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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3 21:36
근데 진짜 슈퍼스타긴하네요 확실히 제목에 이준석이 들어가면 댓글수가 다름 크크크크
저번 대선때 펨정게들이 여기와서 이준석이 유명해지길 원하던데 원숭이손이 소원을 들어준게 아닐까 싶을 정도
25/10/13 21:37
뭐 이렇게 이름 나오는거도 한 2년 남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선 박살나도 일단 의원직 있으면 이름이야 뜰테니 다음 총선이 마지막일듯.
25/10/13 21:48
안타까워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준석은 60대 이상의 부모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자식 중 하나입니다. 초중고 수재 혹은 천재라는 이야기를 듣고 대학마저도 모든 부모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대학을 갔습니다. 이런 자식에 대해 기대치가 높을 수밖에 없고 이 기대치가 이준석에 대해 어느정도 용인을 했던 것이 지금에서야 나타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즉, 이준석 자체도 내가 얼마나 기대를 받아느냐를 잘 알고 거기에 따라서 마음대로 행동하는 것 뿐인데 이게 옳지 않느니 당연히 현재 나타나는 것입니다.
25/10/13 21:48
이번 지선에서 이른바 오철석 연합으로 살길 모색중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3선 안철수 경기도지사 본인은 책사 그러면 자기도 다시 뜬다 생각중인듯
25/10/13 21:53
근데 반감도르 따지면 진보사이트로 분류되는 루리웹에서도 경기도지사 선거 당시에 이재명 대신에 남경필 뽑자는 신박한 소리가 나올 지경으로 이재명도 비호감인물이였는데 말이죠.
뭐 최근 경쟁자였던 이낙연처럼 사라질 수도 있는거고요.
25/10/13 21:54
pgr 영포티 인신공격의 최저선 사태 이후로
이준석 까는글이 급속도로 늘어났죠. 펨코 이대남들 싫어하는 피지알 영포티분들이 이준석=펨코=이대남 삼위일체화 해서 울분에 찬 보복공격 하는거죠. 본문들에 달리는 댓글 흐름보면 바로 알겠던데요. 아닐시 100% 제 착각입니다. 사상검증 : 이준석은 비호감 정치인으로 깐죽거리는 성격 안고치면 정치인으로서 미래는 없다고 봅니다.
25/10/13 22:04
그럼 비슷하게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서 울분에 찬 분들께서 이 악물고 영포티 그러면서 드립치고 놀고 있다는 말씀입니까?
그것도 시기는 비슷하게 맞네요.
25/10/13 22:08
https://pgr21.net/freedom/104490
7월 정도부터이던데요? 뭐 시기상이나 명분으로도 4050 세대의 이재명 몰표가 그 영포티밈에 영향을 준 것은 맞으니까 아주 억지도 아니죠.
25/10/13 22:13
당장 인신공격의 최저선 사태때도
영포티 표현보다 영포티 표현 비판글이 더많았던게 웃음벨이였는데요 게시판 검색만해봐도 알수있는걸 우기시면 아닙니다 제 착각입니다. 좋은밤되세요.
25/10/13 22:17
그건 PGR 내부고, 디씨/펨코/블라 이런 데에서 이재명 몰표 던진 4050 에 대한 비아냥도 섞여 있는 건 분명할텐데요.
착각이라고 인정하셨으니 더는 댓글 달지는 않겠습니다.
25/10/13 23:51
영포티로 검색하면 당연히 안 나오죠.
2024년에 대통령이 친위쿠데타를 벌이다 실패해서 탄핵됐는데도, 당시 계엄의 공범인 국힘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게 억울하고 분해서 '여기는 연령대가 높아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하다.'는 식으로 비아냥거렸으니까요.
25/10/13 22:14
동일 작성자의 인신공격 어쩌고에서도 영포티를 정작 주로 언급한 건 글쓴이라는 결론 나왔을텐데요
자게 영포티 검색 결과:글 8개, 최근 3개월 내 6개(중3개가 딕시님 글) 유게 영포티 검색 결과:글 2개, 최근 3개월 내 1개 https://pgr21.net/freedom/105080#5132703 이게 급증이면 이준석 언급도 급증이겠죠. 한페이지에 이준석 글이 몇갭니까 크크크
25/10/13 22:23
아직도 그런 얘기를 하고 계시면 곤란합니다. 아직까지 그러고 있다는건 그 글이 무슨 소리 하는지 하나도 제대로 읽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이러지 마시고 그 글에 여러번 설명되어 있으니 거기가서 보세요.
