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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8/02 17:55:28
Name 無欲則剛
Subject [일반] 선발 vs 계투
일본 후지텔레비의 스포츠 토크쇼 정크스포츠의 대결 시리즈 투수 vs 포수에 이어 이번에 선발 vs 계투를 공유합니다.

선발진:
  프로야구 사상 최연장 선발 50세까지 현역 219승 레전드 야마모토 마사
  100킬로 언저리의 스트레이트로 176승을 쌓은 호시노 노부유키(잠간만, 이거 나올때마다 구속이 왜 줄어듭니까? 저도 120대 130까지 던졌거든요?)
  사와무라상 2회 수상 자이언츠의 절대적인 에이스 우에하라 코지
  최다탈삼진 타이틀을 딴 나니와의 훈남투수 노미 아츠시

계투진:
  일본 미국 통산 381 세이브 요코하마의 대마신 사사키 카즈히로
  1002회 등판 407 세이브 계투의 상식을 바꾼 이와세 히토시
  당시 일본인 최고구속 159킬로 메이저에서도 활약한 이가라시 료타
  다르빗슈, 오타니, 야마모토의 승리를 지켜준 마스이 히로토시

사회자: 어떤가요? 역시 야구는 선발투수다?
야마모토: 여기 계투분들도 와 계시지만, 어렸을때 다 선발을 했을겁니다. 저하고 호시노가 프로에 들어올때만 해도 선발을 시켜봤더니 안되는 선수들이 계투를 했죠. 모두 선발투수 하고 싶었을겁니다.
이가라시: 저는 900회 이상 등판했는데 줄곧 계투였습니다. 선발이 안돼서 계투한다고 하시는데 저같은 사람도 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사회자: 이와세씨가 계투를 하게 된건 야마모토상 때문이라고?
이와세: 입단 당시 구단에서 저한테 야마모토 마사가 30대 중반이 됐으니 이제 너를 대신 선발로 키울거다라고 꼬드겨서 들어왔는데 그때부터 15년간 쭈욱 계시더라구요?
사회자: 호시노상 어떄요? 역시 선발투수가 더 대단한건가요?
호시노: 제가 프로에 들어올때는 선발이 완투를 하는게 당연한 시대였죠. 저같은 경우 공이 느렸지만 어쨌든 선발투수로 통했고 선발이 더 활약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자: 호시노상 구속으로 계투는?
사사키: 무리입니다. 계투는 일단 빨라야돼요.
노미: 선발은 일단 구종이 많아야 되고 긴 이닝을 던져야 되니까 머리를 써야 돼요. 머리를 쓸줄 아는 투수가 선발을 하는겁니다. 계투는 뭐 이닝도 얼마 안되고 그냥 빠른 공 좀 던지면 되는....(이가라시를 가리키며) 여기 이 사람처럼
이가라시: 노미군, 뭔 소릴 하는거야? 애초에 고민을 안 하면 안되는 공밖에 못 던지니까 그런거지. 우린 공 자체가 세니까, 많이 생각 안하고 던져도 막는다고. 이제 차이죠. 능력의 차이, 힘의 차이.
사회자: 우에하라상, 당신은 계투도 했죠?
우에하라: 지금 얘기들으면서 난 어느쪽이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발은 구종이 많아야 된다는데 전 포크밖에 없고, 계투는 공이 빨라야 된다는데 전 빠르지도 않고. 아마 그래서 제가 100승 100세이브 100홀드라는 세계에 2명밖에 없는 기록을 달성하지 않았나 뭐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회자: 아오 얄미워.....

