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방영을 시작한,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이 어느덧

최종국면의 첫 페이지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하하 뭔가 그립지 않습니까)

이미 지난 금요일 일본에서는 이미 개봉을 하여 상영 4일차에 접어들고 있지만

한국 개봉은 약 한 달이 남은 8월 22일 이네요.

(개인적으로 이 포스터가 맘에 듭니다.)

일본에서의 흥행은 말 그대로 [역대급] 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상황입니다.

개봉 첫 날 20억엔을 벌어들였고 금/토/일 3일간 50억엔의 매출을 기록하며

코로나 시기에 역대 일본내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2020년 세계적으로 가장 큰 매출을 일으켰던

극장판 무한열차편을 멀리 따돌리며 대흥행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역대 애니메이션 뿐 아니라 '영화'를 통틀어 최고의 흥행작이 될 것이라는 사실에 이견이 없는 듯 합니다. (역시 애니의 나라)

원작 만화도 제법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UFOTABLE의 손에 다시 태어난  애니메이션으로서의 귀멸의 칼날은 8단 버프를 받은 느낌입니다.

간결한 스토리와 의외로 군데군데 스며있는 감동모먼트와 가족애는 애니메이션에 대한 거부감을 낮춰주는 역할도 한 것 같습니다.

원작이 평가절하 당하기도 하지만 대중적인 작품으로서의 탄탄한 원작과 훌륭한 제작사가 만나 탄생한 애니메이션이랄까...

코로나 시기에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하며 일본 심야애니 극장판으로는 이례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무한열차 이후

총집편을 제외하고 5년만에 공개되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은 과연 흥행에 성공 할 수 있을지

걱정보단 기대가 큽니다.

여태 TVA에서 보여주었던 뼈를 갈아만든 작화와 더불어 4기 합동강화훈련 8화에서 보여준 극장판수준의 작화, 그리고 비장함을

그대로 이어가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아주아주 안달이 났습니다.

허구헌날 저한테 오덕xx라고 욕하던 친구들도 "이건 같이 좀 보자" 라고 하는데

솔직히 좀 좋습니다. 몇 회차라도 봐준다.

여러분도 기대하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