25/10/13 22:43
펨코에서 영포티 그러는건 이재명때문에 화나서 그러는거 맞을껄요? 피지알에서 그런경향이 없어서 문제지
그러면 반대로 피지알도 영포티에 긁혀서 이준석 끌어내고 있는게 맞나보네요
25/10/13 22:41
영포티 논란 이전에도 이준석 까는 글은 많았고, 댓글도 불탓는걸요... 영포티 논란을 기점으로 까는 글이 올라왔다는 건 조금 자의적인 해석이지 않나 싶어요.
별론이지만 영포티가 아니더라도 영포티에 관해 언급하려하면 놀림이나 저격 안당하기 위해서라도 나이부터 인증하게 되니 조금 곤란하긴 하네요. (아직 90년대생입니다 크크) MZ는 그래도 80년생까지 다 묶어주긴 했는데.
25/10/14 00:09
말씀하시는게 요새 유행하는 소위 긁? 이라는 건데 거기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잘못된 걸 지적하는 것까지 다 싸잡는 건 자의식이 필요 이상으로 광대한 겁니다.
게다가 아무도 지적하지 않는 첫댓글의 셀프 사상검증은 왜 하시는지도 모르겠고 스스로의 글을 아주 가볍게 만들 뿐이니 안 하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25/10/14 00:21
제 자의식 심리 상담은 전문의에게 받고 싶었고
바른 글쓰기 첨삭은 논술 전문가에게 받고 싶었는데 그 둘을 겸직하고 계신 것 같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25/10/13 21:56
이준석이 대통령이거나 여당 대표라도 되는 줄 알겠네요. 한페이지에 이준석 글이 몇개야... 크크크
이준석을 마흔이 다 될때까지 정치판이라는 카지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쩐 거덜난 도박중독자라고 연민하던 글이 생각납니다 대체 뭔 일 있나요? 연휴 동안 국내 정치에 관심을 껐더니... 좀 찾아봐야겠네요 피지알 정치탭은 안좋은게 너무 취사선택한 이야기만 올라오더란 말이죠 솔직히 여기만 봐서는 대체 뭐가 주요 현안인지 잘 모르겠음
25/10/13 22:21
반응해주면 긁힌 거다라는 심리는 참 오묘하네요...
저는 30대인데 PGR 보다는 좀 덜 예의를 차리는 곳에서는 그냥 밑도 끝도 없이 영포티를 박는 건 좀 오묘한 생각이 들긴 합니다.
25/10/13 23:29
영포티에 긁히는 하남자들도 분명히 많겠지만 단언컨대 이준석이라는 존재 자체에 긁히는 분이 10배 많습니다. 이준석은 동탄런, 노무현 정신 어쩌고, 젓가락 발언으로 이어지는 언행으로 가만히 숨만 쉬어도 욕하고 싶은 비호감 빌런이 되버렸습니다.
이준석에게 화풀이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이준석이 싫은 사람이 거의 대부분일 것입니다. 이재명이나 문재인 욕한다고 '화풀이'같은 비아냥은 본 적도 없는데 유독 이준석을 비난하면 이런 피드백이 달리네요. 흥미로운 현상입니다.
25/10/13 22:00
이준석은 뭐, 본인이 끊임없이 정치판에서 살아남으면서 증명하는거 말고는 답이없죠.
이러니저러니해도 여기저기 싸움걸고 비호감딱지 붙으면서도 아직까지 정치판에서 살아있고 자기 팬덤도 있고 3자구도에서 지역구의원도 당선된거는 그 자체로 능력있는거긴 합니다. 앞으로의 정치인생이 어떻게될지는 그냥 지켜보는거죠 뭐.
25/10/13 22:07
최근에 잠잠하다가 추석연휴 스타대회 흥행실패하고, 법적대응 3연타 (인스타팔로우, 성비위관련, 동탄룩) 멍청한 짓 시전하시면서 관심의 중심에 서신거지 뭐 영포티니 뭐니 하는 분들은 그저 모든 걸 진영논리로만 보시는 분들...
