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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09 00:34
일단 캐릭터가 죽을 캐릭터인지 아닌지 대충봐도 슥 보이는 상황이라 긴장감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sf영화인데 오프닝 어거지는 데스티네이션급이라 그때부터 이 영화 뭔가 쎄하다 싶었어요
25/07/09 07:48
고지라 킹 오브 몬스터의 마이너버전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괴수/공룡씬은 훌륭한데 인간씬은 스킵을 바라게 된다는 점에서요. 다만 좋은 장면도 나쁜 장면도 고지라 킹 오브 몬스터처럼 역대급은 아니라 낙폭은 적은 편.
25/07/09 08:02
저는 티라노 씬 호평이 이해가 안가는게 그 가족들 행동이 이제 지쳤으니 제발 잡아먹어주세요 수준이라 그때부터 몰입이 전혀 안됐습니다. 대단한 완성도를 바란것도 아니고 그냥 거슬리지 않는 수준의 개연성이면 만족하는데 이건 도저히... 모사사우르스나 케찰코아틀루스 정도면 해줘도 만족스러울텐데 말이죠
25/07/09 08:21
되게 여유로운 등장인물들 때문에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몰입하기가 빡세긴 하더라고요.. 무식하면 용감하다 해야하나..
죽을 위기가 뻔한데 너무 생각이 없달까 크크.. 그래도 공룡들 볼 맛은 좀 나아서 스토리나 등장인물 개 박은거 치고는 개인적으론 극장에서 볼 맛은 났습니다.
25/07/09 09:19
처음에 초코바 껍데기 씬부터 어이없어서 빵터지고 그 뒤로도 인간측 파트는 항상 웃참 실패하면서 봤는데요 그래도 공룡 액션이랑 특히 경치는 매우 만족했습니다. 어차피 그거보러 간거니 뭐 만사 오케이입니다?!
25/07/09 10:26
d-rex는 공룡영환지 프로메테우스인지 모르겠고, 인물은 설정설명이란게 의미없을 정도로 그냥 클래식한 캐릭터 나열
(주인공이 전문성을 보여준 씬이 뭐 하나라도 있었나요...) 이제 헐리우드 영화여도 시도때도 없이 소리질러대는 꼬마애들은 한둘 정도 죽어야 교훈이 생길거 같습니다. 공룡이 내는 소리보다 고주파수 여자애들 소리지르는 게 더 피곤했고, 스릴도 액션도 날린 그냥 클리쉐파크였어요
25/07/09 10:54
디렉스 설정까지는 그럭저럭 이해할 수 있는데, 예고편과 영화 초반에 뭔가 포스있는 것처럼 보여줘서 마지막에 뭔가 하겠구나 기대했는데...아무것도 없어서 좀 허전했네요. 스피노 1~2마리는 가볍게 발라주면서 포스좀 보여주고 퇴장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그래도 바다에서 모사사우르스 씬은 이 시리즈에서 처음이라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25/07/09 11:55
괴수대백과 사전이 되면 또 쥬라기 월드와 유사해지긴 하겠죠. 물론 뭐 그게 나쁘단 건 아니지만.
모사사우르스 씬 참 좋더라구요.
25/07/09 11:06
뜬금없이 배타고 가면서 눈물 흘리고, 등장한 적도 없는 캐릭터 가지고 한참 떠들고 가족애네 어쩌네 이야기하는 지점부터 아 이거 망했구나 싶었는데 역시나 싶더라고요. 그 가족 등장하는 씬도 이게 뭐지? 싶었고요. 본 사건 시작되고부터는 그나마 쪼끔은 볼만했는데 거기까지 가는데 진입장벽이 너무 컸습니다. 짜임새가 진짜 너무 엉성하더라고요
25/07/09 11:59
저는 별 생각 없이 봐서 그런지 재미있게 봤었어요. 오랜만에 보는 3D이다 보니 더 재미있었던 느낌도 받네요. 진짜 그 90년대 초에 나와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스티븐 스필버그의 쥬라기 공원에 충실한 느낌이랄까요.
근데 인물들을 두 파티로 나눈 거는 생각보다 별로... 애초에 팀원이랑 가족이랑 너무 따로 놀고요. 생각보다 재미있었던 캐릭터는 딸 남친. 근데 진짜 그 바다공룡 나오는 씬은 와...했어요.
25/07/09 11:59
모사사우루스 장면은 정말 잘 만들어졌고 개별 시퀀스의 퀄리티는 저는 좋았는데, 합쳐서 보기엔 좀 애매하더라구요.
원류에 가깝긴 한데 그 퀄리티 차이는 좀 느껴졌습니다.
+ 25/07/09 13:19
(수정됨) 저도 별 생각없이 즐겁게 보고 왔습니다.
바다공룡, 하늘공룡 다 보는 재미가 있었고, 티라노씬도 재밌었어요. 자다 굴러떨어지는 모습이라던지, 보트뒤로 사라지는 모습도 좋았고... 가족 안죽을거라 긴장감 떨어진다는 의견에는 공감은 하는데, 그래도 가족들 케릭터가 좋았음. 저도 아들가진 아빠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아빠 케릭터에 저도 모르게 감정이입 하면서 봤고, 아빠가 딸남친 정이안가.. 할때 저도 이구동성으로 같은소리 나왔습니다 크크크 아 딸남친 쉬할때도 웃겼고... 초반에 용병들이 목숨값 올리려고 수작질 하는것도 좀 피식했습니다. 올해 영화관에서 영화를 마크, 야당, 미션임파서블, 쥬라기 이렇게 봤는데 제일 만족스러웠습니다. 쥬라기 > 마크 > 야당 > 미션 순서로 만족스러웠음.
+ 25/07/09 14:38
그럼에도 이전작들과의 연결성이라던가...
공룡을 보여준다. 인간과 관계가 생긴다. 이런건 괜찮았어서. 결국 다음편엔 그녀석(스포)이 세상을 조지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흐름으로만 따지면 그 민폐가족은 없어도 그만이라서.. 활약은 가장 믿음이 안가는 녀석이 했고요. 크크크 전체적인 평은 6점짜리 괜찮은 영화. 짱룡에 뭘 더 바랍니까.. 짱룡이 나오면 됐지... 아. 딱 하나 아쉬운 점은 처음부터 끝까지 예측되는게 조까 거시기합니다... 그래도 짱룡이 나오면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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