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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3 07:24
저도 매우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메가박스 06시40분회차를 예매해서 봤는데 이시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는 것에 놀랐고, 일륜도 키링도 젠이츠랑 시노부, 미츠리 나와서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근데 영화보고 나와서 뽕차는 기분에 키링 더 사려고 봤더니 all 품절... 이럴줄 알았으면 들어가기전에 10개까지 채워서 살 걸... 다음 극장판도 꼭 첫회 첫타임으로 보리라고 다짐했습니다.
25/08/23 09:45
선악 피아구분이 명확해서(대충 칼쓰는 애들이 우리편 착한놈, 도깨비들이랑 눈에 글씨써진애들이 나쁜놈) 그냥 보러가셔도 충분히 이해되고 따라갈 수준입니다. 적이든 아군이든 공격할때 일일이 기술이름 외치는거만 진입장벽이고 그거만 버티면 나머진 충분히 재밌게 감상가능하실겁니다.
25/08/23 08:41
저는 오히려 회상씬이 좋던데요.
아카자 팬 되었응. 참고로 귀멸의칼날 무한성 1편 부제가 [아카자 재래, 즉 다시만난 아카자]입니다.
25/08/23 08:49
영상은 백문이 불여일견이고,
사운드 때문에 극장에서 볼 가치는 차고 넘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상영 후기에서 나온 회상씬에 대한 비토를 알고 가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원작 안봄) 무한열차에서 무한성으로 이어지는 아카자 서사도 좋았습니다. 극장판의 진주인공 아카자
25/08/23 09:00
저도 어제 봤는데 매우매우 만족스럽게 봤습니다 액션이랑 음향이랑 같이 어우러져서 카타르시스가 크으…무한성 연출도 좋았구요. 원작 안 봤고 프리미어 본 지인이 중간에 졸았…다고 너무 기대하지 말고 보라고 해서 그런지 아니 재밌는데…? 했습니다. 앞 내용의 재탕이 나오는 줄 알았는데 각 인물의 서사였고 아카자는 그 정도로는 나와줘야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납득이 된다고 생각해서 좋았어요.
아니 근데 제가 저녁 9시 회차였고 사람 적당히 있길래 흠 역시 많이 보는군 했는데 12시쯤 나왔더니 사람 바글바글해서 놀랐네요 크크 이런 느낌 엔드게임 이후로 처음….
25/08/23 09:10
TVA 본 사람들은 오니의 회상씬이 가져다주는 의미와 그 후의 결과가 뭔지 알테니까 지루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럼에도 무한열차+무한성1장 러닝타임을 쪼개면 1쿨인걸 감안하면 스토리를 다 퍼먹여서 그 캐릭터에 대한 예우를 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제는 메박 돌비로 봤고 월요일에 오리지널 티켓 노리고 또 가는데 소리는 이미 잘 느꼈으니 그 때는 전투씬 작화에 더 집중해봐야겠네요.
25/08/23 09:51
전투씬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 퀄리티지만 결국 유포터블에서 만든 작품들에서 늘 먹던 맛 그패턴이고(둘이서 배속돌린 것처럼 서로 칼질 부딪히기 챙챙챙채채채채챙 반복), 오히려 원작 만화책 이미 여러번 보고 다 아는 입장인데도 회상씬들이 좋았습니다. 특히 아카자 마지막 오열할때 성우연기에는 요샛말로 저항없이 터지게 되더라구요 눈물샘이ㅠ
25/08/23 10:00
(수정됨) 아이맥스에서 봤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만족했습니다
유포터블아 이번에 돈 많이벌었으니 사람좀 갈아서 빨리 다음편을....
25/08/23 11:15
저도 봤는데 액션 연출은 역대 최고인게 당연하고, 회상씬의 경우 오히려 원작을 모르는 사람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저 처럼 내용을 다 아는 사람은 지루할 수 있습니다. 내용 다 아니까 빨리 싸우라고! 라는 생각이 나거든요.
25/08/23 11:25
개인적으로는 매번 먹던 그맛이라 큰 감흥이 없었는데 암만 생각해도 영화 형식에 이렇게 중구난방 인물이 나오면서 회상씬 돌리는게 맞나라는 생각은 했습니다. 여러 계산해보고선 하는거겠지만 극장판이란 느낌보단 영화 스케일로보는 애니판이란 느낌만 받았네요.