25/10/13 22:09
인지도가 높은거랑 별개로 고슴도치처럼 자기 몸을 웅크리고 자기 세력 밖의 모두에게 가시만 내미는 방식으로 정치를 해서 불편한데 건드리기도 싫은 정치인이 됐죠
문제는 본인은 저거 이상으로 커질수가 없다는건데 뭐 알빠인가 싶네요
25/10/14 00:15
어제 본인소개 해주셨잖아요. 물어보지도 않은글에 본인 소득은 상위10퍼라 지원금도 못받고 본인 집안 사업체에서 채용하는 인원이 얼만데 감히!! 라고 안하셨어요?
25/10/13 22:13
그만큼 기대가 컷었다는 반증이죠
저도 박근혜 키즈라는것이 맘에 걸리긴 했지만 지니어스때도,노원출마때도,페미랑 맞짱뜰때도 호감이긴했죠. 혐오스런 정치판에서 그나마 신선한 차세대 유망주라고 생각했는데 어느땐가 부터 구태의연한 모습만 보이면서 기존정치인과 다를바가 없어지니 자연스레 욕먹는 건데 어그로가 딴 정치인들과는 차원이 다르다보니 차원이 다른 욕을 먹는게 아닌가 합니다
25/10/13 22:13
이젠 보수에서 사람이라 부를만한 빅네임이 이준석밖에 없어서.. 나머진 놔두기만 해도 알아서 자멸할텐데 이준석은 놔두긴 껄끄러워서 여러 작업이 들어가고 있는거죠.. pgr 에서도 이럴정도니...
25/10/13 22:30
보수에 사람이라 부를만한 빅네임이 이준석밖에 없다면
다음 지선에 노원의 아들로 서울시장에 나오던지 동탄을 기반으로 경기도지사에 나오게 되겠군요! 기대됩니다...두근두근
25/10/13 22:21
이준석에 대한 이 무한한 관심이 물론 호의적인 그것은 아니겠지만 무엇이 됐던 꾸준히, 계속적으로 언급된다는 것은 분명 그가 정치판에서 여전히 최고로 주목받는 이 중 하나라는 것을 뜻하겠지요
디씨든 펨코든, 클리앙이든 내 삶에 영양가 없는 정치인들에게는 그게 설령 우리 지역구 의원이라도 무관심하며 아예 언급조차 없잖아요 그런면에서 이준석은 여전히 국내 정치인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인물이 맞는 것 같습니다. 몇마디 말, sns, 심지어 이죽댈때의 표정 따위 정도로도 사람들을 뒤집어 놓는데 말이지요 크크 이준석이 지닌 상징성이라는게 상대방에 비호감 등의 부정적인 것들이라 하더라도, 일단 사회적으로 어떠한 의미가 부여된 인물이기에 이 판에서 쉽게 잊혀지거나 사라질 것 같지는 않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더해서 이 인간, 여기 저기서 후드려패고 사망선고 한게 골백번은 되었을텐데 어찌저찌 또 살아 돌아오더라구요
25/10/13 23:48
조국도 '사회적으로 어떠한 의미가 부여된 인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조국도 된장찌개 사진을 sns에 올리기만 해도 공중파와 종편에서 뉴스 내보내던데.
조국이나 이준석이나 사람들의 혐오 포인트를 정확하게 잘 아는 본투비관종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25/10/13 22:30
PGR의 뒤틀린 이준석 사랑은 도무지 이해가 안되긴 하네요.
그나저나 이준석 의원은 지방선거때 더 망하고 싶지 않으면 보수진영으로 복귀하는게 맞겠죠. 본인이 좋아하는 삼국지로 치면, 반동탁연맹에 참가해야 할겁니다. 맹주급은 못하더라도, 선봉 한 자리는 가능하겠죠.
25/10/14 00:15
현재의 형세로 보면 반동탁연맹은 민주당을 위시한 진보세력이고 이준석은 쇠락하는 동탁군에라도 의탁해야 후일을 도모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5/10/13 22:39
이준석이랑 개혁신당 지지하고 당원하다가 나오며 느끼는게..아..애새끼네 라는 말이 몬지 느껴졌어요.
