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5/09 12:55:24
Name Go2Universe
Subject [일반]  <나는 가수다> 5월 08일 | 내가 부르고픈 남의 노래 무편집본.



지금 다음팟에서 무편집본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현재 임재범씨의 빈잔까지 업로드 되어있고 순차적으로 업로드 될 것같군요.

편집자는 밤세워서 편집한듯하고 편집 퀄리티는 개인적으론 좀 아쉽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더 멋들어지게 할 여지가 있었을텐데 말이죠.

그래도 이정도면 어딘가요?

충분히 즐거운데 말이죠.



2시까지 다 업로드 된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찬찬히 감상하시면 좋을듯합니다.



다음주도 기대되는군요.

임재범씨 다음 곡이 기사로 떴던데

그게 너무 대단한 곡이라 더욱 기대되구요.



그럼 모두 즐거운 월요일 되시기를 바랍니다.




뱀발

혹시나 유게에 더 어울리는 글이라면 강제 이동하셔도 무방할듯합니다.

관리자분들 수고하세요.. 꾸벅 (-- )(__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정제된분노
11/05/09 12:5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higher templar
11/05/09 12:57
수정 아이콘
오우~ 은혜로운 게시물이 드디어 올라오는군요. 기대중이에요... 원본 다운받아서 폰에 넣고 다니고 싶은데..뭐 다음은 빠르니까 매번 들어가서 보죠뭐 ^^
Locked_In
11/05/09 12:59
수정 아이콘
임재범씨 무대는 올림픽 개막식스러운 포쓰네요...
지금도 좋긴 하지만 컨디션만 좋았으면 초대박무대였을텐데 아쉽습니다.
지니쏠
11/05/09 13:09
수정 아이콘
오. 드디어 올라왔네요!! 저 이거 보려고 다음 한 400번들어갔어요. 2시에 올라온다는 공지보고서야 포기하고있었는데, 포기하자마자 올라왔군요. 크크
11/05/09 13:15
수정 아이콘
다음 미션곡 기사 링크좀 해주실 수 있나요? 찾아봐도 나오질 않네요;
지니쏠
11/05/09 13:20
수정 아이콘
아. 이소라 넘버원 너무 좋네요. 계속 듣고있어요! 영상으로 자꾸 보고있으니 진짜 저주당하는 기분이에요. 메이크업이나 의상이나 표정이나 노래 부르는 자세같은것도 진짜 어울리게 잘 한것 같아요.
하루04
11/05/09 13:33
수정 아이콘
볼륨이 왼쪽이 많이 크게 들리는데 저만 그런건가요? ㅠㅠ
샤르미에티미
11/05/09 13:37
수정 아이콘
여담인데 시청률로 아주 난리가 났더군요. 아직 10회도 안 된 프로그램이 이 정도 파급력 가질 수가 있나 싶습니다.
11/05/09 13:41
수정 아이콘
다음주 노래는 어떤게 나올지 기대되네요.. 예고도 안나왓던지라....
Dornfelder
11/05/09 13:57
수정 아이콘
제가 조용필 씨 노래를 많이 들어보지 못 해서인지는 몰라도 박정현 씨는 그냥 자신의 노래를 부른 것 같네요. 니노래 내노래 내노래 내노래 스킬이 조용필 씨의 노래에도 통할줄이야..
왼손잡이
11/05/09 14:48
수정 아이콘
나가수 본방을 봤을땐 이소라 박정현씨가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으아.. 연우신... 들을수록 저 애절함...

대체 누가 김연우가 쉽게 부른다고하나요.. 아 저 절박함은 나만 느끼는건가.. ㅠㅠ
몽키.D.루피
11/05/09 14:58
수정 아이콘
1.bmk 재즈 편곡은 진짜 좋네요;; 근데 bmk가 오히려 좀 오버해서 편곡이 묻혔다는 느낌입니다.
진짜 편곡자들이 또다른 주인공입니다. 한곡한곡 편곡이 주옥 같네요.

2.윤도현이 락이라고 징징거렸는데 세 곡이 락이네요.
앞부분은 시망이지만 뒷부분은 진짜 좋습니다. 아무래도 순위는 앞부분의 잔실수가 만회된 거겠죠.

