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11/02 13:46:10
Name Animako
Subject [일반] [국내야구]이글스의 안방마님이 FA를 신청했다고 합니다.
출처: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73&article_id=0002092656

최영필,이도형이라는 흑역사를 알고있음에도

신경현선수가 FA를 신청했네요

물론 팀내 입지나,활약상 등등을 따지면 위에 두분과는 차이가 있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한화 갤러리나 이글스 공홈만 봐도 , 이선수의 호불호가 차이가 큰편입니다.

류현진이 대기록을 수립할때 묵묵히 뒤를 봐준 선수고, 인상(신경질....)에 대한 갖가지 오해는 시력이 나빠서라는 본인의

해명도 있었습니다만, 특유의 귀차니즘 스윙과(이것도 허리가 아파서 하체를 못쓴다는 이야기가 있긴 합니다만) 도루저지율 등

까일만한 소스도 분명 가지고 있는 선수죠

김태균 , 어쩌면 박찬호선수와의 계약도 준비해야 하는 한화입장에서는 왠만하면 FA신청안하길 바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풀타임 주전 포수로써 제안도 섭섭치 않게 하지 않았을까하는 추측이 있었습니다만,한편으로는 구단에서 암묵적으로

제안한 조건이 마음에 들지 않아 신청했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구요

한화구단의 입장에서도 , 그것이 좋은선택이었든 아니든 최영필과 이도형선수의 사건으로 욕을 꽤나 먹었는데

양측이 어떻게 현 상황을 풀어갈지 걱정반 , 흥미로움 반이 생깁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멀면 벙커링
11/11/02 13:51
수정 아이콘
만약 FA 2명 영입하기 위해서 구단이 시킨 위장 FA라면???
OnlyJustForYou
11/11/02 13:54
수정 아이콘
한화가 FA을 더 잡기 위해서 신경현 선수가 FA로 나온 걸 수도 있지요.
FA가 8명 이하면 1명이상 계약을 못 하니.. 근데 그럴 가능성은 낮다는 게 문제지요 -_-;
물론 신경현 선수가 한화가 아닌 타팀으로 갈 확률은 굉장히 낮지만 한화도 이 선수가 없으면 안 되지요.
이희근 선수 군문제도 해결이 안 됐고 작년 후반기 성적도 좋았구요.
이걸 아니 신경현 선수도 FA선언 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최영필, 이도형 선수가 FA신청했을 때와 지금 프런트는 다르니까요.
소위 개념프론트 소리 듣고 있으니.. 걱정은 안합니다.
왼손잡이
11/11/02 13:57
수정 아이콘
왜!! 우린 칰민호 안되냐!!! 안되냐고!!! 칰민호 달라고!!!!
편해서땡큐
11/11/02 13:57
수정 아이콘
인생에 한방 있을까 말까 한 fa한거 좋은결과가 있었음 하네요.
리버풀 Tigers
11/11/02 13:58
수정 아이콘
올해 NC에 20인 보호선수 외 선수 출혈이 필요합니다. 거기에 fa신청자는 제외됩니다.
아마 올해 어느 팀이든 fa대상자들은 모두 신청하게 될것입니다. 아마 구단과 협의를 대부분하겠죠.
PokerFace
11/11/02 13:59
수정 아이콘
최영필 이도형하고는 케이스가 다르죠 당시 문제는 fa했다는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아무것도 보여주지못하고 그렇게 뛰어난 전력이 아닌 두선수가 fa를 신청했다는데 있는거죠

신경현선수는 팀내에서 아직도 대체가능한 선수가 없는 포수 1순위입니다. 자신의 가치가분명하니 fa를 하는건 당연한거구요

최영필 이도형과는 레벨이 다릅니다 [m]
11/11/02 14:01
수정 아이콘
대체자 있더라도 할만하지 않나요?
선수생활하면서 목돈 만질수있는 거의 단한번의 기회일텐데요..
Cazellnu
11/11/02 14:05
수정 아이콘
설령 구단과 합의된 전략적 FA선언이 아니라한들