연배도 크게 차이 안나고 친구 였으면 진짜 애새끼 하아
25/10/13 22:55
온라인에서 보이는 지지계층은 크게 수도권/영남권의 남초 청년계층(펨코 정게에 모여있는)이랑 의사들(가족이 의사고, 의료제도 현상유지 지지, 이주영)이 주된 걸로 보이고 그 충성도는 꽤나 높아보이긴 하는데
시원하게 비아냥당하고 저격당한 계층(여성, 노인, 호남, 장애인, 이재명/윤석열 지지자)들은 비토정서를 갖기가 너무 쉽죠 바다건너에선 트럼프도 대통령 두 번이나 하는 마당이니 뭐 맞다틀렸다 훈수는 삼가겠습니다만
25/10/13 23:13
한창 세대포위론 할때는 지지자들이 한창 X팔육(멸칭)으로 부르다가
86세대가 도저히 40대랑 안맞으니 은근슬쩍 영포티로 바꿔 끼운 거 같던데 말이죠 저는 저게 심각한 헛발질이라고 생각하고, 정작 이준석 본인의 아젠다는 현재 여당 지지층 주류인 리버럴이랑 크게 상충하지 않아보여서 더 안타깝습니다. 4050이 이준석을 거부하는 게 어떤 이념이나 정책에서 골이 깊다기보다도 ‘어휴 니가 그렇게 잘났냐?‘ ‘사회생활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 ‘그래서 니가 뭘 할 수 있는데?’ 같은 조금 고리타분하고 정서적인 얕보임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는 거 같기도 하고요. 근데 마음을 못 얻으면 표는 더 얻기 어렵죠
25/10/13 22:56
딱봐도 어디에서 온지 보이는 준석쿤 지지자들의 논리가 왜 이렇게 조국 사태 때 클리앙에서 온 사람들이 말하던 조국이 무섭긴 한가 보네요랑 겹치는 느낌일까요 크크크
25/10/13 23:03
웹상에서 열광적 까빠와 실제 득표 차이가.
많이 나온 말이지만 코어 지지층은 2퍼에서 10퍼 수준인데(좋게 봐줘서 10퍼 적은 거지 실제론 2퍼라고 해도 될 겁니다) 국힘 전통적 지지층도 극혐하고 복당도 못할 판이고 민주당 지지층한텐 사람으로도 안 보이는 레벨이라. 유권자 80퍼가 싫어하는데 대체 어느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겁니까. 지금 지역구도 재선 힘들고 어디에 양당으로 출마도 못하고 3당으론 당연히 절대 당선 불가능하고요. 이미 많이 댓글로 쓴 말인데. 진작 완전히 끝나서 가망 없는 정치인이라 봅니다. 인터넷에서 열성적 지지층이 많으니 착시현상이 생기는 거지 이준석에 표를 줄 사람이 너무 적어요. 이준석이 국힘으로 나오면 국힘 찍던 집토끼도 100퍼 결집이 안 되고, 중도층 표는 다 날아가는 거죠. 대구 경북 강남 아니면 어려운데 거길 이준석이 공천 받을 일이 있겠습니까. 경기도지사 선거운동? 뭔 이준석 안철수 연합 이야기를 댓글로 본 거 같은데 둘 사이가 나쁜 건 둘째치고 이준석이 돕는다고 경기지사를 국힘이 어케 이깁니까. 본인 선거도 못 이기는 게 이준석인데.
25/10/13 23:09
안철수 사위가 이준석 친구랍니다 그걸 계기로 친해졌고 경기지사 이기는 방법이 민주당 경선에서 추미애가 경기도 지사 후보 김동연 떨어짐 김동연 열받아서 무소속 출마 그 둘 표 나뉨 안철수 어부지리 당선 안철수도 경기지사 나간다고 결심.
25/10/13 23:43
일단 표면적으로는 안철수와 화해했습니다. 공식적(?) 화해 이후로도 꽤 여러번 마주쳤고, 그때마다 꽤 훈훈한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죠.
둘의 속내가 어떻든 간에, 현재로서는 화해했다고 보는게 전반적인 시각입니다. 예전의 모습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죠. 그땐 사진 남기는것도 싫어했으니..
25/10/13 23:53
화해는 새로 알았는데 안철수가 경기지사 나가서 이준석 도움으로 당선된다는 게 너무 이준석 위주 희망회로 같습니다. 서울시장이면 모르겠는데 경기지사가 가능할 거 같지도 않고, 이준석이 돕는다고 플러스가 될 거 같지도 않아서요.
25/10/14 00:18
1. 일단 현재 알려진 사실은, 이준석이 안철수가 경기지사 나가도록 제안한다는 말입니다. 안철수가 경기도지사 나가는걸 결심했는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그리고 서울시장은 오세훈이 버티고있으니까 안철수가 들어가기도 뭐하죠.
