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7/19 09:57
중세가 없다는 식의 접근이 있긴 한데, 그냥 이탈리아의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평가하면 될 겁니다. 위의 접근으로 따지자면야 같은 시기에 그린란드나 모스크바 일대를 예로 들면서 중세 개념이 없다는 접근도 가능해서요. 가장 발전된 지역을 기준으로, 과연 인류가 발전했는지, 쇠퇴 했는지를 보면 됩니다. 아마 쇠퇴하거나 발전속도가 아주 늦춰졌겠죠. 고대의 상식적인 것들도 종교적인 이유로 금지되고, 영아 사망률이 늘기도 하고, 식량 공급이 안되기도 하고, 상업이 쇠퇴하고 그랬을 것 같네요.
25/07/19 10:00
실제로 차기작을 위해서 이리저리 조사를 하면서 '중세'라는 게 얼마나 모호한지 알게 됐어요. 약 천년간 있어왔던 일들이 시간 순서에 맞지 않게 이리저리 뒤섞여 어떤 이미지로 뭉뚱그려져 있는 건데, 사실 이 정도면 삼국시대 중기부터 조선 초기까지를 섞어가지고 생각하는 거나 마찬가지거든요. 좀 말이 안 되는 일이죠.
25/07/19 12:48
'중세'라는 용어는 으레, 기원후 500년 경부터 1500년 경까지의 일천년을 일컫는 표현으로 사용된다.
라고하지만 대충 인터넷상 중세라고 하는것들 대다수가 그 다음세대인 근세인경우가 대부분이죠. 정말 중세말 이라고 할수 있는게 킹덤컴2 배경스토리인데, 귀족이 똥세례 받고 시작하죠.
25/07/19 15:34
서로마 제국 멸망은 고대의 끝이자 중세의 시작이라고 봐야 하고 중세 자체랑 묶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로마 제국이 완전히 멸망했고," 라는 문장이 서로마 제국의 멸망이 중세에 속하는 것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보여 조금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