사회자: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플레이 볼입니다. 일단 계투가 선발에 대한 불만: 선발은 주 6일씩이나 쉬고, 좋겠다?
사사키: 저희들은 매일 벤치에 들어가서 매일 던져야 되는데 선발투수는 한주에 한번 그것도 내려와서는 먼저 퇴근하거든요. 얼마 좋아요.
이가라시: 벤치에 와서 응원 좀 하라고!
야마모토: 이가라시상 룰은 알고있어? 벤치는 최대 26명이거든?
이가라시: 그래요? 그냥 들어가도 되잖아
모두들: 안돼.
이가라시: 여기 편집 부탁드립니다!
사사키: 저희들은 한 5회쯤부터 몸 풀면서 준비하는데 그때 선발투수가 내려와서 먼저 들어갑니다. 이런단 말이죠. 후배놈들이 그럴때면 열 받습니다.
마스이: 선발투수가 100구 이상 던진다고 해도 일주일간 계산하면 저희들쪽이 훨씬 더 어깨를 소모합니다.
야마모토: 계속 쉰다고 뭐라 하는데, 저희들도 등판 다음날 코치한테 어깨 상태 보고하고 그 담날부터 런닝도 하고 투구도 하고 하면서 연습하거든요. 한달에 4번밖에 안 던지기때문에 거기에 들어가는 정성이 엄청난거죠. 놀고 있는게 아닙니다.
호시노: 우리가 연습하는걸 볼 기회가 없어서 그래.
사회자: 우에하라상은 먼저 퇴근하면 뭐 하시나요?
우에하라:  저는 독신이라 근처 밥집에서 저녁 먹으면서 티비중계 보죠. 손님들이 웅성웅성 합니다. 너가 여기에 왜 있냐? 이런 느낌
호시노: 저는 특히 원정때 5회즘에 퇴근하고 술집가서 한잔 하면서 가게주인한테 경기 이겼나 졌나 물어보고 그랬습니다.
사회자: 노미상도 조기퇴근하고 한잔 하고 그랬나요?
노미: 저 한신이거든요? 한신에서 그 짓 했다가 어떻게 될거 같아요? 예전에 선배들이 아마 키타신치(오사카의 환락가)에서 여러가지 일이 있었나 봐요. 그 뒤로부터 전원대동이 됐습니다. 상시 구단의 관리하에 두는거죠.
사회자: 계투분들 보기에 어떻습니까?
이와세: 결과만 내준다면야 어찌해도 상관없습니다.
이가라시: 그런 소리를 하니까 저 사람들이 지 잘난줄 알잖아요. 야마모토상 얘기 못 들었어요? 암것도 안 하는게 아니다, 담날 코치한테 보고한다. 보고가 일인가요?
야마모토: 그게 아니라, 야 우리는 불펜에서 40구, 이닝간에 5구에 더해서 150구 정도 완투는 밥먹듯이 했어. 200구는 가볍게 던졌다고. 계투들이 던져봐야 10구 20구도 안되잖아.
사사키: 완투해주면야 좋지. 1회 넉아웃 당할때도 있잖아. 그럴때면 우리가 얼마나 개고생을 하는데.
이가라시: 그러고도 다음날 보고를 하고......

(애 학교행사에 관하여)
야마모토: 이건 계투들한테 좀 미안한 얘기지만, 저희는 등판 안 하는 날엔 다 참가했습니다. 참관수업, 운동회 등등, 저 보호자 릴레이에 나가서 이기기 위해 야구용 신발도 챙겨갔어요.
사사키: 저는 일절 가본적이 없습니다. 매일 출근해야되니
이가라시: 전 몇번 오전에만 간적이 있습니다. 오전에 갔다가 먼저 나와서 경기장으로 가는.

(계투진에 대한 선발진의 불만)
노미: 전발투수는 경기전에 긴장감을 올려가면서 준비를 하는데 계투진들은 라커에서 유니폼도 안 입고 목욕이나 하고 있고 늘어져서는 저희들이 잔뜩 긴장해서 나가는걸 보면서 어, 열심히 해 이런단말이죠.
이와세: 저희들이 경기전부터 긴장하면 등판할때까지 유지가 안되거든요.
노미: 그건 압니다. 그래도 저희가 자 이제 등판이다 이때는 좀 더 신경써주시면 안되는지
이가라시: 매사마다 다 신경써달라는 저거 저게 선발투수들의 특징입니다. 내가 주인공이니 모두 나를 위해서 이러면서
야마모토: 저희는 경기시작전에 잔뜩 긴장감이 올라가 있는데 가끔 비가 오거나 이럴때, 야수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계투들까지 아 오늘은 그냥 중지하지? 이 날씨에 어떻게 해, 우천취소하라고 이딴 소리를 하거든요. .
사사키: 하기 싫죠. 저희가 마운드 올라갈때면 그냥 진흙탕이 돼버린 상탠데 누가 던지고 싶겠습니까.
야마모토: 그걸 선발투수가 듣는데서 말해야 돼? 젊은 놈들까지 그러는걸 듣고있자면 화가 부글부글...

사회자: 선발과 계투 어느쪽이 연봉이 더 높나요?
야마모토: 선발쪽이 더 잘 오르죠. 이가라시군이 하는 중간계투는 잘 안 오르구요.
이가라시: 반박을 하고 싶어도 할 말이 없네....
우에하라: 이번에 미국 간 야마모토선수 보세요. 연봉이 자릿수가 달라요.
사사키: 그런 가운데 저 계투로 처음 일본 스포츠선수 연봉 1위 한적이 있습니다. 원래는 엄청 낮았는데 타이틀을 따고 구단과 왕창 싸워서 많이 올려놨죠. 후배들이 제 덕에 연봉이 많이 올랐다고 봐야죠.
이와세: 맞는 말씀입니다.
이가라시: 사사키상 다음은 이와세상이거든요. 성적만봐도 안 밀리구요. 이와세상도 구단과 싸워서 연봉 더 올려야 우리도 따라서 올라가는데
사회자: 이와세상은 더 달라는 말을 안했나요?
이와세: 하고는 싶었는데 입을 못 열었습니다.....
이가리시: 그러니까 안되는거에요. 사사키상 보세요. 요코하마의 대마신이잖아요. 이와세상은 닉네임도 없었잖아.
이와세: 없었지.....

