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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16 19:25:05
Name 폭룡
Subject [일반] 뒷북인가요? 야구기록사이트 스탯티즈가 폐쇄되었습니다
: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295&article_id=0000000631&date=20110714&page=1

박동희 파워블러거가 한건을 해 주셨습니다

스포츠투아이의 자료가 누구간의 자료를 이용하여 만들었다는 좋은 정보통으로 인하여

이때동안 사용해 오던 스탯티즈가 폐쇄가 되었습니다

도체 이 사람은 글만 쓰면 욕 먹고 입만 열면 욕 먹는 분인데 왜 자꾸 그럴까요 누군가의

사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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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쏠
11/07/16 19:35
수정 아이콘
여기서 박동희씨가 잘못한 게 있나요? 박동희씨가 스포츠투아이측에 스탯티즈를 제보한 것도 아니고, 기사에 따르면 스포츠투아이측에서는 이미 기록수집에 대한 인지가 되어있었고, 이를 선별하기 위한 함정기록까지도 꾸준히 수집해 왔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박동희씨가 한 일은 스포츠투아이에서 이를 인지하고있고, 대응을 할 지도 모른다라는것을 기사로 낸 것 뿐이고, 자칫하면 스탯티즈는 영문도 모른채 고소를 당할 수도 있었던 것 같은데요. 애초에 기록 수집 자체가 스포츠투아이측과 협의가 되지 않았던 일이라면 오히려 이번 일을 기회삼아 잘 협의를 해서 스탯티즈도 다시 열렸으면 좋겠네요. 기업체에서 많은 자본을 들여서 데이터베이스화한 야구 기록은 '공공재'가 아니니까요.
모리아스
11/07/16 19:37
수정 아이콘
이번 일에 박동희가 욕먹는 건 이미지때문이죠

기사가 나오나 안 나오나 스텟티즈는 문 닫았을 텐데요
국진이빵조아
11/07/16 19:40
수정 아이콘
스탯티즈가 문 닫은 건 정말 아쉽지만 본문의 내용을 읽어보니 전혀 이상할 게 없는 일이네요. 그리고 박동희 기자의 기사를 좋아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도 좋아하구요. 물론 특종욕심이나 과한 자부심 땜에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지만 양질의 칼럼을 쓰는 기자가 드문 현실에서 박동희 기자의 글들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11/07/16 19:41
수정 아이콘
너무 손이 넓어요 ... 여기저기 하시는게..
이종범
11/07/16 19:46
수정 아이콘
류현진 스캇보라스 드립 생각나네요.
무튼 대부분의 야구팬들 반응은 몇번 밉상 짓해서 찍혀있는 마당에 이번에 제대로 터졌죠.
11/07/16 19:49
수정 아이콘
스탯티즈는 박동희 잘못은 아닌것 같지만 그간의 행적은 용서가 안되죠

쓰던대로 좋은글만 쓰세요 관심병 환자인거 티내지 말고요
11/07/16 19:51
수정 아이콘
스탯티즈가 문닫은건 아쉽지만, 박동희를 원망하는건 아니죠.
이번 취재테마가 '무단으로 도용하는 사설기록사이트'가 아닌 '한국야구의 기록원 이야기'였고, 그중에 KBO와 협약관계에 있는 아이스탯과의 인터뷰는 어찌보면 당연한 과정입니다.
스탯티즈가 이번 인터뷰를 보고 스스로 내린건 뭔가 인터뷰의 내용을 보고 찔린게 있어서였겠죠. 국내에 존재하는 사설 기록사이트가 스탯티즈만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기사에서는 분명 스탯티즈라고 지칭한 것도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기사가 올라간 후 스탯티즈가 스스로 문을 내렷다는건 스스로 아이스탯에서 내린 경고의 대상이 본인에게 해당된다는 것을 느꼈다는거겠죠.

