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9/18 20:27:39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이번주 나가수는 1차 경연부터 퀄리티가 끝내주는군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니쏠
11/09/18 20:33
수정 아이콘
가시나무 너무 좋았어요.. 삑싸리만 아니었어도 1등했을 것 같은데.. 너무 아쉽네요. ㅠㅠ 편곡은 진짜 역대급으로 잘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재즈카페보다 더 좋네요. ㅠㅠ 바비킴은 그동안 진짜 실망만 했었는데, 1위 충분히 할만한 좋은 무대 보여줬다고 봅니다. 인순이는 진짜 졸업할때까지 5위밑으로 처지는 일은 영원히 없지 않을까 싶은 클래스였구요.
매콤한맛
11/09/18 20:33
수정 아이콘
조관우도 다른날경연이었으면 충분히 3위안에 들수있는 무대였는데 오늘 전부다 쩔어버리는바람에...
나가수는 가족이 함께 앉아서 보는데 항상 누가꼴찌할지 제각각이었는데 이번에는 윤민수로 통일되서
5위에 나오는순간 '오잉?' 했었네요
11/09/18 20:40
수정 아이콘
오늘 무대 전체적으로 다 훌륭했습니다. 조관우씨는 정말 다른 때였으면 상위권을 하고도 남았을 것 같습니다. 이번엔 다른 가수들이 워낙 쩔었기 때문에 운이 나빴다고 생각하고 다음에도 가끔 진성 써줬으면 좋겠네요. 신선하고 좋던데... 자우림 무대와 바비킴 무대는 역대 최고급.. 김경호는 솔직히 첫무대 버프가 강했던 거 같네요. 더 낮은 순위를 예상했습니다 기대치보다 별로였고 윤민수 무대는 솔직히 왜 5등인지 납득이 안 가더군요. 현장에서 듣는 것과 많이 다른가 봅니다 -_-.....

개인적으로는

자우림 > 바비킴 > 조관우 > 인순이 > 장혜진 = 김경호 > 윤민수였네요.
RainBooHwal
11/09/18 20:48
수정 아이콘
경호형님이 나온걸 보니까 완규형님도 기대가되네요...
어제 스타리그 결승에서 완규형님의 나가수출연을 원하시는분이 계셨던거 같은데요..
모 인터뷰에서 살짝 언급을 하긴 했었습니다. 다수의 청중에게 평가를 받는 프로그램에 2~3개월안에 출연예정이라구요
아마 나가수가 확실하겠죠?

안나오는건..당연히 합창단 때문에...ㅠㅠ
남격 합창단이 끝나고나면 바로 투입될꺼라고 생각합니다.
샤르미에티미
11/09/18 20:48
수정 아이콘
윤민수씨의 미스테리한 현장음을 듣고 싶어지네요; 이게 안티가 없어서 일수도 있고, 너무 생뚱한 느낌이어서인지 조작설도 없고
매번 하위권 예상하는데 상위권이나 못해도 중위권이니 뭔가 현장에서의 마력이 있는 듯합니다.
반대로 조관우씨는 평가는 매번 좋은데 자주 하위권 되시니 참...
11/09/18 20:49
수정 아이콘
저도 자우림 무대 정말 좋았어요. 간만에 귀가 호강했네요. 편곡도 정말 좋았고.. 정말 연습 많이한 티가 난 무대였다고 보네요.
11/09/18 21:00
수정 아이콘
저는 그리 음악을 즐겨하지 않고 가사보다는 멜로디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나가수가 즐거운것이, 그 듣지않은 '가사'가 종종 들리면서 마음을 뒤흔드는게 느껴져서 언젠가 부터 보고 있습니다.

그런대 오늘 자우림의 무대에서 가사가 계속 들리더군요.

