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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4/08 16:48:58
Name 케빈제이
Subject [일반]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생방송 1주차 [Top 12] 프리뷰
생방송 결선 진출자 12명을 가리기 위한 멘토 스쿨도 끝났고, 드디어 오늘, 잠시 뒤 9시 55분에 위탄 탑 12의 첫 번째 생방송이 시작됩니다.
앞으로 매주 진행되는 생방송 결선을 보다 재밌게 즐기실 수 있도록 생방 전 참가자에 대한 프리뷰를 연재해 볼까 합니다.


1. Top 12의 대격변, 참가자들의 '위대한 변신'에 주목하라!


▲ 생방송 결선에 참가하는 위탄 탑 12.

한 달 동안의 멘토 스쿨과 멘토 스쿨 패자 부활전을 통해 Top 12가 모두 가려졌습니다. 위탄을 생방 무대부터 처음 보시려는 분들을 위해 Top 12를 멘토별로 분류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김태원 멘토 : 이태권, 백청강, 손진영
- 방시혁 멘토 : 노지훈, 데이비드 오
- 이은미 멘토 : 권리세, 김혜리
- 김윤아 멘토 : 정희주, 백새은
- 신승훈 멘토 : 황지환, 셰인 요르크, 조형우

이들 중 손진영과 조형우는 멘토 스쿨 패자 부활전을 통해 부활했고, 나머지 참가자들은 한 달 간의 멘토링을 거쳐 살아남았습니다. 멘토 스쿨 패자 부활전까지 모두 끝나고 탑 12는 지난 한 달 동안 합숙을 통해 기획사 연습생 수준의 바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권리세와 셰인의 발음 개선, 백청강의 비음 개선 등과 같은 음악적인 부분의 변화 및 성장이 나타날 지를 주목해야겠고, 외모 및 비주얼 또한 대변신하게 되는데요. 비주얼 디렉터 채한석 씨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 씨가 Top 12의 비주얼 및 코디를 담당, 지난 방송분에서의 모습과는 180도 변한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12인인 만큼 어떤 모습으로 새롭게 등장할지 기대됩니다.

2. 시작이 반이다, 시청자들로부터 우승후보 눈도장을 찍을 참가자는 누구?

슈퍼스타 K 시즌 1과 2에서도 봤듯이, 첫 생방 무대는 그 어떤 무대보다 중요합니다. 처음으로 수많은 대중 앞에서 노래하는 것이니 만큼 - 물론 멘토 스쿨을 통해 어느 정도 큰 무대 경험을 쌓았으나 그것과 생방 무대가 매우 차이나는 것은 당연합니다 - 우선 긴장하지 않고 자신의 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첫째고, 다른 참가자와 차별되는 자신만의 장점을 드러내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슈퍼스타 K 시즌 1에서는 조문근과 길학미, 시즌 2에서는 존 박과 장재인이 첫 생방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면서 우승후보로 거론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네 명 모두 우승하진 못했죠 -_-;;) 이 부분에 있어서는 방시혁의 멘토 스쿨 때 위탄 생방송 무대와 거의 같은 환경인 쇼 음악중심의 세트를 활용한 무대 경험이 있는 노지훈과 데이비드 오가 강점을 드러 낼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김윤아의 멘토 스쿨 최종 평가에서 어느 정도 극복했지만 고질적인 무대 울렁증이 지적되었던 백새은은 이 부분이 최대 약점이죠.

3. 멘토들의 심사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5인 5색 멘토들의 심사평


▲ 5인의 개성 넘치는 멘토들.

위탄만의 최대 장점으로는 확실한 멘토제를 성립했다는 것인데요. 그 만큼 참가자들에 대한 애정과 질책 또한 대단합니다. 그리고 멘토의 개성 또한 심사평을 통해 드러납니다. 방시혁의 독설, 김태원의 감성평 등 생방 이전에도 화제가 되어 왔습니다만, 3분 정도의 생방 무대를 보고 이를 냉철하게 짚어 낼 심사는 더 큰 화제가 될 것입니다. 슈퍼스타 K 시즌 2때 엄정화의 감성돋는(...) 심사평이 시청자들로부터 비판받았던 것을 생각한다면, 참가자들의 단점을 정확히 지적하고, 장점은 칭찬하는 심사평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4. 이것이 공중파의 위엄이다, 위탄만의 방송 진행은 과연?


