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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5 02:25
너무 길게 쓴거같아서 3줄요약 하자면
1. 슈카는 평소에 기업가치에 비해 공모가를 높게 형성시키고 매도하고 나몰라라 하는 주식시장의 행태를 비판해왔다. 2. 현재 글로우서울은 비슷한 작업을 진행중이고, 슈카와의 협업은 그걸 본의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돕는 행위이다 3. 거기에 슈카의 빌드업 과정에서 이야기한것과는 다르게,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게 아닌 글로우서울에게 모든걸 의지하는 구조로 팝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는 2번과 묶여서 비판의 여지를 준다. 정도 되겠네요.
25/09/05 02:28
(수정됨) 님 의견에 무리한 가정이 지나치게 많고, 글 후반부엔 그 무리한 가정으로 비판까지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감이 안됩니다.
기업 IPO에서 가격 선정이 단순히 어떤 유투버의 프로젝트를 서폿했다고 멀티플 전체가 바뀌고 그러지 않습니다. 기업 IPO에선 그 기업이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 지 사업 모델이 훨씬 더 중요하고요. 뭐하는 기업인지 빤히 아는 상황에서, 저렇게 홍보 조금 되었다고 기업 전체의 멀티플이 바뀔수는 없습니다. 그냥 슈카까기 위해 열심히 쓴 글 이상으로는 안보이네요.
25/09/05 02:32
(수정됨) 더본코리아라는 아주 좋은 교보재로 답변드립니다.
그리고 단순히 유튜버의 어떤 프로젝트를 서포팅하는게 아니라, 대한민국 성인의 1/10 이상이 팔로우하고 있는 초대형 경제유튜버죠. 컨텐츠 기업으로의 피어 재분류를 시도한다는것도 단순히 제 뇌피셜이 아니라 실제 기사까지 있는 내용입니다. 최소한 저는 근거를 들어서 글을 썼는데, 무리한 가정이다. 라고 쓰시려면 님도 근거를 들어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 25/09/05 05:10
더더욱 공감이 안되네요.
더본 코리아는 그 기업의 CEO가 적극적인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이고, 그의 방송활동과 이미지가 기업 매출에 영향을 주는 기업입니다. 성공한 방송인이자 사업가로 여겨지는 백종원의 이미지가 그 회사의 IPO 가격에 영향을 주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딱히, 더본 코리아가 다른 업종으로 여겨진 게 아닙니다. 슈카는 백종원의 그런 이미지도 아닐뿐더러, 저 회사 CEO도 아닙니다. 심지어 슈카는 저 회사의 임원도 아니고, 주식을 갖고 있지도 않습니다. 겨우 저런 이벤트 한다고 그 회사가 다른 업종의 회사로 분류된다고요? 이건 상상을 넘어서 그냥 망상입니다. 저 이벤트가 저 회사의 장기적 매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증명을 해야지 그나마 IPO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시죠? 당장 본인도 저건 말이 안되는 사업이라고 믿으면서, 무슨 근거로 IPO 참여하는 사람들은 높은 멀티플로 돈을 지불할거라고 생각하시나요?
25/09/05 02:34
슈카빵집이 성공해서 시장에 저가빵집이 안착한 후에 글로우서울이 IPO를 성공한다.
=> 사회적으로는 이득이고 그런 사회적 이득을 생산한 글로우서울은 충분히 피어변경을 받을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슈카빵집이 실패하고 글로우서울이 IPO를 실패한다. => 슈카도, 글로우서울도 돈만 들이고 욕만 먹고 손해보는 거죠. 슈카빵집이 실패했음에도 글로우서울이 피어그룹 변경에 성공해야 문제가 되는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실패해도 그 도전 정신만으로 컨텐츠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 슈카빵집 외에 다른 성공적인 모델이 있다면 또 모르겠지만요.
25/09/05 02:39
이 부분에서도 하고싶은 말이 많은데, 빵의 유통구조를 변경하고 시장을 흔든 기업으로 평가받는다면 말씀하신대로 사회적으로 이득이고 밸류에이션 높게 받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렇게 시도한다고 한 결과물이 모든 비용을 글로우가 부담하고 마진을 내려서 가격을 낮추는 사실상 덤핑인거구요.
