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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4 09:05
집한채 가지고 있는데, 평수넓혀서 상급지로 가고싶어서 몇년째 준비중인데
또 규제소리 나오니 힘드네요. 에효... 절대 잡히지 않을것 같은데.. 다자녀 감면이나 혜택을 좀 부동산에 팍팍 주면 안될까..싶네요.
+ 25/10/14 11:15
20년 전통의 1타강사가 말아주는 폭등 예상지역!은 기사 제목만으로 보면 서울전역+분당+과천입니다.
정부가 사지 말라고 강요하는 지역이 보통 제일 오르는 지역이죠.
25/10/14 09:09
규제해서 될일은 아닌거 같은데 현실적으로 유일한 해법일 수 있는 서울부동산 공급을 부정하려니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그런데 pgr에서도 서울부동산 미친듯이 공급해서 지방소멸 가속화되면 그건 어쩌냐고 했을 때 규제반대, 공급지지하시는 분들도 대답이 없거나 어쩔 수 없다는 식의 반응이었는데... 잘 모르겠네요. 결국 서울/수도권 괜찮은 자가 가지고 있는 분들만 최소한의 안도의 한숨(마냥 좋지만도 않은) 쉬는 그림 같은데, 본질은 서울집중이 문제인거같은데 그 누가와도 해결이 어려워 보입니다. 그래도 다주택규제 풀고 양도세 상속세 내리고 보유세 올리는게 나아보이긴하는데...
25/10/14 09:30
이 부분이 엄청나게 기괴한데, 민주당의 많은 사람들은 "강남 부동산 부자에 대한 혐오"에 기반해서 양도소득을 불로소득으로 치부하고, 절대로 양도세를 내리고 있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민주당 일부 인사와 이재명 정부의 주요 경제관료들은 또 강남 요지에 아파트를 가지고 있단 말이죠. 저는 두 집단의 시너지로 보유세도 못 올리고(경제관료의 이익), 양도세도 못내리는(민주당 주류의 이익) 상황으로 보입니다.
25/10/14 09:25
맞습니다. 누가 와도 해결이 어렵지만, 다주택규제 풀고 양도세+취득세 내리고 보유세를 올리는 것이 그나마 지금 할 수 있는 최선 같은데 그건 안하죠.
25/10/14 09:38
서울 부동산에서 집에 공급할 땅이 없습니다. 공원부지를 포기하는게 아닌 이상 기껏해야 용산 정비창 정도입니다. 게다가 서울의 전제 주택 중 아파트 주복 등의 점유율이 60프로입니다. 이미 과반이 훌쩍 넘게 지어져 있는 공동주택인데 온갖 이해관계가 얽힌 재개발 재건축으로 나머지 40퍼센트를 조지고 아파트 내놔가 쉽게 될리가 없습니다.
25/10/14 09:44
어렵다 없다는 말씀에 동의하긴 하는데 진짜 국가와 본인의 목숨이 달렸단 생각으로 무슨 수를 써서든 하겠다는 생각이면 할 수도 있지 않나? 산을 밀어버리든 빌라를 다 부숴버리든 그린벨트에 다 아파트 지어버리든 용적률 홍콩처럼 해버리든... 뭐 그런 생각이 듭니다.
25/10/14 09:54
그런건 중국에서나 될까 말까한 말도 안되는 일이고 딱히 그렇게 한다 해도 그 수요를 다 충족시키진 못 할 겁니다. 인간의 욕심은 끊임이 없으니까요.
+ 25/10/14 11:41
비현실적인 대안으로 해결하려고 한다면 누구 말처럼 한강변에 원전을 지으면 만사 해결이죠;;;
그리고 아파트만 지어서 될 일이 아니고, 도로, 대중교통, 학교, 수도, 전기, 관공서 등등 다양한 인프라가 추가로 공급되어야 합니다. 그 중에 쓰레기나 하수 처리 시설 같이 집값을 떨어뜨릴 혐오시설은 반드시 멀리 지방에 지어야하고요. 서울에 공급을 더해야한다는 사람들의 요구를 상세하게 뜯어보면 좋은 위치에 최신식 아파트를 싸게 사길 원합니다. 나쁘다는 말이 아니라 충족시키는 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거에요. 홍콩식으로 젓가락을 빽빽하게 꽂아놓은 도시를 만들어 봐야 결국 욕만 먹을거라고 봅니다.