▲ 앞으로의 위탄 생방을 진행하게 될 박혜진 아나운서.

슈퍼스타 K2 종영 직후 진행되는 위대한 탄생은 슈스케2의 상금과 혜택을 뛰어넘는, 공중파 사상 최고 상금과 혜택을 내걸었습니다. 그만큼 MBC 내부에서도 위탄에 거는 지원과 기대가 큰데요. 첫 생방 무대에서도 그런 '공중파의 위엄'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또한 "60초 후에 공개합니다."로 대표되는 김성주 씨의 생방송 진행 능력은 국내 진행자들 중 가히 이영호 급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김성주 아나의 후배이기도 한 박혜진 아나운서의 진행 능력 또한 눈여겨 볼 부분입니다. 지난 해 11월 프롤로그로 방송된 생방송에서 문제점을 다소 지적받았으나 멘토 스쿨 패자 부활전에서 보여 준 진행 능력은 꽤 괜찮은 편이었는데요. 과연 박혜진 아나운서가 어떤 모습을 보여 줄 지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엠넷을 포함한 음악방송 무대 중 최고라고 평가받는 MBC의 무대 구성 또한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5. 그 외 잔요소들

오늘 생방송은 파격적으로 120분 동안 진행됩니다. (MBC 스폐셜 지못미....) 아무래도 12명의 무대를 60분 안에 보여주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이었겠지요. 또한 사전 공개된 기사 내용에 따르면 방시혁의 멘토 스쿨에까지 진출했지만 아쉽게 탈락한 김정인 양이 깜짝 등장하며, 황지환의 친구로 알려진 미스에이 수지의 응원 메시지 또한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데이비드 오의 어머니이자 1980년대 가수로 활동했던 고은희 씨 또한 모습을 보일 거라고 합니다. 오늘의 미션이 1980~90년대 명곡을 부르는 것이니 만큼, 데이비드 오가 어머니의 노래를 미션곡으로 들고 나올 지 지켜봐도 좋을 듯 합니다.



수많은 참가자들 중 생존한 12명의 참가자들, 그들의 감동 스토리가 오늘 밤 시작됩니다.
저는 잠시 뒤 위탄 첫 생방 불판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P.S. 위탄 Top 12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분석 기사를 링크합니다. 참고하세요.
http://10.asiae.co.kr/Articles/new_view.htm?sec=news3&a_id=2011033123563844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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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08 16:54
수정 아이콘
위탄보면서 항상느끼는데

위탄에 나오시는분들중에 가장 저평가되는분은 김윤아씨 아닐런지..

제 학창시절을 불태운분인데
몽키.D.루피
11/04/08 16:55
수정 아이콘
김성주씨가 목소리 진행만으로 20분 이상을 긴장감있게 끄는 모습을 보고 진짜 이사람은 생방 체질이구나 하는 걸 느꼈습니다. 아무래도 진행에서는 밀릴 수 밖에 없다고 보고, 무대연출과 세션과 규모면에서 공중파의 위엄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어이없다
11/04/08 17:02
수정 아이콘
방송도 무지 기대되고 개인적으로 오늘의 탈락자는 권리세, 김혜리 씨 일것 같습니다.
무진장 좋은 실력을 보여준다면야 모르겠는데 저는 생방송부터는 사전영상이라든지, 호감 이미지, 특히 그런게 더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슈퍼스타보다도 시청자 투표가 차지하는 비율이 더 높으니 말이죠.
자의건 타의건 간에, 권리세씨는 왜 까이는지 개인적으로는 모르겠고 김혜리씨는 그 카페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점수를
많이 받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11/04/08 17:03
수정 아이콘
김혜리양이 계속 올라오는 게 신기해요.
사과 한번 하면 깔끔하게 마무리될 것 같은데 없는 일로 만들어버리려고 하니..-_- 정 떨어집니다.
11/04/08 17:03
수정 아이콘
위탄의 최대 약점은 MC가 아닐까 싶은데.. 글쎄요. 박혜진 아나운서가 어떤 진행을 보여줄지. MBC전 아나운서인 김성주씨가 너무 후덜덜한 모습을 슈스케에서 보여줘서 말입니다.
11/04/08 17:05
수정 아이콘
박혜진 아나운서 예선때의 인간적인모습보고 반했어요..

