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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6 19:57
레드블러드의 김태형 작가가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굿모닝티처 그렸던 서영웅 작가도 기억납니다. 레이븐이라고 메카물 그리다가 군대였는지 뭔지로 때려쳤었죠. 스토리 전개는 좋아했는데, 그림이 메카물 그릴 능력은 안되서 좀 안타까웠어요.
25/11/06 20:00
개미맨 작가님이셨죠? 개미맨도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굿티는 정말 명작이구요. 레이븐은 아쉽습니다 팬이었지만 못 보갰더라구요 크크
25/11/06 20:09
애증의 작가로는 권가야가 있습니다. 좌백의 대도오로 남자이야기라는 어마무시한 작품을 그리
하아... 그리고 표절작가지만 그래도 시대를 풍미한 아마겟돈 때문에라도 이현세 그리고 또 역시 표절작가지만 SF 팬으로서는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김형배 그리고 고우영 고우영 고우영....
25/11/06 20:50
아마겟돈은 스토리 담당인 야설록의 영향력이 더 크죠. 카론의 새벽하고 머나먼 제국도 야설록이 글 쓴 만화고 남벌도 야설록이 스토리 쓴 겁니다
25/11/06 20:16
오랜만에 한국출판만화 이야기를 보기 방갑네요. 저도 다이어트고고 조재호 작가님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작품중에 완결난 유일한 작품이기도 하고요.
저는 천추, 아스피린, 프리스트, 베리타스 등을 좋아 했습니다. 모두 1부만 만들고 사라졌고요. 그냥 한국 출판만화가의 한계인 것 같아요. 저는 그걸 인정하고 한국 만화는 점점 멀어지더라고요.
25/11/06 20:19
저도 손희준 작가 하이랜더 시리즈 참 좋아했습니다.
그때 당시 한국이 저작권관련..이 약하다보니 그냥 게임 캐릭터들 여기저기 가져다 쓰기는 했지만.. 바이오솔져 가이나 타임시커즈 그렸던 이태행 작가 참 좋아했었고요. 김준범 작가 기계전사109도 명작이라고 생각해서.. 옛날 참 좋은 만화들 많았지만.. 표절이나 저작권 신경 안쓰고 가져온것들도 많아서..흑흑 진짜사나이 박산하 작가도 생각나네요.. 이때 진짜 사나이 인기 엄청 많았는데.. 짱보다 더 한세대 학원물이라고 생각해서..
25/11/06 20:23
(수정됨) 굿모닝 티처 재밌게 봤고 십이지전사 다이어트고고 마이러브 등등 재밌게 봤었어요 다이어트 고고는 당시 넘쳐나던 드래곤볼류였찌만 소재가 지금생각해도 참신합니다.. 최고는 역시 야후 였어요 형민우 프리스트는.. 하 진짜.. 토가시도 그렇겐 안하겠다..
25/11/06 20:33
와 백록담 하이랜더 만화좋아하던 사람들도 잘모르던 만화
오랫만에 듣네요 저도 이두만화 엄청 좋아했었는데 중딩때 부터 용돈 아껴가며 아이큐점프 소년챔프 악착같이 사모으던 기억이..