+ 25/10/14 11:44
그러니까 한편으로는 국민이든 정치인이든 아직 안급한가 싶긴 합니다... 조금 동문서답처럼 들리실수도 있긴한데... 진짜 전쟁처럼 생각하면 이렇게는 안하겠죠.
25/10/14 09:09
다른 자산과는 달리 부동산은 이제 믿음의 영역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는)에 들어갔기 때문에
왠만한 규제를 하더라도 별 효과가 없을 겁니다. 세금 폭탄으로 도저히 그 집에 눌러 앉을 수 없을 정도로 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그렇게 되면 국민적 반발이 무시무시하니까 못하겠죠.
25/10/14 09:13
분당의 경우 현재 집값상승률이 문재인 시기 기록을 깨고 있습니다
이유는 고도제한 완화 딸깍이라는.. 엄청난 호재가 터진거라서… (정권 바뀌어도 유효한 호재) 오세훈이 연초에 토허제 딸깍으로 서울 로켓 쐈다가 철회한거랑은 파장이 다른.. 철회안되는 호재라..
25/10/14 09:14
특정지역 규제를 하면 할수록
1. 저 지역은 국가공인된 상급지라는 것을 전국민에서 똑똑히 각인시켜 줌. 2. 사람들이 조급해져 대책이 효력을 발휘하기 전에 묻지마 매수를 하려고 달려들어 가격을 폭등시킴. 지지난 정권 5년 동안 규제 -> 폭등 -> 또 다른 규제 -> 또 폭등 -> 제 3의 규제 -> 또 폭등으로 결국 전국집값을 거의 2배, 특정지역은 3배쯤 올려놨는데 아직도 학습이 안 됐으면 멍청하든지 고의든지 둘 중 하나겠죠.
25/10/14 09:30
갑자기 그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라면 제공해주는 고시원에서 라면을 맨날 훔쳐가는 사람이 있었는데, 주인이 그걸 알고도 오히려 더 많은 라면을 비치해버리니 더이상 라면을 가져가지 않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말씀한 1, 2번이 철저히 계산이나 사고를 하지 않더라도 국민들에게 본능적으로 서울로 가야한다는 두려움? 유인? 효과를 내는것 같습니다
+ 25/10/14 11:20
이명박때처럼 하락하거나, 박근혜때처럼 물가상승률 수준으로 오르면, 그냥 천천히 사도 됩니다.
하지만 문재인때는, 실시간으로 오르며 '저번달엔 살 수 있던게 이번달엔 살 수 없게 되는'일이 반복됩니다. 패닉바잉이 이어지며 계속 오르고, 패닉바잉이 오히려 합리적 선택이 됩니다. 전 문재인때 대출규제가 새로 생길때마다, 애써 만든 시드가 무의미해지며 돈을 더 모아야만 하는 일이 반복되었었습니다. 정말 절실했고, 우리 가족의 보금자리를 얻지 못할 거란 공포감이 절 휘감았었습니다. 문재인때 실구매자에게 공포감을 준건 단순히 물량만이 아닙니다. 여러 규제가 새로 생길 때마다, 내가 못 사게 될거란 두려움이 정말 끔찍했었습니다 다음 규제가 또 생긴다면? 그땐 정말 못 사겠네... 해서 진짜 황당할 정도로 무리해서 샀는데, 그때 안 샀으면 영영 못 샀겠죠
25/10/14 09:49
금리를 인하하려고 이 짓거리하고 있는 중인거죠 뭐라도 해서 집값좀 잡자고
근데 왜 저치들만 저게 오히려 집값 급등의 주범이란걸 모를까요
+ 25/10/14 11:44
지금까지 정부 규제 행보를 보면 가계대출 규제의 성격이 강합니다. 금리를 올리면 가계대출부터 터져버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보여요.
+ 25/10/14 11:53
바로 금리를 올리지 않더라도, 집값을 잡기 위해 한국은행과 금리인상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는 메시지만 날려도 효과가 있을텐데, 그것조차 안하는걸 보면 이 카드는 쓸 생각이 없다는 건 확실하죠.