3.임재범씨의 다음 미션곡이 윤복희의 여러분이라고 기사가 떳네요.. 미션 내용이 뭐길래 또 옛날곡을 부르는 걸까요.. 기대됩니다. 선호도 조사는 본인곡, 두차례 경연은 다른 사람의 곡으로 하는건가요..
김연아이유
11/05/09 15:11
수정 아이콘
"사자와 호랑이가 싸우면 누가이길까?.. "
싸우는 호랑이나 사자는 죽을 맛이겠죠.
근데 사실 그 점이 큰 재미를 주는것 같습니다.

본좌급 가수들이 비장할정도로 진지하게 임해서인지,,
처음 듣는 노래라도 자세를 고쳐앉아 경청하게 만들더군요.

BMK 마음이 여려보이던데, 행여나 상처받지 말았으면 하구요.
사실 누가 꼴등이되도 이상하지 않고 누가 1등이 되도 이상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김연아이유
11/05/09 15:19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김연우씨 음원에서의 성적이 청중평가보다 좋은거 같아 안타까와서 든 생각인데..
선호도 조사나, 혹은 1차경연때의 음원판매성적을
2차경연후 최종합산때 포함시키는게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이를테면
1,2차 청중평가점수 + 선호도조사때 부른노래의 음원판매기록(선호도조사때는 본인곡을 부르니까 음원저작권문제도 없을것이고..)

현장에서만 승부보면 무조건 임팩트있는 무대를 하는게 유리해지는것 같아,
선호도조사때 부른노래의 음원판매기록을 포함시키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어요.
11/05/09 15:27
수정 아이콘
다들 쩔긴 했지만 이렇게 보니 김연우씨 점수가 참 아깝긴 하네요... -_-; 김연우씨 감정이 없어 문제다 하시는 분들 풀버전 한번 받아보시면 생각 바뀌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제가 그렇습니다)
Nyx_soul
11/05/09 15:28
수정 아이콘
음원으로 들어보면 무대에선 멋있어 보이던 임재범씨도 그닥 별로더군요.
반면 김연우씨의 무대는 보면 좀 밋밋한 느낌이 있는데 역시 음원으로 들으면 상당히 좋구요.
무대에서의 장악력 같은게 중요한거 같네요 ㅠㅠ
연우신 화이팅!
아이유
11/05/09 16:07
수정 아이콘
항상 순위가 나오면 논란이 많은 것 같은데요, 조금이나마 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순위가 될 수 있도록 지금의 좋았던 무대 3개 선택 방식보다 그냥 청중이 좋았던 순서 1위부터 7위까지 다 적어서 내고 등수당 점수 합산(1등은 7점, 7등은 1점)으로 순위를 매겼으면 합니다.
개표에 시간이 걸린다면 OMR 카드를 이용한 방식으로 바꿔도 좋을 것 같구요.
"뭐? 청중이 귀찮아 한다고!?"
그럼 귀찮은 사람은 빠지라고 하세요. 제가 갈테니까.
"뭐? 마킹을 잘못해서 오류표가 많다고!?"
근처 마트에서 로또용 OMR 카드로 연습이라도 하고 오라 하세요. 못하겠다면 제가 갈테니까. 크크
발가락은 원빈
11/05/09 16:11
수정 아이콘
임재범씨는 음악적 기교나 능력은 확실히 예전만 못하다고 생각하는데...
어쩌면 내공은 예전보다 더 깊어졌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국인의 恨이라는 정서가 지난 공연때나 이번 경연에서도 강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자신의 소리에 삶 그 자체와 그로인한 한의 정서를... 그 모두를 집어 넣어서 집중하게 만드는 능력이라고 할까요..

발톱도 송곳니도 없지만, 눈빛만으로도 울음소리만으로도 임재범이라는 야수는
사람들의 마음을 제압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그러다 보니 공연의 임팩트와 감동을 보낸 뒤 차분히 음원으로 감상하고 있노라면
첫번째의 감동만 못하다 생각될 수도 있을 듯 하네요.

개인적으로 이번 경연 노래들은 다 훌륭했지만, 저에게 후크송은 김범수와 김연우의 노래였습니다. 계속 따라서 흥얼거리게 되는..
(물론 애초에 임재범씨나 이소라씨 노래를 따라 흥얼대기란 힘들긴 하지만...-_- 귀신 부를 것도 아니고 흐흐)
네로울프
11/05/09 16:13
수정 아이콘
관련 코멘트화 하라고 하셔서 여기다 옮깁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껜 죄송합니다.