더욱이 스탯티즈의 자료는 무료로 누구나 열람할 수 있었지만, 그자료를 가지고 스카우팅리포트에 협조한것처럼 유료콘텐츠에 상업적으로 사용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렇게 되면 아이스탯입장에서는 당연히 따질만한 사안이죠. 그렇기때문에 기사에 언급한것처럼 일부로 훼이크 자료를 넣어서 적발할 때 필요한 자료를 전부터 준비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스탯티즈 운영자 입장에서는 박동희의 기사를 고마워야 할지도 모릅니다. 언젠가는 터질 일이였고, 그나마 이번 기사로 자진해서 닫는 바람에 이정도에서 끝나는 걸지도 모릅니다.
화나고 불편해진건 야구팬들 당사자죠. 그 도구가 사라졌다고 박동희를 탓하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아이스탯도 어짜피 을의 위치에 있는 업체고 결국 갑은 KBO죠. 본문에서 언급하는 불평의 타겟은 분명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1/07/16 19:57
수정 아이콘
야구 좋아하는 사람으로썬 지금 결과는 그냥 내가 돈을 좀 쥐어줄테니 저것들 스나이핑 하는글을 좀 써달라 공개적으로 처단할려니 남의 이목이 두렵다 꼭 그런 내용의 글을 보는거 같습니다
레몬커피
11/07/16 20:0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걸 계기로 본격적으로 KBO에서도 야구기록을 어떻게 할것인가에 대해 논의해야합니다.

80, 90년대 신문에 가끔 나오던 타율 홈런 이런걸로만 야구보던 시대는 지났고 이제 웬만한 일반팬은

OPS같은건 기본이고 어지간한 세이버스탯들도 사용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MLB를 보시면 공식사이트

에 제공되는 기록의 양과 질이 정말 대단하죠. KBO? 공홈 가셔서 기록 보시면 어이가 없으실 겁니다.

스포츠투아이쪽과 협의를 통해 뭔가 시스템 구축을 할 때가 되었죠..

근데, 아무리 봐도 크보 운영진의 마인드가 80년대 마인드에서 못 벗어나는 거 같아서 스탯의 중요성

을 알지나 의문이긴 합니다
Since1999
11/07/16 20:07
수정 아이콘
박동희씨 예전글에는 스탯티즈 추천사이트라고 했는데...
이종범
11/07/16 20:09
수정 아이콘
KBO은 진짜 병맛 행정의 끝인듯...기록보러가면...으잉? 이런 생각부터들죠...
이상하게 우리나라 스포츠 관련등 협회같은건 왜이리 병맛일까요...
방과후티타임
11/07/16 20:15
수정 아이콘
박동희야 어쨋든 스태티즈가 문닫은건 너무아쉽습니다.......슬프다.......
11/07/16 20:36
수정 아이콘
박동희 기자 사실 왜곡하는 소설글 너무 써서 싫습니다.
어떤 사실에 감동을 주려고 지나치게 왜곡한다거나 그런게 많아요
11/07/16 20:40
수정 아이콘
박동희씨가 잘못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무언가를 건드릴 때마다 일이 터지는 걸 보면 클러치 능력이 장난이 아닌듯 -_-;;;
11/07/16 20:42
수정 아이콘
박동희씨에게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니죠. 스포츠투아이는 이런 식으로 언론플레이를 안하고도 좋은 방향으로 풀어나갈 수 있었고, 박동희씨 역시 이런 식의 협박 기사가 많은 야구팬을 힘들게 할거라는걸 알았으면 그런 식으로 쓰지 말아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스포츠투아이 측에서도 스탯티즈를 알면서 묵인하고 있었을 확률이 높은 마당에(기사를 봐도, 스탯티즈 운영자의 글을 봐도 알 수 있죠) 공식적으로 기사화를 해버리면 상황은 이렇게 파국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었죠.

그렇다고 스탯티즈의 대안으로 스포츠투아이나 KBO측에서 좋은 사이트를 만들 것이냐..? 이 역시 지금까지로 보면 현실적으로 요원하지 않나요?
9th_Avenue
11/07/16 20:50
수정 아이콘
스탯티즈의 폐쇄와 박동희 기자를 연관시켜 이야기 하는 것 보다.. 이제 우리도 PBP데이터를 제공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물론 각종 가공데이터를 무료로 내놓으라고 하기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일이지만, 적어도 기본적인 데이터는 기록지 말고
전산화 시켜서 송출시킬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kbo사이트에 제대로 된 통계정보를 제공하던가요..