25/10/14 09:24
오세훈은 압구정, 여의도, 목동, 성수 재개발구역 정도인데 오늘 중앙일보 기사를 보면 서울 전역이니 실현시 파장은
이번 정책이 훨씬 강하죠.
25/10/14 09:25
토허제는 국민의 재산권과 기본권(거주이전)을 침해하는 댓가로 일시적인 공급을 차단해 집값을 안정화시키는 대책이 맞습니다.
오세훈이 똥볼찬건 문재인이 지정한 토허제를 해제했다가 재지정하는 촌극을 보여준게 컸죠. 토허제 자체가 '일시적인' 집값 안정 효과는 있습니다. 다만 천년만년 묶어놓을 순 없으니 고무줄이 끊어지는 언젠가는 튀어오르겠죠. 문재인-이재명정부가 공인한 상급지인데... * 도시 한 가운데 아파트 매매치는데 토지 제한 걸어버리는 꼼수는 누가 처음 했을까요?
25/10/14 09:37
3연벙도 그랬듯 디테일은 조금씩 다르긴 해서 보는 재미는 있습니다.
얼마전 추석특집 부동산 정훈교육 하시던 강사분들이 이번에는 어떤 벙커링을 준비해오실지..
25/10/14 09:28
규제가 집값 낮추기는 어렵죠 집값이라는게 거의 우상향 해왔고 핵심지역일수록 더 그러니까요. 그렇다고 규제 안한다고 집값이 안 오르는 것도 아니라.. 규제 안하고 방치하면 그냥 계속 오를걸요? 규제하면 약간 더 천천히 오르는거고요.
지금 한국 사회서 서울과 수도권의 위상 생각하면 다른 곳에 부동산 투자하는게 바보입니다. 그게 집값의 핵심이고요. 공급 확대 소리는 말만 그럴듯하지 공급 확대 추진해도 빨라야 다음 대통령 때 공급되죠. 다다음 대통령 때 공급되는 경우도 많을거고요.
25/10/14 09:32
not 고소득 고현금 보유자만 가능한 특공 청약은 서민의 희망이고 재건축은 집주인의 불로소득을 인정하는 부도덕함이라는 입장에 그저 웃음만 나올 뿐입니다
25/10/14 09:35
박원순이 참 기가막힌 타이밍에 서울시장이 되서, 못을 잔뜩 박아놓고, 그대로 도망쳐버린 느낌이긴 합니다.
박원순 스노우볼이 참 어마어마해요. 그리고 그 스노우볼을 굴리기시작한 오세훈 무상급식투표가 정말 정치사에 길이남을 뻘짓..
+ 25/10/14 10:14
순수했던 오세훈이 민주당이 무상급식투표는 나쁜투표이니 투표자체를 하지말자는 운동을 할줄 몰랐었죠.. 결과는 박원순 3선ㅜㅜ
25/10/14 09:37
서울지역에 양질의 주택을 대규모로 공급하는 정책이 신뢰성 있게 추진되면, 준공되기 전이라도 집값 안정에 크게 기여합니다. 다만 서울지역에 주택을 더 이상 지을 땅이 부족하고, 정부 역시 임대주택 공급 이외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공급정책 발표하더라도 크게 시장에 영향을 못주는 것이죠.
25/10/14 09:44
요즘 서울과 수도권은 실수요 자체가 너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지방 인구유출이 진짜 말도 안됩니다)
실제 공급되기 전엔 심리적 안정 정도지 그 실수요로 인한 집값 상승을 막긴 힘들다고 봐야죠. 아무리 규제를 빡세게 해도 집값 오르는 걸 못 막는 이유기도 하고요. 규제로 때려잡으려면 진짜 중국이 부동산 때려잡는 수준의 규제해야 할거 같은데 그게 가능할리가 없고요.
25/10/14 09:47
서울 인구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1000만명 깨진 것도 10년이 넘었죠. 실수요가 당연히 많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현재의 급등을 설명하지는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25/10/14 09:52
그렇다고 서울에 집 가지는 걸 사람들이 싫어하거나 그래서 그런게 아니라 오히려 갈수록 더 대단한게 되고 있으니까요. 원해도 못 가지는 그런게 많죠.