선수의 권리인데 뭐 어떤가요
11/11/02 14:07
수정 아이콘
그냥 본인 뜻이라 봐야죠. 실질적으로 한화가 영입가능한 FA가 이택근 정대현 정재훈 정도인데 두명이나 영입하려 들것같진 않습니다.
멀면 벙커링
11/11/02 14:09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론 그렇긴 한데...또 모르죠.
올해 마지막 3연전에서 '선수들이 3억 받기 싫다고 걷어차는(?) 모습' 을 구단주가 보고 독하게 마음억었을지도 모르거든요. 크;;;;;
11/11/02 14:12
수정 아이콘
지나가다...
11/11/02 14:30
수정 아이콘
걱정이네요. 한국에서 S-A+급이 아닌 선수의 FA 신청은 강제 은퇴의 지름길인 경우가 많은데..

좋은 계약 얻어내기를 바랍니다.
독수리의습격
11/11/02 14:44
수정 아이콘
위장 FA일 가능성이 크고 마일영도 FA신청 할겁니다.
물론 현재 나와있는 FA 매물을 영입할지는 좀 더 두고 봐야겠지만 전임 프런트들과는 다르게 말짱끼면서 구경하지는 않겠다는 의도인 듯
사상최악
11/11/02 14:49
수정 아이콘
주전급 포수 자체가 희소성이 있으니 fa할만하죠. 딴 팀에서 데려갈 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딴 팀에서 데려올 선수도 없으니까요.
특히 포수는 그 팀에서 오래 뛰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능력이니.
은솔아빠
11/11/02 14:57
수정 아이콘
신경현 선수가 무모하게 FA를 신청했다고 생각이 들진 않는군요. 우선 이희근이 군대를 가야하고, 박노민-나성용으로 한시즌을 넘길 순 없는 것이 한화의 현실에서 본인이 큰 대박을 노리고 FA를 신청하진 않았을 것입니다. FA포기 선수로 계약하기 보단 FA선수로 다년 계약을 통해 선수 생활의 말년을 안정적으로 보내고 싶고, 또 팀 사정이 아직은 자신을 필요로 하다 생각을 했겠지요..

또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보호선수 20명을 묶고 나머지 선수들중 각 팀별로 몇 명까진가를 엔씨가 지명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각 팀에서 FA를 선언한 선수는 보호선수에 묶지 않아도 된다는군요..신경현 제외하고 또 군대 갈 선수와 군대 간 선수를 제외하고 20명의 보호선수 명단을 작성할 수 있단 얘기입니다. 팀에도 좀 도움이 되는군요.

박찬호 문제는 한화의 지명권 포기보단 발전기금을 내는 선에서 마무리되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박찬호라면 한화가 자신을 고국의 고향팀에서 뛰게 하기 위해 발전기금을 낸다고 하면 자기가 낸 셈치고 연봉과 계약금을 마구 후려칠 것이니 한화도 부담이 없을 듯 생각됩니다.

김태균도 돈에는 그닥 관심 없어 보입니다. 이미 한화 훈련에 합류하는 등 본인이 무조건 한화를 부르짖고 있으니 그냥 어느정도 적정선에서 맞춰만 주면 될 것 같아요. 올해 계약 1호가 김태균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역대 최고 몸값은 이대호가 경신할 듯 싶네요.

말 나온김에 이대호는 왠만하면(이 왠만하면이란 표현이 중요합니다) 롯데 남을 것입니다. 부산에서 나고 자랐고, 와이프의 연고지도 부산이며 현재 임신중이죠..또 롯데에서 우승해보고 싶다는 열망도 대단하고..롯데가 얼마면돼 얼마면 되냐고!로 나와서 작년에 구겨긴 이대호의 자존심을 세워준다면 롯데 잔류 가능성이 높다 생각합니다.
11/11/02 14:58
수정 아이콘
FA 2명 영입까지 생각할 필요없이
한명만 영입한다 하더라도
FA 신청자는 보호선수 20인에 포함하지 않아도 보상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니까
한화에서 한명이라도 FA를 영입할 생각이 있다면
가능한 선수는 다 FA 선언 시키는게 맞죠.