25/11/06 20:51
(수정됨) 전 이우정 작가의 야구만화
황미나 작가의 불새의늪 허영만 작가의 2시간 10분 그리고 이상무 작가 좋아하긴 했죠 아 맞다 누들누드의 양영순작가까지 제가 좋아서 찾아다 본거 같네요
25/11/06 21:02
2시간 10분은 허영만보다 스토리를 쓴 노진수의 힘이 더 강한 작품이라고 봅니다. 노진수는 김준범이 그림을 그린 만화인 기계전사 109의 글도 썼고, 아스팔트 사나이하고 담배 한 개피도 허영만 만화 중 노진수가 스토리 쓴 만화죠
25/11/06 21:19
그렇지는 않습니다. 80년대 한국만화 보면 스토리 쓴 사람이 따로 있어도 만화책에는 글 그림을 한 사람이 했다고 나온 경우가 대부분이라 당시 보통 독자들은 스토리 작가를 알수가 없었죠. 만화가를 브랜드로 쓰며 만화 공장이 돌아가던 시절이니까요
제가 공포의 외인구단 스토리 쓴 사람은 이현세가 아니라 김민기고 고독한 기타맨의 스토리 쓴 사람은 허영만이 아니라 김세영이라는 걸 알게된 건 당시가 아니라 좀 더 시간이 지난 후였습니다
25/11/06 21:32
열혈강호를 지금 모으고 있는데, 한 3~4권 밀렸습니다. 지금 그림체가 예전보다 좋고 그런데 후반부는 중반부만큼 재미있지는 않네요 솔직한 감상으로는 엔딩만 잘 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5/11/06 21:43
용비불패 - 문정후 / 윤태호 - 야후 생각나고...웹툰으로 들어와서는 인상적이였던 작품이... 테러맨 - 고진호 / 무한레벨업in무림 - 김진우 이렇게 생각나네요.
25/11/06 21:50
기억나는 작품-이상무-달려라꼴지 이현세-공포의외인구단,고교외인구단 김형배-20세기기사단 이우정-공포의닐리리구단 장태산-나간다용호취,스카이레슬러
25/11/06 22:02
(수정됨) 불의 검(김혜린), 해와 달(권가야)
그리고 굉장히 독특한 그림체(개인적으로 한국 만화가 중 가장 완성도 있는 작화력이라고 생각)로 무장한 김수정 작가의 여러 작품들이 생각나네요.
25/11/06 22:05
김은적 작가의 아스피린을 참 좋아합니다. 작가센스자체가 진짜 현대적이라 지금 봐도 낡은 느낌이 안납니다. 문제는 연중이라는것...
25/11/06 22:11
어린시절 구하기 쉬웠던 아이큐점프에 연재되었던 김영하 선생님의 짬보람보, 천하제일 왕창을 좋아했었지요. 단행본으론 볼 수가 없었는데, 완결에서 몇년 지난 후 갑자기 단행본이 나와서 좋아했었습니다.
25/11/06 22:24
제게 한국만화 중 최고는 아니지만 올타임 베스트에 꼽힐 수 있는 작품은 굿모닝 티처입니다. 정경희 선생님같은 울림을 줄 수 있는 선생님이 되고싶기도 했고 아직도 제게 이상적인 교육자는 정경희 선생님입니다.
써방과 서자. 굿티 만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나이 39먹어도 지금까지 잘 써먹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5/11/06 23:13
한국 만화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현세 작 <천국의 신화>만큼은 제 올타임 세 손가락 안에 넣습니다. 이만큼 스케일이 웅장한 군상극을 본 적이 없어요.
25/11/06 23:18
백록화 이진영 작가님 맞을 겁니다. 단행본을 소장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이태호 작가님 블랙코브라... 틀린 내용도 있었지만 처음으로 밀리터리에 눈을 뜨게 했죠 크크
25/11/06 23:21
까
라는 제목의 국산 만화를 어릴 때 좋아했는데요. 한 획을 그은 만화 '힙합' 때문에 비슷한 작품을 찾다가 만화방에서 찾은 모양인데 한 음절 짜리 제목도 너무 힙하게 느껴졌고 엔딩도 여운이 있었고 주인공 캐릭터가 좋았어요. 그 당시 한국 만화에서 흔치 않은 캐릭터 였어요 싸움 실력 애매하고 살짝 날티 나는데 춤실력 때문에 팀원들이 매달리고 그거 뿌리치지 못해서 또 어찌어찌 댄스팀 만드는... 나름 인상 깊은 추억의 만화라 작가는 뭐하고 사나 봤더니 스토리 작화 콤비인데 끈질기게 살아남아서 Who 시리즈나 신비아파트 같은 학습만화에 이름이 종종 등장하시더군요 그리고...농구천재 제트..파이트볼..무술소년 꼬망 너무 어릴 때 만화방을 들락거려서 생각나는 라인업이 이렇네요
25/11/06 23:25
사실 지금 웹툰은..가끔 기성 작가가 연재하긴 하지만
어릴 때보던 한국 만화 맥은 끊긴 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그래서 한국만화거장전 이라는 네이버 기획 시리즈가 엄청 고마웠는데 이유가 뭔지 그냥 통째로 날아갔더라고요. 돈 내고 볼래도 못 봄
25/11/06 23:38
(수정됨) 이야기 나온 김에 옛 추억을 되새겨서 생각나는 마지막회 마지막 장면 둘을 적어 본다면......