지금 서울은 단순 서울만으로 봐야하는게 아니라 인구 2500만인 수도권의 중심지역으로 봐야합니다. 수도권 사람들의 직장도 서울에 있는 경우가 매우 많아서 서울에 집 가지면 출퇴근이 매우 편하고요. 인구 1500만 지역의 중심지 일때와 2000만 지역의 중심지 2500만 지역의 중심지는 비교하면 위상에서 하늘과 땅 차이인게 당연합니다. 그건 당연히 집 가격에도 반영되고요.
+ 25/10/14 10:01
(수정됨) 서울 부동산에 대한 수요자의 높은 지불의사를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심지 주변의 공급에 대한 신뢰성 있는 정책이 추진되면 준공 전에도 서울 중심지에 대한 지불의사를 완화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조금 더 첨언하자면, 며칠 전 게시판에서 언급된 것처럼 서울에도 싼 매물 많이 있습니다. 화곡동 빌라의 경우에는 시내 접근성도 크게 나쁘지 않죠. 실수요만으로 가격 급등이 설명되려면 이런 빌라도 같이 올라가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곳은 오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의 가격급등은 중심지가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발생하는 랠리거든요. 그 기대감을 낮추려면 신뢰성 있는 공급대책, 다주택자 규제완화, 거래세 인하와 보유세 강화 등이 함께 가야하겠죠.
25/10/14 09:55
실수요도 작지 않지만 자산 양극화를 가속화하는 정책방향에 따라 에셋 파킹을 위한 투자수요까지 몰리고 있습니다.
여러번 언급한 것 처럼 다주택자 때려잡기 기조는 여러개의 부동산이 아닌 단 1개에 집중하도록 장려하는 정책에 따라 지방 포트폴리오 정리하고 서울 똘1채 트라이하는 수요를 전국적으로 일으켰습니다. 핵심지 부동산 30곳 다녀도 동일한 보이스가 나오고 이게 실제 시장의 반응인걸 알기 때문에 토허제 걸고(실거주 아니면 구매 차단) 부동산 안정정책이라고 아웅 하는거죠.
+ 25/10/14 10:45
개인적으로 집값을 '하락'시키는 것은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국민의 자산 약 70% 이상이 부동산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부동산 가격을 대폭 하락시키게 되면 자산가격 하락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가속화되어서 수요감소 및 디플레이션으로 이어지는 거시경제 참사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희가 정부에게 기대하는 것은 자산가격을 의도적으로 '하락'시키는 것이 아니라 시장 인플레이션율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관리'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상승/하락인지 여부보다는 '상승률'을 안정적으로 낮은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이 부분에서 처참하게 실패했던거구요.
25/10/14 09:30
이 영역만큼은 예상한 그대로 거의 대부분 실현된다는게 놀랍긴 하네요.
얼른 현 정권이 원하는 대로 갭투도 없고 1주택 초과 보유자도 없는 세상이 와서 실거주와 공공임대만 있는 건전한 세상이 올 때 까지 힘들 내시라고 밖엔..
25/10/14 09:31
금리인상 사이클이 오거나 미장 폭락이 오거나 하기 전엔 부동산 내릴 일은 없을거 같고
상승세 둔화 정도는 가능하겠지만 이미 규제한다 소리 파다해서 그전에 사야된다! 하고 호가고 뭐고 다 올려놔서 의미가 크게 있나 싶기는 합니다 뭐 오를때 사러가면 계좌를 안 주기도 하니까 그런 스트레스 안 받는 의미는 있을지도
25/10/14 09:42
검은머리 외국인들이 한국의 부동산을 취득하지 못하게 하는 법안이라도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 국적을 가졌으면 미국 부동산이나 사지 왜 한국 와서 강남 집 값을 쳐 올리는건지 모르겠네요.
25/10/14 09:43
https://www.munhwa.com/article/11538921
대통령 비서관들 집값이 세달만에 평균 1.6억원 올랐네요. 비서관들 달달하신가요? 이재명 본인이 소유한 분당 아파트는 일년도 안되서 10억이 올랐습니다
25/10/14 09:52
(수정됨) 이것이 우연한 결과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 정부에서 [이념적 목표] 아래 임대주택 위주로 공급대책을 세우고 다주택자 규제에 집착하는 세력과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강남에 부동산을 소유한 대통령실 세력의 놀라운 시너지의 결과로 생각합니다.