25/09/05 02:41
사실상 덤핑이면 지속가능성이 없고 그럼 실패하겠죠.
지속가능하고 더 나아가 확장까지 이뤄낸다면 덤핑이든 뭐든 성공이라고 봐야하구요. 그렇게 덤핑을 통해 확장하고 성공한 최고 사례가 쿠팡이잖아요.
25/09/05 02:43
유게에서도 말씀드린 바이지만, 다른 지역 다른 회사에서도 슈카에게 판매공간과 저가 빵 공급을 해주겠다! 라는 빵집이 나오지 않는 이상 덤핑처리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라고 보기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25/09/05 02:44
저도 같은 말 반복이지만 그러면 결국 실패할거고 IPO에서도 원하는 걸 못 얻을테니 이런 비판을 할 이유가 없다는 거죠.
25/09/05 02:52
제가 생각하는 장기간이랑 조금 달라서 첨언드리자면, 가치평가가 얼추 끝나는 1년정도는 마케팅 비용 지출처럼 유지가 가능하지만 이 방식으로 이익을 창출하거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확립될수는 없다는게 제 의도였습니다.
25/09/05 03:03
겨우 1년 정도 그것도 글로우서울의 재무제표를 망가뜨리면서 했다고 그걸 성공으로 평가해 밸류를 변경해줄 증권사는 없다고 봅니다.
더본코리아를 예로 드시는데 백종원씨는 무려 10년간 지속적으로 지상파 방송이라는 압도적인 매체를 통해 홍보를 해서 그 가치를 바꾼거죠. 빽다방이라는 캐시카우도 있었구요. 아무리 구독자가 많다고 해도 겨우 유튜버가 달랑 1년 팝업하는 걸로 속아주지 않습니다.
25/09/05 03:25
백종원 전성기 위상은 정치권에서 대선후보로 모셔오자는 얘기가 나올 정도였죠.
인터넷에서 조금만 비판해도 융단폭격을 맞았습니다. 그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장사하다가 불법 비위생식품이 걸려서 나락간거고..
25/09/05 02:35
1. 제가 슈카월드를 전부 챙겨보지 않는지라 가져오신 짤만 보면 "상장만 하면 끝이라는 마인드"릍 비판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게 상장가를 높히려는 시도를 하는것 만으로 엮을 수 있는거에요?
2. 기업가치와 공모가가 광고성 이벤트 하면 올라가는거에요?
25/09/05 02:37
1. 공모가를 높이기 위해 일반적으로 쓰는 방법이 유망한 테마에 손을 얹는거죠.
2. 그래서 그 내용을 본문에 써뒀습니다. 피어변경을 통해서 멀티플을 다르게 적용받아 벨류에이션을 올려서 공모가를 높이려고 시도중이라고요.
+ 25/09/05 06:09
그럴리가요. IPO를 주관하고 참여하는 사람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본문의 글은 IPO가 뭔지 기업가치가 뭔지 이해도 못한 상태에서 슈카를 까기위해 아무말이나 써놓은 겁니다.
25/09/05 02:47
(수정됨) 갠적으로 글로우서울이 본체든,이게 기만으로 느껴지든 뭐던 간에 단기 팝업으로 어그로 끌고 끝나는게 아니라 계속 장사하겠다면 응원하는 입장입니다. 계속 잘되고 번창해서 증명하면 저같은 소비자야 개꿀이고 좋은 신호죠. 망하면? 망하는거죠 뭐
25/09/05 02:52
비판 방향이 틀린것 같은데요? 먼저 불법을 저지른 사람은 없고
설명대로라면 천억이 9천억이 되는데 안하는 기업가가 바보아닌가요? 아니면 거래 업체가 주식상장을 건전한 방식?을 통해 하는지 슈카가 확인해야되는 책임이 있다는 이야기인가요?
25/09/05 02:54
이 부분에서 말씀드리자면 손해를 보는건 개인투자자이고, 기업가는 이득입니다. 그래서 백종원씨가 몇년간 빌드업했고 넷플릭스와 기획을 터트리면서 공모를 했던거죠. 그 결과로 주주의 99%가 손해인 기업이 탄생했구요.
25/09/05 02:52
사업이 장기 진행되면 피어 그룹 변경이 뻥튀기가 아닌거 아닌가요?
