브리원이 ... mbn에게 점령당해 사라졌어요..T-T
레몬커피
11/12/01 09:45
수정 아이콘
종편 욕하는거야 자유인데

이미 인터넷 각종 커뮤니티에서 종편에 출연하는 연예인 까는거 보면

정치병 말기 증상이 이거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 논리대로라면 매년 삼성에 원서내고 합격하면 들어가는 수많은 신입사원들도

욕 먹어 마땅할 기세요 조선일보 방회장이 명예이사로 있는 연대생들중 정의를

아는 대학생이라면 모두 자퇴해야 마땅할 기세;;
11/12/01 13:53
수정 아이콘
정치병이 뭔가요? 그리고 그 병에 해당되는 기준은 어떻게 됩니까?
정치글이라면 빠지지않고 등장해 편향된 입장을 말하는 님은 그 '정치병'말함에 있어 자유롭나요?
11/12/01 09:47
수정 아이콘
아무튼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조중동이기 때문에 색안경 쓰는걸 뭐라 할 수는 없는데,
그걸 너무 확대해석하는건 자제하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예를들어 본문에 김연아 선수라던가, 종편행 PD, 출연진들에게 주홍글씨를 새기는 등의 모사이트등을 보면 한심해서 한숨만 나오더군요.

그리고 저는 17~20에 편성된 조중동 채널이 과연 엄청난 파급력에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있고 (대중들은 여전히 시청률 1%도 안되는 뉴스보다는 지상파 뉴스를 선호할테니까요), 오히려 예능이나 드라마가 늘어났으니 시청자 입장에서는 환영할만한 일도 있다고 봅니다.

드라마에 극단적으로 박정희 이딴 드라마 만들고 있다고 뭐라하는데, 장기적으로 어차피 방송국은 시청률 안나오면 문닫아야 됩니다. 결국 재밌는걸로 만들 수 밖에 없고 대중이 원하는걸 만드는거죠
11/12/01 09:50
수정 아이콘
그 의도 자체는 불순하나 그 비난을 생업에 종사하는 연예인들에 전가하는 것은 굉장히 불합리합니다. 저노 김연아에 대한 비난은 잘 이해가 안가네요 [m]
11/12/01 09:50
수정 아이콘
경제 규모로 봤을때, 어찌보면 종편의 출범은 필연적이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조중동매가 나눠먹기로 네개나 출범시킨건 아니라고 봅니다. 경쟁력 있는 두군데 정도로 줄였어야 하는데, 지들끼리 레드오션 싸움하다가 공멸할지도 모르겠어요.
스웨트
11/12/01 10:00
수정 아이콘
기존에 뉴스보시던 분들이 지상파 뉴스를 버리고 종편뉴스로 넘어가실거라 생각들진 않아요
케이블방송 뉴스하고 전통이 있는 뉴스하고 동일하게 보시겠나요 뉴스전문채널도 아니고

남는건 스포츠 드라마 예능이라고 보는데 이것도 진짜 대박나지 않는한 지상파급의 위력을 줄지 모르겠습니다
좀 부정적인 모습으로 보는편이지만..
사실 조중동 자체에 부정적인 경향이라 열심히 투자하다가 재정적타격좀 받으라고 희망합니다
봄바람
11/12/01 10:04
수정 아이콘
김연아선수 그냥 단기간 특별 이벤트였으면 좋겠습니다. 만감이 교차하네요...
켈로그김
11/12/01 10:04
수정 아이콘
야한거 좀 많이 틀어주면 볼지도..;;
11/12/01 10:07
수정 아이콘
다른 프로그램이라면 모르겠지만, 뉴스앵커라면 해당 언론사의 입장에 따른 보도를 할수 밖에 없는 것이고,
따라서, 향후 김연아 앵커는 다분히 조선일보적인 내용의 보도를 하게 되고, 그런 이미지로 굳어질 수 밖에 없죠.
거기까지는 미처 생각을 못했던 것인지는 몰라도 김연아 선수의 이미지 관리에는 그다지 좋은 효과는 없을 거라고 보네요.
키스도사
11/12/01 10:16
수정 아이콘
김연아는 깜짝 출연이고 자신의 이야기만 하다가 빠집니다. 더군다나 여기엔 박지성도 출연해서 본인 이야기를 합니다. 이건 조선일보 신문지면에도 나와 있는 내용입니다. 조선일보식 이야기를 할 틈도 없죠. 굳이 정치색으로 김연아를 욕하는건 말이 안되는거죠.(물론 표지 지면을 저런 자극적으로 박아놓은 신문사가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조선일보식 이야기는 진짜 앵커의 진행으로 뉴스 막판에 나올듯 하네요. 포퓰리즘에 대해 다룬다고 하네요.)
레몬커피
11/12/01 10:07
수정 아이콘
혹시 피지알에도 종편행 연예인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다면