뭐 종속드립이나 치는 해설자들은 어떻게 보면 반길일이겠네요.
lotte_giants
11/07/16 21:01
수정 아이콘
근본적인 문제는 KBO의 부실하기 짝이없는 기록제공시스템입니다. 믈브와 비교하면 구장만큼이나 눈물나는 수준이죠......박동희씨의 비판의 포인트도 여기로 갔어야 된다고 봅니다.
KillerCrossOver
11/07/16 21:25
수정 아이콘
제가 박동희였다면, 일단 크보 홈페이지의 창피한 기록제공 현실을 먼저 깐 다음에 기사를 썼을 겁니다.
지나가다...
11/07/16 21:41
수정 아이콘
이 기사 때문에 스포츠2i가 몰랐던 것을 알아서 스탯티즈를 고소한 것도 아닌데 박동희 기자탓을 할 건 없죠.
분명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게 다 박동희 탓이다.'는 아닙니다.
11/07/16 21:50
수정 아이콘
애초에 박동희씨 기사랑은 무관한 것 같은데요. 어차피 저쪽에서도 작정하고 있던것 같은데 기사 없었어도 귀결이야 똑같았겠죠.
11/07/16 22:00
수정 아이콘
박동희씨가 인심 참 많이 잃었다는게 여기서도 느껴지네요.
근데 이번일은 박동희씨 탓을 할껀 아니라고 봅니다.
위원장
11/07/17 10:05
수정 아이콘
이 일이 어떻게 끝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박동희기자는 결국 한쪽의 일방적인 이야기를 당연한 진리인양 기사화 시켰습니다.
하지만 네이트 칼럼을 봐도 이 일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던데요.
과연 야구기록에 저작권이라는게 존재할까요?
11/07/17 12:29
수정 아이콘
박동희기자 욕많이 먹고 있었나요? 리플들 읽어보니 그런거 같아보이네요...

mbc에서 나올때랑 가끔칼럼 같은거보면 괜찬은글쓰고 말솜씨도 적당하고 듣기도 편해서 좋아하고있었는데...
무슨일이 있었군요
달리자달리자
11/07/17 12:36
수정 아이콘
박동희 기자가 욕을 안먹으려면, KBO가 제공하는 기록이 형편없다는 사실을 인지시킬 필요가 있었는데, 그리고 스포츠투아이 측의 자료 역시 돈을 주고 사는 자료가 아주아주 형편없다는 것을 적을 필요가 있었는데, 그걸 싹 빼고 가장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비영리단체인 스탯티즈를 저격하다시피 했으니 욕을 먹는듯 합니다.

이번 기사는 지나치게 KBO, 스포츠투아이 측의 입장으로만 썼죠. 그놈의 메이저 드립을 치던데, MLB에서는 KBO에서 배포하는 쓰레기 자료와는 차원이 다르게 착착착 자료를 정리하여 배포하고 있습니다. KBO는 딸랑 기록지 하나와 포털사이트만도 못한 데이터가 끝이죠.


천날만날 인프라 드립하는 허구연해설위원은 이런 사태를 두고 뭐라고 할지 궁금합니다. 해설듣자고 야구틀때마다 메이저리그에 비해 인프라가 딸리고, 야구가 발전하려면 아직 멀었다고 하던데, KBO의 데이터 인프라는 욕을 안하네요. 밥줄이라서 그러나요.
11/07/17 23:27
수정 아이콘
'프로'야구의 '프로'운영측의 데이터 정리가 일개 '아마추어'들의 수준만도 못한 것부터가 이미 문제이죠.
돈만 충분히 주면 야구를 극진히 사랑하며 정성스럽게 정리해줄 사람이 한둘이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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