2. 지선때 어떻게 될지는 현재는 전부 추측에 지나지 않습니다. 일단 안철수가 경기지사 나가서 이준석 도움으로 당선된다는 말 자체가 어디서도 공식적으로는 나온말이 아닙니다. 하다못해 펨코에서도 진지하게 주장하는 말이 아니에요. 그리고 현재 경기지사정도면 안철수가 해볼만은 하죠. 어쨌든 안철수는 중도쪽 이미지가 다른 국힘 정치인들에 비하면 좀 남아있는 편이고, 기본체급이 있기때문에 못해볼 싸움은 아닙니다. 현재로서는 딱 거기까지인거고, 경기지사 나간다고 공식적으로 발언도 아마 안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오철석 연합이라는것도 현재 계속 언급나오고는 있고, 이준석이 긍정적인 뉘앙스체는 풍기고 있는것도 사실인데.. 그냥 거기까지 수준입니다. 까놓고 합당 할지 안할지도 현재로서는 모르는 상황이고, 이준석 본인은 지선까지는 개혁신당 이름으로 해보겠다는 발언을 계속 하고있거든요. 이준석이 개혁신당 이름으로 지선 나선다고 하면, 국힘 도와줄 여력이 없겠죠. 안철수를 이준석 도움으로 경기지사 당선시킨다는 이야기는, 합당해서 그렇게 하는게 이준석에게 더 도움될꺼다.. 라는 시나리오에 가깝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가능성 낮은 시나리오라고 생각합니다만, 이걸 유력하게 보는 분들도 계셔서.. 3. 그리고 여러 기사를 통해 추측되는걸 종합하면, 국힘쪽에서도 이준석과 개혁신당과 연대는 생각한다고 합니다. 어차피 국힘쪽이 지금 2030쪽에서 지지율이 낮기때문에, 개혁신당이 붙들고있는 2030들과 어느정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거라고 기대한다더라고요. 일단 국힘 입장에서는 총선/대선에 이어서 지선까지 압살당하면 당의 존립도 위태해지기때문에 무슨수를 써서든지 지선에서 자리를 가져오려고 하고있고, 그 '무슨 수를 써서든지'중에서 가장 손쉬운 방법이 개혁신당과의 연대죠. 어차피 양당으로 표가 몰린다는걸 생각하면, 개혁신당이 손들어주면 어쨌든 조금이라도 추가표가 들어오는거라서 도움이 되긴 한다고 봅니다.
25/10/14 00:31
긴 설명 감사드립니다.
https://pgr21.net/freedom/105197#5142449 이 시나리오가 가능성이 상당히 낮지 않나 싶어서 경기지사는 진짜 어려울텐데 라는 생각으로 단 댓글입니다.
25/10/14 00:36
뭐, 지선도 진짜 내년 경선시즌 되기 전까지는 모든게 다 예측일 뿐이니까요.
다이나믹한 한국 정치판에서, 반년은 너무나 긴 시간이죠. 그리고 저도 저 시나리오는 영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안철수가 나서면 다른 어떤 국힘 정치인들보다는 해볼만하다는 정도죠.
25/10/14 00:27
저도 그래서 의외였는데, 일단 속내는 어떻든간에 표면적으로는 화해한것같은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으니까요.
예전에 안철수가 무슨 행사할때, 플래카드같은거 들고 항의한적이 있었는데.. 그걸 이준석이 근접샷으로 찍어서 올려주던가 그러기도 했습니다. 이런저런 행사때 예전보다 자주 마주치는데, 그때마다 비교적 사이좋은 사진들 계속 남겨주고 있고요. 그 경기도지사 제안했다는 얘기도 그렇고, 개인적인 대화도 간간히 하는듯한 발언을 하는데.. 이전에 서로 대놓고 욕하던걸 생각하면 놀랍다 수준입니다. 실제 두사람 속내가 어떤지야 당사자가 아니니까 아무도 모르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액션을 이정도로 꾸준히 취하고 있으면 보통은 화해했다고 보는게 일반적이죠.
25/10/14 00:37
말씀하신대로, 서로 필요에 의해서 화해한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둘다 세력이 너무 약화되었으니까요.
근데 속내야 어쨌든간에, 화해했다고 액션 취하면 일단은 화해했다고 봐주는게 맞죠.