그리고 슈카가 그냥 마케팅 모델이였다기엔 자신 말로 벌써 수천만원 넘게 투자했다고 합니다... IPO 지분도 없는데 그냥 바보짓 한걸로 보이시나요? 임대료 / 생산 설비 부담은 아직도 뇌피셜 아닌가요? 10평 임대하고 있다는데 성수동 비싼 임대료 감안을 해도 월 1000만원 급 밖에 안되요...
25/09/05 02:57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514245 하루 임대료가 10평에 100만원이라고 하네요. 월로 치면 3천정도 되겠구요. 하루 빵 2천개 팔아서는 감당할수 없는 금액인건 분명합니다.
결국 그 사업에서 이득을 남기지 못하면 지속되지 못하는 사업이죠. 의도대로 카테고리 변경이 되고나면 더 유지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25/09/05 03:01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7995
중앙일보 소스로는 월로 1천이겠구요. 제가 계산해본 바로는 하루 빵 2000개 팔아서 남는 마진이 3-6000 입니다. 그 카테고리 변경을 했는데 지속 못하면 변경이 안되는 것이 잔아요. IPO 2년 남았다는데..
25/09/05 03:09
주신 링크는 팝업이 아니라 권리금 4억내고 들어가는 일반임대가격입니다. 그리고 빵 2천개, 개당 단가 넉넉하게 3천원 잡으면 600만원. 1억 8천인데 성심당처럼 대량생산해도 마진이 20%에요. 하물며 물건 받아쓰고, 정률이 아닌 정액제 마진을 챙긴다고 하는 슈카 빵집에서 20% 수익률 낼수 있을까요? 20% 잡아도 3600인데..
+ 25/09/05 04:50
넵 아마 딜이 있었겠지만 디테일을 모르는데 글로우 서울에서 임대료를 부담한다고 단정 지을수 없다는거죠.
저도 임대료에 딜이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확실하지 않다는 것이에요. 슈카가 사업을 생각해서 정말 정가의 임대료를 내는지 아니면 공짜로 팝업하는 지는 그냥 뇌피셜일 뿐이에요. 그리고 지금 2000개씩 파는 것은 슈카/글로우 서울이 밑지고 장사하는 것일수도 있죠. 계산해보면 수익성은 n개 이상이지만 처음 몇달은 R&D / 시험으로 2000개로 정했을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제가 하는 말은 돌기름님이 추측성인 단서들로 글로우 서울과 슈카의 의도를 결론짓고 있다는 말입니다.
+ 25/09/05 04:56
님의 의심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당장 본인도 저건 말이 안되는 사업이라고 믿으면서, 무슨 근거로 IPO 참여하는 사람들은 높은 멀티플로 돈을 지불할거라고 생각하시나요?
+ 25/09/05 05:02
넵 의심을 하고 계시지만 본문은 그 의심을 팩트로 단정하시고 "비루하고 무책임하다"고 하셨죠.
팩트는 단정된 것이 별로 없는데 의도를 추측하시고 도덕적 판단까지 내리셨습니다.
25/09/05 03:19
일단 논리전개에도 동의하기 어려우나 백종원의 더본코리아와 비교하는 것도 부적절해 보이는데요.
더본코리아의 주가하락 원인은 CEO의 각종 스캔들로 인한 평판 리스크가 주된 이유라고 할 수 있는데, 글로우서울의 피어그룹 변경에 따른 밸류에이션 뻥튀기가 문제라는 얘기를 하면서 더본코리아가 좋은 교보재라고 함은 쉬이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25/09/05 03:28
더본 코리아는 처음 IPO될때도 너무 비싼 가격이라는 말이 많았죠.
성공한 방송인이자 사업가로 보이는 백종원의 이미지 덕이었죠. 딱히, 더본 코리아가 다른 업종으로 여겨진 건 아닙니다. 더 나아가 슈카는 백종원의 그런 이미지도 아닐뿐더러, 저 회사 CEO도 아닙니다. 주식 살때 저 정도 이벤트로 그 회사 주식을 사진 않을 듯 하네요.