아마 마일영 선수도 FA 신청할겁니다. [m]
吉高由里子
11/11/02 15:25
수정 아이콘
칰팬으로서 기분이 묘하네요.
대체할만한 포수가 없긴한데, 지난번에 홈쇄도하는거 블로킹안하고 피하는거 보고는 정말 정이 뚝뚝 떨어졌었는데...
아 대체자가 없어요..
방과후티타임
11/11/02 16:47
수정 아이콘
이도형, 최영필과 달리 구단과 합의된 위장FA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올빼미
11/11/03 00:10
수정 아이콘
대체선수가 없는 상황이라면 타구단에서 엿먹으라는 심정으로 거액을 제시하면 한화는 새되겟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791 [일반] BBC가 선정한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세계 베스트 여행지 1~50 [28] 김치찌개7269 11/11/02 7269 0
32790 [일반] 대한민국 어디로 가고있는가. [43] 세미소사5720 11/11/02 5720 1
32789 [일반] 그들이 보고 싶은 것을 보여주어야한다. 한국 홍보의 문제점. [15] sungsik4838 11/11/02 4838 13
32788 [일반] 참.. 한국이란 나라 [36] 돈성빠돌V56294 11/11/02 6294 2
32786 [일반] 드디어 전역 했습니다 [19] 박정우3781 11/11/02 3781 0
32785 [일반] 시사IN이 23회 안종필 자유언론상을 수상했습니다 + 잡글 [21] Mithinza5201 11/11/02 5201 0
32784 [일반] 순두부찌개 [12] 통큰루미5618 11/11/02 5618 0
32783 [일반] [펌] KBS 스페셜 - FTA 12년 ,멕시코의 명과암 + 일본방송 한미fta 평가 [32] kurt5980 11/11/02 5980 0
32782 [일반] 한국이 관광으로 경쟁력있는 나라일까요 [68] PokerFace5739 11/11/02 5739 1
32781 [일반] [소리][19금] 사람들을 나쁘게 만든 나꼼수 [38] abstracteller7807 11/11/02 7807 0
32780 [일반] 애플 컴퓨터 개발사 (자체번역) [3] 중년의 럴커5273 11/11/02 5273 0
32779 [일반] 슈프림팀 '이센스' 대마혐의로 가요계 잠정은퇴 [41] 수지7362 11/11/02 7362 0
32778 [일반] 월계동 방사능! 괜찮은거겠....그렇지만 조심! [22] 왕까부리5562 11/11/02 5562 0
32777 [일반] [K리그] 대구, 브라질 올림픽팀 수석코치 모아시르 감독 선임. [12] LowTemplar4237 11/11/02 4237 0
32776 [일반] <긴급> 외통위, 한미FTA 비준안 상정 [58] 뜨거운눈물6880 11/11/02 6880 1
32775 [일반] [국내야구]이글스의 안방마님이 FA를 신청했다고 합니다. [27] Animako6574 11/11/02 6574 0
32774 [일반] 한국 세계기록유산의 가치에 주목하라 [8] 김치찌개4410 11/11/02 4410 0
32773 [일반]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本(본) 편 : 초대Ⅱ [5] 르웰린견습생9493 11/11/02 9493 6
32772 [일반]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국음식 Top 12 [35] 김치찌개15826 11/11/02 15826 0
32771 [일반] SBS미래한국리포트 개막연설 [25] 영원한초보3510 11/11/02 3510 0
32769 [일반] 김영삼 전대통령의 재평가에 대해 [100] PokerFace10309 11/11/02 10309 1
32767 [일반] 학교에 온 김어준 총수님, 그가 들려준 이야기. [14] 오티엘라8635 11/11/02 8635 1
32766 [일반] 너무 일찍 우리 곁을 떠난 이 시대 최후의 가객, 김광석을 그리며 [31] 유유히6601 11/11/02 660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