25/08/23 11:27
방금 남돌비 7시 30분 상영 보고 왔습니다.
사람마다 느낀바가 다를 수는 있겠습니다만 저한테는 최고였습니다. 다음편까지 기다리기가 벌써부터 현기증나네요.
25/08/23 11:44
원글을 쓰신 분이나 댓글들을 보면 아무래도 관심을 깆고 개봉 초기 찾아보신 분들이라 그런지 호평이 많네요.
저는 개봉날인 금요일 0시에 용아맥에서 봤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서 그런지 회상씬에만 들어가면 졸음이 쏟아지더라구요.. 그렇다고 전투씬이 아주 압도적으로 좋다고 느껴지지도 않았습니다. 무한열차 극장판은 완전 뽕맛에 취해 극장에서만 3번을 봤는데 이번 영화는 n차 관람할 생각은 잘 안드네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무한열차는 잡도깨비>하현>상현 순으로 비교적 서사가 직선적인데 반해 무한성편은 전투가 산발적으로 일어나고 각 전투가 동시점인지 아닌지가 잘 안들어오더라구요(졸려서 그럴수도..). 도우마 전투가 한창 진행되다가 주(이름이 잘 기억이..)가 죽고 그 제자(얘도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가 막 등장했을 때 다른 전투로 넘어가는데, 그 전투가 끝나고 다시 도우마로 돌아오니까 뭔가 전개가 뚝뚝 끊기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이건 일례이고, 영화가 전체적으로 이런 식으로 뚝뚝 끊기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여기에 회상씬까지 끼어드니까 더더욱... 또 하나 무한열차에 비해 아쉬웠던 건 음악이었습니다. 특히 무한열차 아카자 전투나 엔딩 부분의 음악 사용은 거의 절정에 가까운 연출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영화는 기억에 남는 음악이 아예 없네요. 작화에 대해서도 호평이 많은데... 전 아주 덕후 이런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제 느낌엔 무한열차보다 작화 퀄이 떨어지는 거 같았습니다. 무한열차 기억이 너무 미화된 걸수도...
25/08/23 11:53
작화부분은 이견없이 무한성 압승이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하지만 그 흐름 뚝뚝 끊기는 건 공감이 가네요 산발적인 전투, 그리고 산발적인 회상 브금도 무한열차의 아카자 일렉기타나 합강훈8화 무한성다이브 브금같이 임팩트가 아쉬웠던것도 공감 .. 근데 전투씬이나 무한성연출이 예술작품같아서 저는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크크 눈이 즐겁다면야...
25/08/23 15:29
저도 꿈 씬에서 잠 들긴 했고 특히 젠이츠랑 이노스케의 꿈 부분은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서사적으로 봤을 때 별 의미가 없는 부분이라 지루하고 좀 거슬리긴 하더라구요. 짧아서 그나마... 하지만 탄지로 꿈은 서사적으로 아주 의미가 크고 연출이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전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렌고쿠 꿈도 약간 지루하긴 하지만 그래도 괜찮았네요.
25/08/23 15:32
앗 그런가요. 기억 속에서 미화가 엄청 됐나 봅니다. 아니면 무한열차 때문에 눈만 높아진 걸수도... 제 기억 속의 무한열차는 진짜 '애니에서 이런 퀄이 나온다고?' 이런 충격적인 퀄리티였는데.. 무한성은 잘 느낌이 안오더라구요. 특히 지금 잘 이름이 기억 안나는데 여자 주(사주?랑 같이 다니는) 나올 때 작화 퀄이 엄청 떨어졌던 기억이.. TVA를 보는 듯한..
컨디션 좋을 때 다시 한번 극장에서 봐야겠습니다.
25/08/23 15:38
아마 무한열차는 크게크게 임팩트가 한번씩 있는데
무한성은 줄곧 회상장면 말고는 작화가 도라이급이라 너무 적응된게 아닌가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25/08/23 13:47
개인차이겠지만... 당장 아카자 전투씬도 비교가 미안할 정도로 무한성편이 압승이죠.
심지어 무한열차편에서는 전력을 다하지도 않았고....
25/08/23 15:40
아 그런가요.. 컨디션 좋을 때 다시 봐야겠네요.