뭐 의견은 존중하겠습니다. 근데 설마 일관성은 지키시는 거겠죠?

절대로 종편 채널 틀어보지도 않으실거고, 종편에서 그 어떤 예능과 드라마가 한다해도

쳐다도 안 보실거고, 매년 삼성이랑 조중동에 자원서쓰고 들어가는 모든 신입사원들도

욕하실거고, 또 평소 본인이 일하실때 조중동 및 삼성 들과 관련된 부분은 전혀 없으신

거겠죠?설사 조중동 및 삼성과 관련된 직장에서 연봉2배를 주며 오라고 해도 단칼에 거절

하실 자세가 되어있으실테구요.
Dr.faust
11/12/01 10:23
수정 아이콘
종편행 연예인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계신분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것은 존중하겠습니다만

비아냥의 의도가 느껴져서 좀 불편하네요. 이런 댓글은 그만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좀 지나치신 것 같네요.
11/12/01 10:07
수정 아이콘
이 사례가 김연아에 대한 평가의 반전보다는 한국인들 사이에 만연한 정치병 치료의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르바는버럭
11/12/01 10:08
수정 아이콘
이름은 잘 생각 안나는데, 마케팅에서 제품인지에 대한 이론이 있지요.

제품 ---------- 모델

고객

이렇게 관계에서 삼각형을 그렸을때, 각각의 +,- 인지를 모두 곱했을 때,
고객은 안정적으로 모두 곱한 것이 +쪽으로 가기를 원한다는 이론이 있지요.

조중동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진 사람을 예로 든다면,
(김연아 선수 자체가 대체적으로 호감이니, 종편에 대해 호감인경우는 안정적이게 되겠죠.)

조선종편---( + )-----김연아
( - ) ( + )
종편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

에서 전체 곱은 -이기에, 조선쪽은 종편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이 조선종편에 +로 되기를 원하겠죠.
이것은 김연아에 대한 호감과 조선종편에 대한 비호감에 대한 싸움인데,
그것은 개인의 정치색이 얼마나 강한지에서 판가름 날것입니다.

결론은 조선은 몰라도 김연아에겐 득될게 아무것도 업는 결정이었음. -_-;
이미지를 업시킬 요인은 거의 없고, 다운시킬 요인만 있네요.
개인적으로도, 이번 일로 인해 김연아 선수의 이미지는 하락만 있을듯 합니다.
(실제적으로는 뚜껑을 열어봐야겠지만)
11/12/01 10:15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 종편이 중립적인 보도를 할리는 만무하다고 보고,
편파적인 보도로 일관한다면 결국 김연아 앵커는 급속한 이미지 다운을 경험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현재 조선일보에 적대적인 세대가 20대-40대라는 것과, 우호적인 세대는 60대 이상이라는 걸 감안 하면
상상이상으로 치명적일 수도 있구요.

종편에 대한 긍정 부정을 떠나서 앞으로 김연아 앵커의 입에서 나오게될 보도 내용이 문제겠지요.
11/12/01 10:12
수정 아이콘
그냥 케이블 채널 네 개가 새로 생겼을 뿐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JTBC를 제외하면 왠만한 케이블 급 수준 맞추기도 어려울거라고 보고요.