절규스런 슬픔이랄까?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자우림무대가 제 마음속 1등이였습니다.
11/09/18 21: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전부터 윤민수씨 노래가 참 좋더군요. 집에서 홈씨어터로 들을때도 차에서 들을때도 나가수노래중에 윤민수씨 노래를 많이 리플레이 합니다. 이번에도 전 좋았어요. 5위라 좀 아쉬운감이 있습니다. 군대 노래방에서 바이브와 먼데이키즈는 신이었거든요.
소원을말해봐
11/09/18 21:16
수정 아이콘
저는 김경호씨 무대가 아쉬웠어요.
내가 알던 리즈시절 김경호씨의 기대치는 저 높이 있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것 같네요.
옛날의 그 목소리는 더이상 힘들다는 것은 알고있지만, 막상 나가수 무대로 직접 확인해보니 씁쓸하더군요.
박완규씨가 더이상 론리나잇을 원키로 부르지 못하는것을 확인했을때 만큼 섭섭했어요. 아쉬웠어요.
방과후티타임
11/09/18 21:17
수정 아이콘
자우림의 노래 정말 좋았어요.
파일롯토
11/09/18 21:2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윤민수씨노래가 5위라는게 믿기지않았습니다... 이분은 TV로 평가하는건 포기해야겠습니다
김경호씨는 오늘 평가단분들이 후하게주신거같더라구요

오늘은 자우림,바비킴이 최고였습니다
특히 자우림은 그목소리로 밴드까지끌고다니다니... 사기캐릭이에요
soulcrying
11/09/18 21:38
수정 아이콘
윤민수씨는 정말 직관,, 콘서트라도 한번 가봐야 압니다..
정말 정말 TV와 MP3로 듣는거랑은 정말 달라요..
목소리가 가슴을 울립니다.... 정말...
11/09/18 21:49
수정 아이콘
음원으로도 윤민수씨 노래 자주 듣게되더라고요..
온니테란
11/09/18 21:57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때 김경호씨 광팬이였는데..

소리는 분명히 세월이 지나면서 더 깊어졌으나.. 고음이 전성기때에 비해 50%도 안나오는 현실이 너무 슬프네요.

김경호씨가 부른 여러분도 좋던데 가왕특집 무슨 노래가 결정될지 궁금합니다..!!
11/09/18 22:29
수정 아이콘
아 관우 형님ㅠㅠㅠㅠ
네오크로우
11/09/18 22:37
수정 아이콘
현장 음향과 집에서 시청하는 것과 차이가 크긴 큰가 봅니다. 아니면 뭐라 해야 하지?
현장과 tv 스피커에서 흘러나올 때 좀 차이가 나는 목소리가 있다던가...

김경호씨 1집부터 전부 소장하고 있는데 김경호씨는 수술 후 머리끝이 쫙 당겨질 정도의 고음은 이제 거의 없어졌습니다.
대신 중, 저음 목소리와 호소력은 훨씬 무게감있게 좋아졌더군요. 하지만 예전이 그리운 건 사실이죠.
지방 공개방송 비슷한데 출연하셨을 때 말씀하시기로는 사람들이 '이제 김경호는 고음 안 터진다' 하는데
나 아직 안 죽었다고 여전히 문제 없다고 하시고 노래 하셨는데 워낙 음향상태 자체가 좋아서 잘 모르겠더군요

그래도 근래 음반 곡이랍시고 괜찮겠다 싶어서 노래방에서 부르면 목 터지는건
여전합니다. ㅠ.ㅠ;