전 사실 영화 내내 졸리고 지루하면서도 아카자 전투씬을 아주아주 기대하고 있었는데요(아무래도 무한열차 때 보여준 게 있으니..) 막상 아카자 전투씬도 약간 지루하고 아카자 회상까지 끼어들면서 뭔가 무한열차 전투씬과 같은 연출이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무한열차가 아카자빨이 아니라 렌고쿠빨이었나 하는 생각도 갑자기 드네요.. 전 무한열차 아카자 전투는 진짜 역대급 연출이라고 생각하는게 등장부터 일단 미쳤고, 렌고쿠와 아키자의 캐릭터가 강렬하게 대비되는 대사들로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렌고쿠의 비장한 죽음으로 마무리되는.. 여기에 아카자 브금, 렌고쿠 브금 끼얹으면서 그냥 연출이 미쳤다고 생각했습니다. 무한성편에도 당연히 이런 걸 기대했는데 솔직히 단 한 장면도 이런 뽕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졸린 상태이긴 했는데 전 뽕맛 느껴지면 잠이 저절로 깰거라고 기대했거든요.. 근데 그냥 전투씬은 시끄럽지만 단조로운 느낌이고 회상씬은 툭툭 맥을 끊으면서 그 자체의 내용도 좀 지루하고... 암튼 뭔가 기대했던 건 없었습니다.. 오히려 TVA 유곽편이나 도공마을편의 마지막 몹사냥이 연출적으론 더 좋았던 거 같습니다..
25/08/23 15:54
아무래도 개인차도 있고 당일 컨디션에 따라 집중도도 다르긴 하죠.
저도 새벽에 출근했다가 퇴근하고 봐서 초반 회상씬에서는 살짝 졸긴 했어요. 대사를 부분 부분 놓친 정도로 졸긴 했는데.... 그와중에도 귀는 즐거웠습니다. 특히, 말씀하신 무한열차에서 가장 맘에 들았던 아카자 등장 테마 BGM이 다양하게 어레인지되서 귀를 즐겁게 해줬습니다. 아카자 회상도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대체로 호평이더라구요. 무한열차부터 이어져 온 최악의 빌런이지만(렌고쿠ㅠㅠ), 그 빌런에게마저 감정이입하여 눈물샘을 자극하는 것을 성공적으로 연출했다고 생각합니다.
25/08/23 12:59
어제 보고 와서 딱 그 분량만 원작으로 다시 봤습니다.
원작만화와 전개순서랑 대사가 거의 똑같습니다. 그런데 천천히 읽는 편인데도 1시간도 안걸리는 내용인데 극장에서 3시간짜리였다니... 원작에선 한컷짜리 장면을 애니에서 수초간의 멋진 움직임으로 표현한 장면이 얼마나 많았는지 정말 유포터블에 경의를 표합니다. 근데 무한성이라 무한하게 표현한 거 같긴 한데 너무 말도 안되는 스케일로 표현해버려서 현실감이 좀 떨어졌던 게 약간 아쉬운 점이랄까요... (그걸 어떻게 종이와 붓으로 맵을 그린단 말인가)
25/08/23 13:21
개인적으로는 영상미는 역대 최강 애니라고 생각합니다.
회상씬이 지루할수 있지만 극장판보고 집에와서 다시 원작을 보니 원작대로 전개 된거더군요. 오히려 극장판 몰입감이 더 좋아서 잊어먹지 않게 해주더군요. 걱정은 1부부터 이렇게 만들면 대체 2부 3부는 어떻게 만들라고 라는 걱정이 들게하는 퀄리티 였습니다. 영화 끝나고 나가면서 사람들 입에서 다 한마디씩 하더군요. 존X 잼나다고.
25/08/23 13:32
8시40분 조조로 영화 보고 나와서 집에서 밥먹고 있답니다...
원작 만화도 다보고 애니로도 다 봤는데 액션 작화는 마음에 듭니다.. 아카자 회상이 조금 지루하긴 했지만.. 2부가 기대 되네요 .. 상현 1이 무척 기대됩니다.
25/08/23 17:05
상현1과의 싸움이 가장 기대됩니다.
상현6때 그 레이드 하는 느낌에 처절함이 상현1때 기억상 그 배였거든요. 2년 어찌 기다리나..
25/08/23 14:51
오늘 조조로 보고왔습니다.