마음이 이쁘다고 얼굴까지 이쁜건 아니지만

마음이 이쁘면 얼굴까지 이뻐보이더군요
큐리스
11/04/08 17:12
수정 아이콘
시청자 기준에서 노래 듣기도 전에(...)
감점요소가 있는 분이 4분 정도 있는 것 같은데요.

권리세씨 : 제작진에서 밀어줬다는 루머가 있었죠... 안 믿는 분도 많습니다만(사족: 저도 안 믿는 쪽입니다)
무대에서 상위권에 들만한 실력을 못 보여준다면 다른 분들에 비해 많이 감점될 것으로 봅니다.

김혜리씨 : 사기 사건 스캔들은 아직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봅니다.
연예인들에게 도덕적 잣대가 높은 분에게 특히 감점요인이 될 것 같습니다.

노지훈씨 : 이전에 음반 발매한 적이 있다는 전력은 자체로 감점이 될 지 아닐지 사람마다 다르겠습니다만
적어도 다른 사람에 비해 기대치가 굉장히 높아져서 페널티로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백새은씨 : 김태원씨와의 친척관계를 밝힌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기는 하겠습니다만
김태원씨도 점수 줄 때 애매하고(백새은씨의 멘토가 아니니까 점수를 주긴 줘야겠죠)
시청자가 보기에도 껄끄러울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상 가나다순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감상만 하고 투표는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강동원
11/04/08 17:16
수정 아이콘
아,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는데
시청자 투표는 슈스케 때처럼 중복 투표 불가, 다중 투표 가능 으로 가나요?
마이너리티
11/04/08 17:22
수정 아이콘
어느분이 위탄이 슈스케보다 비쥬얼이 떨어진다고 하셨던 거 같은데
사진 보니까 잘생긴 남자가 셋(4번 5번 12번), 예쁜 여자가 적어도 한명(7번)인거 보니 그렇지만도 않은 거 같네요.

여튼 재밌을거 같네요.
11/04/08 17:37
수정 아이콘
일단 누구든 평균 이상의 무대를 보여준다면 무조건 살아남을 거라고 봅니다.

일단 어느정도 안정된 실력을 보이고 있는 이태권, 정희주, 조형우, 백청강 4명은 첫라이브에서 뭔가 사고가 있지 않는한 이번에는 절대 안 떨어질 것 같고...나머지 분들은 아직 참가자분들의 개성이 뭔지 모르겠는 분들이 좀 돼서 예측이 잘 안가네요.

위대한탄생 공식 카페라든지 여론의 중심이 되는 곳에서 관심을 못받는 참가자들이 가장 위험할거라 생각합니다.
맥플러리
11/04/08 17:42
수정 아이콘
재밌을 것 같네요. 긴장하는 사람이 결국 탈락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편안한 음색의 이태권, 셰인 응원합니다.
11/04/08 17:53
수정 아이콘
점수제가 아니라, 맘에드는 1인을 꼽는 것이기에,

권리세씨는 살아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11/04/08 18:01
수정 아이콘
리세짱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은비를 6강까지 살려둔 오빠팬들이 올해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크크
사이버 포뮬러
11/04/08 18:31
수정 아이콘
리뷰를 안읽었으면 오늘 위탄을 한다는걸 몰랐을지도...;;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설마 생방에서 저렇게 화장시켜서 내보내는건 아니겠지요..
11/04/08 20:11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새은양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처럼 보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그녀가 능력을 발휘한 곳은 첫 오디션[일본에서 한 것 말입니다...]과 멘토스쿨 최종미션때라 생각되는데....
그 둘의 공통점은 관객이 있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관객이 있을 이번 무대는 크게 걱정 안하렵니다.....
11/04/08 21:08
수정 아이콘
여긴 해왼데요 혹시 좌표 좀 열어 주실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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