사실 XTM이나 TVN이랑 그다지 다를 것도 없죠.
뉴스가 추가됐다는 것 뿐인데 공중파 뉴스 놔두고 누가 언제 할지도 모르는 케이블 뉴스를 찾아가면서 보나요.
가만히 손을 잡으
11/12/01 10:12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바로 방송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가 됬다니.
봄바람
11/12/01 10:16
수정 아이콘
김연아 측, 앵커 논란에 "몇 마디 진행했을 뿐"

http://osen.mt.co.kr/article/G1109326003

역시 조선이고 올댓의 미흡한 처리가 문제였군요...
가만히 손을 잡으
11/12/01 10:18
수정 아이콘
자리를 잡으려면 이제 케이블에 공중파에 경쟁자가 너무 많기 때문에 제대로 된 킬러콘텐츠를 개발해야 할겁니다.
예전 SBS가 모래시계로 전국방송의 기반을 잡았듯이요.
재미있는 프로가 많이 나올거 같은 기대도 들지만 과다 경쟁으로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프로도 많이 나올거 같아 걱정되네요.
케이블 보면 여자나 남자 올려놓고 품평회 하고 막말하고 하는 것들이 편하게 보이지는 않더라구요.
거북거북
11/12/01 10:24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일본 버라이어티 수준 정도로만 분위기가 개방되면 좋겠네요. 런던하츠의 블랙 트라이앵글 정도의 프로가 방송될 정도? ;;;
스웨트
11/12/01 10:27
수정 아이콘
품평회도 좀 설득력 있게 하던가
며칠전에 보니까 연예인 결혼등급이랍시고 하는데
외모점수가 정준하는 100점인데 원빈 52점..
뭐여 이건 ..
11/12/01 10:29
수정 아이콘
원빈은 루저고 정준하는 위너라서....
강가딘
11/12/01 10:31
수정 아이콘
JTBC같은 경우는 개국이라는 말대신에 TBC의 부활로 시험방송 자막에 써놨더군요.(전두환에게 강제로 KBS에 통페합 당한)
그만큼 중앙은 타 신문보다 종편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는 애기라서 아마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끝까지 가저갈 것 같습니다. [m]
11/12/01 10:36
수정 아이콘
저도 TBC라는 단어를 보고 그렇게 느꼈습니다. TBC를 모르는 분들이 pgr엔 많겠지만..그 시절 지방에서 살아 TBC가 안나오던 입장에선 정말 꿈의 방송이었지요..(무려 그레이트 마징가와 짱가가 나오는!, 쇼 오락프로그램도 정부방송 냄새 풍기는 KBS나, 수사반장 빼곤 밋밋한 MBC와는 차원이 다른...) 한번씩 서울 갔다 오면 TBC 본 자랑이 서울 구경 자랑의 반 이상이었습니다.
11/12/01 10:36
수정 아이콘
나머지 쩌리들이야 한 해 넘기기도 쉽지 않을 거 같지만
뭐 JTBC는 기존에 쌓아 온 이름값이나 역량도 있고 자금줄도 탄탄하니 무난하게 성장할 거라고 봅니다.

백지에서 시작한 SBS도 지상파 대열에 합류했는데 JTBC라고 못할 건 없죠.
11/12/01 11:04
수정 아이콘
원래 TV를 안보는 저는 상관없습니다만 마음이 불편한 것은 사실이네요.
특히 조선, 동아는요.
친일에서 시작한 기업들이 이제 방송까지 침투하다니..
살라딘
11/12/01 11:09
수정 아이콘
방송채널 자체가 늘어나는 거야 시청자 입장에서는 반길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정치적 색채야 조금 있을지라도 신문만큼 크게 영향 있을 것 같지는 않네요.
11/12/01 11:13
수정 아이콘
뭐 수신료 그런게 오르는 건 아니죠?
11/12/01 11:28
수정 아이콘
틀어보니 나오네요. 그나저나 지상파 HD는 언제부터 다시 볼 수 있으려나..
몽키.D.루피
11/12/01 11:32
수정 아이콘
연애인들이나 방송관련 종사자들은 완전 땡큐죠. 파이가 커지는 건 물론이고 그동안 슈퍼갑으로서 공중파에게 시달린 앙금도 있으니까요. 종편에 소속되어서 이상한 방송이나 보도를 하면 모를까 단순히 출연한다고 해서 비난받을 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일본우익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에 실망하듯이 그동안 좋아했던 배우가 인간 박정희류의 드라마에 출연하면 좀 실망스러울 것 같기도 합니다.