역시 아는 입장이라 그래도 회상부분이 지루하긴 했지만 모르는 사람은 괜찮게 보겠구나 싶었네요. 작화와 연출은 유포터블이 '아 따갚되 무조건 되니까 걱정말고 역량 돈 부어넣어!' 란 자신감이 엿보인 퀄리티였습니다. 크크크 순서상 무한성 2편이 도우마 토벌과 코쿠시보 토벌일텐데 음 오늘 보고 오니 기대와 걱정 다 드네요 크크 그래도 아 한번에 만들어서 연속발표하라고~
25/08/23 15:13
무한성 나오자마자 우와 우와 하면서 연신 감탄했습니다. 연출, 사운드, 작화 진짜 완전 끝내줍니다. 무조건 극장추천!! 회상씬도 모르고 봐서 그런지 지루하진 않았고요.
다만 아무래도 시리즈다 보니까 이야기가 주는 재미는 살짝 아쉽긴 합니다. 이건 무한열차편에서도 그랬고 전체 이야기에서 일부분만 쓰는거니 어쩔 수없는 거긴 하지만요.
25/08/23 15:18
귀칼 만화책으로만 봤는데 요즘 하도 난리여서 넷플릭스에서 애니로 다시 정주행 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애니가 퀄리티 있게 잘 만들어졌더군요
25/08/23 15:43
이 나이먹고 간만에 극장에서 눈물 찔끔 흘렸네요.. 귀칼은 진짜 애니빨을 너무 잘 받는 작품같아요. 캐릭터들 매력이나 서사가 좋다보니까
25/08/23 16:30
어제 보고 왔습니다만 작화 좋은건 원래 그랬고 액션 연출 좋은 것도 원래 그랬어서 극장판이라고 기술 발동시 효과를 조금 더 신경썼구나 정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극장에서 즐기기에 스토리는 상당히 지루했습니다. 무려 2시간35분짜리 인데 코믹스 내용을 아는만큼 우려도 되었으나 실제로 상영 된 1편의 구성은 TV판 8편으로 쪼개도 될만큼 현실과 회상을 왔다갔다하죠. 2 3편도 이런식의 흐름이 반복 될 텐데 물론 보긴 하겠지만 얘네는 그냥 돈 벌려고 극장판으로 내는구나 그런 생각만 듭니다.
25/08/23 16:56
오랫만에 영화관 거의 매진이었습니다.
좌석 이리 꽉찬거 오랫만인듯... 액션씬은 당연히 쩔었고 아카자는 치트키로 다들 눈물바다 만들어 버려서 크크크 양쪽에서 다 우는데.. 다음편 2년뒤인데.. 언제기다리나 합니다. 무한열차도 만족스러웠데 이번은 더 쩔어서 좋네요
25/08/23 17:34
재밌었습니다 작화든 사운드든 퀄 자체는 논할 필요가 없는 수준이었는데 한편의 영화로 어땠냐 하면 좀 애매한 지점이 있긴 했어요.
1. 과거회상들이 지루한 느낌으로 이어지는 상황들이 있고, 2. 전반적인 편집과 흐름이 영화한편용 시놉시스 라기보단 애니메이션 1시즌 8화를 쭉 틀어놓은 느낌이라는 것도 평가를 낮출 수 있는 요소겠죠
25/08/23 17:47
소신 발언 하겠습니다. 무한성편은 원작도 그렇고 전투는 곁다리일뿐 회상과 서사가 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너무 만족스럽게 보고 나왔습니다. 다 큰 아저씨가 눈물 질질 짜는거 참느라 고생했네요.
25/08/23 18:08
시노부, 젠이츠 전투흐름 계속 끊는 회상 그리고 특히 막판 30분 회상씬까지 일본 특유의 감성이 더 강해졌더군요. 무한열차가 훨씬 몰입감 있었습니다. 아무리 작화가 좋아졌어도 극이 너무 루즈해졌어요. 2시간짜리 억지로 30분 늘린 영화를 본 소감이었습니다.
25/08/23 21:20
청주서문 아이맥스인데 아이맥스중에 좀 구형? 영사관이라는것 같더군요. 반면에 청주메가박스 돌비관은 이번 20일에 오픈한 땃땃한 산상관 크크 그래서 고민중입니다. 두번보면 좋겠지만 그러질 못해서..ㅠ
+ 25/08/23 23:43
편지를 받았는데 그게 ....그 젠이츠가 울면서 소리지르던 내용을 받은거라 ㅜㅜ 사부가 죽은 이유가...사형때문이라 열받아서 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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