+ 25/10/14 10:03
이런 현실이 있으니 절대 집 값을 잡을 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위직 하시는 분들은 이미 사회활동 오래하기도 했고 그래서 평균 주택 소유가 1대 이상은 될 것입니다. 그 분들이 자기 재산 손해 볼 짓을 할 리가 없죠. 양문석 보세요. 불법 대출 땡겨서라도 부동산 사잖아요.
+ 25/10/14 10:08
에이 이재명정부는 그래도 모 정부처럼 '부동산은 자신있다', '집 팔 기회 드리겠다' 하면서 국민들 속여먹고 있지는 않습니다. 정부 말 듣고 주식하는 사람들 다 넉넉히 벌고 계시잖아요.
양산 계신 그 분한테 속아서 날린 제 인생이 너무 아까울 따름입니다.
+ 25/10/14 10:18
그래서 문재인 때처럼 이것만으로 정권이 넘어가지는 않을거라봅니다. 30대가 이재명쪽으로 많이 갔는데 주식 영향이 있어보이네요.
전 관세 협상 난항으로 인한 경제문제가 더 위험 요소일수 있다고 보네요. 이재명은 도덕성이 아니라 능력을 보고 뽑아준건데 경제가 문제 생기면 타격이 있을거라 봐요.
+ 25/10/14 10:43
다만 대안이 장동혁을 위시한 탄반이라면 '도덕' 의 영역에서 민주당 재집권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당장 장동혁 vs 추미애 매치업이면 저부터도 피지알에 추미애 응원글 쓸듯..
+ 25/10/14 10:19
저도 개인적으론 이런 류 정책 지지하면서 집값 내려오면 매수하겠다고 하면 읭 스럽긴 합니다.
투기하지 마시고 임대 기다리시면 될 것 같은데..
+ 25/10/14 10:17
수도권 월세가 지방 월세보다 한참 비싸졌다고 수도권 집중화가 덜해지진 않습니다 당장 서유럽만 해도 젊은이들이 월세때문에 지방으로 더 가고 이런게 전혀 없고 오히려 예전보다 더 더 대도시로 이러고만 있는데요
+ 25/10/14 10:28
사실 글로벌 메가시티에서 원룸일지언정 신입사원이 월세 버티며 살 수 있는 게 축복인 걸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파리에선 5평 원룸도 신입사원 월급의 60-70%를 내야 구할 수 있습니다.
+ 25/10/14 10:06
보유세 매기고 양도세 인하, 1인 1주택 폐지 정도로 물량이 시중에 돌 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할 것 같은데 반발이 어마어마할거라 할 수 있을지..
+ 25/10/14 10:09
왜 해야 할 정책의 반대 방향으로만 정책을 갈기는지... 부동산 때문에 정권 날아갔으면 이제는 정신 좀 차릴 때 안 됐나 싶은데 어휴;;;
+ 25/10/14 10:10
지금 살고 있는집에 계속 살예정이다보니까 서울 부동산 문제는 아무래도 좀 남의집 불구경인 느낌이긴 합니다.
사실 관세협정보다 부동산 이슈가 진짜 큰 고비가 될 거에요
+ 25/10/14 10:14
제 생각이긴 한데 지금 수도권 집값부터 먼저 갑자기 하락추세로 가고 그 다음에 코스피와 나스닥 시장도 하락장이 시작될듯 합니다
예전에 대공황 IMF 리먼파산때도 다 이런식이었거든요
+ 25/10/14 11:27
문제는 그 얘기가 나오기 시작한지도 벌써 10년은 된거 같다는거죠. 대공황때랑 유사하다는 얘기는 코로나 이전부터도 계속 나왔습니다.
제 생각에는 코로나 시기가 뭔가 조정이 있을 때였는데, 코로나 때문에 뭔가가 꼬인 것 같아요.