25/09/05 03:39
더본코리아의 주가가 하락한 이유는, 공모가가 지나치게 높게 형성되어서가 맞습니다. 방식도 피어변경으로 똑같았아요. 원래 F&B로 분류되어 교촌급으로 상장했어야 했으나, 대상-풀무원의 종합식품기업 멀티플을 받아서 공모가가 지나치게 높게 형성되었습니다
더본이 그렇게 분류된 이유는 백종원이 단순가맹이 아닌 소스 및 컨설팅까지 가능하다고 포장해서구요.
25/09/05 03:46
그렇게 IPO에서 고려된 건 단순히 "포장"이 아니라 백종원이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어서 그런 거죠.
그리고 그렇게 하는 걸 사람들이 방송에서 10년 넘게 봤는데, 그걸 단순 포장이라고요?
25/09/05 03:49
맞습니다. 돈은 거짓말 하지 않습니다. 같은 카테고리냐 아니냐 그런 논란이 아니라, 회사의 성장에 의문이 생겼기에 주가는 하락하는 겁니다. 성장만 잘하면 멀티플은 얼마든지 줄 수 있습니다.
25/09/05 03:55
시멘트 회사가 1년에 영업 이익이 20% 증가하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성장한다는 전망이 있으면 그만큼 멀티플 받습니다. 반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회사라면 잘나가는 분야인 반도체 회사라도 좋은 멀티플을 받지 못하고요. 그런 카테고리를 중요시 하는 건 다른 이유가 아닙니다. 바로 그 분야에 전망이 좋기 때문인 겁니다. 이건 기본 상식입니다.
예시를 들라고요? 유럽의 시멘트 회사들이 현재 멀티플이 좋습니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때문입니다. 현재 좀 지지부진하고 있지만, 전쟁이 끝날거 같았던 올 초에 유럽의 시멘트 회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떴었죠.
25/09/05 03:58
(수정됨) PER을 볼때 동일업종 평균대비~ 로 보는 이유가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말씀하신대로 시멘트 회사의 주가가 올라간건 재건사업이란 테마로 해당 업계가 재평가되었기 때문이에요. 언젠가 세상이 멸망하고 시멘트가 창작물보다 더 전망이 좋은 사업으로 바뀐다면 당연히 시멘트 기업의 주가가 컨텐츠 기업보다 이익률 대비 고평가를 받겠죠. 그것과 위에서 말한것과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25/09/05 04:02
그러니까 제가 말하잖아요. 업계가 중요한 게 아니라, 성장성이 중요하다고요. 그 회사의 성장성을 평가할땐, 단계별로 평가를 합니다. 전체 매크로 시장을 보고, 해당 국가의 경제 상황을 보고, 해당 업종을 보고, 그 업종 안에서 개별 회사를 또 평가합니다. 님은 계속 그 안에서 업종만 강조하시는데, 그건 그 고려에서 하나의 단계일 뿐입니다. 결국 가장 마지막엔 그 회사의 성장성을 보는 거고요.
해당 업종인지 아닌지는 그 회사의 성장성을 따질때 보는 한 단계에 불과합니다. 결국은 그 회사가 비젼을 보여 줘야 하고, 더 본은 그걸 실패했기에 주가가 떨어지는 겁니다.
25/09/05 04:06
Ashen One 님// 처음 주제와 완전히 떨어진 이야기를 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더본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거고, 더본이 상장한 11월 이후 발표된 12월 재무제표는 아주 좋았지만 그때 이미 한참 주가가 하락중이었습니다. 이유는 당연히 상장시에 잘못된 밸류에이션이 우선적으로 지적되었구요.
25/09/05 04:07
돌기름 님// 더본의 밸류에이션엔 백종원의 이미지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건 상장 전에 증권사 직원들도 이런 멀티플인 옳은건가 의문을 품었던 점이고요. 업종이 그렇게 분류가 되어서 그런 게 아닙니다. 그리고 현재 주가는 백종원 이미지 + 성장성에 의문이 생겼기에 내려가고 있는 것이고요.
25/09/05 04:08
(수정됨) Ashen One 님// 이미 분석이 끝나서 기사로도 수십개나 나온걸 가지고 아니라고 하시면 제가 더이상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간단하게 2024년 12월 당시 이미 주가는 고점대비 40% 하락했었고, 이때는 백종원이 흑백요리사로 맹위를 떨칠때였습니다.