윤민수씨는 직관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참 좋아하는 가수인데 분명히 작년인가 앨범내고 출연한
스케치북에서의 그 역량은 아직 안 보이네요. 그래도 좋아하긴 하지만.. 그 끙끙? 되는 목소리 왠지 좋습니다.
EX_SilnetKilleR
11/09/18 22:52
수정 아이콘
경호형님 한창 목 안좋을때 비하면 많이 좋아지셨다고 합니다. 얼마전에는 콘서트에서 Shout를 라이브로 선보이시기도 했고...
예전을 바라는건 좀 무리수겠지만, 고음 쓸 때는 쓴다고 하시네요. 뭐 조만간 이름에 어울리는 무대를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11/09/18 23:43
수정 아이콘
자우림의 가시나무 너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일의 노래 정말로 좋아합니다. 확실히 스타일만 놓고 봤을때 한국에서는 먹힐 노래는 아니라고 봐서 걱정을 하긴 했는데, 다행히 상위권에 들어갔네요.
자우림 무대를 보는 마누라가 노래 들으면서 우는 사람 이해할 수 없다고 투덜거리는데, 전 이미 울고 있고... 마누라랑 눈이 마주치는데... 어색한 시간이 있었네요 ^^
다음 무대 너무 기대되요. 조관우의 고추잠자리, 단발머리는 정말로 들어보고 싶네요.
아사날
11/09/18 23:49
수정 아이콘
경호형님 어제 청주 콘서트에서 보다 약했던 것 같네요.. ㅠㅜ
어째 콘서트때가 더 좋았던 느낌이..... 기분탓인가..ㅠㅠ
루크레티아
11/09/19 00:15
수정 아이콘
김경호씨는 이전의 바비킴이 겹쳐보일 정도로 정상이 아닌 상태더군요.
절치부심하시고 긴장도 푸셔서 꼭 2주 후에는 좋은 공연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바비킴처럼 극복만 하면 바로 퀄리티 죽여주는 물건 나올 것 같네요.
11/09/19 00:25
수정 아이콘
오늘 경연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매우 좋았습니다. 역대급 경연으로 꼽힐만한 명경연이었습니다.
오늘 1위한 바비킴 충분히 그만한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드디어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각성했죠.
하지만 개인적인 오늘의 1위는 자우림입니다. 나가수 무대 중 다섯손가락에 꼽을만한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자우림을 좋아하는 편이었지만
최우선으로 꼽을 정도는 아니었는데 가면 갈수록 좋아지네요. 김윤아씨의 여신과 마녀를 오가는 팔색조같은 매력을 실감하는 중입니다. 오늘
은 여신이었어요! 초반의 조용한 부분에서 강렬한 중반부로 넘어갈때 확 터지는듯한 흐름의 변환에서 소름 끼쳤습니다. 그리고 하얀 기타 매고
클라이막스로 달려가는 모습은 밴드만이 보여줄 수 있는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앞으로
11/09/19 04:00
수정 아이콘
바비킴의 골목길은 정말 좋더라구요. 바비킴만의 개성이 제대로 처음으로 나온것 같았어요
제 생각보다 훨씬 노래를 잘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이어나온 자우림의 가시나무. 아직도 귓가에 가사와 멜로디가 들리는 듯 합니다.
김경호씨는 아쉬움과 만족이 반반이네요. 정통 락스타일로 부른 것은 좋았는데, 이 무대에서는 조금 더 특별한 무언가를 기대했기에 그랬던 것 같아요. 정통락이 나쁘다기보다 김경호라면 좀 더 잘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했었던지라..

전 윤민수씨의 목소리는 아직도 편안히 들리지가 않네요. 제 맘속 순위에서 윤민수씨는 계속 7위네요.

마지막으로 안영미씨 너무 귀엽웠습니다만 다른 분들은 그렇게 안느끼셨나봐요. 얘기가 없네요.
동그란 안경이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계속 나왔으면 좋겠어요.
켈로그김
11/09/19 11:15
수정 아이콘
목소리만으로도 기승전결이 되는데,
밴드까지 합세하니.. 정말 레알소름이었습니다.
11/09/19 12:43
수정 아이콘
저하고는 반대시군요..^^;;

전 자우림, 바비킴은 좋았는데 나머지는 영..

조관우는 평이했고,

솔직히 인순이씨는 김광석씨 노래때도 그랬지만, 노래자체를 화려하게 꾸며낼 순 있어도 그 자체가 가진 맛은 별로
잘 살린다는 느낌을 받진않았습니다. 오늘같은 밤이면도 편곡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그 느낌을 살려내는 맛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냥 인순이니까 다 통해라는 느낌으로 있는 기분이 들어요. 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김경호씨는 너무 긴장하신듯...^^;

개인적으로 김태훈씨 참 안좋아하는데, 나가수에서 이 사람이랑 김현철씨가 가장 정확히 평가를 내는 기분이 듭니다.
비회원
11/09/19 13:06
수정 아이콘
정말 가시나무 너무 좋았네요~

막판 삑사리만 없었다면 25%정도로 1위 했을듯...