+ 25/10/14 10:20
부동산의 실질보유가치는 높이고싶은데 거래가격(보이는가격)은 낮추고싶으니까 이런 복잡한 짓을 하는거죠
그냥 실제로 부동산을 때려잡고싶은거면 파는사람한테 혜택 팍팍주고 사거나 보유중인사람한테 부담 팍팍주면 되는건데 그건 또 좀 곤란하거든요
+ 25/10/14 10:21
공급 증가 + 보유세 인상(보유 부동산 총시가 기준) 및 양도세 등 거래비용 완화 + 다주택자 규제 완화 + 금리 인상
이런 것들이 근본적인 해법같은데, 부동산 떨어지면 떨어진다고 욕먹을거고 본인들도 손해보니 변죽만 울리는거 같네요
+ 25/10/14 10:26
공급증가는 박원순이 막아놨고 지금 서울시장도 오세훈이고 자기 임기 안에 되는 것도 아니라 대중정치인이 할 법한 선택은 아니고 보유세 인상은 서울에서 가격 상승이 이슈가 되는건 고가주택들인데 이미 세율이 OECD 평균 이상이라 설득력도 부족하고 해봤는데 안 통했고 양도세는 어차피 똘1로 몰려서 크게 의미도 없고 다주택자 규제 완화는 시장 다주택자 문재인이 이미 정리해서 없고 금리 인상은 현재 정부 기조인 재정확대와 반대되는 정책이라 못 씁니다.
+ 25/10/14 10:42
놀랍습니다. 제가 일각여삼추님을 오랫동안 봐 왔는데 이 사안은 민주당 열성 지지자와 포지션이 비슷하네요. 쓰신 댓글의 내용 중에 공감되는 내용도 많아서 더 놀랍습니다. 어떤 정책도 소용없다, 누가 와도 못막는다, 정부의 책임이 아니다, 서울에서 살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수준에 안맞는 꿈이다, 그러니 정부 비판하지 말고 받아들여라.
저는 그렇게까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효세율로 따지면 보유세는 여전히 OECD 대비 낮은 편입니다.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 없이 가격 기준으로 올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양도세 인하, 다주택자 규제 완화와 함께 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겠죠.
+ 25/10/14 10:46
제 포지션은 아니고 정치공학적으로 민주당이 지금 처한 상황이 이래서 아무것도 못할 거란 말입니다. 제 포지션이야 물론 재건축, 재개발 다 풀고 열심히 빵 굽고 있으니 살려만 주세요 해야죠.
+ 25/10/14 10:3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113128?sid=100
[서울서 '야당 후보 당선돼야' 43%, '여당 후보 당선돼야' 42%] 2025.10.02. 한국갤럽이 세계일보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조사 서울의 경우 초박빙 양상을 보였다. 여당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42%, 야당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는 응답 43%였다. 2026년 6월 3일 : 9회 지방선거 선거가 얼마 안남았죠.
+ 25/10/14 10:26
저런걸로는 어렵다걸 문재인 정권 내내 봤는데
국민들도 학습했고, 본인들은 학습 못했나... 부동산 들썩인다 소리 나오는데 아무것도 안 할 수는 없으니 저러는 건 알겠는데 한숨나오네요. 이건 이래서 저건 저래서 안된다 하면 그냥 서울 폭등 인정하던지 이게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네요
+ 25/10/14 10:35
개인적으로는 서울을 너무 관리를 많이 해주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강남 같이 수요가 넘치는 곳은 저층은 빨리 재개발하고 용적율을 무제한으로 풀어주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투자하고 싶은신분들은 투자처가 늘어서 좋고 살고 싶은 사람들은 살아서 좋고 공급이 늘어서 집값도 안정되고 과도한 집중을 과학 기술이 커버하지 못해서 삶의 질이 떨어지면 역시나 집값이 안정되서 좋고요.
+ 25/10/14 11:03
저도 좀 서울은 장기적인 개발로드맵이 있어야하는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그리고 구역별로 나눠서, 특정구역은 용적률 제한을 풀어주고 고층빌딩/고층아파트 구역으로 만들어버리던가 하고 고도제한 관리지역은 빡시게 관리하고 이런식으로 해야할것같아요.
+ 25/10/14 10:37
지켜보겠습니다만 이 흐름대로라면 부동산은 문재인 시즌2 확정입니다. 기존에 보던 패턴과 다를게 없어요.
당장 지금부터 (사람들이 원하는 지역에) 신축 공급을 추진해도 건설업 특성상 대통령 임기 말에나 성과가 나타날텐데, 공공임대와 수요억제책 위주로 정책을 쓰는 것을 보면 공급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이 명백해 보입니다.