종편은 사실 신문으로 매체영향력이 줄어가는 조중동 최후의 발악이죠. 그래서 굳이 종합보도기능을 추가한 것이구요. 급격히 줄어가는 신문발행부수와 매체신뢰도, 광고수입.. 그런데 이게 종편이 시작된다고 나아질 거 같지가 않아요. 요즘은 마음에 안들면 공중파 뉴스도 안보는 세상입니다. 미디어를 철저히 개인이 취사선택하는 거죠. 이제와서 종편으로 뒤집어보기엔 세상이 너무 변했습니다. 더이상 몇몇 거대 미디어가 이슈를 독점하고 아젠다를 세팅해서 정치적 의도를 관철 시키던 때는 지났으니까요.
11/12/01 11:49
수정 아이콘
공중파가 SD고 종편이 HD라서 돌리다 보면 종편쪽으로 손이 가겠더군요. 노린거같기도 하고요. [m]
Calvinus
11/12/01 11:54
수정 아이콘
앞으로 방송 광고 시장을 뒤 흔들겠지요...
공익방송이나 소수를 위한 방송따위는 더 보기 힘들겁니다..
돈이 되는 쪽으로 광고가 몰리고.. 돈이 안되는건 가차 없이 잘려나가겠지요.

방송 광고 시장이 한번에 몇천억이 폭증할리 없으니 4개 종편중에 한두개는 망할겁니다..
이왕 망하는거 모기업도 같이 망했으면 좋겠네요.
루크레티아
11/12/01 11:57
수정 아이콘
정작 pgr에는 출연 연예인 까는 글은 없는데 왜 뜬금없이 앞장서서 '연예인 까면 사살, 까면서 종편에 눈길이라도 주면 사살' 분위기의 댓글들이 나오나 모르겠군요.
11/12/01 13:5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심지어 정치글에 빠지지않고 등장하는 분이 '정치병걸린사람, 치료' 운운하며 불쾌감을 주는 건 뭔지 모르겠네요.
13롯데우승
11/12/01 12: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종편의 영향력에 대해 심히 회의적입니다.
어찌 됐건 케이블 채널에는 케이블 채널의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지요.
그런데 보면 종편 방송 시작되면 방송분야를 종편이 다 씹어먹을거라며 과도하게 반응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뚜껑은 열어 봐야 알겠습니다만 제가 볼 때는 좀 오버 같습니다.
저는 내기하라면 오히려 이번 종편방송에 과도한 투자를 하고 그거 회수 못 해서 참여한 언론사들이 위태로워 질 거라는데 걸겠습니다.
샤르미에티미
11/12/01 12:1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는 여기저기서 하도 종편행 연예인들 죽일 듯이 비난해서 피지알 같은 곳 밖에는 못 들어올 지경이더군요.
거기에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몇 포함되서 그런 것도 있겠고요. 속으로는 안 가는 연예인은 반 이상 그만둔 사람이나
능력이 안 되서 못 가는 사람 밖에 없을 텐데 TV자체를 안 볼 생각인가 싶기도 하지만요.
일단 저는 정치편향적인 것만 빼면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볼 거리 늘어나는 게 나쁜 게 아니죠. 만약에 저도 종편
4사가 커지면 나라가 어떻게 된다 싶으면야 찜찜하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정말 적을 것 같습니다.
11/12/01 13:34
수정 아이콘
저는 다른 커뮤니티를 거의 안해서 (가더라도 검색어를 통해서 필요한 정보만 얻는 편이라) 종편행 연예인들을 싫어하는 사람이 생길 수도 있겠다 싶긴 했는데 그렇게 선을 넘은 것 같아 보이는, 죽일 듯이 비난하는 것은 질게에서 관련기사 보고 어제 처음 알았습니다. 아니, 그런 이야기들을 지나가면서 들었을지는 모르겠는데 인터넷기사 댓글들 넘기듯이 넘겨버린 것 같기도 하네요. 어쨋든 그런 곳들의 반응과 이곳의 반응은 선입견 없는 상태에서 보면 분명히 다르니 구별되었으면 하네요.
정지연
11/12/01 12:37
수정 아이콘
종편이 들어서면서 제 개인적으론 최악의 사태가 발생했네요...
제가 사는 지역 케이블인 아름방송에서 종편들어서면서 채널을 재조정했는데 그 과정에서 가장 즐겨보던 채널인 채널J(일본방송 전문채널)과 야구 중계의 한축인 MBC 라이프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몇년전에도 NHK 월드 프리미엄 없어지면서 상당히 속상했는데 이젠 티비론 일본 방송을 접할 루트가 아예 사라져 버렸네요 ;;
mbc 라이프도 야구 시작할때까지 안 돌아오면 큰일인데 말이죠...
아름방송에 채널 돌려달라고 항의 전화라도 해야 할까요 ㅡㅡ;
11/12/01 12:42
수정 아이콘
정지연님// 연말이 재계약 시즌이라서 아마 1월초에 채널 다시개편될거고 그때 다시 들어올거 같네요. 라이프는 아무래도 비시즌에는 시청률이 떨어지니 일시적으로 제외했겠죠. [m]
사티레브
11/12/01 13:31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가 채널번호가 19라니 어울리네요 :)
온푸님
11/12/01 13:31
수정 아이콘
확실한 것중 하나는, 종편 등장으로 마이너 비상업적 케이블방송들은 더 상황이 악화되었다는거죠.
미디어랩이라도 확실히 해결되어야 하는데...
그나마 홈쇼핑 채널들자리 강탈하지 못한건 다행입니다.