1위 - 이소라 No.1

2위 - 임재범 빈잔

3위 - 김범수 그대의 향기

4위 - 박정현 이제 그랬으면 좋겠네

5위 - BMK 그대 내게 다시

6위 - 김연우 미련

7위 - YB밴드 마법의 성




어제 미션인 '내가 부르고 싶은 남의 노래'에 대해
출연 가수들은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반응했습니다.


먼저 음악적 재해석 - 이소라, 임재범, BMK

두번 째 자기 스타일화 - 박정현, 김연우

세번 째 두 방향 사이에 양다리 - 김범수, YB밴드



이소라와 임재범의 음악적 재해석은 놀라웠고 감동적이었습니다.
박정현의 자기 스타일로의 최적화 역시 대단한 무대였지요.
그리고 김범수의 즐기기


음악적 취향과 음악적 경험 등에 따라 이 나름의 순위는 모두 다를 수 있는 거구요.
제 개인적으론 저런 음악적 재해석류를 참 좋아하기 때문에 순위가 저렇게 나왔구요.


BMK는 재즈풍으로 해석을 했는데 멋졌던 전반붕 비해 후반부에 너무 단순하게
마무리 한게 아쉬웠네요. BMK가 원래 재즈 가수로 출발했었는데 재즈 가수 당시에
즉흥성과 스캣 등 자유로운 변주에 좀 약한 타입이었어요. 어제 공연에서 곡 후반부에
각 악기들과 주고 받는 즉흥성을 좀 살려봤으면 좋았을 것이란 아쉬움이 남네요.


어제 가장 못했던 것은 YB밴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편곡은 참 잘했는데 윤도현의 보컬이 편곡의 매력을 살리지 못하고
그렇다고 원곡의 매력도 잇지 못한 어정쩡하고 평이한 스타일로 그치고 말았어요.
꼴찌 하지 않은 건 인지도 차이 덕분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박정현은 참 노래를 잘부릅니다. 음악 자체에 자신의 목소리를 하나의 악기처럼
실어버리는 능력이 탁월해요. 부정할 수 없이 좋은 무대였어요.
하지만 좀 변신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다른 가수들이 '아 정말 잘부른다' 는 느낌 이상의 것들을 보여주기 시작했거든요.


김연우는 쫄았어요.
첫 번째 출연에서 하위권의 충격, 다른 가수들의 공격적 무대.
그의 실력을 누가 의심하겠습니까 만은 좀 더 짜낼 것이 남아 있는 게 보이거든요.
더구나 어제는 대단했던 임재범의 무대 다음이라는 순서에서도 손해를 봤어요.


인터넷에 우스개로 임재범의 창법이 호랑이천둥창법이란 말이 돌더군요.
나이, 몸상태 등등으로 아직 완전히 불타오르진 못했어요.
하지만 대부분 느끼셨을 거에요. 스튜디오에 호랑이 한 마리가 어슬렁 거리고
있다는 것을.
형님 제발 몸 좀 챙기세요..ㅠ.ㅠ


이.소.라!
시네이드 오코너가 딱 떠올랐습니다.
나중에 인터넷에 들어가보니 저만 그렇게 느낀 건 아닌가봐요.
시네이드 오코너를 떠올린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런데 시네이드 오코너를 따라 갈만큼 비슷했다는게 아니라
비슷한데 시네이드 오코너 보다 더 낫다는 느낌으로 떠올린 것입니다.
이소라는 뭐랄까 좀 더 쪼아주고 싶어요.
뭘 더 토해낼 수 있는지;;; 카~



아...일주일을 또 어떻게 기다리나~
11/05/09 16:23
수정 아이콘
이소라씨의 오랜 팬입니다.

나가수 지금까지 전혀 보지않았습니다. 가수에게도 팬에게도 상처가 될 것 같아서요. 왜 이런프로에 나오는거지 하며

소라누님 원망도 했습니다.

어제 호기심을 이기지 못해 봤는데.. 눈물이 나오더군요. 이소라의 No.1은 정말 전율이었습니다. 격하게 감동받고

이제 본방 사수하기로 했어요 ^^

어제 제가 감동받은 무대는..