25/09/05 04:11
돌기름 님// 제가 말했잖아요. 이미 IPO전부터 더본의 성장성엔 의문이 있었다고요. 증권사 직원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그러면서 저 주식을 왜 사냐고요. 그게 업종이 어디인가 그런 문제가 아니라고요. 백종원의 이미지로 그냥 고밸류 받은 겁니다.
+ 25/09/05 04:54
들기름/교촌급으로 상장하면 오히려 멀티플을 더 받는 상황이었지요. 교촌에프앤비가 피어그룹에서 제외된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기사에서도 나와 있으니 참고해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당시 더본코리아의 피어그룹은 총 4개(플무원, CJ씨푸드, 신세계푸드, 대상)로 신세계푸드의 경우는 F&B 프랜차이즈업도 같이 영위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왜 F&B 프랜차이즈업만 전문적으로 하는 기업으로 피어그룹을 선정할 수 없냐는 질문에는, 비교할만한 기업이 없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지 다른 이유가 있는 게 아닙니다. 기나긴 IPO 역사에서 F&B 프랜차이즈업으로 상장한 경우가 열손가락 안에 꼽히며, 더본코리아 상장시점에 이미 대부분은 상장폐지되었거나 불성실공시 법인 지정으로 거래정지(디딤이앤에프)가 된 상태에서 딱 한 기업인 교촌에프앤비 하나 밖에 없었던 상황입니다. 더본코리아가 상장 당시 공모가 고평가 논란이 있었던 건, 피어그룹이 부적절해서 문제였다기 보다는, 수요예측 과열로 주간사에서 제시한 밴드가 상단을 초과해서 공모가여서 논란이 됐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특히, 10월 중순까지 굉장히 시장 분위기가 좋았었는데, 누구나 우수 우량주라고 판단했던 클로봇을 시작으로 연속 4종목 공모가보다 시초가가 낮게 형성되면서, IPO 시장 분위기가 급랭해진 상황에서 상장하는 코스피 상장주여서 기대감과 불안감이 굉장히 컸었지요. 결국 시장분위기와는 반대로 상장일에 반등하면서 흑백요리사의 성공에 따른 백종원의 개인기가 또다시 통했지 않나라고 주변 투자자 분들께서는 평가를 했었고, 동시에 이는 기업가치가 지나치게 백종원 개인 이미지에 치중되어 있다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 25/09/05 06:10
이 말씀이 맞네요. F&B 프렌차이즈업이 대체로 좋지 않다와 교촌이 피어그룹에서 제외되었다를 같이 보고나서 혼동이 일어났던것 같습니다.
+ 25/09/05 04:28
(수정됨) 이전 글에서도 종종 의견 남겼지만 이번 일련의 사건의 흐름을 보면서 느낀 점을 정리해보면
이게 말싸움이 길어지다 보니 뭐 글로우서울이 어떤 회사니, IPO니, 니들이 업계를 아니, 슈카가 이걸 모를리가(알리가) 바보가 아니네, 아님 진짜 바보였네 어쩌니 자꾸 디테일로 파고들어가게 되는데 장담하는데, 슈카가 '내가 내 유명세로 장사할게요~' 했으면 말 1도 안나왔습니다. 근데 영상으로 빵값을 건드리면서 어그로를 자초한건 본인이구요 거기에 내놓은 사업플랜을 보니 대다수 사람들 머리에 ???핑만 가득 찍히게 많드는 구조이니 불타는 겁니다. 자 여기서 반대쪽 분들은 '영상도 안보고 지랄노노. 슈카는 영상에서 계속 불가능하다를 주장한다'를 시전하는데 근데 내용이 아무리 알토란 같아도, 의도가 어쨌던간에 분명 가격으로 어그로를 끈건 인정해야되지 않겠습니까?? 아니 정녕 1년 365일 '좌중우슈카월드'로 산다며 힘들다고 하는 사람이 (일전 슈카의 그 고충 토로는 공감 많이 가긴했습니다.크크 채널 성격이 성격이니 만큼 유튜브 해먹기 겁나 뭐같겠다...라고) 영상에서 지속적으로 빵값을 건드리면서 (결론은 불가능이라고 했지만) 반응이 그렇게 흘러갈거라고 예상못했다??? 솔직히 좀 비겁하다 보구요. 