1면사진 하나로, 큰 쓸모도 없는 연예인 유명인의 종편출연논란을 유발시키는 능력은 역시 선동의 조선답네요.
넷상논란유발까지 보고 1면배치했을거 같진 않지만, 편집감각만큼은 늘 대단합니다.
종편의 성공유무야 말로, 요즘 대두되는 신문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소재죠.

전망에 대해서는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채널A는 동아의 몰락을 가져올 또하나의 계기가 될거고,
MBN은 이전과 별반 다르지 않게 그럭저럭 갈 거 같고요.
개인적으론, 가능하다면 소외된 몇몇 협회 (특히 프로축구연맹)가 이런 기회를 잘 활용했으면 합니다.
11/12/01 13:32
수정 아이콘
딴건 모르겠고 나의 mbc 에브리원은 어디 간겨?ㅠㅠ 그거 보는 낙이 꽤나 쏠쏠했는데...
온겜넷도 안나오기 시작하더니 엠비씨 라이프도 안나와 이제 에브리원까지 -_-
아...
To_heart
11/12/01 13:39
수정 아이콘
개국을 시작하니 말인데, 컨텐츠 부족인 상황에서
종편 채널 중 한 곳이 E-SPORTS 컨텐츠 를 잡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MBC GAME 이 위태한 상황에서 종편 채널이 네 곳이나 생기다보니
이런 기대를 갖게 하네요..
효주찡
11/12/01 13:53
수정 아이콘
경쟁이 치열해지다보면 뭐 무한도전 TV전쟁 때 비유처럼 한두개는 반드시 폐지될꺼라봅니다.
지상파3곳과 종편4개 모두 다 공존하기엔 너무 힘들죠
흰코뿔소
11/12/01 14:08
수정 아이콘
나꼼수를 효시로 앞으로 점점 조중동의 영향력이 죽어갈거라 생각하는데 종편은 어찌보면 조중동의 희망이겠네요.
김연아 입에서 정치적으로 편향을 떠나서 왜곡된 뉴스가 나온다면 참...기분이 묘하겠네요.
제가 김연아의 지인이라면 조선종편에 뉴스앵커자리는 뜯어말렸을텐데...