이소라 김범수 YB 김연우였습니다.
네랴님
11/05/09 16:26
수정 아이콘
박정현 첫인상 부른게 두번공연전인데 매번 똑같다니;
의외라고 해석해야하는지 못보신거라 해야하는지.
Inception
11/05/09 16:52
수정 아이콘
어제 임재범씨 무대 보고 뭐 저래(?)하는 생각을 했던게 사실인데 사이트의 반응이 워낙에 폭발적이어서 다시 보기로 보는데 확실히 진짜 무대장악력이랑 카리스마가 끝내주는군요;; 보컬적인면은 여전히 약간은 아쉽지만 그래도 대단하단 생각이듭니다 계속 무대영상 보고 있는중이네요-_-;
스폰지밥
11/05/09 22:27
수정 아이콘
박정현의 1위에 충분히 공감하며 그녀를 계속 응원합니다. 허나,

제 마음 속 최고의 전율과 감동은 이소라의 넘버원이었습니다.

이 얼마만입니까... 무대영상을 보면서 전율에 온 몸이 휘감기는 듯한 짜릿함을 느껴 본 것이.. ㅜ.ㅜ
데보라
11/05/10 01:15
수정 아이콘
한잔 하고 들어서 하나하나 들어보고 있는데, 이소라의 넘버원은 정말 전율 그 자체네요!
순전히 제 개인적이니 취향으로는 나가수 무대중 이번 이소라의 넘버원은 최고라고 감히 말하고 싶네요!

그냥 전율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004 [일반] <나는 가수다> 5월 08일 | 내가 부르고픈 남의 노래 무편집본. [53] Go2Universe8832 11/05/09 8832 0
29003 [일반] 그런 의미에서 틀리기 쉬운 맞춤법 몇 가지 [74] Cand7454 11/05/09 7454 0
29001 [일반] 낙동강 구미에서 식수공급이 끊겼습니다. [14] the hive6849 11/05/09 6849 0
29000 [일반] 지성박형님 29일날 볼수있겠죠? [50] 처음느낌7338 11/05/09 7338 0
28999 [일반] 'BMK - 그대 내게 다시'의 편곡자 민경인 그리고 그의 음악 [4] Dizzy6715 11/05/09 6715 0
28998 [일반] [불판#5] 10-11 프리미어리그 결승전 !! 맨유 우승? [429] Bikini6611 11/05/09 6611 0
28997 [일반] [불판#4] 10-11 프리미어리그 결승전 !! 후반용! [274] Bikini3815 11/05/09 3815 0
28996 [일반] [불판#3] 10-11 프리미어리그 결승전 !! 크레이지 팍 [266] Bikini4324 11/05/09 4324 0
28995 [일반] [불판#2] 10-11 프리미어리그 결승전 선발라인업! 팍 어시스트!! (2) [370] 반니스텔루이5400 11/05/09 5400 0
28994 [일반] 부진에 빠진 삼성라이온즈... [57] 天飛5984 11/05/09 5984 1
28993 [일반] 지난 날의 그 길 모퉁이 위에 서서 마주한 그대. [9] nickyo4238 11/05/08 4238 0
28992 [일반] [F1] 4라운드 터키GP 결과 [10] lotte_giants3181 11/05/08 3181 0
28991 [일반] [불판] 10-11 프리미어리그 결승전 선발라인업! 팍? [317] Bikini5746 11/05/08 5746 0
28990 [일반] 나가수 감상록 [197] 멍하니하늘만11258 11/05/08 11258 0
28989 [일반] [EPL] 스토크 시티 Vs 아스날 불판 [211] 반니스텔루이4299 11/05/08 4299 0
28988 [일반] 에바사마의 일본 자전거 일주#25 (습격) [6] Eva0103727 11/05/08 3727 0
28987 [일반] 신영록 경기 중 쓰러진 후 여전히 의식불명.. [19] ShaRp7154 11/05/08 7154 0
28986 [일반]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중계불판 -2- [461] EZrock4248 11/05/08 4248 0
28984 [일반] 나는가수다 - 불판 마지막 [189] JKPlanet7921 11/05/08 7921 0
28983 [일반] 나는 가수다 불판[2] [479] JKPlanet7514 11/05/08 7514 0
28982 [일반] 너는 가수냐? 나는 가수다. 나만가수다...불판 [289] JKPlanet7536 11/05/08 7536 0
28981 [일반] 어버이날 맞이 지적보다 칭찬을 하는 법 [10] 뺑덕어멈3080 11/05/08 3080 0
28980 [일반]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중계불판 [303] EZrock3557 11/05/08 355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