25/10/13 23:07
민주당 지지자도 아니고, 이재명 대통령에게도 별 관심 없으며
국힘은 우파를 빙자한 친일 매국노당이라 싫어하는 뼈속부터 자국민 잘살자 느낌의 따지고보면 정통 극우파 느낌의 40대입니다. 제게 이준석이 싫은 이유는 뭐 별 거 없습니다. 입만 산 친구라 그렇습니다. 대선 토론회 내내 뭔가 입으로 말은 하는데, 그래서 뭘 하겠다는 건지, 어떻게 하겠다는건지 거시적이건 미시적이건 아무 깊이도 없고 그저 상대방에게 막말하러 나왔나 싶은 친구인데 제겐 오히려 이 친구를 지지하라는게 지금 이 전세계가 저 정신나간 미국 수장으로 힘든 시점에 정신 머리 없고 철 없고 대안도 없는 친구를 지지해달란 소리로 밖에 안 들렸습니다. 정치에 왕도는 없는데, 최소한 국운이 옆동네로 인하여 신중해야 하는 시점에 저같은 사람에게 신뢰 받을 정치인은 아닙니다. 남성 갤러리 완장 뽑는 선거라면 고민 해 보겠습니다만서도... 같은 이유로 이준석이라는 정치인이 지금과 같은 모습이 변하지 않는다면, 얜 그냥 앞으로도 제겐 남성 위주 갤러리 갤주로 밖엔 못 볼 것 같습니다.
25/10/13 23:31
(수정됨) 지난 선거 기간 작성했던 댓글이 있는데 거기서 전혀 달라지지 않았죠.
https://pgr21.net/election/6678#408592 당시 댓글의 일부를 발췌하면, 이준석을 비판하면 주로 이런 식의 댓글이 달리고는 합니다. 이준석은 언제 끝나나요 이준석 시즌 416736번째 끝 역시 피지알 나이대가 아무래도... 그러는 님은 누구를 지지하나요? 님은 왜 xx당은 비판 안 하나요? 님 기준에 좋은 정치인은 누구죠? 왜 님은 이준석만 공격하나요? 그러면 이재명은요? 이재명의 xxx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죠? 감정적으로 이준석이 그냥 싫다는 얘기군요 이준석이 무서워서 그렇다, 견제하느라 그렇다 등등의 얘기는 3% 지지자들 일부의 엄청난 착각일 뿐이죠. 과거 조국 사태 때 자주 보였던 "조국이 무섭긴 무섭나 보네요", 이른바 '조무무' 를 그대로 따라하고 있으니 좀 황당하죠. 정작 조국이 만든 조국혁신당은 지난 총선 때 비례 24.25%를 득표했고, 이준석의 개혁신당은 3.61% 를 득표했습니다. 대략 7준석 = 1조국 이죠. '조무무' 로 당시 비판받았던 조국조차 24%를 얻었는데 고작 3% 얻은 정치인이 무서울리가 있나요? 대선 때도 두 자리수 득표조차 실패했고, 현재는 다시 원래 지지율인 3%로 되돌아 왔습니다. 지지율은 매우 낮고 비호감도는 가장 높은 1위인데 어딜가나 이준석에 대한 비판 여론이 당연히 높죠. 피지알이 특별히 이상한게 아니라 어딜 가더라도 다 그렇습니다. 3%들끼리 옹기종기 모여 모닥불 피워놓고 나머지 97%가 문제인 것처럼 얘기하며 극과극 타령이나 하고 있는 극소수 장소를 제외하면 말이죠. 그리고 위에 링크한 과거 댓글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 (일부 이준석 지지자들은) 메시지가 아닌 메신저를 공격하는 것을 넘어 사람을 인신공격하는 점이 또 다른 특징이죠. 예컨대 '역시 여기는 나이대가 크크' 거리면서 빈정대는 식입니다. 만약 반대로 꼰대적 마인드를 탑재한 누군가 특정 정치인의 지지자들을 향해 '사회생활 안 해본 어린 애들이라 역시 크크' 이렇게 얘기했으면 세대비하로 항의하고 신고하고 아마 난리가 날 겁니다. 이런 식으로 나이, 성별, 신체적 특징, 출신 지역 등 개인이 선택할 수 없는 선천적 조건을 근거로 공격하는 행동은 부적절한 것을 넘어 사회적 금기에 가깝습니다. - 이때는 간략히 이 정도로만 언급하고 넘어갔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영포티 등 회원간 나이를 통한 인신공격의 문제점에 대한 글은, 이 지난 댓글 내용 일부를 별도의 주제로 자세히 풀어서 작성한 겁니다. 그랬더니 '왜 갑자기 이제와서 그러냐' 느니, 그 '일부 사례' 인 영포티만 가지고 끊임없니 물고 늘어지는 등 이상한 주장을 하는 것은 정말로 신기합니다. 의도적 오독이 아니라면 절대 할 수 없는 얘기만 반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링크한 지난 댓글의 마지막 말을 다시 반복하자면, 이준석을 '피지알이라' 싫어하는게 아니고 '4050' 이라 싫어하는 것도 '6070' 이라 싫어하는 것도 아닙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10대부터 90대까지, 서울부터 부산 제주까지 다 똑같습니다. '준무무' 는 고이 마음 속에 넣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더 이상 슈퍼스타 타령은 안 하는 것을 보니 대선 때 젓가락의 충격이 크긴 했던 것 같네요.