그리고 정치병 운운하시는 분들 참 보기 안 좋습니다.
몽키.D.루피
11/12/01 14:34
수정 아이콘
케이블 채널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봅니다. 무조건 매체 접근성을 높여야 하고 최대한 많은 사람이 쉽게 볼수 있게 만들어야 그나마 가능성이 생기지 않을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컨텐츠 확보가 시급하구요. 각종 스포츠 이벤트와 리그들을 확보하는 건 초기 정착에 아주 유리합니다. 그러니까 아이패드 앱으로 각종 스포츠 이벤트를 고화질로 무료로 볼 수 있게 만들어 달라는 뜻입니다.
11/12/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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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종편 채널에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전 오히려 지상파 지배구조나 투명하게 바뀌면 종편 10개를 만들어줘도 별 상관 없으리라 생각하는지라...
그나저나 김연아선수 이쁘네요.
국산꿀
11/12/0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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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병맞죠. 자기들부터 극단적으로 생각하니 병소리들어도 할 말 없는거구요 [m]
11/12/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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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병 그건 누가 판단해서 병이라고 진단하는 건데요? 아무대나 '병'자를 붙여 병자취급하는 부류는 무슨 병이랍디까?
'그놈이 그놈이다, 정치인은 다 똑같다'란 말 처럼 '정치병'이란 딱지붙이기로 정치혐오증을 양산하자는 심산 아니면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종편으로 가는 연예인들에 대해 아무런 감정도 없습니다.
11/12/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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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꿀 님// 할 말을 잃게 만드시네요. 정치병이라는 신조어는 어디서 들으신겁니까? 그리고 자기들은 누구를 말하는건가요?
극단적으로 생각하는건 뭔지, 한 마디 그냥 툭툭 내뱉지 마시고 좀 더 자세하게 얘기해보세요.
얼마나 잘나신 분이길래 불특정 다수의 대중을 함부로 진단하고 규정짓는 겁니까?
레몬커피
11/12/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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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히려 정치병자<-이단어로 태클들어오는게 더 의아하군요

뒷페이지에 현 국회의원인 모 의원을 '미꾸라지 한놈'등으로 표현한 표현은 별 태클이 없던데 말입니다

심지어 댓글에는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소각해야할 인간 등의 심한 표현도 등장하는군요

제가 보기엔 한 개인의 인성이나 잘잘못을 떠나 공공게시판에서 쓰기에는 지나치게 감정적이고 과격

한 표현이라고 느꼈습니다만...

위에서 모 분이 '정치병자'라는 단어를 비판하셨을 때 쓰신 논리를 그대로 적용해 보면 대체 누구길래

자기와 다른 한 사람을 '미꾸라지'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소각해야할' 따위로 표현을 하는지, 그럴 자격이

있는지 궁금하군요

정치병자라는 단어에 거부감을 느끼시는게 자기의 포지션을 떠나 단어 자체가 너무 심하고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라서 불쾌감을 느끼시는건가요? 그러면 긑쎄요 제가 보기엔 모 국회의원에

대한 저런 심한 표현도 댓글로 폭풍같은 반발이 있었어야 했던 거 같은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군요

개인적으로는 전혀 딱지붙이기나, 매도나, 물타기나, 혹은 정치혐오증 양산 같은 의도는 전혀 없고

단지 제가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특정 계층, 즉 '작금의 상황에서 종편행 연예인들을 주홍글씨 새

겨서 욕하는 사람들'만 대상으로 느낀 바를 단어로 표현했을 뿐입니다. 해당 단어에 대한 태클을

넣으시는 분들은 과연 해당 단어 자체가 공공게시판에서 쓰기엔 심한 표현이라서 그러시는 건가요?

그렇다면 사과드리고 앞으로는 극단적인 단어보다는 유감의 표현 정도로 끝내려고 노력하겠습니다만...

