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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5 13:40
연설회의장에서, 트럼프가 탄 에스컬레이터가 멈추는 일이 있었다고 하죠. un연설을 맹비난하는 배경에는, 그런 부분도 있었다는 말도 있더라고요.
본인이 대중들에게 어떻게 보여지는지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하는 사람인것 같긴 합니다. 그게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그런느낌.
25/09/25 13:4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504494?sid=104
[트럼프, 유엔 연설 ‘3대 사보타주’ 조사 요구…사무총장에 서한·비밀경호국 개입] 2025.09.25. 에스컬레이터·프롬프터 고장·총회장 연설 안 들려 부인 멜라니아 앞세우고 엘리베이터 타자 멈춰 걸어 올라가 프롬프터 안 뜨자 “에스컬레이터 고장까지, 유엔 형편없어” 불평 [유엔측은 프롬프터는 백악관이 관리하는 것으로 유엔과는 관계없는 공식 해명]을 내놓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2036324?sid=121 [UN 에스컬레이터 고의 멈춤? “미 비밀경호국, 조사 착수”] 2025.09.25. 미 비밀경호국까지 투입됐지만, [유엔은 에스컬레이터 작동 정지 원인이 백악관 영상 촬영 담당자의 단순 실수 때문이란 자체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이런 기사들이 있네요.
25/09/25 14:27
위에 덴드로븀님 링크글에도 나와있지만.. 몇가지 이슈가 있었습니다.
다른사람들 다 괜찮은데 자기 차례에만 문제생기면 고의라고 여길만하긴 하죠.. 원래도 트럼프가 유엔 비난할 생각은 있던게 기본이라고 다들 생각하는데, 저런 이슈가 그걸 더 키우지 않았나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거랑 별개로, 트럼프가 1기때 유엔에서 연설할때는 각국 정상들이 트럼프의 연설을 다들 비웃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때는 트럼프도 멋쩍게 넘어갔었다고 하죠. https://v.daum.net/v/20180927033608709 근데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고, 트럼프의 자화자찬에 아무도 비웃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 되었다고 합니다. 어떻게보면 과거의 굴욕을 확실하게 되갚은셈이죠.
+ 25/09/25 15:24
(수정됨) 하지만 결국 미국-트럼프의 삽질 내지는 꼬장이죠.
자기들 잘못을 제대로 된 확인도 없이 UN에 뒤집어씌운 거니까요. 그것도 공식 석상에서의 공식 발언으로요. 따로 확인할 기회가 없었던 사람들은, 앞으로도 UN 측이 실수 또는 고의로 트럼프를 곤란하게 한 상황이라고 생각하겠죠.
25/09/25 13:41
이게 지킬럼프와 하이트 전략인데.. 멕시코 장벽 관련해서도 앞에서는 큰소리치더니 트럼프가 멕시코 대통령한테 통사정한 적이 있죠.
"장벽비용 안낸다고 공표 안돼" 트럼프, 멕시코 대통령에 통사정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9453694?sid=104 트럼프 "언론에 멕시코장벽 비용을 안댄다고 말하면 안 된다. 언론이 떠들 것이고 나는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25/09/25 13:53
지킬럼프 하이트 크크크
그러고 보니 최근에 한국인 구금 사건도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https://www.mk.co.kr/news/business/11412698 트럼프, 현대차·LG엔솔 기업현장 이민단속에 “불법체류…할 일 한것” https://www.yna.co.kr/view/AKR20250911018300071?input=1195m 정부 "트럼프가 한국인 美에 계속 남으라 권해 귀국 지연된것"
25/09/25 13:43
WWE에서 정치를 배워서 그런가 마이크웍이 화끈하긴 합니다.
다분히 계산적이면서도 본인의 이미지를 극도로 활용을 잘 하는 부류의 인물이라 연구가치는 확실히 있다고 봅니다.
25/09/25 13:55
어떻게 보면 그거 하나로 대통령까지 된 인물이라 긍정적으로 보면 시류를 잘 읽는 인사이트는 갖고 있고 그것을 적절히 잘 활용하나 라고 평할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25/09/25 13:57
제가 겪은 직장상사 유형 중에 ceo가 보거나 듣는 곳에선 부하직원들을 엄히 질책하고, 회식자리나 단둘이 있거나 할땐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는 유형이 더러 있었는데 뭔가 그런 느낌도 나고 그러네요 크크
+ 25/09/25 16:36
트럼프의 언행들을 보면, 성공하기 위해서는 남들 하는 대로 해서는 안된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유형으로 보여요.
사업가들 중에서 그런 타입들이 있죠. 내가 성공한 건 남들과 다르기 때문이고, 내 방식이 옳기 때문에 내가 돈을 번 거라고..
25/09/25 14:01
요새 분위기를 보면 트럼프가 죽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대통령이 되었어야 할 사람이 대통령으로 당선됐고, 미국 대통령이 양아치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도 필연적인것 같고... 한 번 겪었어야 할 일이었나 싶네요. 그러다 다시 좋은 시절 오겠죠 뭐...
25/09/25 14:11
1기는 몰라도 2기의 경우 트럼프 없어지고 올만한 공화당 후보들은 더 매운맛이죠. 유튜브시대로 인한 뉴노멀이 왔다 봐야 합니다.
25/09/25 14:04
저런 성향이 현재 진행중인 관세협상에도 어떻게 좋은 방향으로 작동했으면 좋겠네요. 어떻게 APEC까지는 끌면서 직접 만나서 대화하면 출구가 보일 수도 있지 않을지..
25/09/25 14:13
(수정됨) 이재명 위기 관리 능력 보면 결국 돌파구는 찾을 거라 봅니다.
근데 이미 관세로 인한 피해 누적이 되고 있어서 시간이 많치는 않습니다. 모 민주당 패널이 정부에서도 APEC을 deadline으로 움직인다는 듯이 말하더군요. APEC보다 더 넘어 가는건 좋지 않습니다. 이미 APEC까지 얻어 맞은 걸로도 올해 하반기 경제성장 수치에 영향이 갈꺼라.... 뜬금없이 조희대 마구 때리는 것도 관세 협상 난항에 대한걸 시선 분산 시키기 위해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25/09/25 14:50
트럼프를 보면 고집세고 약아빠진 노인네 느낌이 납니다. 치매걸린 미치광이처럼 보이지만 속으로 머리를 엄청 굴리는 것 같아요. 친할머니가 그런사람이라 참 싫었는데 비슷한 느낌을 항상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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