25/10/13 23:33
그... 이준석이 SNS에서 또 긁어서 긁힌 분들이 비판글 쏟아내고 파이어 된 거 같은데, 넷어그로꾼에겐 무관심이 최고의 벌이라는 걸 우린 모두 알고 있지 않습니까? 저러면 본인이나 지지자나 대단한 정치인이라서 관심 받는 줄 착각하고 또 긁고 다녀요. 까려는 관심도 과분합니다 공연히 혈압 올리지들 말아요
25/10/13 23:39
긁힌 게 아니라 그냥 싫은 사람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아무 이유없이 북한이 싫고 욕하고 싶듯이 이준석도 그 정도 비호감이 되버린 것 같네요. 우리가 중국이랑 북한에 긁혀서 욕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25/10/14 00:26
고소드립은 아주 예전부터 했었습니다 pgr운영진이었나? 임시로 있었던 분 있었는데 국힘 당대표일때요
문재인 비판했던것에 대한 내로남불은 이번이 아니라 이미 예전부터 있었어요
25/10/14 00:00
옛날 일베가 어둠의 노사모라고 불렸듯 pgr은 어둠의 준사모 정도 되는건가요. 관심의 방향과는 무관하게 3석짜리 군소정당 국회의원한테 너무 관심이 많은거 같네요
25/10/14 00:22
이준석 하는거 없다고 생각해서 싫어하느 1인인데..
pgr에서 이준석 얘기만 나오면 엄청난 댓글과 밤응이네요. 이쯤되면 정말 싫어하시는지 의심이 생갈 정도인듯. 저는 그놈이 사람과 손잡을줄 몰라서 싫은듯 정치하다보면 자기 싫어하는 사람도 좋게 만들어야 하는건데 말이죠
25/10/14 00:31
계속 댓글을 달지만 정말 싫어하면 언급을 안하는게 제일 좋죠 윤석열이 핍박받는 이미지 가져가면서 대선주자 됐던것처럼 상대방의 증오를 먹고 크는 사례 생각하면
왜이렇게 많이 올라오는가는 개인적으로 신기합니다. 제 요즘 관심사는 정치탭으로 보자면 이준석보다는 법사위에서 있는 일, 최근 원달러환율이나 코스피 상승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왜 자살한 공무원 부검하는가, 트럼프를 이재명정부가 어떻게 상대해야 할것인가 등등인데
25/10/14 00:38
이재명정부의 트럼프 상대, 코스피상승, 법사위는 층분히 관심있을만한 주제죠. 트럼프욕도 좀 하고 코스피 오른다로 조방원 가즈아
반면 원달러환율 이야기 자살한 공무원 부검은 별로 관심없겠죠
25/10/14 00:39
요새 유행하는 영포티는 그냥 퐁퐁남 만들어낸 쪽에서 또 하나를 만든 거라고 봅니다.
긁혀서 난리라고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오히려 그걸 만들고 유행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쪽이 결핍을 분노로 승화시킨 거로 보입니다. 퐁퐁남은 저렇게 사는 일부가 아닌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랑하는 다수의 부부를 깎아 내리는 것이고 이번 영포티도 용법을 보면 해당 세대 전체를 아우르죠. 당장 영포티 단어가 대선 이후로 유행하게 된 걸 보면 진보가 국회고 정부고 다 휩쓸게 되니 그 쪽 지지율이 높고 파이를 나눠주지 않는 세대를 비꼬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예전 키워 짤 중 부들부들 떨면서 내 승리야 하는 게 있는데 딱 그거라고 봅니다. 긁혀서 만든 밈이라 상대가 반드시 긁혀야죠.