1. 태양을 향해 달려라(아마 허영만 작가님이었던 걸로 기억힙니다. 확실하진 않네요) - 야구 만화로 마지막회에서 주인공팀이 라이벌팀과 대결하던가 그랬는데, 마지막컷에서 주인공의 친구(예전 야구 만화에 종종 나오던 다소 뚱뚱하고 힘좋은 4번 타자)가 시합 마지막 타석에서 배트를 휘둘러 공을 맞히는 장면으로 끝이 납니다. - 그 때 나오던 (마음 속) 대사가 인상 깊었는데, 수십 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일부는 생각이 납니다.(홈런! 홈런이다. 아니, 홈런이 아니라도 좋다......(중략. 사실은 대사를 까먹었......) ...... 우리들은 언제나 태양을 향해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 만일 홈런이라면 역전해서 주인공 팀이 이기는 것이었는데, 딱 저기서 끊었습니다. 일종의 열린 결말이었는데, 그래도 작품 내 캐릭들의 갈등은 다 해소가 됐고, 정말로 홈런이든 아니든 큰 상관은 없었을 상황이었던 걸로 기억되는데, 확실하진 않네요. 하여튼, 어린 제겐 일종의 충격이기도 했고, 동시에 신선하다는 느낌도 들었었습니다. 2. 파이팅 맹코(이우정 작가) - 나이 많은 할아버지 프로야구 선수인 맹코와 그의 (양)아들 맹열이 나오는 이야기입니다.(둘다 메이저 리그 현역으로 같이 뛰다가 힌국으로 옵니다.) - 이야기가 다소의 굴곡은 있지만 사이 좋은 부자 관계였는데 갑자기 파국으로 치닫습니다. 그러다 갈등이 봉합되고요. - 마지막 부분에서 주인공 중 한 명인 맹코가 한 이야기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좌우간 난 너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줬다. 가르쳐 주지 않은 것은 단 하나! 멋지게 사라지는 거다." "잘 봐라. 사나이는 멋지게 사라지는 것도 중요하니까." 그리고 맹코 할아버지는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쳐냅니다. - 지금 관점으로 보면 어이없는 마초 대사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제게는 명대사로 기억되는 것 중 하나입니다.
25/11/06 23:43
강경옥 별빛속에... 황미나 안녕 미스터블랙, 슈퍼트리오... 허영만 퇴역전선,제7구단... 김철호 스콜피오... 너무 노땅 티나나요?
25/11/07 00:25
어우 일단 굿티 반갑네요. 연재기간이 제 고등학교 기간과 겹쳐서 더 좋았던 작품입니다.
제가 소장하는 한국 만화는 지금으로선 고우영 선생 만화뿐이네요.
25/11/07 02:36
해와 달, 권가야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한국 만화입니다만, 너무 짧게 마무리 되어서 아직도 아쉽습니다. 그림체는 약간 어렵지만, 대사 하나하나가 정말 놀랍죠.
25/11/07 03:18
용비불패를 지존으로 꼽아왔는데 시대감성이 달라지고 다양 파격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이젠 고전 문화유산으로 추억 칸에 꽂아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재밌게 보고 있는건 이세계? 이계? 검왕생존기라는
+ 25/11/07 05:04
김은정 작가님은 진짜 좋아했는데 특유의 개그 스타일은 요즘 나오기는 힘들어서… 이충호 작가님 까꿍이랑 눈의 기사 팜팜 기억나네요. 손희준 작가님은 작품 중에 Ts캐릭터가 많이 나와서 인상 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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