(계투들은 기분전환이 빨라도 너무 빠르다)
노미: 선발이 고생하면서 이닝을 먹어주고 계투가 올라와서 맞아서 승이 없어지는 경우도 가끔 있잖아요. 벤치로 들어오면서 좀 미안한 척을 하기는 하는데, 라커룸에 들어오기 바쁘게 아싸아싸 내일 힘내자고 이런단 말입니다. 아니 벌써? 이렇게 빨리?
이가라시: 그런 사람들도 있죠. (저같은 경우) 맞고 내려와서 미안하고, 그래서 맛있지도 않은 술을 좀 먹고 잊어버리는....
노미: 그걸 왜 잊어버려!
이가리시: 저도 승수를 지워버려서 미안하다 생각을 하며서 마시는거죠. 그리고 술 먹고 그 담날 또 맞으면 그건 야구선수로서 자격이 없는거니 그 담날은 전력을 다 해서 막습니다.
사회자: (사사키를 가리키며) 당신은 맨날 마시잖아.
사사키: 네 맨날 마시죠. 근데 저 숙취가 있는날 엄청 열심히 던집니다. 술 먹고 경기 졌다는 말을 들으면 안되니까요. 그래서 술 많이 마신 다음날 맞은적이 별로 없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던지고나면 그날 밤 또 술이 달아지거든요.....

(서로 눈치를 주는것에 관하여)
노미: 계투진은 연일 힘든 경기에 던지고 해서 피곤한거 알지만, 가끔 전발투수한테 오늘은 진짜 피곤하니까 등판하고 싶지 않은데?.... 선발이 알아서 잘 막아라는 오라를 내보낼때가 있습니다.
이가라시: 그럴때가 있긴 하죠. 근데 그거 아무한테나 하는거 아니거든요. 팀의 주축인 노미군이라면 해낼수 있을거야 이렇게 생각하니까 그러는거지
사회자: 이거 아무리봐도 그냥 듣기좋은 소리 하는거 같은데....
마스이: 계투가 힘들다 어필 한다고 하시는데 선발들이야말로 5회쯤 되면 마운드에서 스트레칭을 하기 시작한다거나 슬슬 한계가 오고있다 어필을 하거든요.
노미: 그건 이제 한계가 올지도 모르니 벤치에 준비를 할 시간을 주려고 그러는거죠.
이가라시: 쓸데없는 걱정. 예상외의 부상같은거로 교체할때 준비시간을 주거든요.
노미: 룰은 그런데 심판이 계속 재촉하거든요.

(선발투수로서 안 좋은 점)
호시노: 오릭스가 처음 우승할때 제가 선발이였는데, 결국 우승하고 매체에 나오는 사진이나 동영상에 저는 일절 없더라구요. 다 우승이 결정되는 순간 마무리투수와 포수가 포옹하는 장면밖에 없고.
야마모토: 완투하는수밖에 없어.
우에하라: 맞습니다. 제가 보스턴에서 마무리로 우승할때 영상은 엄청 많은데 일본에서 선발로 우승할때 사진같은건 없더라구요.
호시노: 누가 선발이였는지 사람들은 기억도 못 할걸요. 기사에 선발투수 호시노 라고 한줄밖에 안 나오더군요.
마스이: 선발투수들은 우승하는 순간에 잊혀진다고 하시는데 역으로 저희들은 시즌내내 맞는 장면밖에 티비에 안나옵니다. 이긴 경기는 선발투수 누구로 나와서 경기 이겼다 이렇게 되고, 진 경기는 저희가 맞는 장면이 나오는거죠.
이가라시: 선발투수들한테는 사와무라상이 있잖아요? 계투한테는 상이 없거든요. 사와무라상 시대는 선발이 완투하는게 당연한 시대니까 그런데 이젠 분업이 이루어진 시대인데 대마신상이나 이화세상이 있어도 될법한데.
이와세: 그건 [고]사와무라상이잖아. 우린 아직 살아있다고.....

(투수들의 미신)
야마모토: 전 많았습니다. 이긴 경기에 입었던 빤스, 신었던 양말을 그대로 쓴다거나 신발은 왼발부터 등등 많았습니다.
사사키: 저도 비슷합니다. 전 경기에 지면 그날 스파이크부터 옷까지 다 버립니다.
사회자: 네?!!
사사키: 다행히 별로 지는 일이 없어서.....
이가라시: 전 그런거 일절 안 했습니다. 이전에 후배를 태우고 출근할 때가 있었는데 한번이 이 놈이 거의 지각할 상황인데 차에 타더니 아 아니다하고 내려서 신발 신는 순서가 잘 못 됐다고 벗고 다시 신는거보고 진절머리가 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보면 싸이즈가 왜 요만하냐 라고 생각합니다.
사사키: 너 임마 지금 나한테 하는 소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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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했죠
25/08/02 19:17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차라리꽉눌러붙을
25/08/02 19:42
수정 아이콘
직접 번역하신 건가요???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흐흐흐
심핫바
25/08/02 19:48
수정 아이콘
다들 입담이 장난 아니네요. 술술 잘 읽히네요
25/08/02 20:10
수정 아이콘
크크크 아무리 그래도 가치는 선발이기는 하죠. 
+ 25/08/03 02:0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선수들 데리고 비슷한 컨셉으로 만담하는 거 듣고 싶네요 크크
그나자나 선발 자기 피칭 끝나면 바로 퇴근이라니 놀랍네요 우리나라에선 상상도 못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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