25/10/14 00:55
위에 길게 적은 것과 별개로 이준석이 요새 많이 보이는 이유는 까는게 재미있기 때문일 겁니다.
정치인이 제일 경계하는게 우스워보이는 건데 어느정도 조짐이 보여요. 비판자들의 댓글을 읽어봐도 예전같은 경계심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25/10/14 01:26
경계심이 들었던 댓글이 있었나요? 5년 한번도 못본거같은데요. 항상 이 스탠스였습니다. 동탄 당선 된 첫날 하루는 뭐 경계 해줬을수도 있겠네요
25/10/14 01:50
작년 12월 계엄 당시 환율 1400원 돌파하면 나라 망한다고 난리였는데 지금 1430원 돌파했음에도 아무도 언급 안하는게 참 신기합니다(물론 계엄을 옹호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사실 지금 난리가 난 게 맞거든요. 주가는 상대적으로 많이 올라왔는데 반해 실물경제를 나타내는 다른 거시경제 지표들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사실 조용하게 경기 침체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이 얘기를 안 해요.
그런데 게시판에서 이준석 까는 글은 한 페이지에만 3개가 올라와 있는게 신기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준석을 매우 불호하지만, 그거랑 별개로 이렇게 계속 거론될 가치가 있는 인물인가 싶을 정도.
25/10/14 04:04
(수정됨) 대선때 12퍼인데 지금 4퍼
2/3가 날라갔죠 약 120일만에 이정도면 폭삭 망한거죠 그런데 안철수 앞세워서 경기도지사 이긴다? 서울시장은 그렇다 치더라도 아무리 김동연현지사가미운털 박혀있다고는 하지만 현역지사프리미엄이 있는 사람이고 지금보다 훨씬 안좋은 환경에서도 당선된 사람입니다 개혁신당 당원중 가장 많은 연령대가 40 50대인데 마 '영포티'를 열심히 주장하시었죠. 덕분에 이탈한 사람들 절반이상이 민주당으로 왔더라구요. 야유 생큐입니다 명태균 저리되고 나서부터 꼴아박는게 지 부친 친우빽으로 딸깍하고 쉽게 정치입문한 결과이지 않나 싶습니다 선거기획사차려서 살아가는게 적성에 맞을꺼라 봅니다 청년정치 외치면서 청년공약은 뭐가 있나 싶고 대선때 학식 먹으로 발발 돌아다니는 꼬라지는 참
+ 25/10/14 05:48
최근에 뭐 떡밥이 있었나요? 지지율 3퍼따리 되고나선 개혁신당 관련해서 뭐 나올 떡밥도 없는거같은데...
진짜 노무현 사랑하는 일베도 아니고 뭔 1페이지에 이준석 글이 4개나 있네요.
+ 25/10/14 06:17
그냥 하꼬정치인인데 지지기반이 커뮤활동이 제일 왕성하고 활발한 세대층이라 거물처럼 보여지는것 뿐이죠.
정치인?이라고 표현할 가치도 없는 인물이라고 봅니다.
+ 25/10/14 06:56
젊은꼰대세대가 본인들이 만든 기성세대 비판 밈인 영포티가 되어가고있고 다음세대뿐 아니라 같은세대 여성들에게도 외면당하고있어 세대포위론은 뉴영포티남 포위론으로 실현되며 본인들이 쳐놓은 그물이 본인들을 옥죄이게 될것같네요
이준석은 젓가락 발언으로 본인이미지에 평생 못지울 똥물을 뿌려놨습니다 지지자분들 지금이라도 현실을 자각하시고 좀 정상적인 정치인에 관심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25/10/14 07:24
불공정하다는 억울함과 피해의식이 세대 전체의 공감으로 극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콩고물을 주어먹는 정치인이 이준석이라 정말 다행입니다. 수많은 글들에서 이준석을 위하여 양비론과 물타기로 어떻게든 억지 실드치는 분들을 보고 참 다행이라는 생각만 드네요.
영원히 이준석이 그들의 대표로서 오랫동안 살아남기를. 하필 이준석이라 정말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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