다만 이 정도의 표현이 용인되지 않는다면 제가 댓글에서 말하기도 했던, 최근 일부 인사들에 대해

보이는 과격한 표현 역시 문제가 있지 않을런지
Dr.faust
11/12/01 16:16
수정 아이콘
어떤 쪽이든 과격한 표현은 문제가 있겠죠.
개인적으로 '정치X' 라는 단어는 '미꾸라지'보다 훨씬 더 과격해 보입니다.
그리고 정치인을 지칭한 표현이 아니라 글에 리플을 달고 있는 다른 커뮤니티 회원을 겨냥한듯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분란 유도의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설령 본인은 그렇게 의도 하지 않았더라도 말이죠.
루크레티아
11/12/01 16:22
수정 아이콘
그럼 그런 표현이 있는 경우에 그런 단어를 쓰셔야죠.
지금 pgr에서 종편행 연예인들 욕하는 리플, 김연아 선수에게 실망했다는 투의 리플은 찾아볼 수 없는데 이런 내용의 글을 계속 남기시면 '니네 욕하면 죽는다' 투로 엄포 놓는 것 밖에 되질 않습니다. 강용석 의원에 대한 과한 표현에 대한 내용은 동감합니다만, 연예인에 대한 내용은 당장 pgr에 없는데 스스로 분란을 만드시는 것 같습니다.
11/12/01 15:48
수정 아이콘
TV 조선 틀어보니, 화면 송출 중단되고, 화면 위아래 갈려서 나오고 엉망이네요. 본방송 시작은 4시라는데
kimbilly
11/12/01 16:41
수정 아이콘
김연아 선수가 오늘 TV조선 9시 뉴스 '날' 을 통해 앵커로 살짝 출연 하면서 인터뷰를 했다고 화제가 되었는데,
오늘 방송되는 jTBC NEWS 10 에서도 인터뷰를 진행 했다고 합니다. 캡쳐 이미지 보기 - http://t.co/FQZATv8e
강가딘
11/12/01 17:01
수정 아이콘
지금 개국특집들을 돌려보고 있는데 중앙과 동아는 언론통페합 시절 이야기를 하면서 자기네들 종편이 TBC와 동아방송을 계승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네요. [m]
11/12/01 17:28
수정 아이콘
jTBC는 일단 전두환과 언론통폐합에 대한 분풀이부터 확실하게 하고 가는군요.
Fabolous
11/12/01 17:56
수정 아이콘
예능인들 진짜 많이 종편하네요 와...
내가젤나가
11/12/01 18:50
수정 아이콘
전 JTBC 예능은 자주 보게 될거 같은데요 :)...
뉴스는 안 볼듯
선토린
11/12/01 19:14
수정 아이콘
김연아를 비난하는건 아니지만,
참 자신의 행보에 대한 선택 하나는 야무지게 잘하네요. 얄미울정도로
초대형 스포츠맨 -> 앵커(인텔리 이미지 구축) --> 고위 행정가나 감투를 쓸 테크를 탈 가능성이 높습니다.
Fabolous
11/12/01 20:03
수정 아이콘
와 tv조선은 지금 박근혜 데려다가 노가리까는데...
안철수가 소개팅 나왔으면 어땠을까요.. 이런거 물어보네요 허허

박근혜 킹메이커 역할 열심히 하네요.. 역시 tv조선... 이래도 목적이 이익만이라고 생각하시는지들..
11/12/01 21:09
수정 아이콘
종편의 쓰레기 퀄리티.

개국 축하쇼부터 우리나라 현존 가수들을 다 불러다가 진행도 맥락도 없는 잡탕쇼를 하더니만.

전부 박근혜 인터뷰 이상으로 생각해낼 만한 컨텐츠가 없죠. 지금 TV 조선 잠깐 봤는데 박근혜 비키니 사진 보여주고, 안철수가 소개팅에 나왔다면 어떻게 했을거냐고 물어보고, 육영수 여사 얘기해서 눈시울 붉히고 자빠졌네요. 여기서 더 발전할 가능성이 없다는 게 문제죠.
독수리의습격
11/12/01 21:37
수정 아이콘
현재 가진 자본력에 비해 자기네 스스로 자신들의 영향력을 과대평가한 것 같네요..........무슨 말 하려는지는 알겠는데 돈이 없다보니 프로그램 진행방식 자체가 재미가 없엉......