+ 25/10/14 10:4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246782?sid=101
['주택 직접 공급' 시행사로 등판한 LH, 실현 가능성 의문] 2025.09.14. 정부는 '9·7 공급대책'을 통해 5년간 수도권에 135만 가구 착공에 나서겠다며 LH가 직접 시행사로 등판하도록 했습니다. 대책은 이렇게 발표했었지만 다들 코웃음밖에 안나오는게 문제긴 하죠.
+ 25/10/14 10:55
네 LH가 시행사로 나서는 것부터가 이미 코웃음칠 상황이죠. 공급대책이 전무하다고 하기 뭐하니까 그냥 립서비스한 수준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25/10/14 10:42
문재인 정부 때 부동산이 오르는 건 문정부 탓이 아니라 세계적인 흐름 때문이라는 의견을 꽤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는데, 요즘 세계 트렌드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 25/10/14 10:45
세계적으로도 모든 자산의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겠네요. 금값도 오르고 주식도 오르고 부동산도 오릅니다. 미국 유럽 중국 일본 한국 모두 돈을 풀고 있습니다. 거시경제적으로만 보면 근로소득자, 연금생활자가 불리한 상황이고 레버리지를 많이 쓸수록 유리한 상황입니다.
+ 25/10/14 10:48
모두가 원하는 대량공급을 위해 가장 빠른 방법은 70~80%수용시 강제수용, 공시가 기준 자산 보상, 일조권/조망권 부정, 최저용적률 규제하고 공공개발로 때려넣는 걸겁니다.
+ 25/10/14 10:54
관악산을 평지로 만드는것보단 이쪽이 원한다면 더 현실적입니다.
다수가 동의하면 바꿀수 있는거라서요. 그리고 관악산 평탄화보다는 한강복개 쪽이 더 나을겁니다.
+ 25/10/14 10:54
말씀하신거에 기준금리 10% 때려주면 영끌 다주택 투기꾼들 매물 다 뱉어낼거고 그거 고스란히 시장에 나오면 대량공급이죠
이 쉬운걸 왜 안하나 모르겠습니다
+ 25/10/14 10:58
금리로 깔짝댈것 없이 보유세 1% 인상하고 임대료 상한 규제를 하는 방법이 더 낫죠.
하지만 제가 위에 단 방법은 서울에 5천만 거주도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일단 구획만 잘(?) 잡으면 개발수용지역을 서울 어디로건 확대하는일이 얼마든지 가능하니까요....
+ 25/10/14 11:48
재초환, 분상제, 다주택자 규제 철폐하고
가만히 두면 민간이 알아서 모두가 원하는 자이, 푸르지오 신축으로 척척 공급해줄겁니다...
+ 25/10/14 11:09
집값도 집값인데 한국 금값이 한달동안 거의 50퍼가 올랐는데... 그냥 화폐가치 다 떡락하고 실제 가치가 명확한 고급 부동산이 가치가 빨리 반영되는 부분도 있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 25/10/14 11:18
Krx 미니금 기준 9월 4일 종가가 158370원 같은데 현재가가 232980원입니다. 김프가 많이 끼긴 했는데 그래도 이게 맞나 싶어요.
+ 25/10/14 11:19
금값이 9월 1일 종가 기준 15만원 정도였는데 10월 14일 종가 기준 22만원 정도 하니 한달반만에 50프로 가까이 오른 것은 맞습니다.
https://m.stock.naver.com/marketindex/metals/M04020000?scroll=chart&period=areaMonthThree&chartPeriod=areaMonthThree
+ 25/10/14 11:09
6/27 대책 내놓을때도 더 강력한 수가 많다고 하는걸 보면 본인의 행정력과 적절한 규제가 있다면 집값 잡을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런 방식이면 앞으로 더욱 무섭게 솟아 오를겁니다
+ 25/10/14 11:15
꽉 잡아야 하는 타이밍이군요.
개인적으로는 어디든 한 곳이라도 분산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와 '저기'가 있어야 오고 가는 것이 생기고, 그래야 선순환도 바랄 수 있을텐데 말이죠.
+ 25/10/14 11:28
제가 봤을때는 문재인 정권때와는 약간 다른 결 같습니다. 사용하는 정책은 동일해보이지만요.