그나저나 그 무대 보고 '뷰렛'의 '웃지않는 공주' 도 생각이 나던데... 요즘 머하나요? 새 앨범 냈다는 소식도 없고...
Moderato_
11/09/19 16:56
수정 아이콘
정말 자우림의 가시나무는 '아, 노래가 끝났다. 다시들어야지' 라는 생각을 절로하게되는 보컬과 밴드연주 그리고, 스트링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노래가아닌, 하나의 작품이 탄생한거같네요..

이번 명졸이후의 나가수에서 바비킴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이 그전에 '이노래를 계속 듣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김윤아씨의 보컬이 정말 저를 계속 듣게만드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797 [일반] 이번주 나가수는 1차 경연부터 퀄리티가 끝내주는군요. [29] 삭제됨7928 11/09/18 7928 0
31796 [일반] [영상] 이승만 대통령은 독재자인가 국부인가? [68] 파벨네드베드6065 11/09/18 6065 0
31795 [일반] 코에이가 뭔 바람이 불었죠? [63] swordfish9896 11/09/18 9896 0
31793 [일반] 슈퍼스타 k의 타미가 활동하는 밴드! [3] 유재석과면상6234 11/09/18 6234 0
31792 [일반] 요즘 라면은 왜 예전같은 맛이 나오지 않는가 & 라면 맛있게 끓이는 팁. [24] 凡人7752 11/09/18 7752 5
31791 [일반] [축구] 나는 지네딘 지단(Zinedine Zidane)이다.. [27] k`6380 11/09/18 6380 0
31790 [일반] (속보)토마토·제일 등 7개 저축은행 영업정지 [45] 제크9606 11/09/18 9606 0
31789 [일반] [리버풀] 리버풀을 떠난 선수들 2-슬픈 혹은 기분 나쁜 이별 [9] 아우구스투스5611 11/09/18 5611 0
31788 [일반] 동물 농장 '황구 학대 사건'에 자작극 의혹이 제기되었네요. [7] mangyg8113 11/09/18 8113 0
31787 [일반] 그 때 그 날 - 미래 (1) 팔자흉언, 최후의 승자 [8] 눈시BB6970 11/09/18 6970 5
31785 [일반] 호남 몰표에 대한 생각 [43] Crescent7858 11/09/18 7858 0
31784 [일반] [그것이 알고싶다] 사람이 제일 무섭습니다. [37] To Be A Psychologist14184 11/09/18 14184 0
31783 [일반] 무릎팍도사 결국 폐지 [42] Lovepool13882 11/09/17 13882 0
31782 [일반] SK야구단 난 진심으로 너네가 부끄럽다. [61] Monring8408 11/09/17 8408 0
31781 [일반] [야구] 류현진, 6년연속 두자릿수 승수 달성!!! [12] 멀면 벙커링5413 11/09/17 5413 0
31780 [일반] 지역비하 표현의 대중화 혹은 명문화 [350] 드라고나11511 11/09/17 11511 0
31779 [일반] [야구] kbo최초 퍼펙트게임이 나왔네요.. [14] 킥해드림9745 11/09/17 9745 0
31778 [일반] 바다와 성시경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6] 세우실3413 11/09/17 3413 0
31777 [일반] [야구] 제일 쓸모없는 걱정이 푸잉여 스텟걱정이라더니.. [27] Siriuslee6524 11/09/17 6524 0
31776 [일반] 슈퍼스타k3에 이해 할 수 없는 비상식적인 일이 발생 했습니다. [85] sereno10299 11/09/17 10299 0
31774 [일반] NBA 직장폐쇄에 대하여 - 그들은 왜? 무엇 때문에 싸우고 있는가? [15] Restory6642 11/09/17 6642 0
31773 [일반] '슈퍼스타K2' 우승자 허각의 미니앨범 타이틀곡이 음원 차트를 올킬했습니다. [16] PariS.7140 11/09/17 7140 0
31772 [일반] 슈스케3 슈퍼위크 그룹미션 영상 [33] 오크의심장7129 11/09/17 712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