그나마 jTBC는 OBS 느낌이 나네요. 주철환 PD가 편성본부장이라 그런가....하긴 초대가수 떡칠만 하더라도 시청률은 어느정도 나오겠군요.
그림자군
11/12/0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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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는 둘째치고
예능마저 그닥 보고싶은게 없으니...

jTBC하나 빼곤 살아남을게 없을듯... [m]
대청마루
11/12/01 21:58
수정 아이콘
위에 좀 논란이 됬던(??) 김연아씨 부분 봤습니다.
...조선의 낚시 언플에 놀아난 연아씨가 불쌍하네요. 특별앵커라는 것이 자기가 자기를 소개하는 거였고, 피겨얘기 자신이야기 주욱 하다가 스포츠 많이 사랑해주세요~ 한게 끝-_- 거기에 낚여서 열심히 욕하고(망국적포퓰리즘이라는둥) 돈연아라는둥 권력지향형이네 뭐네 등등 여기저기서 별별 욕 다 쏟아내던 키워들은 동정할 가치도 없다는걸 확신했고-_-; 여기는 온건한 편이라 우려 외에는 별 얘기 없었지만.

참 재밌는게조중동 믿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던 사람들이 희한하게도 이럴때는 철썩같이 믿는단 말이죠. 하하;;;;
이런 '꺼리'를 철썩같이 믿고 막 까다가 알고보니 낚여서 그들이 원하는대로 되는일이 일어날 일도 있겠다 싶어서 오싹해지기도 하네요.

사족. 애정남에서 농담과 디스의 차이는 웃기면 농담, 찔리면 디스 라고 했어요. 받아들이는 사람의 차이~~~~~~
독수리의습격
11/12/01 21:59
수정 아이콘
방금 jTBC 뉴스에서 광주민주화운동 비공개 영상을 공개한다는데.......흠.....TV조선이나 채널A는 이런 떡밥이라도 있나요? ㅠㅠ
11/12/01 22:08
수정 아이콘
jTBC는 뒤가 빵빵하니 보수세력 눈치볼것도 없고 맺힌것도 많고 하니 전두환만큼은 줄기차게 때릴것 같습니다.
독수리의습격
11/12/01 22:09
수정 아이콘
jTBC는 가지고 있는 옛날 방송 자료도 많을테고 이래저래 유리하네요. 그 때 공개 못 한걸 지금은 다 할 수 있으니
그림자군
11/12/01 22:11
수정 아이콘
정말 궁금한건...
종편의 뿌리야 어찌됐든간에
종편 자체가 살아남고 싶으면
조선일보가 자칭 민족정론을 부르짖듯이
뭔가 선명한 한 방이 필요하단 말에요...

그렇다면 두들길 샌드백이 필요한데...

청와대에 있는 사람들은 정말 저들이
자신들을 물어뜯지 않을거라 볼지 궁금해요 [m]
비소:D
11/12/01 22:57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일부 커뮤니티의 극단적인 종편 두드러기성 반응은 정말 황당합니다...
뭔가 세상이 천지 개벽 일어날것처럼 이야기했더군요 이상해요
격수의여명
11/12/02 00:17
수정 아이콘
정치로 남들을 계몽하려는 사람들에 대한 염증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정치적 무의식"이 아주 자랑이라고 말하고 다닐 건 아니라고 보네요. 정치적으로 보아야 할 근거가 있다면 정치적으로 봐야지 뭘로 또 봅니까? 조중동은 이미 하나의 정치세력입니다. 조선일보 창간 90주년 행사때 자신들이 아주 상징적이죠. 이번 종편 관련 법안도 한나라당의 날치기로 이루어졌고요.

김연아씨는 뭐, 원래 피겨를 본적이 없기도 하거니와, 실망이기도 합니다. 정치적인 통찰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부럽던 사람도, 존경하던 사람도 좀 허해 보이더군요. 그래서, 아니꼽나요? 어처구니 없어서.
격수의여명
11/12/02 00:17
수정 아이콘
'정치백치' 하고 싶으면 혼자서들 하세요. 남들 '정치병'으로 몰아가지 마시고요.
마에노
11/12/02 02:13
수정 아이콘
김연아는 출연해서 돈을 벌면 그만입니다. 남의 밥벌이에 이념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마땅히 경계해야 됩니다.
dfsefsfdfefs
11/12/02 03:10
수정 아이콘
김연아씨 그렇게 치켜세워주다가 종편 한번 나오니 국민 쌍년이 되는군요.

누가 보면 김연아가 사람이라도 죽인줄 알겠습니다.끌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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