문재인 정권때의 경우에는 단순히 집값을 때려잡자는 생각이었다면, 이번에는 늘어나는 자신을 부동산이 아닌 주식쪽으로 돈을 더 몰고자하는 것이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 25/10/14 11:31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78256
이와중에 이재명은 부동산 가격이 국민소득 대비 높아서 폭탄돌리기라고 하는데 과연…
+ 25/10/14 11:40
서울 강남 PIR과 비교한걸까요?
홍콩, 베이징만 가도 서울 싸대기칠텐데 '아마 세계 1등일것' 이라는 워딩은 도대체 어떻게 하다 나온건지..
+ 25/10/14 11:5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635231?sid=101
["강남 아파트 값, 1인당 GDP 2배 싱가포르 수준"] 2025.08.11. <BNK투자증권 '갑론을박: 관세, 금리 인하, 부동산 중심으로' 보고서> 최근 10년간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주거 형태가 동일한 싱가포르, 홍콩 등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며, 특히 강남 아파트값은 싱가포르 핵심지역과 비슷한 수준까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1인당 GDP 9만1000달러 싱가포르 = 평당 1.2억 1인당 4만5000달러 서울 강남 = 평당 1.15억 이런걸 보고 하는 말 같은 느낌입니다.
+ 25/10/14 11:32
다주택 규제 안푸는 이상 백약이 무효인데 계속 똥볼만 차네요~
1개만 가지고 있게 하니깐 계속 똘1채로 불나방 갈아타기 메타로 가는건데
+ 25/10/14 11:35
전세계적으로 화폐가치가 폭락하고 있어서 뭐든 자산에 돈 넣는게 맞는거 같은데 여기저기 그러다보니 자산가치는 계속 폭등하고 화폐가치는 계속 떨어지는 악순환이..
+ 25/10/14 11:40
비트코인 1년전 8천만원, 지금 1.7억
ACE KRX금현물 1년전 15,000원 지금 3만원 VOO 1년전 480달러 지금 600달러 화폐가치가 폭락하고 있어요.. 이렇게 번 돈이 부동산으로 가는 것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 25/10/14 11:49
무식한 제가 볼 때는 서울집중현상을 완화하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게 아닌가 싶은데요.
수도권 묶어놓고 공공기관 지방이전부터 시작해서 지방 활성화를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주식시장이 자본의 거치대 역할을 하는 그림으로요. 성공하면 좋겠는데 잘 모르겠네요. 최소한 서울에 비빌 급의 메가 권역이 원격지에 한 군데는 더 생겨야 하는 건 맞는 듯 해요.
+ 25/10/14 11:52
(수정됨) 지방의 대표적 일자리가 몰려있는 남동임해지역쪽 중화학공업이 나락가고 있는데 되겠나 싶습니다. 그럴 목적이면 공공기관 깔작대기보다 시급한게 망해가는 지방산업 살리기 같은데.
+ 25/10/14 11:50
국토교통부에서 공식적으로 보도자료를 내서 '대책 내용은 확정된게 없다' 라고 발표했네요.
구체적으로는 '공시가율 인상은 확정된거 없다' 입니다 (.......) https://www.molit.go.kr/USR/NEWS/m_72/dtl.jsp?id=95091305 뭐 정해진거 없대놓고 바로 9.7 정책으로 화답했던 한 달 전을 떠올리면 어느정도 답은 나왔다 봅니다ㅡ
+ 25/10/14 11:56
벌써부터 킹실은 갓렇습니다 시전인가요?
중앙일보 정도면 명색이 메이저 중 하나고, 1면 타이틀로 실을 정도면 데스크에서도 통과 싸인이 났다는 건데...
+ 25/10/14 11:58
공시가율은 언급했으나 본문에서 소개해주신 토허제 등 규제내용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언급되지 않았으니 이것도 아직은 모르는거다' 라고 주장해도 틀린소리는 아니겠다만, 신앙심에서 비롯된 주장일듯 하네요.
+ 25/10/14 11:58
보유세올려 집값내려봐야
-세수만늘고 -소득적고 집만 가진 사람한테서 매물 조금 나옴 -월세상승 근본적으로 공급이 늘어난게아니라서 서울집 갖고싶어하는사람 대다수를 만족시켜줄수있는정책은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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