나아가 개인적으론 어느정도 예상은 했을것이다 라고 봅니다. 그리고 슈카도 아재들 아이돌이구나 새삼 다시 느끼는게 과거 빽보이, 토끼단, 굴단 등등 이런 이름으로 불렸던 곳들이랑 수호방식이 똑같아서 신기해하는 중입니다. (저기서 빽보이는 살짝 결이 다르긴한데.. 암튼..) 1. 어떤 구설수를 벼르고 있던 세력, 음해 로 치부함. (개인적으론 부럽습니다. 인생 참 편하게 사는구나 싶은 마인드....) 2. 비판을 하면 살인스텝, 악플러 취급함. 고소 운운으로 이상한 사람만듬. 3. 보통 비판하는 사람들은 댓글 한두개 적고 떠나는대 본인의견과 다른 댓글 하나하나에 전방위적으로 대댓글로 아닌데? 아닌데? 아닌데? 막댓사수와 비슷하게 무한반복으로 긁어가면서 댓글타래 곱창냄. 4. 지키려는 사람의 의도는 한없이 관대하게 보면서 비판하는 사람들의 의도는 한없이 삐딱하게 바라봄 이게 요즘 메타구나 싶긴 하더군요. 지금 나락간 팬덤만 나열해서 그렇지 팬덤의 이런 방식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곳이 몇몇 더 있는데 다 망하진 않겠죠 몇몇은 나락을 갈것이고, 팬들이 커버 쳐 줄 수 있는 선에서 처신 잘하면 한두번 구설수 있어도 잘나갈 것이고 분명한건 확실히 이번에 슈카도 이 카테고리에 속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25/09/05 04:43
평소 슈카월드를 보지도 않고, 슈카가 어떻게 되든 딱히 관심없습니다만, 말이 안되는 근거로 비판하는 걸 보는 건 쉽지 않네요.
슈카와 저런 이벤트로 IPO하던 회사가 업종을 바꿔 높은 멀티플을 받으려고 했다고요? IPO주관하는 사람들과 참여하는 사람들이 어디 바보인가요? 높은 멀티플엔 그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저건 그 근거라고 보기에 턱없이 부족합니다. 저 이벤트로 인한 사업이 회사의 성장을 약속할 수 있어야 그 멀티플이 인정받을텐데, 당장 여기서도 저건 안되는 사업이라고 난리가 났는데 IPO 참여자 중 누구 한명 그런 의문이 없을까요?
+ 25/09/05 04:56
전부터 나락간 팬덤 언급하기 좋아하시는데 그 나락간 팬덤 사례들도 있듯이 과열된 여론으로 억울하게 나락간 인물들도 정말 많습니다.
까봐야 아는데 뇌피셜로 비판하기 정말 쉬워요.
+ 25/09/05 05:34
뭐 슈카가 글로우서울 지분 1주라도 들고 있으면 모르겠지만 논리 전개가 너무 비약이 심하시네요
슈카랑 협업했다고 벨류에이션 뻥튀기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고, 슈카가 글로우서울 소유주도 아닌데 더본 코리아 얘기는 왜 나오는지도 모르겠고요 그냥 건수 걸렸으니 까는 느낌이네요
+ 25/09/05 05:52
본인 의견이신가요 들으신 의견으신가요
컨텐츠기업 피어그룹 이야기는 웃기려고 쓰신거죠? 저런 이벤트 하나로 돌덩어리를 황금으로 볼 정도로 ipo업계(하는 사람 사는 사람 모두)가 바보가 아니구요 다만 저걸로 슈카말대로 2년이상 돈 벌면서 프랜차이즈같이 제2의 소금빵이 나오고 해외진출도 해서 대박났다 그러면 좀 다르게 볼 여지가 있을거 같아요 하지만 너무 가정이 덕지덕지고 시리즈c 갖고 ipo가 임박했다 이거는 그냥 난 네가 이유없이 싫어랑 다르지않은 억지입니다
+ 25/09/05 05:57
개인적으로는 굳이 굳이 흠을 잡자면
또다른 형태의 뒷광고를 하려다가 걸린걸로 볼 수도 있다정도로는 봅니다. 그 점에서 비판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그건 납득가능한 정도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시장의 평가가 나오면 밸류에이션에 알아서 잘 반영 되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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